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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박물관 하반기전통문화체험교실 교육생 모집안동시립박물관에서는 시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즐겁게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하고, 다양한 체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제12기로 운영되는 전통문화체험교실은 상반기 교육에 이어 오는 9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2개월 동안‘음식만들기’·‘야생화그리기’·‘해금연주하기’등 하반기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생 모집은 8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과정에 16명이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교육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시립박물관계자는 “우리박물관에 오셔서 평소에 접하기 힘든 전통문화를 배워 볼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방법 및 교육일정표 등 교육생 모집 요강의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박물관 홈페이지 https://www.andong.go.kr/fm/main.do또는 학예연구팀(☎054-840-3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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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과 안동시 임동면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안동시 임동면(면장 김상동)과 대구광역시 북구 구암동(동장 정광진)은 25일 구암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상생발전을 위한 우호교류 협정식 및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동면장, 구암동장, 임동면 주민자치위원장, 구암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약 4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경과사항을 공유하고 구암동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상생발전과 우호 교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고향사랑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각 고장의 답례품(수성고량주, 안동소주)을 주고받으며 행사를 마쳤다. 김상동 임동면장은 “오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구암동행정복지센터 동장님과 주민자치위원장님 등 관내 여러 기관단체장 및 구암동 직원께서 저희들을 반갑게 맞이해 주시고, 많이 환대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하시면서 “올해 탈춤축제 및 임동면 챗거리호수축제에 꼭 찾아와 주시면, 최대한 성심성의껏 보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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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쓰 찐사랑, 안동시에 영탁 정규 2집 앨범 1,500 장 및 라면 500박스 기부가수 영탁의 팬카페 ‘영탁이 딱이야’내 소모임방 ‘영탁쓰 찐사랑’은 가수 영탁의 두 번째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하여 정규 앨범 CD ‘FORM’1,500장 및 라면 500박스를 28일 안동시에 전달하였다. 기부받은 CD 및 라면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영탁쓰 찐사랑’은 가수 영탁의 고향인 안동시에 수년간 지속적으로 기부를 실천해오며 아름다운 팬문화를 조성해왔다. 전기매트, KF-94 마스크 1만 장, 홍삼진액, 라면 등 지금껏 꾸준한 나눔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오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영탁쓰 찐사랑’측은 “영탁의 정규2집 앨범 발매 및 전국투어 콘서트를 기념하여 이번에도 기부를 결심하였고, 폭염 및 수해로 많은 분들이 힘든 시간을 이겨낸 만큼 이번 나눔이 조금이나마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기부 행렬에 동참하겠다”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매번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 사랑 나눔을 실천해 주고 계시는 ‘영탁쓰 찐사랑’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소외된 이웃들이 가수 영탁의 노래를 듣고 마음을 채우고 라면으로 조금이나마 희망을 채울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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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동 장금이의 두 번째 반찬 나눔 사업안동시 태화동마을복지계획추진단(단장 이대교)에서 결성된 태장금(태화동 요리재능기부팀)은, 지난 8월 27일 나누리 재단에서, 홀로사는 어르신과 청·장년 등을 대상으로 선정된 27가구에 정성 가득한 두 번째 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날 반찬 나눔 행사에서는 마을복지추진단원 등이 기부한 식재료를 이용하여 태장금이 정성으로 요리한 반찬 4찬과 디저트를 준비하여, 안부 인사와 함께 27가구에 전달되었다. 신현순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석하여 정성껏 음식을 준비한 태장금팀과 추진단원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로 주민과 함께해 가겠다.”라며 “담장 너머 웃음꽃 피는 태화동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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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7일, 2025 APEC 경주 유치 희망 포럼 열려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해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이 다음 달 7일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하이코 3층 컨벤션 홀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뷰로(이하 HICO)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경주, 첨단을 타고 실크로드를 달리다’의 주제로 다양한 강연이 펼쳐진다. 이날 포럼 1부는 먼저 이희범 부영그룹 회장의 ‘APEC 정상회의 경주 개최의 당위성-세계는 지역주의에서 다자체제로 이행중’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이 시작된다. 이어 베트남 다낭 외교부 공무원인 Phan Thi Dao의 해외 유치 선진 사례 발표를 진행한다. 베트남 다낭은 2017년 APEC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력이 있으며, 소규모 지자체에서 성공적으로 정상회의를 개최한 선진 사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APEC 정상회의, 왜 경주시인가?’를 주제로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좌장의 박정수 APEC 학회 부회장을 중심으로 4개 분야의 전문가가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의 당위성에 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경호 분야의 염상국 R2M 대표, 경제 분야의 명지대학교 박정호 교수, 관광MICE 분야의 윤승현 교수 그리고 문화 분야의 다니엘 린데만이 참석할 예정이다. 패널토론이 끝난 뒤 2부에서는 참가자 전원을 대상으로 만찬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경주의 APEC 유치 희망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하면 당일 빠르고 편리하게 입장 가능하다. 상세한 내용은 HICO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경주화백컨벤션뷰로에 문의하면 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분위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유치결의를 다지면, 최종적으로 경주가 개최 도시로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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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조성‘물꼬’... 중앙투자심사 통과!경북도는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기회로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를 조성해 도내 디지털 대전환시대 변화에 대응하고, 뉴미디어 접근성 증진을 위한 공익적 활용 공간이 부족한 상황에 센터는 공동체 미디어 활성화와 시청자 권익증진 등을 위한 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중앙투자심사는 총사업비 200억 원 이상인 사업을 대상으로 예산의 계획·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위해 타당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경북도는 2023년 1차 중앙투자심사 결과 ‘재검토’결정이 내려져, 총사업비 재산정과 기능중복 최소화를 위한 설계변경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해 3차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은 지역 간 미디어 서비스 격차 해소와 소외계층 미디어 접근성 보장을 위해 디지털교육실, 미디어체험관, 장비대여실 등을 한곳에 집중 배치하는 원스톱 미디어 시스템 구축 사업이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행정복지센터 부지*에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건립되며, 총사업비 353억 원(국 50, 도 33, 시 270)이 투입된다. * 문덕리 26-4, 27-2, 1187-4(시 소유지) / 부지면적 6,880㎡ / 연면적 4,988㎡ 기존 행정복지센터 시설 노후화와 지역민의 행정·문화·복지서비스 공존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복합청사**로 추진하며 2025년 준공 예정이다. ** 주요시설 : 미디어센터 제작공간(3~4층), 행정복지센터 사무공간(1~2층) 부속시설 : 회의실, 로비, 다목적실, 설비공간 등 센터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운영하고 ▷맞춤형 미디어교육 확대 ▷실생활 미디어참여 지원 ▷장애인 미디어 접근성 통합 지원 ▷시청자 권익보호 환경 조성 등을 담당한다. 센터가 건립되면 지역민의 미디어 접근성 향상에 따른 권익증진, 방송 참여 등은 물론, 새로운 뉴미디어 산업 거점으로 동해안권에 있는 다양한 콘텐츠산업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주변 연관산업과 동반성장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중앙투자심사 결과로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사업 추진을 위한 물꼬가 트인 만큼, 실시설계용역 착수 등 남은 행정절차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센터 건립을 계기로 빠르게 변화되는 미디어 환경에서 소외계층의 미디어 접근성이 보장되고, 지역·계층별 미디어 복지 불균형 해소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라며,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걸맞은 미디어 복지 구현과 지역에 건강한 미디어 생태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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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기업, 미국 라스베이거스 전시회 2,496만 달러 수출 상담 성과경북도는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소비재전시회(ASD Market Week)’에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도내 식품·소비재기업 6개 사가 참가해 총 2,496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2만 3천 달러의 현장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 소비재 전시회는 올해로 62주년을 맞은 북미 최대 규모의 소비재전으로 국내기업 67개 사를 비롯해 전 세계 30개국에서 1,800여 개사가 참가했고 세븐일레븐, 샘스 클럽, 루이스 드럭 등 북미 유력 유통회사를 포함해 약 3만 명이 전시회를 참관했다. 올해 경북 공동관은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했으며, 리프타일(경산, 세라믹 생활용품), 산과보롬(영천, 수제초콜릿), 셀타디움(성주, 영양제 및 콤부차), 알알이푸드(성주, 간편식 미숫가루), 어니스트파머(영천, 석류 콜라겐 및 현미칩), 코리아티엠티(경산, 극세사 클리너 전문프린팅) 등은 4일의 전시 기간 총 278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적합 인증(GMP)과 헤썹(HACCP) 인증을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과 콤부차 분말 등을 생산하는 셀타디움은 현지 구매자들에게 제조 능력을 인정받아 주문자 위탁생산(OEM) 관련 문의를 많이 받았으며, 146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1만 7천 달러의 현장 계약에 성공했다. 욕실 및 주방용 세라믹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리프타일은 항균 기능을 앞세워 약 2천만 달러의 수출 상담 및 1천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고, 현장 해외 구매자 중에는 자사의 항균 실험 절차 진행 후 계약을 추진하길 희망하는 곳도 있었다. 식품용 석류 콜라겐과 현미칩을 내세운 어니스트파머는 283만 달러의 수출 상담과 1천 달러의 현장 계약을 체결했다. 구매상들은 향후 건강기능식품 인증까지 획득한다면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서는 무역실무와 외국어 능력을 갖춘 지역대학생 12명이 도내기업의 전시 상담장 운영을 지원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경북도와 무역협회 대경본부가 2013년부터 공동 운영 중인 지역 무역 인재 양성사업인 ‘경북청년무역사관학교’의 제11기 교육과정에서 최우수 수료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 해외무역 현장 탐방 차원에서 학생들을 파견했고 학생들은 전시 상담장 준비, 통역, 현지 구매자 응대 등을 통해 참가기업의 숨은 일꾼으로 활약하며 해외수출 실무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시장에서 케이(K)-열풍에 힘입어 현지 구매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는 것이 확인됐다”라며 “지속적인 해외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꾸준히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을 기반으로 질적으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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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측량업 등록업체 지도·점검 실시경북도는 건전한 측량업 육성과 양질의 측량 서비스 제공으로 도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도내 측량업체 307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공공측량업 94개소, 일반측량업 194개소, 지적측량업 19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대표자·기술인력·측량장비의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 측량업체의 기술인력 상시 근무 여부, 측량장비 성능검사 유효기한 경과 여부, 지적측량업체의 보증보험 설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방식은 사전 안내문과 자체 점검표를 발송해 1차 서면 검토 및 2차 현장 점검으로 추진한다. 측량업체에서 제출한 점검표를 통해 법적 등록기준 준수 여부를 서면으로 검토하고, 점검표 상 등록기준 미달 업체와 점검표를 제출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 2차 현장 점검을 통한 위법 사항 등을 점검한다. 또 법적 등록기준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또는 등록취소 등의 행정처분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선제적 점검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신뢰받는 측량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라며 “건전한 측량업 육성을 위해 도내 측량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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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공항 빠르고 편하게 가이소!경북도는 신공항~의성IC(신도시) 연계도로 사업의 기본구상 마련을 위한 사전타당성조사용역 착수보고회를 29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경북도, 의성군 관계부서 공무원과 용역관계자 등이 참석해 과업 추진 방안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사전타당성조사는 사업의 본격 착수에 앞서 경제성 분석 등 사업타당성을 검토해 사업의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필요한 사전 절차다. 이번 용역은 한국교통연구원, 동성엔지니어링에서 공동으로 맡아 앞으로 12개월간 시행할 예정이며, 2024년 하반기 사전타당성조사 결과가 도출될 수 있을 전망이다. 신공항~의성IC(신도시) 연계도로는 대구경북공항 광역교통망 계획* 중 대구경북공항과 의성군에 조성될 공항신도시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도로로, 이번 용역의 노선검토를 통해 최적노선으로 건설 시 대구경북공항 경제권 활성화 및 인근 배후 산업단지·신도시간의 접근성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 통합신공항 도시구상 및 광역교통망 계획수립 연구 용역(’21.11.완료) 아울러 지난 24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사업타당성조사*결과, 사업이 확정된 공항 진입도로(국도 28호선~대구경북공항, L=4.6㎞)에 접속 시 공항~의성IC(신도시) 연계도로의 사업효과는 더욱 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대구공항 민항이전 사전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23.8.완료)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공항 접근성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대구경북공항 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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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동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장, 자치경찰중심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한 건의문 전달이순동 전국시도자치경찰위원장 협의회장(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28일 16개 시도 위원장과 함께 치안 활동 강화를 위한 건의문을 관계부처 등에 전달했다. 이는 최근 ‘이상 동기 범죄’가 사회적 이슈로 두드러지며 ‘경찰조직 재편’ 및 ‘자율방범대 활성화’가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자치경찰 중심의 범죄예방 강화로 관련 정책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건의문에는 우선 주민과 가장 밀접한 업무를 맡고 있는 지구대․파출소의 업무가 112 소속의 국가경찰사무로 분류되어 있어, 신고 처리와 사후 대응 중심에 경찰력이 투입되고 있는 등 범죄예방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위원장 협의회는 최근 논의되고 있는 경찰조직 재편과 관련해 이번 기회에 지구대․파출소 소속을 범죄예방 활동 중심의 자치경찰 소관 부서인 생활안전과로 이관할 것을 요구했다. 또 자율방범대법이 올해 시행되며 장비․복장 등 다양한 지원 근거가 마련됐음에도 불구하고 국비 지원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점을 언급했다.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완할 대체 수단으로 자율방범대 활성화가 필요한 만큼 제대로 된 지원을 통해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순동 협의회장은 “치안 수요는 갈수록 복잡․다양해지고 있으며, 획일화된 국가 경찰로는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하며, “하루빨리 경찰의 실질적인 권한이 지방으로 이양되는 등 제대로 된 자치경찰제를 위한 관계부처의 발 빠른 움직임이 절실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