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서귀포 칼호텔에서 올해의 문화도시로 서귀포시를 선정하고, 지난해 문화도시 성과를 발표했다. 문체부는 문화도시심의위원회와 함께 지난해 한 해 동안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18개 문화도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문화를 통한 균형발전을 이끄는 최우수 도시로 서귀포시, 청주시, 춘천시, 완주군, 밀양시 등 5곳을 선정했다. ‘올해의 문화도시’는 최우수 도시 중에서도 문화도시를 대표하는 1곳을 해마다 선정하는 제도로, 서귀포시를 첫 ‘올해의 문화도시’로 선정했다. ...
제주해녀들이 광복절 77주년을 맞아 18일 독도를 방문했다. 경북도는 독도 바다를 이용했던 제주해녀의 독도 개척사를 살펴보고, 관련 내용을 수집‧정리해 독도 영토주권 강화를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에 독도를 방문한 해녀들 중에는 과거 독도에서 실제 물질을 했던 김공자씨 등 해녀 4명도 함께 있어 그 의미를 더했다. 일제강점기 제주해녀들은 일제의 부당한 착취를 피하고자 육지로 그 활동 영역을 넓혔는데, ‘독도’ 바다 역시 제주해녀의 무대였다...
제주 해양공간, 이렇게 관리하겠습니다- 해양공간 특성분석과 폭넓은 의견수렴을 거쳐 해양용도구역 지정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권한대행 구만섭)는 제주지역 해양공간관리계획을 수립하여 12월 29일(수) 발표하였다. 그동안 우리 바다를 대상으로 하는 여러 정책들이 해양공간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분석 없이 개별 법령에 따른 이용·개발·보전 계획에 근거를 두고 추진됨에 따라, 해양공간 이용·보전활동이 상충되어 선점식 이용과 난개발, 이해당사자 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 ...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 규모 4.9 지진 발생, 원전안전에 영향 없어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유국희, 이하 원안위)는 12월 14일 17시 19분경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깊이 17km)에서 발생한 규모 4.9 지진 관련, 현재까지 원자력발전소(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 원자로 포함)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였다. 지진 발생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한빛원전(거리 : 약 259km)에서는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경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다른 ...
풍력발전기가 만들어낸 그림같은 풍경 덕에 제주뷰맛집 으로 등극한 두모리·금등리 해상풍력발전소! 바닷바람이 일으킨 마을경제의 신바람을대한민국정부가 직접 쐬고 왔습니다. “바닷바람이 마을 경제에 신바람을 일으켰어요^^”_고춘희 금등리 이장 금등리와 두모리는 관광 인프라가 없어 농사나 어업 이외 소득원이 없었죠. 그런데 해안가를 따라 풍력발전기가 들어서고 관광객들이 늘면서 마을 경제가 확 살아났어요. 발전소 지원금으로 마을 복지사업도 할 수 있어 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과 「동학농민군 편지」 2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하였다.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 「제주 이시돌목장 테시폰식 주택」은 아일랜드 ‘성 골롬반외방선교회’ 소속의 맥그린치(Patrick James McGlinchey, 한국명 ‘임피제’)신부가 1960년대 초, 제주도 중산간 지역 목장을 개척하는 과정에서 건축 자재가 부족했던 열악한 건축 여건을 극복하고자 도입한 ‘간이 쉘 구조체’ 공법의 건축물 2채(금악리 77-4번지·금악리 135번지 각 1채)다. 오늘날 제주도를 제...
제주 4·3사건 희생자에 대한 국가 차원의 피해보상과 수형자의 명예 회복을 위한 재심 청구의 길이 열렸다. 행정안전부는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4·3사건법’) 전부개정안이 1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과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이 각각 발의한 법률안을 통합·조정해 마련한 것으로, 올해 73년째를 맞는 4·3사건 문제의 완전한 해결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먼저, 4·3사건 당...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채수희)은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의 역사, 음악적·문화적 특징과 가치, 전승 내용 등을 수록한 『국가무형문화재 제95호 제주민요』(이하 『제주민요』)를 발간하였다. 『제주민요』는 국가무형문화재의 안정적 보존과 조사·연구를 위한 기록화 사업으로 제작된 도서이다. 종목의 개관, 발생과 전승, 연행양상, 의미와 가치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전승 현황과 관련 악보까지 수록되어 있어, 이 한 권의 책으로 전문가와 일반인 모두 제주민요를 쉽게 만나볼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우선 제주에 분포하는 민요의 전반...
강도태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2일 코로나19 수도권 상황에 대해 “급격한 증가 양상이 나타나지 않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나, 뚜렷한 반전세를 보이는 상황도 아니기에 위험한 국면이 계속되고 있다고 판단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강 1총괄조정관은 “수도권의 유행 양상은 지난주와 유사한 흐름을 보이며, 300명대 내외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 이외 지역의 경우 코로나19 유행이 점차 확산되는 양상으로 경남권 54명, 충청권 43명, 호남권 37명...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와 국립제주박물관(관장 김유식)이 공동으로 올해 5월말부터 7월까지 실시한 제주 신창리 해역 수중발굴조사에서 중국 도자기, 동전과 함께 3.1m짜리 대형 닻돌(碇石) 1점을 확인하였다. 제주 신창리 해역 수중유적은 중국 남송(南宋, 1127~1279)대 도자기가 다량 발견되고 있는 곳으로, 과거 중국 무역선이 난파되면서 형성된 유적으로 추정된다. * 닻: 배를 바다 위에 멈추어 있게 하는 갈고리 달린 기구 * 닻돌: 나무로 만든 닻을 물속에 가라앉히기 위해 매다는 돌 이번에 발굴된 닻...
제주도 곶자왈은 여름철 천연에어컨!!-국립산림과학원, 곶자왈 내부의 8월 평균 기온이 외부보다 약 2℃ 낮다고 밝혀-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 숲의 7년간(2013∼2019) 기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곶자왈 숲이 외부(성산·고산지역)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곶자왈시험림(선흘, 저지, 청수 등) 8개 기상측정 장치에서 수집한 자료를 대상으로 7년간 8월의 지역별 기온 차이를 분석한 결과, 성산지역(성산기상대)보다 선흘곶...
세계자연유산특별탐험대 안내 홍보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자연과 하나 되어 특별한 시간을 느낄 수 있는 「2020 세계유산축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을 연다. * (1차) 7.3.∼31.「2020 세계유산축전-한국의 서원」 (2차) 7.31.∼8.30.「2020 세계유산축전-경상북도」 (3차) 9.4.∼20. 「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성산일출봉 일대 등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단 17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