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큰 호응, ‘전통주 한잔에 김치 한 젓가락 금상첨화’안동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통주와 함께 김장김치를 즐기는 ‘2023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풍산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해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풍산시장 일원에서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전통주와 김장을 연계한 행사를 마련했다. 주요 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1,000kg 이내에서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장은 포장해서 집으로 가져갈 수 있었다. 또한, 안동소주, 막걸리, 맥주 등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도 한자리에서 선보여 전통주와 김장김치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었다. 이외에도 즉석 노래방, 김장 그림일기 쓰기, 김장 퀴즈,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김장 체험과 함께 다양한 전통주를 시식하고 갓 담근 김치를 함께 즐기면서 풍산시장에 새로운 활력소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문화가 있는 날’로 지정하고 상설 콘서트를 진행한다. 11월의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는 ‘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으로 29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백조홀에서 약 80분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레 자르 앙상블’이 함께한다. 레 자르(Les Arts) 앙상블은 여러 장르의 음악을 아우르고 다양한 예술을 추구하고자 프랑스어로 “예술들”이라는 뜻인 레 자르라는 이름으로 활동한다.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의 현악기에 목관악기인 오보에가 더해진 독창적인 구성과 편성으로 대중들에게 음악을 더욱 가까이 다가간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신데렐라’, ‘오즈의 마법사’,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이웃집 토토로’, 이외에도 ‘너의 이름은’ 등 대중적인 인지도가 높은 애니메이션의 OST들을 클래식 앙상블을 통해 들을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1월 문화가 있는 날 콘서트‘클래식으로 만나는 명작 애니메이션’의 관람료는 환경보호와 지역 소상공인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 옷, 헌책 및 재래시장 사용 영수증 등으로 대신하며 5세 이상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맛에 취해 흥과 노닐다 -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첫 개최안동시는 오는 11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간 풍산시장 일원에서‘2023 풍산장터 전통주와 김장축제’를 개최한다. 안동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주최하고 풍산시장상인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라져가는 전통 김장 문화를 살리고 지역 특산품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행사인 김장 담그기 체험은 1,000kg 이내에서 하루 3타임으로 나눠 선착순으로 사전 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신청은 현수막, 포스터 등 홍보물에 부착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김장 체험 가격은 ▲절임 배추 5kg + 양념 2kg 3만 원 ▲절임 배추 10kg + 양념 4kg 6만 원으로, 신청자는 절임배추와 양념으로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 가져갈 수 있다. 또한, 안동소주, 막걸리, 맥주 등 안동시에서 생산되는 전통주도 한자리에서 선보여 전통주와 김장김치를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다.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 다양한 김치류 홍보 및 판매 부스, 지역민과 상인이 함께 준비한 수육, 전, 두부 등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돼 있다. 즉석 노래방, 김장 그림일기 쓰기, 김장 퀴즈, 룰렛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관광객-지역민-상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축제를 통해 가족과 함께 김장 체험도 해보고 맛있는 김치를 담그며 풍산시장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
권기창 시장, 시정연설서 2024년 안동시 비전 제시 대내외 경제 여건 전달하며 안동시-시의회 맞손 당부권기창 안동시장이 20일 ‘제245회 안동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내년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권 시장은 “올 한해는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 건설을 견인하고 새로운 성장을 뒷받침하는 시간이었다”라며 “1,500여 공직자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산을 만나면 길을 내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놓는다’라는 자세로 수많은 난관을 극복해 왔다”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안동시는 도전과 혁신으로 도시발전의 주춧돌 사업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특히, 인간 존엄과 생명을 중시해온 인문 본향의 도시 안동의 정신문화는 이제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재탄생하고 있다. 지역 문화유산을 품은 사계절 축제와 선유줄불놀이의 흥행으로 전국적인 관광 붐을 일으키며 1천만 관광객 시대를 향한 기대감을 조성했다.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국내외 수많은 연사와 시장단이 참여하며 국제인문도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가 팬데믹 방역의 최일선에서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장해온 결과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낙동강 수계를 아우르는 지자체와 상생발전을 도모하며 대구시를 시작으로 수자원 산업화 육성 전략도 펼쳐가고 있다. 시민들의 삶에 기분 좋은 변화를 가져온 다양한 시책사업도 눈에 띈다. ‘내내내 실천운동’을 통해 골목 구석구석 깨끗한 도시로 변모하고, 대상포진 등 생애주기별 무료 예방접종과 행복택시 173개 마을 확대로 시민 복리를 증대했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시한 재난 예방사업으로, 지난 ‘극한 호우’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또한, 농촌 고령화와 인력난 극복을 위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 농기계임대 배달서비스를 확대 시행하고, 청년 농업인과 귀농인 유치, 특화작물 생산 확대를 통해 농업 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했다. 안동대의 글로컬 대학 최종 선정으로 대학-지역의 동반성장 기반이 마련됐으며, 국립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토론회, 범시민 궐기대회를 통해, 함께 꿈꾸던 지역의대 설립은 현실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내년도 안동은 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걸맞은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친환경 복지도시,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 스포츠 도시, 활력 넘치는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 10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건강도시를 비전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먼저, 도청 소재지 안동시를 교통 중심 사통팔달 도시를 만들어 간다. 신도시 커뮤니티 지원센터 건립, 경북도청신도시 상생협의회를 통해 신도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안동시-예천군 행정통합을 위한 공론화도 이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을 기회로 광역 전철망 구축을 모색하고, 문경-안동 간 철도 연결을 추진해 바이오, 물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둘째, 깨끗하고 살기 좋은 친환경 복지도시를 만든다. 시민 참여형 통합복지체계 구축과 함께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 인증으로 어르신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 기후 변화 위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친환경 정원 도시 안동의 미래도 열어간다. 물 산업화를 통해 대구와 통합신공항에 물을 공급하며 18억 톤의 수자원을 활용할 연구기관과 청정 수자원 기업을 유치하는 등 물산업 클러스터 조성에 착수한다. 셋째, 세계인이 모여드는 문화관광·스포츠도시를 만든다. 관광거점도시 안동으로 거듭나도록 4계절 축제를 활성화하고, 독창적이고 매력적인 관광콘텐츠를 구축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선정과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 및 선유줄불놀이의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을 통해 문화와 예술의 도시 안동을 만들어 간다. 안동종합스포츠타운 등 스포츠시설도 지속 보강해, 시민의 여가활용과 스포츠 관광을 확대한다. 넷째, 활력 넘치는 시민중심의 경제·행정도시를 만든다.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을 발판으로 전방위적 기업 유치 활동을 추진해 바이오 백신 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또한, 경북 산업용 헴프 특구를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특구를 전략 유치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소상공인과 청년층의 취업과 창업이라는 투트랙 지원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기회를 확대한다. 1시장, 1특성화 사업으로 전통 시장별 특성화도 이루어낸다. 다섯째, 지속가능한 발전동력을 갖춘 농업도시를 만들어 간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농기계 임대·배송서비스도 확대해 인력난 해소와 경영비 절감을 도모한다. 한편, 매년 증가하는 휴경농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영농대행 센터를 구축한다. 농업 보조사업은 공명정대한 기준으로 평가해 수혜자 편중을 근절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역농민을 우대하도록 개선하고, 출하장려금도 증액해 운영을 합리화한다. 끝으로, 백세시대 시민이 행복한 건강도시를 만든다. 공공의대 설립 추진으로 의료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인재 양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공공산후조리원도 건립해 경북 북부 권역의 열악한 출산환경을 개선한다. 건강생활지원센터 국비 공모를 통해 100세까지 건강한 ‘건강거점도시’ 안동을 만들어 갈 방침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물가 폭등과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도심공동화, 고물가와 각종 농업재해로 자영업자와 시민, 농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라며 “2024년도 예산안에는 우리가 맞닥뜨린 초유의 재정 위기를 위대한 안동시민,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과 화합으로 헤쳐 나가자는 포부와 희망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을 늘 가슴에 품으며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해 함께 가기를 원한다”라고 맺었다. 이어, 방영진 기획예산실장이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제안설명을 발표했다. 이날 안동시는 내년도 본예산(안)을 1조 4,600억 원으로 편성, 시의회로 제출했다. 일반회계가 1조 3,250억 원, 특별회계는 1,350억 원이다. -->
-
안동시, 내년도 본예산 1조4,600억 원 편성 시의회 제출 -국·도비 보조사업 늘어 규모 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약자 보호 역점-안동시가 내년도 본예산을 1조 4,600억 원으로 편성해 이달 20일 시의회로 제출한다. 올해 본예산보다 4.5%인 625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가 1조 3,250억 원으로 775억 원 늘었고, 특별회계는 1,350억 원으로 150억 원이 줄었다. 세수 여건 악화로 지방세와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1,417억 원으로 금년(1,403억 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러나 국비(3,609억 원)와 도비 보조사업(1,169억 원)이 금년보다 400억 원 정도 늘면서 일반회계 세입도 775억 원(6.2%) 증가했다. 내년도 예산은 불요불급한 사업비와 경상경비 등은 삭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안전한 환경 조성 등에 우선 배분했다. 국내 여비와 사무관리비 등 행정경비를 줄이고 지방보조금과 행사성 사업은 10∼20% 감액하는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했다. 반면, 소상공인과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예산은 우선 배려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출연금 등 소상공인을 위한 34억 원을 비롯해 안동사랑상품권 97억 원, 안동형 일자리 59억 원 등을 반영했다. 가송지구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18억 원과 용상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 원은 안전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44억 원과 특용작물산업화 지원센터 27억 원, 스마트 농산물 유통저장기술 개발사업 20억 원,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지원사업 17억 원등은 미래 신산업을 위한 예산이다. 공익증진직접지불금 279억 원과 농어민수당지원 104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95억 원, 수도작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사업 15억 원, 농촌인력중계지원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11억 원등은 농촌경쟁력을 확보하고 고령화에 따른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업비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279억 원과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억 원, 안동댐 야간경관 개선 20억 원, 낙동강변 실개천 친수공간 정비 17억 원등 관광자원·전통문화·스포츠를 연계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예산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기초연금 1,233억 원과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지원 468억 원, 장애인 거주시설 운영 178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167억 원등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 보호 등 복지 분야는 가장 큰 3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해 공공산후조리원과 은하수랜드(육아종합지원센터) 등 지방소멸대응기금 80억 원과 출산 장려를 위해 33억 원을 배정했다.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 조성사업 64억 원, 경로당 연계 돌봄서비스 7천만 원 등은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이다. 이에 따라 분야별 세출예산은 ▷ 사회복지 4,024억 원(30.4%) ▷ 농림해양수산 1,979억 원(14.9%) ▷ 문화 및 관광 1,497억 원(11.3%) ▷ 국토 및 지역개발 996억 원(7.5%) ▷ 환경 768억 원(5.8%) ▷ 교통 및 물류 618억 원(4.7%) ▷ 산업․중소기업 563억 원(4.3%) 등에 배분됐다. 권기창 시장은 “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지방교부세 축소 등 세입여건이 좋지 않지만, 재정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분야의 재정수요를 골고루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라며 “위대한 시민들의 역량을 결집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북도, 수산물 온·오프라인 윈윈 상생 할인!경북도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올해 12월까지 수산물 상생할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오프라인(메가쇼 시즌2, 사이소몰, 바로마켓, 지역특산물 협의회 연계 판촉전)등에서 판매되는 도내 수산물 할인 비용 및 홍보행사 지원,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의 택배비까지 지원한다. 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일산 킨텍스 전시홀에서 개최된 메가쇼 시즌2에 16개의 경북 수산업체가 쿠폰 행사를 진행했다. 수도권 소비자에게 경북 수산물을 소개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동시에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 경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www.cyco.co.kr)에서도 경북 16개의 수산식품기업 수산물에 대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최대 20% 할인판매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수산물 판매 소상공인에게 택배비를 지원하는 등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예산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한편, 경북도가 매주 토, 일요일마다 운영하는 농산물 직거래 장터‘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는 11월 18일부터 12월 3일까지 3주간 도내 수산식품 전시홍보 및 쿠폰 할인전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특산수산물 협의회 소속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수산물 홍보 행사를 통해 소비 촉진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 수산물 상생 할인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 부담을 덜고, 어업인들은 수산물 소비량 증가로 경영안정에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경북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좋은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소비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산업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와 손잡고 정부-지역 상생 결의 다져경상북도는 10일 도청 회의실에서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DP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경북의 디지털 혁신과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확산에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서 이뤄졌다. 경북도는 △차세대 지방행정공통시스템, 지방 공공기관 통합업무 플랫폼 구축 △경상북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협의체 구성 등 금년 4월 위원회가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 세부과제 추진을 지원한다. 또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초거대 AI(인공지능) 기반 행정업무 활용 서비스 개발 △디지털 트윈 인프라 연계 융합 모델 개발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은 양 기관이 디지털 전자 협약서에 서명하고, 제1기 경북지역 DPG 협의체로 구성된 위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DPG 협의체는 이철우 도지사를 의장으로 도내 연구기관장, 3개 대학교 부총장, ICT(정보통신기술) 관련 기업 대표자, 대학 창업동아리 학생, 농업인 등 총 23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경북지역의 디지털 혁신과제를 발굴하고 중앙 협의체와 함께 정부 정책에 지역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한편, 경북도는 도정 전 분야에 디지털 대전환 추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 5월 디지털 대전환 기본구상에 따라 「디지털 전환 및 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조례」를 11월에 제정했고, 오는 17일에는 민·관 합동으로 디지털전환 위원회 출범과 함께 경상북도 디지털전환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그간 도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공행정과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도민증 발급, 농어민수당 신청이 가능한 경북형 공공 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운영 △소상공인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는 경북 공공배달앱 「먹깨비」△수산물 안정성 제고를 위한 「방사능 모니터링 앱」등 10개의 다양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고진 위원장은 “대한민국 디지털 선도 국가 실현에 경북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어 감사하다. 도민들이 디지털을 통해 공공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수도권과 지방이 분리되지 않고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이 중심인 시대가 되고, 지난날 대한민국 근대화 선봉의 영광을 다시 누리기 위해서는 도정 전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경북도가 ICT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공공행정뿐만 아니라 농축산업, 제조산업, 문화, 관광, 복지, 안전 등 모든 영역에 디지털을 입혀 더 빠르고 똑똑한 경북을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2023 경북, 전남청년CEO협회 공감포럼□ 경북전남 청년CEO간 상생발전 및 창업교류 활성화 도모 2019년 제2회 경북, 전남CEO협회 공감포럼에 이어 코로나로 잠시 멈추었던 영호남 청년CEO 간 상생화합을 재개하여, ‘2023 경북전남 청년CEO협회 공감포럼을 11월 3일부터 11월 4일까지 2일간 디아크 리조트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에는 경북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 전남청년CEO협회 신임수회장, 경상북도 전형무 청년특별보좌관, 경상북도 청년정책과 이재관청년일자리팀장,전라남도 청년일자리과 김준영 팀장을 비롯해 동서화합을 이끌어내려는 회원 50여명이 동참했다. 상생포럼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는 前 한국 맥도날드 인사총괄 상무, 現(주)CiT코칭연구소 이은영 파트너 코치의 청년CEO로서의 인사관리의 중요성과 방향성에 대한 특강을시작으로 경북·전남CEO의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2부에는 본격적인 상생발전을 위한 간담회가 이어졌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광주호남본부 양숙경본부장은 소상공인 청년사업가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경상북도 전형무 청년특보는 올해 경북에서 이뤄낸 우수한 성과로 청년정책 부분에 청년e끌림 사이트를 소개하고 다양한 청년 정책활동들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사단법인 경상북도청년CEO협회 박창호 회장은 경북에 청년들의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전남협회와 함께 할 수 있는 교류활동과 청년행사를 제안하였다. 사단법인 전라남도 청년ceo협회 김용재 부회장은 인적 자원 네트워킹의필요성을 강조하고 전남의 특성상 분산되어 있는 청년 활동과 지원에 대해 청년 상생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사단법인 전라남도 청년ceo협회 신임수 협회장은 전남과 경북협회가 함께하는 이번 포럼이 전남청년들에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큰 영향력이 있는 행사이며, 앞으로도 두 협회가 캠페인과 공동성명, 네트워킹을 통해적극적인 청년활동을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모든 간담회를 마치며 국립의대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는데, 전남청년CEO협회 신임수 협회장은 ”의료 취약 지역인 경북도와 전남도에의대유치를 통한 의료시설 확충은 지역 청년들이 자리를 잡고 인프라를구축하며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며 ”두 지역의 염원과 공감대가높은 만큼 국립의대 유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 협회가 적극 협력해나가자“고 말했다.
-
37만 경북 소상공인 함께 도약하는 길을 찾다!경북도는 코로나 장기화와 고물가·고금리에 지친 도내 소상공인을 위로하고 지역경제의주체인 소상공인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구미금오산호텔에서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간 ‘2023년 경상북도 소상공인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소상공인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시군 우수 소상공인의 성공 사례 발표(11건), 네이버와 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협력 방안 논의, 방송인 김학래의 창업 성공 전략 공유 등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한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한 23명의 우수 소상공인에게 표창장을 수여해 그간의 공로에 감사를 표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소상공인 지원 정책으로 △노란우산공제회(10억 원) △새바람체인지업(43억 원) △공공배달앱 운영(20억 원) △착한가격업소 지원(9억 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행안부 주관 ‘지방물가 안정관리 추진실적’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받은 특별교부세 5억 원으로 고물가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공공배달앱 이용 소상공인 수수료 지원(2.5억 원), 호우 피해지역 공공배달앱 할인쿠폰(1억 원) 등을 지원했다. 최영숙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과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해 주신 소상공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라며,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적극 발굴하여 우리 경북도가 37만소상공인의 든든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 대환보증 선제적 시행으로 주목!최근 전국적으로 지역 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의 보증을 통해 은행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이 부채를 상환하지 못하는 ‘사고액*’과 지역 재단이 대신 갚아준 ‘대위변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 ‘대환보증***’선제적 대응이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사 고 액: 신용보증재단 보증을 통해 은행 돈을 빌린 소상공인 돈을 갚지못하겠다고 선언하는 금액 **대위변제액:신용보증재단 보증으로 은행 돈을 빌린 소상공인이 대출을 상환하지 못해 신용보증재단이 대신 갚아주는 금액 ***대환보증 : 대출의 최장 연장기한 까지도 대출을 갚지 못할 경우 연체금을같은 종류의 대출로 전환해줘 기존대출금을 갚는 것 〈 전국 신용보증 사고‧대위변제액 현황 〉 (단위 : 억원) 구 분 ‘22. 9월 ‘23. 9월 전년대비 증감 전국 사고액 5,419 16,601 증 11,182(3.0배) 경북 사고액 367 1,429 증 1,062(3.8배) 전국 대위변제액 3,417 12,207 증 8,790(3.6배) 경북 대위변제액 357 933 증 576(2.6배) ※ 자료출처 : 신용보증재단중앙회 경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긴급경영안정자금 대출금의 거치기간 종료와 원금 상환 시기가 도래했으나, 경제 여건 악화로 부채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경북버팀금융, 시군 특례보증 등 이자지원 보증상품으로 대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이는 원금 상환을 2년 유예할 뿐만 아니라 이자 일부(2~4%)를 지원하는 보증상품으로 전국 지역 재단 최초로 시행한 모범사례로,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주요 사업으로 선정될 예정이다. 경북도에서는 경북버팀금융 연간 2,000억 규모 중 1,000억 원을 ‘대환보증’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도내 10개 시군의 특례보증 사업에서도 대환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1,000억 원 규모로 시행 중인 대환보증은 2년간 2% 이자 차액을 경상북도가 부담해 소상공인들에게 약 40억 원의 금리 부담을 줄여준다. 올해 9월 말 기준 경북신용보증재단 대환보증 실적은 3,060건 410억 원이며, 이에 따라 고금리에 원금‧이자 상환 부담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미약하나마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대환보증 신청 대상은 경북 도내 소재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며, 최대 3천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일자리 창출, 청년창업, 다자녀, 장애인, 농림수산임업 관련 업체의 경우 최대 5천만 원까지 우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경북신용보증재단 상담 예약 후 영업점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예약은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또는 AI콜센터(1588-7679)를 통해 가능하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고금리 상황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예측이 어렵다”면서, “지역경제의 풀뿌리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버티고 일어설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