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이철우 지사, 경북도민회 참석 및 지방외교 위해 일본행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도쿄와 오사카 지역의 경북도민회 신년회 참석과 히로시마현 교류를 위해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일본을방문한다. 이번 일본 출장에는 박영서 도의회 부의장 및 임종식 교육감도 동행해 도민들을 격려하고 한일 지방정부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26일 일본에 도착한 이 지사는 경북의 민간외교에 앞장서는 해외자문위원(조옥제 자문위원 등 3명)을 만나 환담하고 업무 방향과 지원방안 등을논의한다. 27일은 도쿄도민회(회장 최용일), 28일은 오사카도민회(회장 정훈) 신년회에 참석해 도민을 격려하고 교류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해외도민회는 일본 7개 도민회를 비롯하여 미국(2개), 호주, 독일,영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 7개국 14개가 설립되어 있다. 해외도민회는 경북도 국내외 행사와 수출 통상 협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등 해외 인적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이 지사는 한류와 K-FOOD의 열풍이 확산하는 한류 발상지인 도쿄 신오쿠보 거리와 한인 매장(화장품 도매상)을 방문해 일본 소비자 반응과 경북제품의 일본 내 판로 가능성, 마케팅 전략을 청취하는 등 수출지원 및 판로확대에 대한 현황을 직접 살핀다. 29일은 일본 히로시마현과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해 2005년 시마네현과자매결연을 파기한 이래 일본 지방정부와 다시 교류 협약의 물꼬를 틀계획이다. 이 지사는“지난해 경북이 호우와 산사태로 피해를 보았을 때 성금을 보내오는 등 고향사랑에 앞장서는 일본의 경북도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격려와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이번 히로시마현과 교류 협약을 체결해 관광객 유치와 경북 우수상품 수출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바이오산업 미래 주도권 확보 위한 기틀 다진다!경상북도는 팬데믹 이후 건강, 식량, 기후 문제 등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과 기틀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한다. 정부 국정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 6개 분야에 2026년까지 총 550조원 투자 유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주요 전략 요충지를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그린바이오, 뷰티산업 등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바이오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 ◇ 신규사업 확보와 기반 조성으로 지역특화 제약․바이오 융합형 산업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담당할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말레이시아 Pharmaniaga, 태국 NVI와 연계한 공동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백신인력양성을 위해 구축중인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22~26, 240억원)가 WHO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에 선정(‘23. 7.)되어 지역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와 연계한 백신 관련 연구소와 기업, 경북형 백신산업 지원 인프라를 통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백신 인프라와 연계한 아프리카 등 제3지대와 동남아시아 해외 인력양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공모에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가 선정됐다. 2033년 2월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77.5억원(국비 487.5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바이오(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특성화 기술 기반의 개방형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대형장비(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국가거점으로 지정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23. 2.) 등을 통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분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뷰티·의료기기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원료부터 수출까지 뷰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뷰티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4개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에 소재한 6개의 뷰티산업 관련 기업을 공모 선정하여 지난 7월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 지원해 총 63건(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동남아 위주의 수출 지원에서 미주, 유럽 시장으로 판로 개척 지원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보건·복지 증진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재활기기 산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91억원(국비 39억원)으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를 구축하며 어린이들의 선·후천적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한 재활기기 분야의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지역 재활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바이오산업의 점진적 혁신 및 도약의 발판 마련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9월경 안동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기업부스, 기업상담회,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경북 바이오산업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기업·기관의 참여 확대와 교류 활성화로 바이오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
바이오산업 중심 안동, 친환경 기업도시로 도약하다안동시가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최종후보지 선정을 발판으로 바이오산업 중심 기업도시로 도약해가고 있다. 시는 지역 특화산업으로 바이오·백신산업 기반을 공고히 하고 헴프 등 미래산업에 집중하며 기업 유치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등 매력적인 투자환경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경쟁력 있는 첨단 산업단지 조성으로 기업 맞을 준비 착착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후보지 선정 금년 3월15일 선정된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풍산읍 노리 일원 132만㎡(약40만평)에 3,579억원을 투입하여 3만 여명의 고용과 70여 개의 바이오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으로 2023.12.13. 경북도, LH, 경북개발공사와 업무협약 체결 및 예비타당성 통과 및 최종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속도를 내고 있다.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 막바지 공사 추진 안동시는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인 바이오·백신, 헴프, 식료품 산업의 집적화를 위한 경북바이오2차 일반산업단지(574,514.8㎡)조성 공정률 90% 추진으로 24년 연말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률은 53.7%로 꾸준한 분양 문의가 들어오고 있으며 희망 기업이 즉시 입주 가능토록 전기, 통신시설 구축도 완공하였다.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기업의 폐수처리를 위해 공공폐수처리시설 증설 국비확보 등 원활하게 추진되고 있으며 폐수처리장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로 환경부 주관 2023년 공공폐수처리시설 실태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 현재 3개의 농공단지(남선·남후·풍산)에 여유 부지가 없어, 기업들의 입주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풍산 제2농공단지 조성에 나섰다. 안동시는 2028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여 풍산읍 매곡리 일원에 약 5만8천평 규모로 조성 계획 중에 있으며, 인접한 기존의 풍산 농공단지 및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와 연계하여 산업 집적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위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 백신클러스터 글로벌 전진기지의 원년 안동시, 글로벌 백신 도시로 도약 안동시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활용, 실무능력과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선도형 백신산업 인력양성 토대 마련을 위한 백신전문인력 육성지원센터 구축 중이며, 글로벌 바이오캠퍼스(네트워크 캠퍼스)로 선정되어 글로벌 백신산업 인력양성 허브로의 위상을 대외에 떨쳤다. 특히 경북백신산업클러스터의 활성화와 백신산업 육성에 대한 산·학·연·관 공동 발전방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2023 국제백신산업포럼을 9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또한, 백신 국가첨단 전략기술 활성화를 위해 질병관리청, 경상북도,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가톨릭상지대학교 등 8개 기관이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 추진 및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위하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본격적 운영 비임상단계의 백신 개발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지난 11월에 개소하였으며, 비임상 단계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수율 개선, 백신의 효능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효능평가, 기업체 기술이전을 주도할 링크 협력기술 등을 지원하고, 현재 글로벌 협력을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경북 산업용 헴프규제자유특구 사업의 안착과 산업화까지 헴프산업 공동학술대회 및 K-Hemp Expo 개최로 소통의 장 마련 2023년 11월 24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국내외 헴프관련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국내 헴프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023 대한민국 헴프산업 공동학술대회 및 K-Hemp Expo를 개최하였다. 이날 국회의원, 농림부, 중기부, 지자체(경북도, 안동시) 및 각 학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공유 및 향후 연구방향 제시로 국내 헴프 산업화 및 규제개선 방안에 대한 소통의 장(場)이 마련되었다. 특용작물(헴프)산업화지원센터 구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기틀 마련 2023년 7월 농림부 국비 공모사업으로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식품용 헴프 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공동으로 최종 선정되어 현재 마스터플랜 및 실시설계 제안서 등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를 통해 헴프 제품화에 필요한 원료를 체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산업화를 지원하고자 한다.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마련 미래 혁신기술 확보로 지역주도 혁신 성장 실현 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디지털 기반의 신선 농산물 풀필먼트센터 구축으로 신선농산물 물류 全 단계에서 자동화 구현 등 농업용 로봇연구기관인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와 함께 한국형 스마트 미래 농업 모델을 제시하고 영세한 기업에게 기술력 제공과 관련 산업을 유치하고자 한다. 또, 과기부 공모에 선정된 유연인쇄전자 기술개발사업은 4차 산업혁명에따라 여러 전자 부품들의 유연성, 신축성, 스마트 기능의 구현이 동시에 요구되는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과학기술 프로젝트 사업으로, 안동시는 다양한 분야 중에서도 피부부착형 센서제작을 통한 차세대 유연반도체 헬스케어 기기 등을 개발 중이며, 이를 통해 미래에는 유연인쇄전자 파운드리 기술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한국판 IMEC 설립으로 플렉시블 반도체 파운드리 글로벌 기술 선도하고 유연인쇄전자 지속가능한 파운드리 기술과 연계 가능한 바이오·메디컬분야의 신산업·신기술 개발로 안동의 미래 먹거리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공공형 기업플랫폼 구축으로 스타트업 등 창업지원 지방소멸기금을 확보하여 경북바이오산업단지 내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기본계획 용역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건축 행정절차 이행에 들어갔다.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하여 IT와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첨단산업 분야의 창업, 벤처기업 및 제조기업의 입주 공간 및 지원 공간제공으로 입주 기업에게는 저렴한 임대료뿐만 아니라 기업지원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오․백신 오픈이노베이션 센터 구축으로 창업․벤처기업 입주 및 지원 공간을 확보하여 바이오·백신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산·학·연과 연계하여 경북 및 안동지역 내 창업-인큐베이팅-기업성장 선순환 산업 생태계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 코로나19 이후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 부족 등 경영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운전자금 지원금리를 3.5%로 확대하여 융자 추천하고, ▲농공·산업 단지 입주기업뿐만 아니라 개별입지 중소기업 대상으로 물류비, ▲근로자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등을 지원하여 기업의 재정 부담을 경감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시책을 실시하였다. 또한 ▲강소기업의 육성, ▲중소기업 기술성장 디딤돌지원, ▲산학관 협력사업 및 ▲기업부설 연구소 R&D 레벨-업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우수 중소기업을 안동시 에이스기업으로 선정하여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향토뿌리기업 육성지원, ▲청년을 위한 중소기업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고충사항 발굴 및 해소 안동시는 원자재값 인상,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3건의 투자유치 MOU를 체결하여 고용 317명, 투자금액 692억원의 성과를 이루었다.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가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으며, 특히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입주 홍보에 주력하였으며, 투자유치자문위원회를 출범하여 민간 중심의 투자유치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강화하였다. 그 외에도, 기업 해피모니터 위촉 및 분기별 면담을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소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 20건의 기업 고충을 처리함으로써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였고, 농공․산업단지 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하여 기업의 현안과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해소하는 등 농공단지내 cctv설치 및 환경정비 등 건의 사항에 대해 신속히 예산 확보하여 기업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였다.
-
경북도, 동남아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Lazada)와 협력북도는 12월 11일 경산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라자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도내 기업의 온라인 수출거래 등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 첸씨(Chen Xi) 라자다 최고운영책임자(CBO: Chief Business Officer), 송경창 경북경제진흥원 원장 사이에 체결됐다. 라자다는 아시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 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 자회사로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 6개국에서 운영 중인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동남아 지역에서 가장 우수한 자체 물류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한 라자다는 3만 2,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라즈몰(LazMall)을 운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는 전 세계 전자상거래 시장 중 가장 폭발적인 성장 규모를 보이는 시장이다. 라자다가 활동 중인 동남아 6개국의 인구수는 약 4억 5천7백만명, 모바일 사용 인구 비율은 63%로, 특히 젊은 소비층의 인구 비중이 높아 장기적인 관점에서도 유망한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와 라자다, 경북경제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 수립 및 행정적 지원에 대한 상호협력 ▲라자다 글로벌 배송 물류센터의 경상북도 내 입주를 위한 상호 협의 ▲라자다를 통한 해외 B2C 온라인 판로 확대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역량 강화 ▲경북 소재 우수 중소기업 상품 발굴 및 경북경제진흥원 추진사업에 대한 글로벌 홍보 협력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온라인 진출을 지원하고, 향후 대구경북공항 개항 시 라자다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물류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유치하여 신규 항공 물동량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이 소비 지역 인접 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발송하는 물류센터 GDC는 전자상거래기업의 기존 자국 내 소포장 분할 후 배송 방식에서 해외 물류센터에서 현지 주문 및 배송시스템으로 전환하여 물류비용 절감과 배송 시간을 단축해 준다. 관세청 발표에 따르면 5,000평 규모 GDC 1개 유치 시 일자리 창출 300명과 약 1,000억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 경상북도는 GDC 유치로 해외 화주의 전자상거래 환적 물품을 대량으로 유치하여 국내 물류기업의 수익 창출과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동남아시아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와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전자상거래 소비시장은 전 세계 시장 규모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아시아의 물류 중심이 되기 위해 글로벌 물류센터 유치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물류 공항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물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중심이 되어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이 진행된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행사는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12월 11~12일까지 1박 2일 동안 진행된다. 라자다, 알리바바닷컴 등 글로벌 전자상거래기업과 페덱스, 유피에스, 두바이포트월드(DP World), 메인프레이트(Mainfreight), 스위스포트(SWISSPORT), SF익스프레스, CJ대한통운, 현대글로비스, 롯데글로벌로지스 등 국내외 물류기업도 대거 참여해 주목을 끌고 있다. 경북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항공물류산업 육성 전략 마련뿐만 아니라 참여기업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물류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
안동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개소 백신 전주기 인프라 갖춘 안동, 글로벌 K-백신 허브 도약안동시가 백신 전주기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을 선도해나가고 있다.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17일 비임상 단계의 백신 개발 지원을 위한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산업단지1길 48-13)를 개소했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거점기관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건립 추진됐다.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내 연면적 4,625.8㎡의 부지에 ▲BL2/3급 바이러스 및 세포배양실, 배양공정개발실, 정제실, 동결건조실 ▲ABL2/3급 사육실, 부검실, 분석실 ▲기업입주 공간 등이 조성됐다. 센터의 기능은 ▲비임상 단계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생산기술 향상을 위한 수율개선 ▲백신의 효능, 안전성을 확인하는 효능평가 ▲기업체 기술이전을 주도할 링크 협력기술 지원 등이다. 현재는 글로벌 협력을 위해 말레이시아, 태국 등과 업무 협약을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서 3개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안동시, 포항시)와 4개 지역혁신기관(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이 경상북도 제약·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경상북도, 안동시, 포항시)는 ▲지역 특화산업(백신․신약) 육성 및 상호 협력방안 모색 ▲ 정부 대형 국책사업 협력 모델 발굴 및 정책 수립 공동 대응 ▲ 제약․바이오 분야 공동 추진 전략 수립 및 행정지원 ▲제약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기관 협력체계 지원 및 연계 등을 추진해나간다. 또한, 지역혁신기관(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세포막단백질연구소,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 글로벌엑소좀연구소)에서는▲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연구 ▲제약바이오산업 인재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지원 ▲제약바이오산업 연구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기관별 보유 기술의 이용 촉진을 위한 기술자문 및 정보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안동시는 10년 전부터 백신산업클러스터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현재는 R&D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비임상을 단계를 지원하는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임상 단계를 지원하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위탁생산 대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를 보유하여 백신개발에서 생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추진 시스템을 갖추어 가고 있다. 최근, 질병청 산하의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백신산업클러스터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23~’27, 440억원(국 214, 지 226), AI 기반 항원 라이브러리 구축]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단[’23~’28, 3,579억원(국비), 부지 132만㎡, 안동시 풍산읍 일원]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가 구축하는 연구개발에서 비임상, 임상, 상용화에 이르는 백신 전주기 지원 시스템 중에 비임상을 책임질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제약·바이오 벤처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라고 말하며, “경상북도, 안동시, 포항시 및 지역혁신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안동의 백신․바이오산업이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
경북도, 헴프 산업 규제개선 정책토론회 개최경북도는 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헴프 산업화를 위한 효율적인 규제개선 방안 마련을 마련하고자 ‘헴프 산업 규제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농식품부와 중소벤처기업부 후원으로 김형동 국회의원과 헴프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에서의 헴프 산업화 현황, 의학적 효용성, 법적 규제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헴프 산업화 방향’에 대한 심층 있는 토론으로 진행되었다. 현재 국내에서 대마는 관할청 허가를 통해 섬유 및 종자, 성숙한 줄기와 뿌리의 활용을 위한 재배·사용이 가능하며 나머지 부위는 예외적으로 공무·학술연구·의료목적의 취급만 허용된다. 의료목적 대마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에피디올렉스 등 4종의 대마 의약품이 승인되어 있다. 의료목적으로 대마를 허용하는 국가는 해외 50여 개국이며 우리나라도 이에 해당하나,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한 수입 외에 정식 수입 절차를 통한 의약품 수입을 허용하지 않고 국내 대마 성분의 의약품 제조를 허용되지 않아 해외 국가와 비교할 때 과도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마 성분을 활용한 다양한 질환에 대한 의약품 사용과 개발이 불가능하며, 환각성이 없어 해외에서는 식품·화장품으로도 활용하고 있는 대마 성분인 CBD(칸나비디올) 사용도 같은 규제를 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에서는 대마의 환각성분인 THC(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의 함량이 낮은 대마(헴프)를 일반 농작물과 같이 재배를 합법화하고 헴프의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CBD 성분을 활용한 제품들은 국가별 관리 기준에 따라 별도의 디스펜서리에서 판매하거나 THC 함량 기준(0.2% 이하 등)을 정하여 일반제품과 같이 관리하고 있다. 아시아권 국가에서는 태국이 대마를 규제 마약 목록에서 제외하여 저 THC 대마(헴프)는 일반제품과 음식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용 대마 제품의 사용을 승인하고 제품개발과 수출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일본은 환각성이 없는 CBD 성분은 식품·화장품에 사용하고 있으며 의료목적의 대마 재배, 제품개발을 위한 법령 개정안 상정을 준비하고 대마 성분 의약품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해외 규제 동향 공유와 함께 국내 마약류관리법 개선 방안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해외의 오남용 사례에 대해 분석하고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실증결과를 활용한 국내 실정에 맞는 규제개선 방안이 검토되었다. 발제자로 참석한 한국법제연구원 이기평 연구위원은 “삼국시대를 거슬러 가는 오랜 전통적인 산업이지만, 그동안 규제로 묶여 있던 대마의 산업화를 위해서는 과학적인 연구 결과와 해외 합법화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 대마 활용 범위에 대한 합의와 안전관리 기준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은 의료용 대마 합법화를 위해 `22년 후생노동성 주도하에 4차례의 ‘대마규제검토소위원회’를 개최하여 대마 규제 법개정 방향에 대한 합의를 도출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계기로 국내 대마 관련 규제개선에 대해 더욱 활발히 논의해 합리적인 방안을 끌어내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헴프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앞으로도 규제개선과 기업지원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안동시-경북도, 4개국 바이어와 안동소주 등 전통주 세계화 업무협약 체결안동시와 경북도가 20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안동소주를 포함한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 in 안동’의 개막식에 앞서 진행되어 경북 도내 40여 종의 전통주의 전시판매체험 행사로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끄는 가운데, 국외 수출 판로 확보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 권용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중서부협의회 회장, 제니 리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조병선 태국 난다 트레이드 대표, 렌스 스와인 뉴질랜드 Hi I.Q 대표, 써니 리아오 대만 한센 인터내셔널 대표 등이 참석해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8개 기관은 안동소주를 포함한 경북 전통주의 해외진출 및 각 단체의 상생발전을 위해 전통주의 국가별 홍보·마케팅. 수출지원 및 현지협력, 수출촉진에 관한 교류활동 등에 상호 협력해나간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소주를 포함한 경북의 전통주는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 잠재력을 가진 섬김과 배려가 담긴 전통문화이다”라며 “세계인이 사랑하는 명품 술이 될 수 있도록 홍보와 수출 지원에 총력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술이 술술~ 경북 전통주 한자리에서 매력 발산‘국내외 관광객 큰 호응’국내외 관광객이 경북 전통주의 매력에 푹 빠졌다.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와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경북전통주문화대축전 in 안동’과 ‘안동전통주박람회’에 안동소주를 비롯해 도내 증류주, 막걸리, 과실주, 와인 등 40여 종의 술이 한데 모여 큰 호응을 얻으며 세계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행사 개막과 함께 권기창 안동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내 시장·군수, 종부·종손 안동 등이 무대 위에서 맞손을 잡으며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힘을 모아 나갈 뜻을 다졌다. 이와 함께, 안동시와 경북도는 미국, 태국, 뉴질랜드, 대만 등 해외 4개국 바이어와 전통주 및 안동소주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끌어냈다. 무엇보다,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안동전통주박람회’에는 학봉종택, 노송정종택, 하회마을 충효당 등 11개 종가의 가양주를 포함해 도내 약 40여 개 전통주가 주안상과 함께 차려져 전통과 역사의 속살을 드러내며 전통주의 매력을 발산했다. 전국 70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칵테일 경연대회도 열리며, MZ세대들을 주축으로 전통주의 현대화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또한, 국내 대표 전통 증류식 소주인 안동소주의 종류와 역사를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안동소주관’이 별도로 마련돼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월영교 행사장에서도 ▲21개 시군 전통주 부스 프로그램 ▲경북 종가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돼 주말 나들이객들의 큰 관심 속에 시음 행렬이 줄을 이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한류 열풍을 타고 K-컬처가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술 소비 트렌드에서는 전통주 시장이 급성장하며 새로운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라며 “안동소주 등 지역 전통주를 중국의 마오타이, 유럽의 위스키, 일본의 사케 등에 견줄만한 브랜드로 육성해 세계인이 안동의 인정을 마시고 안동의 흥에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북 전통주 세계로 나아간다!경북도는 지난 20일 경북 전통주 문화대축전이 열리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태국, 대만, 뉴질랜드 등 4개국 5개 기관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기창 안동시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장,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등 관련 해외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 세계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경북 전통주의 국가별 수출지원 및 현지 협력 강화, 시장개척을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고 이를 통해 안동소주 세계화와 경북 전통주 해외시장 진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 전통주* 업체는 작년 기준 22개 시군 155개사가 있으며 출고액은 194억 원으로 전국 전통주 출고액 1천 629억 원의 12%를 차지하고있다. *가무형유산보유자 또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이 만든 주류, 지역특산주(주세법의 정의) 경북 전통주 수출액은 90억 원으로 주요 제품은 의성 사과와인, 안동소주, 경주 법주, 문경 오미자와인 등이 있다. 한편 도는 안동소주 세계화 사업으로 내년부터 안동소주 공동 주병과 현대 트렌드에 맞는 브랜드를 개발할 계획이다. 여러 업체가 안동소주의 특별함을 강조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공동 주병의 사용으로 브랜드 일원화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노린다. 버나드 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중서부협의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한 품질의 경북 전통주를 세계 소비자에게 알릴 좋은 기회다”며, “함께 온 다른 바이어들과 함께 경북 전통주를 해외 시장에 알리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K-푸드를 선도하는 경북은 가공산업 대전환, 안동소주 세계화 등 농식품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력을 계기로 경북 전통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2024년 전통주 수출 120억 달성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황금 포도‘골드스위트’신품종 베트남 시범수출 성과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0월 16일 경산시 다금영농조합법인 수출선별장에서 경북도 육성 신품종 포도 ‘골드스위트’시범수출 선적식을 개최했다. 골드스위트 시범수출은 지난 8월 레드클라렛에 이어 두 번째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의 해외 진출로 베트남과 태국으로 1톤이 수출된다. 이번 시범수출은 지난 9월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참가한 ‘제16회 홍콩 신선 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서 여러 국가 바이어들의 수출 제의와 현장 수출계약을 통해 이뤄졌다. 특히,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베트남과 태국 현지에서 한국포도수출연합회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골드스위트에 대한 현지 소비자 평가뿐만 아니라 시식․홍보행사를 통한 바이어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골드스위트 품종은 샤인머스켓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한 품종으로 껍질이 얇고 식감이 아삭하며 아카시아향의 황금빛이 나는 품종이다. 당도가 24°Brix로 탕후루처럼 달콤한 단맛을 가지고 있고 한입에 먹기 적당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노지재배 기준으로 수확기가 8월 하순에서 9월 상순으로 이른 추석 명절 선물용으로 가능한 품종이다. 지난해부터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한 골드스위트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여 국내 소비자뿐만 아니라 수출량도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어려운 수출 환경 속에서 경북도에서 육성한 신품종 포도가 다양한 나라로 수출되면 우리 포도에 대한 위상 제고뿐만 아니라 포도 재배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K-포도의 위상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수출이 가능한 새로운 품종육성과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레드클라렛과 골드스위트 품종을 시작으로 사과맛이 나는 캔디클라렛(주황색) 포도알이 굵은 수출용 글로리스타(붉은색) 등 다양한 우수 품종들을 2028년까지 경북도내 500㏊에 시범수출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