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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문화, 지역 주민들이 이끌어 간다남후면 이장협의회(이장협의회장 권영동)는 30일 이장 회의에 앞서 청렴 다짐 서약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지역주민과 가장 가까운 소통 채널인 이장들이 솔선수범으로 청렴을 서약하면서 민간부문의 청렴의식 향상을 이끌기 위해 나섰다. 모든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정하고 청렴하게 수행하며 항상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것을 다짐하였다. 청렴서약서에는 ▲청렴 시민사회 구현에 솔선수범 ▲부정청탁 금지 ▲알선‧청탁 금지 ▲비밀누설‧사익추구 근절의 내용이 담겨있다. 조창호 남후면장은“언제나 행정과 복지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데 힘써주시고 오늘 서약식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민들에게 신뢰받는 청렴하고 공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함께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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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각으로 ‘새로운 안동’밑그림 그린다!안동시는 8월 30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사흘간 전남 여수, 순천시에서 씨앗351 포럼을 열고 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 장소인 여수, 순천 지역은 여수 밤바다, 순천만 국가 정원 등으로 지역성의 이미지화를 통해 관광 활성화에 성공한 사례로 꼽힌다. 시는 이번 씨앗351 포럼이 안동만의 콘텐츠 발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워크숍은 ▶국내 최초의 미디어아트 파빌리온 전시관인 녹테마레 관람을시작으로 ▶여수시 사회문화 전문가로부터 여수 관광 활성화 배경에 대한 특강을 듣고,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비전 청취 및 탐방을 진행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행사에 31일부터 합류, 젊은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안동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토론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젊은 세대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시정에 반영되는 것이야말로 바로 혁신이다”라며 “씨앗351 포럼이 새로운 안동을 위한 혁신에 마중물이 되도록 공무원 역량을 강화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젊고 유연한 사고를 가진 씨앗351 포럼 직원들의 시책 제안이 무척 기대된다”라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어 달라”라고 전했다. 이어, “포럼에서 발굴한 시책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기대감을 아끼지 않았다. ‘씨앗351 포럼’은 번뜩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인구 30만, 경제인구 50만, 관광객 1,000만 안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씨앗이 되는 인재들의 모임이란 취지로 명명됐다. 지역의 중장기 비전에 대한 혁신적인 시책발굴을 위해, 2년 과정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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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이장과 주민 신고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풍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오규태, 김옥희)는 30일 관내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후원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풍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각종 의류 9점, 풍천면 착한가게 2호점 류복순 침구에서 겨울 대비 침구류 세트, 서안동농업협동조합(조합장박영동)에서 간편식 식품꾸러미 등 다양한 물품을 후원자들이 직접 복지 위기가구를 방문하여 전달했다. 이번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은 지역 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인 마을이장과 이웃 주민들의 신고를 계기로 행정복지센터‘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하게 됐다. 발굴 대상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현재 사례관리를 진행 중이다. 풍천면 행정복지센터는 매월 이장회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신고를지속 홍보하고 있으며, 또한 마을경로당을 수시로 찾아가 복지 위기가구 발굴에 대한 설명과 함께 복지혜택을 알려 나가고 있다. 이번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도 주민 관심도를 높이고 신고 활성화를 독려한 결과, 마을 인적 안전망을 통해 이뤄질 수 있었다. 김옥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지역사회 인적안전망 역할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과 소통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풍천면장은“위기가구를 위해 아낌없이 후원해 주신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관심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풍천면 지역사회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 지역사회 상시보호체계를 유지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 지원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특화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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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고향 사랑의 날 기념 박람회 참가안동시가 내달 2일부터 3일간 고양시 킨텍스 2전시관 9B홀에서 열리는 제1회 고향 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한다. 고향 사랑의 날 박람회는 9월 4일을 고향 사랑의 날로 지정해 열리는 국가기념일 행사로 전국 각 지자체의 홍보관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으며, 다양한선물을 받을 수 있는 걷기 축제와 다채로운 공연도 매일 열린다. 안동 고향사랑 홍보관은 미스터 션샤인 촬영지로 유명한‘만휴정’을 배경으로 꾸며졌으며 다채로운 답례품 전시와 홍보관 방문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해 방문객이 안동의 정취를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안동 고향 사랑 기부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다양한 답례품을 받아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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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대세남 ‘승국이’주연으로 ‘흥행 기대감 고조’ 뮤지컬‘안동역에서’상설 공연 시작!한국문화테마파크 전통극 공연장에서 창작공연 뮤지컬 “안동역에서”가 9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토, 일 오후 2시 상설 공연을 시작한다. 「안동역에서」는 안동을 배경으로 선남선녀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공연이다. 2022년에 이어 올해도 상설 공연을 시작해 한국문화테마파크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귀에 익은 멜로디와 누구나 있을 법한 추억 이야기로 5060 세대의 사랑을 받은 공연 「안동역에서」는 가수 진성의‘안동역에서’를 메인 주제로 스토리에 맞는 새로운 트로트 넘버를 작곡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2023년 상설 공연의 주연으로 ‘승국이’의 출연이 확정된 점이다. 2019년 데뷔한 트로트 대세남 가수 ‘승국이’는 TV조선의 <미스터 트롯2>를 비롯하여 MBC <라디오스타>, <복면가왕> 그리고 KBS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하여 뛰어난 가창력으로 실력을 인증받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탄탄한 스토리에 누구나 익숙한 트로트 넘버를 가미하고 트로트 샛별 ‘승국이’까지 주연으로 출연하면서 뮤지컬 「안동역에서」의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트로트 가수 ‘승국이’ 출연으로 뮤지컬「안동역에서」에 많은 관심과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한국문화테마파크의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많은 관광객이 즐겨 보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공연 관람에 대한 문의는 미래문화재단(☎054-841-2433)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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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산물 안전합니-DAY” 경북도, 전방위 우리 수산물 안전성 강조 및 소비 장려경북도는 31일 도청 구내식당에서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 초청강연과 함께 수산물을 점심 메뉴로 한 특식행사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24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로 인해 위축된 수산물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정부 정책에 발맞춰 경북도가 직접 수산물 소비 활성화에 나선 것이다. 이날 오전에는 김기현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초청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방사능 상식’을 주제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과학적인 분석과 근거를 바탕으로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도 차원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경북도는 철저한 수산물 방사능 검사와 과학에 바탕을 둔 정확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믿고 소비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어진 수산물 소비 특식행사에는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도청 직원들과 김기현 교수, 업무협약차 도청을 방문한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한 달간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 끼니 최소 1개 이상의 국내산 수산물을 포함한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에 더해 격주에 한 번씩 「우리 수산물 안전합니-Day」를 지정해 수산물 위주의 특식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특식행사 1회차인 이날 행사에는 전복톳솥밥, 꽃게탕, 아귀찜, 대하소금구이가 제공됐으며, 앞으로 있을 특식 메뉴로는 장어·전복·우럭 등 최근 가격하락 어종을 위주로 구성해 장어덮밥, 전복 버터구이, 우럭매운탕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경북도는 ‘수산물 안전 주부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수산물 시료 수거, 시료 전처리 과정 등 검사 전 과정의 모니터링을 강화했다. 지난 28일에는 ‘수산물 안전진단 세미나’를 개최해 방사능·수산·식품 전문가와 주민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등 전방위로 우리 수산물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경북바다환경정보’모바일 앱을 개발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를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주요 수산물 위판장 9곳의 방사능 검사 분석 주기를 기존 월별·분기별에서 주 1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수산물 안심 소비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민 여러분이 우리 수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안전이 확인된 수산물만 유통될 수 있게 안전성 관리에 더욱 철저히힘쓰겠다”라며 “동해안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걱정하지 말고 많이 소비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들을 돕기 위해 수산물 전통시장 장보기, 추석 명절선물로 우리 수산물을 적극 권장하는 등 수산물 활용을 늘리는 방안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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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회입법조사처, 지방소멸 방지 위해 힘 모으자경북도는 8월 31일 경북도청에서 국회입법조사처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협약식과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도·조사처 간부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지방시대를 열려면 국가 운영의 판을 완전히 재구조화해서 지방 조직과 예산편성 권한을 스스로가 가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국회입법조사처가 국회의 입법·정책 조사분석 기관인 만큼 정책 현안들을 서로 공유해 지방의 목소리를 입법화하는데 가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국회와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를 국가소멸의 위기로 인식해 지역 실정에 맞는 입법과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논의된 얘기를 토대로 국회 차원에서 정책 대안을 마련하는데 조사처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업무협약식에서 경북도와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방의 입법 과제에 대해 공동연구와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상호 정보 교류를 강화하고 정책·입법 과제 해결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어진 토론회에서는 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 하혜영 국회입법조사처 행정안전팀장,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 최철영 대구대 교수가 참여했다. 주제발표에서 조득환 경북연구원 인구정책센터장은 경북도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U시티 프로젝트」, 「지역특화형 비자사업」등을 소개했고, 정종석 산업연구원 명예 연구위원은 균형 발전 사업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예산편성을 하기 위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 도입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자유 토론에서는 지방소멸을 방지하고 지방 중심의 시대를 열기 위한 참석자들의 정책 제언이 쏟아졌다. 하혜영 조사처 행정안전팀장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국회 입법 동향과 과제를 제시했고, 김민석 경북도 정책실장은 국가 경영 관점에서 분권과 균형 발전의 중요성과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개별 과제에 대한 입체적인 입법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가균형발전인지예산제’ 도입 필요성에 대해서도 활발한 토의가 진행됐다. 최철영 대구대 교수는 지역 자율성을 담보하는 균형발전특별회계 포괄보조금의 확대와 균특회계 비중 목표제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는 기획재정부와 국무조정실장을 거치며 예산을 다뤘던 경험을 소개하며, 지역균형발전예산에 대한 명확한 개념 정립이 우선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한편,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6월과 7월 전남과 전남교육청을 시작으로 업무협약과 토론회를 진행했으며, 9월에는 경상북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협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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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차산업시대 또 하나의 먹거리 로봇산업 육성한다경북도는 31일 한국로봇융합연구원 안전로봇실증센터에서 이달희 경제부지사와 로봇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 로봇산업을 대표하는 뉴로메카, LG전자, 에프알티, 에스엔솔루션즈 대표와 국내 유일 로봇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및 유관기관 연구원 등이 참석해 로봇기업 소개, 경북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 사업 제안·도출 순으로 진행됐다. 경북도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로봇산업 육성으로 해결해 글로벌 로봇 시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로 ❶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 ❷로봇산업 생태계 조성 ❸로봇 전문인력 양성 등 3대 분야 9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첫째, 권역별 AI로봇산업 육성은 경북에 이미 구축된 3개의 로봇실증센터(안전·수중·농업)와 로봇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3대 특화로봇(농업, 물류, 안전)에 대한 연구개발과 기술지원을 추진한다. 도내 각 지역의 특색과 강점에 기반한 농업용 팜봇(안동), 물류용 AMR(구미), 안전을 위한 코봇(포항)의 삼각 체계를 구축해 권역별로 육성할 계획이다. *팜봇(Farm Bot):농업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자율주행로봇 *코봇(Collaborative Robot):협업로봇 둘째, 로봇산업 생태계 조성은 로봇산업의 핵심을 이루는 구동기, 감속기, 센서 등 해외 의존도가 높은 로봇 부품의 국산화를 위한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생산된 제품의 시험인증 및 사업화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포항-구미-경산)을 중심으로 기술개발, 평가인증, 기업지원 등 전주기 지원체계를 갖춰 로봇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또 국내 유일 로봇전문생산기술연구소인 “한국로봇융합연구원”(포항 소재)과 전자산업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관인 “구미전자정보기술원”등 로봇 부품개발을 위한 우수한 연구기관과 서비스 로봇 선두기업인 LG전자와 뉴로메카, 인탑스, 폴라리스3D 등 다수의 로봇 기업을 기반으로 로봇 제조·부품 특화단지 조성도 추진한다. 셋째, 로봇 전문인력 양성은 지난해 구미에 개소한 국내 최초 로봇 전문 교육기관인 ‘로봇직업혁신센터’를 활용해 재직자 교육과정과 자격 과정을 개발·운영한다. 로봇오퍼레이터 및 로봇코디네이터를 양성하는 로봇직업혁신센터는 산업현장의 인력 수요에 대응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까지 1,000여 명이 수료했다. 이날 회의에서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로봇산업 강국들과 비교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기술개발과 제도 개선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3대 특화로봇 기술개발을 위한 국비 사업 발굴과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해 산·학·연 거버넌스를 구성해 운영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은 관련 연구기관과 대학, 기업이 있고 풍부한 산업 용지가 있어 향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봇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최적지”라며 “로봇산업 기술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재정과 행정력을 최대한 지원해 경북이 글로벌 로봇 생산거점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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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항공우주산업 육성 MOU 체결경북도와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는 8월 31일 경북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청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1992년 설립된 항공우주협회는 항공우주산업 정책연구, 산업협력* 지원, 항공우주R&D 및 무인기 사업지원,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 개최 등을 수행하는 항공우주산업 대표 단체다. *산업협력: 방산물자 수출입시 구매국에 기술이전 또는 방산, 민수 부품수출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할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 또 오는 9월 6~8일 구미에서 개최되는 ‘경상북도 항공방위물류 박람회’주관사이기도 하다. 경북도와 항공우주협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상북도 항공우주산업 육성 및 신사업 발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 및 교육훈련 △도내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전환 △해외 항공우주기업과 도내 기업 간 공동과제 발굴 및 산업 협력 활성화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항공우주협회는 경북도내 자동차․전자․전기 등 유망 중소기업의 항공우주산업 진입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 인력양성을 위한 세미나․현장 견학 지원, 산업협력 활용 공동과제 발굴 등에 주요 역할을 수행하며 관련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경북도는 GE Aviation, AIRBUS, SAFRAN, Collins Aerospace, Bell 등 글로벌 항공우주기업과 도내 관련 기업 간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산업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먼저, 도내 관련 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산업협력 매칭도가 높은 항공우주부품․소재 및 항공우주전자․반도체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수혜기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민석 부회장은 “우리나라 전자산업의 메카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경상북도에 개항할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항공우주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에 대해 항공우주 산업계를 대신해 환영하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라며, “역량이 뛰어난 경북도의 기업들이 우리나라 항공우주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항공우주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앞으로의 성과가 매우 기대된다. 항공우주산업은 초기 진입이 어렵지만 일단 성공하면 장기간 안정적 수익이 창출되는 고부가가치산업이다. 경북도는 항공우주산업을 미래 신성장동력 전략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구경북신공항을 중심으로 경북도가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기존 산업 구조 재편 및 신시장 개척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협약식 후 도청 및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항공우주협회 김민석 부회장과 김성곤 수석매니저가 항공우주산업 현황 및 산업 협력을, 한화시스템 전정규 부장이 대한민국 UAM산업 현황 및 전망에 관한 발표를 하는 세미나와 토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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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단조부품 장인(匠人)기업, 진영산업 경주에 온다경북도와 경주시가 우리나라 대표 자동차부품 단조 기업인 진영산업을 유치해 자동차부품 밸류체인을 경주시로 더욱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31일 경북도와 경주시는 경주시청에서 이달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진영산업 정길상, 안정모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단조부품 생산 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진영산업은 2025년까지 경주시 명계3일반산업단지 58,500㎡에(약 17,726평) 800억 원을 투자해 내연기관차 및 전기차용 단조부품 생산 공장을 건립하고 16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진영산업은 1976년에 설립돼 약 50년의 업력을 가진 자동차용 단조 분야에 탁월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현대트랜시스, 현대위아 등 현대기아차그룹의 계열사를 주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지난 1993년 문경에 자회사인 마성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자동차 내연기관용 부품뿐만 아니라 전기차용 부품까지 총망라한 투자로,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여전히 수요가 많은 내연기관차와 미래 자동차로 자리 잡고 있는 전기차 부품까지 생산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 3월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이라는 쾌거를 이뤄냈으며 경주의 미래 주력 산업군을 모빌리티와 원자력 에너지까지 주도하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정길상 진영산업 대표이사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 R&D와 직원의 역량 개발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 것을 강조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투자는 경주의 SMR 국가산업단지 지정과 맞물려 경주에 좋은 기업들이 몰려오는 마중물과 같은 투자”라며, “진영산업의 내연자동차 단조부품을 만들던 장인정신이 전기자동차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기업이 경주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