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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부서장 된 MZ세대 공무원, 안동시장과 직접 소통 ‘업무 시야 넓히고 주도적 역량 키워’안동시(시장 권기창)가 MZ세대 공무원과 공감&청렴소통 간부회의를 개최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안동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각 부서 MZ세대 공무원들이 일일 부서장이 되어 직접 해당 부서의 주요 현안을 안동시장에 보고·소통하는 파격을 선보였다. 통상 확대간부회의는안동시장 주재로 주무 부서장이 주간업무계획 등을 보고하고 이를전 직원이 TV로 공유하며 한 주의 시정 업무를 시작한다. 이번 간부회의에서는 MZ세대 주무관이 부서 내 업무 전반을 파악하면서 부서의 대표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주도적으로기획해 볼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날 보고자로 나선 주무관들은 업무 보고를 시작으로부서 간 현안사항과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공무원 청렴 다짐 캠페인을 끝으로회의를 마쳤다. 간부회의에 참가한 한 직원은 “부서 대표로 간부회의에 참석하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준비하는 동안 다른 업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면서 “부서장의 책임감과 부담감을 공감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일하는 데 있어 큰 동기부여가 되는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권기창 시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받고 임용된 MZ세대 공무원들이 아이디어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를 앞으로도 많이 제공하겠다”라며 “미래 안동 시정 발전의 주역으로서 자신감과 자긍심을 갖고 창의성을 극대화하며 안동시민을 위해 봉사해달라”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날 참가하지 않은 다른 MZ세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두 번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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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문화체육관광부‧경상북도‧안동시가 주최하고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내달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2014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해 시의성 있는 주제를 선정하여 현대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모색 · 공유하며 보다 나은 삶과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오늘날 인간다움과 삶에 대한 질문을 던져, 인간다움의 가치와 의미를 새로운 차원에서 회복하기 위한 성찰과 논의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27일 개막 기조 강연자인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Bokova)’를 시작으로, 노벨상 후보로도 여러 번 거론된 세계적인 생물학자 ‘데니스 노블(Denis Noble)’, 전래동화 ‘심청전’을 창작뮤지컬로 재해석한 한국계 미국인 하버드 졸업생 ‘줄리아류(Julia Riew)’등 국내 · 외 저명인사들이 참석한다. 또한 포럼 10년의 기록을 담은 특별 전시와 함께 K-인문 확산과 교류를 위한 국제인문도시회의, 청소년과 젊은 세대들이 참여하는 청년포럼, 일반인들도 재미있게 인문을 접할 수 있는 공유 세션 등을 마련하여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은 온 · 오프라인을 통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9월 말 공식 누리집(www.adf.kr)를 통해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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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공연정통과 파격으로 국악계에 새로운 역사를 써온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명곡 컬렉션이 안동을 찾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문화체육관광부‘2023년 찾아가는 국립극장’의 선정작인‘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을 16일 저녁 7시 웅부홀에서 진행한다. 국립국악관현악단은 국립극장 전속 예술단체로 한국 고유의 악기로 전통 음악의 현대적인 재해석 및 한국 정신과 정체성을 담은 소리로 동시대의 음악을 창작하여 전하고자 노력하는 국립예술단체이다. 이번‘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은 영화음악, 대중가요, 전통 타악 공연으로 국악의 격과 멋을 표현하는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대표적인 명곡 레퍼토리 공연이다. 2000년대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와 한국 사물놀이의 정통성을 대표하는 사물광대가 협연하여 한국적 미학과 다채로운 멋을 전한다. 한편, 국립국악관현악단은 2010년 9월 17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 오픈 공연에 참여하고, 2021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개관 10주년 특별 기념공연에도 공연 당일 코로나19로 취소되긴 했지만, 함께 준비해오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또한, 2003년 안동시민회관과 MOU 체결, 2009년 국립극장과 안동시가 MOU 체결하여 안동시 제작 콘텐츠‘국악 아동극 하별이’(하회별신굿탈놀이) 장기 공연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우리 전통 공연예술을 새롭게 창조하여 세계에 내놓는 국립극장과 지속적인 교류를 진행해 안동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과 전당의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국립국악관현악단 베스트컬렉션’은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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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직자, 사랑의 헌혈 운동 실천 나서안동시(시장 권기창)는 12일, 시청 전정에서 혈액수급문제를 해소하고 응급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공직자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한다. 현재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혈액 보유량은부족한 실정으로,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은 공직자들의 헌혈 참여 문화 확산을 통해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되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다.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으며,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적정 혈액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다. 안동시 보건소장은 “건강할 때 헌혈하는 것은 자신과 사랑하는 가족,더 나아가 우리 모두를 위한 사랑의 실천”이라며“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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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읍 자율방재단, 낙동강 자전거길 정비 실시풍산읍 자율방재단이 풍산천 및 신역천 일원의 자전거길 정비를 시작한다. 풍산읍 낙동강 자전거길은 상주교에서 창녕함안보를 지나 낙동강하구둑으로 이어지는 ‘국토 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일부 구간이다. 이번 자전거길 정비는 낙동강에서 신역천과 풍산천으로 이어지는 자전거길 구간 약 3.3km에 대하여 진행한다. 올해 잦은 호우 등으로 우거진 잡목과 잡초 등을 중점 정비해 자전거 여행객들의 안전과 자전거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기연 풍산읍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자전거 도로 정비를 통해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동시에, 풍산읍의 아름다운 경관을 많은 분께 보여주고 싶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풍산읍 자율방재단은 이번 자전거 도로 정비를 시작으로 마을 내 각종 방역 및 안전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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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으로 농업대전환 확산경북도는 농어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대전환의 대대적 확산을 위해 9월 11일부터 10월 20일까지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도 진흥기금 지원 규모는 650억 원으로 시군 사업 416억 원, 도 사업으로 163억 원을 지원하며,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 경영자금으로 7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도 사업으로 청년농 창농지원 70억 원, 농식품 수출·가공 48억 원, 청년농 스마트팜 조성사업에 16억 원 등을 배정해 농어업 첨단화·차세대 선도농 육성을 통한 농업대전환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 ’24년 도 사업 배정내역(163억원) - 청년농 창농지원 70억원, 농식품 수출·가공산업 48억원, 청년농 스마트팜 조성 16억원, 귀농인·결혼이민자 지원 25억원, 축산물 생산시설 현대화 2억원, 우수농산물명품화·고부가기술농 육성 2억원 지원 대상은 도내 주소지를 둔 농어업인, 농어업법인 등이며 개인 2억 원(스마트팜 5억 원), 법인 5억 원(스마트팜 10억 원) 한도 내에서 최저 금리 수준인 1% 이자로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다. - ’24년 농어촌진흥기금 지원조건 및 융자한도액 - 지원대상 구 분 대출금리(년) 상환조건 융자한도 일반지원 시설자금 1.0% 3년 거치 7년 균분상환 개인 2억원 법인 5억원 운영자금 1.0%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만39세 이하 청년농 시설자금 1.0%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 개인 2억원 법인 5억원 운영자금 1.0%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스마트팜 조성 시설자금 1.0%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 개인 5억원 법인 10억원 운영자금 1.0% 3년 거치 5년 균분상환 사업 신청은 관할 읍면동 사무소나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신청서와 신용조사 의견서 등을 제출하면 되고, 기금 사용 용도에 따라 시설자금과 운영자금으로 구분 신청하면 된다. ※ 시설자금 : 농어업용 건축물(신·증축, 개보수) 및 시설·설비 구축, 대형 농기계, 선박 (개보수, 노후어선교체), 어구구입 등 ※ 운영자금 : 소모성 농어업용 자재, 소형 농기계(500만원 이하), 농수산물 수매, 사료구입 등 한편,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2023년 8월 말까지 총 2,662억 원을 조성해 도내 13,411명에게 7,137억 원을 지원하며 농어가 경영안정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올해 이상저온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재해로 그 어느 때보다 농어가의 어려움이 크고,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농어촌진흥기금이 농어민들의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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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 개최경북도는 9일 김천종합스포츠센터 보조경기장에서 도내 민간·공공 사회복지사 1,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5회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2007년 시작해 매년 열리는 행사로 경북 사회복지사들의 지역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 간 화합의 장이 되고 있으며, 올해는 축구, 피구, 발양궁, 줄다리기, 미션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종목을 진행했다. 또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혜의 자연환경, 전통문화와 첨단 산업이 공존하는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경상북도 사회복지사의 염원을 담은 퍼포먼스와 유치 기원 100만 서명도 함께 진행됐다. 경북도에는 노인, 장애인, 아동복지 등 사회복지시설 1만여 개소가 있으며, 시설종사자 2만2천7백여 명과 도·시군 사회복지직 공무원 2천1백여 명이 일선에서 사회복지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강창교 경상북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경상북도 사회복지사 체육대회는 사회복지사의 우애와 연대의 장으로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그동안의 고충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경북도에서도 사회복지사 처우개선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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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기술원,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 개강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9월 1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도내 청년농업인 17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청년농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해 청년농업인의 디지털 역량을 개발하고 향상시키고자 기획됐다. 총 5회차 교육으로 △디지털농업의 개념 △스마트팜 현장 견학 △AI를 활용한 판매전략 △농업 세무 및 회계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1회차 교육에서는 개강식에 이어 김성겸 경북대 교수가 ‘디지털농업의 이해 및 산업발전 동향’, 안은기 유비엔 대표가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팜’이라는 주제로 각각 강의했다. 선발된 교육생들이 각자 재배하는 작목은 모두 다르지만, 디지털 농업에 관한 관심이 커 특히, 문경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노지 스마트팜을 적용해보고싶다”라는 기대와 포부를 밝혔다. 개강식에 참석한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금은 과학기술이 주도하는 시대이며, 농업 역시 예외일 수 없다. 위기에 직면한 농업이지만 스마트화, 기계화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라며, “청년농업인들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농업대전환의 주축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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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업, 메타버스에 빠져들다!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 신기술을 활용한 농업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기 위해 지난 8일 매일경제 애그테크혁신센터, 한국데이터거래소(KDX), 메타버스 벤처기업 등 7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 메타버스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선언한 도정 목표에 맞춰 농업농촌 자원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확산을 위한디지털 농업 생태계 구축으로 지방시대 농업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세종대 민승규 석좌교수(전 농촌진흥청장)를 비롯해 경북스마트농업연구회 인공지능, 로봇기술, 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연구지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농업 메타버스와 빅데이터 분야 정보․기술 교환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공동사업 발굴 및 추진뿐만 아니라 경북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이다. 앞으로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업 생산기술(스마트 무인 관제), 영농교육(과수전정 가상현실 교육), 서비스 자원(3차원 치유농장 프로그램) 등을 메타버스 콘텐츠로 개발해 도 대표 플랫폼 메타포트(Meta-Port)에 탑재할 계획이다. 또 세미나에서는 웹 기반 메타버스 벤처기업 전창대 더픽트 대표가‘농업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및 사례’등 국내외 메타버스 산업 트렌드와 비즈니스 전략에 대한 발표를 했으며, 참석자들과 함께 농업 메타버스 활성화 방안 제시를 위한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자연환경과 기후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 농업 특성상 메타버스 등 첨단기술을 이용한 농업 혁신은 미래 농업의 희망이다”라며, “향후 협력기관과 메타버스 구축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디지털 트윈*실현으로 경북농업 혁신을 주도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 가상의 모델과 현실이 통신기술로 연동돼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기술 한편, 경북농업기술원은 농촌 인구・노동력 감소, 기후변화 등을 극복하기 위해 자율주행 농기계, 빅데이터, 인공지능 플랫폼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농업 생산시스템 구축과 경북 스마트농업 기술개발 및 드론 병해충 공동방제 디지털 맵(전자지도) 현장 실증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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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집중호우 피해지역에 따뜻한 상생의 손길 이어져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은 경북 지역에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기관․기업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8일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일사료 및 국민체육진흥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참여한 가운데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을 위한 물품 전달식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전달식에서는 해당 기관에서 출연한 농어촌 상생협력기금(8천5백만원 상당)을 활용해 집중호우로 큰 아픔을 겪은 피해지역 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내에서 생산된 홍삼정과를 전달했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손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민간 기업이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 협력재단에서 운영하는 기금으로 2017년부터 2,057억 원이 조성돼 있다. 김대식 경북도 농업정책과장은 “지난 집중호우 피해로 도민과 농업인들이 큰 아픔을 겪었다. 많은 기업과 기관들이 잊지 않고 지원해 주셔서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