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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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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상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지난 1년을 되돌아보다

- 2023년 경북 관내 발생한 모든 산불 24시간 내 진화 -
- 캐나다 대형산불 현장 파견 등 국외에도 구호의 손길 뻗쳐 -

 

 

경상북도 소방본부 119산불특수대응단이 신설된 지 어느덧 1년이 되어간다.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2년 발생한 울진 산불 등 경북 관내에 재난급 대형산불이 매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으로 빈발함에 따라 산불에 대한 전문 대응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지난 1월에 신설됐다.

야간 산불 진압 안동시 임동면.jpeg

 

야간 산불 진압활동 상주시 외남면.jpg

 

119산불특수대응단의 창설 효과는 놀라웠다. 22년 전국 산불 평균 진화 시간은 9시간이었으며 23년은 7시간이었다. 하지만 23년 경북 지역 내 산불 평균 진화 시간은 4시간으로 전국 평균보다 거의 2배 가까이 빠른 진화 시간을 기록하였다.

 

특히, 이러한 평균적 수치뿐만 아니라 2023년 경북에서 발생한 모든 산불의 실제 진화가 24시간 이내에 이뤄졌다. 이는 대형산불로 확산을 방지하는 측면에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이다.

야간진화활동2.jpg

 

야간진화활동1.jpg

 

이와 같은 조기 진화는 산불 진화 헬기가 활동할 수 없는 야간에도 전문인력과 장비가 투입되어 진화 활동을 계속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 사례로 지난 4월에 발생한 영주시 평은면 산불 진화 활동에서 진화 헬기가 철수한 야간에 밤새 불이 번지는 상황에서도 진화 활동을 계속해 아침 전까지 진화율 80%를 달성하였다.

 

이러한 높은 진화율 덕분에 산 주변에 연기가 줄어들고, 다음 날 헬기에 의한 효율적인 진화 작업을 가능하게 했다.

 

한편,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약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이어졌다.

 

72일부터 82일까지 약 한 달 동안 대형산불이 발생한 캐나다에 소방청, 경북소방본부, 강원소방본부 소속 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소방긴급구호대의 일원으로 파견되어 르벨 슈흐 께비용(Lebel-sur-Quevillon, 오타와에서 북쪽 510)’지역에서 산불 진화 및 확산 방지 등의 활동을 수행했다.

캐나다 산불진화기념촬영 사진2.JPG

 

캐나다 소방관과 작전 협의.jpg

 

국내외를 막론하고 산불 현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119산불특수대응단은 2026년까지 종합훈련시설 등을 갖춘 신청사를 건립하고, 담수량 약 11,000리터의 초대형 헬기를 도입하는 등 산불 진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산불 진화 전문인력을 양성해 전국 최고의 산불 전담 조직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지난 1년간 각종 산불 현장에서 119산불특수대응단의 활약과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경북의 소중한 산림자원을 스스로 보호하고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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