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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이후 폭염, 과수 농가 햇볕 데임 피해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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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이후 폭염, 과수 농가 햇볕 데임 피해 주의 !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 직후 고온의 기후가 번갈아 이어지고 있어, 과수 농가에서햇볕 데임(일소)’피해에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햇볕 데임은 열매가 커가는 시기에 직사광선에 오래 노출된 열매 표면이 마치 데인 듯한 모습을 보이며, 초기증상으로는 흰색 또는 엷은 노란색으로 변하며, 증상이 진행되면 갈변 및 연화되어 탄저병 등 2차 병 피해 발생률이 높아진다.

이러한 일소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열매가 강한 직사광선을 일시에 받지 않게 도장지를 과도하게 제거하지 않도록 하고, 관수와 배수를 적절히 하여 토양이 과습 또는 과건조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기상예보에 따라 외부 온도가 31이상일 것으로 예측될 경우, 500L 기준 탄산칼슘 5kg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여야 한다. 햇볕 데임 증상이 심한 열매는 빨리 제거하여 병해가 다른 열매로 번지는 것을 예방하여야 한다. 미세살수 장치 및 햇빛 가림망 등을 설치한 농가들은 이를 적극 활용하여,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좋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개화기 늦서리 피해로 열매가 적게 달린 상황에서 햇볕 데임 같은 피해로 수확량이 감소하지 않도록 고온 대응과 병해충 방제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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