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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어머니의 시간’ 시화전 개최 ‘꼬부랑 글씨로 시민 마음 위로’모두 이름이 있네 - 안동시 임동면 김 남 출 글 모를 때는 허리 아플 때 가는 곳 글 배우고 나니 삼성병원 글 모를 때는 그냥 큰 건물 글 배우고 나니 롯데호텔 글 모를 때는 떡하는 집 글 배우고 나니 대동방앗간 글 배우고 나니 모두 이름이 있네 위 시는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에서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한 김남출 어르신의 시이다. 글을 배우고 난 후에 더 넓고 새로운 세상을 볼 수 있다는 깨달음을 담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1월 2일부터 2월 12일까지 안동역에서‘어머니의 시간’이라는 제목으로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시화전에는 안동시 성인 문해교육사업인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 학습자들의 시화 작품 50여 점을 전시한다. 2014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찾아가는 한글배달교실’은 안동시 15개 읍·면 지역의 성인 비문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문해교육이다. 올해 총 35개소에서 356명의 어르신이 한글을 읽고 쓰기와 더불어 음악, 미술, 공예 등의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안동시 찾아가는 디지털 새싹교실’25개 교실을 개설해 디지털 문해교육을 새롭게 시작하기도 하였다. 매년 전국 성인문해 시화전을 수상한 안동시 한글배달교실은 올해 글아름상(국회교육위원장)을 수상했으며, 경상북도 문해 시화전에서 대상(도지사상), 특별상(도교육감상), 최우수상(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원장상)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문해 시화전에서는 그동안 어르신들이 떨리는 손으로 열심히 공부하시며 갈고닦은 실력을 만나실 수 있다. 우리 부모님 삶의 애환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감동적인 작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더 많은 소외지역의 어르신들이 한글교육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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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 박차안동시가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했다. 문화가 흐르는 체류형 관광 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국내외 관광객이 더 자주 더 오래 머무는 지역관광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시는 올 7월 관광 부서를 관광정책과와 관광인프라과로 조직 개편해 관광정책과 사업을 더욱 전문화하고 세분화했다. △특색있는 관광정책, △트렌디한 홍보마케팅, △지역특화 인프라 구축 등3박자를 고루 갖추며 관광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사계절 축제 활성화로 세계인이 다시 찾는 매력적인 도시 조성 안동만의 특색과 자연환경을 활용한 고품격 사계절 축제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겼다. 4년 만에 열린 ‘암산얼음축제’네는 27만여 명이 다녀가고 매년 탈춤축제와 함께 열리던 민속축제는 ‘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라는 봄 대표 축제로 분리 개최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선보였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은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연결해 축제 공간을 확장하고 독자적인 콘텐츠로 88만여 명의 방문을 이끌었다.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마케팅 강화로 관광객 유치 활성화 코로나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와 새로운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홍보마케팅도 새롭게 진행헸다. 국내·외 박람회에서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고, 유명 크리에이터 유튜브, 페이스북「Taste Life」뿐만 아니라 KTX매거진 등을 통해 안동을 알리는 채널을 더욱 다각화했다. 특히, ▲시골경찰리턴즈 ▲나는 솔로 ▲악귀 등 인기 예능·드라마 제작지원으로 새롭고 트렌디한 지역 브랜드 가치를 창출해내며 국내·외 관광객의 이목을 끌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2023 K-마켓 10선에 안동 구시장 연합이 선정되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월영교 및 문보트와 하회선유줄불놀이가 이름을 올려 야간체류형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었다. 다양한 관광상품과 관광사업체 발굴로 관광수용태세 확립 ▲청년 관광기업 ▲영크리에이터 ▲관광기념품 샵인샵 등을 육성하고 ▲전통주 체험프로그램 등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실행했다. 또한, △고택에서 살아보기 △고택매니저 육성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등 체류형 관광정책 개발에도 힘썼다.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캠페인부터 ▲음식업·숙박업 환경개선 ▲시티투어 확대 운영 ▲관광택시 인프라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복합문화단지로 발돋움하는 한국문화테마파크 한국문화테마파크는 유교문화, 호국정신 속으로 떠나는 체류형 복합 문화관광단지로서 올해 ‘히든카드, 안동역에서’상설 공연, ‘산성마을 이벤트’, 의병체험관, 선비숙녀변신방 등을 통한 다양한 전시·체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하는 ‘2023 코리아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하는 명소이자 MICE 베뉴로서의 가치가 더해져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2024년에는 16세기 조선시대 시간여행을 테마로 의병장, 보부상 등의 캐릭터들이 테마파크 거리를 다니며 관광객과 소통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활인심방관에 실내 액티비티 체험시설을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스 산업 유치전략 다각화 및 경쟁력 강화 안동국제컨벤션센터는 개관 후 국제행사 5건을 포함하여 총 85건 이상의 행사를 진행하는 등 마이스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쳤다. 한국정신문화재단 내 마이스전담조직인 컨벤션뷰로팀을 신설하고, ㈜코엑스, (사)한국MICE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이스산업 활성화에 노력했다. 올해는 한국MICE협회 인센티브 전문가 과정, 국제백신산업포럼,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전통주박람회 등의 다채로운 컨벤션행사와 민화전시, 청년 작가들의 도자․회화 전시인 Over Road展과 같은 이색적인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행사들로 3대문화권사업장을 활성화해 나갔다. 2024년에는 국제행사 유치 준비에 대한 프로세스를 구체화하고 경북을 넘어서 전국 단위의 마이스 행사를 유치에 초점을 맞추되, 안동의 토종 컨벤션 행사를 발굴하고 기획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만의 역사·문화·생태적 특성을 전략적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글로벌 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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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 지정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보물로 지정했다. 보물로 승격 지정된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은 대한불교조계종 선찰사에서 소장해오던 불상이다. 시는 지난 2020년 경상북도 유형문화유산인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을 국가유산 보물로 승격하고자 정밀학술조사를 실시했다. 수년간 불상 및 복장유물에 대한 자료 구축·확보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온 결과 올 10월 보물로 승격 지정 예고된 후 이번에 최종 승격 지정되는 결과를 얻었다.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安東 仙刹寺 木造釋迦如來坐像 및 腹藏遺物)은 수조각승 현진(玄眞)을 비롯해 응원(應元), 수연(守衍), 성인(性仁), 인균(印均) 등 당대 최고의 기량을 가진 조각승들이 대거 참여하여 1622년(광해군 14) 조성한 불상 및 복장유물이다. 복장에서 발견한 조성발원문을 통해 광해군의 정비(正妃)인 ‘광해군 부인 유씨(章烈王妃, 1576~1623)’가 왕실 비빈(妃嬪)이 출가하던 자수사·연수사에 봉안하기 위해 조성 발원한 11존의 불상 가운데 하나임을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있다. 이 불상은 그 가운데 독존의 석가여래로 자수사·인수사의 주불전에 봉안된 불상은 아니며, 별도로 마련된 왕실 원당(願堂)에 봉안되어 원불의 실체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불상은 조형적으로 삼등신의 아기 같은 비례감을 갖고, 머리가 크고 무릎이 좁으며 뺨에는 살이 통통하게 올라 전체적으로 귀여운 인상을 주고 있다. 동시에 다부진 체구, 진중함이 드러나는 이목구비, 왼쪽 어깨와 하반신의 옷 주름 표현 등에서 조각승 현진 유파의 양식적 특징에 원형이 되는 요소들이 파악되어 학술 연구 가치가 크다. 특히, 안동 선찰사 목조석가여래좌상의 복장에서 조성발원문과 함께 ‘병자생왕비유씨명의(丙子生王妃柳氏命衣)’라는 묵서가 적힌 광해군 부인 유씨의 저고리가 발견되었다. 이는 개인을 위한 원불로 이 불상이 제작되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17세기 조선 왕실 복식의 완전한 형태라는 점에서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시에 소재하고 있는 우수한 문화유산이 해마다 국가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로 지정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문화유산을 지키고 가꾸는 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비지정 문화유산 및 경상북도 지정문화유산을 국가유산 지정 및 승격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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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과 함께하는 특별한 송년 콘서트 살롱 드 와인 스페셜 콘서트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특별한 공연을 준비하였다.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백조홀에서‘살롱 드 와인’ 스페셜 콘서트가 진행된다. ‘살롱 드 와인’ 콘서트는 공연에 와인(19세 이상 성인 한정 제공), 함께 곁들일 음식이 제공되는 와인 렉처 콘서트이다. 이번 공연에는 타고난 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는 완벽한 연주를 보여줄 피아니스트 윤한, 국내 최정상급의 소믈리에 전상욱, 슈퍼스타K 최초 여성 결승 진출자로 주목받아 활발하게 활동 중인 보컬리스트 천단비, 베이시스트 정상욱, 드러머 신동진이 출연한다. 클래식, 팝송, 애니메이션 OST등 다양한 분야의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중간중간 소믈리에의 와인에 대한 설명이 추가되어 와인에 관한 지식, 그리고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사랑하는 가족,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와인과 연주를 즐기면서 연말을 분위기 있게 보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살롱 드 와인 콘서트’는 전석 5만 원으로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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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화플랫폼 역할 강화경상북도가 광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협력․지원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종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년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세 번째로 치러졌다.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개최 규모가 확대된 2022년 워크숍 이후, 올해도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워크숍을 연계한 운영 방식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했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발전·유공자 표창, 경상북도 도서관 퍼포먼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을 받은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의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 기념식이 열렸다. 둘째 날은 사서들의 고충 의견수렴, 2024년 주요 시책 안내와 함께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을 모시고 ‘도서관, 삶을 바꾸고 미래를 여는 지역사회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특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북도서관, 시군 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메시지로 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경북도서관에서 처음 시행해 이날 9개 시군 12개 도서관을 시상했다. 수상한 도서관장들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로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우수도서관 평가를 통해 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이 지역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보상으로 도서관인들의 서비스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과 경쟁의 장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면서 적극적인 지식 경쟁력 확보 전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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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상북도 문화유산 분야 평가 안동시, 2년 연속 대상 수상!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안동시는 21일 수요일 경상북도에서 다목적홀에서 진행된 ‘2023년 문화유산분야 평가’시상식에 참석해 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사업비 2억 원의 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23개 시·군 대상으로 △문화재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 및 집행 △문화재 재난대응 및 관리현황 △문화재 신규 지정 및 승격 △현상변경 허가 등 문화재 행정업무 이행 △국비 공모현황 △문화유산 보존·활용 노력도 총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한 평가로 진행됐다. 지난해에 이어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유산 보존관리 및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각 분야에서도 문화유산과 담당 공무원들이 공적을 인정받아 도지사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누렸다. 문화유산 평가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안동시는 한 해 동안 ‘세계유산 도시 안동’의 위상을 톡톡히 알리는 성과를 보여줬다. 지정문화유산 339점을 비롯한 시문화유산 126점의 지속적인 보수정비 및 안전관리로 문화유산의 원형보존에 적극 노력하고, 독립운동의 성지인 임청각 복원사업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국립민속박물관 지역관 유치를 위한 학술포럼 개최 등 지역기반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불어, 안동한지, 수운잡방 등 안동 소재 문화유산의 지속적인 세계유산 등재 추진으로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 석권 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야행(월영야행), 하회별신굿탈놀이 해외 초청 공연으로 안동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시민들,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향유하고자 다양한 활용·홍보사업을 활발히 펼쳤다. 이뿐만 아니라 향교서원, 생생문화유산,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등 각종 문화재청 공모선정으로 내년 사업을 위한 11건 예산 13억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이상일 문화유산과장은 “안동이 명실상부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로서 문화유산의 보존과 전승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이 있는 문화유산 콘텐츠를 개발해 세계유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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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고(最古), 최고(最高)의 도서관, 안동시립웅부도서관』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육성과 발전에 기여한 도서관을 선정하는 2023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운영평가는 경북도 내 등록된 41개 시군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서비스, 장서 보유 현황, 시설 공간 활용도 등 7개 항목과 12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안동시립웅부도서관은 1965년 안동 출신 이동준의 서재인 육일관과 장서 8,000여 권을 기증받아 개관한 것을 시초로 지금까지 약 58년 동안 안동의 도서관 아이콘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현재, 안동시립도서관은 웅부도서관(동문동), 중앙도서관(옥동), 어린이도서관(정하동)의 3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비교적 최근에 개관한 중앙과 어린이 도서관에 비하여 웅부도서관은 1980년 신축 이래로 큰 변화없이 관리하다 보니 시설이 노후 되고 안동시민의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이행하는 데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웅부도서관은 2019년 생활 SOC 리모델링 국비사업을 신청하여 선정되면서 내외관의 탈바꿈을 시작했다. 약 3년 동안 구)명륜동행정복지센터로 도서관을 임시 이전하고 내진보강, 리모델링, 외벽개선공사 등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2021년 3월 쾌적하고 깔끔한 안동시민의 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하였다. 또한 웅부도서관은 안동 문화 강좌의 시초가 된 서예교실을 시작으로 상·하반기 문화교실, 겨울·여름방학 문화교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 등 다양하고 특색 있으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강좌를 개설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코자 지역 작가 은행제를 운영하여 지역 출신 또는 거주 작가를 발굴 지원하고 있으며, 이웃끼리 좋은 책을 권하는 책동이(도서 추천 챌린지) 프로그램 추진 등 우리 지역의 건전한 독서 문화 조성과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웅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다소 평가 절하된 우리 도서관의 노력이 빛을 발한 순간이라 생각된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독서 인프라 조성 및 진흥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으며 안동시립 3개 도서관에서 운영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에 시민들의 더욱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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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관광두레 사업 네번째 성과, 감성숙소‘물길스테이’오픈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안동관광두레센터는 지난 19일 안동관광두레 지원사업체 ‘물길스테이(대표 박찬희, 금소2길 13)’오픈 파일럿을 개최했다. ‘물길스테이’라는 브랜드는 집 주위를 휘감아 도는 물길에서 착안하여 지어졌다. 물길스테이는 주변 관광자원을 활용하여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이루어지는 감성 한옥스테이 숙소로 안동의 명품 숙소가 될 예정이다. 안동관광두레에서 진행을 도운 다양한 업종의 관광사업체가 속속 오픈하면서 안동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지난 9월 기념품샵 ‘안동단’의 오픈을 시작으로 지난 11월에는 여행자 카페‘나르므로’와 괄사체험 카페 ‘사휴원’이 오픈하였고 이번 감성 한옥스테이‘물길스테이’가 오픈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안동관광두레사업의 성과에 화룡점정을 찍었다. 한편, 이날 오픈 파일럿 행사에서는 물길스테이의 오픈을 축하하고 물길스테이만의 감성 넘치는 이색 숙소를 소개했다. 30평짜리 단독 독채를 사용하는 게스트는 실내 자쿠지에서 대마 줄기로 만든 입욕제로 휴식을 취하면서 마당에 있는 모과나무를 보며 밤하늘의 별과 함께 힐링을 할 수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관광두레 사업체들은 향후 서로 협업에 대하여 긴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 등 안동 관광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안동관광두레사업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하나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와 지역자원의 연계를 통한 주민 공동체 중심의 관광사업체 육성 사업으로 각종 교육·컨설팅·마케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 관광에 활력을 불어넣는 관광사업체 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하며, “새로 오픈한 감성 한옥 스테이를 즐기시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하시는 즐거운 안동 여행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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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문화유산분야 우수시군 및 유공자 시상경상북도는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년 문화유산분야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3년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개 시군과 ‘문화재 보존․관리’,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 ‘국외문화재 환수’ 등에 공로가 있는 민간단체, 공무원, 유공자 등에 표창을 수여했다. 시군 문화유산분야 평가는 문화유산의 미래 가치 창출을 위해 도내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문화유산 사업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총 6개 분야 14개 지표에 대한 평가를 했다. 이번 평가에서 ‘대상’은 안동시,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예천군, ‘우수상’은 문경시와 고령군, ‘특별상’은 상주시가선정되었다.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 대상을 수상한 안동시는 하회별신굿 탈놀이해외 공연을 통한 국제교류 확대, 선유줄불놀이 정기공연의 성공적 개최로 세계유산 하회마을의 관광자원화 등 문화유산의 새로운 가치 창출에 노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주시와 예천군은 문화재 관련 사업의 효율적 추진으로 예산 집행에 우수한 성과를 보였으며 집중호우, 태풍 등 자연재난에 신속한 대응으로 문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좋은 평가를 받았다. 문경시는 지자체간 협업사업으로 추진하는 하늘재 이음 활성화사업이, 고령군은 지산동 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우수사례로선정되어 우수상을 받았으며, 상주시는 상주읍성 북문 복원사업 추진에 대한 노력으로 특별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시군은 도지사 표창과 함께 대상에는시상금 300만원과 사업비 2억원, 최우수상에는 시상금 200만원과 사업비1억2천만원, 우수상에는 시상금 100만원과 사업비 8천만원, 특별상에는시상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이날 문화유산분야 유공자에 대한 표창은 문화재 보존․관리,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추진, 국외문화재환수 추진 3개 분야에 대한 표창도했다. 문화재 보존관리 분야에는 문화재 상시관리 및 문화재지킴이 활동, 안정적 유지보수 등에 기여한 민간단체, 민간인, 공무원 등 14명을 선정하여 표창했다. 세계유산관리 및 등재추진 분야는 세계유산 신규등재 대상 발굴과 관리․활용․홍보에 노력한 민간인, 공무원 등 4명에게표창이 전달되었으며,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위한 기금 모금과 실태조사․연구 등 환수추진에 기여한 민간인 2명에게도 표창을 수여했다. 경북도는 올 한해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로 6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고, 신라왕경 타임머신 사업의 본격 추진으로 지역 디지털문화유산 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천년유교경전각 건립, 국립세계유산원 건립 등 굵직굵직한 국책사업을 시작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어려운 내외 여건 속에서도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정책 성과에 감사와 격려 인사를 전하며, “국민의 삶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으로 생명력을 더해 문화유산을 통한 즐길 거리가 많아지고, 사람들이 몰려오는 경북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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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탈문화예술연맹 '유네스코 비정부기구(NGO) 재인가 받아'(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최근 보츠와나 카사네에서 열린 제18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유네스코가 인정하는국제비정부기구(NGO)로 재승인 됐다고 밝혔다. 정부간위원회는 자문기구의 사업 내용을 검토해 4년마다 재인가 여부를 결정하고 있으며, 이번 회의에서 전 세계 자문기구 91곳 가운데 80곳이 재승인 되었다. 이 중 한국에 소재한 NGO기구는 세계탈문화술연맹, 한국문화재단, 세계무술연맹, 무형문화연구원 총 4개가 있으며, 특히 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2014년 비정부기구(NGO)로 인가받은 뒤 무형유산 보호 전승을 위한세계총회, 탈 관련 아카이브사업, 세계탈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재인가를 통해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은 국제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무형유산 NGO 활동을 통해 각국 회원 및 해당 정부와 함께 무형문화유산적 가치와 인지도를높여 갈 계획이다. (사)세계탈문화예술연맹 관계자는 “앞으로 지역의 무형유산 관련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회원단체들과 함께 국제사회에서 모범적인 국제비정부기구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