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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독서의 달, 풍성한 독서잔치 『안동시립도서관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시민 2천여 명 성황 이뤄안동시립도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3일 웅부공원에서 개최한 제6회『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이 시민 2,000여 명의 참가 속에 큰 호응을 얻었다.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행사는 ‘펼쳐보자 책도, 꿈도’라는 기치 아래 독서에 대한 친근감을 형성하고 도서관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해왔다. 올해 행사에서는 먼저 시립도서관에서 가장 책을 많이 읽은 다독자 및 다독 가족 6팀 중 황라온 氏 가족 등이 무대에 올라 시장상을 수상했다. 마임쇼, 독서 OX퀴즈, 빅 벌륜쇼, 서커스·매직쇼 등 재미있는 무대공연으로 아이는 물론 어른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다양한 체험을 위한 AR큐브와 책카드 체험, 업사이클링 북아트, 나만의 가방 꾸미기, 걱정인형 만들기, 다문화체험 등 12개 부스도 운영해 어느 해보다 풍성한 준비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특히, 『Book적 Book적 시민독서한마당』로고가 새겨진 조형물과 플랜트월, 어린왕자 패널 등으로 꾸민 포토존에서는 세계 각국의 의상을 입고 즉석 사진을 촬영해주었으며 캠핑 의자와 파라솔로 꾸민 쉼터도 마련해 많은 시민에게 편안함을 선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시민은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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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10월 1일 전야제로 붐업 ‘추석 연휴 내내 관광 콘텐츠 쏟아진다’올 추석 연휴 기간 다양하고 알찬 관광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에서 펼쳐진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을 비롯해 한국문화테마파크 산성마을의 추석 행사, 하회선유줄불놀이, 도산서원 야간개장 등 재미와 감동이 있는 안동만의 관광 콘텐츠가 쏟아진다. 세계보편문화인 탈과 탈춤을 기반으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구 안동역 및 원도심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축제의 전야제인 10월 1일에는 구기차역사 내 메인무대에서 박현빈, 홍진영 등 연예인 초청공연으로 축제의 붐을 이끈다. 또한, 개막일인 10월 2일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마당과 원도심 퍼레이드와 탈춤축제 개막식이 진행된다. 축제 이튿날인 10월 3일에는 아이돌 가수인 스테이시, 비와이, 우디 등이 출연하는 K-pop 공연과 함께 크라잉넛, 붐비트, DJ 세포 등이 출연하는 마스크 EDM 파티도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10월 6일부터 세계탈놀이경연대회와 창작탈공모전, 탈을 쓰고 끼를 뽐내는 탈 탈랜트, 탈을 쓰고 무작위로 방송댄스를 즐기는 랜덤플레이댄스도 준비되어 있다. 10개국 11개 팀의 해외공연단과 작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국내공연단 17개 팀과제주입춘굿을 관람할 수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추석 연휴와 함께 개장 1주년을 기념해 10월 3일까지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오는 29일부터 10월 1일까지 산성마을의 추석 행사가 열려 민속놀이체험(투호, 널뛰기, 윷놀이, 제기), 막걸리 빚기 체험, 특별공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해 딱지 만들기, 연날리기 키트가 제공되고 산성마을 주막에서는 12시부터 일일 100명 선착순으로 소고기 국밥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실내에서는 3D 의병체험, 선비숙녀변신방, 폭탄탈출방 등이 운영되고, 야외에서는 국악공연, 버블공연, 마술공연 등이 펼쳐진다. 추석 당일(9.29.) 하회마을, 병산서원, 봉정사(평시 무료 개방), 도산서원 입장료가 무료이다. 하회마을에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연휴 나흘 내내 오후 2시에 관람할 수 있다. 연휴 내내 하회마을에서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진행한다. 접빈다례는 빈연정사, 멧돌과 다듬이 체험은 노인회관, 짚공예 병풍 체험은 염행당에서 열린다. 특히, 30일에는 19시부터 드라마 악귀로 큰 주목을 받은 하회선유줄불놀이가 만송정 일원에서 개최된다. 하회세계탈박물관은 추석 당일 휴관일을 제외하고 관람 가능하다. 도산서원에서는 추석 연휴 기간 색다른 서원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간개장(18시~22시)을 진행한다. 또한, 각종 미디어아트와 포토존 조형물, 테마 연극 퍼포먼스, 경전 성독 시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린다. 이외에도 뮤지컬 이육사 공연이 안동체육관에서 28일 19시, 29일~30일 16시, 19시에 열린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안동시 관내 공영노상, 옥동, 터미널, 시장공영, 웅부공원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여 귀성객과 시민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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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실크로드 출발지 중국 시안시와‘인문․문화․관광 MOU’체결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3일 실크로드 출발지 중국 시안시(시장 예니우핑)와‘인문·문화·관광 분야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식은 지난 20일부터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중국 시안(西安)시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그란멜리아호텔에서 열린 실크로드 경제벨트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 행사와 함께 진행됐다. 이날 MOU 체결을 통해 안동시와 시안시는 긴밀한 교류 관계를 구축해 인문, 문화, 관광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사업을 발굴·추진하고 우호 증진과 교류 확대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은 예니우핑 시장을 ‘안동국제탈춤 페스티벌’과‘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공식 초청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 체결로 도시 간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져 지방정부 간 국제교류의 모범도시로 함께 발전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병마용갱 등 많은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국제 관광도시이다. 안동시와는 2010년 축제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및 안동의 날 참가, 양 도시 마라톤대회 및 한․중․일 공예교류전참가 등 다방면으로 교류를 해오다 2020년 11월 17일 온라인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해 현재까지 문화, 체육, 인적교류 등 다양한 분야로 우호 교류를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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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인문 힐링 프로그램‘인문가치 in 안동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인문가치 확산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인문가치 in 안동’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인문가치 in 안동’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연계하여 시민들에게 인문적 경험과 성찰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갖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직접 학교를 찾아가는 인문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학생들이 일상 속 인문가치를 발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공감을 통한 인문가치 학습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8월 △안동중앙고등학교 ‘우리들이 살아갈 미래(황준원 MyF미래채널 대표)’를 시작으로, △안동고등학교 ‘호기심은 사치가 아니다(문경수 과학탐험가)’, △성희여자고등학교 ‘탐험하라 꿈꾸라 그리고 찾아내어라(안시내 여행작가)’를 진행했다. 진로, 자기 계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 인사와 인문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선생님과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인문가치 in 안동은 올 10월까지 2개 학교(△경일고등학교, △길원여자고등학교)를 추가로 진행하여 청소년들의 인문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스스로 인문가치를 발견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사회 곳곳에 인문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소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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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 9.22~23일, 안동에서 개최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주관하는 「글로벌 K-스토리 페스티벌」이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된다. ‘K-스토리 IP(지식재산)의 무한 확장’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와 역사 자원이 풍부한 경북에서 스토리의 무한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경북의 스토리가 세계로 뻗어갈 수 있는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마련했다. 개회식은 드라마 ‘SKY캐슬’ OST를 부른 가수 하진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도지사의 환영사, 김동호 前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과 김인규 前 KBS 사장의 축사와 함께 21회째를 맞이하는 경북 영상콘텐츠 시나리오 공모전 시상, 개회 선포 의식 순으로 진행된다. 메인 강연으로 경북 시나리오 공모전 출신 작가로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마인’ 등으로 유명한 백미경 작가가 <콘텐츠 창작을 꿈꾸는 그대들에게>를 주제로 지역 창작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또 CJ문화재단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조용신 예술감독과 뮤지컬 ‘미스사이공’ 투이 역을 맡았던 마이클 리 배우, 영화 ‘범죄도시’ 강윤성 감독이 지역 예비 창작자들과 ‘OTT시대 K-글로벌 진출 사례’ 등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이와 함께 공모전 등을 통해 선정된 10편의 지역 우수 작가들이 국내 유수의 영화·드라마 제작사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직접 만나 작품을 설명하고 제작을 위한 비즈매칭 기회도 제공한다. 행사 이튿날에는 JTBC 드라마 제작사인 스튜디오 룰루랄라의 김소정 총괄제작자와 인문콘텐츠학회 박치완 한국외대 교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제작사인 ENA 윤용필 대표 등이 참석해 스토리 IP의 글로벌 진출 비즈니스 전략과 지역 스토리산업의 발전 방안에 대해 포럼을 진행한다. 이외에도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연계한 웹툰 작품과 백미경 작가 작품 전시, 창작자들을 위한 저작권 관련 자문과 정보제공 등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시대에 스토리 하나만 잘 만들어도 성공할 수 있을 정도로 스토리는 부가가치가 엄청난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K-스토리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경북에서 캐낸 보석 같은 콘텐츠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빛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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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문화재청 공모사업 10건 선정안동시가 문화재청 주관 공모사업에 총 10건이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 7건,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 2건,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 1건 등이다.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유산이 지역 발전을 위한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나는 탈광대(탈쓰고 탈막세), ♦임하리 천년고탑에 등불을 밝혀라, ♦슬로패션 금소마을‘생생 문화유산 사업’3건이 선정되었고,♦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2건, ♦‘월영야행’문화유산 야행사업1건, ♦‘임청각에서나라사랑정신을 배우다’고택·종갓집 활용사업 1건이선정됐다. 이중 ‘꼬마도령의 놀이터 묵계서원’은 8년, ‘월영야행’은 6년, ‘임청각에서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다’는 3년 연속 선정되었다.‘슬로패션 금소마을’과 ‘도계의 열두마당 세시이야기’는 신규로 선정되었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세계유산과 세계기록유산의 진정성 및 역사적 가치를보전·전승을 넘어 활용·향유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동시는 병산서원에서 진행하는 ♦만대루 달빛시회 및 음악회와 하회마을에서 진행하는 ♦600년 역사 하회마을로 총 2건이선정되었다. 세계기록유산 홍보지원사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홍보를 활성화하여 국내외 활용도 및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시에서는 한국의 유교책판을 홍보하는 사업 1건이 선정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세계유산 공모사업을 통해 양질의 문화콘텐츠를 발굴하고 안동의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들과 관광객은 물론 나아가 전 세계인들과 더불어 향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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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누고 화합에 웃다!’ 안동 북문시장 가을맞이 축제 개최안동시(시장 권기창)와 북문시장 상인회(회장 허경환)는 북문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가을맞이 축제와 이벤트를 연다.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북문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20~21일)과 막걸리 축제(22~23일)를 개최한다.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고향시장 행복어울림마당」은 북문시장 상인회가 기획해 경상북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개최하는 할인행사로 시장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할 목적이다. 행사 기간 중 영수증 합산 20,000원 이상 구매고객은 식물 DIY 천연가습기 만들기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 또한,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기간 중 영수증 합계 35,000원 이상 구매 시 북문시장 회원 점포에서 쓸 수 있는 쿠폰 10,000원을 받을 수 있다. 관내 어린이집 3개소에 에코백 만들기 키트와 시장 상품권을 미리 지급하고 행사 기간 중 북문시장에서 장보기를 하는 등 대형마트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전통시장을 체험하고 즐거운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하였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9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추억의 막걸리와 전통시장에 정을 나누고, 화합에 웃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북문시장 막걸리축제는 침체한 북문시장의 재도약을 목표로 2018년 북문시장 일원에서 처음 열렸으며, 코로나19 여파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린다. 이번 행사는 22일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생산 막걸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를 비롯한 1,000원 판매행사, 특산품 판매, 노래자랑,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지역의 막걸리를 비롯하여 닭불고기, 장터국밥 등 북문시장에서 개발한 특화메뉴를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하여 저렴하게 판매하는 먹거리 부스가 축제 기간 중 상시 운영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주체가 되어 북문시장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한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을 환영하는 축제의 장을 열 것”이라며 “시장 상인들이 만들어낸 추억의 맛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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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고아웃 슈퍼하이킹’큰 호응안동 선비순례길을 따라 걷는 ‘고아웃 슈퍼하이킹’첫 회가 전국 500명의 백패커가 참여하며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고아웃코리아가 개최한 1st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캠핑과 하이킹을 결합한 독특한 콘텐츠로 안동의 선비순례길과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 개최했다. 전국적인 관심을 받으며 유료 티켓을 구매한 전국 500명의 다양한 연령대와 배경을 가진 백패커들이 참여했다. ‘고아웃 슈퍼하이킹’은 고아웃코리아가 참가자들에게 자연 체험과 운동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참가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신규 콘텐츠이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캠프나 등산 행사와는 다른 독특한 매력으로 진행되었다. 선비순례길 구간별 완주도장 및 특별 미션, DJING 퍼포먼스 등으로 하이킹의 피로를 잠시 잊을 수 있는 이벤트를 수시로 제공했다. 또한, 숙영지인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한국문화테마파크에서는 야외 요리, 음악 공연 등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되어 색다른 캠핑을 경험할 수 있었다. 1박 2일간 선비순례길을 걸으며‘이육사문학관’, ‘퇴계종택’,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선성수상길’, ‘한국문화테마파크’, ‘선성현문화단지’ 등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 유적을 즐기며 안동만의 매력을 체험했다. 하이킹에 참가한 한 시민은 “초보 하이커로 이번 행사를 참여하였는데, 1일차 4코스에서 포기할 뻔하기도 했지만, 고아웃 코리아 운영진분들께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완주할 수 있었다. 그리고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거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하이킹 행사를 계기로 전국에 선비순례길이 하이킹 명소로 각인되고, 한국문화테마파크는 관광 명소로 알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그리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협주해주신 모든 참여자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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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설이 있는 배리어 프리 ‘발레 갈라 콘서트’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올해부터 장애인들의 편안한 공연 관람을 위한 ‘배리어 프리 공연’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고 있다. 이번 9월 22일 저녁 7시 30분과 9월 23일 오후 2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개최되는‘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과 유니버설발레단의 공동 제작 공연이다 세기를 넘어 관객들에게 절대적인 사랑을 받는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인형, 인형요정, 돈키호테 중 가장 아름다운 스페셜 레퍼토리를 상연한다. 특히,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의 해설과 배리어 프리 접근성을 접목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더욱 쉽고 즐겁게 발레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공연에 제공되는 배리어 프리 서비스로는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및 점자 안내서,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악 설명자막과 수어 통역이 있다. 특별히 송수신기를 통한 폐쇄형 음성해설을 유니버설발레단의 드미솔리스트 임선우 무용수의 라이브 해설로 진행하여 그 의미가 더 크다. 또한 시각 장애인을 위한 발레 동작의 인체 움직임 촉각 투어와 공연 전후 로비에서 주요 발레 작품에 사용되는 발레복, 슈즈, 부채 등 다양한 소품을 눈으로 보고 만져 볼 수 있는 아뜰리에 발레 촉각 전시를 진행하여 공연 작품 접근성을 위해 노력하였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장애인 프렌들리 문화정책 추진에 따라 장애인 정보 접근 강화 및 다양한 공연 콘텐츠 제작으로 11월 창작 연극 바다의 소리와 한국장애인문화문화예술의‘2023년 무장애 문화향유 활성화’공모 선정 제작‘오페라 라 보엠’을 12월에 진행하여 무장애 활성화에 노력한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배리어 프리 해설이 있는 발레 갈라 콘서트’는 전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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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동네 서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경북도는 지역서점의 경영 위기 극복과 도내 서점 소멸 예방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사용의 보편화 및 OTT(온라인동영상 서비스) 매체 유행으로 전반적인 도서 수요 감소와 함께 대형서점의 성장 및 온라인 시장 확대,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지역의 중소형 서점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22년 지역서점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 내 서점은 160개로 서울(492), 경기(438), 부산(198)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나, 서점이 하나뿐인 지역이 3곳(고령, 성주, 영양), 서점이 하나도 없는 지역 또한 3곳(청송, 봉화, 울릉)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독서문화 조성과 관련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서점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서점이 단순히 책만 사고파는 공간이 아니라 북콘서트와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서점에 대한 지원 기반 구축 및 경영활동 지원, 경쟁력 강화와 함께 지역민의 문화적 기능 확충 등을 과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한 지원 체계를 정비한다.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의 근거가 되는 조례를 정비해 지역서점의 요건을 마련하고, 도지사가 교육감과 협력해 학교나 공공도서관 등에서 도서 구매 시 지역서점 이용을 우선토록 하는 조항을 신설한다. 또 160개 지역서점의 실태를 조사하여 특색있는 서점을 발굴하고 경북의 책 지도를 제작해 도민과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영세한 지역서점의 직접적인 매출 증가와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경북도서관 및 시군 공공도서관 등과 연계해 도서 구입 시 지역서점에서 우선 구입하는 것을 의무화하고,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도서를 읽고 공공도서관에 반납하면 책값의 일부 금액을 지역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책값 돌려주기’사업도 실시한다. 반납받은 책은 학교, 아동복지시설, 공공기관 등에 기증한다. 이와 함께 지역 서점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서점의 노후한 간판 교체 비용을 지원하고, 서점이 없는 지역에는 관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주민 사랑방으로 조성해 독서모임 등 주민 주체형 문화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서점 종사자 및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 창업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해 동네서점의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서점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서점의 문화적 기능을 확충한다. 지역별로 특색있는 서점을 선정해 경북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북가락 문화 아카데미, 독서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역서점에서 개최해 독서 코칭과 소통 공감의 장을 마련한다. 또 지역음악가와 웹툰 작가를 섭외해 공연 및 특강을 지원하고, 지역서점 활성화와 더불어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도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책 살 돈이 넉넉지 않던 학창 시절 누구나 동네서점에서 신간 도서를 읽거나 참고서를 본 향수가 있듯이 지역 서점은 단순히 책을 파는 곳이 아니라 지역민들이 만나고, 사람과 책이 만나는 사랑방 역할을 해왔다”라며, “앞으로 지역서점을 도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해 지역서점의 경쟁력을 높이고 도민들이 문화를 누릴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평소에도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알아야 면장을 하고, 알아야 질문을 한다”라며, 독서를 통해 연구하고 실력을 쌓아야 발전이 있다고 늘 강조해 왔다. 한편, 경북도는 연구중심 도정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청 중앙현관을 ‘K-창’열린 도서관으로 조성해 누구나 와서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도민들의 책 쉼터이자 도청 직원들의 지식공유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