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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한우가격 안정과 고급육 생산 확대에 총력경상북도는 한우두수 감축과 개량으로 고급육 생산을 확대 하는 등 한우가격 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최근 소 값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우사육농가에송아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암소 비육사양 전환과 조기 출하 지원 등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대책을 펼치고 있다. 한우 산지가격은 2021년 정점을 기록한 이후 하락세가 장기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사료값 상승과 경기침체 등으로 생산비가 농가수취가격 보다 높아 사육농가 시름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 한우산지가격 -수소(거세,600kg): 2020년)763만 원→2021년)819→2022년)754→2023년) 669 -암송아지(6~7개월): 2020년)344만 원→ 2021년)363→2022년)274→2023년) 224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가격하락의 주요원인으로한우도축물량증가에 따른 공급과잉을 꼽고 있으며, 향후 적정한 수급관리가 이루어질 경우소 값도 안정화 된다고 전망한다. 경북도는 적정 사육두수 유지 관리를 위해 자체예산으로 2022년부터암소 조기 도축출하 시 농가에 장려금을 지급한다. 올해는 국비를 지원 받아 암소 송아지 생산 억제와 비육 사양을 위한 난소결찰비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사육규모 감축에 따른 농가 손실 방지와 소득 향상을 위해한우 유전능력 분석, 수정란 이식 등 품종개량으로 우량가축 선발과고급육 생산에 투자를 확대한다. 사료구매자금과 사료첨가제 지원, 조사료 생산 확대 등 농가경영비 경감을 위한 대책도 추진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경북도는 한우 수급 관리와 고급육 생산 확대에 커다란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내 한우사육두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였으나, 경북의 2023년 4분기한우사육두수는 75만두로 전년동기 보다4.4% 감소(전국 347만 7천두, 전년대비 2.3% 감소)했으며, 2023년 12월가임암소두수는33만 7천두(전국 168만 3천두, 전년대비 0.5% 증가)로 전년대비 0.9% 감소했다. ※ 사육두수(통계청 기준), 가임암소두수(축산물이력제 기준) 경북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2022년 79.0%, 2023년 77.8%로2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해 국내 한우 고급육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산지가격 하락과 축산물 생산비 증가, 축산환경규제 변화 등으로 한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ICT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경북 농업 대전환으로 농가 경영난 해소와 지역 한우산업이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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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모이소 플랫폼 가입자 6만 명 넘어서…경상북도는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경상북도’가 1년 만에 가입자 수 6만 명을 넘어서며, 지방자치단체 디지털 행정 혁신 서비스의 새로운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모이소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도민이 본인의 행정 정보를 주도적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한다. 모바일로 복잡한 절차 없이 신속하고 간편하게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경북도는 지난해 2월부터 모이소를 통해 농어민 수당 신청,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등 다양한 신규 디지털 행정 서비스를 개시하여도민들의 삶에 편리함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올해 1월부터는 2단계 사업을 통해 기존 서비스의 고도화는 물론, 임업인 원클릭 서비스, 교복 지원 서비스, 관광지 QR 인증 이벤트 등을 추가 서비스로 개시했다. 또한, 농민을 위한 기상청의 과수 날씨 알림 서비스를 연계하여 사과, 감, 포도 등 6종 과수에 대한 농업재해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농어민 수당 신청 및 관리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대표하는 사례이다. 연간 농어민 수당 신청 대상자 23만 명 이상이 이제는 번거로운 서류 준비와 여러 번의 방문 없이도,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언제 어디서나 원클릭으로 신청할 수 있다. 또한, 공직자들은‘종이 없는 행정’구현을 목표로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적격자 선정 및 관리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행정업무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도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농어민 수당은 지난해 23만 5,607건의 신청 처리를 통해 약 19.1억 원*의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이는 서류 발급 비용과 대중교통비 절약을 통해 도민에게 직접적인 경제적 이득을 제공한 결과라고 밝혔다. * 23만 명 ×{5,235원(서류발급 비용 평균) + 3,100원(대중교통비/왕복)} = 19.1억원 절감효과 모이소 플랫폼의 기본 방향은 행정 서비스의 접근성을 크게 개선하고, 사용자 중심의 편리함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도민이면 도민증을 발급받아 제출 서류 없이 디지털로 행정 처리가 가능하고, 타 지역민도 경북에 관한 정보를 언제나 손안에서 간편하고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동욱 빅데이터과장은 “모이소 플랫폼의 가입자 수가 지속해서증가하면서, 디지털 행정 혁신을 선도하는 우수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러한 성과는 타 기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의 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디지털 행정 업무 혁신으로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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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참외‘담배가루이 스마트포획기’특허 기술이전경상북도농업기술원 성주참외과채류연구소는 지난 8일「참외하우스용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를 공동 개발한 IT 전문기업인 ㈜유비엔과 특허 기술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 담배가루이 스마트 포획 장치 특허 기술은 참외 재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담배가루이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해 LED 광으로 유인하고 바람으로 흡충하는 방식이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방제하는 기술로 고품질 친환경 참외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특허기술로 담배가루이를 방제할 경우 담배가루이 밀도는 약 87% 감소해 농약 비용 절감은 물론 기계화로 방제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 참외에 많이 발생하는 담배가루이는 온도가 높은 하우스 안에서 빠르게 증식하고, 농약에 내성이 쉽게 생기는 Q-type으로 약제를 사용한 방제가 어렵다. 또, 참외는 덩굴이 지면에 포복형으로 자라기 때문에 농약 방제효율이 매우 낮아 여름철 참외 생산성 저하의 주범이다. 이에 경북농업기술원은 IT 전문기업에 특허 기술이전과 후속 공동 연구를 통해 참외 재배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포획 장치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참외는 주로 단동형 하우스에서 대부분 재배되기 때문에 여러 곳의 하우스를 이동할 수 있는 이동시스템과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병해충을 판별하고, 무인 약제살포와 자외선(UV)을 이용한 흰가루병 예방 기술을 적용해 참외 재배에 적합한 병해충 방제 로봇으로 완성도를 높여 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다.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과일 중 하나인 참외는 지난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대한민국 대표 지역특화작물로 선정된 바 있으며,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과일로 코리아 멜론(Korea Melon)이라 명명했다. 성주군은 참외 재배로 연간 6천 14억 원의 조수입을 올릴 만큼 산업적으로 중요한 위치에 있어 이번 특허 기술이전은 참외를 안정적으로 재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앞으로 경북 대표 특화작물인 참외의 영농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 첨단과학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기술 개발로 농가소득은 올리고,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손쉽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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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들녘특구’로 지방소멸 극복한다경상북도가 역점 추진하는 농업대전환의 핵심과제인 들녘특구가2년 차 고도화 단계로 접어들면서 지방시대를 선도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경북형농산업의 혁신모델로 성장할 전망이다. 지난해 들녘특구는 공동영농의 규모화와 기계화를 통해 농가소득2배 달성을 위한 이모작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올해는 특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유통, 체험·관광 등 6차산업 고도화를 추진한다. 농가와 도시 근로자의 소득이 59% 격차가 나고 저출생 등 여러 이유로 인해 지방소멸은 가속화 되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농촌 공간의 재정비와 농산업 활성화가 무엇보다 필요하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1특구-1특화 마을 4개소를 조성한다. 특화마을은 들녘특구가 조성된 지역 관광자원과 농촌 힐링 공간 등 마을 특화자원을 발굴하고, 특구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활용해 전략상품으로 개발하는등 6차산업을 진행한다. 지난 2일 현장 견학을 시작으로 특화마을 운영 사례 파악과 특구별 특색있는 마을 모델 도입 방안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갔다. 구미 밀밸리 특구는 지역 관광지 초전지와 특구빵 베이커리를 연계한빵지순례 프로그램으로“지음밀愛 빵마을”을 조성한다. 특구에서 직접 재배한 우리밀을 경북에 최초로 도입한 전문 제분시스템에서 고품질의 밀가루로 가공한다. 가공한 밀가루로 지역 베이커리에서 제품화한 우리밀 특구빵을 맛보고 체험하며 한옥 피크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포항 식량작물 특구는‘청창농공休마을’을 조성해 초보 청년농업인이 공동영농 현장경험을 익히는 배움과 쉼터를 제공한다. 경주 식량작물 특구“豆근豆근 콩마을”은 콩 가공·요리를 통한 무한변신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마을로 만든다. 울진 경축순환 특구는 양질 조사료 순환농업 및 해파랑길 경관작물 農뷰 관광을 즐기는“저탄소 牛리마을”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모작 규모화와 기계화 공동영농은 기상환경, 토양조건 등 재배환경에 따라 소득향상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특구별 6차산업 맞춤형 융복합으로 공동영농 단지를 마을과 연계한 농산업 공간으로 전환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을 동시에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1특구-1특화마을에 대한 경영분석을 실시해 특구별 마을 모델을 완성하고 지역별 농업 여건에 적합한 들녘특구 모델을 체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간다. 들녘특구는 식량작물 이모작과 6차산업을 접목해 소득을 창출하고, 참여하는 농업인의 유형에 따라 소득을 배당하는 경북 농업대전환의 주주형 공동영농 특화모델이다. 농지를 완전히 위탁해 공동체가 관리하는 ‘농지위탁형’, 농지에 대한 주요 농작업 등을 공동체가 대행하는 ‘영농대행형’, 농지와 함께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농지경영형’, 그리고 농지 없이 공동영농에 참여하는 ‘경영참여형’이 있다. 특구별 공동체의 경영 소득에 따라 농지위탁형은 평당 2천 원~3천 원의 소득을 배당받고 나머지 유형은 생산물 소득과 공동영농 참여도에 따라 배당받는 형식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농업대전환 주주형 공동영농으로 농사만 지어도 잘 사는 농촌을 만들겠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농정철학은 우리나라 농업의 틀을 바꾸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며, “들녘특구 특화마을이 청년이 돌아오고 정착해 저출생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지방시대 농촌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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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태양광 등 소규모 신재생 설비에 최대 569억원 투입경상북도는 올해 도민 생활에너지 비용 절감과 지역에너지기업 육성 등 569억 원을 투입해 주택, 건물 등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신재생설비에 최대 80%, 복지시설(경로당)에는 100% 보조금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도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신재생에너지 주택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사업 등을 진행한다. 우선,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을 위한 ‘2024년도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도내 13개 시군이 선정돼 주택 등 3,960개소에36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은 하나의 주택, 건물 등에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 수요에따라 다양하게 설치할 수 있다. 대상 건물은선정된 읍면동의 주택, 상가, 공공기관, 복지시설 등 거의 모든 건물이 지원대상이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80% 정도가 지원되고 건물 소유주는 20% 정도만 부담하는 전국 지자체별 공모사업으로 30% 정도를 자부담하는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다 주민선호도가 높다. 경북도는 2014년 울릉군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2,000여억 원을 투입해주택 등 2만 1,000여 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보급했고, 올해에도민․관 협업으로 주민설명회, 참여기업 공모․평가 등의절차를 거쳐 다양한 주민수익형 사업을 포함한 2025년도국비 지원 공모사업에 시군과 함께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둘째,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는 올해 1,849개소에 총 125억 원이 투입되며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지원 금액이 차등 지원된다. 지방비 지원 기준이 2~3월 중 결정되면 한국에너지공단(www.knrec.or.kr)의 경북 소재 참여기업에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며,해당 시군의 예산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지방비를지원한다. ※ 2023년 기준, 태양광(3KW) 설치 시 자부담 179만 원, 월 350KWh 사용가구 전기료 연 68만 원 절감 셋째,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 사업은 올해 복지시설(마을회관)과 중소기업 341개소에 75억 원 을 들여 태양광, 태양열(온수/난방) 설비를보급할 예정이다. 2012년부터 2023년까지 1,982개소에 보급했다. 마을회관 태양열은 등유사용 보일러 기준으로 연간 260만 원 정도연료비가절감되며, 태양열 온수 사용 농산물건조기는 전기 사용농산물건조기 대비 81% 정도 소비전력이 절감된다. 김병곤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우리 도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보급의 지리적 환경 여건이 좋다”며 “국비 확보에 최선의노력을 기울여 도민들에게 수익이 공유되는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체계적으로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하며 도민들에게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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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동차 전장부품 중견기업 경주에 첫 투자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자동차 전장부품의 글로벌 공급사를 유치, 경북 동남권 자동차부품 밸류체인을 더욱 공고히 하고 전장부품 클러스터를경주시 전체로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관련 산업 집적화에 나선다. 경상북도와 경주시는 6일 덕일산업㈜와 경주시청에서 이달희경상북도경제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용 전장부품 생산공장 건립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덕일산업㈜는 2026년까지 경주시 검단일반산업단지내20,000㎡ 부지에 450억 원을 투자하여 차량용 시트 파워 모듈 스위치를포함한 내연기관 차 및 전기차용 전기전자 제어기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하고 8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93년에 설립된 덕일산업㈜는 자동차용 전기·전자 부품 제조 회사로 국내는 HKMC(현대자동차그룹)를 비롯한 다스, 리어코리아, DSC, 현대엠시트, 현대트랜시스 등을 주 고객으로 두고 해외 고객으로는 GM, 도요타, 테슬라, 스텔란티스, 타타모터스, 리비안 등이 있으며, 경기도 평택시에 본사, 화성에 연구소, 필리핀에 생산 법인을 운영 중인 30년의 업력을가진 중견기업이다. 매년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 2020년부터는 전기차 부품 시대에도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테슬라, 리비안 폭스바겐 등 해외 자동차 시장에도 납품 계약을 체결하는 등 매달 200만 개 이상의 전동스위치를 생산하고 있다. 작년에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경주 외동지역에 집중된 자동차부품 산업을 경주 북부권인 안강지역까지 확대해 나가 자동차부품 산업클러스터를경주시 전역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며,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의 유치를 통해경주시 전체를 미래형 자동차부품 기지로 확장해 나가는 것에 대한 지역 사회에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덕일산업㈜ 유기덕 대표이사는 “이번에 투자되는 경주공장은 엄격한 품질관리로 선진화된 생산라인과 국제규격에 적합한 실험장비를 자체적으로 완벽하게 운영하여 매년 20% 이상을 R&D에 재투자하여 세계 최고의 기술 중심 기업으로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도할 계획으로, 향후 신설되는 공장에는 경주시민을 우선 채용하여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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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기회발전특구를 통해 자동차산업 미래첨단먹거리로 대전환경상북도는 지난달 31일 경북테크노파크 세미나실에서 시(경주, 영천, 경산), 연구기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 부품산업을 미래 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 산업으로 대전환하겠다는 전제로 지원방안 모색과 수도권 과밀화, 청년인구의 지속적인 유출 등 인구감소에 대책 마련 내용으로 열렸다. 지역 자동차산업은 경주, 영천, 경산으로 이어지는 자동차산업벨트를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회발전특구지원사업을 통해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산업을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 전환을 추진한다.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으로의 전환은 기업에 대한 세제·재정 지원 등 다양한 혜택 부여로 자동차 부품기업의 투자를 촉진하여 양질의청년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특구 내 근로자의 주거·교육·의료 등 정주 여건 개선 지원으로 청년인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정주환경을 갖추게 돼 지역 인재의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인재 양성 → 취·창업 → 지역 정착’으로 이어지는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한다. 도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통한 미래첨단 모빌리티 소재부품산업 대전환관계기관 회의를 작년 9월부터 수차례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 2월 말까지 기회발전특구 지정신청을 위한 시군 계획을 道 지방시대정책과로 제출할 예정이다. 경북은 경기, 경남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부품업체가 많은 1,877개 업체(전국 대비 14%)가 있으며,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집적해 있다.이들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기회 발전 특구를 조성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관계자는 “경주-영천-경산을 중심으로 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의 생태계를 첨단 모빌리티 중심으로 혁신하기 위해서는 특정부품·모듈단위의 지역적 특화단지를 탈피하여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하고 첨단 모빌리티 부품산업 생태계를 강화할수 있는 기회발전특구 조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제율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기회발전특구 조성에대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내연기관 등 전통적인 자동차부품기업이 첨단 모빌리티전환으로 나아가기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의 체질 개선과 특화된전략 수립으로 특구가 반드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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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발품팔아 인적네트워크 구축과 국가예산 확보안동시가 올해와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빠른 행보에 나선다. 올해 들어서도 각 부서장의 중앙부처 방문실적을 시장이 직접 챙기고, 예산전문가인 부시장 주도로 내년도 국비 사업 발굴에 매진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31일 문체부와 행안부를 찾아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과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한다. 문체부에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이승인된 13개 지방자치단체장과 함께 문체부 장관을 만나 조성계획 보완 등 공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한다. 이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을 방문해 지방재정 현안에 대해 의견을나누고 오지마을 진입 교량(신양교-6) 개체공사 등 3건에 대한 특별교부세지원을 건의한다. 각 부서장도 신년도 시작과 함께 경북도와 중앙부처 등을 찾아 올해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시는 국비 사업 발굴에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7일 부시장 주관으로‘2025년도 국가투자 사업’과 ‘24년 공모사업 발굴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69건의 국비 사업과 61건의 공모사업 참여를 확정하고, 추가 사업 발굴에 나섰다. 보고회는 3월 초 안동시장 주관으로 한 차례 더 예정되어 있으며 총선 이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요청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안동시는 국가 직접 사업비 3,865억 원을 비롯해 총 국비 7,764억 원을 확보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로 국비 확보 여건이 열악한 상황이지만, 국비가 지역 발전의 성장 초석이 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노력으로, 전 행정력을 모아 주요 핵심사업에 국비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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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복지환경, 모두가 누린다안동시는 사회안전망을 구축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클린시티를 생활화해 청정․생태환경도시를 조성,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24년 안동시 전체 예산의 36.8%에 해당하는 5,393억 원을 투자한다. 소외 없는 약자복지 추진을 위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강화, 생계급여(6,700세대, 468억 원), 의료급여(34.6억 원), 주거급여(임차 및 수선 4,530세대, 93.5억 원)를 지원하고 저소득층 자립역량을 키우기 위한 지역자활센터 운영 지원(5.04억 원), 자활근로사업(310명, 35.36억 원)도 추진한다. AI 스피커를 활용한 취약계층 돌봄사업(92명, 0.5억 원), 일상돌봄서비스 사업 지원(50명, 2.6억 원), 사회보장특별지원구역 추진(3억 원), 이웃사촌복지센터 확대 운영(2.3억 원),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사업(0.6억 원)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하고, 활기차고 다양한 노후생활을 위해 어르신 여가문화공간 경로당 조성(53.9억 원),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167.4억 원), 노인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관련 사업(72억 원)을 추진하고,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 가입도 함께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 돌봄 부담완화 및 자립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 틈새돌봄 서비스(0.8억 원), 중증장애인 돌봄·휴식 지원(5.5억 원), 장애인일자리사업(21억 원) 등을 추진·시행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에도 힘쓴다. 보육교사 대 아동 비율축소(0세 반 1:2, 3세 반 1:10 / 22억 원), 부모급여확대 지급(0세 100만 원, 1세 50만 원 / 105억 원), 아동돌봄 지원(75.5억 원),육아종합지원센터 및 가족지원센터 운영(76억 원) 등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한다. 한편 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생태환경도시 조성에도 적극 노력한다. 저탄소 녹색도시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68.3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49.6억 원), 도청신도시 기후대응도시숲 조성(10억 원), 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10.7억 원) 등을 추진한다. 그린빗물 인프라 조성사업(210억 원), 안기복개천 생태하천 복원사업(445억 원) 등을 통한 물순환도시를 조성해 수질악화, 도심침수, 지하수 고갈 등 기후변화에 따른 물환경 문제 해결에 힘쓰고 안동댐과 저수지 녹조제거를 위한 기술용역도 실시한다. 역점사업 중 하나인 클린시티 조성을 위한 노력도 이어나간다. 생활폐기물 수거체계를 개선(47억 원)하고, 영농폐기물을 전량 수거(11.5억 원)하며, 낙동강변 공중화장실 환경을 개선(4억 원)한다. 안동형클린하우스를 설치(2.85억 원)하여 올바른 분리배출을 정착시키고, ‘내내내(내집․내가게앞․내가 청소하기)’운동과 더불어 ‘덜 버리고 잘 버리기’ 시민홍보활동을 지속해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또한 시민이 함께 누리는 건강한 녹색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숲가꾸기 및 조림 사업(3,237ha, 88.5억 원), 도보 생활권 거점공원 조성(40억 원), 녹색친수공간 조성(21억 원), 기후위기 대응 도시숲 조성(10억 원) 등을 추진하고 기후변화로 대형화되는 산림재난을 예방하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10만 본, 93.8억 원), 사방사업(10개소, 18.5억 원), 산불 예방·진화장비보강 및 관리(15.3억 원)도 실시한다. 안동시 수자원 활용 지역발전 종합계획 수립(5억 원), 대구 용수 공급 등낙동강유역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을 추진, 안동이 가진 두 개의 댐을 보물단지로 만들기 위한 사업도 이어진다, 수도정비기본계획 수립(10억 원),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확장(140.4㎞, 234.4억 원),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6개소, 26억 원)으로 선진 물환경 기반을 구축하고,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으로 발생한 수익을 시민에게 반값 수돗물로 공급하기 위한 구상도 진행 중이다. 가뭄 재해지역, 음용수부족 마을주민에게 지역 수돗물인 ‘상생수’를 지원하기 위한 생산시스템(8억 원)이 올해 안에 구축, 생산(1.8ℓ 4,000병/일)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분야별 소외된 이웃이 있는지를 항상 살피고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라며 “기후변화는 이제 생활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었다. 안동시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생태환경도시, 물순환도시로 조성해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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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신청하세요~!안동시는 농어업과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 유지·증진을 위해 「2024년 경상북도 농어민수당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2023년도 직불금을 받은 경영주는 2월 1일부터 「모이소」앱을 이용한 모바일(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2월 19일부터 3월 15일까지 주민등록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어업경영체 중 실제 농업, 임업,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2024년 1월 1일 전 1년 이상 계속하여 도내에 주소를 두고 도내에서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단, 2022년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무원 및 공공기관 임직원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법‧산지관리법‧가축전염병예방법‧수산업법 위반으로 처분받은 자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하면서 세대 분리한 자 등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농어민수당은 안동사랑상품권으로 농가당 60만 원씩, 상․하반기 1회씩(각 30만 원) 분할 지급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농어민수당은 약 1만 7천 농가에 일백억여 원이 지급되는 사업인 만큼 농‧어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