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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4년도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1,381억원 확보!경상북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도 정부예산에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44개 사업이 반영되어 2024년 국비 1,38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신규 반영된 사업으로는 포항 환동해 블루카본 인프라 조성(400억원) 경주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 건립(202억원), 영덕 백석–고래불지구 연안정비사업(280억원) 등 10개 사업이 반영되었으며, 2024년 1차년도 예산을 포함해 향후 총사업비 1,804억원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이는 해양수산분야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한 과장 및 실무진들이 수시로 해수부기재부 및 지역 국회의원실을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친 결과다. 이외에도, 올해 해양수산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490억원, 영덕 스마트 수산가공단지 조성 380억원이 기확보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은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로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문화공간 조성하고, 수산물의 스마트가공 인프라 조성을 통한 고부가가치화로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장년 창업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2개 유형 19개소, 1,227억원을 공모 신청하여 현장심사 등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중 공모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어, 어촌지역 특화개발을 통한 생활경제 환경 개선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경북 미래 수산업 육성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해양수산 발전방안 모색과 해양수산 역점사업 발굴 및 부처기재부 건의 자료 활용 등 2025년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경북도 해양수산분야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국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면서, “확보된 국비사업의 면밀한 추진과 지속적인 국비 건의 활동을 통해 환동해를 이끌어가는 경북 동해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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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號 청년정책! 빈틈없이 관리한다경북도는 27일 김학홍 행정부지사, 청년정책 추진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 2023년 청년정책 추진실적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청년정책추진단(TF)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청년 일자리, 주거교육, 문화․복지, 참여․권리 5개 분야 33개 사업추진 부서로 구성되었으며, 청년정책 추진상황 점검 및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신규사업을 구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2023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에 포함된 청년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한 결과, 평균 이행률 92.3%로 총 179개 사업 중 176개 사업이 정상 추진․완료되었다. 분야별 주요 추진성과로 △(청년일자리 분야) 경북형 혁신 강소기업 청년일자리 302명, 경북 주력산업분야 청년일자리 268명, 지역청년 대상 창업 지원 193명, 전국청년 대상 창업 지원 131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726명 및 농지임대 548명 등 취․창업 총 8,316명을 지원했다. △(주거 분야) 국민임대 42호, 청년행복주택 98호 등 청년주택 공급확대, 청년월세(최대 20만원) 9,286명 지원과 △(교육 분야) 메타버스 아카데미 835명, AI전문인력 양성 110명 등 4차 산업 분야 인재양성, 대학혁신 및 대학연계 지역맞춤형 이공계 인재 육성, 대학일자리센터 18개소 운영, 학자금 대출이자 783명을 지원했다. △(복지, 문화 분야)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 1,319명, 청년한부모 양육비 지원 1,728명, 자립준비 청년 자립정착금 182명 지원 △(참여, 권리 분야) 청년정책포털(청년e끌림) 운영, 청년자립마을 2개소 운영, 청년공동체 활성화 13개팀 지원, 글로벌 청년새마을지도자 9명 파견 등이 있다. 경북도는 ‘청년, 유목민에서 정주민으로!’를 목표로 『2023년 경상북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해 ’21년 148개, ’22년 186개에 이어, ’23년 179개의 3년 연속 전국 최다의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국비 포함 총 2,928억원을 투입하여 경북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해 가고 있다. 또한, 경북도는 『2023년 청년정책 정부평가』에서 전국 1위로 선정되어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등 대한민국 청년정책 선도 지자체로 인정받고 있다. 청년정책추진단장인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민선 8기 경북도는 지방시대 선도를 위해K-U시티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K-로컬 7대 프로젝트를 마련하여 청년의 전 생애 단계별 지원으로 청년 정주시대로의 대전환을 시도하는 등동분서주하고 있다”라며, “청년이 지방시대를 이끄는 주역으로 성장하도록 청년정책을 추진하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청년정책의 모세혈관을 촘촘히 연결하고 빈틈없이 관리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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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표단,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방문... 혁신·창업 발전방안 모색이철우 도지사와 경상북도 방문단은 지난 26일 중국의 IT산업 발전상과 창업지원 시스템을 이해하기 위해 중관촌창업거리(Inno Way),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 중관촌전시센터를 찾았다. KIC중국 김종문 센터장은 KIC중국이 위치한 중관촌창업거리의 전시관과 북경대 훈련캠프의 운영시스템, 중국의 창업시스템의 발전과정을 소개했다. 중관촌창업거리는 2014년 6월 북경시와 해전구의 공동 주도 아래 중관촌을 혁신과 창업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건설된 플랫폼으로, 현재 50여 개의 각종 카페, 연구기관 등이 이 거리에 입주해 있다. 중관촌창업거리에 위치해 있는 북경대 창업훈련캠프는 북경대의 교육자원, 연구자원, 동문자원에 의존해 실전과 업종이론을 결합한 창업훈련, 풀체인의 창업인큐베이션을 통해 창업자에게 이론, 기술, 자금, 장소 등 전방위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한편, KIC중국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2016년 6월 베이징에 설립돼 한국기술창업 및 과학기술기업의 중국 시장개척을 지원하는 비영리 정부기관이다. 김종문 센터장은 설립 이후 한국과 중국의 과학기술 교류에 적극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글로벌혁신센터(KIC중국)의 현황 및 프로그램과 ‘24년 발전 전략을 소개했다. 센터는 2021년부터 베이징-톈진-허베이, 장강 삼각주, 광둥-홍콩-마카오, 청위 등 4대 대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과학기술 혁신 협력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올해는 중관촌 포럼, 푸장혁신포럼 등 중국의 중요한 국가급 행사 포럼에 참여하여 한중 과학기술 교류의 영향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특히, 올 9월에 KIC중국, 경북도청과 경북테크노파크와 공동 체결한 MOU 내용을 기반으로 ‘24년 6월 한중 항공물류 및 모빌리티산업의 한중 산업협력 프로그램을 경북도와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중관촌창업거리에서 경북도 대표단은 중국 창업 현장의 열기를 직접 체험하고 중관촌의 성공 전략, 중국의 창업지원 정책, 한국의 혁신・창업 기업의 비전과 당면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중국 국가급으로서 최대 과학기술포럼인 중관촌포럼의 전시센터로 이동해 중국 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등 첨단 산업 기업의 기술과 기업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한국과의 협력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 방문단은 중관촌 전시센터를 둘러보며 중국의 재정 지원 체계,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략, 첨단기술 발전 현황 등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미래 전략에 있어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이 있어 앞으로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향후 경상북에서도 중관촌처럼 스타트업 지원을 열정적으로 해나가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 양국 정부와 기업이 서로 교류하며 혁신・창업의 열기가 확산되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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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경북 해양수산, 거센 창파(滄波)를 가르며 기운차게 정진!경상북도는 ‘23년 해양수산업계는 어느 분야보다 더 다사다난했고 혹독했던 한 해로 평가하며, 다가오는 갑진년 새해에는 민·관이 손잡고 한 단계 더 높고 더 힘찬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진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한 수산물 소비위축과 역대 최장기간(45일) 발생한 고수온 피해(1,500만마리 폐사, 12.6억원 피해액),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 급감에 따른 어업경영 악화, 외국인 근로자 임금 체불 등으로 인한 채낚기업계 장기 불황 가중 등 첩첩수심(疊疊愁心)이었다. 하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만물의 근원인 물을 관장하는 청룡의 해를 맞이하여 침체된 해양수산업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비상을 위한 힘찬 날갯짓을 준비하고 있다. ◆ 수산·관광 분야의 블루오션 선점 ‘24년 6월 준공 예정인 “경상북도 내수면 관상어 비즈니스센터”는 연면적 4,538㎡의 규모로 총 190억원(국비 95, 도비 95)을 투입한 국내 최초의 다기능 복합연구기관으로, 3대 반려산업의 하나인 관상어산업의 선점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지난 11월 7일 착공한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사업(테스트베드)”가 ‘24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300억원(국비 150, 지방비 90, 민자 60)을 투입, 연어류를 연간 1천톤 시험·생산하게 되며, ‘27년 배후단지가 조성되면 연간 1만톤 규모의 상업 생산을 통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연어를 해외시장 수출품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간 4천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경주에 관상어 전시·체험·판매·교육 등을 접목한 체험형 해양테마파크를 조성하고자 사업기간 5년(‘24~‘28), 총사업비 202억원(국비 101, 지방비 101)을 들여 경주 엑스포 공원 내에 “환동해 관상어펫 플라자”를 건립할 계획이다. ◆ 수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경쟁력 강화 민선8기 해양수산분야 역점 프로젝트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혁명 기술을 적용, 스마트 관련 기반시설과 기술개발(R&D), 창업 및 비즈니스 등의 집적화를 위해 지난 4월 7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를 영덕군 강구면 금호리에 조성하고자 사업기간 4년(‘23~‘26년), 총사업비 380억원(국비 266, 지방비 114)을 들여 ’24년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야심차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위판에서 유통까지 신선하고 위생적인 수산물을 유지할 수 있는 콜드체인 시스템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유통체계를 접목해 어장에서 식탁까지 안전한 위생관리와 철저한 이력 관리가 가능하여 소비자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수산가공융합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사업”은 현재, 기본계획수립 용역을 실시하고 ‘27년까지 15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IT기반 생산·가공·저장 및 물류배송을 위한 스마트 콜드체인 시스템을 구축해 붉은대게·대구·오징어 등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콜드체인에 특화된 식품도 개발할 계획이다. ◆ 포트세일즈 강화, 기후변화 대응, 청정동해 파수꾼 본격 활동 ’18년부터 시작된 강구항 개발사업의 준공으로 대형선박 접안 및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확보하였고 ’24년에는 항 내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해 안전운항과 깨끗한 주변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구룡포항의 경우 오랜 주민숙원사업인 해수교환시설 설치를 위해 예산 4억원을 확보하는 등 지역 연안항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영일만항 포트세일즈를 강화하여 신규 화물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동해안 최초의 정화운반선인 “경북 0726호”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울릉·독도해역의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해양생태계의 탄소흡수원인 블루카본의 확대 및 국제 인증을 위한 전담기관인 “환동해 블루카본센터”를 ‘24~‘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80, 지방비 120)을 들여 포항시 북구 송라면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다. 센터가 준공되면 동해안의 풍부한 잘피 블루카본 연구사업 및 해조류(미역, 감태, 대황 등)의 국제 인증 추진, 탄소중립 해양 교육 등 미래세대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깨끗한 해양환경 조성 및 해양기반의 탄소중립 실현에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내륙지역 해양관광의 새로운 영역 개척과 레저시설 인프라 구축 내륙 청소년에게 해양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수난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해 총사업비 173억원(국비 98, 지방비 75)을 투입,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에 해양 안전체험시설·생존 수영장·게스트 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갖춘 “청소년 해양교육원”이 ’24년 상반기 준공될 예정이다. 울진의 풍부한 해양자원인 염지하수, 온천, 해양경관 등을 활용해 조성하는 치유센터는 총사업비 340억원(국비 170, 지방비 170)을 투입, 평해읍 월송리 일원에 해양 R&D 연구센터·힐링치유센터·휴양시설 등을 건립하는 “해양치유센터”는 ’24년 하반기 착공하여 해양관광의 새로운 영역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지난 7월 21일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주 해양레저관광거점 조성”사업은 ‘23~‘27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490억원(국비 245, 지방비 245)을 투입, 나정고운모래해변에 신라오션킹덤을 주제로 해양레저 지원센터·사계절 레저체험센터·용오름길·고라섬풀장·만파식적공원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동 사업은 지역 역사와 문화 정체성을 담아 사계절 주․야간 내내 체험형 테마가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내륙과 해양을 아우르는 종합관광산업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수면 수상레저 저변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왜관나루 마리나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4~‘26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80억원(도비 40, 군비 40)을 투입, 칠곡보 인근에 계류장·슬립웨이·클럽하우스·다목적 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바다는 육지보다 4.4배 더 넓은 해양영토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우리 눈에 보이는 것은 아주 작은 일부분에 불과하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해양수산업계가 힘든 시기에 계속해서 오르막길을 오르고 있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우리는 희망을 갖고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지방화시대의 균형 있는 역할과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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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연구성과... 농업대전환에 기여경상북도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올 한해 연구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는 보고회를 27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김재수 위원장(62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재수 위원장의 「치유산업의 대두와 향후 발전과제」에 대한 특강을 시작으로 △농식품 가공산업 우수사례 발표 △T/F 팀별 연구 성과 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위원회는 김재수 위원장을 중심으로 학계, 유관‧연구기관, 농기업, 농업인 등 분야별 전문가 70명(4개 T/F팀)으로 구성된 민․관 협치 도지사 자문기구로, 농식품 산업의 싱크 탱크(think tank) 역할을 하고 있으며 ’19년 4월에 출범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2023년에는 ▸농식품 디지털 유통 활성화 ▸푸드테크산업 육성 ▸농촌인력 수급 전략 ▸고부가 가공식품 개발에 대한 정책 연구과제 수행을 비롯한 농업 대전환 및 농식품 세계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3차례의 농업 현장 방문과 12차례에 걸친 회의를 가진 바 있다. 경북도에서는 그간 위원회에서 제시한 농식품 산업에 대한 진단과 연구 결과를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한 결과 여러 가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특히, 농식품 수출의 경우 전략적 해외 마케팅 방안 마련,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 신규시책 개발 등을 통해 11월 현재 8억 5천만 불로 지난해 동기(7억 6천만 불) 대비 13% 증가하여 역대 최고액을 달성했다. 아울러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사이소’ 매출액이 사상 첫 400억 원을 돌파하였고, 2020년부터 운영하는 ‘바로마켓’은 도심형 대표 직거래 장터로 자리매김하면서 총매출액이 34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7%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 효율화 방안 마련을 통해 2024년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구축 공모사업에 전국에서 가장 많은 5개소(166억원)가 선정되었으며, 전국 최대 포도 전문 과수 거점 산지유통센터(150억원)를 김천에 유치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이 밖에 농식품가공산업 대전환 프로젝트 수립(50개사업, 7,137억원 투입)을 통해 K-푸드를 선도하는 글로벌 농식품산업 구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안동소주 우수성 부각으로 세계 주류시장을 공략하고자 품질 인증제를 마련하고 기반 구축을 위한 신규 시책도 개발하였다. 김재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위원회에서 수행한 연구과제 결과와 제안들이 정책에 반영되어 경북 농식품 산업 발전에 소중한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위원회는 농업․농촌 발전과 농가 소득증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세계 농업환경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대전환 시대에 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와 함께 농업의 첨단화, 농식품의 산업화, 유통구조의 디지털화 등을 통한 K-경북푸드 세계화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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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로 새로운 역사 만들어 간 1년의 성과경상북도는 올해 1월 광역지자체 최초로 메타버스과학국 조직을 신설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 흐름에 경북도를 새롭게 디자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래 과학기술이 대한민국 수도권 블랙홀 해법임을 강조했다. 지자체로는 과감하면서도 획기적인 사업을 시도해 경북을 테스트베드로 만들었다. 2023년 1년간 경북도는 지역 혁신이라는 명제를 풀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밑그림을 그렸고 지방시대 첨단과학기술 성지로 도약하고자 각종 사업들을 펼쳐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 미래기술 선점‘메타버스 수도 경북’실현 메타버스는 디지털 기술의 최종 결정체다. AI, 빅데이터, 5G 통신기술 등 첨단기술을 종합해 현실과 가상공간의 경계를 허문다. 2022년이‘메타버스 수도 경북’선언 원년이라면 올해는 기술 선점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 경북만의 특화사업으로 ▲전국 최초 메타버스 플랫폼 ‘GB메타포트’서비스 오픈(11.20) ▲전국 유일 도민 가상체험 ‘메타버스 XR체험존’운영 ▲6개 대학 협력 취업연계-인력양성 아카데미 등을 추진해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 현실과 가상공간이 뒤섞인 메타버스 가상 간부회의 개최(8.29)로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으며, 정부보다도 앞서 메타버스(가상융합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11.6)도 제정했다. 메타버스 분야 정부 공모사업에 ▲디지털 마이스터고 지정 ▲메타버스 어린이집, 경로당 사업 ▲메타버스 노마드 사업 ▲메타버스 랩 등 5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내년도 과기부 예산 ‘메타버스 디지털 미디어 혁신 허브 구축’사업에 75억원을 반영시켰다. 정부 디지털 전략에 메타버스는 ‘경북’이라는 인식도 자리잡혀 앞으로 혁신특구 지정, 한류 전당 등 국책사업 확보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 도정 전 분야 ‘디지털 대전환’첫걸음 디지털 전환은 경북과 대한민국의 지속 성장과 발전에 빠질 수 없는 필수 요건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디지털을 놓치면 미래는 없다’는 철학으로 도정을 이끌어 가고 있다. 경북도는 처음으로 도정 전 분야 디지털 혁신전략을 담은‘디지털 대전환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기본계획은 ▲기반 구축 ▲생태계 조성 ▲서비스 확산(산업, 문화, 안전, 농어산촌, 행정) ▲거버넌스 등 4개 전략, 112개 세부과제, 총사업비 5조 7,373억원 규모를 담았다. 도지사, 민간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산․학․연․관 전문가 30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전환 위원회도 출범해 사업의 계획부터 추진, 평가, 환류의 민간 주도 체계 시스템도 갖췄다. 또 광역지자체 최초 시․군 CCTV영상, 사물인터넷(IoT)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재난안전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토지리정보원, 경북경찰청과 협력으로 재난 시점 위성․항공 영상을 핫라인으로 공유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올해 메타버스과학국은 국가공모에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선정 ▲뿌리산업 제조공정 DX기반 구축 ▲SW 중심대학 지원사업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 등 총 37개 사업, 총사업비 2,669억원 규모에 국비 1,738억원을 확보했다. ■ 디지털 경제의 핵심 ‘데이터 센터’착공 영상, 쇼핑 등 각종 플랫폼 서비스 증가로 데이터센터 구축이 산업 전반에 확산 중이다. 현재 데이터센터는 수도권에 60%가 밀집되어 데이터의 안정성과 전력공급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방 분산이 필요하다. 지난 10월 경북도청 신도시에는 1,100억원 규모의 민간자본이 투입되는 ‘경북형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건립 공사가 시작됐다. 2025년 상반기 중 완공되어 서비스를 개시한다. 9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등 8개 관계기관과 국제 해저 광케이블을 지상 통신망과 연결하는 ‘육양국 연계 글로벌 데이터센터 캠퍼스 조성(포항)’사업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년 착공과 2026년 운영을 목표로 진행되며 민간투자는 1조 5천억원 규모다. 또 구미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건립 용역을 추진하고 있어 도내 권역별 정보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가능케 하고 벤처기업 육성, 글로벌 빅테크기업 유치로도 이어져 경상북도 디지털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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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초광역발전사업 상생협력... 미래첨단전략산업 공동추진경상북도는 대구경북 경제공동체 실현을 통한 확실한 지방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대구시와 함께 운영 중인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2023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26일 대구 메리어트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하반기 정기총회에서는 대구경북의 각 기관장, 교수, 전문가 등 31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상생과제에 대한 토론과 심의를 통해 32개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세부내용으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포함한 경제산업분야 12개 사업, “대구권 광역철도망 구축”등 사회기반시설분야 10개 사업, “대구경북 관광통합 사업”등 문화환경분야 10개 사업 등 총 32개 사업에 대한 실적을 평가했다. 이중 위원들의 토론과 논의를 통해 28개 사업에 대해서는 계속 추진하기로 심의․의결하고, 4차산업시대 대구경북의 미래 먹거리와 새로운 상생협력 모델이 될 ▶이차전지 원천기술 업사이클링 연구 ▶미래형 모빌리티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전 주기 실증지원 ▶대구경북혁신대학 및 국립대학 간 공동학과 운영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건설 등 4개 사업에 대해서는 신규과제로 선정하여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에서는 지난 상반기 정기총회에서 기존 40명의 위원을 31명으로 줄이고, 5개 분과위원회를 3개 분과위원회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통해 위원회의 활력과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하도록 했다. 지난 2014년 11월 출범한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그동안 상생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대구공항 통합 이전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팔공산둘레길 조성과 2023년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사업에 대구경북이 공동으로 선정되어 총사업비 30억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근 초광역 메가시티 구상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으나 대구경북은 이미 10년 전부터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를 통해 양 시도간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한 상생협력 과제들을 착실히 추진해 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했고, 대구경북 초광역권발전계획도 수립된 만큼 대구경북의 새로운 미래 발전을 위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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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주도 농업혁신! 우수 연구성과 10選 선보여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연구 성과 및 10選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품종,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시대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경북 수출 포도 1호 품종 레드클라렛’,‘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 가공품 개발’,‘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수확량 3배 더 올릴 수 있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미래 농업에 필수인 자율주행 농업기계·로봇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계 고도화, 병해충 방제, 수확 로봇 등 협업을 통한 노동력·비용 절감 기계화 등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새로운 상주 이전 시대에 발맞춰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등 미래 농촌 선도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기반 농업통합정보 기술 제공, 기능성 부가가치 농산업 확산 등 환경극복을 위한 첨단 융복합 기술 강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농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으로의 탈바꿈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농업 대전환의 변화를 이끌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도출됐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도 경북농업의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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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보여줬다!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12월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차인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메타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 12월 초까지 진행한 참가팀 모집에는 도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지원했고, 그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4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경북소프트웨어고, 경북소방본부에서도 참가해 메타버스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팀들은 ‘전국적 사회문제 및 공익 문제 해결’을 주제로 12월 21~22일까지 무박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최종 5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영남대 ‘YUMC’팀(팀장 채시은)이 안았다. YUMC 팀은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상학교 체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안전제일’팀(팀장 김시완, 웹을 활용한 확장형 메타버스 재난 시뮬레이션 플랫폼) ▲영남대‘MungMung’팀(팀장 한상미, 시네마 4D를 활용한 안락사 직전 동물 후원 메타버스 플랫폼)이, 장려상은 ▲경운대‘업그레이드’팀(팀장 김우진, 지구 온난화 예방교육 시뮬레이션)팀 ▲경북소프트웨어고‘베스트드라이브’팀(팀장 최원준, 돌발사고에 대한 예방훈련 플랫폼)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5개 팀에게는 대상 3백만 원을 포함 총 9백만 원 규모(우수 200, 장려 100)의 상금과 함께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회계사 등 전문가 멘토링과 공모전 및 각종 대회 참가 기회 1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같은 장소에서 지난 1년간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에서 진행한 우수 팀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총 4개 대학(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에서 13개의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4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postech#1’ 팀(팀장 엄기영)의 ‘Virtual Mindmap’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VR 마인드 매핑(mind mapping)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입체적인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환경을 구현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는 포항공대 ‘postech#3’팀(팀장 소예린)의 가상 현실 기반의 상호작용 콘텐츠인 ‘납치된 포닉스(캐릭터)를 구출하는 퍼즐 액션 콘텐츠’가, 장려에는 영남대 ‘KU’팀(팀장 구나영)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체험하는 ‘비너스의 초대’와 안동대 ‘Y-meta’팀(팀장 윤덕양)의 VR을 활용한 ‘Zombie VR game’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간 수고한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V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기 체험 부스 ▲취업 면접 컨설팅 등 이미지 밸류업(Value-Up)을 위한 취·창업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경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도는 향후 해커톤과 더불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업 CEO 초청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같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북에서 미래 산업시장을 이끌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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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우수 시군 시상경상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소상공인·전통시장(2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시와 군을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실적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물가안정관리 우수 시책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 실적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경주시와 울진군, 장려상에는 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경영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지원의 일환으로 “수해피해주민 지방공공요금 감면”을 시행했다. 청도군은 전통시장의 활력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사업인 “전통시장 흥겨운 문화장터”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6개 시군 또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유난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물가 안정화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