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그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18일 기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번 40주년 기념식은 5·18민주화운동이 정부기념일로 지정된 1997년 이후 처음으로 5·18의 항쟁지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돼 특별함을 더한다. 국가보훈처는 국가권력을 강점한 신군부에 맞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고자 ‘제40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을옛 전남도청 앞인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세월은 흘러가도, 산천은 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4일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주년이 된 지금, 우리 사회는 연대와 협력으로 갈등을 해소하고 국민과 국가역량을 결집해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를 위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진실을 밝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에 진상규명조사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것은 국민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물꼬를 튼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5·18 민주유공자와 유족 등 12명을 국무총리 서울공관으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 같이 말했다. ...
5·18 광주 현장을 생생하게 취재한AP통신 기자의 원고가 20일처음 공개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추진단)은 이날옛 전남도청 별관 1층에서 기증식을 열고 오정묵 오미디어넷 대표(전 광주 문화방송 연출가)가 기증한 5·18 관련 자료를 최초로 공개했다. 오정묵 오미디어넷 대표(전 광주 문화방송 연출가)가 기증한 5·18 관련 자료.(사진=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AP통신 테리 앤더슨 기자가 1980년 5월 22일부터 27일까지 광주 현장에서 취재한 ...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가구 80만원, 4인 가구 이상 100만원 11일부터 카드사 온라인 신청 … 18일부터 시청 홈페이지 및 읍․면․동 신청생계급여, 기초․장애인연금 수급자는 별도 신청 없이 4일부터 현금 지급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규모를 확정하고 4일부터 순차적인 지급에 나선다.나주시는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의 전 국민 지급을 위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달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관내 전 가구를 대상으로 328억400...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이귀영)는 목포시(시장 김종식)와 공동으로 5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목포근대역사관 2관에서 특별전 「영웅, 그 날의 기억을 걷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서 개최했던 3·1운동 100주년 기념 특별전 「1919 남도, 대한독립만세!」의 순회특별전으로, 전라남도 독립운동사 중에서도 목포 지역 발자취를 집중적으로 조명하였다. 전시사업비는 ‘행정안전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공모사업’ 지원금으로 추진되었다. 전시는 1897년 개항...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조선 17세기 불교조각 조성에 큰 자취를 남긴 조각승 현진(玄眞)의 가장 이른 작품인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을 비롯해 15세기 ‘상주 남장사 관음선원 목조관음보살좌상’을 보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또한, 국보 제168호 ‘백자 동화매국문병’은 가치 재검토를 거쳐 국보 해제를 예고하였다. ‘장성 백양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長城 白羊寺 木造阿彌陀如來坐像)’은 높이가 약 208cm에 달하는 대형 불상으로, 1607년(선조 40년) 조각승 현진(玄眞, 17세기 중반 활동)이 ...
전남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구간 보성읍 주민 통행불편, 교통사고 위험 우려 해소 -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보성군, 주민의견 반영해 '통로확장·연결도로 개선' 등 대책 마련 중재 - 전라남도 보성군 보성∼임성리 철도건설사업 일부 교량구간의 통로확장, 연결도로 개설 등 대책이 마련돼 주민들의 통행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 우려가 해소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보성∼임성리 철도건설...
인터넷주소자원센터가 5세대(5G) 이동통신 및 인공지능 시대 지능형 사물인터넷에 의한 초연결 지능화 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나주로 이전했다. 특히 이번 센터 이전으로 네트워크는 기존 보다 속도를 15배 빠르게 확장돼최근 초·중·고 및 대학교 온라인 교육으로 인해 급증된 수요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전라남도 나주시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인터넷주소자원센터 이전 개소식 참석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
안동시와 지난 1999년 자매결연을 한 전주시에서 시민들의 성금으로 마련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재난기금으로 안동시민을 응원하고자‘코로나19 극복 희망 물품’을 마련해 4월 9일 목요일 오후 3시 안동시장실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2016년 전주지역에 폭설 재난이 발생했을 때, 안동시는 제설차를 지원해 재해복구를 도왔다. 이에 대한 보답의 마음을 담아 전주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해, 4월 6일에서 8일까지 3일간 1,500만 원 상당의 희망 물품 4종을 정성스레 준비해 나눔 행사를 진행...
일제강점기에 화호리마을에서 대규모 농장을 경영한 일본인 농장주 다우에가 살던 가옥(해방 후 화호우체국, 현재 멸실)전북지방우정청 제공 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소장 오춘영)는 이달부터 일제강점기 경제 수탈과 관련한 건축과 인문환경 학술조사에 착수한다. 첫 번째 대상 지역으로 비교적 보존 상태가 양호한 ‘전라북도 정읍시 화호리마을’로 정하였다. 정읍 화호리 일대는 과거부터 마을 주변에 너른 평야가 펼쳐져 있어서 먹을 것이 풍부하였으며, 정읍, 김제, 부안으로 가는 교통의 요지인 곳이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일제의 ...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목포항을 방문하여 여객터미널과 여객선의 방역실태를 점검하고,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현존하는 백제 불상 중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환조(丸彫) 석불인 익산 연동리 석조여래좌상(보물 제45호)의 대좌를 온전히 볼 수 있도록 불단을 정비하고 있다. 이 불상은 옷자락이 흘러내려 대좌를 덮고 있는 상현좌(裳縣座) 형식으로 매우 귀한 자료이나, 그동안은 불단이 대좌를 가리고 있어서 그 모습을 온전히 볼 수 없는 상태였다. * 대좌: 불상을 놓는 대 * 환조: 주위를 돌아가면서 만져볼 수 있도록 입체적으로 표현한 조각 익산시의 핵심유적으로 손꼽히는 연동리 석조여래좌상은 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