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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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비암사 극락보전」보물 지정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인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을 보물로 지정하였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승격 이후 건축문화재로는 처음으로 비암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신청하였고, 문화재위원회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보물로 지정하는 경사를 맞게 되었다. 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道詵)국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오고, 그 외에도 여러 창건설이 있으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러나 673년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 국보 제106호)이 비암사에서 출토되었고, 지금까지 이 고장에서 비암사를 ‘삼한고찰(三韓古刹)’로 부르고 있는 것으로 보아 사찰의 창건 시기는 고대로 거슬러 볼 수 있다. 극락보전은 정면 3칸 옆면 2칸의 팔작지붕으로, 일반적인 측면 3칸형에서 벗어난 2칸형 불전으로, 전란 이후 사찰 경제가 축소된 사정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공포의 구성은 크기에 따른 대첨차, 중첨차, 소첨차를 모두 사용한 특징을 보이며, 첨차를 배열한 방식, 내외부의 살미 모양 등에는 조선 중기 이후 다포 건축물에 보이는 특징들이 잘 반영되어 있다. * 살미, 첨차: 기둥 위에서 십자모양으로 짜이는 공포부재로, 살미는 건물 전면으로 내민 초가지를 말하고, 첨차는 도리방향으로 층층이 쌓아 올린 부재, 첨차는 크기에 따라 대첨과 소첨으로 나누며, 그 중간 크기를 중첨이라 함. 극락보전의 가구 구조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친 중요한 요소는 옆면 규모라 할 수 있다. 옆면이 2칸이면서 팔작집을 지으려다 보니 일반적인 상부가구 구성으론 대응이 쉽지 않았다. 보통 건물에서는 충량 1본을 두었으나, 극락보전은 충량을 좌우 협칸에 각각 3본씩 설치하는 방식으로 해결하였다. 옆면 주칸이 긴 편이어서 충량을 보조로 설치하여 추녀에 걸리는 하중을 감당하려는 의도로 추측된다. * 충량: 한쪽 끝은 기둥위에 짜이고 한쪽 끝은 보에 걸치게 된 측면의 보 창호는 일반적인 조선후기 불전 창호와는 차별성이 보인다. 앞쪽 창호는 문얼굴을 4분할하여 가운데 두 짝은 여닫이를 두고 문설주로 분리하고, 좌우에는 외짝 여닫이를 설치했다. 뒷쪽 창호는 이른바 영쌍창으로 분류되는 방식으로, 쌍여닫이창의 중간에 설주를 세운 형태이다. 건립 당시에 제작한 창호는 아니지만 뚜렷한 근거를 토대로 창호의 원형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극락보전의 건립시기에 걸 맞는 외관을 보여준다. * 문설주: 문설주는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워달게 만든 기둥 * 영쌍창: 가운데에 문설주(영)을 두고 좌우에 창호를 달아댄 형태 이처럼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은 건물 조성연대에 대한 정확한 기록은 찾을 수 없으나,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시대특성과 지역색을 잘 간직한 점에서 국가지정문화재로의 가치가 지닌 것으로 판단된다.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세종 비암사 극락보전」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보물로 지정된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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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부소산성 판축성벽 조사결과 23일 온라인 공개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군수 박정현)과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이기운)에서 추진하는 부여 부소산성(사적 제5호) 발굴조사에서 삼국 시대 백제 성벽과 관련 시설(추정 서문지), 통일신라~고려에 걸쳐 거듭해서 쌓인 성벽을 확인하였다. 이들 현장은 2월 23일 오후 3시 문화재청과 부여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 발굴현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관북리 10-1번지 일원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xWZbyZ-UhohFp3BYNh2d7Q * 부여군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NGZC3GHfLo4o55WoGAXIqQ 부소산성은 부여지역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핵심적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특히, 백제 마지막 도읍으로 알려진 추정 사비 왕궁지의 북쪽 배후에 해당하기 때문에 왕실의 후원(後苑)이자, 유사시 도피처의 기능도 있으므로 왕궁에 버금가는 시설을 겸비한 유적이다. 1980~1990년대에 걸쳐 국립문화재연구소와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에서 펼친 발굴조사는 동성벽과 북성벽, 남성벽을 대상으로 한 터라 서성벽과 서문지에 대해서는 추정만 될 뿐 정확한 범위와 축성의 실태를 알 수 없었다. 이후 20여 년 만에 재개된 이번 발굴조사는 백제의 추정 서문지와 그 주변 성벽을 대상으로 하였다. 그 결과, 서성벽의 문지와 함께 부소산 전체를 아우르는 백제 포곡식 성의 정확한 동선을 파악하였고, 배수와 출입 관련 시설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부소산의 남동쪽 정상부를 중심으로 형성된 통일신라의 테뫼식 성의 축조 방식과 시기마다 달라지는 부소산성 성벽의 변화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도 얻을 수 있었다. * 포곡식 성: 산 정상부에서 계곡을 포용하고 내려온 능선부에 성벽을 축조한 산성 * 테뫼식 성: 산 정상부를 둘러서 쌓은 산성 부소산성 내 백제 포곡식 성은 기본적으로 판축으로 축조되었고, 이외에도 판축 외벽만을 석축하는 방식, 두 겹 이상 판축하는 방식, 내벽에 배수로를 부석하는 방식 등이 확인된 바 있다. 이번에 조사된 서성벽 구간은 부소산성 성벽 중에 중심토루가 가장 견고하고 반듯한 상태로 확인되었다. 성벽의 판축층 너비는 약 4.8~4.9m이며 현재 남아있는 성벽의 높이는 최대 4.4m 정도로, 훼손된 점을 고려하면 더욱 거대했을 것이다. 또한, 성벽의 중심을 이루는 판축층의 내외벽은 모두 흙으로 보강하였는데, 일부는 가공한 석재를 이용하여 마무리한 특이한 양상도 확인되었다. * 토루(土壘): 토성 몸체를 이루는 흙더미 * 판축: 나무판으로 틀을 만들어 그 안을 흙이나 모래 등을 층상(層狀)으로 넣어 방망이로 찧어서 단단하게 하고 차례로 높게 흙을 쌓아 올리는 기법, 또는 그 쌓아 올린 흙 자체 * 수축: 기존 성벽을 보수하거나 다시 쌓음 백제 포곡식 성은 통일신라에 의해 재차 보수작업을 거쳐 꾸준히 활용되었다. 그만큼 부소산성이 중요한 위치였음을 알 수 있다. 통일신라의 성벽 보수는 성 안쪽 벽면으로 와적층과 부석층을 조성하여 방식을 사용하였고, 일부 구간에 한해 석렬이나 석축이 덧대지기도 하였다. 추정 서문지 지점은 부소산 남록의 추정 사비 왕궁지에서 서복사지를 거쳐 성 내로 진입하는 길목에 해당한다. 이곳은 원래 골짜기를 이루는 지점에 해당하며, 조사결과 백제 성벽 판축층 위로 암거가 형성되어 있었다. 암거의 상부구조는 안타깝게도 남아있지 않지만, 이 주변으로 문지공석, 원형 초석, 매우 잘 치석된 대형 가공석들이 산재해 있어 출입 목적의 구조물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 남록: 산의 남쪽 기슭 * 서복사지: 부소산 서남쪽 기슭에 위치한 백제 사찰터 * 암거: 땅 속에 설치한 배수로 * 문지공석: 성문의 문짝 고정용 목주를 끼우기 위해 구멍을 낸 돌 백제와 통일신라 성벽이 연접한 지점에서는 백제 성벽 위로 통일신라 테뫼식 성벽이 만들어졌다. 테뫼식 성의 외벽은 기존의 백제 성벽을 수축하여 사용하였지만, 내벽은 백제 성벽 위에 기단석축을 부가하여 축조하였다. 성벽 시설층에서 축성과정 중 유입된 ‘회창7년(會昌七年)’ 명문기와가 출토되어, 성벽의 조성 시기는 9세기 중반 이후임을 알 수 있다. * 기단석축: 성벽 축조시 가장 아랫단의 기초에 돌로 만든 축대 * 회창7년(會昌七年): 會昌은 당나라 무종 때의 연호로, 847년으로 환산 이번 서성벽과 추정 서문지의 확인을 통해, 백제 사비왕도 내에서도 핵심에 해당하는 성벽의 실체와 그 축성 기술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이러한 성과는 최근 한성기와 웅진기 왕성인 풍납토성, 몽촌토성, 공산성의 최근 발굴 성과와 함께 백제 중앙의 수준 높은 축성 기술과 문화를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에도 문화재청 백제왕도핵심유적보존관리사업추진단의 협조 하에 백제 서성벽 일대에 대한 발굴조사를 진행하여, 서문지의 존재 여부, 성벽 축조 공정 과정과 기법을 확인할 예정으로 앞으로 고대 토목기술의 복원과 유적 정비를 위한 귀중한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사지역 위치(노란 선)>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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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기업 모집 공고「2021년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오니, 동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하기 사항을 숙지하신 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한형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고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문의처 : 충남지식재산센터 권기영(041-559-5746) 2021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사업” 지원 기업 모집 공고 「2021년도 글로벌 IP 스타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다음과 같이 공고하오니, 동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하기 사항을 숙지하신 후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충남북부상공회의소 회장 한형기 1. 사업 목적 - 수출실적이 있거나, 2021년 수출예정인 해외진출 중소기업에 대하여 3년간 지식재산권 관련 종합지원을 통해 글로벌 IP 강소기업으로 육성 2. 접수 기간 - 2021. 1. 4.(월) ~ 2021. 2. 10(수) 18:00 마감 3. 신청 대상 - 충청남도 소재(본사 기준)의 수출(예정) 중소기업 4. 신청 절차- 신청·접수(biz.ripc.org) → 1차심사 (신청기업 IP-Spectrum 필수 평가) → 현장실사 → 2차심사 (대면평가) → 지원기업 선정 → 지원사업 협의 → 세부 사업별 맞춤형 지원계획 수립 → 협력기관 선정 → 지원사업 결과물 제공 ※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부 절차는 비대면으로 진행될 수 있음 5. 지원 내용 - 해외출원·OA·등록비용지원, 특허기술홍보영상제작, 특허맵, 디자인맵, 디자인개발(제품·포장·화상), 브랜드개발(신규,리뉴얼), 비영어권브랜드개발, 기업IP경영진단·구축, 특허&디자인 / 브랜드&디자인 컨버전스 등 예산 범위 내에서 종합지원 6. 기타 - 지원기업 선정 후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를 결정하며, 해당연도 지원기준에 의하여 2~3년차 지원내용이 변경될 수 있음 - IP스타 졸업기업도 신청 및 지원 가능함 (단, 졸업년도로부터 2년 이상된 기업) -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의 세부사업과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에 중복 신청은 가능하나, 글로벌 IP 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소기업 IP 바로지원 세부 사업 지원 불가 - 중소기업 IP 바로지원은 2년까지 연속지원 가능하며, 글로벌IP스타기업 육성과 합산하여 지원연한 5년으로 제한 - 동일한 내용에 대해 타 기관에서 동일한 사업을 지원받은 경우 지원 취소 및 지원금 환수 - 각 지역지식재산센터별로 일부 내용이 변경되어 운영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세부사항은 지역지식재산센터 통합홈페이지(www.ripc.org) 참고 필요 - IP는 Intellectual Property의 약자로 지식재산을 의미 - 공고된 사업내용과 사업비용은 일부 변경될 수 있음 7. 문의처 - 충남지식재산센터 권기영 (041-559-5746)- 지원사업 신청시스템 biz.ripc.org 로그인하여 온라인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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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 출하 육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경상북도는 29일 상주 도계장에서 도축된 충남 논산의 출하 육계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8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즉시 해당 도계장을 폐쇄조치하고, 계류 중인 닭 11만4천수수를 살처분 하였으며, 해당일에 함께 도축하여 보관중인 닭고기도 전량 폐기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발생농장 출입차량 관련 역학농장 61호에 대해서는 긴급 임상예찰과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전화예찰도 강화한다. 경북도는 도계장에서 연이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됨에 따라 도내 농가에서 출하하는 가금에 대한 엄중한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도축장에 가금을 출하할 경우에 ‘출하전 검사’를 받은 이후 반드시 전량출하(올아웃)를 준수해 줄 것과 검사를 받았더라도 이상이 느껴지면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올해는 AI 발생 양상이 예년과 달리 지역과 축종의 구분이 없다”며 “내 농장을 지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방역틀을 뛰어넘는 세밀한 방역대책을 스스로 찾아서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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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1위 충남…‘탈석탄 정책’으로 탄소중립 선도전국 17개 시도 중 대기오염배출량이 가장 많은 지역은 충남이다. 국내에서 운영중인 석탄화력발전소 총 60기 중 절반인 30기가 몰려 있는 탓이다.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국의 25% 수준인 1억7700만 톤. 이 중 절반 이상에 달하는 9000만 톤이 석탄 화력발전소에서 나온다. 석탄화력발전소는 충남 지역경제를 이끄는 한축이지만, 지역주민들은 오래전부터 화력발전소 폐쇄를 요구했다. 일자리가 줄어들고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지만 대기오염과 온실가스 배출 원인으로 지목된 석탄화력 발전을 더이상 함께 갈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내 300여개 시민·사회단체는 노후 석탄화력 범도민대책위를 구성해 노후 석탄화력 조기 폐쇄 및 수명 기준 단축을 공론화했다. 충남도도 지난해 2월 충청권 4개 시도가 노후석탄화력발전소를 조기 폐쇄에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공동선언문를 이끌어내고, TF팀을 운영하는 등 전방위 활동을 펼쳤다. 문재인 대통령은 같은 해 3월 “30년 이상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는 조기에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 탄력을 받은 충남은 지난해 동아시아 도시 중 최초로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하며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지원하고, 모든 석탄 화력발전의 조속한 폐쇄를 목표로 한 탈석탄 정의로운 전환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선포문에는 기후 변화 대응에서 기후위기 대응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이런 노력덕에 충남은 지난해 11월 보령화력발전 1.2호기 조기 폐쇄(12월 말) 결정을 이끌어냈다. 예정보다 2년 앞당겨진 조치다. 충남은 전국에서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지역이라는 불명예 속에서도 탈석탄 정책을 선도적으로 실행해 왔다. 지난 2017년 10월 탈석탄 에너지전환 공론화를 주제로 최초 국제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2018년 9월에는 국제 기후변화네트워크 세계도시연맹(Under2 Coalition 언더투 연합)에, 10월에는 ‘탈석탄 동맹’에 가입하며 국제적인 연대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2050년까지 석탄발전 비율 0% ▲재생에너지 비율 45.7% 확대 ▲온실가스 배출량 8000만 톤 감축 ▲탄소제로 실현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 10마이크로미터 감소 등을 목표로 각종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탄소제로 실현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탈석탄 금고’는 충남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표적인 탈석탄 정책 중 하나다. 탈석탄 금고는 자치단체 등이 재정을 운영하는 금고 선정 시 평가 지표에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항목을 포함시켜 금융기관의 석탄화력발전 투자를 줄이고, 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정책이다. 도는 지난해 탈석탄 금고 정책을 도입하고 금융기관을 상대로 탈석탄 선언, 석탄화력 투자 여부,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실적 등을 평가해 금고 선정에 반영했다. 도가 선제적으로 시작한 탈석탄 금고는 이제 타 지자체의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8일 대구·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 등 7개 광역 시·도, 서울·부산·인천·충남 등 11개 시·도 교육청, 충남 15개 시·군을 비롯한 전국 38개 기초자치단체 등 탈석탄 금고 선언을 한 기관만도 56곳에 이른다. 이들 금고의 연간 재정 규모만도 총 150조원에 달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탈석탄 금고 선언은 금융기관들의 투자 방향을 재생에너지로 바꾸고, 탈석탄 선언까지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금융권들은 석탄발전 관련 프로젝트에 투자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선언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충남의 한발 앞선 탈석탄 정책이 산업계와 금융계를 넘어 타 지자체를 움직이게 한 셈이다. 충남은 이같은 기세를 몰아 2026년까지 도내에서 운영 중인 석탄화력발전소 14기, 2050년까지 30기를 모두 폐쇄하는 방침을 세우고 정부에 전달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현재 국가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저탄소 수립 계획에 맞춰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2050년을 목표로 탄소 중립 계획을 세우도록 지침을 내렸다. 폐쇄되는 석탄화력발전소는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하고, 이 과정에서 지역경제 침체가 없도록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정의로운 전환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사회와 이해당사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부정적인 피해를 방지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와 이해당사자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현재 충남은 노후 석탄화력 단계적 폐쇄를 위한 정의로운 에너지전환 TF팀 및 연구용역이 추진 중이다. 맞춤형 일자리 지원, 석탄발전 주변지역 환경 복원 등 폐쇄 후 정의로운 전환 프로그램을 마련 중에 있으며, 인터뷰워크숍 등을 통해 석탄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지역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또 해외 석탄광산 및 석탄화력발전소 입지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의로운 전환의 성공 및 실패 사례들을 공유하기 위해 한-EU 기후행동, 독일 부퍼탈연구소 등과 공동워크숍을 준비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은 그동안 탈석탄과 미세먼지 대책, 탄소 제로와 기후위기 대응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을 통해 대한민국의 환경과 에너지 정책을 선도해 왔다”며 “탄소 중립을 위해 국내외 지방정부와 연대를 강화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에너지·산업분야 부터 배출량을 줄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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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우리 지역 대표 문화유산 활용사업 시상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일 대전전통나래관(대전 동구)에서 개최하는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 시상식」에서 ‘2020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대해 시상한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문화재청으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지방자치단체에서 시행하는 ‘문화재야행’, ‘생생문화재’, ‘향교·서원문화재’, ‘전통산사문화재’, ‘고택·종갓집’ 사업으로, 올해의 우수사업으로는 활용실적이 탁월하고 명품 관광상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은 문화재야행 3건, 생생문화재 10건, 향교·서원문화재 6건, 전통산사문화재 3건, 고택·종갓집 3건 등 총 25건이 선정되었다. * 2020년 사업 건수(총 385건): 문화재야행 사업 36건, 생생문화재 사업 159건,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 113건,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 38건,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39건 문화재야행 부문에서는 ▲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첫 온라인 야행을 기획·운영한 ‘광주 문화재야행’(광주광역시 동구), ▲ 수원 화성행궁 일대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활용 자원을 폭넓게 확보한 ‘수원 문화재야행’(경기도 수원시), ▲ 현장행사와 온라인 개최를 병행하면서 수준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사전예약제로 운영한 ‘순천 문화재야행’(전라남도 순천시)이 선정되었다. 생생문화재 부문에서는 ▲ 정북동 토성 ‘마한의 꿈’(충청북도 청주시), ▲ 더 샵 252 영랑생가(전라남도 강진군), ▲ 문경새재에서 ‘사기장’의 길을 걷다(경상북도 문경시) 등 10개 사업이 올해의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었다. ‘향교·서원문화재’ 부문에서는 ▲ 연기향교, 사람과 문화를 잇다(세종시), ▲ 2020 온고지신 문헌서원(충청남도 서천군), ▲ 대가야 컬처(Culture), 향교에서 다!! 다!! 다!!(경상북도 고령군) 등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은 ▲ 쌍계사 대웅전의 꽃창살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구성·운영한 ‘쌍계 마바시’(충청남도 논산시), ▲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어 프로그램을 운영한 ‘실상사 천년의 향기’(전라북도 남원시), ▲ 경주남산만의 독특한 문화재와 역사, 자연을 활용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주남산 5감(感) 힐링체험’(경상북도 경주시) 사업이 선정되었다. ‘고택·종갓집’ 부문은 ▲ 한옥을 소재로 완성도 높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김명관 고택의 건축 이야기’(전라북도 정읍시), ▲ 전통 내림음식 등 종갓집의 전통생활문화를 우수 콘텐츠로 구성한 ‘명사와 함께하는 고택 스테이’(전라남도 나주시), ▲ 지역 주민과의 원활한 협력으로 호평을 받은 ‘영덕 갈암종택 솟을대문을 열다’(경상북도 영덕군) 사업이 선정되었다. 특히, 향교·서원문화재 부문의 ‘연기향교’, ‘문헌서원’ 사업과, 전통산사문화재 부문의 ‘쌍계 마바시’ 사업은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쾌거도 함께 안게 되었다. 우수사업 선정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시행된 각 사업에 대하여 7가지 지표별 세부기준에 따른 현장 점검과 전문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특히 올해는 「광화문 1번가」를 통한 온라인 국민심사 결과를 처음으로 반영하여 심사의 다양성을 높였다. * 7대 평가지표: ▲ 사업계획 적정성, ▲ 프로그램 완성도, ▲ 운영 및 관리 효율성,▲ 교류·협력밀착성, ▲ 홍보·마케팅, ▲ 참여의지·역량, ▲ 지역활성화 기여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와 주관단체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이 수여되며, 각 사업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기반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2021년에도 국비 지원이 계속된다. 문화재청은 올해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들이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일상에 휴식과 치유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국민의 생활권에 가까우면서 일상에서 체험할 수 있는 문화유산 향유를 위해 앞으로도 지역문화재 활용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향교․서원문화재 - 밀양향교, 천년의 역사를 새기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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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BRT 노선 달린 ‘자율주행 버스’…정류장 정밀주차도국토교통부가 2일 자율협력주행버스 실증 시연을 통해 차량통행이 적은 도로에서 중소형 버스로 시연했던 작년과 달리 실제 버스가 운행하는 노선을 따라 대형 버스를 운행, 더욱 발전된 기술 성과를 선보였다. 국토부는 이날 일반 버스가 오가는 실제 도로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 기반의 대형 전기버스 운행을 시연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날 자율협력주행 버스(level 3)운행 시연은 세종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담동, 6km구간)에서 이뤄졌다. 국토부는 도심환경에서 자율주행 기반의 대중교통수단 운행을 목표로 지난 2018년부터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해오고 있다. 이날 주행은 운전자가 버스 시스템에 제어권을 전환한 후 버스는 제한속도(50km/h)에 맞춰 일반버스 주행 상황에서 자율협력주행을 실시했으며 정류장에서는 정해진 정차 칸 내에 정밀정차까지 완료했다. 승객이 승하차를 예약하고 승하차 지점에 인접했을 때 승객에게 알림을 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도 선보였다. 이날 가상의 승객은 한솔동 정류장에서 탑승을 예약한 후 탑승하고 정부세종청사남측 정류장 하차를 예약한 후 하차했다. 버스는 주행 중에 교통신호정보를 받아(I2V) 교통신호에 맞춰 정지 및 주행을 선보였으며 선행차량의 주행정보와 선행차량이 수집한 정차 및 돌발 상황 등 도로정보를 후행차량에 제공(V2V)하는 기술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자율협력주행 버스의 운행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관제센터 상황판도 선보여 버스에 탑재된 센서의 고장상황 등을 점검하는 기능도 시연했다. 내년에는 자율주행 대형버스와 중소형버스를 함께 운행하며 주요 노선을 운행하는 대형 버스에서 승객의 집 앞까지 운행하는 중소형 버스로 환승하는 자율협력주행 기반의 복합적인 환승 시스템까지 선보인다. 특히 환승 서비스는 버스 정류장이 아닌 곳에서 승객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승하차를 예약하면 자율주행 버스가 실시간으로 경로를 변경, 승객을 태우거나 내려주는 수요 응답형 기반의 서비스도 시연할 계획이다.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연은 일반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분야에서 자율협력주행 차량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기술성과를 보여준 것”이라며 “특히 대중교통 소외지역 등 비수익 노선, 혹은 출퇴근시간 탄력 운용 등에 자율협력주행 버스를 활용해 수요 응답형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첨단자동차과 044-201-385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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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고양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적극행정 대상코로나19 진단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사례가 올해 국민이 뽑은 최고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 공사·공단이 참여한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8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적극행정 사례 발굴 및 공직사회 확산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해까지 연 1회 개최하다 올해부터 상·하반기 2회로 확대됐다. 참가기관도 지방 공사·공단이 새롭게 포함돼 명실공히 범정부 적극행정 경진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 상반기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지난 6월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 등으로 인해 이날 하반기 경진대회와 함께 시상이 이뤄졌다. 보건복지부의 ‘적극행정과 코로나19’, 세종특별자치시와 경기도 고양시의 ‘코로나19 대응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사례가 상반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그 외 중앙행정기관 8건, 지방자치단체 8건 등 총 16건이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을 확정했다. 이날 하반기 경진대회는 1·2차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6건이 대상과 최우수상, 행안부장관상 심사 대상에 올랐다. 하반기 경진대회는 현장에서 참여한 10명의 전문가와 온라인으로 참여한 2500여 명의 국민투표단이 심사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인사처와 행안부는 앞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정부24, 광화문1번가 등 국민 접근성이 높은 정부 누리집과 사회관계망 서비스 등을 통해 국민투표단을 공개 모집했다. 특히 국민이 추천한 경우에는 가점을 주고 두 차례 진행된 예선과 본선 심사에도 국민 심사위원을 참여시켜 국민체감형 우수사례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 국민투표단은 이날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 발표 영상을 본 뒤 동시 투표에 참여했다. 본선심사 점수(전문가 평가 40% + 온라인 국민투표 30%)와 2차 예선심사 점수(30%)를 합산한 최종 순위에 따라 3개 기관이 대상을, 8개 기관이 최우수상을, 5개 기관이 행안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참석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시상했으며 황서종 인사혁신처장과 김희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각각 장려상과 우수상을 시상했다. 정 총리는 또 평소 공직사회에 강조하고 있는 “일하다가 접시를 깨는 것은 괜찮지만, 일하지 않아 접시에 먼지가 쌓여서는 안된다”는 접시론에 따라 제작한 ‘적극행정 접시’를 우수사례 54개 모든 수상자에게 전달하고 일하다가 접시를 깨더라도 과감히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영상축사를 보낸 서영교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은 “적극행정은 정부가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행정이며 국회도 이에 필요한 예산과 법률지원 등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기대했던 목표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국민을 위해 노력한 ‘모범 실패사례’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문의 : 국무조정실 적극행정팀(044-200-2458), 인사혁신처 적극행정지원단(044-201-8369),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TF(044-205-349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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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흥진성’국가지정문화재(사적) 지정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충청남도 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진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했다. ‘태안 안흥진성’은 전체 길이 약 1,714m의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水軍鎭城) 중 가장 큰 규모다.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년, 선조 11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체성 상부의 여장이 남아 있어 성곽의 축조와 변천을 파악할 수 있다. *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 산기슭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정상부까지 계곡을 감싸고 축성 * 수군진성: 수군이 전투를 위해 해안 벽에 쌓은 성곽 * 각자석(刻字石): 축성과 관련된 사항의 글을 새겨놓은 성돌 * 체성: 바닥에서부터 여장 아래까지의 성벽 * 여장(女墻): 적의 화살이나 총알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설치한 구조물(낮은 담장) ‘태안 안흥진성’은 서해안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상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보장처인 한양과 강화도의 안정적인 방어를 위해 축성되었다. 이에 그 역할의 중요성이 인정되어 1866년(고종 3년)에는 안흥방어영(종2품 방어사 군영)으로 승격되었다. 또한, 18세기 후반에는 충청수영 행영(行營)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하기도 하였다. * 보장처: 경기, 인천 지역의 서울을 위호하면서 전쟁 시 임금이나 실록을 옮겨가 기거, 보관할 수 있는 장소 * 행영(行營): 군대가 진을 치고 있는 곳 ‘태안 안흥진성’은 『조선왕조실록』, 『대동지지』, 『비변사등록』등 문헌기록을 통해 축성의 연도·배경·완공시기를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서해안의 관방유적(군사목적의 시설 유적)으로, 전국의 통제영·방어영·수영·수군진성들 가운데 보존상태가 가장 양호해 수군진성의 원형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보존가치가 매우 높다. 문화재청은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의 하나로 충청남도와 태안군과 협력해 「태안 안흥진성」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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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능산리 백제 왕릉원 발굴조사 고유제 개최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3일 오후 충남 부여 능산리 고분군의 발굴조사 시작을 알리는 고유제에서 예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