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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사기 예방하세요”…도,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집 제작·배포경기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를 알리고자 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부동산포털에 게시하고, 유관기관 및 시·군 담당 부서에 책자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은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와 수사사례, 관련 판례 및 논문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 및 판례 ▲피해신고 방법 및 절차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자가 진단과 대처법 등이 있다. 사례집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A씨는 B회사로부터 한 토지 부근에서 민자고속도로 건설, 택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4천만 원에 해당 토지를 매수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상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민간인 통제선 등으로 실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C회사는 한 임야를 11억 원에 매입한 후 텔레마케터 등을 통해 지하철역 개통을 비롯한 거짓 호재로 홍보해 23명과 14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례집을 보고 도민들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해 수시로 정밀 조사를 추진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 12월 경기남·북부경찰청과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까지 피해신고 211건을 수사 요청했다. 그 결과 약 2억 5천만 원 상당의 매매대금 반환 7건과 사기 혐의로 15건이 검찰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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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로지원도 ‘으뜸’!올해 경기도주식회사의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거래 실적을 거두며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2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23억 9,900만 원의 거래액(올해 11월 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거래액 17억 3,000만 원 대비 약 1.4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12월 방송 실적까지 합산할 경우를 가정, 지난해 전체 거래액 기록 2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은 약 30억 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보유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지원, 제품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는 총 약 36개 사(社)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유명 홈쇼핑 채널인 NS홈쇼핑, 공영홈쇼핑을 통해 이들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 중 11개 사의 제품이 주문액 1억 원 이상인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히트상품은 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대표적인 예로 도내 중소기업 보타니스코리아의 갈비찜 제품이 총 주문액 2억 6,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타니스코리아의 황대봉 대표는 “업계가 많이 침체한 와중에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해 뜻밖에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을 만큼 효과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홈쇼핑 판매 지원 역시 도내 중소기업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판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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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3구역, 정부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 2천126세대 공급 기대정부가 공공주도로 사업 기간을 대폭 단축하고 공급량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배정하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광명시 광명동 광명3구역(9만 5천㎡ 규모·2천126세대)을 선정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4일 국토교통부가 시행한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결과 광명3구역(광명동 144-1번지 일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공공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는 해당 지역의 투기 방지를 위해 2022년 11월 8일을 권리 산정 기준일로 고시했다. ‘권리 산정 기준’일 이후 ▲토지분할 ▲단독주택을 다세대주택으로 전환 ▲하나의 대지에 속한 동일인 소유의 토지와 건축물을 분리해 소유 ▲나대지에 공동주택 건축 등으로 소유권을 취득하면 분양신청권을 받지 못해 투기를 막을 수 있다. 기존 1천882여 세대 규모이던 광명3구역은 공공재개발 추진 시 총 2천126여 세대로 244세대가 늘어난다. 예비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후보지 주민을 대상으로 현장 설명회를 열어 주민에게 공공재개발의 주요 내용과 기대효과를 설명하는 한편, 주민 의견을 수렴해 차후 정비계획(안) 수립과 공공시행자 지정동의 절차 등을 밟을 계획이다. 공공재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도시주택공사(GH)와 같은 공적 기관이 정비사업에 참여해 추진하는 재개발사업이다. 조합이 추진하는 민간재개발은 수천억 원의 사업비를 두고 조합원 간 의사결정과정에서 갈등·소송이 일어나면서 구역 지정부터 착공까지 사업 기간이 평균 12년에 이른다. 이런 사업 장기화는 사업비 대출이자 등 조합원의 부담을 늘린다. 반면 공공재개발은 용적률을 법적 한도의 1.2배까지 높여 조합원 분담금 부담을 낮추고 건축·교통 등 심의를 통합 처리해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사업계획통합심의 체계 등이 주요 내용이다. 용적률이 늘어난 대신 공공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전체 세대수의 10% 이상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공공재개발은 신속한 사업추진과 용적률 완화로 도민에게 더 빨리, 더 많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이주민과 세입자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도 확보해 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공재개발 후보지는 ▲광명 7구역 ▲고양 성사 ▲화성 진안1-2구역 ▲광명 하안(이상 경기도시주택공사 시행) ▲수원 고색 ▲광명 3구역(이상 한국토지주택공사 시행) 등 6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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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이태원 참사, 예방·관리·수습 모두가 당국과 공공의 책임… 경기도가 실천할 특단의 조치 마련할 것”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태원 참사’를 두고 당국과 공공의 예방‧관리‧수습 미흡을 강조하며, 애도 기간 이후 경기도가 실천할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3일 오전 수원 광교 경기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합동분향소에서 조문하고 “공직자로서 너무 부끄럽고 참담하다. 제대로 되지 못했던 예방 조치, 현장에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들, 참사 발생 직후에 수습했던 모두가 다 큰 문제였다”라며 “이 모두가 당국과 공공기관의 책임으로, 경기도는 애도 기간이 끝나면 이와 같은 사고나 참사가 나지 않도록 바로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특단의 조치를 마련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일을 당했을 적에 어떤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것을 저도 잘 알기 때문에 정말 마음에서 우러나온 사죄와 공직자로서의 부끄러운 마음을 다시 한번 전한다”라며 “경기도에 안치된 참사 희생자분들이 경기도민이든 경기도민이 아니든 다 같은 대한민국 국민이다. 경기도가 끝까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10월 31일 수원 광교 경기도청과 의정부 북부청에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이후 나흘간 매일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특히 합동분향소 우측에는 조문객들이 추모글을 적은 포스트잇이 붙어 있는데, 김 지사는 이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포스트잇을 수 분간 바라보며 도민들의 메시지를 찬찬히 읽었다. 포스트잇에는 ‘OO아 아픔 없고 슬픔 없는 곳에서 즐겁게 지내렴’이라고 희생자 가족의 글도 있고, 삐뚤삐뚤한 글씨체로 ‘언니 오빠 하늘나라 잘 가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라고 어린이가 적은 듯한 메모도 있었다. 김 지사의 포스트잇 메모에는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편히 쉬소서’라고 적혔다. 한편 도는 지난 10월 31일 오후부터 합동분향소에 직접 방문하지 못하는 도민을 위해 온라인으로 추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운영 중이다.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에서 메인 배너를 누르면 ‘이태원 참사 희생자 온라인 추모관’ 게시판으로 연결돼 추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누리집뿐만 아니라 경기도의 카카오톡 안내메시지를 받은 경우 해당 글에 추모글을 입력할 수 있고, 채널 친구가 아니어서 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 경기도 카카오톡 채널 소식 메뉴 추모관 관련 글에 추모글을 입력할 수도 있다. 3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온라인 추모의 글 총접속자는 21만 3천여 명으로 누리집에서는 최대 동시 접속자가 3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다. 추모글은 총 1만 2천111건(누리집 8천197건, 카카오톡 3천914건)이다. 누리집에서는 ‘꽃 같은 아이들이 이렇게 무참하게… 좋은 곳에서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고인의 가족분들에게도 이 말이 위로될지 모르지만 힘내십시오’, ‘어쩌면 오가다 한 번쯤 마주쳤을지도 모르는 평범한 나의 또래들이 서울 한복판에서 이리도 허망하게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등의 내용이 올라왔다. 도는 수원 광교호수공원 스노우볼 미디어아트 전시물, 아파트 미디어보드, G버스 티브이 등 각종 옥외미디어를 통해 추모 메시지를 도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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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산학협력으로 3년간 중소기업 매출 384억 원, 일자리 281개 창출경기도가 추진 중인 산학협력 사업이 중소기업의 매출 신장과 고용 창출은 물론 개발기간 단축, 공정개선, 원가절감 등 지역산업 혁신성장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도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 성과분석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최근 3년(2018년~2021년) 동안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종료된 144개 과제와 여기에 참여한 25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 향상과 고용 창출을 비롯한 경제적·기술적·사회적 성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기간 도 지원금 130억 원을 투입한 결과 매출 384억 원과 일자리 281개를 창출했다. 지원금 1억 원당 매출이 2억 9천만 원, 고용이 2.15명 새롭게 발생한 셈이다. 이 밖에 특허 출원 1.37건, 등록 0.85건, 논문 1.67편 등의 성과로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연구개발 기간을 크게 단축했다. 도내 중소기업 중 부설 연구소를 보유한 기업은 1%밖에 되지 않는 등 상당수 중소기업이 연구전담 인력과 시설 부족으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역협력연구센터가 보유한 교수진과 석·박사 인력과 시설을 활용해 신기술 테스트와 신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비용 절감과 개발기간 단축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됐다. 대표적인 사례로 용인의 의료용품 제조업체 ㈜티앤엘은 피부에 부착해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시스템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신체 움직임에도 안정적으로 붙어서 측정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다가, 지역협력연구센터의 지원으로 폴리이미드 기판과 백금 같은 물질을 사용해 5년의 기술개발 기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성남의 데이터 전문기업 ㈜데이터사이언스랩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공정을 개선하며 2억 8천만 원의 매출이 신장됐다. 화성의 초정밀 레이저 가공기업 ㈜21세기는 생산장비 주기관리와 생산제품 품질 개선으로 최대 3억 원의 원가절감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역협력연구센터의 성과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타 중앙부처 연구개발 사업과 비교·분석한 결과, 특허 출원·등록과 논문은 가장 많았으며 매출·고용성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연구개발 사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혜민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지역협력연구센터 사업을 통해 도내 기업의 혁신역량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이공계 인력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1997년부터 시작한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연구개발(R&D) 원천기술 확보와 중소기업의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업으로 현재까지 1,821개 과제를 수행했으며 2,242개 사 기업이 참여했다. 현재 성균관대를 비롯한 10개 대학에 77개 기업이 참여해 각 센터에서 연구개발을 수행 중이다. 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교육부 주최 ‘2022 산학협력 엑스포’에도 참가해 우수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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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오늘부터 체납자 압류동산 온라인 전자공매. 레인지로버 등 자동차 160대 추가경기도가 24일부터 지방세 고액 체납자 가택수색을 통해 압류한 명품시계와 가방 등에 대한 온라인 공개매각을 시작한 가운데 매각 대상에 자동차가 추가됐다. 매각 대상 물품은 지난 13일 공개한 샤넬‧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96점, 롤렉스 등 명품시계 25점, 다이아몬드반지 등 귀금속 371점, 고려· 조선시대 생활 도자기 5점에 이어 지난 17일 추가된 자동차 160대다. 이에 따라 매각 대상 물품 수도 1천75점에서 1천235점으로 늘어났다. 추가된 자동차 물품은 감정가 4천만 원의 레인지로버, 2천800만 원의 마세라티, 1천500만 원의 벤츠 자동차 등이다. 입찰방식은 물건별로 감정가 이상 가장 높은 가격을 입찰하는 사람에게 낙찰되며 10월 28일 오전 10시 온라인 공매사이트(https://www.laors.co.kr)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지난 17일 오픈한 공매사이트는 하루 평균 접속자가 5만여 명에 이르고 일 평균 접속 뷰가 40만 건에 이르는 등 벌써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입찰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낙찰받은 공매 물품이 가짜로 확인될 경우 납부한 금액 환불과 동시에 감정가액, 즉 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해 주는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됐다. 류영용 경기도 조세정의과장은 “온라인 전자공매에 나온 물품들은 납세의식이 약한 고질적 체납자의 가택을 수색해 확보한 동산들이 대부분”이라며 “새로운 징수방법 개발 등 빈틈없는 조세행정을 통해 성실 납세 풍토 조성 확립과 공정과세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전국 최초 비대면 온라인 전자 공매를 통해 528건의 압류 물품을 매각하고 총 9억 8천만 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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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연간 120만 원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1천200명 모집경기도가 도내 청년 노동자들의 복리후생과 처우 개선을 위한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 1천200명을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 복지포인트’ 사업은 경기도 소재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는 재직자 가운데 월 급여 290만 원 이하, 만 18~34세 도내 거주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이다. 병역의무 이행자는 병역 기간만큼 신청 연령(최고 만 39세)이 연장된다. 또한 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내일채움공제,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 참여자도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청년 복지포인트’ 대상자는 총 3만 명으로 지난 6월 1차 모집에 1만 명, 8월 2차 모집에 1만 명, 이번 3차에 1만 1천200명씩 각각 모집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분기별 30만 원)를 받는다. 선정 대상자는 청년 복지포인트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개발, 건강관리, 가족친화 등 약 140만 품목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선정 대상자는 3개월마다 거주지, 사업장 규모, 근무시간 등 자격조건에 대한 자격조건 유지 검증을 해야 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월 15일 오후 6시까지다.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http://youth.jobaba.net)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후 신청자를 대상으로 ▲월 급여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1월 3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올해부터 사업 신청 접수과정의 제출 서류 간소화와 편리성을 위한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공공 마이데이터 활용에 동의하면 주민등록초본, 4대 보험 가입내역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제출하지 않고도 ‘청년 복지포인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서류제출 미비 등 단순 실수로 인한 사업 미선정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상담콜센터(1577-0014)로 문의하면 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복지정책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처우가 열악한 중소·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등에 재직하고 있는 청년 노동자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청년 노동자들의 복지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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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 대상 소득기준 확대. 249가구 추가 지원경기도가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생필품비, 교육비 등을 지원하는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경기도 자체)’의 소득 기준을 확대한다. 10월부터 중위소득 기준을 52% 이하(3인, 218만 1천245원)에서 58% 이하(3인, 243만 2천927원)로 확대하는데 249가구를 추가로 지원할 수 있다. 경기도는 아동양육비 등의 지원사항을 담은 정부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의 대상자가 10월 1일부터 확대(기준 중위소득 52% 이하 → 58% 이하)됨에 따라 경기도 지원사업도 동일하게 변경해 10월부터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의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사업은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에게 지원하는 학습재료비(1인당 월 1만 5천 원‧매월 20일 지급)가 있으며 세대당 연 2회(설과 추석) 생필품비(각 5만 원), 고등학생 자녀 교육비(입학금‧수업료. 실비지원) 등을 지원한다. 또, 조손가족 고교생 손자녀 양육비(1인당 월 10만 원), 조손가족 손자녀 대학입학(등록)금(1인당 500만 원 이내‧1회), 대학입학준비금(1인당 250만 원‧1회)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사업 소득기준 변경에 따라 지원 대상자도 3만 7천695가구에서 3만 7천944가구로 늘어난다.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군 저소득 한부모가족 관련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최영묵 경기도 가족다문화과장은 “이번 저소득 한부모가족 복지급여 지원범위 확대로 좀 더 많은 한부모가족이 지원을 추가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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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기테크노파크, 25일 중소기업 기술교류회 개최. 유망기술 10건 공개경기도는 오는 25일 오후 1시 30분 성남시 판교 기술혁신센터 온텍트홀에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경기도가 추진하는 ‘기술거래촉진네트워크 사업’의 하나로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기술보증기금 등 4개 협력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과 관련된 기술 10건을 공개한다. 연구기관이나 대학이 보유한 기술 7건과 경기도 소속 공무원의 직무발명으로 등록한 도 소유 지식재산권 기술 3건 등으로 ▲반복 유산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 ▲야간에 촬영한 영상을 주간에 촬영한 것처럼 밝기를 변환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변환 장치 및 방법 ▲증류주 제조 방법 등이다. 아울러 기술보증기금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참여기관의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사전 신청을 완료한 중소기업의 1:1 상담도 진행될 예정이다. 최혜민 도 과학기술과장은 “이번 기술교류회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중소·벤처기업이 혁신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2일까지 중소기업 기술혁신센터 누리집(bridge.smtech.go.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기술교류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센터(031-500-303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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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기건축문화제’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21일 개최경기도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안양 김중업건축박물관에서 안양시, 경기도건축사회 및 건설유관단체 등 9개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2022 경기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2013년 처음 열린 후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건축 축제다. 행사 첫날인 21일에는 개막전 사전 행사로 경기도와 (사)국토환경지속성포럼공동으로 ‘기후변화시대의 탄소중립 도시 건축’을 주제로 김중업건축박물관 교육관에서 ‘녹색건축세미나’를 진행한다. 개막식과 시상식은 22일 김중업건축박물관 야외무대에서 열리며 경기도건축문화상, 경기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안양권 특수학교(급) 학생건축물그리기대회 수상작과 작품전시회는 21일부터 김중업건축박물관 특별전시관에서 진행된다. 경기도건축문화상은 사용승인 부문(2019~2021년 사용승인된 경기도 소재 건축물)과 계획작품 부문(국내외 대학교 건축전공 학생 및 전국 등록 건축사사무소에 근무하는 건축사보의 작품)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축문화상 사용승인 부문 대상은 포천시 소재 ‘포옥(Po.oak)’이 차지했으며, 계획작품 부문 대상은 홍익대학교의 ‘URBAN CLOUD 분산된 라이프스타일과 그룹핑 브릿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1일부터 경기건축문화제 누리집(http://gaf.or.kr)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전시관(공모 수상작, 건축사사진 작품전, 타시도 교류전, 고등부우수졸업작품전 등)과 온라인영상관(녹색건축우수건축물, 건축문화답사, 시민건축대학, 녹색건축세미나 등)에서도 다양한 건축문화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사흘 동안 행사장에서는 현장 참여가 가능한 친환경집짓기ㆍ3D건축모형 만들기, 세계 건축물 스크래치 페이퍼, 레고로 만드는 건축물,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홍지선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경기건축문화제는 경기건축의 현주소와 미래를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행사”라며 “도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건축문화축제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건축문화제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