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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소통하는 마당극과 지역이 만든 창작공연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다

기사입력 2019.10.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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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객과 소통하는 마당극과 지역이 만든 창작공연

    공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다

     

     

     

    10-마당극과 지역이 만든 창작공연(참고사진_하이마스크) (2).JPG

     

    11-마당극과 지역이 만든 창작공연(참고사진_하이마스크) (1).jpg

     

    12-마당극과 지역이 만든 창작공연(참고사진_고등어, 찜닭에 빠진날).JPG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전통과 현대의 탈춤공연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현장이다. 한국전통 탈춤으로 대표되는 국가무형문화재 탈춤공연이 있다면, 현대의 새로운 창작물로 대표되는 공연은 마당극과 창작탈 공연일 것이다.

    올해 축제에 초청되는 마당극은 “괴짜 선비 김득신”으로 실존 인물을 토대로 만든 마당극으로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교훈과 부자(父子)간의 애정을 재미나게 표현한 마당극 공연이다.

    “자인팔광대”는 경산시에서 전승되는 민속가면극으로 경산 자인단오제의 다섯 마당 중 하나이다. 신라 시대부터 전승돼 온 경산 자인단오제에서는 한묘대제를 지내고 나면 마을의 수호신인 한 장군의 뜻을 추모해 여원무를 추고, ‘배우잡희’를 열게 되는데 이때 8명의 광대가 판을 벌였다고 해 팔광대라고 부르게 되었다. 총 3개의 마당으로 첫 번째 마당은 양반-말뚝이 마당, 둘째 마당은 본처-후처마당, 마지막은 줄광대 마당으로 구성된다.

    지역의 하회탈과 전 세계의 이색적인 탈과 탈춤을 소재로 만든 넌버벌(Non-Verbal) 퍼포먼스 하이마스크 공연도 있다. 지난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지역문화 콘텐츠 개발사업에 선정, 안동의 문화예술인력들이 주축이 돼 만든 공연이다. 탈과 탈춤을 소재로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넌버벌 형식의 공연이다.

    세계 각지의 탈을 이용해 세계문화를 하나의 작품으로 담은 <HI-MASK>는 한국의“하회탈”, 남미의“디아블로”, 북유럽의 “크롬푸스”, 티베트의 “참” 등 각 지역의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탈의 등장으로 세계의 탈 문화를 한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

    <HI-MASK>는 전통 마당놀이 형식을 취하고 있다. 옴니버스 형태로 만들어진 각 마당은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마당별로 감동과 느낌이 다른 새로운 판을 체험할 수 있다.

    신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도 빼놓을 수 없다. 지역 공연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사)문화산업교육진흥원에서 만든 이 공연은 안동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한 안동 간 고등어와 안동찜닭을 소재로 전통시장에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았다.

     

    마당극과 창작탈 공연은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공연명

    공연시간

    공연장소

    비고

    자인팔광대

    10. 1() 12:00~

    탈춤공연장

     

    괴짜 선비 김득신

    10. 3() 18:30~

    탈춤공연장

     

    하이마스크

    10. 3() 20:30~

    탈춤공연장

     

    신웅부전

    10. 4() 19:00~

    탈춤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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