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구)는 2일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 2023년 시민과 함께하는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하였다.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 김장은 관내 취약계층 800여가구(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법정 한부모가족·독거노인·북한이탈주민 등)에 순차적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안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안동시장애인종합복지관·안동시자원봉사센터 등 관내 다수의 사회복지기관 및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김장 나눔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을 줄 예정이다.

박경구 센터장은 “김치 한 포기에 담긴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전달되길 바라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시키고 공동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기 한파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행사를 개최해주신 경북안동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김치는 안동의 다양한 농·특산물로 이루어진 재료와 양념이 어우러져 만들어지는 만큼 안동시의 화합 그리고 나눔의 의미가 확산하기를 기원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