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 뉴스목록
-
짜릿한 레일바이크 타고 푸른 청보리밭 거닐어요~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봄나들이를 떠나실 분 인생 사진을 남기고 싶은 분 바다에서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은 분 ★추천 코스★ 천북폐목장 - 대천 스카이바이크 - 대천 짚트랙 - 우유창고 천북폐목장 천북폐목장은 청보리가 푸르게 자라나는 언덕 위에 있는 보령의 이색 여행 코스입니다.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여주인공이 언덕 위에서 비 오는 풍경을 감상하는 장면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는데요. 폐목장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인생 사진 명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청명한 하늘 아래 푸른 청보리밭을 거닐며 인생 사진을 남겨보세요. ※ 천북신흥교회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천광로 73-11-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관광지가 아닌 개인 사유지이므로 보리밭을 훼손하지 않도록 유의해 주세요. 대천 스카이바이크 스카이바이크는 백사장과 바다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대천의 특색 있는 레일바이크입니다. 폐철로를 새 단장한 곳으로 대천해수욕장부터 대천항까지 왕복 2.3km의 코스를 약 40분간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과 해안선을 따라 번갈아 페달을 밟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대천 스카이바이크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5- 운영시간 : 오전 10:00~13:00 (마지막 탑승 12:00) / 오후 14:00~18:00 (마지막 탑승 17:00) / 매주 월요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2인 2만 2000원 / 3인 2만 6000원 / 4인 3만원- 문의 : 스카이바이크 매표소 041-931-118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천 짚트랙 대천 짚트랙은 높이 52m, 약 20층 높이에서 613m 거리를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레저 스포츠입니다. 와이어를 타고 이동할 때 도르래와 와이어의 마찰음이 ‘지잎~’과 비슷하게 들린다고 하여 ‘짚트랙’, ‘짚라인’이라고 불리는데요. 와이어를 이용해 바다 위를 비행하는 듯한 특별한 체험을 즐기고 싶다면 이곳에 방문해 보세요. ※ 짚트랙코리아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해수욕장10길 79- 운영시간 : 비수기(9월~4월) 09:00~18:00 / 성수기(5월~8월) 09:00~20:00- 이용요금 : 1인 1만 8000원 / 미취학 어린이 1만5000원- 문의 : 041-934-3003-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우유창고 우유창고는 우유갑 모양을 한 총 2층의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는 창고형 카페인데요. 일부 테이블은 실제 우유를 담았던 상자를 재활용하여 특색 있는 공간으로 꾸며놓았습니다. 이곳에서는 보령 유기농 우유를 가공해 만든 카페라테와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는데요. 유기농 치즈 만들기와 아이스크림 만들기, 버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 우유창고 - 위치 :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홍보로 573- 운영시간 : 11:00~19:00- 이용요금 : 치즈 만들기(2인) 3만원 / 아이스크림 만들기(1인) 7000원 / 버터 만들기(1set, 2인) 1만원 / 음료별 이용 가격 상이- 문의 : 041-642-571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향긋한 꽃내음 가득한 순천의 봄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향긋한 꽃내음이 가득한 여행지를 찾는 분 봄꽃 따라 여행하고 싶은 분 순천에서 가볼 만한 봄 여행지가 궁금하신 분 ★추천 코스★ 선암사 - 낙안읍성 - 탐매마을 - 순천만국가정원 선암사 선암사는 2018년 세계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사찰입니다. 이곳은 매년 봄이면 나들이를 즐기려는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무지개 모양의 ‘승선교’와 함께 벚꽃나무를 볼 수 있고, 대웅전 뒤로는 홍매화가 있어 봄꽃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좋습니다. 특히, 4월 중순에 볼 수 있는 겹벚꽃은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어 긴 기간 동안 꽃구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 선암사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매표시간 : 3월~5월, 10월~11월 07:00~19:00 / 6월~9월 06:00~19:30 / 12월~2월 07:00~18:00- 이용요금 : 성인 3000원 / 청소년 1500원 / 어린이 1000원- 문의 : 061-754-5247, 061-754-5953-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낙안읍성 낙안읍성은 옛 모습을 지키고 있는 전통마을로 남부지방 특유의 주거 양식을 볼 수 있는 곳인데요. 사람이 거주하고 있는 않는 민속마을과 다르게 지금도 주민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민속마을입니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옛 삶의 모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즐길 거리가 많은데요. 특히, 봄이 되면 마을 곳곳에 산수유와 매화, 벚꽃이 피어 아름다운 경치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낙안읍성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충민길 30 낙안읍성민속마을관리사무소- 운영시간 : 11월~1월 09:00~17:30 / 2월~4월, 10월 09:00~18:00 / 5월~9월 08:30~18:30-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만 64세) 4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군인 2500원 / 어린이(초등학생) 1500원 / 만 6세 이하·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61-749-885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낙안읍성은 주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므로 조용히 관람해주세요. 탐매마을 탐매마을은 매곡동에 있는 붉은 홍매화가 가득한 마을입니다. 2월 말부터 3월 내내 붉은 홍매화가 마을 곳곳에 피어있는데요. 조선시대 학자가 매화나무를 심고 ‘매곡당’이라는 초당을 지으며 유래한 마을로 2006년부터 매화 심기 운동을 하면서 현재는 약 600여 그루의 홍매화가 심어져 있습니다. 마을 골목골목에는 다양한 매화 벽화도 그려져 있으니 봄꽃과 함께 즐겨보세요. ※ 탐매마을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공마당길 15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인근 공영 주차장 이용- 탐매마을은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니, 큰소리로 대화를 하거나 주민에게 피해가 가는 행동은 삼가 주세요.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위해 만들어진 순천 대표 관광지입니다. 세한국 정원에서는 후원 낙선재의 꽃담과 경복궁 아미산 굴뚝을 재현해 놓은 조형물을 볼 수 있는데요. 이외에도 커다란 풍차와 튤립이 있는 네덜란드 정원 등 각 국가별 양식으로 만들어진 세계정원이 있습니다. 수많은 꽃이 가득한 이곳에서 향긋한 봄 피크닉을 즐겨보세요. ※ 순천만국가정원 - 위치 : 전라남도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47- 운영시간 : 11월~2월 08:30~18:00 (매표 마감 17:00) / 3월~4월, 10월 08:30~19:00 (매표 마감 18:00) / 5월~9월 08:30~20:00 (매표 마감 19:00) / 매표 마감 1시간 이내 발권 시, 다음날까지 관람 가능-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만 64세) 8000원 / 청소년(중고등학생)·군인 6000원 / 어린이(초등학생) 4000원 / 만 6세 이하·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순천시 관광안내 콜센터 061-749-3114-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준비를 위해 2023.3.31(금)까지 휴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 2023.4.1.(토)~10.31.(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안동포타운 튤립 축제, 주말 간 7,700여 명 나들이 형형색색의 튤립 ‘활짝’, 오는 16일까지 볼 수 있어안동포타운 내 8,000㎡ 규모의 드넓은 공원에 심긴 약 5만 송이의 튤립이 다채로운 색깔로 들판을 수놓으며 상춘객을 맞이하고 있다. 지난 주말 ‘안동포타운 튤립 축제’를 찾은 관광 인파가 7,700여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튤립 축제는 다누림협동조합 주관으로 4월 8일부터 16일까지 기간 중 토, 일요일마다(10시 ~ 17시) 개최되고 있다. ▶금소마을 농산물 판매 ▶포토존 ▶수공예 아트마켓 ▶안동포짜기 시연 등을 선보여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공원에 조성된 튤립 길을 따라 봄을 만끽하시고, 더불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안동포짜기에 대해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4월 가볼 만한 곳…설레는 드라이브 여행지 5곳경복궁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쪽에 인천 정서진이 자리한다. 정동진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 일몰은 낭만과 그리움을 대변한다. 해 질 무렵 정서진은 드넓은 서해가 넉넉한 품을 벌리고, 주홍빛 수평선 위로 크고 작은 섬이 그림처럼 떠 있다. 조약돌 모양을 본뜬 ‘노을종’과 고즈넉한 아라빛섬, 아라타워 23층에 있는 전망대 등 볼거리도 풍성하다. 이국적인 경인아라뱃길을 끼고 달리는 길에 정서진의 노을까지 더해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로 꼽힌다. 언제든 자동차를 멈추고 쉬었다 갈 수 있는 공원도 많다. 경인아라뱃길을 발아래 두고 걷는 아라마루전망대와 국내 최대 규모 인공 폭포인 아라폭포가 볼만하다. 저녁이면 알록달록한 조명이 아름다운 야경을 빚어낸다. 자동차에서 바라보는 경인아라뱃길도 아름답지만, 유람선을 타고 상쾌한 강바람을 직접 느껴도 좋다. 선상에서 펼치는 다양한 공연이 재미를 더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녹갈색 유약을 발라 구워내는 녹청자의 매력을 엿보는 녹청자박물관도 추천한다. 1970년대부터 한자리를 지킨 가좌시장은 인천의 푸근한 인심을 만나는 전통 시장이다. 문의전화 : 경인아라뱃길 정서진관광안내소 032)561-1339 정선에서 연포마을로 가는 길은 둘이다. 하나는 정선읍에서 줄곧 동강을 따라 내려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신동읍 예미리에서 물레재를 넘는 길이다. 후자가 연포마을 주민들이 다니던 오래된 길로, 봄철 드라이브 코스로 제격이다. 예미역에서 출발하면 유문동, 고성리재의 고성터널, 물레재 등을 차례로 지나는데, 첩첩산중 오지 마을에 찾아가는 기분이다. 험준한 물레재를 넘는 길에는 동강 일대 최고봉인 백운산이 반겨준다. 소사마을에 닿으면 동강의 상징인 뼝대(바위로 된 높고 큰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세월교를 건너면 동강이 휘감는 지점에 연포마을이 폭 안겨 있다. 연포분교는 연포분교캠핑장으로 바뀌었지만, 부드러운 동강과 웅장한 뼝대가 어우러진 모습이 여전히 아름답다. 동강 주변의 명소를 둘러보자. 정선고성리산성(강원기념물)은 동강과 백운산 일대 산세를 감상하며 느긋하게 산책하기 좋다. 동강전망자연휴양림은 이름은 휴양림이지만, 캠핑장만 운영한다. 널찍한 전망대에 서면 백운산 아래로 흐르는 동강이 장관이다. 휴양림에서 내려오면 가수리까지 동강을 끼고 달린다. 나리소전망대와 가탄마을을 지나 가수리에 이른다. 수령 570년이 넘은 가수리 느티나무 아래에서 동강을 바라보며 여행을 마무리한다. 문의전화 : 정선군청 관광과 033)560-2370 어디든 내달리고 싶은 봄이다. 봄이 마음을, 길이 바퀴를 움직인다. 당진영덕고속도로 속리산 IC에서 국도25호선을 타고 장재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열두 굽이 말티재가 나온다. 이름부터 지붕이나 산의 꼭대기를 의미하는 마루의 준말인 ‘말’과 고개를 뜻하는 ‘재’를 합쳤다. 속도를 즐기는 운전자도 말티재에서는 절로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 그래서인지 창문을 내리고 계절을 만끽하는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 지금은 황매화 1만 8000주가 이제나저제나 꽃망울을 터뜨릴 준비 중이다. 속리산 법주사로 향하던 이 험준한 고갯길을 신라 사람도, 고려 왕건도, 조선의 세조도 걸었다. 돌고 도는 굽잇길마다 켜켜이 쌓인 역사를 알면 드라이브가 새롭다. 전망대 역할을 하는 백두대간속리산관문이 말티재가 한눈에 보이는 지점에 있다. 10년에 걸쳐 완성된 속리산테마파크도 꼭 한번 들러봄 직하다. 모노레일을 타고 목탁봉 정상에 오르면 속리산 풍경이 장쾌하다. 말티재에서 자동차로 10분 남짓이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산사, 한국의 산지 승원’으로 등재된 보은 법주사(사적), 속리 정이품송(천연기념물)에 닿는다. 난공불락의 요새 삼년산성(사적)까지 보은으로 봄맞이 드라이브 여행을 떠나보자. 문의전화 : 보은군청 문화관광과 043)540-3493 안동 도산서원에서 태백 초입에 이르는 국도35호선 구간은 세계적인 여행 정보서 《미슐랭 그린 가이드》가 일찌감치 별 하나를 부여한 길이다. 그 가운데 봉화의 골은 꾸밈없이 아름다워 마치 계절의 전령이 숨겨둔 봄의 통로인 양하다. 익숙해서 놓치고 지난 우리 산하의 비경이 잠시나마 숨 가쁜 일상을 지운다. 이 길을 느릿하게 누릴 요량이라면 사미정계곡 즈음에서 남하할 일이다. 호젓한 도로는 낙동강과 황우산, 만리산, 청량산 등이 주거니 받거니 열어놓은 여로를 지나며 계절의 푸름을 실감케 한다. 샛길로 접어들어 만나는 마을과 사람 풍경 또한 고향의 향취를 닮아 아지랑이처럼 코끝을 간질인다. 범바위전망대는 낙동강을 조망하기에 안성맞춤이고, 낙동강시발점테마공원과 예던길 선유교는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국도35호선 변의 대표적인 산책로다. 무인 카페 ‘오렌지꽃향기는바람에날리고’는 청량산 ‘풍경 맛집’이다. 백두산 호랑이를 만나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봉화의 누정 문화를 감상하는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역시 봄날이라 반가운 여행지다. 문의전화 : 봉화군청 문화관광과 054)679-6342 “누구나 이동의 절대적 필요성을 느낀다. 그것도 특정 방향으로 가고자 하는 필요성을.” D. H. 로렌스가 《바다와 사르디니아》에 남긴 문장으로, 이는 해마다 봄이면 하릴없이 ‘남쪽’이 떠오르는 한 가지 이유가 된다. 볕이 좋고, 산의 초목이 산뜻하며, 꽃이 가장 먼저 피는 남쪽. 남쪽의 여러 도시 중 남해는 이국적이면서도 소박한 아름다움이 돋보여 전국의 상춘객이 사랑해 마지않는다. 4월의 봄빛 찬란한 남해를 드라이브하며 여행한다. 바로 2010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가 선정한 해안누리길에 오른 물미해안도로 일주! 물건리와 미조리를 잇는 약 15km 드라이브 코스로, 일부 가파른 암벽을 끼고 도는 해안도로와 굽이진 길을 지나 망망대해를 배경으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섬이 인상적이다. 초전몽돌해변과 항도몽돌해변,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 물건리 방조어부림(천연기념물) 등 스치고 만나는 곳이 드라이브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물미해안도로 드라이브 코스 전후로 남해1경 금산 보리암, 남해보물섬전망대, 남해독일마을을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역사와 문화가 함께하는 풍요로운 여행이 될 것이다. 문의전화 : 남해군청 관광진흥과 055)860-8601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2023 안동 벚꽃축제, 4월 1일부터 닷새간 개최안동시(시장 권기창)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희범)은 4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낙동강변 벚꽃길과 탈춤공원 일원에서 2023 안동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개최되는 안동벚꽃축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일러짐에 따라 일정을 앞당겨 오는 4월 1일부터 개최한다. 벚꽃길 인근 거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는다. 올해 벚꽃축제는 ‘벚꽃길만 걸어요’라는 주제로 경북권 최대 벚꽃 군락지를 배경으로 관광객들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벚꽃 포토존에선 흐드러지게 핀 연분홍 벚꽃 물결 아래로 카메라 앵글이 어디를 비춰도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신나는 놀이동산(바이킹, 탬버린 등), 뒹굴뒹굴 워터볼 체험, 추억 속 달고나 체험, 라디오 부스 △재미있는 소품을 구입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골라골라 플리마켓&체험존, △벚꽃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하는 먹거리존, △꽃다발 클래스 벚꽃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시는 주차장 750면, 화장실 4개소, 스낵바 및 벚꽃쉼터 등으로 관광 편의를 도모한다. 또한, 탈춤공원 내에는 각설이 마당과 식당부스, 푸드트럭을 배치해 벚꽃 놀이의 여흥을 이어간다. 특히, 야간에 펼쳐지는 벚꽃 조명쇼, 네온아트 전시 등은 색다른 벚꽃길의 운치를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낙동강변 벚꽃길은 매년 봄이 되면 수령 50년이 넘는 우리나라 고유품종인 왕벚꽃나무 수백 그루가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시는 축제지원단을 운영해 교통, 환경, 의료 등 분야별 시민 안전대책에 만반의 준비태세를 다할 방침이다. 안동시 관계자는“안동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만큼 관광객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하기 위해 볼거리·즐길거리 가득한 색다른 콘텐츠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라며 “상춘객들이 벚꽃을 통해 봄의 정취를 마음껏 느낄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하회마을에서도 오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청명, 화사한 벚꽃과 함께’ 행사를 개최한다. 벚꽃길 버스킹공연을 시작으로 전통혼례, 장승 퍼포먼스, 하회별신굿탈놀이, 음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안동 벚꽃 명소는 어디? 연분홍 벚꽃 물결 만끽해보자이르면 3월 말경 안동 낙동강변에서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적으로 온화한 날씨에 올해 벚꽃 개화 시기가 평년보다 4~5일 빨라졌다. 안동 벚꽃 명소는 낙동강변 벚꽃길, 월영교, 하회마을, 태사묘, 영호루, 백운정 등이 꼽힌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에는 수백 년 더께의 고가옥 사이로 핀 벚꽃이 고즈넉한 낭만을 전하고, 부용대를 마주하는 강변 둑에는 하회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벚꽃 터널길이 진풍경을 이룬다. 월영교에 올라서면 형형색색의 문보트가 드넓은 안동호를 유유자적하고 강변 건너로 줄짓는 벚꽃 로드는 인생 사진 포토존을 완성한다. 안동 탈춤공원 뒷길은 대표적 벚꽃 명소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안동소방서까지 이어지는 1.4km의 길을 따라 450여 본의 벚꽃나무가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 명소를 만들어낸다. 이곳에선 4월 5일부터 9일까지 닷새간 안동벚꽃축제가 열린다. 드론쇼, 벚꽃운동회, 플리마켓 및 체험존, 먹거리 부스, 벚꽃조명쇼, 버스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벚꽃 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의 여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탈춤공원에선 2023 안동평생학습축제도 열려 각종 체험부스가 차려질 전망이다. 이외에도 태사묘, 영호루 벚꽃정원, 백운정 유원지 등 안동 곳곳이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입는다. 어가골에서 영호대교 화랑로까지 산책로는 벚꽃과 노란 개나리가 어우러져 연인들의 발길을 이끈다. 한편, 안동 곳곳에 약 7,593본(전체 가로수의 약 23%)의 벚꽃이 식재되어 있다. 모두 제주도가 원산인 왕벚나무로 산벚보다 꽃이 크고 백색과 홍색이 어우러져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 이외에도 매화나무 1,130본, 산수유 약 400본, 개나리 약 20,000㎡가 조성되어 있다.
-
안동시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일대 목련, 매화 삼매경춘분을 맞아 하회마을과 병산서원에 봄이 찾아왔다. 따스한 햇살 속 하회마을 양진당 마당에 핀 목련 주위로 관광객들이 모여들어 사진찍기 삼매경에 빠졌다. 서애 류성룡의 종택인 충효당 불천위 사당 앞에선 수령 150년이 넘은 매화나무, 일명 서애매가 흐드러지게 피어 운치를 더한다. 낙동강과 병산의 절벽을 배경으로 절묘한 차경의 기법을 보여주는 병산서원 만대루 앞에도 매화가 활짝 피어 황홀한 자태를 뽐낸다. 남과 밤의 길이가 같은 춘분을 전후해 '꽃샘에 설늙은이 얼어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듯, 아직 바람이 차지만 곧이어 벚꽃까지 피면 온화한 날씨에 봄꽃 나들이 행렬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
초록빛 사계절 간직한 전국 실내 온실 4곳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 온실에서 따뜻한 여행을 즐기고 싶은 분 ☆ 다양한 식물을 만나고 싶은 분 ★추천 장소★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 온실, 안산 이풀실내정원, 거제식물원 정글돔 서울식물원, 주제원 온실 서울식물원은 식물원과 공원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도시형 식물원입니다. 오목한 접시 모양의 주제원 온실에서 열대와 지중해 12개 도시의 특색 있는 자생식물을 볼 수 있고, 사계절을 대표하는 꽃과 나무들로 조성된 ‘오늘의 정원’에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또한, 씨앗을 무료로 대출받아 재배한 후 수확한 씨앗을 반납하는 씨앗 도서관도 있는데요, 이달의 추천 씨앗을 빌려 재배해 보세요. ※ 서울식물원 위치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동로 161 운영시간 :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연중무휴 / [주제원(온실, 주제정원)] 동절기(11~2월) 09:30~17:00 (매표 마감 16:00), 하절기(3~10월) 09:00~18:00 (매표 마감 17:00) / [씨앗 도서관] 10:00~17: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대인(만 19세~만 64세) 50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3000원 / 소인(만 6세~만 12세) 2000원 문의 : 02-2104-9716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 전시 온실 국립세종수목원의 사계절 온실은 우리와 기후대가 다른 지중해 식물과 열대식물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32m 높이의 전망대가 있는 지중해 식물 전시원에서는 물병나무, 올리브, 부겐빌레아 등이 있으며, 열대 식물 전시원에서는 5.5M 높이의 관람자 데크길을 따라 나무 고사리, 알스토니아, 보리수 나무 등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 기획 전시관에서는 23년 3월 26일까지 우주를 테마로 꾸며 다양한 공기 정화 식물을 만날 수 있는 ‘나의 초록 우주’를 전시하고 있습니다. ※ 국립세종수목원 위치 : 세종특별자치시 수목원로 136 운영시간 : 동절기(11~2월) 09:00~17:00 (입장 마감 16:00) / 하절기(3~10월) 09:00~18:00 (입장 마감 17: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5000원 / 청소년 4000원 / 어린이 3000원 문의 : 044-251-0001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안산 이풀실내정원 이풀실내정원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실내 식물 특화 식물원인데요. 이풀은 ‘이로운 풀’이라는 뜻으로 실내에서 식물에게 받을 수 있는 건강한 에너지와 휴식을 준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관람로를 따라 걷다 보면 다채로운 식물을 관찰할 수 있으며, 곳곳에 포토존이 있어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으니 따뜻한 실내에서 가족 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이풀실내정원 위치 :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반월천북길 139-18 운영시간 : 11:00~22:00 /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문의 : 031-437-2525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거제식물원, 정글돔 거제식물원은 300여 종의 열대 수목을 만나볼 수 있는 거제의 대표 온실 식물원입니다. 7400여 장의 유리 삼각형으로 지어진 정글돔의 내부에는 정글 폭포가 있어 한 겨울에도 폭포수가 시원하게 쏟아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10여 미터에 달하는 흑판수와 모아이 목상, 새 둥지 포토존에서 정글 속 식물들과 함께 멋진 사진을 남겨 보세요. ※ 거제식물원 위치 : 경상남도 거제시 거제면 거제남서로 3595 운영시간 : [거제 정글돔] 동절기(11~2월) 09:30~17:00 (매표 마감 16:00) / 하절기(3~10월) 09:30~18:00 (매표 마감 17:00) [거제정글돔외 구역] 09:00~18:00 /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휴무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만 64세) 5000원 / 청소년(만 13세~만 18세) 4000원 / 어린이(만 7세~만 12세) 3000원 / (만 6세 이하 및 만 65세 이상) 무료 문의 : 055-639-6997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경북의 23개 벚꽃 명소가 뜬다!봄기운 가득한 3월말 경북에는 따뜻한 봄바람에 연분홍 벚꽃이 눈꽃이 되어 내리는 낭만의 벚꽃길이 여러 곳 있다. 몰라서 못가는 벚꽃명소를 경북 시군 공무원들이 소개해 눈길을 끈다. 기상정보에 따르면 올해 벚꽃 개화는 평년보다 2~4일 빨라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예측했다. 경북지역 벚꽃 개화 시기는 3월 마지막 주 무렵이 될 것으로 보이며, 벚꽃 절정 시기는 개화 후 일주일인 3월 하순 후반부터 4월 상순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노마스크(no-mask) 첫 해인 올해 경북도는 벚꽃축제와 벚꽃명소 홍보로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벚꽃 시즌에 맞춰 벚꽃축제를 개최하는 곳은 경주, 안동, 의성 3개 시군이다. 경북의 대표 벚꽃명소인 경주는 벚꽃 절정시기인 3월 31일부터4월2일까지 2023년 경상북도지정 유망축제인 “경주벚꽃축제”를 개최한다. 경주시는 지역특색을 살린 공간연출과 최근 축제 트렌드인 젊은 축제로 ESG를 반영한 친환경 축제로 이끈다는 계획인데 이를 위해 기존 경주역사유적지구에서 개최하던 축제를 대릉원 돌담길로 옮겨 개최한다. 벚꽃거리 예술가 공연을 상시운영하고 벚꽃 빛, 벚꽃샤워, 벚꽃 멍 등 감성 포토존 설치, 반려견을 위한 벚꽃 댕댕이존과 테이크아웃 잔을 교환해주는 친환경 콘텐츠인 벚꽃같이 보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지역작가와 연계한 벚꽃 리미티드, 무료사진인화 서비스도 진행한다. 안동벚꽃축제는 4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안동 벚꽃도로 및 탈춤공원에서 개최된다.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곳곳에서 펼치는 꽃길 버스킹, 꽃길거리 조형물과 포토존에서 추억을 제공하며, 야간 벚꽃감상을 위한 무지개 꽃 밤 야간 조명쇼를 설치해 이국적인 느낌을 연출할 예정이다. 또 젊은이들의 감각에 맞춘 푸드트럭존도 함께 운영한다. 의성군도 올해 처음으로 남대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4월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의성 남대천 일원에서 낭만 버스킹, 벚꽃나이트클럽 등 공연과 감성 포토존, 벚꽃 라이팅 등 힐링 프로그램과 감성포차, 푸드트럭, 청년아트와 패밀리아트 등 벚꽃 아트마켓을 운영하고 아이들을 위한 벚꽃놀이터를 준비해 봄철 상춘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경북 공무원이 추천하는 23개 시군 벚꽃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근의 연계관광지를 소개했다. 영천시 영천댐공원에서 충효삼거리를 거쳐 옥계삼거리까지 이어지는 40km 벚꽃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안성맞춤이다. 벚꽃길 정점에 위치한 임고서원 앞 카페거리에서 차 한 잔의 여유도 부려볼만하다. 포항시 벚꽃명소인 청송대 감사둘레길&영일대호수공원 인근에는 최근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는 포항 철길숲이 있으며 효리단길을 둘러보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청송군 양수발전소 벚꽃길은 조선시대 9대 250여 년간 만석의 부를 누렸던 청송 심부자의 가옥이 있는 송소고택을 방문해 벚꽃과 함께 고택의 고즈넉함으로 힐링을 만끽할 수 있다. 예천 용문사로 가는 벚꽂길에 마주하는 초간정은 조선시대 초정 권문해 선생이 지은 정자 아래로 흐르는 계곡물에서 선인들의 멋스러움과 자연친화적 삶의 지혜를 느낄 수 있으며, 용문사에서 조금 더 욕심을 부리면 소백산 하늘자락공원과 마주할 수 있다. 이밖에 김천의 대표 벚꽃 명소인 연화지 벚꽃길은 김천8경으로 선정됐을 만큼 아름다운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연못 주변으로 다양한 카페, 맛집들이 즐비해 젊은 세대들이 멋진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고 귀띔했다. 덧붙여 영주 서천변, 구미 금오천&금리단길, 성주호 주변, 봉화 물야저수지 등도 가볼만 한 벚꽃명소라고 전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봄의 절정에 벚꽃이 만발한 경북의 23개 벚꽃명소에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고, 인근 관광지도 들러 경북의 멋과 정취를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3월 가볼 만한 곳…음악이 있는 여행지 6곳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 들어선 한국 관광 홍보관 하이커그라운드가 K-팝, 미디어 아트 등 대중적인 요소를 접목한 흥미로운 콘텐츠로 국내외 여행자의 발길을 붙든다. 하이커(HiKR)는 ‘한국(KR)이 건네는 반가운 인사(Hi)’를, 그라운드는 ‘지구촌 여행자들의 놀이터(Playground)가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5개 층에 걸쳐 K-팝, 드라마, 아트, 축제 등 다양한 한국 관광 콘텐츠를 즐기고 체험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2층 케이팝그라운드는 뮤직비디오 무대장치 같은 공간에서 K-팝을 듣고, 춤추고, 사진이나 영상도 촬영할 수 있어 인기다. 하이커그라운드를 알차게 즐기려면 화~일요일 하루 두 번 진행하는 정기 도슨트 프로그램을 활용하자. 1·5층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연중무휴), 2~4층은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입장료는 없다. 하이커그라운드와 연계한 봄날 산책 코스도 추천한다. 하이커그라운드 앞 청계천 산책로를 걸어 덕수궁(사적)으로 향한다. 덕수궁 내 주요 전각과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1·2층 예약 필수)을 둘러보고, 도심 속 시간 여행지 돈의문박물관마을로 이동한다. 마을 전체가 박물관으로 다시 태어난 이곳에서 서울의 근현대사를 체험해보자. 문의 :하이커그라운드 운영사무국 02)729-9594 음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마법 같은 힘이 있다. 슬플 때나 기쁠 때나 보듬고 위로하고 응원하면서 친구가 돼준다. 실과 바늘처럼 여행에 음악이 빠지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싶다. 파주로 떠나는 여행은 조금 다르다. 파주는 여행에서 조연에 머물던 음악이 당당히 주인공이 되는 공간이기 때문이다.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이하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는 음악 감상 전용 공간이다. 디지털 음원이 넘쳐나는 요즘에도 음악의, 음악에 의한, 음악을 위한 공간에서 느끼는 감동은 디지털 음원의 그것과는 사뭇 다르다. 카메라타가 파주 음악 감상실의 터줏대감이라면, 콩치노콩크리트는 떠오르는 스타다. 두 곳 모두 최상의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을 자랑한다. 1920~1930년대를 풍미한 미국 웨스턴일렉트릭과 독일 클랑필름의 극장용 대형 스피커가 그 주인공이다. 디지털 음원이 재현할 수 없는 날것의 매력이 많은 여행자를 카메라타와 콩치노콩크리트로 이끈다. 광탄면에 이등병마을이 있다. 고(故) 김광석이 부른 ‘이등병의 편지’를 작사·작곡한 김현성의 고향에 조성한 마을로, 음악을 이야기하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다. 파주 용미리 마애이불입상(보물), 마장호수출렁다리도 봄나들이 길에 함께 돌아보기 좋다. 문의 :황인용뮤직스페이스카메라타 031)957-3369콩치노콩크리트 031)946-5800 대구 중구로 떠나는 음악 여행은 추억이 함께해 정겹다. 방천시장 옆 김광석다시그리기길에는 한 시대를 보듬은 뮤지션의 온기가 묻어난다. 김광석은 대봉동에서 태어나 다섯 살까지 살았다. 유년 시절 뛰놀던 골목에 그의 목소리와 미소를 빌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이 조성됐다. ‘기다려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등을 노랫말과 더불어 벽화로 꾸미고, 김광석의 모습과 조형물, 주옥같은 노래로 길목을 채웠다. 김광석스토리하우스에서는 그의 학창 시절 사진과 콘서트 영상, 음반을 만날 수 있다.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연중무휴 무료 방문이 가능하며 김광석스토리하우스의 입장료는 어른 2000원, 경로·청소년 1000원이다. 동성로 하이마트음악감상실은 1957년부터 3대를 이어왔다. 클래식 동아리 회원들이 교류하던 공간으로, 복고 분위기가 고스란히 남았다. 대형 부조와 빛바랜 LP반, 옛 오디오 장비, 신청곡을 적던 낡은 칠판이 연륜을 뽐낸다. 운영 시간은 정오~오후 9시(연중무휴), 입장료 8000원에 차와 다과를 제공한다. 대구 중구는 곳곳에 선율이 깃든다. 향촌동에 자리한 녹향은 1946년 우리나라 최초로 문을 연 고전음악 감상실이다. 100년 세월을 간직한 도심 골목인 진골목에는 올드 팝이 흐르는 미도다방이 있다. 쎄라비음악다방 창 너머로 대구 최초 서양식 건물 계산동성당(사적)이 보인다. 문의 :김광석다시그리기길 관광안내소 053)661-3328하이마트음악감상실 053)425-3943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감성을 채우는 음악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국내 최초 대중음악부터 K-팝까지 대중음악 100년 역사가 한자리에 모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있다. 박물관은 지상 3층과 지하 1층, 야외 공간으로 구성된다. 2층에서는 한국 대중음악사를 시대별로 보여주고, 3층에서는 소리 예술 과학 100년 역사를 전시한다. 세계적으로 희귀한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듣고 싶은 곡을 현장에서 들을 수 있다. 특별한 소리가 주는 감동에 다시 찾는 이가 적지 않다. 1층에는 카페 랩소디인블루와 음악감상실이 있다. 한국대중음악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월·화요일 휴관), 입장료는 어른 1만 5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000원이다. 근처에 있는 보문정은 방탄소년단 〈화양연화 pt.1〉 앨범 재킷 촬영지로, 벚꽃이 필 때 더욱 아름답다. 경주 여행에서 빼놓으면 안 되는 곳이 대릉원 일원(사적)이다. 신라 시대 고분 23기가 모여 있어, 산책하다 보면 고도(古都)를 여행하는 실감이 난다. 대릉원 옆 황리단길에는 카페와 식당, 소품 가게가 이어진다. 여행 마무리는 월정교가 좋다. 밤이면 조명이 들어와 화려한 멋을 풍긴다. 문의 :한국대중음악박물관 054)776-5502 통영의 봄 바다는 상냥하고 온화하다. 호수처럼 잔잔한 수면 위로 부드러운 햇살이 내려앉고, 점점이 흩어진 푸른 섬 사이를 여객선과 유람선이 오간다. 눈부신 바다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이 펼쳐지는 통영국제음악당이 여행을 한층 풍성하게 만든다. 올해로 21회를 맞은 2023통영국제음악제가 3월 31일~4월 9일에 열린다. 통영 출신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을 기리는 음악제다. 통영국제음악당은 바다가 보이는 언덕에 자리해 조망이 훌륭하다. 콘서트홀 로비는 공연이 없는 날에도 개방한다. 볕이 잘 드는 로비에 앉아 ‘바다 멍’을 즐기노라면 몽글몽글한 감성이 샘솟는다. 전망 좋은 브런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다. 윤이상의 삶과 음악을 살펴보려면 윤이상기념관을 방문한다. 사진과 친필 악보, 생전에 연주하던 첼로 등을 전시하고 베를린 자택에서 사용하던 가구, 음반, 책 등을 가져와 서재와 응접실도 재현했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월요일 휴관), 입장료는 없다. 가까운 서피랑공원도 가볼 만하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서포루에 오르면 강구안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아랫동네엔 윤이상이 학교 다니던 골목도 있다. 미륵산 가는 길목 봉수골에서 만개한 벚꽃을 구경하고, 전혁림미술관과 봄날의책방에도 들르자. 문의 :통영국제음악재단 055)650-0400 요즘 트로트 열풍이 뜨겁다. 한때 흘러간 가요 취급을 당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전성시대라 할 만큼 국민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영암 월출산기찬랜드 안에 자리한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대중음악 대표 장르인 트로트를 테마로 한 전시관이다. 1층에는 193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트로트의 역사를 시대별로 전시한다. 옛날 음악다방처럼 꾸민 공간에서 좋아하는 노래를 감상하거나 애창곡을 부르며 숨은 실력도 뽐낼 수 있다. 2층은 영암 출신 가수 하춘화를 기념하는 공간이다. 무대의상과 신발, 각종 시상식에서 받은 트로피 등 60년 남짓한 노래 인생의 모든 공적이 담겨 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관람료는 어른 6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50%를 영암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 월요일과 1월 1일, 명절 당일은 휴관한다. 가야금산조테마공원은 우리 민족 고유의 가락을 즐기는 곳이다. 소뿔과 순금으로 제작한 국내 유일한 화각 가야금도 전시한다. 영암곤충박물관은 아이들과 동행하기 좋다. 세계 각지에서 수집한 곤충 표본은 물론, 살아 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관찰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벚꽃이 아름다운 왕인박사유적지도 봄나들이 코스로 많이 찾는다. 문의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29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