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명소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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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과 온기 채워줄 취향저격 명주여행, 울산 울주영남알프스가 겹겹이 둘러싸여 산 좋고 물 좋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전국 애주가들 사이에 소문이 자자한 명주가 이곳에 있다. 3대째 막걸리를 만들어온 복순도가와 17년째 수제맥주의 명맥을 이어가는 트레비어가 주인공. 전통주이면서도 젊은 콘셉트까지 무장한 막걸리와 족욕탕까지 갖춘 엔터테인먼트 펍의 맥주. 즐거운 연말을 계획하는 당신이 울주로 가야 하는 이유다. 연말의 무기력함 ‘술술’ 털어버릴 ‘울주’로 떠나요. 술 익는 소리 들으며 3대가 빚은 술 한 잔, 복순도가 막걸리가 생각나는 날이 있다. 추적추적 비 오는 날 자작자작 전을 부칠 때, 캠핑장 화롯불을 앞에 두고 친구와 마주 앉았을 때. 한 해를 숨 가쁘게 달려온 이맘때도 막걸리 한 잔 기울이고 싶다. 나지막한 산자락과 들판이 있는 시골 속에 눈에 띄는 까만 건물. 복순도가 양조장이다. 미국에서 건축을 전공한 장남 김민규 씨가 발효건축을 기반으로 지었다. 볏짚이 드러난 검은 외관에는 볏짚을 태운 재를 발랐다. 벼를 추수한 농부들이 볏짚을 태워서 한 해 농사를 마감하고, 그 쌀로 빚는 막걸리의 ‘발효’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긴 멋진 건물이다. 막걸리는 쌀 맛이라는 말이 있다. 쌀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복순도가는 울주에서 나는 쌀로 술을 빚는다. 여기엔 상생의 뜻이 담겨 있다. 쌀만 좋다고, 물만 좋다고, 또 누룩만 좋다고 좋은 술이 나오지 않는다. 이들이 잘 어울려 맛있게 발효가 돼야 가능하다. 3대째 막걸리 빚는 복순도가 운치를 더하는 옛 항아리 발효 이야기를 담은 독특한 건물 건물 중간에 통로가 있다. 통로로 들어서면 귓가에 빗방울 소리가 가득 들려온다. ‘보글보글…’. 술 익는 소리다. 숙성실의 막걸리 익어가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생중계된다. 백색소음이라고 할까. 마음이 절로 편안해진다. 통로 오른쪽 공간은 숙성실과 발효실로 일반인은 출입금지다. 하지만 아쉬워하지 않아도 된다. 숙성실에 난 작은 유리창을 통해 큰 항아리들을 볼 수 있다. 통로를 지키고 선 항아리들도 무심히 지나치면 안 된다. ‘1974년’이라고 적힌 오래된 항아리, 깨진 자리를 꿰맨 흔적이 선명한 항아리가 뉴트로 감성을 선물한다. 유리창을 통해 본 숙성실. 숙성실의 보글보글 술 익는 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생중계된다. 오래된 옛 항아리 깨진 항아리의 꿰맨 흔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통로 왼쪽은 판매장과 체험공간이다. 당일 만든 손막걸리를 무료로 시음할 수 있다. 투명하고 부드러운 곡선의 병 모양은 한복의 고운 선을 떠올리게 한다. 병만 봐도 정성과 맛이 느껴진다. 함부로 따서는 안 된다. 충분히 흔든 다음, 술병을 45도 기울여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면서 탄산을 살살 뺀다. 잔에 따르면 탄산음료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온다. 탄산음료의 탄산과 달리, 누룩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천연탄산이다. 한 모금 들이켜면 막걸리의 신세계가 열린다. 기존 텁텁한 막걸리가 아니다. 샴페인처럼 상큼하면서 부드럽고 깊다. 막걸리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맛이다. 시음을 할 수 있는 판매장과 막걸리를 빚을 수 있는 체험공간이 있다. 한복의 고운 선이 떠오르는 술병 45도로 기울여서 열었다 닫았다 반복하며 살살 열어야 한다. 천연탄산이 퐁퐁퐁 살아 있다. 복순도가 손막걸리는 3대째 이어오는 전통 가양주다.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이어 2013년 청와대 재외공관장 만찬에서 공식 건배주로 지정된 명주다. 울주 지역에서 생산되는 햅쌀과 전통 누룩을 이용해 전통 방식으로 발효시킨다. 방부제나 인공 첨가물 없이 저온으로 숙성시켜 맛을 내기 때문에 유산균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다. 몸에 좋고 맛도 좋으니 한 해 고생한 몸과 마음에 건배하기 딱 좋은 술인 거다.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술로 건배! 예약을 통해 막걸리를 직접 빚어볼 수 있다. 지에밥에 누룩과 물을 잘 저어준 다음 집으로 들고 가서 며칠 기다렸다가 마시면 된다. 의외로 간단하지만 누룩을 직접 만져보고, 막걸 리와 더 친해지는 계기가 된다. 현장에서 구입해 좋은 사람들과 술 한 잔 나누어도 좋다. 막걸리를 직접 빚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내가 빚은 막걸리를 집으로 가져가면 며칠 후 마실 수 있다. 현장에서 구입하거나 인터넷 구입도 가능하다. 브루어리에서 직접 골라 먹는 11가지 맥주 맛, 트레비어 수입맥주보다 더 맛있는 수제맥주도 있다. 복순도가와 함께 울산 양조장의 양대 산맥인 트레비어는 대한민국 수제맥주 1세대 브루어리다. 2003년에 설립해서 17년 동안 우리나라 크래프트 맥주 시장을 이끌어왔다. 트레비어 양조장은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여러 차례 거머쥔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트레비브로이 브루펍’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민국 1세대 브루어리의 다양한 수제맥주 따뜻하게 느껴지는 붉은색 벽돌 건물이 반긴다. 맥주가 익어가는 대형 양조장과 펍이 있다. 유럽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펍으로 들어서면 향긋한 맥주 향이 기분 좋게 풍긴다. 펍에 입장하면 칩을 내장한 팔찌를 준다. 이 팔찌를 마시고 싶은 맥주 탭 모니터에 갖다 대고 원하는 만큼 자유롭게 마실 수 있는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탭 모니터에는 맥주 이름과 맛, 향, 그리고 단가가 표시되어 있다. 10ml당 80원에서 180원까지 다양하다. 맥주잔을 고른 다음 여러 가지 맥주를 조금씩 담아서 맛을 보고, 내 취향에 맞는 맥주를 집중해서 마시면 된다. 탭 아래 자동으로 맥주잔을 씻어주는 장치도 신기하다. 맥주 맛이 섞이지 않게 배려한 장치다. 붉은색 벽돌이 유럽 건물을 연상케 한다. 분위기 좋은 펍 내부 칩이 내장된 팔찌를 탭 모니터에 찍으면 모든 맥주가 내 것?! 11가지 맥주 중 나의 취향저격 맥주는 무엇?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여러 가지 잔 트레비어 맥주는 모두 11가지다. 2018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대상에 오른 호피라거와 세종, 2019년 대한민국 주류대상에서 ‘Best of 2019’를 차지한 임페리얼 스타우트와 대상을 받은 처용IPL을 비롯해 최근 개발한 우리쌀라거까지 골라 먹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수제맥주의 깊은 맛을 좋아한다면 처용IPL이나 인디아 페일 에일이 좋다. 처용IPL은 청량함이 좋은 라거이면서도 에일 쪽 홉을 사용해 향긋함을 더했다. 인디아 페일 에일은 쌉쌀한 홉과 달콤한 과일 향이 깊은 여운을 남겨주어 수제맥주의 진가가 느껴진다. 수제맥주 입문자에게는 비교적 무난한 바이젠과 필스너가 인기다. 대한민국 주류대상을 휩쓴 맥주 맛보는 시간 11가지 다양한 맛을 골라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깊고 향긋한 에일부터 상큼하고 부드러운 라거까지~ 맥주와 잘 어울리는 훌륭한 음식도 판다. 간단한 감자튀김과 수제소시지부터 스테이크까지 다양하다. 특히 전통 독일식 슈바인스학세와 함께 둔켈 한 잔 기울이면 독일에 와 있는 기분이다.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족욕탕이다. 실외에서 따뜻한 족욕탕에 발을 담그고 마시는 맥주는 정말 꿀맛이다. 깨끗한 수건까지 완벽하게 준비되어 있다. 맛도 분위기도 완벽한 트레비어 전통 독일식 안주까지 최고 따뜻한 족욕탕에서 마시는 맥주는 꿀맛 맥주의 맛은 맥아와 홉, 그리고 효모, 이 세 가지로 결정된다. 독일의 세계적인 맥아와 신선한 홉을 직접 공수해 사용한다. 17년 세월을 지켜온 맛과 향은 최고의 원료만 고집한 덕분이다. 펍 안에 원료로 사용되는 맥아와 효모가 전시되어 있다. 믿고 마시니 두 배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좋은 원료와 좋은 시설, 그리고 최고의 정성으로 걸어온 17년 독일에서 직접 공수해오는 맥아와 효모들 전국으로 판매되는 트레비어 맥주 여행정보 복순도가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향산동길 48 문의 : 1577-6746 오픈 : 09:00~18:00 홈페이지 : www.boksoon.com 트레비어 주소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반구대로 1305-2 문의 : 052-2262-8100 / 052-262-8100(펍) 오픈 : 11:00~20:00 홈페이지 : www.trevier.co.kr 주변 음식점 가랑잎새 : 연잎밥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우만길 27-19 / 052-264-3720 동부분식 : 미나리김밥, 칼국수 /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 남문길 35-1 / 052-262-0348 언양진미불고기 : 언양불고기 / 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중평로 33 / 052-262-4422 숙소 어련당 : 울산광역시 중구 산전길 61 / 052-297-5796 경원Biz모텔 : 울산광역시 동구 녹수7길 58 / 052-233-2000 하이호텔 : 울산광역시 동구 바드래5길 11-6 / 052-944-1010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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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으로 물든 ‘로맨틱 제주’어둠이 내린 시간. 제주의 밤은 반짝이는 빛으로 물든다. 해가 저문 자리를 메우기라도 하듯 가지마다 환한 불꽃이 피어나고, 숲 속 깊은 곳에선 빛에 싸인 물소 떼와 고래가 자유롭게 노닌다. 검은 대지를 밝히는 독특한 작품들 역시 밤 산책을 나선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한다. 낮과는 또 다른 감성으로 여행자를 유혹하는, 로맨틱하고 아름다운 제주의 야간 명소들을 한 곳에 모았다. 빛으로 만든 작품 제주라프 라이트 아트 플레쉬 제주라프 라이트 아트 플레쉬(Light Art Flash)는 빛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어둠이 깔리면 한라산 기슭 아래 펼쳐진 너른 대지는 그 자체가 빛의 갤러리가 되어 관람객을 이끈다. 이곳에 초대된 아티스트들은 자유자재로 빛을 다루며 기발한 상상력을 환상적인 작품으로 승화시켜낸다. 어둠과 빛 사이에 놓인 작품들은 관람객에게 저마다 다른 영감과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빛의 향연에 제주의 밤은 더욱 설렌다. 라이트 아트 플레쉬를 감상하는 법은 따로 없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걷다 보면 어느새 예술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빛의 갤러리로 들어서면 곧바로 천연 동굴이 이어진다. 동굴은 우주를 탐험하다 불시착한 낯선 행성처럼 느껴진다. 어슴푸레한 불빛사이로 손톱만한 크기의 양치류와 묘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 작품이 눈에 띈다. 포토그래퍼이자 아트 컬렉터인 장 피고치(Jean Pigozzi)의 창작품인 리모랜드(Limoland)다. 제주도에 불시착한 미스터 리모와 미스 리모가 아름다운 섬에 반해 동굴에 서식하며 독특한 그들만의 문화를 녹여냈다는 스토리텔링이 그럴듯하다. 동굴 밖에 이중 나선형 구조의 DNA를 형상화한 제이슨 크루그만(Jason Krugman)작품도 눈길을 끈다. 브루스 먼로(Bruce Munro)의 오름은 가장 먼 곳에 있지만 걷는 수고를 들여서라도 꼭 만나봐야 한다. 섬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오름을 표현한 빛의 퍼포먼스에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마지막 감상 포인트인 오두막은 조각가인 톰 프루인(Tom Fruin)의 작품이다. 검은 연못과 대비되는 화려한 색채의 오두막이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든다. 라이트 아트 페스타자세히 보기 ㅇ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선교로 115-1 ㅇ전화번호 : 064-784-9030 #제주라프 #야간명소 #빛의퍼포먼스 #조명작품 #라이트아트플레쉬 #빛아트 반짝반짝 빛나는 여행 제주불빛정원 제주불빛정원은 일몰부터 자정까지 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제주시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다. 화려한 불빛과 음악, 분위기 있는 포토존이 어우러져 늦은 밤까지 시간을 보내기 좋다. 또한 제주 시내와 가깝고 도로에 인접해 찾아가기도 편하다. 불빛정원은 밤이 깊어갈수록 더욱 빛난다. 너무 일찍 도착했다면 어두워질 때까지 애월인생사진관에서 시간을 보내면 좋다. 마치 낮처럼 환한 밝은 조명 아래서 이름 그대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전문 스튜디오 못지않은 시설을 갖춘 데다 다양한 콘셉트로 꾸며져 우정 사진이나 커플 사진 모두 오케이다. 단 사람이 많을 때는 서로 배려하며 차례를 지키도록 하자. 전문적인 사진 촬영도 가능하며 직원에게 요청하면 된다. 카페와 VR 체험 같은 놀이 시설도 있어 잠시 시간을 보내다보면 금세 해가 저문다. 야외로 나서면 불빛들이 수놓은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다. 사진 찍기 좋은 곳이 많아 정원 전체가 포토존이나 다름없다. 은은하게 빛나는 노란 꽃송이 사이에 파묻히거나 별빛 고래와 사랑의 백조 앞에서 연인을 위한 사랑 고백을 해보는 건 어떨까. 로맨틱한 순간을 한 장 사진으로 남겨보자. 별빛 터널은 밤하늘에 별이 내려앉은 것처럼 빛난다. 터널을 지나가는 잠깐의 시간마저 환상적인 기분에 빠져든다. 공룡을 형상화 한 쥬라기공원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아장아장 걷는 아이들마저 공룡 사이를 돌아다니며 즐거워한다. 인생사진관에 입장권을 제시하면 불빛정원에서 찍은 사진을 1장씩 무료로 인화해준다. 추억까지 알뜰하게 챙길 수 있어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제주불빛정원 테마파크자세히 보기 ㅇ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346 ㅇ전화번호 : 064-799-6996 #제주불빛정원 #인생사진관 #제주시야간명소 #불꽃놀이 #불빛테마파크 빛의 교향곡이 울리는 환상 숲 포레스트판타지아 제주조각공원 제주조각공원에 밤이 찾아들면 숲은 환상적인 교향곡을 울린다. 어둠을 밝히는 빛과 예술의 향연이 밤 산책에 나선 마음을 잔잔한 감동으로 물들인다. 밝은 햇살이 감싼 한낮의 숲과는 전혀 다른 반전 매력이 사람들의 발걸음을 이끈다. 별빛이 흐르는 한밤의 숲은 걷는 걸음마다 신비로움이 묻어난다. 붉은 등불이 하늘에 내걸린 돌담터널을 지나면 들판을 무리지어 건너는 물소 떼가 보인다. 온몸이 환한 빛으로 감싸인 물소들은 환상 그 자체다. 물소 떼 너머로 고래 한 마리가 유연한 곡선미를 뽐내며 숲 속을 유영한다. 별들이 알알이 박혀 있는 것 마냥 반짝이는 모습이 움직이는 그림처럼 아름답다. 소 떼가 이끄는 쪽으로 자박자박 숲길을 산책하다 보면 숨은 보석처럼 조각품들이 하나 둘 얼굴을 내민다. 바위 사이로 혹은 나무 아래 작가의 숨결이 녹아든 예술 작품들이 조명 보다 더욱 밝게 빛난다. 아이를 안고 있는 모자상이나 돌을 쌓아 올려 만든 대지의 여신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산책길에서 만날 수 있다. 해가 지기 전이라면 전망대부터 오르기를 추천한다. 숲 속 언덕에 세워진 전망대는 사방이 유리로 마감되어 있어 파노라마 같은 근사한 뷰포인트를 갖고 있다. 산방산이 눈앞에 우뚝 서 있는 데다 뒤를 돌아서면 한라산이 또렷하게 보이는 최고의 전망을 선사한다. 조각공원 전경과 사슴 동상 위로 뜬 달밤 풍경도 분위기 넘친다. 실내도 예쁘게 꾸며져 사진 찍기에 좋다. 밤 산책을 마친 후에는 카페 뮬리의 정원에서 커피나 맥주를 마시며 남은 여운을 풀어 놓아보자. 제주의 숲에서 보내는 밤이 아름답게 여물어간다. 포레스트 판타지아자세히 보기 ㅇ주소 :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836 ㅇ전화번호 : 064-794-9680 #포레스트판타지아 #서귀포야간명소 #제주조각공원 #밤산책 #전망갑 #트리하우스 정크아트에 빛을 더하다 서프라이즈테마파크 동부 지역에 자리한 서프라이즈테마파크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정크아트(Junk Art)를 전시한 공간이다. 정크아트는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예술 분야로 서프라이즈테마파크는 세계 최대의 정크아트 갤러리를 자부한다. 특히 자동차 부품 등 버려진 폐자원을 활용한 작품이 많다. 재활용을 소재로 하지만 작품 수준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 작품 하나마다 작은 부분까지 정교하고 섬세하기가 이를 데 없다. 트랜스포머를 비롯한 다양한 로봇과 영화나 만화 속 캐릭터, 쥬라기공원을 연상시키는 공룡까지 테마도 다양하다. 야간에는 정크아트 작품들이 더욱 도드라져 보인다. 작품마다 색색의 조명을 입혀 낮보다 더 입체적이고 생동감이 넘친다. 일렬로 도열해 있는 트랜스포머와 히어로들이 금세라도 움직일 것 같고, 거대한 돌하르방이 육중한 몸을 일으켜 세우며 은빛 우주선이 날아오를 것 같아 괜스레 마음이 설렌다. 자동차 26대분의 폐차 부속품이 들어간 높이 12m의 초대형 돌하르방은 제작 기간만 3년이 걸린 대작이다. 밤이면 몸에서 불빛을 뿜어내며 신비함을 더한다. 서프라이즈테마파크의 매력 가운데 하나는 전시된 작품을 직접 만져보고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크아트 작품은 가까이 들여다봐야 그 진가가 제대로 보이는데 덕분에 관람이 더욱 풍성해진다. 못으로 하나하나 표현한 공룡의 이빨과 너트를 용접해 만든 사자의 근육 등 자세히 볼수록 놀라움과 감탄의 연속이다. 꼼꼼히 관람하다 보면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 지도 모른다. 영상체험관도 빼놓지 말고 둘러봐야 한다. 미디어 아트와 크리스탈 조명 체험, 아이언맨 체험 등 재미난 거리들이 많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길은 빛의 퍼레이드가 배웅한다.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곳이다. 서프라이즈테마파크자세히 보기 ㅇ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243 ㅇ전화번호 : 064-783-7272 #서프라이즈테마파크 #재활용 #정크아트 #동쪽야간명소 #초대형돌하르방 출처 : VISIT JEJU https://www.visitjeju.net/kr/themtour/view?contentsid=CNTS_200000000009514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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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맞아 떠나는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 5곳다가오는 2020년! 북적이는 사람들 틈에서 벗어나 소중한 일출·일몰 추억을 만들고 싶은 여러분들을 위해 국가어항 일출·일몰 명소를 소개해 드릴게요!*국가어항이란? 이용 범위가 전국적인 어항 또는 도서·벽지에 소재하여 어장의 개발 및 어선의 대피에 필요한 어항을 뜻합니다.1. 고성 공현진항정동진만큼 유명하지는 않지만, 그에 못지않게 아름다운 일출을 볼 수 있는 공현진항! 인근 송지호를 찾은 철새들과 옵바위가 어우러지는 모습이 또 다른 일출 장관을 이루는 곳이에요.2. 영덕 축산항세종시로부터 천리 정동 쪽에 위치한 천리미항 축산항! 축산항은 최근 일출명소로 알려져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인데요.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아름다운 항구 전경과 일출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답니다.3. 경기 궁평항화성 8경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아름다운 일몰 풍경을 자랑하는 궁평항! 관광객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진작가가 찾아오는 일몰 명소랍니다.4. 보령 무창포항바닷길이 열리는 ‘신비한 바닷길’로 유명한 무창포항! 무창포항은 보령 8경에 꼽히는 아름다운 일몰 풍경으로도 유명합니다.5. 부산 다대포항다대포항에는 부산 3대 관광지인 몰운대가 있는데요. 몰운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강하는 해를 볼 수 있는 산책코스로 유명합니다. 다대포항은 지하철역과 가까워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어요!국가어항에서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보며 뜻깊은 새해를 맞아보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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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통기타 선율로 재탄생한 골목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2일 골목상권공동체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열고 전국 6개 골목길을 선정했다. 이에 정책브리핑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3곳의 지역을 순차적으로 소개한다. 광주광역시 남구 ‘사직동 통기타거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 포크 음악의 중심지다. 그러나 주변에 광주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와 광주음악창작소 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래방 문화의 등장과 인근 노후 단독주택에 따른 유동인구 감소 등으로 2000년대 이후 급격하게 쇠락했다. 이에 상인들을 중심으로 거리를 되살려보자는 공감대 형성과 지자체의 지원이 더해졌고, 2016년에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을 계기로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한 결과 이제는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대비 점포수가 24개소에서 32개로 늘었으며, 연간 방문객수 역시 900명에서 4만 5000명으로 증가했고 매장 매출도 30% 이상 증대했다. 또한 올해 처음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올해 처음 열린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광주 남구청의 ‘사직동 통기타거리’. (사진=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모모는 철부지, 모모는 무지개, 모모는 생을 쫓아가는 시계바늘이다 ♬” 1978년 광주 전일방송이 주최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만준의 ‘모모’를 비롯해 ‘바위섬’의 김원중, ‘빙빙빙’의 하성관과 ‘저녁무렵’의 소리모아는 광주 사직동의 자랑스러운 무형문화자원이다. 특히 70~80년대 ‘이름 모를 소녀’와 ‘하얀 나비’ 등으로 유명한 김정호는 33살에 요절한 천재 음악가로, 사직동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싱어송라이터다. 이처럼 광주 사직동에 기반을 두었던 가수들은 이후 한국 포크음악사에 ‘광주음악’이라는 흐름을 형성하면서 이곳을 음악의 중심지로 만들었고, 1983년 광주 천변에서 사직공원으로 올라가는 170m 골목으로 ‘사직 통기타거리’가 조성되었다. 이후 100m 구간에 13개의 라이브카페가 밀집하게 된 이 곳은 광주 음악의 모태 역할을 하며 ‘광주 포크 음악’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었지만, 2000년대 접어들면서 점포 내 시설 노후화와 주차시설 부족, 포크 음악의 쇠퇴 등으로 시민들의 발길은 점차 줄어들었다. 다만 사직동의 자부심과 주변 상인들의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는 여전했으나, 체계적인 조직없이 골목의 테마 부재와 홍보 부족 등으로 방문객의 지속적 유입 여건개선은 시급했다. 이에 시민과 구청은 사직동 거리 브랜드화 등으로 사직동 통기타거리를 부활시켜 골목경제 활성화와 문화를 재창조하는 ‘광주음악의 거리’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를 위해 지난 2016년 행안부 주관의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공모사업’에 신청해 재원을 확보한 후 2017년부터 국비와 시비, 그리고 구비 등을 합한 10억원의 예산으로 본격적인 사업을 펼쳐갔다. 골목의 자율·자립·자생경제 창조를 지향한 사직동 통기타거리 추진방향. (사진=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당시 지자체와 건물주, 상인과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한 ‘골목경제협의체’는 정기 타운미팅을 개최하면서 자체적인 공연과 봉사활동 등으로 내부역량을 강화했다. 그리고 사직동 통기타거리의 모든 구간을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목표 아래 입구의 기타조형물을 시작으로 벽면을 활용한 야외전시 공간과 이동형 아트벤치 등을 설치하기 시작했다. 또한 오래된 매장은 간판과 내부를 새롭게 디자인했고, LED 상점 안내 지도와 함께 주차없는 거리를 위한 디자인 구조물 설치는 물론 상권을 재구조화하는데 오랜 노력을 기울였다. 사직 폴리공간을 활용해 뮤직박스를 설치하면서 음악 아카이빙전시와 상설 음악방송을 송출했으며 광주를 대표하는 6인의 통기타 인물을 선정해 테마 스트리트 뮤지엄을 조성했다. 아울러 통기타거리 활성화 홍보를 위해 2014년부터 개최한 ‘사직포크음악제’ 외에도 월 1회 ‘사직 통기타데이’와 주말 상설공연을 펼쳤으며, 점포별로 자작곡과 연주곡이 수록된 테마음반을 만들어 배포하기 시작했다. 특히 매장주가 직접 강의하는 ‘사직음악학교’는 48차시를 진행하면서 매회 90여명의 수강생이 다녀가는 등 주민과 관광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처럼 사직동 통기타거리를 부활시키려는 주민과 상인들의 노력을 전폭적으로 지지한 남구청은 행정적 과업으로 건물주와 임차인간의 상생협약체결을 주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5년 임대료 동결이라는 성과를 얻어냈다. 그러면서 빈 점포에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는 인테리어비 등을 지원하는 등 지자체의 거버넌스 활성화는 사직동 통기타거리 부활에 큰 힘이 되었다. 어둡고 침침한 골목에서 밝고 깨끗한 문화의 거리로 바뀐 사직동 통기타 거리. (사진=광주광역시 남구청 제공) 오늘날 사직동 통기타거리는 랜드마크 조성과 디자인 개선 등으로 통기타 거리의 테마성을 ‘완벽하게’ 확보했다. 또 골목 전체를 ‘광주음악’ 테마로 통일감 있게 구성하고 방문객 서비스를 최우선으로 디자인에 반영, 편의성과 쾌적성을 구현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무엇보다 상인 및 주민들과 지자체가 쇠락한 골목길을 되살리기 위해 민·관 협력으로 특색 있는 사업을 전개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나선 점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선정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이제 다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는 사직동 통기타거리는 특히 매월 열리는 통기타데이 행사에 사람이 걸어다니기 힘들 정도의 인파가 골목길을 메우고 있다. 이런 어마어마한 인파들을 보고 놀랐다는 이곳 상인은 “사직동 통기타거리의 발전가능성에 대해 무궁무진함을 느꼈다”며 “협력과 상생을 통한 골목길 발전에 더욱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남구청 관계자는 “사직동 통기타 거리 사업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곳에 터를 잡은 상인들이 거리를 되살려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공감대가 형성된 덕분”이라며 “앞으로 골목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소득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 지역골목상권 활성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대상은 부산시 해운대구청이 발표한 ‘문화와 감성이 어우러진 해리단길’이 수상했다. 그리고 최우수상은 광주 남구청 ‘사직통기타 거리’를 포함해 강원도 정선의 ‘고한 골목길 정원박람회’가, 우수상은 부산 사하구의 ‘감내아랫길 특화거리 조성’과 전남 순천시 ‘순천지하도상가 활성화 추진’ 그리고 충북 청주시 ‘상생·자율형 상권활성화 지원사업’이 각각 선정되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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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선 따라 절경이 가득한 부안 변산마실길 3코스코스 난이도 : 보통 탐방 코스 : 격포항 북방파제 → 닭이봉 절벽 삼각주 퇴적층 → 채석강 → 격포해변 →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 안 지질탐방센터 → 수성당 → 적벽강 주상절리와 해식동굴 → 작은당 사구 출구(12km)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코스 형태 : 비순환형 추천 계절 : 봄, 가을 추천 대상 : 초등 고학년 이상 자녀 동반 가족, 부부, 연인 채석강 퇴적층 전북 부안 변산반도의 내륙과 해안 일대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국립공원 지역이다. 울창한 숲과 깊은 계곡을 품은 산,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한 해안절벽 경관을 거느린 반도다. 지난 2017년 변산반도 일대 6곳(채석강·적벽강·솔섬·모항·직소폭포·위도)의 지질 명소가 전북 서해안권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입이 벌어지게 하는 웅장한 절벽과 해안 지형을 감상하며, 수천만 년 켜켜이 쌓인 시간의 흐름과 지층의 변화과정을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어 여행객의 발걸음도 잦다. 변산마실길 3코스는 파도와 시간이 공들여 빚어낸 놀라운 조각품, 이 땅의 신비로운 속살을 들춰보는 여행길이다. 파도와 바람이 빚어낸 신선경 변산마실길 3코스에서 경관 좋고 흥미로운 지질 명소는 채석강과 적벽강이다. 배를 타야 하거나(위도), 산행을 할(직소폭포) 필요가 없다. 해안을 따라 걸어도 되고, 승용차로 이동하면서 채석강과 적벽강을 둘러볼 수도 있다. 지질 특성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모항이나 솔섬에 비해 월등히 다양한 지질구조를 집중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것도 매력이다. 지질공원 중 한 곳인 솔섬 지질공원 중 한 곳인 모항 채석강과 적벽강은 서로 이웃해 있다. 주로 바위 해안을 따라 걸어서 이동한다. 길이 어렵지 않아 쉽게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단 물때를 미리 살펴봐야 한다는 건 잊지 말자. 하루에 두 번 물이 빠지는 시간을 이용해 해안 바위 자락을 따라 걸어서 이동할 수 있다. 바위가 미끄러우므로 등산화나 운동화 착용은 필수다. 채석강과 적벽강 지명은 중국의 이태백이 놀던 채석강, 소동파가 노닐던 적벽강에서 따온 것이다. 봉화봉에서 바라본 격포항과 닭이봉 출발점은 격포항 북쪽 방파제 입구로, 닭이봉 절벽 밑으로 하는 게 편하다. 찾아가기 쉽고 주차를 하기에도 용이해서다. 포구 남쪽 봉화봉 자락 해안도 채석강 지질 명소의 일부이지만 데크길을 따라 들어갔다 돌아나오는 코스여서 뒤에 따로 둘러보는 것이 좋다. 해식동굴 해식동굴 퇴적층 지질의 교과서 채석강 채석강 탐방로 입구에 서면 몇 만 권의 책과 서류 더미를 차곡차곡 쌓아올린 듯한 거대한 절벽 모습에 압도된다. 어떻게 이런 장관이 생겨났을까. 격포 일대 지층(격포리층)은 1억7000만 년 전인 중생대 쥐라기의 화강암층을 기반으로 백악기인 8700만 년 전부터 형성되었다. 억겁의 시간이 절벽에 스며들어 있는 셈이다. 그래서 지질공원 해설사는 “채석강과 적벽강 일대는 ‘지질 암석의 교과서’, ‘퇴적층 지질 전시장’으로 불릴 만큼 다양한 지질 특성을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장단층 구조 격포 일대는 본디 드넓은 호수였다. 호수에 오랜 시간 쌓인 퇴적암층에 화산 활동으로 분출된 유문암질 용암이 덮거나 틈입하면서 독특한 지질구조들이 형성됐다. 여기에 1만8000년 전 마지막 빙하기가 끝나고 해수면이 상승하면서 바닷물에 의한 줄기찬 침식작용으로 현재 모습의 해식지형이 나타나게 된 것이다. 잘라내고 파먹은 듯한 해식절벽과 무수한 해식동굴들, 절벽 밑에 돌판을 깔아놓은 듯한 널찍한 해식대지를 바라보고 있으면 신비롭다는 느낌과 함께 허망하다는 생각이 밀려온다. 몇 천만 년 동안 겹겹이 쌓인 견고한 지층들이 물의 힘에 의해 깎이고 무너지고 부서져버린다니. 지층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 절벽을 무심히 바라보면 그저 자연이 빚어낸 멋진 경관에 불과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면 그 속에 지구의 역사가 숨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면 좀 더 많은 걸 볼 수 있고, 알게 된다. 그중 하나가 절벽 중간쯤 나타나는 절벽 색보다 다소 밝은 빛깔의 커다란 삼각형 모양이다.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이곳이 옛날 호수지역이었다는 걸 알려주는 지층이다. 호수로 흘러들던 물길에 의해 형성된 하류 삼각주 퇴적 지층이다. 가운데 쌓인 지층들은 두껍고 양옆 지층들은 점점 얇아지는 모습이다. 하류 물길 중심엔 입자가 굵은 많은 양의 토사가 쌓이는 반면, 가장자리엔 적은 양의 미세한 토사가 쌓인 상태를 보여준다. 해식동굴 절벽의 동굴들은 지층들에 세로로 생긴 균열(절리)이 바닷물 침식에 의해 점점 커지며 만들어진 것이다. 안으로 들어가 밖을 향해 카메라 셔터를 누르면 동굴 입구 모습에 따라 음영이 달라지므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퇴적암층에 관입된 안산암질 암맥 절벽 곳곳에서 화산 폭발이나 지진 등 압력에 의해 지층이 어긋난 모습을 보이는 정단층, 역단층, 충상단층(thrust fault) 등 단층구조와, 지층이 구불구불하게 휘어진 모습의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 등을 관찰할 수 있다. 지층의 한쪽이 절리면을 따라 미끄러져 내린 것이 정단층, 압축력을 받아 지층 한쪽이 위로 움직인 것이 역단층이다. 어긋난 단층면 각도가 45도 이하일 경우엔 충상단층이라고 부른다.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가 흥미롭다. 평평한 지층들 사이에 일부가 둥글게 접히고 휘고 굽은 모습이 나타난다. 퇴적층이 완전히 굳기 전에 지각 변동의 힘을 받아 변형된 지층인데, 어떻게 저렇게 접힐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섬세하고 부드러운 무늬가 많다. 채석강 절벽에서부터 적벽강 절벽에 이르기까지 곳곳에서 퇴적 동시성 변형구조를 관찰할 수 있다. 땅 밑 300m 깊이까지 첩첩이 쌓인 시간들 물 빠져나간 채석강 절벽 앞 너른 해식대지에 서면 지구에 서린 시간들이 아주 아득한 데서부터 전해져오는 걸 느끼게 된다. 뒤쪽엔 시간들이 수직으로 첩첩하고, 앞으로는 수평으로 광활하다. 부서지고 닳고 깨진 시간의 파편들이지만 그 갈피마다 까마득하면서도 실낱같이 이어져오는 수많은 이야기가 공책처럼 쌓여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그 옛날 이 일대에 있던 거대한 호수는 얼마나 오랫동안 존재했던 것일까. 격포리 퇴적층은 무려 지하 300m까지 층층이 이어져 있다. 참으로 경이로운 세월이 아닐 수 없다. 뜨거운 마그마는 이 장구한 세월의 퇴적층을 단번에 뚫고 솟구치기도 했다. 그 흔적이 채석강 절벽과 바닥에 남아 있다. 돌개구멍 검은 퇴적암 옆으로 길게 이어진 누런 화성암 암맥이 산자락 튀어나온 부분과 이어져 있다. 마그마가 퇴적암층을 관입해 들어온 흔적이다. 화산 분출 때 마그마가 솟구쳐 나오다 식으며 멈춘 상태를 보여준다. 해안가 바윗길을 조심조심 걷다 보면 평평한 퇴적암층에서 공룡 발자국처럼 보이는 둥근 구덩이 행렬과 커다란 돌이 박혀 있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구덩이들은 침식된 부분에 자갈이 들어가 파도에 휩쓸리며 깎아낸 돌개구멍이고, 사암이나 이암층에 보이는 굵직한 돌들은 퇴적물이 쌓일 때 경사면을 따라 구르거나 떨어져내려 박힌 낙하암들이다. 탐방안내소 거쳐 개양할미 모신 수성당으로 널찍한 격포해변에서 도로 쪽으로 올라서면 변산반도국립공원 탐방안내소가 나온다. 전시관인 지질해양관과 지질탐방센터도 있어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앞 지나 찻길을 걸어 적벽강으로 향하는 중간에 죽막마을의 수성당이 있다. 본디 마실길 코스는 후박나무 군락지를 거쳐 수성당을 보고 적벽강으로 가게 돼 있지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며 후박나무 군락지 쪽 길을 막아놓아 적벽강 들머리를 통해 수성당을 둘러봐야 한다. 수성당은 서해바다 수호신인 개양할미와 그의 여덟 딸을 함께 모신 제당이다.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 주민들이 풍어와 무사고를 빌며 제사를 올려온 곳이다. 제당 옆 절벽에 주민들이 신성시하는 당굴이 있다. 수성당 독특한 지질 보물찾기 재미 쏠쏠, 적벽강 수성당에서 주차장 쪽으로 내려와 적벽강 바닷가로 내려선다. 적벽강 일대 풍경은 채석강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다. 바닷가 쪽 검은 빛깔의 퇴적암층 경관은 비슷하지만 절벽 쪽은 빛깔도 형태도 다르다. 책들이 수평으로 층층이 쌓인 모습의 채석강과 달리, 누렇고 붉은빛이 도는 수직 주상절리 절벽이 이어진다. 격포리층 퇴적암에 용암이 덮이면서 형성된 지형이다. 주상절리는 다각형 기둥 모양의 절리들이 밀집한 형태인데, 퇴적층에 분출한 용암이 흐를 때 급속히 냉각·수축되면서 만들어진다. 썰물 때의 적벽강 앞 해변 주상절리 여기저기서 보물찾기 하듯 독특한 지질구조들을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방해석 광맥과 페퍼라이트, 불꽃구조 등이다. 방해석 광맥은 바위 사이에 흰색의 띠처럼 길게 박힌 광맥을 말한다. 절벽에서도 보이고 작은당 사구 쪽 바닷가 돌밭에서도 볼 수 있다. 페퍼라이트는 굳지 않은 퇴적층에 용암이 흘러 뒤섞이면서 경계지역에 형성된 암석이다. 마치 후추를 뿌려놓은 듯한 모습이어서 페퍼라이트로 불린다. 불꽃구조 역시 두 층의 경계면에 형성된 돌기 모양의 지질구조다. 작은당 앞 해변에 드러나 있는 방해석 암맥 페퍼라이트 격포항에서 작은당 사구 입구까지 약 3.2km. 지질의 신비를 감상하고 관찰하며 쉬엄쉬엄 걸으면 2시간이 조금 더 걸린다. 이곳에서 찻길로 출발점인 격포항까지 걸어서 30~4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새만금홍보관-격포-모항-내소사를 하루 5회, 약 2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마실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격포항 남쪽 봉화봉 자락도 지질 여행을 할 수 있는 지역이다. 등대와 방파제 쪽으로 수상 데크길을 설치해 첩첩이 쌓인 퇴적층 절벽과 바닷가의 지층면을 관찰할 수 있게 했다. 절벽에서는 여러 단층 구조를, 데크길 끝 방파제 너머 왼쪽 해안에서는 썰물 때 백악기 소형 용각류 공룡의 발자국 화석을 만날 수 있다. 여행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국가지질공원 www.koreageoparks.kr 전라북도 지질공원 www.jbgeopark.kr 문의 부안군청 환경과 063-580-4437 변산반도 국립공원사무소 063-582-7808 대중교통 정보 [버스] 서울-부안, 센트럴시티터미널에서 하루 16회(06:50~19:40) 운행. 50분~1시간 간격. 2시간 50분 소요.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6회(07:40~19:00) 운행. 4시간 소요 * 부안읍내에서 격포행 주황색 부안여객 시내버스(하루 19회 운행, 50분 소요)나 녹색 좌석버스(하루 16회 운행, 40분 소요) 이용. 문의 : 센트럴시티터미널 02-6282-0114, 동서울종합터미널 1688-5979, 부안시내버스터미널 063-582-6363, 부안 마실버스(토·일요일, 공휴일 운행) 063-582-6363 자가운전 정보 서해안고속도로 부안IC → 변산바다로 3.7km → 봉황교차로에서 새만금방조제 방면 18.5km → 변산로 10.8km → 종암교차로 우회전 → 격포항 주변 음식점 금강산밥집 : 바지락꼬시래기비빔밥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로 3291-4 / 063-583-0631 슬로푸드 유유 : 참뽕치유 한상차림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참뽕로 391-2 / 063-584-0074 격포 수협횟집 : 황제물회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격포중앙길 28-10 / 063-584-0040 숙소 소노호텔앤리조트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 063-580-8800 모항해나루 가족호텔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모항해변길 73 / 063-580-0700 호숫가애펜션 : 전라북도 부안군 변산면 유유누에길 46-11 / 010-7226-**** * 위 기사는 국립공원공단에서 제공한 콘텐츠입니다.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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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도 수고한 나에게…전북 진안 ‘치유여행’한 해를 마무리 하는 연말, 그동안 수고한 나에게 여행을 선물해보세요. 한 해동안 수고한 나에게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진안으로 치유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요? ★추천여행코스 : 진안 홍삼스파 - 진안고원치유숲 - 마이산 탑사 - 벚꽃마을(음식점)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 옥상 야외 노천탕에서 마이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을 바라보며 스파를 즐길 수 있는 진안홍삼스파. 진안의 특산물인 홍삼을 이용한 진안홍삼스파는 다른 스파시설과 달리 어트랙션은 없지만 홍삼을 이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진안홍삼스파 진안홍삼스파는 태극, 음양오행을 테마로 해서 약 10가지의 건강 테라피 존이 있는데, 오행으로 불리는 5가지 테라피는 한 번씩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홍삼가루를 섞은 머드팩을 얼굴에 바르고 휴식을 취하는 하모니테라피, 홍삼 거품을 이용해 온 몸을 마사지하는 버블센스테라피, 홍삼 입욕제를 넣고 개인 스파를 즐기는 아로마테라피 등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테라피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진안홍삼스파 홍삼스파를 모두 마치고 나오면 주는 홍삼액 한 팩을 마시며 한 해동안 고생한 묵은 피로를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진안홍삼스파 위치 : 전북 진안군 진안읍 외사양길 16-10 입장료 : 주간 이용권 성인 3만 9000원 / 소인 3만 원 주말 이용권 성인 4만 3000원 / 소인 3만 4000원 운영시간(기간) : 매일 09:30~20:30 가는 법 : 마이산 북부 매표소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 진안고원 치유숲 진안고원 치유숲 숲에서 스트레스와 피로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힐링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진안고원 치유숲인데요. 진안고원은 옛날에는 도인들의 수련장으로 지금은 힐링과 관광의 명소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진안고원 치유숲 진안고원 치유숲은 이름에서도 느낄 수 있듯 숲 속에서 친환경으로 숙박하고 천연 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의학 전문 연구진과의 아토피 치유 프로그램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진안고원 치유숲 체험프로그램 이외에도 숲 속을 한 바퀴 둘러볼 수 있는 트레킹 코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편백나무 군락지와 옥녀폭포를 만나며 한적한 시골길을 걷는 것인데요. 거리도 왕복 약 3km정도의 거리이기 때문에 전혀 힘이 들지 않습니다. 휴식과 힐링을 취할 수 있는 진안고원 치유숲에서 잠시 쉬었다 가는 건 어떨까요? 위치 : 전북 진안군 정천면 봉학로 171-22 입장료 : 없음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추가비용 있음) 운영시간(기간) : 평일 8:30 ~ 17:30 가는 법 : 진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 [진안-정천(터미널)]타고 상항 정류장에서 하차 (약 40분소요) 마이산 탑사 마이산 탑사 마이산은 말의 귀 모양을 닮았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남부주차장과 북부주차장 두 입구로 마이산에 오를 수 있는데 마이산 탑사가 목적지라면,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이 길도 완만하고 더 가깝습니다. 아이들과 동행할 때도 남부주차장에서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로가 잘 되어있고, 음식점도 많이 있어서 가족단위 소풍을 하기에도 좋은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마이산 탑사 오솔길을 올라가다 보면 탑영제가 보입니다. 마이산 계곡에서 내려온 물이 넓게 펼쳐져 저수지를 이뤘는데, 그 주변으로 수변공원이 조성되어 유유자적한 멋진 풍경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리배와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이 정말 잘 어울려 가을에 방문하면 더 아름답습니다. 마이산 탑사 탑사까지는 남부주차장에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마이산을 더욱 유명하게 만든 탑사는 약 80여개의 돌탑들에 둘러싸인 절입니다. 이 돌탑들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거센 바람에도 무너지지 않은 불가사의한 장관을 이룹니다. 돌들은 수박 크기만한 큰 돌덩이에서부터 손가락만한 작은 돌멩이에 이르기까지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마이산의 맑은 공기에 한 번, 옹기종기 모여 있는 돌탑의 멋진 장관에 두 번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마이산 탑사 위치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367 가는 법 : 진안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농어촌버스[진안-마령(탑사)]탑승 후, 마이산정류장 하차 (약 30분 소요) 입장료 : 성인 3000원 / 어린이 1000원 기타 정보 : 남부주차장 주차비 2000원 별도 벚꽃마을 (마이산 입구 맛집) 벚꽃마을 산행으로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해 탑사 입구 주변에 모여 있는 음식점을 찾았는데요. 이곳은 진안 마이산 맛집으로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벚꽃마을’입니다. 식당 내부가 굉장히 넓어서 단체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지 않으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예약을 꼭 하고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벚꽃마을 진안 마이산 입구의 음식점들은 주로 산채비빔밥과 등갈비가 메뉴였는데요. 진안의 특산물이 흑돼지와 인삼이다 보니 인삼을 먹인 흑돼지로 구워낸 등갈비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벚꽃마을은 적당한 가격에 화려하게 펼쳐진 밑반찬과 맛있는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벚꽃마을 산에 왔으면 꼭 먹어야 할 산채 비빔밥과 도토리묵, 그리고 배를 든든하게 채워줄 목살과 등갈비 구이까지. 도토리묵과 된장찌개까지 모두 수제로 만들어 시골밥상 같은 건강한 맛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위치 : 전북 진안군 마령면 마이산남로 209 가격 : 커플세트 정식상 3만 원 / 4인가족세트 정식상 5만 원 등 운영시간(기간) : 평일 08:00~21:00 (주말 ~22:00) 가는 법 : 마이산 남부매표소에서 도보로 10분 기타 정보 : 예약 필수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다님 2기 곽나영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424194071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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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로만 갈 수 있는 히든 여행지 5기차론 못 가요~! 버스로만 갈 수 있어요. 버스 타고 구석구석 떠나는 우리나라의 히든 여행지 다섯 군데를 소개해드립니다!1.바다여행 속초외옹치 바다향기로 – 칠성조선소 – 아바이마을 – 영금정2.바다여행 양양낙산사 – 휴휴암 – 하조대 – 양리단길3.바다여행 해남송호해수욕장 – 두륜케이블카 – 해남 땅끝마을 – 해마루힐링숲4.녹음여행 금산금산지구별 그림책마을 – 금산인삼관 – 하늘물빛정원 – 금산인삼약초시장5.녹음여행 담양죽녹원 – 당양창평슬로시티 삼지내마을 – 담빛예술창고 - 메타세쿼이아길 ◆ 고속버스 이용 꿀팁, 고속버스 프리패스- 4일권(금~일 제외): 75,000원- 5일권(금~포함): 110,000원- 7일권(금~일 포함): 130,000원- 구매처: 코버스 홈페이지(www.kobus.co.kr) 및 모바일 회원가입 후 구매 가능(터미널 매표소에서 프리패스 구매불가)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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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 다 무료?” 뜨끈뜨끈 전국 족욕체험장 5날씨가 추워질수록 생각나는 따뜻한 족욕.뜨끈한 물에 발을 넣으면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리지요.오늘은 정책브리핑이 체온을 확 끌어올려 주는 전국의 무료 족욕체험장 5곳을 추천해드릴게요.1.석모도 리안월드 족욕체험장인천 강화군 석모도 리안월드에서는 족욕 체험장을 상시 운영해요.60도 이상의 따끈한 온천수에 발을 담그며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주소 : 인천광역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114-12- 문의 : 032-1588-62582.대전유성온천공원 족욕 체험장유성온천지구 안에 있는 족욕 체험장은 동절기에(11월부터 이듬해 3월)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해요. 41~43°C의 천연 온천수를 체험해보세요.-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 574- 문의 : 042-611-20763.경북 울진 덕구온천 족욕 체험장울진 덕구계곡은 응봉산 자락을 한 시간 정도 오르면 온천 족욕 체험장을 발견할 수 있어요.따뜻한 족욕장에 발을 담그면서 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세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덕구리 산 186- 문의 : 054-787-76204.문경 온천 지구 족욕 체험장문경온천지구에서는 여행객들을 위해 매일 6시부터 9시까지 무료로 족욕 체험장을 수시 운영하고 있어요. 따뜻한 온천수로 피로를 풀어보세요.- 주소 :경북 문경시 문경읍 하리- 문의 : 054-571-20025.부산 해운대 온천 족욕 체험장부산 해운대 온천 족욕 체험장은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해요.바다를 바라보며 족욕을 즐겨보세요.- 주소 :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64- 문의 : 051-749-7604날이 쌀쌀해지면서 겨울날씨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데요.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주고 건강 효과까지 가져다주는 족욕으로 따뜻하게 힐링하세요!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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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 가볼만한 곳, ‘노래와 함께 떠나는 여행’ 6곳명곡은 길가에 따뜻한 추억과 그리움을 남긴다. 이문세가 부른 ‘광화문 연가’에는 정동길, 교회당, 덕수궁 돌담길이 등장한다. 광화문네거리에서 정동교회까지 연인과 거닐던 흔적에 대한 향수가 담겨 있다. ‘광화문 연가’는 작곡가 이영훈이 1988년 작사·작곡했다. ‘광화문 연가’에 나오는 눈 덮인 예배당이 정동제일교회다. 교회 건너편에 이영훈의 노래비가 있다. 낙엽 떨군 가로수, 옛 러시아 공사관과 아담한 찻집 등은 정동길에서 만나는 회상의 오브제다. ‘광화문 연가’의 길은 세월 따라 많이 변했다. 영국대사관 옆으로 덕수궁 돌담 내부길이 개방됐고, 서울도시건축전시관이 개관했으며, 구세군중앙회관은 ‘정동1928아트센터’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 정동전망대에 오르면 덕수궁과 정동길 일대가 내려다보인다. 정동길과 연결된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옛 새문안동네에서 도시 재생을 통해 전시와 체험을 덧씌운 골목으로 변모한 곳이다. 인문학 책방과 뮤지엄 콘서트홀을 갖춘 인문 예술 공간 ‘순화동천’, 한국 최초로 세운 서양식 벽돌 교회 건물인 약현성당, 고가도로에서 공중 산책로와 도심 야경 명소로 바뀐 ‘서울로1017’ 등도 함께 둘러보면 좋다. 문의전화 : 광화문관광안내소 02)735-8688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있는 신해철 작업실 주변으로 신해철거리가 조성됐다. 성남시와 팬들이 그를 추억할 수 있는 흔적과 마음을 모아 만든 곳으로, 신해철이 마이크를 잡고 앉은 동상을 중심으로 160m 정도 이어진다. 가수 인순이(“신해철, 그리운 이여. 무대 위에서 포효하는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며 그리운 마음 가슴에 담아두겠네. 음악으로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을 친구여…”)를 비롯해 각계각층 사람들이 생전의 그를 기억하고 추모하는 글이 거리 바닥에 있고, 그가 쓴 노랫말도 나무 푯말에 새겨졌다. 그가 노랫말을 쓰고 곡을 만든 ‘신해철스튜디오’에는 아직 그의 자취가 생생하다. 다양한 분야 책이 꽂힌 책장, 그가 입은 무대의상, 작곡할 때 사용한 피아노 등을 보노라면 “자, 이제 녹음해야지”라며 그가 문을 열고 들어설 것 같다. 신해철거리와 가까운 율동공원은 호수를 따라가는 산책로가 운치 있다. 공원 내에 자리한 책테마파크는 책을 읽으며 알찬 시간을 보내기 좋은 곳이다. 국내외 유망 작가를 소개하는 성남큐브미술관, 국내 최초로 책을 주제로 꾸민 현대어린이책미술관도 놓치기 아쉬운 문화 공간이다. 문의전화 : 성남시청 관광과 031)729-2993 여행을 하다 보면 그 지역이 떠오르는 노래가 있다. 강원도 춘천을 대표하는 곡은 ‘소양강 처녀’와 ‘춘천 가는 기차’다. ‘춘천 가는 기차’는 북한강을 따라 경춘선이 달리던 때 불렸고, ‘소양강 처녀’는 소양강댐이 생기기 직전에 만들어진 노래다. 지금은 모두 추억이고 옛 풍경이 됐지만, 춘천과 낭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노래로 남았다. 경춘선 종착역인 춘천역에 닿으면 매일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가 춘천의 명소로 데려다주고, 춘천역에서 가까운 소양강 처녀상은 ‘소양강 처녀’를 추억하게 한다. 이웃한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춘천의 랜드마크가 된 지 오래다. 국립춘천박물관은 강원도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다. 전시 유물도 만나고 제법 규모가 큰 뮤지엄카페에서 휴식, 현묘의정원과 기억의정원에서 즐기는 오붓한 산책은 문화유산을 조금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춘천역 남쪽 공지천 변에 있는 에티오피아한국전참전기념관을 둘러보고, 이웃한 카페 ‘이디오피아벳’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 나누면 어떨까.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은 겨울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문의전화 : 춘천시청 관광과 033)250-4270 충북 제천과 충주를 잇는 박달재는 예부터 교통의 요지이자,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졌다. 하지만 박달재란 이름을 전 국민이 안 것은 1948년 발표된 노래 ‘울고 넘는 박달재’ 덕분이다. “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1절)”로 시작해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2절)”로 끝나는 이 노래는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며 영화와 악극으로도 만들어졌다. 노랫말에 나오는 금봉은 박달재 전설에 등장하는 인물이다. 조선 중엽 박달재 아랫마을에 살던 금봉과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가던 선비 박달의 사랑 이야기에서 박달재라는 이름이 생겼다는 내용이다. 현재 박달재에는 금봉과 박달의 전설을 형상화한 조각공원과 목각공원이 조성됐다. 제천은 약초의 고장이기도 하다. 2010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가 열린 제천한방엑스포공원은 한의학의 모든 것을 보고, 듣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올봄 개통한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면 ‘내륙의 바다’ 청풍호를 하늘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청풍호반의 작은 민속촌’이라 할 청풍문화재단지, 솟대 테마 미술관인 능강솟대문화공간 등도 색다른 재미를 준다. 문의전화 : 박달재관광안내소 043)642-9398 혜성처럼 등장한 가수 송가인 덕분에 대한민국은 트로트 열풍이 거세다. 트로트는 1930년 전후부터 국내 창작이 본격화됐고, 1935년 ‘목포의 눈물’에 이르러 그 형태가 정착됐다고 한다. 트로트를 찾아 목포와 영암으로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목포는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의 현장이다. 이난영이 잠든 삼학도 이난영공원, 이난영이 태어난 양동 42번지 생가 터, 유달산 허리에 자리한 ‘목포의 눈물’ 노래비 등을 보면 목포 구석구석에 ‘목포의 눈물’이 스며들었음을 알 수 있다. 아울러 올해 9월에 개통한 목포해상케이블카를 타보자. 유달산과 바다, 영산강이 어우러지는 항구도시 목포의 역동적인 풍광에 눈에 휘둥그레질 것이다. 지난 10월 29일, 영암 월출산기찬랜드에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문을 열었다. 국내 트로트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살펴보고, 하춘화의 50여 년 가수 인생을 만날 수 있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 옆에는 가야금산조테마공원이 자리한다. 공원 내 가야금산조전시관에는 가야금 관련 유물과 자료가 전시돼 초보자도 쉽게 접하고 체험할 수 있다. 문의전화 : 목포시청 문화관광과 061)270-8432 영암군청 문화관광과 061)470-2114 강은철이 부른 ‘삼포로 가는 길’은 1983년에 나온 노래다. 배따라기의 이혜민이 작사·작곡했으며, 당시 큰 인기를 끌었다. 많은 이들이 삼포를 이상향으로 생각했지만,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마을이다. 이혜민이 삼포마을에 여행을 왔다가 반해 노랫말을 썼다. 지난 2008년 마을 초입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래비가 세워졌다. 조각가 김성민이 제작한 노래비다. 앞면에 ‘삼포로 가는 길’ 노랫말이, 뒷면에 이혜민이 쓴 수필 〈내 마음의 고향 삼포〉 일부가 적혔다. 노래비 아래 음향 장치가 있어, 버튼을 누르면 ‘삼포로 가는 길’을 비롯해 그 시절 가요가 흘러나온다. 누가 찾을까 싶지만 옛 노래를 그리워해 찾는 이가 많다. ‘삼포로 가는 길’이 낯선 세대는 삼포마을 여행이 어떨까. 한적한 포구에 카페가 몇 군데 있어 커피 한잔하며 쉬기 좋다. 삼포마을 서쪽 약 2km 지점에 진해해양공원이 자리한다. 공원 내에 지난 10월 창원짚트랙이 개장했다. 짚트랙과 엣지워크를 즐길 수 있다. 소사동마을과 진해군항마을 역사길은 타임머신을 타고 옛 시절로 돌아간 듯, 뉴트로 거리 여행에 제격이다. 진해보타닉뮤지엄은 조용하게 머물기 좋은 수목원이다. 진해만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이 일품이다. 문의전화 : 창원시청 관광과 055)225-3691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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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과 겨울에 즐기기 딱! 인제 가볼만한 곳 4곳울긋불긋 단풍 구경과 고즈넉한 숲길 트레킹이 어울리는 요즘, 그러나 모든 연휴가 지나간 후 일상에 지쳐버리기도 한 요즘입니다. 이보다 자연의 품이 그리운 시기가 또 없겠죠? 일상에서 벗어나고픈 당신을 위하여,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를 당신께 드립니다. 오직 인제에서만 만끽할 수 있는 곳들로, 지금 출발합니다! ★ 가을과 겨울에 방문하기 딱! 인제 가볼 만한 곳 4! ★ 〈원대리 자작나무 숲 → 백담 황태구이 → 설악산 백담사 → 필례약수 단풍 터널〉 원대리 자작나무 숲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추천해 드리는 첫 번째 여행지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입니다. 2012년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된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가수 이승기의 〈되돌리다〉 뮤직비디오가 촬영된 곳으로 유명한데요. 최근에는 이국적 분위기의 인생샷을 건질 수 있는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으로 향하는 등산로 초입 연 32만 명이 방문하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특히 겨울철에 수많은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로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자작나무 숲의 풍경이 마치 어느 북유럽에 있는, 흰 사슴이 유유히 노니는 숲처럼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하기 때문이죠. 게다가 입산 시간만 지킨다면 자작나무 숲의 황홀한 광경을 무료로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은 힐링 여행지가 없겠죠? 원대리 자작나무 숲 기존에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되었습니다. 다행히도 인제군청에서 산불 감시 인력을 충원하며 정상 개방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원대리 일대를 곱게 물들인 황금빛 숲, 이른바 ‘옐로우 뮬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가을철에도 자작나무 숲 여행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원대리 일대를 곱게 물들인 황금빛 숲, 이른바 “옐로우 뮬리”의 아름다운 풍경 원대리 자작나무 숲은 자연 보호를 위해 총 길이 3.2km의 등산로를 한 시간 정도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게 길이 정비되었는데요. 경사도 가파르지 않을뿐더러 곳곳에 벤치가 구비되어 있기에 좋은 경치를 구경하며 쉬엄쉬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그중 연인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형상화한 벤치는 자작나무 숲 등산로의 포토존으로 유명하죠.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서 마주칠 수 있는 포토존 만약 멀리서 감상하던 ‘옐로우 뮬리’를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총 7가지의 코스로 구성된 원대리 탐방로 중 하나를 둘러본 뒤 다시 자작나무 숲으로 돌아오셔도 좋습니다. 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등산로를 하염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근심 걱정 모두를 날려버린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겁니다. 총 7가지의 코스로 구성된 원대리 탐방로 약 한 시간 정도 오른 끝에 드디어 원대리 자작나무 숲에 도착했습니다. 본래 이곳은 소나무 숲이 자생하고 있는 지역이었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솔잎혹파리가 확산되어 대대적으로 피해를 보기 시작하자, 원대리에서 1989년부터 1996년까지 자작나무 약 70만 그루를 대신 심고 관리하여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 후 이승기 〈되돌리다〉의 뮤직비디오와 KBS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촬영되며 연 32만 명이 꾸준히 방문하는 인제의 대표 여행지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원대리 자작나무 숲. 2017년 “제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공존상을 받았다 삐걱삐걱 대는 나무 계단을 따라 자작나무 숲 산책로로 들어섭니다. 산책로는 야트막한 오솔길을 따라 순백의 자작나무 숲 한 바퀴를 돌아볼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방금까지 화사한 노란빛 유화를 감상하는 듯했다면, 자작나무 숲으로 들어오니 담백한 무채색 수채화 속으로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마치 새벽 비행기를 타고 노르웨이의 어느 한적한 숲으로 날아온 것 같은 기분도 느낄 수 있죠. 세로로 담아본 자작나무 숲 산책로. 어느 한적한 북유럽 숲에 온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바스락바스락.” 이 소리가 무슨 소린지 아시나요? 바로 자작나무에서 떨어진 낙엽을 살포시 밟을 때 생기는 소리랍니다! 자연이 선물해준 ASMR을 듣는 이 느낌, 바로 자작나무 숲에 와서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포근한 이불 위를 걷는 것 같은 자작나무 숲의 산책이 마무리되면 숲속 교실에 앉아서 책 한 권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선선한 바람이 불며 책장이 넘어갈 때, 그 어디에서도 느낄 수 없는 여유를 듬뿍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바스락바스락.” 자연이 선물해준 ASMR을 듣는 이 느낌, 바로 자작나무 숲에 와서 걸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이제 인생샷을 남길 시간이죠? 가수 이승기처럼 숲속을 거닐며 따사로운 햇살을 쳐다봐도 좋고, 자작나무로 만든 하얀 인디언 집에 들어가 보아도 좋습니다. 물론 자작나무 잎을 한 아름 품고 낙엽비를 만들어봐도 좋죠. 자작나무는 불에 탈 때 ‘자작 자작’ 소리를 낸다고 하여 순우리말로 이름 붙여졌다고 하는데요. 옛날엔 초가 없을 때, 대신 자작나무껍질에 불을 붙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그 껍질의 매끄러운 질감을 느끼기 위해 천천히 쓰다듬는 것도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자작나무로 만든 인디언 집. 특색 있는 사진을 남기기 좋다 자작나무의 질감을 느껴보는 순간. 매끄러운 촉감에 절로 힐링이 된다 영롱한 오로라와 어울리는, 어느 북유럽에 존재할 것만 같은 이국적인 경치를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한적한 숲속을 거닐며 힐링의 시간도 가져볼 수 있는 원대리 자작나무 숲, 올해는 가을에 이어 겨울에도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시간 :[하절기] 운영시간 매일 09:00 - 18:00 / 입산 시간 매일 09:00~15:00 (5.04~10.31)[동절기] 운영시간 매일 09:00 - 17:00 / 입산 시간 매일 09:00~14:00 (12.15~1.31) 요금 : 무료 문의 : ☎ 033-461-9696 http://forest.go.kr/ 백담 황태구이 역시 여행하면 ‘식도락’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제에서 반드시 맛보아야 할 음식을 꼽는다면, 단연 황태구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겨울철 명태에 바닷바람을 쐬며, 얼고 녹이기를 반복한 후 건조해 만든 황태. 이 황태에 매콤한 양념장을 발라 먹음직스럽게 구워낸 인제 황태구이를 맛보고 싶다면?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백담 황태구이를 방문하면 됩니다! 백담사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황태구이 맛집, 백담 황태구이 〈맛있는 녀석들〉을 포함하여 최근 매스컴에 자주 소개되고 있는 백담 황태구이는, 접근성도 좋을뿐더러 그 맛도 뛰어나기에 백담사로 향하는 여행객의 필수 코스 격으로 자리 잡게 되었는데요. 특히 1인 당 12,000원에 즐길 수 있는 황태구이 정식이 인기가 많습니다. 다양한 농수산물 가게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판매를 위해 전시된 다양한 농수산품입니다. 오미자로 만들어진 차와 진액, 인제 산지에서 재배한 시래기와 말린 산나물, 황태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백담 황태구이의 황태구이 정식.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반찬이 차려진다 우선 황태구이 정식의 주인공인 황태구이를 맛봅니다. 잘 건조된 황태에 더덕을 곁들인 후 붉은 양념장을 발라 구워내면 맛있는 황태구이가 완성됩니다. 부드러운 식감에 매콤한 맛이 어우러져 환상의 맛을 자아냅니다. 특히 더덕은 황태구이의 향까지 더해주어 식사 시간을 즐겁게 만들어주죠. 남녀노소 모두가 호불호 없이 좋아할 맛입니다. 한 점 집어본 황태구이. 파와 마늘을 곁들여 먹으면 더욱 맛있다 정식 외에도 도토리묵과 메밀전병, 감자전 등 다양한 농촌요리를 즐길 수 있고, 인제 더덕 막걸리, 옥수수 생 막걸리, 메밀 모주 등과도 매우 잘 어울립니다. 깔끔하지만 정겹고, 소박하지만 든든하고 따뜻한 맛이 인상적인 시골 밥상, 백담 황태구이입니다 다양한 농촌요리 황태의 감칠맛뿐 아니라 다채로운 강원도의 음식을 즐기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 백담 황태구이는 특히 백담사를 방문하기 전 점심, 또는 백담사를 둘러본 후 저녁에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백담로 24 시간 : 매일 07:00 - 19:00 요금 : 순두부 7,000원 / 산채비빔밥 8,000원 / 황태구이 정식 12,000원 / 더덕구이 정식 12,000원 문의 : ☎ 033-462-5870 설악산 백담사 설악산 백담사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만날 수 있는 두 번째 여행지는 설악산 백담사입니다. 일제강점기의 대표적인 시인이자 승려, 그리고 독립운동가였던 만해 한용운 선생이 「님의 침묵」을 쓰고 불교 유신론을 제창한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또한 신라 진덕여왕 시기 647년, 자장율사가 ‘한계사’라는 이름으로 창건한 이곳은 총 8번이나 소실되고도 현재까지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설악산 백담사의 금강문. 사찰의 일주문 역할을 한다 백담사는 2007년부터 입장료를 폐지하였기에 무료로 사찰을 둘러볼 수 있는데요. 대신 백담사 입구에서 백담사까지 걸어가기에는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되므로 성인 기준 2,500원의 버스비를 내야 합니다.(탑승 시) 백담사 버스 〈백담사 버스 운영 시간 안내〉상행 첫 차 : 오전 6시 (상행매표소 출발)상행 막 차 : 오후 5시 30분 (상행매표소 출발)하행 막 차 : 오후 8시(백담사매표소 출발)※ 계절에 따라 가변적 이며, 상황에 따라 매표업무가 조기 종료 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필요 약 18분 정도 버스를 탄 후 백담사에 도착하면, 소복이 눈이 쌓인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백담계곡에서 흘러나온 맑은 물 위로 백담사로 이어지는 돌다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백담사에 도착하면, 소복이 눈이 쌓인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백담계곡에서 흘러나온 맑은 물을 감상할 수 있다 새벽 물 안개가 여전히 서려있는 백담사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주변이 고요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되고, 발길은 저절로 백담사의 중심을 이루는 극락보전으로 향합니다. 백담사는 다른 사찰과 달리, 석가모니불을 모시는 대웅전은 없고 서방 정토의 주인인 아미타불을 봉안한 극락보전이 사찰의 중심을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백담사의 중심을 이루는 극락보전, 그리고 탑 극락보전 아래 섬돌에는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은 기와들이 줄을 지어 놓여 있습니다. 이를 극락보전 안의 목조아미타여래좌상이 온화한 얼굴로 바라보고 있는데요. 보물 제1182호로 지정된 백담사의 소중한 문화유산입니다. 총 8차례의 화마를 겪은 백담사는 현재 사찰 역사상 11번째로 바꾼 이름이라고 하는데요. 백담사라는 이름 자체가 ‘물 항아리 100동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역사를 극복하고 오늘날까지 전해지는 문화유산이니, 그 가치가 더욱더 뜻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극락보전 아래 섬돌에는 저마다의 간절한 소원을 적은 기와들이 줄을 지어 놓여 있다 극락보전 오른 편에는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흉상이 있습니다.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 흉상 아래 새겨진 만해 선생의 이 글귀에서 한 사람에 대한 사랑에서 보편적인 사랑까지 나아가려 했던 당신의 뜻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만해 선생은 백담사에 머무르며 1926년 「님의 침묵」을 펴냈습니다. 문학은 따뜻하게, 독립운동은 단호하게 이어나가던 그의 자취를 바로 이곳 백담사에서 느껴볼 수 있습니다. 백담사의 만해 한용운 선생의 흉상. “님만 님이 아니라 그리운 것은 다 님이다.”라는 글귀가 인상적이다 백담사의 건축물은 비록 1957년 이후에 복원되었기에 고즈넉한 맛을 느끼기는 어렵지만, 내설악 자락에 자리 잡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이곳에서 즐기는 경치와 여유는 그 어디에서 살 수 없다고 느껴질 정도로 값지게 다가옵니다. 가녀린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툭툭 떨어지는 걸 보고 있는 순간,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들이 하나 둘 덜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가녀린 빗방울이 처마를 타고 툭툭 떨어지는 걸 보고 있는 순간, 마음을 짓누르고 있던 무거운 짐들이 하나 둘 덜어지는 느낌이 든다 백담사 산책을 어느 정도 마무리했으면 이제 전통차를 즐길 시간입니다. 백담사 금강문 왼 편에 위치한 헌다실에서 녹차, 연잎차, 국화차, 십전대보차 등을 맛볼 수 있으니 반드시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거기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정갈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지니, 마음이 절로 편해집니다. 백담사 금강문 왼 편에 위치한 헌다실 전통차를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볼 수 있는 헌다실, 마음마저 정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백담사 경내를 모두 둘러보았으면 백담 계곡에 쌓인 돌탑을 둘러보는 것으로 여행을 마무리하는 것도 좋습니다. 저마다의 소원이 담겨있을,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탑은 거친 비나 눈이 내려도 전혀 쓰러질 것 같지 않을 듯 견고합니다. 백담사에 들어서며 먼 발치에서 바라본 돌다리는 직접 건너볼 수 있으며, 백담 계곡을 따라 설악산을 탐방할 수 있는 길로 이어집니다. 설악산 백담사 백담 계곡에 쌓인 돌탑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끼며 잊었던 여유를 되찾을 수 있고 설악산의 절경과 함께 따뜻한 전통차 한 잔을 즐길 수 있는 백담사는 마음의 여유를 원하신다면 꼭 둘러보아야 할 여행지입니다! 저마다의 소원이 담겨있을, 옹기종기 모여있는 돌탑들. 친 비나 눈이 내려도 전혀 쓰러질 것 같지 않을 듯하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산263 시간 :구간 버스 첫 차(용대리~백담사행) : 오전 6시 상행 막차(용대리~백담사행) : 오후 5시 30분 하행 막차(백담사~용대리행) : 오후 8시 요금 :[입장료] 무료[구간 버스] 편도 성인 2,500원 / 어린이 1,200원 (약 18분 소요) 문의 : ☎ 033-462-5035 http://www.baekdamsa.org/ 필례약수 단풍 터널 필례약수 단풍 터널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즐기는 마지막 여행지는 필례약수 단풍 터널입니다. 필례약수는 1930년 경에 발견된 탄산 약수가 있는 곳으로 피부병과 위장병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이 약수터로 향하는 길은 1994년에 포장 도로로 정비된 후 아름다운 단풍 터널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알려졌는데요. 본래 조선시대부터 강원 영동과 영서를 잇는 지름길이 있던 곳이라고 합니다. 필례약수로 향하는 길에 만날 수 있는 단풍 터널. 울긋불긋 색감이 다채롭다 필례약수로 향하는 길. 이 순간만큼은 차에서 잠시 내려 도보로 길을 올라가 보는 걸 추천합니다. 하늘 위에 울긋불긋 드리워진 단풍 터널의 자태를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캐나다의 어느 한적한 단풍나무숲에 온 것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는 이곳, 수줍은 아이의 얼굴처럼 빨갛게 물든 단풍 잎사귀 하나하나가 명지바람이 불 때마다 살랑살랑 떨어집니다. 새빨간 단풍 하늘 위에 울긋불긋 드리워진 필례약수 단풍 터널의 자태 ‘불탄다’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새빨간 단풍터널은 필례약수 입구부터 약 200m까지 완만한 길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천천히 계절의 깊이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새빨간 단풍 바닥에 떨어진 낙엽 하나를 주워 손에 살포시 쥐어봅니다. 마치 천진난만한 아이가 해맑게 물감 놀이를 마친 뒤의 손바닥 같습니다. 건강에 좋은 약수 맛을 볼 수 있음은 물론, 가을을 맞아 곱게 단장한 단풍 터널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필례약수는 인제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반드시 방문하셔야 할 여행지 중 하나입니다! 세로로 담아본 필례약수 단풍 터널. 인제의 숨겨진 힐링 여행지이다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귀둔리 문의 : 인제군 관광정보센터 ☎ 033-460-2170 여기까지 힐링과 여유의 고장 인제에서 즐길 수 있는 여행 코스를 소개 드렸습니다. 여름철엔 짜릿한 액티비티가 즐비한 곳, 그리고 동절기엔 일상에 지친 여행자들을 보듬어주는 곳이 인제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맑은 자연 속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볼거리 즐길 거리 넘쳐나는 인제로 이번 주말에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0기 김정하, 박수현, 심민주, 이정국, 전은재https://blog.naver.com/korea_diary/221393660742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