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평택시, 베트남 땀끼시와 비대면 우호교류 협정 체결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4일 베트남 땀끼시와 비대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호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장선 시장과 부이 응옥 안 땀끼시 인민위원회 주석이 각각 협정서에 서명한 후 이를 우편으로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택시와 땀끼시는 2019년 인적교류 및 평택시 여성단체협의회의 해외 자원봉사 방문 등의 사전 교류를 거쳐 2020년 중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우편 교환 방식으로 진행됐다. 땀끼시는 베트남 중부 지방에 위치한 인구 16만명의 도시로, 호치민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로서 산업단지 및 물류경제가 강점인 도시이다. 정장선 시장은 “나날이 성장하는 도시인 땀끼시와 평택시는 공통점이 많은 도시”라 하며 “경제・교육・관광・청소년・자원봉사 등 양 시의 다양한 분야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협력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04년 일본 마쯔야마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한 이후 한동안 신규 교류를 추진하지 않았으나, 2020년 중국 옌타이시, 2021년 몽골 토브아이막과 비대면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우호교류 추진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제교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왔다.
-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구미이전반대특위, 도청 항의 방문경상북도는 14일 구미시의회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반대특별위원회 (이하“구미시의회 반특위”)에서 낙동강취수원 다변화 추진과 관련해 도청을 항의 방문하고,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원들은 낙동강취수원 다변화의 취지, 반대사유, 환경부에서 실시한 낙동강 유역 통합 물관리방안 마련 용역에 대한 검증 결과 등을 설명했다. ※ 지난 1월 18일 윤종호 구미시의원을 위원장으로 7명의 의원으로 구미시의회 반특위 구성 이 자리에서 구미시의회 반특위는 “취수원 이전 관련 연구 용역에서 강변여과수를 활용하는 방안이 경제적으로 최적이라는 결과가 나왔다”라며, “대구 취수원을 구미로 이전할 경우 구미는 17조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는 반면, 대구는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얻게 된다. 환경부와 대구시, 구미시는 거짓프레임으로 시민을 회유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낙동강취수원 다변화는 구미시민의 이해와 동의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라며, “구미시민의 동의절차를 거친 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답했다.
-
포항공항, ‘포항경주공항’으로 새롭게 도약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오는 7월 14일부터 ‘포항공항(Pohang Airport)’ 명칭이 ‘포항경주공항(Pohang Gyeongju Airport)’으로 바뀐다고 밝혔다. 이번 명칭 변경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포항시와 경주시가 합의를 거쳐 「공항명칭 관리지침」*에 따라 공항운영자인 한국공항공사에 신청한 것으로, 두 지자체가 공동으로 신청한 포항공항 명칭 변경(안)은 한국공항공사에서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명칭변경 심의위원회’ 심의(‘21.10.29) 결과 ’적정‘한 것으로 의결되었다. * 공항명칭 관리지침(국토교통부예규 제2021-327호, 2021.9.2. 제정) : 공항명칭 지정 및 변경 절차, 변경신청 요건 등을 규정 이후 한국공항공사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포항공항 명칭변경(안)’이 2월 9일 항공정책위원회*(위원장 국토부장관) 심의를 통과하여 이번 명칭 변경이 최종 결정되었다. * 항공정책, 공항개발기본계획 등 항공정책 관련 중요사항 심의를 위한 위원회로, 국토부장관(위원장), 관계부처 차관, 민간위원 등 총 20인으로 구성 공항명칭 변경에 따라 공항이용객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공항 여객터미널 내·외의 안내표지, 주변의 도로표지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안전한 항공기 운항을 위해 공항명칭 변경내용을 항공정보간행물(AIP)*에 등재하여 항공사 등 국·내외 항공업계 종사자에게 미리 알리는 등 철저한 준비작업을 거쳐 7월 14일부터 변경된 공항 명칭인 ‘포항경주공항’이 사용될 예정이다. * AIP(Aeronautical Information Publication) : 국제민간항공협약에 따라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공항시설, 항공 등에 대한 정보를 수록한 간행물 국토교통부 주종완 공항정책관은 “이번 ‘포항경주공항’으로의 명칭 변경에 맞추어 포항시와 경주시에서 공항과 경주 관광지 간 직통버스 신설, 렌터카 및 공유모빌리티 유치, 관광안내시설 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면서, “명칭 변경 후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경주공항이 지역발전과 관광산업을 이끄는 경제거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
-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1억원 기부금 전달경상북도는 14일 도청에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센터장 김현도)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위기 아동ㆍ청소년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구미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사내 설치된 키오스크에 지원대상자의 사연을 담은 동영상을 보고 임직원들이 사원증을 태그하면 자동적으로 1000원씩 기부하는 나눔 키오스크 기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달 700~1000만원 상당의 후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센터는 지난해 농산물 꾸러미, 방한의류, 생필품세트, 위기가정 지원 등 지역 내 나눔 명문기업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는 개인 고액기부 참여 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를 운영해 지난해 신규 13명, 2007년부터 누적 137명의 참여를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 아너소사이어티 : 개인이 5년 이내 1억원 이상 기부 약정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달해준 삼성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도내 기업들의 기부가 지속해서 확산돼 작은 나눔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
안동시, “농업 현장에 답이 있다!”안동시는 신소득 작목 개발을 통해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신기술 보급 및 다양한 농업 현장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먼저 농사의 기본이 되는 우량 종자를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기상이변으로 점차 확대 되어가는 병해충의 철저한 예찰과 방제를 추진하여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안정적인 식량작물의 생산을 위해 「햅쌀용 벼 조기재배 시범」 외 6개 사업 19개소 사업 추진으로 식량작물의 품질 고급화 및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새바람콩 재배단지 육성」과 브랜드화를 통해 지역 대표 검정콩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예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스마트 농업을 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외 8개 사업 20개소 사업으로 원예작물의 고품질 안정생산 기반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속 가능한 과수 산업 육성을 위해 「시설 과수 스마트팜 구축 시범」 및 11개 사업 24개소에 과수 산업의 경쟁력 강화하고 농업인의 소득 안정화를 추구한다. 사과를 포함한 3개 과종에 대한 과수 선도 농가 육성을 위해 전문기술교육과 농업인들의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되는 시험연구포장을 운영하여 과수재배 농가의 기술발전에 노력하고자 한다. 관내 미생물 활용 농가의 편의 제공을 위해 풍산읍·풍천면· 서후면 등 서부지역에 우선 실시하고 있는 미생물 배달서비스를 북부지역으로 확대 운영하여 농가가 편리하게 유용 미생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농업 현장 중심의 사업을 펼쳐 안동 농업의 소득기반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
안동, ‘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명품관광 도시 조성안동시가 최근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 주는 명품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여행 트렌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를 두면서 내 삶의 행복, 평범한 일상의 소중함에 초점을 맞춰 자신의 취향을 파악하고 경험하며 기록하는 형태로 자리잡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를‘해빗-어스(HABIT-US)’즉‘나의 특별한 순간’을 만드는 이야기로 제시했다. △개별화·다양화(Hashtags) △누구와 함께라도(Anyone) △경계를 넘어(Beyond Boundary) △즉흥여행(In a Wink) △나를 위로하고 치유하는(Therapy) △일상이 된 비일상(Usual Unusual) △나의 특별한 순간(Special me)까지 7개 키워드로 요약했다. 시는 이런 관광트렌드를 반영해 행복한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하고 관광편의 확충과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 관광거점도시를 향한 힘찬 발걸음 지난 연말 기재부 적정성 재검토가 완료돼 관광거점도시 총 예산이 975억6천만 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금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금년에는 이월예산을 포함해 228억 원이 투입된다. 21억 원을 들여 대중교통시스템을 개선하고 월영교 주변과 4대 관문 등에 조명을 확충해 매력도를 높인다. 18억5천만 원을 들여 부용대 등 주요관광지에 미디어 파사드가 구축되고 스마트 통합관광안내시스템도 한층 고도화된다. 상품화되지 않은 새로운 체험콘텐츠를 발굴하는 ‘안동스마일 트립 200 프로그램’에 17억4천만 원이 투입되고 향토음식 상품화 등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된다. △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 시동 관광소득 창출을 위한 관광산업 생태계 조성사업이 민간주도로 새롭게 추진된다.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청년스타트-업 관광기업 육성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지역에 산재한 고택을 특별한 체험공간으로 변모시키고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고택매니저 육성사업’도 새로 선보인다. 원도심 골목 브랜딩을 위한‘뉴로컬 원도심골목 관광자원화 사업’에도 민간의 아이디어를 끌어들인다. 관광홍보 대세로 자리잡은 유튜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100人의 유튜버 발굴사업’등 민간이 주도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한다. 관광서비스기반 개선도 계속된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숙박시설 환경개선을 이어가고, 문화관광해설사도 동행해설을 강화해 관광의 묘미를 더한다. 민간주도의 친절운동도 전개한다. 특유의 억센 억양으로 불친절하다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친절운동 단체 주도로 ‘안동형 스마일 친절씨앗뿌리기’사업이 추진되고 관광종사자 교육사업도 전개한다. 일상 속 당일 여행이 가능하도록 KTX와 연계해 버스운행시스템을 개선하고, 택시, 쏘카, 시티투어 등 주요 관광지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도 계속 확충한다. △ 힐링과 추억을 선사하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체험프로그램 마련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특별하고 재미있는 관광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월부터‘안동시티투어’가 더 알차고 풍성해진 여행코스로 업-그레이드 된다. KTX와 연계해 저렴하고 수준 높은 해설로 안동여행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가성비 높은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준비된다.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스탬프 투어’도 관광지를 추가 구성해 선택지를 넓혔다. MZ세대에 폭발적 인기를 얻고 있는 월영교 주변은 더욱 재미있어진다. 지난해 큰 인기를 얻었던 고택 공포체험은 참가자 피드백을 반영해 몰입도를 높인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마스코트 역할을 하는 탈놀이단도 5월부터 주말 상설공연을 통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어린시설 추억을 상기시킬 오징어 게임을 비롯해 인간 윷놀이, 딱지치기, 의복체험 등 재미있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새로 마련한다. 유교랜드 야외에서는 프리마켓과 함께 먹거리와 공연, 관광객 이벤트 등 5월 ~ 9월까지 주말마다 ‘토토즐 페스티벌’이 열린다. △ 관광인프라 구축‘착착’, 관광객 안전과 편의 제고 관광인프라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년여 간 비워졌던 문화관광단지 내 전망대를 보수하고 내·외부에는 조명을 설치한다. 탁 트인 호수와 시가지를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주·야간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들의 놀이와 체험, 휴식 등 복합문화공간인 엄마까투리 야영장 및 상상놀이터는 2024년 개관을 목표로 6월쯤 착공에 들어간다. 관광단지 인근 호반나들이길과 야외민속촌, 월영교를 이어줄 생태 순환로도 조성한다. 조명과 휴게시설, 포토 존을 설치해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미스터 션사인’촬영지인 만휴정과 고산정 인근에도 인프라를 확충한다. 지난해 만휴정 주차장과 산책로 조성에 이어 올해는 관광안내센터와 솔숲쉼터를 조성한다. 고산정 부근에는 주막촌과 둘레길을 조성해 아름다운 자연풍광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탈춤공원도 사계절 안동관광 1번지 공간으로 거듭난다. 투수포장, 빗물 정원 등 물순환 선도도시 사업을 통해 공원 전체가 새롭게 태어난다. 노후한 전기시설물을 지중화하고 경연무대도 현대식 디자인이 가미된다.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 좌·우에 미디어 글라스가 설치되고 탈춤공원 공간을 활용해 겨울철 아이스링크 체험장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 △ 특색있는 사계절 축제로 볼거리 풍성 ‘안전하고 다채로운 사계절 축제’도 준비한다. 계절별 특색을 담아 봄에는 봄꽃축제, 여름에는 썸머페스티벌, 가을에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겨울에는 암산얼음축제를 진행한다. 2년의 공백기를 가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가상공간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탈춤 메타버스를 구축해 탈춤과 안동관광, 특산품 등을 홍보한다. 이금혜 관광진흥과장은 “핸드폰 하나면 들면 누구나 쉽게 관광할 수 있도록 스마트 통합관광안내 시스템을 구축하고 대중교통 체계도 관광지 위주로 개편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 속‘나'에 집중하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누구나 쉽게 안동을 여행할 수 있도록 KTX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충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동시, 봄철 맥류(보리·밀) 파종과 관리요령 안내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류종숙)에서는 봄철 맥류(밀,보리) 파종과 재배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맥류 파종은 가능한 2월 말까지는 파종을 완료하는 것이 좋고 늦어도 3월 상순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한다. 파종량은 300평당 20~25kg를 심으면 가을 파종에 버금가는 수량을 얻을 수 있다. 맥류를 봄에 파종하면 가을에 비해 출수기는 15∼18일 정도, 성숙기는 7∼10일 정도 늦은 6월 20일 전후에 수확할 수 있다. 파종 시 거름은 전량 밑거름으로 주도록 한다. 전년도 가을에 파종한 보리는 겨울을 지내고 2월 중·하순이 되면 새 뿌리가 돋아나고 속잎이 자라난다. 이 시기를 ‘생육재생기’라고 하며 가을 파종 보리는 이때 웃거름(요소 9~12kg)을 주어야 한다. 사질 토양이나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1차로 요소 5~6kg를 살포하고 20일 후에 2차로 요소 5~6kg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이번 겨울은 강수량이 적어 가뭄피해가 우려되므로 중경제초 작업으로 수분 증발을 억제하고 줄뿌림 포장은 물을 흘러대고, 휴립강산파(종자를 흩어뿌린 다음 배수골을 설치하여 복토하는 방법) 포장은 밭고랑에 물을 댄 후 즉시 빼주어 가뭄 피해를 줄여 주도록 한다. 또한, 보리밭을 밟아 주어 서릿발 발생으로 인해 보리가 말라죽는 피해를 예방하고 가지 발생과 이삭수 확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 겨울은 강수량이 적고 2월 들어 추운날씨가 이어지는 등 기상환경이 좋지 않아 맥류 생육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생육재생기에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하였다.
-
경북도, 소형모듈원자로(SMR) 탄소중립시대 준비한다지난 2일 EU 집행위는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원전에 대한 찬반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원전 투자를 친환경,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지속가능한 녹색금융 분류체계(그린택소노미)로 분류하는 기준안을 확정했다. 이에 대해 과학기술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 이행과 친환경에너지 전환 추진과정에 원자력의 역할을 인정한 당연한 결과로 이해하고 있다. 또 이런 영향으로 얼마 전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 원자력 미포함)가 수정될 것이라고도 기대하고 있다. 최근 미국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원전을 무공해 전원으로 발표했으며, 영국, 프랑스 등 선진국들도 소형모듈원자로(SMR) 개발계획을 발표한 것은 EU 그린 택소노미와 맥락을 같이한다. 이와 같은 원자력에 대한 재평가는 발전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제로에 가까워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태양광ㆍ풍력 등 재생에너지의 변동성도 보완할 수 있다는 원전의 장점에 기인한다. 이번 EU 그린 택소노미 발표로 지난해 7월 착공식을 가진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향후 미래 원자력 먹거리인 ‘글로벌 초기 SMR 원전시장 선점’이라는 경북도의 계획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경북도는 현재 국비 270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540억원을 들여 경주 감포읍 일원에 국내 SMR 연구개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 공사가 2025년 완공 목표로 한창 진행 중이다. 경북도는 연구단지를 바탕으로 SMR 제조, 소부장 기업 집적을 위한 SMR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장래 지역에 SMR 특화 국가산업단지를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IAEA 연계 국제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조성과 국립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설립 등 각종 연계 사업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수소생산에 적합한 SMR인 고온가스로(HTGR)를 활용해 미래에너지라 불리는 그린수소를 대량 생산하기 위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고 `원자력 활용 그린수소 생산·실증단지` 조성을 통해 수소 저장․운송․활용 등 산업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현재 추진 중인 타당성 연구용역을 올해 마무리하고 산업부와 과기부 등 정부에 국비 반영을 위한 예비 타당성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거 원자력은 해외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우리나라의 기저전력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왔다. 향후 국가 에너지주권 확보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SMR을 중심으로 산업과 일자리를 연계해 환동해 지역을 SMR 글로벌 거점지역으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안동시, 부패행위 신고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 도입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부패 없는 청렴 안동 구현 및 윤리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을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된 익명제보시스템(레드휘슬)은 누구나 신분 노출 없이 금품·향응 수수나 부정청탁, 부당한 업무지시는 물론 공직자의 불친절이나 소극적인 업무처리까지 모두 제보할 수 있다. IP추적방지 등으로 익명성이 보장되고 보안이 강화된 외부 회사의 익명제보시스템업체와 위탁 계약하여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2월 7일 ~ 12월31일 까지이며, 시민들은 안동시 홈페이지에서, 직원들은 내부전산망을 통하여 신고서를 작성·제출한다. 제출된 신고서는 위탁업체에서 시 공보감사실로 실시간 전송되어 업무별 담당자가 내용을 조사해 처리하거나 감찰 정보로 활용하게 된다. 익명제보시스템은 시민, 시청 직원 등 누구나 신고가 가능하나, 단순 민원에 해당하거나, 대상 및 내용이 불명확한 경우, 근거 없는 비방으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제보하여도 접수 및 처리가 불가할 수 있다. 방영진 공보감사실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부패행위에 대한 공무원과 시민의 감시기능이 강화돼 공직사회의 부정과 비리를 사전예방 하는 등 공직자의 청렴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
안동시,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보호 작전 펼치다안동시는 올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고 유해야생동물의 개체수 조절을 위하여 각종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첫째, 야생동물로 피해를 입는 농가에 대하여 사업비 4억 2천4백만 원으로 야생동물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을 한다. 철조망, 전기울타리, 포획장 설치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둘째, 유해야생동물로 인해 발생되는 농작물 피해에 대하여 사업비 1억 7천7백만 원으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동일 경작지내에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되며 농지 주소지 읍면동에 농작물 피해발생을 신고하면 담당자가 현장확인을 거쳐 피해정도에 따라 보상금을 산정하여 지급하게 된다. 셋째, 농작물 피해를 입히는 유해야생동물을 집중포획하기 위하여 피해방지단 49명을 구성해 2022년 1월 3일부터 운영중이며, 유해야생동물 포획을 독려하기 위해 피해방지단에 포획포상금을 지급한다. 또한, 제1종 법정 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강원도에서 발생되어 제천, 단양까지 내려옴에 따라 포획집중구역으로 지정된 관내 전역에 3월말 까지 야생멧돼지 포획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전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야생멧돼지 폐사체 수색단 16명을 구성하여 3월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중이니 많은 관심 바라며, 야생멧돼지 폐사체 발견 즉시 환경관리과( 840-6184, 840-528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