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경북도, 영양 무창~영덕 창수리 연결 도로개통!경상북도는 지방도 918호선 내 경북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서 영덕군 창수면 창수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2.42km 구간(터널 연장 1.05km)을 2023년 11월 7일 00시부터 전면 개통한다고 밝혔다. 도는 2018년 4월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를 착공해 2018~2023년까지 5년간 총 340억 원을 투입하여 2023년 11월 개통에 이르게 됐다. 이로써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 교통오지인 영양군과 영덕군을 연결하는 해발 700m의 자라목재 고갯길을 이용하는 내륙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겨울철 눈으로 인해 교통이 자주 끊기고 사고가 잦아 영양~영덕 지역 간 교류의 장애로 남아 있던 지방도 918호선 내 자라목재 고갯길을 관통하는 터널이 개통되어, 영양과 영덕 두 지역 간 교류 확대는 물론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여 지역 균형개발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자라목재 터널 건설공사 준공으로 고갯길로 막혀 있던 영양과 영덕이 더 가까워져 상생발전과 지역균형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북 북부지역의 낙후된 도로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전국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 행사 개최경상북도는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대표 오남진),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상임대표 한만정)가 주관하는 「탄소중립실천! 전국 자전거 이용 홍보 캠페인」 행사를 11월 6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상북도와 국토종주자전거길 안전지킴이단 연대, 한국자전거단체협의회 간 상호 업무협조를 통해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자전거단체협의회장 및 회원, 시민 참가자 등으로 구성된 자전거 홍보단 50여 명은 자전거를 타고 지난 11월 2일(목) 경남 진주시를 시작으로 경남도청-김해-부산-경주-대구-안동지역을 거쳐 11월 6일 마지막 도착지인 경북도청을 방문했다. 요란한 가을비가 이어지는 가운데서도 경북도청 직원들은 전국 자전거 홍보단의 도청 방문을 환영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온실가스 배출 없는 자전거 이용, 녹색교통 이용 실천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운동 확산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는 홍보 캠페인과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자전거 이용 홍보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이용 전후에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만큼 마일리지를 적립해 교통비를 절감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이용 및 전자영수증, 다회용기 등 친환경 활동 실천 시 이용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탄소중립 실천포인트제 실천 등 정부 환경정책도 함께 홍보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이번 전국 홍보 캠페인을 계기로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매 순간 도민 모두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 탄소중립 실천 생활운동에 한마음 한뜻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소방본부, 동절기 주유취급소 안전관실태 점검 실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2개월간 경북 도내 주유취급소 775개소에 대한 동절기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겨울철을 맞이하여 주유취급소 내 화기사용이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화재‧폭발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불시 점검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및 관계인 자율안전관리 체계를 정립하고자 추진한다. 주요 검사 내용으로 △위험물안전관리자(대리자) 선임 여부 및 취약 시간대 근무실태 확인 △정기 점검 이행·보관 및 주유취급소 내 화기 취급 여부 확인 △주유취급소 위치·구조·설비 기술기준 및 저장·취급 위반 여부 △무허가 위험물 단속, 변경 허가 위반 여부 확인 등이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여름철(6월~8월)에도 하반기 주유취급소 특례대상 771개소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 검사를 추진해 과태료 부과 7건, 행정명령 129건, 현지 시정 134건 등의 행정 조치를 취한 바 있다. 이러한 검사와 더불어 주유취급소 화재 예방 및 관계자 안전관리 의식 제고를 위해 주유취급소 내 흡연 금지, 금연 구역 표지판 설치, 안전관리 관련 법령 등에 관한 홍보도 함께 실시 중이다. 특히, 위험물 안전관리 법령에 따라 주유소 내에서 라이터 등 불꽃을 발하는 기계 및 기구 등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주유취급소는 다량의 위험물이 존재하므로 화재, 폭발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 다수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가 발생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유취급소 관계자분들의 철저한 안전관리와 이용객들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
봉화 광산 생환광부 박정하 씨,“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경상북도는 11월 4일 도청에서 지난해 봉화 광산에서 고립돼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생환한 광부 박정하 氏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봉화 광산사고 생환 1주년을 기념해 이철우 도지사의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1년여 만에 다시 이들은 기적을 일궈낸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서로에게 다시 한번 감사와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 氏는 “1년 전 도지사님의 따뜻한 배려로 생환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는데, 이렇게 다시 제 첫 번째 생일을 잊지 않고 챙겨주신 이철우 도지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경북으로 이사 오고 싶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기적적으로 구조되면서 소중함에 대한 가치를 깨달았다”며 “살아가면서 앞으로 가족과 주변을 돌아보고 더 잘해야겠다고 생각을 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에, 이철우 도지사는 “그때 기적적으로 돌아와 주신 덕분에 아직 모든 국민에게 희망을 전해 주고 계신다. 이렇게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아직 사고 후유증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 우리가 도와드릴 일이 있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박 氏 가족을 비롯해 사고 당시 최초 갱도에 고립된 7명 중 일부 동료 광부들도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봉화 광산사고는 지난해 10월 26일 봉화군 소천면 금호광산에서 수직 갱도가 붕괴해 광부 2명이 지하 190미터에 고립됐으나, 광부들의 생환을 위한 필사의 노력, 동료 광부들의 동료애,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구조 노력이 어우러져 10일 만에 극적으로 구조된 사건이다. 특히, 당시 이태원 참사로 인해 모든 국민이 슬픔에 빠져있던 시기에 큰 희망을 안겨 줬다. 이날 저녁 식사까지 오랜 시간 함께한 박 氏는 희망의 메시지와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당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가족을 생각하며 221시간을 버텼다. 아득한 발파 소음이 ‘희망의 소리’였던 저처럼, 모두가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란다”며 “아직도 열악한 환경 속에서 일하시는 분들이 주위에 많다. 모든 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경북도 공직자분들이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공직자로서 어떤 일을 했을 때 ‘감사하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최고의 보람이자 힘이 된다. 앞으로도 국민에게 큰 희망을 전해 주시고, 경북과 맺은 소중한 인연도 계속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역할이다. 또 다른 기적을 바라기보다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만큼 철저한 재난 예방시스템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광산 사고를 계기로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지난 2월 2일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 안전한 광산일터 조성을 위한 <광산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당시 구조 과정에서 경북도가 적극 건의한 구호장비* 확보도 계획에 반영됐다. 또 생환광부 박 氏의 요청이었던 생존박스와 무선통신 시설 설치**도 포함됐다. * 갱내 시추 가능한 구호용 시추기(2대), 고심도 시추공 카메라(2대) 확보 예정 ** 5인 이상 갱내 광산 생존박스 등 대피시설 설치 의무화, 장거리 광역통신장비 보급 지원 예정 이 밖에도, 광산별 특성을 자체 안전규정에 반영해 안전관리(위험성평가, 작업환경 측정 등)를 추진하도록 광산에 인센티브 부여, 갱도 정보의 신속·정확한 파악을 위한 현행화 및 3D 디지털화 지원, 광산안전교육의 내실화 등 앞으로 더 이상 광산에서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한 조치와 정부의 지원 방안도 담겼다. 이와는 별도로 경북도는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지난 상반기에 지역 137개 광산 가운데 55개소에 대해 광산재해 안전 상황 및 광해 예방조치 여부 등의 점검을 실시했다. 또 하반기에는 나머지 82개소에 대해서도 점검할 예정이며, 정부의 대책에 발맞춰 안전 점검과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예산도 최대한 확보해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경북도는 태풍 힌남노로 포항 포스코 생산공장의 지하가 통째로 침수됐으나, 1년이 걸려도 불가능하다는 완전 복구를 135일 만에 해냈다. 당시 응급복구 과정에서 보여 준 협력을 바탕으로 포스코와는 지난 3월 협약을 체결해 피해 지역의 수해복구와 재해예방 사업 추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 또 역대 최장인 213시간의 사투 끝에 진화된 울진 대형산불 발생을 계기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전국 최초로 신설해 야간 진화가 가능한 대응단의 활약으로 올해 봄철 발생한 모든 산불이 24시간 이내 진화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지난 7월에는 캐나다 대형산불 진화에도 활약했다. 이 밖에도 2026년까지 8천 리터 담수가 가능한 초대형 소방헬기를 배치해 대형산불에 더욱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이재민들을 위한 선진국형 대책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과거처럼 이재민들이 집단으로 모여 있는 행태를 벗어나 작년 울진 산불과 올해 집중호우 피해 당시 이재민들을 각각 호텔과 모텔, 대학 기숙사 등으로 이주시킨 바 있다. 아울러, 도는 매년 주민 설문조사 및 중앙부처 지침 등을 통해 취약 분야 시설물을 선정해 집중점검을 펼치고 있으며, 재해 발생 시 현장책임관을 파견해 현장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피해 복구에 적극 반영하는 등 ‘도민이 대접받는 시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민간전문가와 함께 드론 등 첨단장비를 이용해 위험요소를 점검해 안전을 확보하고 있으며, 도민 자율안전점검 정착을 목표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운동의 미래를 열다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정신을 새롭게 이어 나가 지방시대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해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이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3일부터 2일간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에서 「2023 새마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 우리! 다시! 함께! 새마을! (우리 – MZ세대, 새마을을 모르는 세대 다시 – 새마을의 주역 기성세대 함께 – MZ세대 + 기성세대) 올해 처음 개최하는 새마을 페스티벌은 새마을운동의 중심지였던 경북을 위기에서 기회로 탈바꿈하고, 다음 세대가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갈 발판을 마련하고자 기획한 축제다. 특히, 기성세대가 어린이들에게 새마을 후드티를 입혀줌으로써 새마을정신 계승과 세대 간 화합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리랑카 마힌다 야파 아베와르다나 국회의장, 국회의원, 주한 스리랑카 대사 등 해외 내빈들이 많이 참석해 새마을 페스티벌이 국제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빛냈다. 현재 새마을 시범마을 국가의 대부분이 지방정부 주도로 성과를 내고 있으나, 스리랑카는 정부 주도하에 ‘새마을, 새로운 국가’(New Village, New Country)라는 국가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리랑카 정부 요청으로 지난 5월 이철우 도지사는 새마을운동을 통한 스리랑카 대변혁을 주제로 현지에서 특강을 했고, 스리랑카 국무총리는 새마을운동이 스리랑카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꼭 필요한 사업이며 새마을운동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새마을의 과거와 미래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개막식(의장대 퍼포먼스 및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 △시·군 홍보부스 운영 △체험행사(새마을 줄다리기, 새마을 시낭송, 새마을 화합 장기자랑대회, 새마을 플래시몹) △부대행사(새마을 놀이터, 새마을 패션쇼, 어르신 구연동화, 공연) △기획전시 △새마을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운영했다. 세대 간 화합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새마을 주역을 위해 환영하는 의장대 입장식을 시작으로 시군별 새마을회에서 기를 들고 입장하고, 뒤이어 시대별 새마을 변천사를 알 수 있는 행진이 이어졌다. 새마을 칠곡 대교초등학교 어린이합창단이 새마을 노래를 제창함으로써 행사의 서두를 알렸다. 새마을 광장에서는 새마을 놀이터와 체험부스를 양일간(11.3.~4) 운영하면서 전국 단위로 사전접수를 받아 협동정신을 발휘하는 새마을 줄다리기를 개최했다. 새로운 문화현상의 하나인 플래시몹을 새마을과 접목*하여 신선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새마을 캐릭터(새벽이와 마을이)를 활용한 사진촬영 부스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 새마을 노래에 맞춰 새마을 운동을 이끈 주역과 새마을 운동을 이어나갈 젊은 세대가 함께 플래시몹 진행 테마촌에서는 장터국밥, 수육, 부추전, 두부김치 등을 판매하는 새마을 장터를 운영하고 옛날과자, 추억의 오락실 게임 등으로 과거 향수를 느낄 수 있는 시대상을 재현함과 동시에 플리마켓을 운영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봉숭아학당 건물에서는 할머니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새마을 이야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새마을 알리기도 함께 진행됐다. 전시관 1층은 새마을 캐릭터 인형탈 체험 및 굿즈 전시, 2층은 새마을운동 태동관, 3층은 새마을운동 역사관으로 관람할 수 있는 동시에 곳곳에 스탬프를 설치해 총 200명에게 새마을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인기를 끌었다. 한편, 행사 기간 중 글로벌관 1층에서는 ‘지방시대, 새마을운동의 길’(Going Local, Saemaul Undong Wayforward) 을주제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함께 2023 새마을 국제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특히, 개발도상국 도내 유학생과 새마을 청년포럼 150여 명이 참석하고 온라인으로 전 세계 마을 주민들과 정부 관계자 및 NGO 250여 명이 참석해 새마을운동에 관해 국내외에 홍보되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새마을의 세계화를 위해서는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들의 참여와 관심․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새마을정신 프리즘으로 보다 건강하고 따뜻한 세상을 만들고, 새마을세계화사업이 세계 곳곳으로 확장되어 경북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한편 대내적으로는 새마을정신을 바탕으로 경북의 지방시대를 표명하는 공식행사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새마을운동의 종주도로서 2005년부터 해외 새마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새마을재단을 통해 국내외 새마을교육과 더불어 아시아·아프리카 16개국 77개 새마을시범마을, 새마을해외봉사단 현지파견 10개국 1,036명, 새마을포럼, 새마을해외연구소 4개소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새마을운동으로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
막오른 예산전쟁, 경북도 국비캠프 출범…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경상북도는 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인 송언석 국회의원실(국민의힘, 김천)에서 국비확보 캠프 현판식을 열고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총력전에 돌입했다. 국비캠프는 정부예산안이 의결되는 오는 12월 2일까지 지역 주요 현안 사업예산 증액을 위해 도와 시군, 국회 사이의 가교역할을 하며 상임위 및 예결위 부별 심사, 종합정책질의, 예결 소위 등 정부예산안의 국회 심사 일정을 함께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지난해보다 180억 원 증액된 4조 4,540억 원을 반영시켰다. 이번 국회 예산심의에서 지역 의원과의 긴밀한 공동 대응을 통해 총 104건 5,718억원의 사업예산이 추가 증액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석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경북도와 협력해 경북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한 지역 핵심사업 예산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역대급 세수 펑크로 인해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국비확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이다”라며 “정치권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 현안사업 예산의 증액 활동을 펼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소방본부, 대학수학능력시험장 긴급화재안전조사 실시!!경북소방본부는 202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경북 도내 73개소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위해 경북 관내 21개 모든 소방서의 화재안전 조사반원이 동원되었다. 주요 조사 내용으로는 관계자의 시험장 소방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피난 장애요인 사전 제거, 시험장 출입구‧비상구 잠금 행위 확인 등이다. 이번 화재안전조사와 더불어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듣기평가 시험 시간 중 소방시설의 기기 결함으로 비상경보 설비 등이 오작동하는 경우 이에 대한 대처 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11월 8일까지 실시하며 조사 결과 경미한 불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를 하고, 보완 및 정비에 시간이 필요한 사항은 14일까지 관계자에 의한 개선이 완료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고3 수험생들이 그간의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두는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라며 “시험 당일 화재 발생 등의 불상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험장에 대한 화재안전조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북도, 11월 숲 가꾸기 기간 맞아 명품 숲가꾸기 체험 행사 개최경북도는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이하여 3일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에서 산림청 주관으로 경북도, 울진군, 명품숲 선정위원, 한국전력공사, 안동대학교 및 한국산림과학고등학교 학생, 일반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울진군 서면 소광리 금강소나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에 선정된 대표적인 명소로, 최대 850년 수령의 소나무가 있고 ha당 임목 축적이 전국 평균(165㎥)의 약 3배(450㎥)인 울창한 숲이다.
-
미래의 뷰티 전문가를 꿈꾸시나요? 출발선은 이곳에서…경북도는 11월 4일 구미코에서「2023년 경상북도지사배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13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업계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수들은 최신 피부미용 트랜드를 접목해 그간의 갈고 닦은 역량을 선보였다. 뷰티테라피 경진대회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우수 미용 전문가 양성과 발굴을 위한 등용문이자 새로운 기술 습득과 정보 교류의 장으로 경북 뷰티서비스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올해는 네일케어 아트 분야도 더해져 관람객의 시선을 끄는 등 볼거리 또한 풍성했다. 현대사회는 의학 및 과학의 눈부신 발전으로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속적인 미의 추구와 자신을 가꾸는 것에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시대로 뷰티미용산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대표적인 블루오션 산업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K-뷰티를 필두로 세계인의 관심이 집중된 K-culture, K-pop과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K-푸드 등 문화강국의 표상이 되고 있다. 더불어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과 경제력 향상,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me economy) 등 주요 소비 타켓층의 다변화와 유행 선도력을 감안할 때 뷰티산업 발전 가능성은 무한하다. 이에 경상북도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글로벌 뷰티산업의 시장성과 잠재력을 조망하고 경산시에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를 구축, 화장품 산업을 육성하는 등 뷰티미용 산업 활성화를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9개 종목(페일셜, 바디, 특수, 속눈썹 연장, 왁싱 등)에서 치열한 경기를 펼친 결과 일반부 ▶ 바디부문 대상 최주하 ▶ 얼굴부문 대상 TRAN THI KIM CHI ▶ 왁싱부문 대상 최라영, 대학부 ▶ 바디부문 대상 김은영 ▶특수부문 대상권한겸 ▶ 속눈썹부문 대상 김지윤, 고등부 ▶ 왁싱부문 대상 남연우 등 11명이 경상북도지사 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는 개인적으로 젊음과 경쟁력을 상징할 뿐만 아니라, 그 파급력은 관련 산업의 확장과 고도화까지 이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피부 미용인들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경북의 뷰티서비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경북생활개선회, 우리 농산물은 나누고! 사랑은 더하고!한국생활개선회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숙자)는 지난 3일 도 임원 등 30여 명이 참여해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김장 담그기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북지역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성 배추, 고령 고추, 영천 마늘을 활용한 400여 포기의 김장을 담가 지난 8월 태풍으로 수해를 입은 예천, 문경, 영주, 봉화지역 주민에게 100포기씩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또 지난 4일 지역농산물 홍보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대구 북구에 위치한 바로마켓 경상북도점에서 쌀(1kg) 170개와 떡국용 떡(1kg) 200개를 도시소비자에게 무료로 나눠주고, 경북 우수농산물인 샤인머스켓과 사과즙 시식 행사도 진행했다. 봄철 냉해, 우박, 여름철 폭우 등 기상 이변으로 인한 농산물 수급의 불안정과 이에 따른 가격 불안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로 경북 대표 농산물인 과수와 쌀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숙자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장은 “지역농산물로 김장을 해 이웃과 나누고 도시지역 소비자에게 경북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은 생활개선회가 해야 할 일이며, 농촌과 농업인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다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서서 앞으로도 봉사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생활개선회는 60년 역사를 지닌 대표적인 농촌 여성 단체로 농촌지역에 활력을 주는 역할을 꾸준히 해 왔으며, 지난 호우 때도 앞장서서 피해 복구를 하고 물품 나누기를 해주셔서 감사했다. 이번 김장 나누기로 피해 지역과 농업인의 시름을 한결 덜었고, 앞으로도 주도적으로 농업 농촌을 위한 역할을 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활개선경상북도연합회는 도내 23개 시군 1만 2천여 명의 회원들이 생활 기술 실천과 여성농업인의 권익향상을 위해 다양한 봉사와 역량개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