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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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군 점검회의 개최경북도는 16일 경북도청 화랑실에서 시·군 도시재생 담당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사업 사업 추진 시·군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도내 22개 시·군 도시재생 담당자가 참석해 도시재생사업 예산집행 실적과 실적 부진 시 대책, 중앙부처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고 대처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군 담당 공무원들은 예산집행을 철저히 해 이월액을 최소화하고, 착·준공 일정을 앞당기며 부지매입 등 추진 과정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적극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발굴해 내실 있는 사업으로 변경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시재생사업은 인구가 감소하고 사업체 수가 감소해 산업의 이탈이 발생되며 노후주택의 증가로 주거환경이 악화되는 지역에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기능을 활성화시켜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현재까지 22개 시군 51개소 8,952억원(국비5,388)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5개 지구 사업을 준공했다. 올 연말까지 8개 사업지구를 추가로 준공할 계획이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점검회의를 통해 추진이 부진한 사업은 시·군과 소통을 강화하고, 면밀한 사업관리를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속도감 있게 창출하겠다”며 “사업추진을 위한 시·군 애로사항과 의견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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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지방화가 답!”영남권 5개 부단체장 목소리 높여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6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개최된 「제4회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박형준 부산시장)」와 「2023 영남미래포럼」에 참석했다.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2020년 8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영남권 공동발전을 위해 발족했다. 영남권 5개 부시장·부지사가 참석한 이날 회의는 협의회 규약 개정, 차기 회장 선임, 협의회 발전 방안 논의에 이어 「2023 영남미래포럼」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영남권 5개 부시장·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협의회 차기 회장으로 협의회 규약에 따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선출했다. 지방시대위원회 발족과 함께 지방이 주도하는 대한민국 성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의 굵직한 현안사업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구했다. 이어서 개최된 「2023 영남미래포럼」에서는 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상생협력, 대한민국의 미래다”를 주제로 영남권 5개 부시장·부지사를 패널로 하여 각 지역별 위기 진단과 해결 방향,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지역발전 추진 전략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이 산업화와 민주화로 성장을 이룩했다면, 이제는 지방화가 새로운 동력이 되어야 한다. 수도권 독점, 중앙정부 독점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지방화로 메꿔야 한다”면서, “중앙에 집중된 입법․재정․교육․조직의 권한을 지방에 부여하는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를 위해 “영남권 5개 시·도가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영남권 현안사업 대응 등에 각자의 강점을 살려 공동협력하고 상호 지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방시대위원회가 발족한 지금이야말로 지방주도 ‘축의 대전환’을 통한 수도권 중심의 일극체제를 타파할 절호의 기회”라고 강조하고, “규제개혁에 대한 지방정부로의 과감한 권한이양, 지방기업과 기회발전특구 투자에 대한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 법인세․소득세 등에 대한 과감한 감면 혜택 등을 통해 지방주도 경제권 형성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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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수험생 제 실력 모두 발휘하길”응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아침 2023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격려하고자 예천에 소재한 경북일고 수능시험 현장에 다녀왔다. 이철우 지사는 “수험생들이 어쩌면 이렇게 늠름하고 대견한지 아주 든든했다”라며 “수험생들의 모습이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였다”라고 언급했다. 예천지역 청년포럼, 자총, 자율방범대 등 시민단체와 선생님들의 환호 와 커피 등 작은 선물을 받으며 입장하는 수험생 중 어떤 학생은 “도지사입니다, 힘내세요!”라고 격려했더니 “와~ 잘 생겼다”라며 응답하는가 하면, 자기 이름도 ‘이철우’라면서 “반갑다”며 인사를 나누는 여유까지 보이는 학생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입구에 서서 응원하는 담임선생님을 부둥켜안고 가는 모습 등 우리 수험생들이 너무나 당당해 보였다고 했다. 이철우 지사는 “과거 발 동동 구르는 수험생의 모습은 찾기 어렵고 여유롭고 자신감이 엿보이는 현장에서 선진국 형태라는 생각이 든다”며 “수능 현장에서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수험생 여러분, 제 실력 모두 발휘하시고 대학 선택도 선진국답게 적성에 맞는 학과를 지원합시다”라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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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로바이러스! 예방 외에는 노(NO)로(路)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겨울철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 관리에 특별히 주의를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 등을 섭취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계 바이러스로 영하 20℃에서도 생존 가능해 겨울철에 자주 발생함 최근 6년간('17~22년) 경북도 식중독 발생 현황 분석 결과, 겨울철(12~2월) 식중독 발생 건은 17건(230명)으로, 이 가운데 노로바이러스성 식중독 발생이 35%를 차지했다. * 최근 5년간 계절별 식중독 발생 현황 : 봄철(3~5월) 28건 340명, 여름(6~8월) 39건 708명, 가을(9~11월) 21건 939명, 겨울(12~2월) 17건 230명 노로바이러스는 겨울철에 유독 극성을 부리는 식중독 유발 바이러스로, 오염된 굴 등의 어패류 섭취를 통한 감염과 대인 간 접촉 또는 비말 감염 등을 통해 2차 감염을 일으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한 특성이 있다. 감염 시 12~48시간 잠복기를 거친 후 설사, 구토,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음식점,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체육시설 등 밀집된 공간에 대면 활동이 빈번한 요즘 시기에는 노로바이러스에 노출되기 쉬운 만큼 2차 감염을 통해 전파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한 기본 수칙으로는 다음과 같다. ▲(손 씻기) 음식 조리전·후, 재료 손질 후, 화장실 사용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끓여먹기, 익혀먹기)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하며, 굴, 생선, 조개 등 어패류는 중심온도 85℃에서 1분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세척·소독하기)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해야 한다. ▲(접촉주의하기)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을 통해서도 쉽게 전파되므로 확산의 우려가 크다”며, “특히, 면역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인 등의 단체생활 시설에서 문 손잡이, 의자, 식탁 등 여러 사람의 손이 닿기 쉬운 부분을 자주 닦아 소독해 주고 충분히 환기시켜 주는 등 더욱 철저한 예방 조치를 취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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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2024년 수능 대비 비상대응태세 강화!! - 긴급 출동 대비 태세 확립, 안전관리 요원 시험장 내 배치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원활한 시험 진행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하여 11월 16일 시험 종료 시까지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먼저, 16일 대입수학능력시험 당일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순찰차 등을 활용해 긴급 수송을 실시한다. 또한,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하여 119구급차 긴급 준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추었다.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듣기평가 시간 시험장 주변으로 119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 통행 시 사이렌 취명을 자제한다. 이와 더불어 시험장 내 환자 및 화재 발생, 화재 비상벨 오작동 등에 대비해 시험장별로 화재진압 요원, 구급대원을 각 1명씩 배치한다. 한편, 경북소방본부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시험장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시정조치와 관계인 안전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바라보며 오랜 기간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안전사고 등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최선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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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임도시설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2년 연속 선정경북도는 2년 연속 지방시대위원회(대통령 직속)가 주관한 균형발전 분야에서‘단밀 낙정~생송 임도시설’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열린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균형발전사업의 성공모델 확산을 위해 매년 평가를 추진하고 있으며, 심사는 국내 학계 등 전문가 1차 서면평가, 2차 현장조사, 3차 최종 평가 방식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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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문경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경북도는 속리산국립공원 구역을 중심으로 한 상주․문경의 속리산 둘레길이 산림청으로부터 국가숲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 산림청 11.08. 발표 국가숲길은 산림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 운영․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고시하는 제도로, 지정 기준에 따라 현장심사와 산림청 산림복지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 절차를 통해 전국 9번째 국가숲길로 지정된 속리산둘레길은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52억원을 투입해 속리산국립공원 중심 둘레에 경북 상주․문경에서부터 충북 보은․괴산까지 12개 읍면을 거쳐 총208.6km가 조성․연결된 초광역적 숲길이다. ※ 노선거리 : 경북 71.9km(상주 33.2, 문경 38.7) / 충북 136.7km(보은 63.5, 괴산 73.2) 둘레길 주변에는 ▲속리산 천왕봉․문장대, 희양산, 주흘산 등 수려한 명산과 함께 ▲산림생태가 건강하고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자생하고 있고 ▲백두대간의 깊은 품에 법주사, 봉암사 등 천년고찰이 소재해 역사․문화의 가치가 높으며 ▲조선시대 길의 대명사격인 영남대로(문경새재 등) 중추가 관통하고 ▲자연휴양림, 천연기념물, 물이 끊이지 않은 계곡․폭포 등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자원이 풍부하다. 속리산둘레길의 가치 있고 상징성이 큰 생태자원들에 어우러진 경관과 더불어 2개 道 4개 시군을 이어 208km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여행길이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해 국민들의 접근이 용이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좋은 점 등이 이번 국가숲길 지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이번 지정을 통해 속리산둘레길의 브랜드 가치 상승에 따른 홍보 효과로 경북의 명품 산림관광자원이 새롭게 알려지며,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아 농산촌 지역활성화, 국민건강증진 등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국가숲길인 속리산둘레길의 품질향상을 위해 주변 산림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역을 찾는 탐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숲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숲길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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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단체협약 체결! -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제), 악성민원 및 갑질에 대한 보호 등 -경상북도는 14일 경북도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노동조합”)과의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기존 단체협약서 유효기간 만료와 「공무원의 노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에 관한 법률」개정(‘23.12.11.시행)에 따른 ‘근무시간 면제(타임오프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관련 사항을 단체협약에 반영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제출된 협약안에 대한 관련 부서 의견수렴과 실무위원의 교섭회의 등 여러 차례의 긴밀한 협의와 교섭 끝에 타결되었다. 주요 협약내용은 △사전협의 비교섭 대상인 교육 및 평가 부분 삭제 △노조전임자 및 근무시간 면제 운영에 관한 사항 신규 규정 △악성민원 및 갑질에 대한 보호 사항 신규 규정 △인재개발원에서 부서별로 분산된 법정필수 교육의 연계 통합관리 등이며, 기존 협약사항을 포함해 단체협약서는 총 12장 114개 조항(부칙 7조항)으로 구성되었다. 임정규 노동조합 위원장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과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단체협약을 계기로 도와 노동조합이 함께 조직문화를 개선하고, 행복한 도청을 만들어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도민에게 제공되도록 하겠다”라며 “조합원 및 도민과 함께하는 든든한 노동조합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는 “단체협약을 통해 직원들의 근무 여건이 한 단계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 노조와 신뢰를 바탕으로 단체협약에 담긴 조항들이 적극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조와 한배를 타고 도청을 이끌어 가는 공동 운명체”임을 강조하며, “노·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도정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자”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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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부지사, UCLG 아태지부 총회서 지방외교 펼쳐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13~15일 중국 이우시에서 열리는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아태지부 총회에 이사회 자격으로 참석해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주제 발표 등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은 자치단체 간 정책공유 및 지방자치 분권 실현을 위해 2004년 지방자치단체연합과 세계도시연맹의 통합으로 신설된 기구다. 현재 총 140개국의 24만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자체 협의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지방정부의 UN으로 여겨지고 있다. 경북도가 속해 있는 아시아․태평앙 지부는 총 22개국 190여 개의 지방자치단체 및 지방정부 연합으로 이뤄져 있다. 김학홍 부지사는 13일 UCLG 아태지부 전시회 개막식에 참석해 부스를 참관했다. 이어 7만여 개의 점포들이 모인 중국 최대 도매시장인 이우시장을 둘러보고 세계 최대의 태양광 모듈 생산업체 중 하나인 트리나 솔라 본사를 찾아 생산설비를 견학해 이들의 경쟁력을 분석했다. 또 14일에는 UCLG 총회 개막식과 포럼에 참석하는 등 각국의 지자체 대표들과 만나 지방정부 간 교류와 상호협력을 논의하며 지방외교를 펼쳤다. 특히, 집행부 회의에서 “경북이 열어가는 지방시대”라는 주제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K-U city project,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광역 비자 등 경상북도만의 특색있는 지방시대 관련 정책에 대해 발표해 참가 지자체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경북도는 17개국 28개 단체(‘23.10월 기준)와 자매결연 등 우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행사 참가 및 발표를 통해 많은 지자체에서 경상북도와 우호 교류에 대한 의향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국가의 지자체장을 만나면서 지방분권에 대한 의지를 확인하고, 지방정부의 역할이 강화된 지방시대가 멀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며, “경북도가 해외에서도 지방외교를 선도해 해외 지자체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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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년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경북도는 지방세 및 지방행정제재·부과금에 대한 고액․상습 체납자 570명(개인 352, 법인 218)의 명단을 15일 경상북도 홈페이지와 경북도보, 위택스(지방세 납부 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명단공개제도는 고액․상습체납자의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매년 11월 셋째주 수요일 전국 동시에 실시하게 되며, 이를 통해 공개대상자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성실 납부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간접제재 방식이다. 명단공개 대상자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체납기간 1년 이상, 체납액 1천만원 이상인 체납자이며, 공개범위는 체납자의 성명․상호(법인명, 법인 대표자), 나이, 직업(업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포함된다. 도는 2006년부터 고액체납자 명단을 공개하고 있으며 2023년 현재까지 명단을 공개한 체납자는 총 3,038명(개인 2,219, 법인 819)이며, 올해 신규로 공개하는 체납자는 총 570명(개인 352, 법인 218)이다. 올해 신규로 공개된 체납자 현황을 보면 지방세는 총 494명(189억원)으로 개인 286명(100억원), 법인 208개 업체(89억원)이고,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은 총 76명(31억원)에 개인 66명(21억원), 법인 10개 업체(10억원)이다. 지방세 체납액 규모별로 살펴보면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335명(61억원)으로 전체의 67.8%를 차지해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이 64명(24억원), 5천만~1억원 66명(46억원), 1억원 이상은 29명(5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방세 체납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47명(55억원) 29.8%로 가장 많고, 건설․건축업 77명(25억원), 서비스업 69명(26억원), 도·소매업 66명(21억원), 부동산업 50명(21억원) 등의 순이고, 체납 사유별로는 부도․폐업 267명(105억원), 담세력 부족 159명(55억원), 사업부진 33명(13억원) 등의 순이다. 한편, 지방행정제재·부과금의 경우 체납액 규모별로 보면 3천만원 미만 체납자가 45명(8억원)으로 가장 많고, 3천만~5천만원 16명(6억원), 5천만~1억원 6명(4억원), 1억원 이상 9명(14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 체납자의 연령별 분포로는 20대가 3명(0.9%), 30대 16명(4.6%), 40대 72명(20.4%), 50대 107명(30.4%), 60대 이상이 154명(43.8%)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지난 3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후 6개월 이상 소명 기회를 부여하고 체납액 납부를 독려한 다음, 11월 3일 지방세심의위원회 재심의를 통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한편, 이번 명단공개 사전안내 대상 중 소명기간 동안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거나 체납자가 사망 또는 파산선고를 받은 경우, 불복절차 및 소송이 진행 중인 경우, 경·공매 등으로 체납액이 1천만원 미만으로 예상되는 경우 등은 제외된다. 소명자료 제출기간 동안 명단공개에 부담을 느낀 체납자 21명이 체납액의 50% 이상을 납부하여 공개명단에서 제외됐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는 고의적으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체납자에 대한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출국금지, 수입물품에 대한 관세청 체납처분 위탁 등 강력한 행정제재와 체납처분을 통해 성실 납세문화가 정착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액체납자 명단은 경북도 홈페이지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으며, 명단공개자가 체납액을 납부하면 공개명단에서 실시간으로 제외해 납부자의 권익도 보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