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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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가를 위한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 모아...경북도는 11월 2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장 및 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국가유공자·가족 나라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의 국가유공자 및 가족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광복과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며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전후 세대에게는 나라사랑 정신을 공감하고 계승·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로 2011년 시작하여 11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주요 행사는 △식전공연 △단체활동 영상물 상영 △유공자 표창 △의장대 시범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되어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도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본 행사를 맞아 광복회 경상북도지부 상주문경예천연합회 현낙호 지회장 등 10명의 보훈단체 회원에게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경상북도는 위기 때마다 조국과 민족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특히 삼국통일, 항일투쟁, 6.25전쟁 등 조국이 위태로울 때마다 책임과 역할을 다해온 호국의 고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 한마음 대회를 통해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희생과 나라사랑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을 예우하고 호국보훈의 고장으로서 보훈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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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힘으로 다시 대한민국, 확실한 지방시대로 나가자”11월 22일 국회 의정관 중앙홀에서 “지방소멸 위기, 실천적 방향과 대안”이라는 주제로 국회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 중앙부처 장·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 교육감 등 간부 공무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했다. 이번 국회 세미나는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국회입법조사처와 업무협약식을 맺은 경북·전남·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이 공동 주최해 인구감소지역의 광역비자 도입과 해외 유학생 유치 강화에 대한 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박상철 국회입법조사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구 위기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과제 및 입법 과제를 적극 도출해 지역의 어려움을 국회, 정부와 함께 모색하고 협력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의 힘으로 다시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징비록의 역사적 사례를 통해 지역이 주인이라는 의식을 갖고, 지역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라며 지방시대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중앙부처의 많은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받아 지방이 잘 살 수 있는 여건들을 만들자”면서, “지방은 초일류 국가이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낼 주체로써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로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이철우 지사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기 위한 대안으로 광역비자 제도를 제안했다. 외국인 정책 방향은 1세대 1 노동자에서 2세대 핵가족 정주형 정책으로 나아가야 하며, 지역이 직접 필요한 외국인 인력과 우수 인재를 주도적으로 선정,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대응 과제라는 주제로 이복우 국회입법조사처 정치행정조사실장이 ‘인구감소 지역의 광역비자 도입’과 ‘직업계 고등학교 해외 유학생 유치 강화’라는 제언을 발표했다. 언급된 대응 과제를 중심으로 지정 토론회에서는 최철영 대구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경북도, 전남도, 경북교육청, 전남교육청의 관계자와 함께 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에 참석한 박성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비자에 대한 지방의 참여 확대가 필요하다며 광역비자 제도 도입 필요성을 주장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인구는 수도권은 과밀, 비수도권은 기업·농촌의 인력난, 대학의 학생 수 감소로 대기업 이탈, 농촌 마비, 대학의 존폐 위기 등 삼중고에 직면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국내 인구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거주하는 등 비수도권과 인구 양극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주민 인구 역시 60%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으로 다수 집중되어 있어, 노동력의 지방분산이 절실하다며 중앙 수도권 중심의 외국인 정책을 지방 주도의 대전환으로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광역비자 제도를 통해 지역에 필요한 외국인 인재를 유입할 수 있도록 중앙과 지방이 협의를 통해 비자의 요건을 설정하고, 이를 통해 각 광역 지자체마다 차별성 있는 비자를 신설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광역비자 제도는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에서 지역 노동시장 인력 부족 해소를 위해 정부에 제안한 것을 시작으로 광역비자 도입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통해 법률 개정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광역비자 도입을 위한 개정법률안을 (`22.12월) 발의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광역비자 제도의 실효적 방안 연구를 추진해 가며 국회, 중앙부처, 지역 시민사회 등 광역비자 도입 필요성에 대한 여론 형성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북도에서는 지역의 힘으로 다시 대한민국을 만들고, 확실한 지방시대로 나아가기 위해 국회, 정부와 협력하며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 나아가 지방의 목소리를 입법화하는 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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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국비 확보 막바지 총력전 나서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2024년 경북 주요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현재 상임위 심사를 마친 정부예산안은 예결위 심사와 본회의 의결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될 예정으로, 이번 국회 방문은 2024년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에 맞춰 도지사가 직접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요청 사항을 전달하고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국회 방문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송언석(경북 김천) 국민의힘 예결위 간사, 강훈식(충남 아산시을)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 김기현(울산 남구을) 국민의힘 당대표,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국민의힘 원내대표, 홍익표(서울 중구성동구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의 일대일 릴레이 면담을 통해 지역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예산 증액에 대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특히,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철강‧금속 디지털전환(DX) 실증센터 구축 ▲차량 첨단 ECU 활성화 기업지원 ▲첨단 전자산업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국립산지생태원 조성 ▲심해 해양바이오뱅크 건립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등 주요 SOC 및 미래전략분야 사업은 경북이 주도하는 진정한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재차 강조하며, 반드시 2024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예산의 지역별 파급효과를 사전에 분석하는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도입 ▲농업분야 KAIST 설립을 위한 「농업과학기술원 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그 간 이철우 도지사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정치권과 여러 차례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경북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특히, 정부예산안 국회 심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5일부터는 국회 예결위원간사로 선임된 송언석(국민의힘, 김천) 의원실에 ‘경상북도 국비 지원캠프’를 설치하고, 지역 정치권과의 공동 대응을 추진하는 등 지역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하에 건전재정 기조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진정한 지방시대 달성을 위해서는 충분한 국비예산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국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는 날까지 지역을 위해 1원 한 푼이라도 추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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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한국은행, 지역경제 지속 성장을 위해 맞손경북도는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22일 지역경제 현안 분석 및 중소기업 금융지원 등 지역경제의 지속성장을 위한 교류협력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경제조사․분석에 전문성을 가진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부의 다양한 경제‧산업 육성 전략과 연결하고 “지방시대” 달성을 위한 효과적인 균형발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경제 분석기관과 지방정부가 상시로 함께 고민하면서 지역 실정에 맞는 경제산업 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경북지역 경제상황과 관련한 상시 논의 및 회의 참가 △지역경제 정책과제 발굴 및 정보 교환 △주요 이슈에 대한 세미나, 포럼 공동 개최 △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성 증진을 위한 의견 교환 등에 서로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지금까지 구미와 안동에서 번갈아 개최하고 있는 지역경제 발전 세미나는 경북도의 참여를 계기로 광역지방정부의 경제‧산업 실태도 추가로 반영해 더욱 내실이 있는 행사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도는 앞으로 데이터에 기반한 객관적인 경제상황 분석과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책 수립·추진에 한국은행의 분석 역량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권태용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양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히며, “경북 특성에 맞는 중소기업 지원자금 제도 마련, 지역 경제 수요에 맞는 조사연구 실시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금융지원의 효율 확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놓여있는 기업들에게 희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한국은행의 경제 조사·분석 역량을 경북도와 공유해 지역의 경제 상황을 제대로 분석하고 이에 맞는 경제정책을 수립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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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경제, 따뜻한 마음, 함께 나누는 가치!경북도는 올 한 해 동안 수고한 도내 사회적경제 유공자들을 표창하여 자긍심을 높이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22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2023 경상북도 온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회적경제기업 임직원, 시군 담당공무원 등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경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담기관인 경상북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지속가능한 따뜻한 경제ON’을 주제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 △우수사례 발표 △특별강연 △한마음 대잔치 △온마음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먼저, 사회적경제 분야별 유공자 시상식에서는 ‘노명희 (사)시의전서전통음식연구회 대표’가 2023년 사회적경제 대상의 영예를 누렸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민간인 8명(개인6, 단체2), 공무원 7명 및 공공일자리 유공자 공무원 4명 등 총 20명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노명희 대표는 현재 경북마을기업협의회 회장을 맡아 사회적경제 발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했으며, 특히2023년 경상북도 마을기업 가치경제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공헌해경북의 사회적경제를 알리는 등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한동 대표(킹덤플랜트 협동조합, 안동)가 우수사례 발표 강연자로 나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 및 마케팅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서 사회적경제 특별강연은 ‘행복한 나라를 위한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인의 역할’을 주제로 김종걸 한양대 글로벌사회적경제학과 교수가 강연해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온마음 라이브커머스는 G마켓‘G라이브’에서 쇼호스트로 개그맨 김재우, 조유리 부부가 출연하여 경북의 우수 사회적경제 3개 제품을 홍보했다. 이날 소개된 저탄소세척사과(안동), 해물탕 밀키트(포항), 1++등급한우불고기(영주)는 모두 조기 매진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해 녹록하지 않은 경제 여건 속에서도 경북의 사회적경제기업은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며 “내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자생력을 갖추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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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아열대작물 소득화 기반 마련 가속화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기후변화에 대응한 아열대작물의 소득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정립과 특화작물로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후란 특정지역에서 평균적으로 나타나는 일기의 특성으로 우리나라는 중위도 온대성 기후이고, 사계절이 뚜렷하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올해 여름은 국지성 호우로 대표되는 스콜이 내리는 고온 다습하고, 게릴라성 호우가 빈번한 아열대기후가 연상되는 여름이었다. 지난 2020년 발표된 기후변화 시나리오 SSP5-8.5*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70년에 81.7%가 아열대기후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 SSP 5-8.5 시나리오(Shared Socioeconmic Pathways, 공통사회경로) : 사회가 빠르게 발전하면서온실가스 감축을 잘 못한 경우 경북의 평균기온도 지난 45년간 0.63℃ 상승해 아열대기후로 변화되는 양상이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 4개 시군은 2022년 월 평균기온 10℃ 이상인 달이 8개월 이상으로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 * 아열대 지역 : 기후학적으로 월평균 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연간 8개월 이상이면 아열대지역으로 분류 경북의 농작물 재배패턴도 변화해 아열대작물의 비중이 점차 늘어나 올해 경북 도내 아열대작물의 재배면적은 44㏊이며, 18개 시군에서 재배하고 있어 거의 대부분의 시군에서 아열대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처럼 급증하는 아열대작물을 지역의 특화작물로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➊아열대과수 연구회 결성 ➋아열대작물 재배 기술 연구 ➌재배 매뉴얼 제작 등 전문 농가 양성에서 재배 기술 고도화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아열대작물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신설된 아열대과수연구회는 현재 16개 시군 73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으며 작목 재배기술 교육과 세미나, 농가 현장 애로 컨설팅 등 고품질 재배 기술 향상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지역에 맞는 최적의 맞춤형 재배 기술 확립을 위한 연구사업은 경북지역에 재배가 가능한 아열대작물 선발과 최저온도 분석, 적정 착과량, 토경과 화분 재배 생육 분석 등의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연구 결과를 토대로 표준화된 고품질 아열대작물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까지 한라봉, 레드향, 애플망고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올해는 황금향의 수형과 보온 관리, 생육 단계별 양·수분 관리, 경북지역의 재배 여건과 사례를 담아 황금향 무가온 재배를 위한 「황금향 재배기술 매뉴얼」을 제작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아울러 파파야, 바나나 등 겨울철 고온이 필요한 아열대 작물의 난방비 절감을 위한 재배 매뉴얼 개발과 농가의 경영비 절감 기술에 중점을 두고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기후 온난화로 재배 환경이 바뀌고 새로운 작목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경북 농업환경에 맞는 최적의 아열대작물 재배기술을 정립하고 농가에 보급해 경북의 신소득원으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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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옛 선현들의 유람길 복합산림관광자원으로 구상경북도는 22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도산구곡길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구곡 관련 자문위원, 김대일 경북도의회 의원, 조현애 경북도환경산림자원국장, 시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도산구곡길의 노선 제안, 지역 연계 사업,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자연풍광이 뛰어난 도산구곡 일원의 산림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도산구곡 활성화 방안의 기본구상과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이날 보고회에는 지역의 도산구곡문화연대, 문화관광해설사, 문화유산지킴이, 숲해설가 등이 함께 참석해 옛 선현들의 발자취가 묻은 도산구곡길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도산구곡의 가치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김대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도산구곡길의 유산적 가치에 다양한 이야기를 입혀 주변의 3대문화권 사업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는 마중물 사업이 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많은 사람이 찾고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구곡길 활성화를 위한 △도산구곡 예던길의 새로운 의미 부여 △안동호로 사라진 1~5곡의 선상유람길 활용 △8~9곡의 청량산과 맹개마을 활용 △3대문화권과 융합된 프로그램 개발 △지역과 협력하는 민·관 협력 운영 체제 구축 △종택과 고택 문화유산 활용 및 온라인 서비스 제공 등 자문위원들의 전문적인 자문과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조현애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용역 결과 도출된 사업방안을 적극 추진해 도산구곡길 일원을 현대인들이 향유할 수 있는 산림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산림관광자원으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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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 개최경북도는 22일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구경북공항 항공물류산업 활성화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우청 경상북도의회 신공항이전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이은직 경북보건대 총장, 곽동욱 경북대 교수,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 홍성용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대표, 김도열 유니코로지스틱스 책임 등 유관기관, 시‧군 관계공무원, 지역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주제 발표를 맡은 곽동욱 경북대 교수는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한 항공물류산업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초기에는 규모의 경제를 위한 물동량 확보와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에 집중하며 기업의 니즈(Needs)를 파악하고 적절하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무선통신기기․농산물 등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하여 목적지 지정 화물기를 운영하고 경상북도가 주도하여 경북형 포워더를 설립하는 것도 물류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이태형 한국교통연구원 물류연구본부장을 좌장으로 홍성용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대표, 곽준영 대구본부세관 화물팀장, 김도열 유니코로지스틱스 책임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토론자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 나갔다. 홍성용 알리바바닷컴 한국서비스센터 대표는 “최근 알리바바 세계 전자상거래 플랫폼(eWTP)은 동아시아 물류를 해결하기 위해 물류 거점센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를 위해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개발을 눈여겨보고 있다. 신공항은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한 접근성이 상당히 좋다. 고속도로에 접한 의성지역에 화물트럭 특화단지 구축을 통해 부산-수도권 화물운송의 허브 거점 육성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 곽준영 대구본부세관 화물팀장은 “전자상거래 활성화로 항공 특송화물의 반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경북도에서도 특송물류센터와 GDC(Global Distrubution Center, 글로벌물류센터) 유치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고 있다. 신공항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와 긴밀하게 협력해 세관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화물검사 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도열 유니코로지스틱스 책임은 “반도체, 바이오, 전자상거래 산업은 신속한 배송이 매우 중요하며 많은 화물이 항공 운송으로 이뤄진다”라며, “현재 인천공항을 위주로 화물이 출․도착하기에 경북권 기업에서는 화물의 빠른 배송이 필요함에도 육상운송을 통한 시간과 비용이 이중으로 발생하고 있으나 우리나라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계기로 경북의 항공물류산업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통관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 콜드체인 시스템 구축, 공항 연계 교통망 확충, 물류인력 양성 등 항공물류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신공항 물류 경쟁력 강화 및 연계산업 육성에 필요한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되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대구경북공항이 국제 항공물류와 비즈니스 거점으로 국가와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전 세계 인구의 56%가 있는 아시아의 거대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동북아 중심인 우리나라를 미래의 물류 허브로 선호할 가능성이 크고, 그중 내륙 중심부에 위치한 대구경북공항의 지리적 이점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아시아 물류 중심 허브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공화물 수요 및 항공노선 확보, 국내외 기업 유치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항공물류산업 육성전략 수립을 위한 ‘경상북도 항공물류산업 육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2월 완료했고, 현재는 이에 대한 후속으로 세부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중이다. 실행계획에서는 시군별 실천 가능한 세부 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한, 경북도는 도내 교육기관․출자출연기관․글로벌 항공․물류기업체로 구성된 정책네트워크 조직인 ‘항공산업 싱크넷’을 지난 15일 발족해 관련 정책․제도․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12월 11~12일에는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국제물류포럼’을 개최해 2030년 대구경북신공항 개항과 함께 글로벌 항공물류 경제권 건설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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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찾은 여가부 장관, 현장에서 답을 찾는다!경북도는 11월 22일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에서 여성가족부와 함께 ‘2023년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과 함께하는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를 시작으로 ‘지방시대, 양성평등 이야기꽃 피우며’를 주제로 양성평등 경북 알리오 토크 콘서트 및 토론회를 실시했다. 경북 청년 공감 간담회에는 경북 청년 협의체, 모니터링단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역 청년 10명이 참석해 여성가족부 장관과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지역 청년들은 그들의 어려움을 전달하고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양성평등 도민 모니터링단·젠더스쿨 운영, 양성평등 강사 양성 지원 등 다양한 청년 정책을 제안하기도 했다. 행사 후 김현숙 장관은 안동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아이돌봄서비스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인구수 대비 가장 많은 이용 아동과 아이돌봄 인력이 있으며 관련 예산 또한 경기, 서울에 이어 3번째로 많이 확보하고 있어 아이돌봄서비스가 가장 활성화된 지역이다. 특히, 경북도는 2020년 전국 최초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사업을 시행했고 지원 혜택을 점차 높여나가 현재는 이용 가정에서 최대 1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안동시 가족센터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오는 12월 6일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할 계획이다. 최은정 경북도 여성아동정책관은 “경북 청년들의 양성평등 교육 및 의식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을 경북성별영향평가센터와 헙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맞벌이 가구 등 양육 공백 가정의 자녀 돌봄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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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2023년 구급지도협의회 개최 - 응급환자 병원 수용 곤란 해소방안 등 논의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경북 관내 각 소방서 구급지도의사와 구급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경북 구급지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급지도의사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과 ‘119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에 의해 각 소방서에 선임‧위촉되어 119구급대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구급활동에 대한 지도‧평가를 하고 응급처치 의료 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의사다.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소방본부, 소방서, 특수대응단에 1명 이상의 의사를 선임하여 총 26명의 구급지도의사를 두고 있으며, 구급지도협의회는 이러한 구급지도의사로 구성된 협의체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급지도의사의 역할 강화와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각 소방서 별 구급대원 역량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한 권역별 구급대원 전문교육과정 개설 및 응급환자 병원 수용 곤란 해소 방안과 관련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미 차병원 최승필, 최대해 응급의학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박정호 응급의학 교수는 “특별구급대 운영 현황과 미래”, “재난전문가 양성 교육과정 운영 분석”, “구급지도의사와 구급대원의 역할”에 대한 발표를 통해 구급대 운영 현실 점검과 앞으로의 과제에 대한 전문지식을 구급지도의사들과 공유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그간 구급 현장에서 요구조자 응급처치 등에 구급지도의사가 매우 큰 역할을 담당했다”며, “앞으로도 구급지도의사와 구급대원 간의 협력을 강화해 고품질의 병원 전 단계 119구급서비스 제공과 응급환자 수용 곤란 해소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