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전초기지...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식 개최!경북도는 12월 5일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동해면 공당리 일원)에서 환경부, 경상북도, 포항시, 도·시의회, 국회의원, 한국환경공단, 경북테크노파크 및 배터리 관련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총 사업비 489억(국비 459억원)을 들여 2025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며, 재활용기술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배터리 성능 및 안전성 시험평가/인증을 비롯해 녹색금융 지원, 재활용 전문인력양성 등 국가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통합 컨트롤타워로 기능할 예정이다.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진흥시설(종합정보지원센터)과 연구시설인 연구시설(자원순환연구센터)로 구성된다. * 클러스터는 연구지원단지(진흥/연구시설)와 기업집적단지(블루밸리, 영일만 1, 4산단)로 구성 종합정보지원센터는 임대사무실, 컨퍼런스홀 등을 구축해 기업 네트워크를 위한 공간으로, 자원순환연구센터는 재활용 전처리, 폐수처리 등 실증과 시험평가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 환경부가 2021년 제정한 「녹색융합클러스터의 조성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이하 녹색융합클러스터법)」에 따라 사용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는 빠르면 올 연말 녹색융합클러스터로 지정·고시될 예정이다. 녹색융합클러스터법에 의해 국가와 지자체는 클러스터 입주기업에 실증화 시설의 사용료,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지원이 가능하게 되어 사용후 배터리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지자체 최초로 포항에 사용후 배터리 관련 사업을 시작했다. 2021년에 순수 지방비로만 ‘이차전지 종합관리센터’를 준공하여 영남권 사용후 배터리 거점수거센터로 기능하며 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산업을 선도해 왔다. 또한 2022년부터는 환경부, 포항시와 함께 차후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용후 배터리를 신속하게 평가하여 재사용·재활용 여부를 판단할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인라인 자동평가 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명실상부 국내 최초 「사용후 배터리 수거-보관-성능평가 및 등급 분류-재사용·재활용」의 전주기 사용후 배터리 관련 인프라를 완성하여 국가 배터리 자원순환의 거점이자 친환경 녹색산업 생태계의 핵심으로 부상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환경부 한화진 장관에게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로 지정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에 올해에만 5조 7천억 원이라는 유래 없는 이차전지 기업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며 공업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환경부 한화진 장관은 “오늘 착공하는 전기차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탄소중립, 기후 위기에 대응한 신산업 창출과 배터리 전후방 산업 국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사용후 배터리산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자원순환 체계 구축과 이차전지 산업의 든든한 공급망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도시광산”이라면서, “경북도는 사용후 배터리산업의 글로벌 초격차 확보를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허쉬지안(何旭娟) 中 후난여자대학교 총장, 경북도 방문허쉬지안(何旭娟)중국 후난여자대학교 총장과 후난여대 대표단이 5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예방하고, 도의회 사무처장과 환담하며 경북도와 후난성 간 대학 및 청년 교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북도 대표단이 후난여대 서기와 총장 등을 접견한 이후 약 3개월 만에 이루어진 답방이다. 후난여대는 도내 안동과학대학교, 영남대학교,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자매학교로 안동과학대학교와 한중뷰티아트센터 설립 MOU를 체결하고 후난여대 내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와 후난성의 자매결연 5주년 기념 한중 대학생 예술 공연을 후난여대에서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허쉬지안 총장은 “올해 경북도와 후난성의 자매결연 5주년을 계기로 후난여대와 경북도 내 대학교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면서, “청년들이 양 지역과 한·중 간 교류 협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학과 지방정부가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양 지역 대학 교류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후난여대에 사의를 표하면서 “경북도의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대학과의 교류는 필연적인 것”이라며, “청년은 나라의 기둥이자 희망이며 미래다. 대학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어 청년들이 인생의 지평을 더욱 크고 넓게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 성과보고회 개최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지난 4일 영덕 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에서 해양 소재와 온천수를 활용한 제품 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환동해지역 온천소재 코스메틱 시범사업’은 경북 동해안 내 온천수와 해양 소재를 연계한 코스메틱 신산업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내 화장품 제조기업 3개소(메디웨이코리아, 코리아향진원, 하킴코스메틱)를 선정하여 스킨, 바디로션, 미스트 등 시제품 개발과 국제화장품 원료 등록, 임상실험 및 효능분석, 특허 출원 등록, 기술이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과보고회에 참여한 3개 기업은 그동안 업체별 개발 과정 및 결과물을 발표하고 시제품을 전시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하킴코스메틱은 톳 추출물과 백암온천수(울진)를 활용한 미스트 △코리아향진원은 성게 추출물과 파라다이스온천수(포항)를 활용한 바디로션 △메디웨이코리아는 청각·다시마 추출물과 칠보산온천수(영덕)를 활용한 아토피 토너를 개발했다. 또 보고회에서는 관련 기업들의 애로사항 청취와 판로개척 등 향후 발전 방안도 제시되었다. 이원춘 경북도 동해안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으로 도내 온천수 및 해양 소재를 활용해 우수한 제품 개발이라는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제품 개발을 확대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추고, 해외 판매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 원전, 꼼꼼한 대비로 안전성 강화한다경북도는 12월 5일 도내 원자력 관련 시설의 물리적 방호태세 확립과 안전대책 논의를 위한 ‘경상북도 원자력방호협의회(의장 이철우)’를 구성하여 2023년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위촉장 수여, 안건 설명, 도내 원전 시설 현황 보고 및 주요 현안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관․군․경으로 구성된 14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원자력시설에 대한 물리적 방호태세 확립과 원자력시설 안전대책에 관한 사항을 논의했다. 원자력방호협의회는 원자력시설 등이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원자력시설 등의 물리적 방호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을 협의하는 기구다. 최근 사이버 테러 위협 증가 등으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도가 집중되고 정부의 원전 비중 확대 정책 등으로 원자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상황에서 사이버 테러를 포함한 물리적 방호체계 강화를 위해 경북도는 원자력방호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원전 비중 확대 목표를 2030년까지 30% 이상으로 하는 에너지 정책 방향을 공식화한 가운데 국내 원전 총 24기 중 절반인 12기를 보유하고 있는 경북도는 원자력시설에 대한 안팎의 위협을 사전에 방지하고, 철저한 점검과 대비를 통해 안전성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만약에 발생할 방사능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최우선으로 추진할 우리 도의 과제이다”라면서,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상시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여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고령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경북도와 고령군은 12월 5일 경북도청 K창에서 국내 전력 수급 안정으로 국민 경제발전에 이바지하는 한국중부발전(주)과 함께 고령군 일원에 추진될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서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한국중부발전㈜ 김호빈 사장, 도의원, 관계 공무원과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청정에너지 발전소 등 발전설비 투자 및 행정지원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립되는 발전소는 고령군 성산면 일대(약 4만 평) 부지에 일반 가정 25만 이상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500MW 규모 LNG 복합발전소 1기가 들어서며 총 8,00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예정 용지 바로 옆에 변전소가 자리 잡고 있어 별도 송전탑과 송전선로를 건설할 필요가 없어 환경 훼손이 적으며, 낙동강이 인접해 용수 확보가 쉬운 최적의 입지 조건을 갖춘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고령군은 이번 발전소 유치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른 발전소 건설 및 운영기간 중 약 887억원의 지방재정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건설공사 관련 지역업체 참여기회 확대와 협력업체 포함 약 200명 운영 인력의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인구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내 전력공급의 약 8%를 담당하는 한국중부발전(주)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토록 타당성 검토를 통해 신규 친환경 청정에너지 발전소 조성을 추진 중이며, 경북도와 고령군은 이번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향후 경북도는 이번 한국중부발전㈜과 MOU 체결을 기점으로 경북형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기존 친환경 에너지 산업단지 조성에 내실을 다지고, 전력 수급 안정과 신 무역 장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각종 지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투자로 국내 원전의 50%를 차지하고 있는 경북이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에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 일자리 창출은 물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에 희망의 발전소가 되도록 고령군과 합심해 발전소 조성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탄소중립과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 역할과 전망 모색경북도는 12월 5일 ‘2023 대한민국 원자력 안전포럼'을 경주힐튼호텔에서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에너지 안보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 줄 원자력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주낙영 경주시장, 이인선 국회의원, 산업부 김규성 원전전략기획관, 원자력 분야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노동석 소통지원센터장이 ‘에너지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했다. 세션별로 원자력 산ㆍ학ㆍ연ㆍ민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세션1)원자력에너지, (세션2)사용후핵연료 관리, (세션3)원자력정책과 국민공감대 형성발표가 이어졌다. 세션 1은 박종배 건국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가 ‘원자력과 신재생의 기여, 의무, 협력’을, 강형석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이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세션 2는 성기열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고준위사업전략팀장이 ‘지속 가능한 고준위 방폐물 관리’, 서대권 한국수력원자력 사용후핵연료부장이 ‘사용후핵연료 건식저장 시설 운영’을 주제로 다룬다. 세션 3은 정정화 강원대 글로벌인재학부 공공행정학과 교수가 ‘원자력 정책과 사회적 합의’, 이희진 한국갈등해결센터 사무총장이 ‘사용후핵연료 국민 갈등 치유 관련’ 주제로 국민 공감대 형성 방안을 제시한다. 세션별 발표 이후 진행된 패널토의에서는 심형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하여 정부 원자력정책과 국민 수용성,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불안한 국제정세에 따른 에너지 안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에너지원은 원자력”이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더욱 거세게 몰아치고 있는 탄소중립 실현 의무를 감당하기 위해 원자력의 안전한 관리방안을 적극 모색하면서 지속가능성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북도가 대한민국 원자력 생태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해 나가고, 원자력산업 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가는 대표적인 원전 특화 자족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민행복대학, 올해 첫 박사 60명 배출경북도는 12월 5일 도청 동락관에서 경북도민행복대학(총장 이철우) 19개 시군캠퍼스 및 4개 대학캠퍼스, 2개 대학원캠퍼스 졸업생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사 796명, 석사 139명, 박사 60명 등 총 995명에 대한 「경북도민행복대학 명예학위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학위 수여식에서는 내년도 석․박사과정 위탁운영에 선정된 총 9개 대학(대구대, 금오공대, 선린대, 경북보건대, 대경대, 경북전문대, 가톨릭상지대, 경북도립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캠퍼스별 우수학습자 및 학습 수기 공모 입상작, 우수 코디네이터 등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으며, 총학생회와 총동창회 임원 14명에게 공로패와 감사패를 각각 수여하며 노고를 위로했다. 학위수여식에 앞서 평생학습 동아리인 수어율동(울진군), 댄스스포츠(김천시), 고고장구(안동시)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총 26개의 웅장한 캠퍼스 기(旗)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한 해 동안 열심히 배우고 웃고 참여한 도민행복대학 영상 감상과 캠퍼스별 학습동아리 성과물 전시로 많은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학습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노동식(65세, 예천군) 씨는 학우들과 예천8경과 박물관을 견학해 문제점과 개선점을 찾아 그 결과물을 예천군 관광부서에 제공하기 위해 ‘예지연’(예천 지역 연구회) 동아리 활동을 제안하며 실천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받은 허일화(67세, 영주시) 씨는 “월남한 부모님을 따라 가난하고 어려운 시절 교복 입은 친구들을 부러워하며 누구 며느리, 누구 아내, 누구 엄마로서의 인생만 살다가 도민행복대학에 다니며 뒷전이었던 내 인생을 되돌아보고 긍정적이고 활발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는 사연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올해는 학사․석사과정을 거쳐 3년간의 도민행복대학 교육과정을 마친 총 60명의 첫 명예도민박사가 지역 리더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박사과정은 강의 위주 교육을 탈피해 농어촌콘텐츠 개발, 도시재생, 사회적 경제, 마을 ESG경영, 기후환경변화 등 지역 과제나 관련 주제를 선정해 스스로 고민하고 아이디어를 찾는 등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프로젝트형 참여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 전문교육과 깊이 있는 토론과 실제 논문을 작성․발표하는 등 개인 역량 향상과 더불어 지역 성장에 보탬이 될 인재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경북도민행복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평생학습대학 플랫폼으로 수준 높은 강의, 체험학습, 동아리 활동, 자격증 취득 기회 제공 등 다채로운 단계별 교육활동과 더불어 대학병원, 평생교육원 수강할인, 대학도서관, 스쿨버스 지원 등 지역별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수해복구 지원, 환경정화 등 왕성한 사회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귀감이 되어 경기도, 충남, 충북, 전남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우수 평생교육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도민행복대학 총장(경북도지사)은 학사모를 쓴 졸업생 일동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경북이 주도하는 살기 좋은 지방시대 개막에 우리 청년들이 경북에서 교육받고 취업해 아이 낳고 정착할 수 있도록 도민행복대학 졸업생들이 선배이자 리더로서 잘 이끌어 주길 바란다”라며, “졸업생들의 학습 열정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된 도전과 참여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경북도는 12월 4일 도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지방시대 경북도정 기록 기획 전시회 개막식”을 개최했다. 12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북도정, 기록으로 말하다’라는 부제를 달고 100여 점의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기록을 단순히 보존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우수한 정신과 문화와 사람이 있는 경북에서 써 내려온 도정 이야기를 현재 도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도청사에서 기획 전시한다는 데 의미가 크다. 전시는 ▷프롤로그 : k-컬처의 본향, 경북의 기록유산 ▷1부 : 도정을 이끌어온 사람과 장소의 변천 ▷2부 : 성장과 발전을 거듭한 경북 도정 이야기 ▷3부 :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 ▷에필로그 : 도정역사와 기록의 저장소, 경상북도 기록원 순으로 기획되었다. 프롤로그에서는 경북의 정신과 문화, 환경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기록유산의 의미를 이해하고, 찬란한 경북의 기록문화를 후대에 전승해야 할 당위성을 이야기한다. 1~2부는 근현대 경북을 이끌어 온 사람‧장소의 변천과 경북의 성장스토리, 3부는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 시도로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는 이야기다. 끝으로 에필로그에서는 “경북의 기록은 경북에서”란 표명 아래 지방기록자치 실현으로 지방시대의 마중물이 될 경상북도 기록원을 소개한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를 통해 1896년 개청 이래 현재까지 성장과 발전을 거듭해 온 경상북도의 발전에 도정(도의 행정)이 끼친 영향과 의미를 도정기록을 통해 알아보고, 우리의 정체성과 역사를 담고 있는 기록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한편, 시군, 기업, 도민과 경북도가 함께 만들어 온 경북의 역사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도정기록은 도의 역사와 기억을 도민과 공유할 수 있게 해주고, 도의 정체성을 확립해 주는 소중한 유산이므로 경북도는 지속적인 도정 기록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년 도정기록을 수집하는 전략을 개발하고, “도정기록, 경북을 말하다”간행물을 발간했으며, ‘21년 디지털기록정보 플랫폼인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매일 도정을 기록해 도정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경북도의 역사와 도민의 삶을 기록하고, 후대에 전승할 기억저장소 “경상북도 기록원” 건립을 추진 중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상북도 도정기록의 가치를 도민과 공유하고, 경북 도정이 대한민국 근대화를 이끌었던 경험을 되살려 근대화를 넘어 지방화로의 대전환에 성공해 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
올해를 빛낸 경상북도 우수 중소기업 7개사 선정경북도는 12월 4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낸 지역 중소기업 7개를 선정, ‘2023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31번째를 맞는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지역 경제를 이끄는 우수 중소기업을 선정·시상하는 상으로,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는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시군 및 중소기업 유관기관 추천을 받아 22개사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기업들은 서류심사, 현장평가, 심사위원회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7개 기업이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종합대상에는 ㈜부성티에프시(구미시) ▲경영혁신 부문 대상에는 ㈜제이앤에스(칠곡군) ▲기술개발 부문 대상에는 ㈜네오테크(김천시) ▲ 여성기업 부문 대상에는 정우하이텍(주)(영천시) ▲우수상에는 ㈜태산(영천시), ㈜에이치에너지(포항시), ㈜디에스에스(김천시)가 수상했다. 특히 ㈜부성티에프시는 기능성 섬유, 타이어코드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전 공정 자체 생산 및 철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으며, 구미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습식 코팅 공장인 3공장을 증설하는 등 꾸준한 성장뿐만 아니라 과감한 시설투자를 하고 있어, 모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종합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경기는 침체하고, 미래의 불확실성은 높아지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꿋꿋이 기업경영 활동에 전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기업인들에게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수상이 더 큰 도약과 성장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그 길에 경북도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수상기업에는 △경상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 → 최대 5억원)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 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청 내 미디어월 홍보영상 상영 △각종 중소기업 지원사업 등에 우대 혜택 등이 주어진다.
-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경북선수단 해단식 열어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의 영광을 차지한 경북도는 12월 4일 구미 금오산 호텔에서 선수단 해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임종식 교육감,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학교장 등 관계자 240여 명이 참석했다. 해단식은 △대회 경과보고 △입상선수 및 지도교사 유공자 시상 △격려사 및 축사 △4연패 기념 사인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올해 전국대회는 충남 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등 6개 경기장에서 진행됐으며 50개 직종에 전국 1,691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경북도는 48개 직종에 147명이 참가해 금 9, 은 15, 동 18개를 수상하여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우수 육성기관 은탑 수상에 금오공고, 동탑 수상에 신라공고가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고 특히, 대회 최상위점수를 획득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대통령 표창에 경상북도 소속 경북소프트웨어고 박민혁(클라우드컴퓨팅) 선수가 당당히 최고 선수의 영예를 안아 경상북도 숙련 기술의 우수성을 한층 더 높여주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의 최고 성적 달성은 경북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라며, “이는 경북 기술경쟁력이 곧 대한민국 최고의 기술경쟁력임을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경북선수단의 역대 최대 전적인 4연패 쾌거에 찬사를 보낸다”라고 말했다. 또 “기술이 곧 미래라는 신념 아래 우수한 기술인 양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토록 하고, 내년도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지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