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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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해양생물 펩타이드로 경북 메디컬산업 청신호!경상북도는 21일 동부청사에서 동해안의 주요 생물을 활용한 항균‧항암 분야의 메디컬 신소재 발굴을 지원하는 “동해안 생물 기반 해양펩타이드 의약소재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펩타이드란 단백질을 이루는 최소단위인 아미노산이 사슬처럼 연결된 중합체로 구성된 형태에 따라 생체 내 혹은 피부에 각기 다른 생리활성을 보이며 주름 개선, 노화 방지는 물론 의학적 응용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전 9월 중간보고회에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동해안 해양생물 유래의 신규 470개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중 유효 펩타이드 25종류를 선별하여 의약 소재로의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선발된 25종 해양펩타이드의 항균, 항염, 피부 개선 기능을 확인하였고, 특히 대게와 청어 유래 2종 해양펩타이드의 우수한 항암 치료 효능을 밝혔다. 회의에 참석한 동국대학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다양한 분야의 해양 전문가들은 관련 연구결과에 대해 메디컬 소재로의 유효성, 산업화 연계를 위한 지속적 지원 필요성, 국가 R&D과제 추진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제시와 토론을 했다. 향후 대게, 청어 기반 해양펩타이드의 의약 소재로 우수성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진핵생물 기반의 실용화, 전임상 실험으로 의약품 적용 검토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산업화 소재로의 활용을 위한 연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중권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해양바이오 중 메디컬 분야는 높은 성장 가능성을 가진 미래 신산업으로 특히 경북은 풍부한 해양자원과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동해안 생물 유래 해양펩타이드의 유력한 메디컬 소재 가능성을 토대로 국가지원사업 추진과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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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3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 」우수 시군 시상경상북도는 21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에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군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지적행정업무 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적행정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하여 보다 나은 지적행정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올해 평가에서는 영천시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에는 영주시, 예천군, 고령군이 선정되어 표창패과 함께 시상금을 수여 받았다. 평가기준으로는 △지적민원현장 방문제 운영 실적 △토지이동처리 실적 △지적측량검사 실적 △지적업무 연구 실적 △수범사례 및 특수시책 등 총 12개 항목으로 시와 군을 구분하여 평가하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시는 철저한 지적기준점 관리로 지적측량성과의 신뢰성을 확보하여 12개 업무분야 중 6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예천군, 고령군에서는 토지이동의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도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공부관리에 최선을 다해 적극행정의 모범이 되어 12개 업무분야 중 5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동엽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시상식에서 “지적행정의 서비스 향상과 도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노력한 우수 시군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더욱 신속한 업무처리 프로세스 개발로 도민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지적행정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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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글로벌 선두 B2B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협력경북도는 20일 도청 K-창에서 글로벌 선두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도내 기업 수출입 및 항공물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정한(Zheng Han) 알리바바닷컴 부사장(Vice President) 사이에 체결되었으며, 경상북도와 알리바바닷컴 간 항공화물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랜 논의 끝에 나온 결과라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알리바바닷컴은 1999년에 설립된 알리바바그룹의 핵심 서비스로 전 세계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글로벌 B2B 플랫폼이다.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등록 구매자는 3억명 이상, 연간 활동 바이어는 3,400만명, 상품 수량은 2억 개 이상에 달하며, 포브스 매거진에서 8회 연속 “세계 최고의 B2B 사이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상북도와 알리바바닷컴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항공화물, 물류 및 이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에 관해 논의 ▲도내 알리바바닷컴 회원에게 입점상담, 교육훈련, 정기적인 방문 및 글로벌 바이어와의 연결과 같은 서비스 제공 ▲도내 수출기업의 알리바바닷컴 입점 및 해외판로 개척 지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제조‧도매업 분야에서는 이미 많은 기업이 B2B 전자상거래를 활용하고 있으며 B2B 전자상거래 시장은 B2C 시장의 2.2배 규모다. 이번 협약으로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해외 수천만 바이어를 만나고 세계로 진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알리바바닷컴은 연회비 이외에 보증금 및 거래 수수료가 없으므로 중소기업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글로벌 바이어를 발굴할 수 있으며, 온라인을 통해 365일 상시홍보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알리바바닷컴과 항공화물 및 물류와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게 됨에 따라 경상북도에 글로벌 항공물류 시스템을 도입하고 발전시키는 방안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 11일 열린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에서 알리바바 그룹의 동남아시아 지역 자회사인 라자다(Lazada)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알리바바그룹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이어 나가며 GDC*등 물류센터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Global Distrubution Center :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 소비지역 인접국가에 미리 제품을 보관한 후 국가별 주문에 맞춰 포장‧발송하는 물류센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글로벌 선두 B2B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 경상북도의 우수한 중소기업이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세계 각지의 바이어를 만나고 뻗어나가기를 기대한다”며 “경북의 항공물류 인프라가 구축되고 우리 기업의 수출이 활성화되면 물동량 증가와 항공노선 확충으로 이어지고 공항이 활성화되는 선순환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경북도는 대구경북공항을 아시아의 물류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신공항 건설과 물류단지 조성부터 기업 친화적인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글로벌 물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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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권 최초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여성 장애인을 위한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지난 19일 구미차병원에서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여성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임신·출산서비스와 여성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편의시설과 장애친화 장비를 갖추고, 이동지원과 수어통역 등 의사소통 편의를 제공한다. 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보건소 등 지역사회 장애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해 여성 장애인에게 맞춤형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서는 서울대병원, 울산대병원, 인제대부산백병원, 전북 예수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전남대병원, 건국대 충주병원, 구미차병원 등 8개 기관에서 운영 중이다.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산부인과 전문의 4명과 간호사 26명, 전담 코디네이터 1명 등 40명의 인력으로 운영되며, 경북도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운영비(국·도비)를 지원하고 있다. 문태경 경북도 장애인복지과장은 “구미차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 개소로 지역 여성 장애인이 편안하게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여성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경북도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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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자리 거버넌스, 시군-수행기관-기업이 함께 만든다경상북도는 20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2023 경상북도 일자리대상 시상식 및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해 경상북도가 일자리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일자리창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자리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되었다. 세부적으로는 △2023년 경상북도 일자리사업 주요성과 상영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시상 및 유공자 표창 △일자리혁신 아카데미 순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시상은 종합실적, 우수시책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종합실적 부문 대상은 칠곡군, 최우수상에 안동시, 고령군, 우수상 영천시, 문경시, 의성군, 영덕군 순으로 수상했으며, 우수시책 부문은 최우수상에 영덕군, 우수상에 경주시가 각각 선정되었다. 각 시군에는 시상금 100만원에서 500만원이 차등 지급된다. 2023 일자리창출 평가 우수시군 ‣ 종합실적(7) : 대상 칠곡군, 최우수상 안동시‧고령군, 우수상 영천시‧문경시‧의성군‧영덕군 ‣ 우수시책(2) : 최우수상 영덕군, 우수상 경주시 종합실적 부문 대상의 칠곡군은 공모사업 전담부서 신설 및 신성장 일자리사업 적극 발굴, 취약계층 보호 및 일자리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기업 기술 고도화 및 산업전환 지원 등을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일자리창출 유공자 19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2023 시군평가 우수시군을 중심으로 한 일자리부서 담당 공무원 9명, 사업성과 우수 수행기관 담당자 7명, 참여기업 관계자 3명을 선정하여 일자리사업 최일선을 담당하는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청년 창업가 어워드를 통해 우수 청년 창업가에게 도지사 상장을 수여하였다. 행안부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공모로 선정된 로컬형 청년 창업가 어워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북 거주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가 5명을 선정해 1년차 사업화 자금 팀별 1천 5백만원, 2년차 청년채용 인건비 1년간 최대 2천 4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지사는 “산업 변화와 지역 수요에 대응하는 일자리모델 발굴과 적극적인 사업추진이 경북도 일자리의 원동력”이라면서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이 각자의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하여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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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보따리,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 개최경상북도와 영주시는 12월 22일부터 23일까지 ‘영주 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주 구성공원 일원에서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진행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느껴지는 포토존 ▲행복 산타를 이겨라 ▲무대 레크리에이션 ▲지역 먹거리 장터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준비된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3명의 산타가 미니게임에 참여하는 모두에게 100% 당첨 이벤트를 통해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며, 누구나 참여가능한 댄스대회, 노래 듣고 빨리 맞추기 게임, 크리스마스 최고의 커플, 세대공감 퀴즈 이벤트, 영주 가족 오락관 등 다양한 퀴즈와 게임이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22일 아카펠라 인디밴드 ‘두왑사운즈’가 다양한 장르의 아카펠라 스타일의 커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23일에는 2인조 밴드 ‘디에이드’ 축하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낭만적인 음악을 선사하는 철길 버스킹도 함께 선보인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이하여 준비한 영주 철길 야시장을 통해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고, 찾아오는 분들에게 한겨울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는 추억보따리가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성탄절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내년 2월 12일까지 봉화 분천 산타마을에서 ‘산타와 함께하는 특별한 겨울여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행사가 진행되니 이번 겨울에는 경북에서 아늑한 낭만과 따뜻한 휴식을 취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영주 철길 야시장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에 선정된 2023년 지역 쇼핑관광 편의 서비스 개선 사업으로, ‘트래블라운지’, ‘영주행 열차 영차영차’, ‘어서와 영주’, ‘내게와 영주’에 이어 ‘영주철길 야시장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변화된 관광시장 및 트렌드에 대응한 쇼핑관광 자원 발굴과 원도심 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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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경북본부, 취약계층 지원 사랑의 꾸러미 전달경북도는 NH농협은행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도곤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일 NH농협은행 경북본부는 「경북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서 첫 기부자로 1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도내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장학회에 5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나눔에 솔선수범하고 있는 기관이다. 이번에 준비한 ‘사랑의 꾸러미’는 개당 5만원 상당의 생필품(라면, 햇반, 삼계탕, 고구마, 귤, 라면, 카레, 짜장 등) 4,000세트, 총 2억원 상당으로 이렇게 마련된 꾸러미는 2024년 1월 중 시군을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꾸준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사랑의 꾸러미’를 경북 도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성금 모금이 높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으며, 매년 연말 나눔 캠페인 모금액이 목표액 대비 100% 이상을 달성하고 있어 전국 최고의 나눔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운 겨울이지만 NH농협은행 경북본부의 선행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러한 선한 영향력을 이어갈 수 있게 도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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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기후 대응‘떫은감 병해충 방제법’한 권에 담아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는 경북의 대표 작목인 떫은감 재배에 꼭 필요한 병해충 정보와 방제 방법에 대한 매뉴얼을 한 권의 책으로 발간했다. 감은 신생대 제3기 지층에서 화석이 발견되고, 인류보다 먼저 출현한 과종으로 우리나라와 함께해 온 가장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진 과실 중 하나다. 그만큼 오랜 기간 감 농사를 관행적인 방법으로 재배하다 보니 최근 감 생육기간 중 이상기후로 인한 냉해, 우박 등 기상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또, 잦은 강우로 탄저병, 둥근무늬낙엽병 등 돌발 병해충이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감 안정생산 및 병해충 대응을 위한 「고품질 감 병해충 발생 및 관리방법」책자를발간했다. 이번 책자는 76쪽 분량의 소책자로 1년 동안 감 재배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병해충 정보와 피해증상, 방제 기술 등이 수록돼 있다. 발간한 책자는 농업인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배부해 감 재배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활용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올 한해 떫은감 재배 농업인들이 이상기후로 인한 병해충 피해로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상주감연구소가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소득증진을 위해 힘쓰는 등 국내 유일의 떫은감 연구기관으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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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성단체협의회,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경상북도는 20일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가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성금 3백만원을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고 전했다. 1980년도 창립된 이후 현재 23개 도 단위 회원단체와 22개 협동단체(시․군)로 구성된 경북여협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지난 8월에도 이웃돕기성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김경애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은 “우리의 작은 보탬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 없이 경북 도민 모두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나누는 「희망2024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줘서 경북여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면서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세상을 가치있게’라는 슬로건처럼 나눔을 통해 서로가 행복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경북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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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23년은 지방화를 이끌 제대로 된 성장판 확보이철우 도지사는 19일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출입기자들에게 ‘23년 성과와 24년 도정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이철우 지사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간절함으로 올한해 경북도정을 이끌어 왔다”면서 23년 경북도정을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을 만든 한해”라 평가하고,전국최다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 축구장 800개 크기의 전국최다 신규국가산단 확보, 사상최대인 14조 2천억원의 투자유치 달성과 농업대전환 실험의 성공 등을 주요성과로 소개했다. ◆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 신규국가산단 전국 최다! 전국 최다! ‘산업화를 이끈 50년을 넘어 지방화를 이끌 출발점 확보!’ 이어 이 지사는 올해는 포항제철소와 구미의 제1국가산단이 준공된지 딱 50년이 되는 해라면서, 50년 만에 포항은 배터리특화단지로, 구미는 반도체 특화단지로 국가전략산업을 이끌 중심지로 성장하는 출발점이 되었고 영주, 안동, 울진, 경주에도 합쳐서 축구장 800개에 달하는 국가산업단지가 새롭게 생기게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전국에서 7개가 선정된 국가전략산업특화단지는 경북이 2개를 가져왔고, 15개가 지정된 국가첨단산업단지는 경북이 3개를 가져와 쌍끌이 전국 최다선정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냈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시부터 시도지사협의회장을 맡아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공조체계를 제대로 갖춘 성과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과 신규 국가산단 유치는 민선7기부터 이어져온 정책적 노력들의 연장선이다. 포항에는 2019년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배터리 재활용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다져 배터리 소재업체들의 10조에 가까운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었고, 2020년에는 경주에 국내 최대의 원자력 연구기관인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안동에는 산업용헴프 규제자유특구를 유치해 신규국가산단 지정에 기반을 다졌다. 특히, 영주의 첨단베어링 국가산단은 경북 북부권 최초의 국가산단으로 구미와 포항에만 국한된 산업지형을 넓혀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안동의 바이오생명 산업단지와 함께 북부권 지역민들의 기대가 크다. 아울러, 경주의 SMR국가산단은 세계 원자력 시장의 판도를 바꿀 거점으로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함께 국내 최고의 원자력 클러스터가 될 전망이며 울진의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까지 더해 동해안의 에너지산업벨트가 완성될 전망이다. 경상북도는 2030년까지 1조 4천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해 기업 500개, 일자리 7만개를 만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에너지, 바이오 등 국가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산업인 만큼 경북에 지정된 국가산단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에 주는 의미가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 ‘사상최대’ 투자유치 실적 14조 2천억원 달성, 서비스업의 성장가능성도 확인 성장판을 넓힌 것과 함께 14조 2천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투자유치 실적도 발표하였다. 민선7기 첫 투자유치 성적인 5.6조의 2배가 넘는 금액을 유치했고 민선7기 총 유치금액인 32조원의 60%에 해당하는 19조 2천억원을 민선8기 1년 반만에 달성한 점이 눈에 띈다. 특히,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에 8조 4천억원, 에너지와 방위산업에도 2조가 투자되어 특화단지와 같은 정책사업의 효과를 입증한 한해였고 데이터센터 1조5천억, 호텔리조트 4천억원 등 서비스업의 성장가능성도 확인했다. ◆ 인재가 살길! 글로컬 대학 2곳 3개대학 선정, 전국 최다 유치 올 초 경상북도가 주도적으로 가져온 대학진흥권한으로 안동대․도립대 통합 등 과감한 도전으로 포스텍, 안동대․도립대 등 3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으로 선정되는 성과도 있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연구중심대학 포스텍은 세계무대에서 경쟁하는 벤처창업의 중심으로 안동대․도립대는 도(道)산하 출자출연기관과 협업해 공공형 혁신대학으로 성장시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교육을 혁신하고 인재를 키우는 일이 우리가 할 일이다”라면서 “대학과 인재가 있기 때문에 기업이 투자하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첨단산업에 더한 문화관광과 농업의 새로운 성장판 확보 문화관광의 새로운 성장판도 확보했다. 10년의 노력 끝에 세계유산이 된 가야고분군은 우리나라에서 16번째, 경북에서 6번째 세계유산이 되었고, 팔공산 국립공원은 도립공원 지정 43년만에 경북의 8번째 국립공원이 되었다. 국립공원은 연간 100만명 이상이 더 찾는 관광지가 될 전망이고 가야고분군은 세계유산 지정의 효과로 지금보다 50%이상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업대전환도 디지털혁신농업타운과 들녘특구로 대표되는 경북의 마을단위 첨단농업 실험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이철우 지사가 직접 네덜란드로 날아가 눈으로 보고 정책적 실험을 시작한 농업대전환은 소득2배로 성과를 보여줬다. 문경의 시범타운은 작년의 3배가 넘는 26억원 가량 소득이 증가했고 구미의 들녘특구도 2배반이나 증가한 22억 5천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간 농업과 농촌의 침체가 지방소멸의 가장 큰 원인이라 지적해온 만큼 농사도 이철우 지사는 이제 농업도‘힘 안들고 돈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 신공항은 복수화물터미널과 모빌리티특화도시로 첨단물류복합도시로 발전하는 길을 재확인 신공항 건설은 4월에 특별법 통과, 8월에 시행령이 제정되어 예타면제 등을 포함해 국가가 보증하는 사업이 되었고 전국 최초 ‘미래모빌리티 특화도시’로 의성신도시가 선정되어 2030년 개항예정인 공항건설을 위한 준비들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갔다. 화물터미널을 둘러싼 갈등은 의성에 화물기 전용터미널을 설치하는 것을 포함한‘복수화물터미널’이라는 대안을 가지고 이철우 지사가 국토부장관을 직접 만나 해결했으며 불필요한 갈등의 확산을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경북 차원의 다양한 외교성과들... 지방정부 외교의 위상을 높여 올해 이지사의 외교성과는 지방정부 외교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도지사협의회장으로서 6년만에 한일지사회의를 복원해 12년만에 셔틀외교로 재개된 한일간 안보․경제가치 동맹에 힘을 보탰고, 그 동안 마을단위 원조활동에 머무르던 새마을운동을 국가차원의 재건프로젝트로 격상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의 대통령 등 국가지도자급이 직접 이지사를 만나 배워가는 브랜드가 되었다. 아울러, 지방소멸 극복을 위해 ‘외국인 광역비자’를 적극 주장하고 국회와 함께 법안까지 준비하는 등 개방사회 추진의 최일선에 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