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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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보여줬다!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12월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차인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메타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 12월 초까지 진행한 참가팀 모집에는 도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지원했고, 그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4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경북소프트웨어고, 경북소방본부에서도 참가해 메타버스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팀들은 ‘전국적 사회문제 및 공익 문제 해결’을 주제로 12월 21~22일까지 무박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최종 5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영남대 ‘YUMC’팀(팀장 채시은)이 안았다. YUMC 팀은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상학교 체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안전제일’팀(팀장 김시완, 웹을 활용한 확장형 메타버스 재난 시뮬레이션 플랫폼) ▲영남대‘MungMung’팀(팀장 한상미, 시네마 4D를 활용한 안락사 직전 동물 후원 메타버스 플랫폼)이, 장려상은 ▲경운대‘업그레이드’팀(팀장 김우진, 지구 온난화 예방교육 시뮬레이션)팀 ▲경북소프트웨어고‘베스트드라이브’팀(팀장 최원준, 돌발사고에 대한 예방훈련 플랫폼)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5개 팀에게는 대상 3백만 원을 포함 총 9백만 원 규모(우수 200, 장려 100)의 상금과 함께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회계사 등 전문가 멘토링과 공모전 및 각종 대회 참가 기회 1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같은 장소에서 지난 1년간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에서 진행한 우수 팀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총 4개 대학(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에서 13개의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4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postech#1’ 팀(팀장 엄기영)의 ‘Virtual Mindmap’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VR 마인드 매핑(mind mapping)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입체적인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환경을 구현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는 포항공대 ‘postech#3’팀(팀장 소예린)의 가상 현실 기반의 상호작용 콘텐츠인 ‘납치된 포닉스(캐릭터)를 구출하는 퍼즐 액션 콘텐츠’가, 장려에는 영남대 ‘KU’팀(팀장 구나영)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체험하는 ‘비너스의 초대’와 안동대 ‘Y-meta’팀(팀장 윤덕양)의 VR을 활용한 ‘Zombie VR game’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간 수고한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V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기 체험 부스 ▲취업 면접 컨설팅 등 이미지 밸류업(Value-Up)을 위한 취·창업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경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도는 향후 해커톤과 더불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업 CEO 초청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같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북에서 미래 산업시장을 이끌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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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우수 시군 시상경상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소상공인·전통시장(2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시와 군을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실적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물가안정관리 우수 시책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 실적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경주시와 울진군, 장려상에는 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경영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지원의 일환으로 “수해피해주민 지방공공요금 감면”을 시행했다. 청도군은 전통시장의 활력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사업인 “전통시장 흥겨운 문화장터”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6개 시군 또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유난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물가 안정화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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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봉사단 크리스마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경상북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청년봉사단이 경주시 산내면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방문해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기를 나누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및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 활동에는 정경민 경상북도의원과 김소현 경주시의원도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경산 지역 아동복지센터 및 그룹홈에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올 한 해 동안 △농촌일손돕기 △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활동 △새바람 행복 봉사버스 운영 △수험생 응원봉사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발 벗고 나서며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연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회에 온기를 나누어 따뜻한 경상북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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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 조사단, 2023년 성과 간담회 개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별 전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광역화재안전조사단 추진성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대형물류창고, 지하구, 발전시설, 산업단지 등 18개소에 대해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52건의 화재위험 및 안전위해요인을 제거·개선하고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켰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의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2024년에는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하고자 마련되었다. 경상북도 광역화재 안전조사는 국가기반시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 등 도내 주요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진단 및 컨설팅을 함으로써 관계인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해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은 현재 소방공무원인 내부 위원 3명과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대형물류창고, 산업단지 등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이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철저한 광역화재 안전 조사 실시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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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화플랫폼 역할 강화경상북도가 광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협력․지원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종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년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세 번째로 치러졌다.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개최 규모가 확대된 2022년 워크숍 이후, 올해도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워크숍을 연계한 운영 방식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했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발전·유공자 표창, 경상북도 도서관 퍼포먼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을 받은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의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 기념식이 열렸다. 둘째 날은 사서들의 고충 의견수렴, 2024년 주요 시책 안내와 함께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을 모시고 ‘도서관, 삶을 바꾸고 미래를 여는 지역사회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특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북도서관, 시군 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메시지로 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경북도서관에서 처음 시행해 이날 9개 시군 12개 도서관을 시상했다. 수상한 도서관장들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로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우수도서관 평가를 통해 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이 지역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보상으로 도서관인들의 서비스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과 경쟁의 장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면서 적극적인 지식 경쟁력 확보 전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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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홍보대사 미래자치경찰 주역 꿈꾼다!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앰버서더 2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 앰버서더 : 국가, 기업에서 유명인·전문가·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홍보대사를 뜻함.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표 홍보대사로 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치경찰제를 홍보하고, 도민 참여형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고자 시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앰버서더 활동 보고와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및 활동 우수팀 표창,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고,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 총 23팀 52명의 지난 9개월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 SNS 릴레이 챌린지 △가정폭력 예방 홍보 △도민의 목소리 현장 취재 △자치경찰 웹드라마 제작 △이상동기범죄 대응 예방대책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홍보 △치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총 205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형 자치경찰제에 기여하였다. 앰버서더 우수활동 팀으로 선정된 5팀 16명에게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3점) 등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 상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자치경찰 홍보활동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최우수 앰버서더로 표창을 받은 경북자취경찰팀은 “대학생 앰버서더로활동하면서 자치경찰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도민의 가까운 곳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안 업무는중앙집권적 치안이 아닌 지방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예비 경찰관으로서 앞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도민들의 필요와 지역에 맞는 다양한 치안 정책을 세우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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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재난성 대형산불 대비 민관합동 실전훈련 실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일대에서 재난성 대형 산불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2017년 이전 7년간 연평균 0.7회 발생에 불과하던 것이 2017년 이후부터는 연평균 4.6회가 발생해 약 6.6배 가량 증가했고 피해 면적은 36배, 재산 피해는 23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위험성을 고려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내년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산불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동소방서를 비롯해 인근 8개 소방관서와 3개 긴급구조지원기관(한전, 통신사 KT, LG), 의용소방대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진화대가 참여했다. 특히, 산불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훈련 설계부터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전적 산불대응력을 높이고, 진화 전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산불 발생 및 확산 상황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장소와 범위로 지정하여 진행했다. 또 신고접수 후 신속한 초기대응, 119산불특수대응단 야간 진화, 인근 관서 자원 동원, 시설물 보호와 도심으로 확산 저지 등 실제 상황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내년 봄철은 대형 산불 최고 위험시기인 4월 10일에 총선이 치러져 그에 따른 행정력이 분산될 수 있다. 또한 엘니뇨로 인한 고온 현상이 예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산 진화 헬기 부품 조달 문제로 진화 헬기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경북소방본부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산불을 완벽하게 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산불 대응 종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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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으로 극복하는 감염병 위기, 화합으로 도약하는 공공의료 미래경상북도는 12월 22일 경주 힐튼호텔에서 경북권 대학병원장, 의사회장, 의료원장과 시·군 보건소장과 감염병관리 부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중보건위기 극복, 상생·협력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20년 2월 신천지, 청도지역의 코로나19의 대규모 확산을 시작으로 3년 11개월간의 전례 없는 위기에 방역·의료 전 분야와 범부처 및 지자체에서 역량을 결집하여 헤쳐 나왔다. 지금은 인플루엔자 수준으로 낮아진 코로나19와 안정적인 방역상황, 충분한 의료 대응 역량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 8월 31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 조정되어 일상으로 회복되고 있다. 오늘 성과대회는 코로나19의 일상회복과 함께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것으로 경과보고, 우수기관 시상,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했으며, `협력으로 극복하는 감염병 위기, 화합으로 도약하는 공공의료의 미래'라는 주제로 경북도민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함께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먼저, 경과보고에서는 지난 4여 년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에서 절실했던 도내 필수의료 보장을 위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진 우수기관 시상은 메타버스 신종감염병 대응, 개인보호구 착·탈의 2개 분야로 8개 보건소가 선정되었으며, 감염병관리 종합평가에서는 최종 7개 보건소가 영예를 안았다. 또한, 공공보건의료체계 확보에 노력한 책임의료기관에 대한 평가결과 2개 의료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도내 의료원의 의사 충원과 진료협력, 간호사 교육 등 지역의료체계 협력에 힘써준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의료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파티마병원, 동국대학교경주병원, 영남대학교의료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경상북도의사회에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퍼포먼스에서는 김학홍 행정부지사, 경북권 대학병원장, 3개 의료원장, 경상북도의사회장 등이 참여해 다가올 감염병 위기도 협력으로 극복하고 공공보건의료의 새로운 도약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자는 결의를 다졌다. 경상북도는 '24년 92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지역주도의 감염병 대응 역량 제고에 403억원과 경북권 의료기관 간의 협력 등 공공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51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도내 3개 지방의료원에 부족한 필수의료 인력을 영입하기 위한 30억원과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보강에 250억원 등 매년 280억원을 지속적으로 투입하여 도민 건강과 필수의료 보장을 위해 선도적으로 지방시대를 이끌어나갈 것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 발생할 새로운 팬데믹 대응은 지방이 보다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며, “또한, 지나온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확인된 공공의료의 인프라, 의료인력 부족에 대한 해소를 위해 학계, 의료계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도민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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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에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선정경북도는 22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5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은 민간 주도의 협동조합인 함창협동조합을 설립한 목촌(牧村) 전준한 선생의 협동과 연대 정신을 기리고, 전국 사회적경제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자 2018년부터 시작되었다. 올해 대상의 영광은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대표 이종만)에게 돌아갔다.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는 지난 1994년 장애인 자활·자립을 위한 의류봉제공장인 나눔공동체로 시작하여 2002년 경북 최초 장애인 근로사업장 허가를 받았다. 이후 2004년 의류 사업을 종료하고 연중재배가 가능한 새싹채소를 생산해 왔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고령자 등 취약계층에 더욱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해 이들이 사회적 수혜자에서 당당한 사회구성원이자 경제활동을 하는 경제주체로서 자활·자립 기반을 조성하는 데 힘써왔다.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경영을 펼친 결과, 2008년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을 인증받았다. 특히, 새싹채소 생산량 전국 1위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성장 및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했고,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과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에 힘쓰고 있다. 지난 1월 화재 사고가 발생하며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경북도를 비롯한 지자체 및 공공기관,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의 손길이 모여들며 그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이종만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대표는 “제5회 전준한 사회적경제 대상 수상자가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올바른 장애인식 확산과 지역사회에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前 코미디언이자 현재 요식업 CEO인 고명환 대표가 「인생의 해답을 찾고 있는 당신에게」란 주제로 특강을 펼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난 30여 년간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힘써온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기에 이렇게 의미 있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전준한 선생의 뜻을 기리며 전국적으로 모범사례가 되는 우리 경북의 사회적경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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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4년 국가투자예산 11조 5,016억원 역대 최대 확보!경북도는 12월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정부예산에 경북지역 예산이 11조 5,016억원이 반영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국비예산 11조 5,016억원은 고속도로·철도 등 국책 건의사업 5조 6,576억원과 내년도 경북도 예산편성 국고보조금 5조 8,440억원을 합한 금액으로,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지자체에 교부되는 지방교부세는 제외된 수치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액 10조 9,514억원 대비 5,502억원 증가(5.0%)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국비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6조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예산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지난 9월 국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는 국책 건의사업 5조 5,500억원을 반영시켰고, 국회 예산 심의과정을 통해 1,076억원을 증액시켰다. 2024년 경북 국가투자예산 분야별 현황을 살펴보면, ‣SOC 분야 3조 471억원 ‣R&D 분야 6,403억원 ‣농림수산 분야 1조 6,028억원‣문화관광 분야 3,073억원 ‣환경 분야 9,022억원‣복지 분야 4조 955억원 ‣산업 및 에너지 등 기타 분야 9,064억원이다. 주요 SOC사업으로는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1,350억원, 포항~영덕간 고속도로(남북10축) 2,907억원, 남부 내륙철도(김천~거제) 2,377억원, 문경~김천 철도(문경~상주~김천)철도 30억원 등이 반영되었고, 국회 예산심의 기간 쟁점이 되었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273억원, 용융염원자로 원천기술개발사업 73억원, SMR제작지원 센터 건립 2억원 등 원전 관련 예산을 모두 지켜내 에너지산업의 백년대계 토대를 든든하게 마련하였다. 아울러, 대구시 도축장 폐쇄 예정으로 인한 파장에 미리 대응하기 위한 안동 모돈 도축장 및 육가공장 증축사업 예산 30억원, 울릉군 도서지역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지원사업 6억원 등 시급한 현안사업이지만, 정부안에 반영되지 못한 예산을 모두 반영하는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초거대 AI클라우드팜 실증 및 AI확산환경 조성사업 40억원,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사업 2억원, 환동해 블루푸드 플라자 건립사업 6억원, 첨단 백신 등 신규사업이 대거 반영되어 경북의 미래성장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4년 국비 11조 5,016억원이라는 최대 국비 확보는 연초부터 목표를 세우고 지역 국회의원, 시군과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라면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어렵게 확보한 핵심사업 예산이 내실 있게 쓰일 수 있도록 집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