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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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23년 자활분야‘우수 지자체’선정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3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우수 지자체 선정은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근로빈곤층의 자립여건 조성과 자활역량 제고를 위한 지자체별 정책 성과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평가한 결과다. 경북도는 △자활기업 생산품 우선구매율 △자활기금 집행 및 활성화△자활사업 참여자의 탈수급율 및 취·창업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자활분야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성과는 취약계층의 자립ㆍ자활을 위하여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서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주민의 삶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양질의 자활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19개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218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하여 3,400여 명의 자활근로자에 대해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한 탈빈곤 및 빈곤 예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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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원전 예산 다 지켰다!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 탄력받아경북도는 지난 2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2024년 정부예산에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쟁점이 되었던 원자력 관련 예산이 전액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692억원 대비 524억원 증가(76%)한 1,216억원으로 이는 역대 최대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개발사업 606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개발사업 73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35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57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9억원 △현장방사능 방재지휘센터 설립 45억원이 반영돼 앞으로 원자력 관련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원자력 석·박사급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사업에 30억원, SMR 제조기술 관련 기업 지원을 위한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사업에 2억원이 신규 편성돼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올해 초 경주·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 및 원전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또한 지난달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원전산업 지원 관련 정부예산 1,820억원이 전액 삭감됨에 따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국회를 긴급 방문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여야 당·원내대표 등과 면담하고, 삭감된 원전 관련 예산의 복원을 간곡히 호소한 바 있다. 경북도는 원자력 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예산이 확보됨에 따라 성공적인 원자력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핵심요소인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조성 기반 및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한다. 도는 향후 해당 시군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국가 에너지 백년대계인 원전산업이 정치논리에 휘둘려서는 안 되며, 이번 원자력 예산복원에 대승적으로 합의한 여·야 지도부에 감사하다”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세계 각국이 차세대 원전시장 선점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지금이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기술혁신의 골든타임이며, 차세대원자력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경상북도가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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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주도 농업혁신! 우수 연구성과 10選 선보여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이상기후와 국제정세에 따른 식량 공급의 불안정, 농촌 고령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농업 대전환 기반 연구로 개발한 최신 연구성과 홍보를 위해 지난 22일 경상북도농업인회관에서 「2023년 농업연구 우수성과 공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도의원, 대학 교수, 농업인 등 300명이 참석했으며, 2023년 농업연구 성과 및 10選 발표, 인공 일반지능(AGI) 시대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그동안 성과를 직접 볼 수 있도록 연구성과 50점도 전시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올 한해 기술주도 농업혁신으로 경북농업 대전환 성공을 위한 연구과제를 추진해 왔다. 수출·소비 유망 신품종 13품종, K-식품 및 빅블러(Big Blur)시대산업화 기반 기술 44건, 농가현장 애로해결 실용화 기술 64건 등 121건의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 성과로‘경북 수출 포도 1호 품종 레드클라렛’,‘울릉도 신공항 대비 관광객 맞춤 특산 가공품 개발’,‘기능성 업그레이드 된 재래종 고추 수비초 가공품’,‘참외 담배가루이 지능형 스마트 포획기’,‘수확량 3배 더 올릴 수 있는 딸기 수직재배 시스템’등 대표 연구성과 10선을 선보여 큰 관심을 끌었다. 이에 앞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미래 농업에 필수인 자율주행 농업기계·로봇 공동 연구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농업기계 고도화, 병해충 방제, 수확 로봇 등 협업을 통한 노동력·비용 절감 기계화 등 현장 중심 실용기술 개발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새로운 상주 이전 시대에 발맞춰 AI, 로봇을 활용한 디지털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등 미래 농촌 선도 전문인력 양성, 빅데이터 기반 농업통합정보 기술 제공, 기능성 부가가치 농산업 확산 등 환경극복을 위한 첨단 융복합 기술 강화를 위해 농업테크노파크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며 농업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농업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으로의 탈바꿈이 꾸준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올 한해 농업 대전환의 변화를 이끌 우수한 연구성과들이 많이 도출됐다”라며,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도 경북농업의 기술혁신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농업을 주도하고 농사만 잘 지어도 잘사는 농촌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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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보여줬다!경북도와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는 지난 12월 22일 김천녹색미래과학관에서 ‘2023년 메타버스 수도 경북 해커톤’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2월에 이어 2회차인 이번 해커톤 대회는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사업의 후속 행사로,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창출 가능성을 알아보고, 지역 청소년, 대학생 등이 메타버스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메타버스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역대학(경운대, 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 한동대)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이다. 지난 12월 초까지 진행한 참가팀 모집에는 도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15개 팀이 지원했고, 그중 1차 서면 심사를 통과한 13개 팀(42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특히 경북소프트웨어고, 경북소방본부에서도 참가해 메타버스에 대한 지역 인재들의 높은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가팀들은 ‘전국적 사회문제 및 공익 문제 해결’을 주제로 12월 21~22일까지 무박 2일간 열띤 경쟁을 펼쳤고, 최종 5개 팀(최우수 1, 우수 2, 장려 2)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영남대 ‘YUMC’팀(팀장 채시은)이 안았다. YUMC 팀은 마인크래프트 플랫폼을 활용해 팬데믹 이후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초등학생들을 위한 가상학교 체험 서비스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금오공대‘안전제일’팀(팀장 김시완, 웹을 활용한 확장형 메타버스 재난 시뮬레이션 플랫폼) ▲영남대‘MungMung’팀(팀장 한상미, 시네마 4D를 활용한 안락사 직전 동물 후원 메타버스 플랫폼)이, 장려상은 ▲경운대‘업그레이드’팀(팀장 김우진, 지구 온난화 예방교육 시뮬레이션)팀 ▲경북소프트웨어고‘베스트드라이브’팀(팀장 최원준, 돌발사고에 대한 예방훈련 플랫폼)이 선정됐다. 최종 수상한 5개 팀에게는 대상 3백만 원을 포함 총 9백만 원 규모(우수 200, 장려 100)의 상금과 함께 노트북, VR기기 등 장비 사용과 서비스 개발이 가능한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보육공간을 1년간 무상 제공한다. 또한 취·창업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가, 회계사 등 전문가 멘토링과 공모전 및 각종 대회 참가 기회 1회 제공 등 다양한 후속 지원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시상식이 진행되기 전 같은 장소에서 지난 1년간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에서 진행한 우수 팀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시간이 별도로 마련됐다. 올해 총 4개 대학(금오공대, 안동대, 영남대, 포항공대)에서 13개의 팀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최종 4개가 우수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최우수에는 포항공대 IT융합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postech#1’ 팀(팀장 엄기영)의 ‘Virtual Mindmap’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VR 마인드 매핑(mind mapping)을 통해 몰입도를 높인 입체적인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 환경을 구현한 아이디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에는 포항공대 ‘postech#3’팀(팀장 소예린)의 가상 현실 기반의 상호작용 콘텐츠인 ‘납치된 포닉스(캐릭터)를 구출하는 퍼즐 액션 콘텐츠’가, 장려에는 영남대 ‘KU’팀(팀장 구나영)의 다양한 랜드마크를 가상 공간에 구현해 체험하는 ‘비너스의 초대’와 안동대 ‘Y-meta’팀(팀장 윤덕양)의 VR을 활용한 ‘Zombie VR game’ 프로젝트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그간 수고한 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 관련 전문가 초청 강연 ▲VR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기 체험 부스 ▲취업 면접 컨설팅 등 이미지 밸류업(Value-Up)을 위한 취·창업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경험의 장도 함께 마련됐다. 경북도는 향후 해커톤과 더불어 교육생의 실무 역량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기업 CEO 초청 우수 프로젝트 발표회, 교육생-기업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기업과 교육생이 함께 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우리 도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핵심은 결국 인재”라며, “경북형 인재양성-취업연계 메타버스 아카데미와 같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양질의 교육과정을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제공해 경북에서 미래 산업시장을 이끌 인재가 배출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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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우수 시군 시상경상북도는 지난 22일 도청 사림실에서 『2023년 지역경제활성화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8개 시군에 대해 시상금과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관심을 높이고, 지역 실정에 맞는 차별화된 사업 발굴과 추진,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자 시행됐다. 평가항목은 소상공인·전통시장(2개 분야) 16개 지표로 구성되었으며, 시군에서 제출한 증빙자료를 바탕으로 시와 군을 구분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항목으로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 지원 실적 ▲지역사랑상품권 판매실적 ▲물가안정관리 우수 시책 ▲전통시장 장보기 실적 ▲전통시장 디지털 활성화 실적 ▲전통시장 활성화 우수사례 등이다. 평가 결과 영주시와 청도군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우수상에는 경주시와 울진군, 장려상에는 포항시, 문경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돼 도지사 표창패와 함께 시상금(최우수 500만원, 우수 300만원, 장려 100만원)을 전달했다.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영주시는 경영 한계에 봉착한 소상공인을 위해 “소상공인 재창업 및 폐업지원 사업”, “소상공인 경영환경 개선사업 지원”, 호우피해에 따른 복구지원의 일환으로 “수해피해주민 지방공공요금 감면”을 시행했다. 청도군은 전통시장의 활력 증진을 위한 문화공연사업인 “전통시장 흥겨운 문화장터”와 청년 소상공인 창업지원을 위해 “청년외식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6개 시군 또한 각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을 발굴·추진해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올 한해 유난히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시군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면서, “어려운 경제 여건을 함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민생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 물가 안정화 등에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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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청년봉사단 크리스마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실시경상북도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경북청년봉사단이 경주시 산내면을 방문해 크리스마스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에도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단원들은 크리스마스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현장에 방문해 영하 10도를 넘나드는 강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온기를 나누었다. 이날 연탄 나눔 봉사활동 및 APEC 정상회의 경주시 유치 활동에는 정경민 경상북도의원과 김소현 경주시의원도 함께해 훈훈함을 더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는 경산 지역 아동복지센터 및 그룹홈에 과자 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며 연말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경북청년봉사단은 올 한 해 동안 △농촌일손돕기 △호우 피해지역 복구 지원활동 △새바람 행복 봉사버스 운영 △수험생 응원봉사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발 벗고 나서며 사회적 가치를 더하고 있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연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남은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이웃사회에 온기를 나누어 따뜻한 경상북도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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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 조사단, 2023년 성과 간담회 개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경북도청에서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분야별 전문위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광역화재안전조사단 추진성과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은 2023년 한 해 동안 대형물류창고, 지하구, 발전시설, 산업단지 등 18개소에 대해 광역화재안전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252건의 화재위험 및 안전위해요인을 제거·개선하고 관계인들의 안전의식을 제고시켰다. 이날 간담회는 2023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의 운영상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2024년에는 더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을 운영하고자 마련되었다. 경상북도 광역화재 안전조사는 국가기반시설, 소방안전 특별관리시설물 등 도내 주요 특정소방대상물을 대상으로 소방시설에 국한하지 않고 건축, 전기, 가스 등 전 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진단 및 컨설팅을 함으로써 관계인들의 의식변화를 유도해 안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추진해 왔다 이와 같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 경상북도 광역화재안전조사단은 현재 소방공무원인 내부 위원 3명과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분야별 외부전문가 23명으로 구성된 인력풀을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영팔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대형물류창고, 산업단지 등은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인명과 재산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하므로 무엇보다도 화재 예방이 중요한 시설이다”라며, “다가오는 2024년에도 철저한 광역화재 안전 조사 실시로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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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도서관 협력체계 구축… 지역사회 문화플랫폼 역할 강화경상북도가 광역 대표도서관인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공공도서관 협력․지원 전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경북도서관은 지난 21~22일, 양일간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시․군 공공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경상북도 도서관인의 날 기념식 및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내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 체계 구축과 종사자 사기 진작 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2019년 경북도서관이 개관한 이래 세 번째로 치러졌다. 코로나 엔데믹 선언으로 개최 규모가 확대된 2022년 워크숍 이후, 올해도 도내 공공도서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식-워크숍을 연계한 운영 방식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했다. 첫째 날은 경상북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시상 및 도서관 발전·유공자 표창, 경상북도 도서관 퍼포먼스, 2023년 도서관 운영 유공 대통령상을 받은 박상천 제천시립도서관장의 특강과 힐링 콘서트 등 기념식이 열렸다. 둘째 날은 사서들의 고충 의견수렴, 2024년 주요 시책 안내와 함께 박영숙 느티나무도서관장을 모시고 ‘도서관, 삶을 바꾸고 미래를 여는 지역사회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특강 등 워크숍을 진행했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경북도서관, 시군 도서관, 경북교육청 관계자들이 함께 소통․협력을 메시지로 한 퍼포먼스를 연출하면서 도내 공공도서관의 균형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강화를 다짐했다. 한편, 도서관법 개정에 따른 공공도서관 운영평가를 경북도서관에서 처음 시행해 이날 9개 시군 12개 도서관을 시상했다. 수상한 도서관장들은 “이용자들에게 수준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분야별로 노력해 온 것을 인정받아 기쁘다. 지역사회에서 도서관의 역할이 점점 더 중요해지는 만큼 도서관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현 경북도서관장은 “우수도서관 평가를 통해 도서관 간 선의의 경쟁이 지역 도서관을 발전시키고, 의미 있는 보상으로 도서관인들의 서비스 개발 의욕을 고취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공공도서관 간의 협력과 경쟁의 장을 통해 연결 고리를 만들면서 적극적인 지식 경쟁력 확보 전략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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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학생 홍보대사 미래자치경찰 주역 꿈꾼다!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 22일 대구 라온제나호텔에서 경북자치경찰 대학생 홍보대사 해단식을 개최하고 9개월간앰버서더 2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 앰버서더 : 국가, 기업에서 유명인·전문가·대학생 등 각계각층 인사를 선정해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홍보대사를 뜻함. 지난해 처음 시행한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경북자치경찰위원회 대표 홍보대사로 MZ세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활용해 자치경찰제를 홍보하고, 도민 참여형 자치경찰제를 추진하고자 시행했다. 이날 해단식에서는 앰버서더 활동 보고와 소감 발표, 수료증 수여및 활동 우수팀 표창, 현직 경찰관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었고, 대구경북권 7개 대학교 총 23팀 52명의 지난 9개월간 활동 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했다. 경상북도 자치경찰 대학생 앰버서더는 △청소년 마약범죄 근절 SNS 릴레이 챌린지 △가정폭력 예방 홍보 △도민의 목소리 현장 취재 △자치경찰 웹드라마 제작 △이상동기범죄 대응 예방대책 △교차로 우회전 통행방법 홍보 △치안 정책 아이디어 발굴 등 총 205건의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공감형 자치경찰제에 기여하였다. 앰버서더 우수활동 팀으로 선정된 5팀 16명에게 최우수상(1점), 우수상(1점), 장려상(3점) 등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 상장을 수여해 그동안의 자치경찰 홍보활동 성과에 대해 격려했다. 최우수 앰버서더로 표창을 받은 경북자취경찰팀은 “대학생 앰버서더로활동하면서 자치경찰제를 더욱 잘 이해하게 됐고, 도민의 가까운 곳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치안 업무는중앙집권적 치안이 아닌 지방정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업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장은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학생들은 예비 경찰관으로서 앞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도민들의 필요와 지역에 맞는 다양한 치안 정책을 세우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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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재난성 대형산불 대비 민관합동 실전훈련 실시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21일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 일대에서 재난성 대형 산불에 대비한 실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인 대형 산불 발생 상황을 살펴보면 2017년 이전 7년간 연평균 0.7회 발생에 불과하던 것이 2017년 이후부터는 연평균 4.6회가 발생해 약 6.6배 가량 증가했고 피해 면적은 36배, 재산 피해는 23배 증가했다. 이와 같은 위험성을 고려하여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내년 봄철 대형 산불 발생에 대비하고 산불대응력을 향상하기 위해 이번 종합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에는 안동소방서를 비롯해 인근 8개 소방관서와 3개 긴급구조지원기관(한전, 통신사 KT, LG), 의용소방대와 주민들로 구성된 주민 자율 진화대가 참여했다. 특히, 산불전문가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훈련 설계부터 방법에 이르기까지 실전적 산불대응력을 높이고, 진화 전술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산불 발생 및 확산 상황을 실제 상황과 유사한 장소와 범위로 지정하여 진행했다. 또 신고접수 후 신속한 초기대응, 119산불특수대응단 야간 진화, 인근 관서 자원 동원, 시설물 보호와 도심으로 확산 저지 등 실제 상황에서 감당해야 할 역할을 이해하고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내년 봄철은 대형 산불 최고 위험시기인 4월 10일에 총선이 치러져 그에 따른 행정력이 분산될 수 있다. 또한 엘니뇨로 인한 고온 현상이 예고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러시아산 진화 헬기 부품 조달 문제로 진화 헬기 가동률이 현저히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라며, “경북소방본부는 어떠한 악조건 속에서도 산불을 완벽하게 진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오늘과 같은 산불 대응 종합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