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1시군 1히트 농식품 개발로 K-경북푸드 세계화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지역 가공산업 활성화를 위해 17일 시군 농식품 연구․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2024년 도 단위 식품창업 업무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도정 농식품산업 핵심전략 ‘K-경북푸드 세계화’에 맞춰 지역의 특화작목을 기반으로 1시군 1히트 농식품을 개발하고, 상품화해 새로운 K-경북푸드로 지역 농식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찬회에서는 올해 중점적으로 개발하는 히트 상품으로 「포항 우리쌀 맥주」,「영천 오곡 한입 프로틴바」,「상주 샤인머스켓 청」,「경산 과일 요리당」등 시군별 상품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후 분기별 협의회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오는 10월 성과 공유를 위한 팝업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2010년부터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식품창업 경영체 육성을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8개소를 구축했고, 전국 최초로 도 단위 농식품기술자문단을 운영해 농업인 등 가공을 희망하는 도민들의 창업지원과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창업한 가공경영체 경영분석 결과 ‘21년 대비‘22년 평균 매출액이 14.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내 우수 가공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청년농이 생산하는 K푸드 기획보도, 우수 농특산물 맛방 홍보, 경북K디저트 팝업스토어 운영, 온라인 채널 협업 판촉전, 라이브커머스 등 농식품 유통 마케팅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농식품 수출 경진에서 성주 ‘알알이푸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농업기술원 김미송 지도사는 가공상품 마케팅 기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앞으로 농업기술원은 농산물의 기능성 가공원료 소재 기술개발과 산업화를 추진하고, 웰빙 트랜드에 맞춰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케어푸드, 스킨케어 등 웰니스 상품화를 통한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1시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1히트 상품 개발로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안정적 소비를 통해 농업소득을 증대해 나가겠다”면서 “또한 2030 대구경북 신공항 시대를 맞이해 경북 농특산물을 활용한 기내식 가공기술 개발로 경북이 K-푸드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성실납세자 확실히 지원한다경상북도는 지방세 체납세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활동과 더불어 성실 납세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성실납세자 등 우대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2월 28일 제정․공포했다. 조례에서 성실납세자는 3년 이상 연 5건 이상의 지방세를 완납한 자로 정한다. 모범납세자는 성실납세자 중 법인은 연 1억원 이상, 개인은 연 1천만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재정 기여도와 사회 공헌도가 높은 자로 규정하고 있다.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자는 시장․군수의 추천과 경상북도지방세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성실납세자에게는 표창․현판 수여, 도 금고 금융 혜택 등이 주어지고, 모범납세자에게는 성실납세자의 우대혜택에 3년간 세무조사 유예가 추가로 주어진다. 경북도는 금년 2월까지 관련기관 협의 등의 준비를 거친 후 상반기 중 성실납세자․모범납세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실 납세문화는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지방재정의 밑거름이 된다”면서, “이번에 제정된 조례를 통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고 우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앞두고 공직기강 특별감찰경상북도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어수선한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및 부패를 사전차단하기 위하여 선거일 전 4월 9일까지 공직기강 특별감찰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시군 감사인원 70여명을 합동감찰반으로 편성하여 도, 22개 시군,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정치적 중립 훼손 행위, 선거철 복무 위반 및 품위 훼손 등 공직기강 해이 행위, 도민의 권익을 침해하는 소극적·관행적 업무 행위 등을 중점적으로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활용하여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뿐만 아니라 민원처리 지연 및 방치, 업무처리 회피 및 불필요한 서류 요구 등 도민의 불편을 초래하거나 권익을 침해하는 공무원의 소극행정 등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이번 감찰기간 중 적발되는 비위행위자에 대해서는 지위 고하, 고의·과실 여부를 불문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이번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일어날 수 있는 공직자의 비위행위에 대해서는 초기부터 엄중 점검하여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자들의 주의와 도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북자치경찰위,『2023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124개소 완료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순동)는 지난해 12월 야간시간대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지역 주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추진한 『2023년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예천군 지보면 도화리 (설치후) 이번 사업은 2022년 행정안전부 『노인 보행 사고예방』 특별교부세 공모로 선정되어 상주시 10곳에서 시범 추진되었고 높은 주민 호응도 등 긍정적인 성과를 거뒀다. 의성군 안평면 박곡리 (설치후) 이후 경북자치경찰위원회에서는 2023년 제1회 추경예산편성에서 도비 6억원을 확보하여 경북경찰청 및 시군과 협력해 시군 17곳에서 사업을 추진해 경북 전역에 약 2만여 개의 표지병을 설치하였다. ※ 총사업비: 21억원(도비 6.3, 시군비 14.7) 최근 5년간 도내 노인 보행 중 사망사고의 과반수가 도심지를 벗어난시외지역에서 발생한 점을 감안, 인도가 없는 시외지역 협소한 마을도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함과 동시에 야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를 위한 신규 시책으로 추진했다. 마을 앞 실버안전길 조성사업은 마을도로 가장자리 보행구간의 바닥구획선을 따라 약 2~5m 간격으로 점등형 표지병을 설치해 보행로 식별성을 강화했다. 경북경찰청, 도로교통공단, 경찰서 협조로 사업 전후 효과성 분석을 시행한 결과, 차량 주행속도는 사업 전 대비 3.61%가 감소했고(55.4→53.4km/h, ▽2km/h), 구간내 제동률(감속차량수/통행차량수)은 26.9% 증가(50.1%→63.6%, △13.5%)하는 등 교통안전 측면에서 큰 효과를 입증했다. 또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는데,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를 바탕으로 자치경찰위원회는 향후 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른바 ‘마실길(마을 앞 실버안전길) 사업’은 자치경찰제도 시행(’21.7월) 이후 자치경찰위원회, 도 경찰청과 경찰서, 그리고 기초자치단체인 시군이 모두 함께 협력하여 추진한 첫 사례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에 접목시킬 수 있는 도민 맞춤형 자치경찰 시책을 적극 발굴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마실길(마을 앞 실버안전길) 사업은 참여 시군을 21곳으로 확대해시행할 계획이며 오는 3월부터 시군별 제반사항 준비 등을 거쳐 연말까지 도로 표지병을 모두 설치할 예정이다. 이순동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장은 “벌써 4년차를 맞이한 자치경찰제도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자 작년 한 해 교통정책 소통간담회를 5차례 개최해 지역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함으로써 크고 작은 교통문제에 있어 해답을 구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히면서,
-
농업대전환 선도할 경북농민사관학교 교육생 모집경상북도는 1월 15일부터 2월 2일까지 19일간 2024년도 경북농민사관학교 44개 교육과정에 대하여 1,134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경작지가 도내에 소재하는 농어업인으로, 경북농민사관학교 홈페이지(www.aceo.kr) 또는 시군 농업교육 담당부서에서 입학원서를 교부받은 후 농어업인 증명서(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가축사육업허가증 등)를 첨부해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과정별 교육기관으로 팩스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원서접수가 완료되면 2월 13일부터 18일까지 과정별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2월 23일 통보할 예정이다. 과정별 교육은 3~10개월간 매주 또는 격주 정해진 요일에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대학교 등 22개의 전문화된 교육기관에서 운영한다. 특히, 금년에는 농업대전환의 핵심 기조인 기술혁신을 통한 소득 배가를 위해 선도농가 연계 현장특화 재배기술 교육과정(사과, 포도)을 신설하는 등 재배실용 기술분야 교육과정을 확대하였다. 아울러 농업의 첨단화를 위한 농업 디지털 혁신 교육을 비롯해 K-경북푸드 세계화를 선도하는 농식품 가공 및 유통혁신 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총 16개 과정을 신설 또는 개편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업기술의 혁신과 발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수 조건은 바로 교육이다”라며 “경북농민사관학교의 선진화된 교육시스템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07년부터 교육을 시작한 경북농민사관학교는 17년이 지난 현재까지 26,20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교육을 통해 습득한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
경북도, 농업대전환 성공 기반으로 K-푸드 세계화 선도!경상북도는 2024년 농식품산업 핵심전략을 ‘K-경북푸드 세계화’로 정하고 민간자금 300억 원 포함 총 2,853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타 산업에 비해 시장 규모가 크고 성장 가능성이 큰 농식품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비용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농식품 수출이 9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매출이 455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공모사업 전국 최다 선정(18개소 중 5개소), 전국 최대 규모 포도 전문 과수 거점 APC 선정, 안동소주 세계화 기반 구축 등 농식품산업 전반에 걸쳐 농업대전환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금년에는 K-경북푸드의 본격적인 세계화 시대를 열기 위해 ▴농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농식품 수출 확대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 ▴농식품 유통시설 첨단화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 구축 ▴스마트 농업인재 육성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 농식품 가공산업 활성화 K-경북푸드 세계화를 위해 민간주도 투자 활성화를 통한 농식품 가공산업 기반 확대, 안동소주 BI(Brand Identity) 및 공동주병 개발, 국제주류박람회 참가 등을 통한 세계 주류시장 공략, 농업과 기업의 상생협력 활성화, 장류 등 전통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에 193억 원을 투자하여 글로벌 농식품산업을 구현할 계획이다. ▴ 농식품 수출 확대로 국내시장 안정 농식품 수출의 지속적 확대를 견인하고 국내 시장 안정을 위해 중동, 동남아, 인도 등 신흥시장 중심 수출시장 다변화, 대구경북신공항 개항 대비 딸기 등 항공특화품목 수출단지 육성 및 수출 스타상품 발굴,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해외 판촉 및 마케팅 추진 등에 138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 농특산물 판로 다변화 통한 매출 증대 유통채널 다각화와 마케팅 강화를 통한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 신상품 발굴과 제휴쇼핑몰 확대, B2B 거래 확대 지원 등 신유통채널 구축뿐만 아니라 라이브커머스 확대, 바로마켓 등 직거래 장터 활성화, 농식품 취약 농가 판로 지원 등에 59억 원을 지원한다. ▴ 유통시설 첨단화 및 마케팅조직 경쟁력 제고 경북과수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AI‧로봇설비 도입 등 유통시설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스마트 APC 구축, 마케팅 조직별 품목 전문화와 농산물 전속‧약정출하 확대, 도단위 과수 통합브랜드 ‘daily’ 육성, 안전농산물 공급 기반 구축, 공영도매시장 시설 확충 등에 551억 원을 투자하여 지역농산물의 국내외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다. ▴ 건강한 먹거리 안정적 공급 체계 구축 도민에게 안전 먹거리를 보장하고 먹거리 공급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 무상급식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농식품 바우처 지원, 지역농산물 지역 우선 소비를 위한 지역 먹거리 계획 수립, 지속 가능한 식생활 확산 교육 등에 1,809억 원을 지원한다. ▴ 농업대전환 선도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업대전환을 선도하는 스마트 농업 인재 육성을 위해 경북농민사관학교를 통한 선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미래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농업계고 졸업생 영농 정착 및 창업비용 지원, 지역농업CEO 발전기반 구축, 고부가 기술농 육성 등에 103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한류열풍에 따른 농식품 수출 증가, 농식품산업 성장 추세를 보면 지금이 농식품 세계화 적기다”면서 “농업 생산성 향상,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 등 농업대전환을 통한 K-경북푸드 세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168억원 투입 대규모 모돈 도축시설 구축경상북도는 도내 양돈 농가의 모돈 도축출하 문제 해결을 위해서 안동축산물공판장 모돈 도축시설 증축 예산 국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안동 축산물 공판장 조감도 (참고사진) 올 4월부터 대구시 도축장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도내 모돈 도축장이 절대 부족한 상황에서 양돈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클 것으로 우려되었으나, 이번 국비 확보로 안동축산물공판장에 총사업비 168억원을 투입하여 일일 모돈 200두 도축이 가능한 대규모 도축시설과 경매·육가공시설을 구축하게 됐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국회 및 농식품부, 기재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하여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해왔다. 특히, 지역 출신 국회의원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 ‧ 예천),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 ‧ 성주 ‧ 칠곡), 송언석 의원(경북 김천)과 함께 원팀이 되어 전례없는 지방 도축시설 지원 국비 50억원('24년 30억원, '25년 20억원)의 연차적 확보라는 큰 성과를 이뤄냈다. 경북도에 따르면 금년 상반기에 도축 및 육가공 시설(3,579㎡ 규모) 설계 및 착공에 들어가 모돈 도축 시설은 연내, 육가공 시설은 내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 안동축산물공판장(부지면적 49,391㎡, 건축면적 10,715㎡), 추가 증설 3,579㎡ - 일일 도축능력 : 소 200두, 돼지 2,000두(추가 모돈 200두), 염소 50두 이번 국비확보로 모돈 도축 물량의 출하 적체 해소 뿐만아니라 최근 포항, 영천, 의성 등 경북 전역으로 확산 검출되고 있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출하 제한되는 방역대내 양돈농가의 돼지 출하를 위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지정도축장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경북도는 기대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에 구축하는 안동축산물공판장은 경북 남부권에 있는 고령축산물공판장에 이어 도내 두 번째로 축산물 경매가 가능한 시설로 도내 축산농가의 전국 유통판로 확보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
농업의 가치확산을 위한 치유농업 운영자 육성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월 22일까지 2024년도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과정(기초·심화 통합) 교육생을 모집한다. 치유농업은 다양한 농업 농촌자원을 연계한 치유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도모하는 새로운 농업분야로 치유농장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농업 전문성뿐만 아니라 치유에 대한 이해와 노하우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은 치유농업시설 운영자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2월부터 6월까지 단계별로 기초과정 14회 100시간, 심화과정 4회 50시간 총 150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기초과정은 치유농업의 이해, 시설 준비, 프로그램 운영, 안전관리 등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기본내용을 교육하며 심화과정은 특수목적형 치유농업 운영에 초점을 맞춰 이론과 유관기관 연계 실습까지 진행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시설 운영자들은 치유농업 운영의 전문화와 서비스 표준화 등 전문성을 갖게 되고, 국민들에게 높은 신뢰성을 갖춘 치유농장과 수준 높은 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우수 치유농업시설 품질인증’신청 자격을 갖출 수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치유농업은 고령농, 치매환자 등에 대한 정기적인 치유농업 서비스 제공으로 신체, 정신 건강 치유에도 효과가 검증되고 있어 미래 농업의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치유농업을 통한 농업 가치 확대로 농가의 새로운 소득 창출과 사회복지에 기여하도록 도농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2년 전국 최초로 치유농업센터를 구축해 농촌치유카페, 치유산업마을 조성, 전문인력 양성 등 치유 기반 확산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교육청, 광역치매센터 등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기관과 연계한 치유농업 서비스 확대로 농업 전반에 걸친 치유농산업 발전을 위한 거점기관의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 만성질환자, 교직원, 경도인지장애인 등 99명을 대상으로 유형별 맞춤 치유농업 프로그램 운영 결과 참여자들의 스트레스 지수 37.5% 감소와 인지기능 30.3%, 두뇌 컨디션 9.5% 개선 효과를 보았다.
-
경북보건환경연구원에서 취업의 꿈을 이뤄요!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역 내 이공계 학생 취업경쟁력 강화 및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첨단분석기기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1월 8일부터 23일까지‘2024 동절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2024 동절기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매년 방학기간 지역 이공계 학생들의 취업과 전문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분석기기 실습교육 및 이론교육이 진행되며 동절기와 하절기 연간 2회 실시되고 있다.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총 400여 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고, 이번 17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대학의 대학생 6명을 대상으로 1:1 분석 기기 실습교육과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세부 교육 내용은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검사 △미세먼지 및 실내 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로체험교실은 지역 바이오마이스터고 6명을 대상으로 △식품 미생물 및 곰팡이 독소 분석 △식중독균 분리 및 검사 △미량 중금속 검사 △카페인 분석 등 바이오·의약 분야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이 진행된다. 손창규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진로체험교실은 학교에서 배운 교육과는 달리, 최신 첨단장비를 활용한 특성화된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최근 식품 바이오 취업 환경 변화에 따라 더 많은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 바이오산업 미래 주도권 확보 위한 기틀 다진다!경상북도는 팬데믹 이후 건강, 식량, 기후 문제 등에 관심이 급증함에 따라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주목받는 바이오․헬스 분야 산업의 미래를 위한 기반 조성과 기틀을 다지는 데 박차를 가한다. 정부 국정과제에 「바이오․디지털헬스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이 포함되고 미국과 바이오 경제 활성화 협약을 맺었으며, 지난해 3월 ‘국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며 반도체,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미래차, 바이오, 로봇 등 6개 분야에 2026년까지 총 550조원 투자 유도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경북도에서는 바이오산업의 주요 전략 요충지를 중심으로 첨단 백신․제약, 그린바이오, 뷰티산업 등 바이오산업의 미래를 위한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있으며, 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바이오기업을 집중 발굴․육성하고 있다. ◇ 신규사업 확보와 기반 조성으로 지역특화 제약․바이오 융합형 산업 육성 경북도는 지난해 3월 안동이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에 선정됐으며,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신속한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및 백신 항원 라이브러리 생산·비축을 담당할 (재)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협력 기반 구축을 위한 말레이시아 Pharmaniaga, 태국 NVI와 연계한 공동연구 협력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동남아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백신인력양성을 위해 구축중인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22~26, 240억원)가 WHO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에 선정(‘23. 7.)되어 지역 캠퍼스를 운영한다. 안동에서는 글로벌 바이오 네트워크 캠퍼스와 연계한 백신 관련 연구소와 기업, 경북형 백신산업 지원 인프라를 통해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활성화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백신 인프라와 연계한 아프리카 등 제3지대와 동남아시아 해외 인력양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발돋움할 예정이다. 포항은 포스텍을 중심으로 바이오산업 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혁신연구센터(IRC, Innovation Research Center) 공모에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가 선정됐다. 2033년 2월까지 10년간 총사업비 577.5억원(국비 487.5억원)을 지원받아 첨단 바이오(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특성화 기술 기반의 개방형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또한, 대형장비(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약 연구개발 분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인프라 확대와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린바이오 의약품 산업화 국가거점으로 지정된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23. 2.) 등을 통한 그린바이오 신산업 분야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 뷰티·의료기기 산업 구조 고도화 지원 글로벌 경쟁력 강화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밸류체인 컨버전스 사업은 총사업비 100억원 규모의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원료부터 수출까지 뷰티산업 전주기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뷰티기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총 44개의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에 소재한 6개의 뷰티산업 관련 기업을 공모 선정하여 지난 7월 ‘2023 비엣뷰티 & 코스모뷰티 베트남’에 참가 지원해 총 63건(227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통해 현지 기업과 5만 달러 구매의향서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동남아 위주의 수출 지원에서 미주, 유럽 시장으로 판로 개척 지원까지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보건·복지 증진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재활기기 산업 육성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91억원(국비 39억원)으로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를 구축하며 어린이들의 선·후천적 기능 저하 예방, 조기진단 및 치료를 통한 재활기기 분야의 시장 진입 및 확대 등으로 지역 재활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바이오산업의 점진적 혁신 및 도약의 발판 마련 올해로 세 번째 개최되는 2024 경북 바이오산업 엑스포는 9월경 안동 실내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기업부스, 기업상담회, 포럼 및 컨퍼런스 등을 통해 경북 바이오산업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를 제고하고, 관련 기업·기관의 참여 확대와 교류 활성화로 바이오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