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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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북 봄꽃축제 화려한 막 올린다!따스한 햇살과 상큼한 봄바람이 경북의 곳곳을 감싸는 가운데, 경북의 벚꽃축제가 개화시기에 맞춰 이번주부터 화려한 막을 올린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로 벚꽃 개화시기가 1일~1주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측(WEATHERi)한가운데, 경북의 22개 시군 봄꽃축제 시계는 빨라지고 있다. 축제의 서막, 의성 산수유마을꽃맞이축제는 지난 주말 16일 개막해 이달 24일까지 열린다. 전국적으로 소문난 산수유마을, 의성 사곡면 화전리에는 조선시대부터 심어져 300년의 이력을 뽐내는 산수유나무 3만 그루가 황금빛 장관을 연출한다. 축제기간 중 산수유마을복합센터 내 버스킹 존에서는 의성 眞늘품난타공연, 옥소리 가락장구, 비안밴드 공연 등 지역민이 참여하는 공연들이 가득하다. 산수유광장에서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청년드림마켓, 숲실광장에서는 화전2리 마을 부녀회가 먹거리장터를 운영하여 상춘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한다. 본격적인 벚꽃 개화시기인 이번 주말부터는 22개 시군 곳곳에서 연분홍 벚꽃축제가 개막한다. 먼저,“경주 대릉원돌담길 벚꽃축제”와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이번주에 막을 올린다. 전국에서 손꼽히는 벚꽃명소인 대릉원 돌담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경주 대릉원 돌담길 벚꽃축제’는 지난해 보다 1주일 앞당겨 22일 개막해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길게 이어지는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다양한 공연․체험, 참여프로그램을 마련된다. 벚꽃 거리예술路에서는 마술, 버블 서커스, 재즈 등 거리예술공연이 20개 팀에서 40여 회 진행하며, 조명과 레이저,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라이트 쇼는 축제 내 매일 2회 선보여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벚꽃 아래 돗자리 위에서 즐기는 감성 피크닉존과 벚꽃 포토존도 돌담길을 따라 10개소를 운영한다. 이외에도 지역공방과 연계 수공예품 마켓, 벚꽃 놀이터, 벚꽃타투&무료사진 인화 체험 등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신라 천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경주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더욱 특별한 봄날을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구미 금오천 산책길과 금오산 도립공원 일원에서는 ‘2024 청춘, 금오천 벚꽃 페스티벌’이 개막해 26일까지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금오천을 따라 수놓은 연분홍 아름다운 벚꽃 길을 배경으로 250석의 간이 수상무대와 특별객석을 마련해, 라포엠(JTBC 팬텀싱어 3회 출연) 공연을 비롯한 지역 예술인 상설공연을 진행되며, 홀로그램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 빛의 정원 포토존까지 마련했다. 또한 금오산 도립공원 잔디광장에서는 버스킹, 이벤트를 연출해 금오산 상가 상권 활성화를 유도한다. 한편, 27일에는 ‘2024 안동 벚꽃축제’가 개막해 31까지 개최된다. Spring 팡! 팡! 주제로 낙동강변 벚꽃길 및 탈춤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며 평생학습축제(30~31일)와 연계 개최한다. 축제기간 내내, 재즈, 통기타, 마임․마술 등 버스킹 거리공연과 벚꽃 굿즈, 버찌 운동회, 퀴즈 이벤드 등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벚꽃터널, 벚꽃모빌, 실개천 LED 조명을 배경으로 추억 포토존을 마련해 행복한 봄날의 따뜻한 추억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료 맨손체조 키즈존과 반려견 놀이터, 해먹에서의 꽃멍존을 운영하며, 29(금)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건물벽면을 활용한 뮤지컬 영화를 상영한다. 이외에도, 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일원에서는‘제2회 남대천 벚꽃축제’가 30(토)부터 2일간 열린다. 김상철 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축제와 함께 펼쳐지는 화려한 봄꽃의 향연을 경북에서 즐기시고, 경북의 관광명소에도 방문해 가족․연인․친구들과 따뜻한 봄날의 청취를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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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추진경상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의 미래항공교통분야*시장 선점을 위해 원천기술 확보 및 기술 상용화 등을 지원하는 ‘미래항공교통 기술개발 및 사업화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3월 18일부터 모집한다. 미래항공교통분야 : UAM, 무인항공기, 항공관제, 버티포트, 항공교통서비스 플랫폼 등 이번 사업은 미래 항공교통 분야 기체 소재와 내부 부품의 고기능, 경량 소재 제작 기술과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등 핵심기술을 도내 중소기업이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한다. 도는 2022년 무인항공기 분야에 처음 시행해 지난해까지 7개 사를 지원, 기술개발로 매출액 총 18억 6천5백만원과 신규고용 22명을 창출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도출해 지역 무인항공기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올해부터는 대구경북공항 개항 예정에 따른 미래 항공교통 산업의 성장 동력 마련과 관련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무인항공기에서 미래항공교통 중소기업으로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 도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원 분야를 기술개발과 사업화 부분으로 세분화해서 모집한다. 기술개발은 기체, 부품, 운항 관련 소프트웨어 분야 등의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 등의 전 단계를 지원하고, 사업화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특허출원/등록, 시험․인증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각 단계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모집 규모는 총 10개 사(기술개발 4, 사업화 6) 정도로,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연구소 포함)이 도내에 소재한 미래 항공교통 관련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단, 경상북도 외에 소재하는 기업의 경우에도 사업 기간 내 경상북도로 기업 이전을 한다는 확약서를 제출하면 신청할 수 있다.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며, 경북테크노파크 누리집(www.gbtp.or.kr)에서 개별 접수하면 된다. 대상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 유형에 따라 기술개발 기업은 6천만원 이내의 기술개발비를, 사업화(기술 상용화) 기업은 1천만원 이내의 사업화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추진계획에 따라 성과확산 및 매출증대를 위하여 국내외전시회참가, 바이어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관련 기관 및 단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경북 미래항공교통 산업 활성화 방안을 함께 구상할 예정이다. 이남억 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대구경북공항 건설에 따른 지역의 신성장동력 창출 및 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수요를 지속해서 파악해 성장전략 수립과 지원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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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근로자 결혼자금 만들기‘사랑채움통장’신청자 모집경상북도는 중소기업 미혼 청년근로자를 대상으로 결혼자금 만들기 프로젝트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을 실시한다.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은 청년들의 결혼을 장려하고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경북도는 이번달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청년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신청자를 모집하고 최종 135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이 2년간 월 15만원씩(총360만원) 저축하면 경북도와 시군에서 공동으로 1년간 분기별 175만원씩(총700만원) 추가 적립해 만기 시 1,060만원을 수령받는다. 올해부터는 대상을 중견기업 청년근로자까지 확대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총 135명을 선정하고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경북도 내 주민등록을 두고 같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주 30시간 이상·3개월 이상 재직 중인 연봉 4,000만원 이하(기준 중위소득 150%)의 19~39세 미혼 청년이면 가능하다. 신청자는 경북청년 누리집 청년e끌림(www.gbyouth.co.kr) 및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누리집(www.gbwork.kr)에서 시‧군별 모집인원 등 상세 내용을 확인하면 되고, 3월 18일부터 4월 5일까지 개별 신청하면 된다. 다만, 경상북도 청년복지사업*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 완료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자, 중앙부처와 타 지자체 유사사업(자산형성 지원**)에 참여 중이거나 참여했던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애꿈 수당(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 ** 청년내일채움공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 등 정성현 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희망을 찾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게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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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의 첫 발걸음! 행복한 신규임용자 교육 시작경상북도 인재개발원은 18일 인재개발원 강당에서 시군에서 선발된 신규 공무원 116명(남58, 여58)에 대한 ‘신규임용(후보)자 과정 교육’입교식을 개최했다. 경북도 인재개발원은‘경북이 주도하는 확실한 지방시대’를 새로운 교 육 비전으로 삼고,‘행복한 경북을 만드는 미래인재 양성, 도민과 함께 소통하는 전문성을 갖춘 신뢰받는 공직자 양성’을 목표로 총 10기, 1,360명의 신규임용(후보)공무원을 교육한다. 주요 과정은 신속한 업무 적응을 위한 실무사례 중심 기본직무교육과 국·도정과제, 법정의무교육(청탁금지법 등 반부패·청렴교육)을 받고, 공무원으로서 기본 자세를 갖추기 위한 상호존중·협업문화 등에 대해 교육 받는다. 특히, 입교식에 참석한 MZ세대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에게 도정 최우선 과제인 저출생 극복을 함께 끌어가기 위해 ‘경상북도 출생률 2.1 달성 !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결의를 다졌다. 앞으로도 인재개발원은 입교하는 신규임용자과정 교육생들이 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인재개발원은 도정 최우선 과제인 초저출생 극복 정책에 맞춰 5세 이하 자녀를 둔 교육생에게 1일 2시간 교육시간 단축제 실시, 육아돌봄 집중기(방학기) 자녀돌봄 재택 교육과정을 시범편성해 운영(2025년 완전시행)한다. 한승환 경상북도인재개발원장은 “미래 경상북도의 발전 성패는 신규공직자의 손에 달려있는 만큼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실무능력을 겸비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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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춘 경북여성리더 11명 취임!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복선)는 18일 경북여성가족플라자 다목적홀에서 도내 여성지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여성단체협의회 3개 회원단체, 8개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의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취임식은 국민의례, 이임회장 공로패 및 기념품 전달, 도·시군 여협단체 회장 소개, 개회사, 기념 촬영, 분기회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이임 회장단에 대한 그 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와 노고를 위로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신임회장단의 각오를 다지는 등 경북여성단체협회의 올해 출발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여성단체협의회 이복선 회장은 이임하는 회장에게 공로패를 전달하고, 재임 동안 경북 여성 발전에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최선을 다해준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회장은 개회사에서 “고금리, 고물가의 녹록지 않은 사회경제와 예천 수해 등 도 내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누구보다 앞장서서 고난 극복에 많은 힘을 보태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현대사회의 다양한 영역에서 여성이 지역사회의 주체로서 큰 영향력을 끼친 데 의의가 있다”고 했다. 이어서 도가 추진하는 저출생과의 전쟁 정책을 언급하며 “여성과 남성이 사회에서 제대로 역할을 다하기 위해선 제도적 개선과 근본적인 역할 재정립 교육이 필요하다”며, “양성평등이 실현이 될 때 저출생에서 승리할 수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취임식에 이어,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와 시군여성단체협의회 간의정책 발전 방향과 2024년 주요사업 추진 방향에 관해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2024년 주요사업으로는 경북여성리더사회참여활동지원 사업과 양성평등네트워크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회적 인식변화에 대한 교육과지역 여성의 리더십 함양을 위한 권역별 순회 교육 등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상북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0년에 창립했고, 현재 23개 道단위 회원(직능)단체와 22개 시군단체로 구성되어 있는 경북 최대의 여성단체협의체로 27만명 회원들이 사회 각 분야에 여성의 지위향상과 권익신장을 위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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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대 국립의대 및 포스텍 의대 신설 정원 요청경상북도는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을 요청했다. 경북도는 정부의 2.6. 의대정원 2천 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 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 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지역 신설의대 부분(2026학년도 정원)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천 명 중 80% 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의 신설의대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경북에 의과대학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반도체‧휴대폰‧자동차를 대신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 관건이며 의사과학자 양성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월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포스텍 연구중심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 안동대학교 국립의대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안동병원과 안동의료원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정부의 지방 중심의 의대정원 확대 기조와 일치한다. 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한다.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며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갖춘다. *MD-PhD(복합학위과정): 기초의학 교육(MD 2년) ➡ 전일제 연구과정(PhD 4년) ➡ 의학 임상실습 교육(MD 2년) 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MD-PhD)는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기초과학 연구와 임상진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가 미래 산업인 바이오헬스분야 연구 기반의 핵심융‧복합 인재가 의사과학자이다. 그동안 경북도는 안동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 국회 포럼 및 토론회개최 ▲ 유치 촉구 궐기대회 ▲ 경북-전남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 안동대-안동병원, 안동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했다. 또, 포스텍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양성’120대 국정과제에 포함 ▲ 비전선포식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 포스텍 의대 및 병원설립을 위한 지역병원 업무협약식 ▲ 국회 정책토론회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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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빠의 마음 보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경상북도는 도내 24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결혼, 임신, 출산으로 인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정신 건강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예비 엄마 아빠를 대상으로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도는 이를 위해 보건소,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홍보하고, 난임이나 산전․후 여성이 겪는 우울증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한 연계 프로그램을 구축한다. 또, 자신의 마음 상태를 수시 점검하는‘마음체크데이’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온라인과 대면 상담 등으로 지속해서 정신건강 관리와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만약, 상담 대상자가 위험군에 해당할 경우 정신의료기관 진료 의뢰 등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22개 시군은 다양하고, 특색있는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해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는 예비 엄마·아빠가 겪는 양육 부담감, 기족 부양책임 같은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정신건강을 지켜준다. 이를 위해 청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5월부터‘어서와, 아빠는 처음이지?’라는 신규사업을 개발해 양육 스트레스 관리, 영유아 응급대처교육, 요리수업(미역국 등), 기타 힐링 프로그램으로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도록 초보 아빠의 마음을 지원한다. 포항시 북구에서는 산후조리원을 직접 방문해 산후우울 예방과 아기에게 편지쓰기 등 엄마와 자녀의 유대 강화를 위한‘아가! 반가워’를 운영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시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예비 부모들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게 그들의 정신 건강을 효율적으로 잘 관리해 달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청장년층 뿐만 아니라,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으며, 외로움 극복을 위한 G-공감지기, 대화기부운동 등 다양한 사업으로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주력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각 시군 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정신복지건강센터에 문의하면 도움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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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경북 예천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산림청이 국민에게 임업‧산촌에 대해 알리고 임업의 발전과 임업인의사기를 북돋우려고 매월 선정하는 ‘이달의 임업인’에 경북 예 천서 조경수를 재배하는 이우람 은솔농장 대표를 선정했다. 경북도와 산림청은 14일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리 은솔농장에서 이달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우람 대표에게 상패를 수여했다. 수여식은 산림청장과 관계관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선정자에게 상패, 현판, 격려금 등을 수여하고, 가족들과 함께 기념식수를 했다. “3월의 임업인”으로 선정된 이우람씨는 조경수를 생산하는 은솔농장 대표로 지난 2010년 경북 예천에 귀산촌 했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 분야 석사 학위까지 취득한 열정 넘치는 청년 임업인(독림가)이다. 특히, 이 대표는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 재배 분야를 새롭게 개척하고있으며,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재배 기술로 조경수를 생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울러, 우리나라 자생 특산종인 산딸나무, 팥배나무, 구상나무, 전나무 등아름다운 우리나라 조경수를 더 널리 알리고, 자생 특산종 조경수가 반려 식물로서 국민에게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조경문화 확산에도노력한다. 이 대표는 "산림청과 경북도의 많은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우리나라를대표하는 친환경 조경수 생산자로 발돋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업후계자, 독림가, 귀산촌인 등모든 임업인들이 임산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산림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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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경북대학교 특별 초청 특강 펼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4일 경북대학교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경북대학교 이인중부총장을 비롯한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 과정 관련 인사를 대상으로 ‘21세기 대한민국의 과제와 세계화 전략’이라는 주제의특별 초청 특강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박천수 경북대학교 박물관장이 국내외 실크로드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인문학적 지혜와 통찰력을 겸비한 정치, 경제, 문화 전문가들 간의 소통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마련됐다. 이날, 이 지사는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지만, 반세기의 기적으로 1960년대대비 GDP 386배 증가, 세계 수출 6위 등 압도적인 성과를 이룩한 자랑스러운 국가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70~80년대 이후 한국경제 성장의 주역에는 경상북도가 그 중심에 있었다며,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평소 철학을 공유하며, 경북 인문 정신을 통한 재도약 계기 마련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또, 최근 대한민국이 당면한 위기인 초저출산 문제를언급하며, 이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달렸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 지방정부의 권한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서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문제로 저출산과 양극화를 꼽으며 그 원인을 수도권 병(病)에 있다고 진단하며,청년들이 지방에 정착하도록 주거 문제 해결과완전 돌봄 정책 시행을 강력히 주장했다. 경북대학교 유라시아 실크로드 인문학 최고위 과정은 3월부터 6월까지 총 16주간 진행되며 강의, 답사, 전시 등 다채로운 실크로드 향유 프로그램으로 복합 구성됐다. 이철우 지사는 “로봇, AI 등 4차 산업 혁명 시대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급격히 발전해 인문학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인문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문화, 관광, 서비스를 미래 핵심 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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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경북도와 경북교육청 늘봄학교 공동운영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5일 경북형 새늘봄 ‘온종일 완전 돌봄’추진을 위해 안동강남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경북형 새늘봄 모델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늘봄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교원, 학부모와의 소통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서 진행됐다. 향후,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하반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대비해 공동 운영 모델을 확립하고 전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지난달 26일, 경북도와 경북교육청은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은 전국 최초로민간기관, 대학, 시민사회 등과 협력해서 안정적인 인력 ․ 공간 ․ 프로그램 ․ 간식 제공 등으로 늘봄학교를 지원한다는 내용이다. 이날 방문한 안동강남초등학교는 3월 개학 첫날부터 초등학교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 아침늘봄, 틈새늘봄, 저녁늘봄 등 학생과 학부모의 수요를 반영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있고, 학교 적응 활동과 놀이 중심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무상으로지원받아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은 ‘늘봄학교’에 대한 학교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두가 누리고 만족하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지역과 학교의 여건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경북형 새늘봄은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에 등하교하는 학생들의 안전을 책임질 지역 경찰의 학교 인근 순찰과 녹색어머니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을 강화하고, ‘워크온’ 앱을 활용해 비상시 부모에게 통보‧신고되는 우리 아이 안전망을 구축한다. 그리고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질 친환경 간식과 안전한 급식 지원 플랫폼구축, 교육 프로그램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분야별전문가와 재능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아울러 늘봄학교 자원봉사자 인력풀 구축 및 배치, 마을 단위 거점형 늘봄센터를 구축해 공간 부족 문제도 차례대로해결한다. 안동강남초등 1학년 학생의 학부모는 “우리 아이는 초1 맞춤형 프로그램을 즐겁게 참여한다”며 “매일 아침 학교에 빨리 가고 싶다고해서 부모로서 마음이 놓이고, 지역 사회 다양한 기관에서 늘봄학교를 지원해 주신다고 하니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성공적인 늘봄학교 운영은 우리 사회 모두의두터운 관심과 지원이 더해질 때 가능하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따뜻한교육과 보살핌으로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늘봄교실 현장 간담회장에서 학교 관계자들과학부모들의 의견을 경청한 후 “늘봄교실 운영은 지역사회 전체가 나서야 할 일”이라며, “경북도가 앞장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고, 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