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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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전원식 호국영웅, 70여년 만에 유가족 품으로경상북도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단장 허욱구) 주관으로 20일 청도군청 대회의실에서 호국영웅 故 전원식 일병(6.25전사자)의 귀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가족 6명을 포함해 황기철 국가보훈처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하수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박권현 도의원, 이선희 기획경제위부위원장, 이승율 청도군수, 김수태 청도군의회 의장, 김동수 50사단장, 청도지역 보훈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귀환 행사는 청도군청 대회의실 입구에서 행사장 앞까지 행진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신원확인 통지서 전달, 신원확인 경과보고, ‘호국의 얼’함 전달, 헌화, 위로 인사말, 위문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故 전원식 일병은 1951년 2월 아내와 두 살 딸을 남겨두고 국군 제8사단 10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여하여 같은 해 2월 가평지역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2015년 10월 경기도 가평에서 두개골을 포함한 완전한 유해 형태로 단추, 옷핀, 빗 등 23점의 유품과 함께 발견된 故 전원식 일병의 유해는 2019년 11월 채취한 고인의 자녀(딸) 유전자와 비교 분석한 결과 가족관계를 최종 확인했다. 故 전원식 일병의 신원확인은 2000년 4월 6.25전사자 유해 발굴 사업을 시작한 이래 157번째이며,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6월 중순 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황기철 신임 국가보훈처장을 만난 자리에서 경북도내에 국립보훈요양원 건립을 건의하고, 국가보훈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경상북도는 경북권 국립보훈요양원이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 소재하고 있어 도내 국가유공자들이 이용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65세 이상 노인장기요양보험 혜택 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보훈요양원을 도내에 신규 건립해 이용자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등 심리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경북만의 특성화된 휴먼케어힐링센터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철우 도지사는“6.25전쟁에 참전하여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故 전원식 호국영웅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뜻을 표하고,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많은 호국영웅들이 하루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경북도는 이 땅에서 펄쳐졌던 전쟁을 연구하고 재조명하는 한편, 국가를 위하여 희생한 분들을 계속 발굴하는데도 힘을 쏟고 참전유공자와 후손들을 정성을 다해 모시는 문화도 앞장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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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조달청, 혁신조달 성과 확산 위한 업무협약 체결- 19일, 지방정부 최초로 조달청과 혁신조달 관련 협약 맺어 - 혁신지향 공공조달 통해 혁신적인 제품 발굴 및 수요 창출, 판로 확보 지원도 - 김경수 지사 “혁신조달로 중소벤처기업 판로 확보 기회 만들어 주는 것 중요” 경상남도는 19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조달청과 함께 혁신조달 성과 확산과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지원 등에 협력키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혁신조달’은 공공기관이 공공성, 혁신성 등이 인정되는 제품을 선도적으로 구매함으로써 공공서비스 수준 향상과 기술혁신을 동시에 촉진하는 조달정책이다. 혁신제품 발굴과 구매,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관한 사항 등 혁신조달과 관련해 지방정부가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경남도가 처음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경수 도지사, 김정우 조달청장과 정현수 경남지방조달청장을 비롯해 경남도와 조달청의 관련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남도와 조달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수요발굴 및 판로지원에 관한 사항 ▲도내 혁신제품 발굴 및 구매에 관한 사항 ▲도내 혁신제품 시범구매 및 실증지원에 관한 사항 ▲도내 혁신조달 정책 지원 및 우수사례 발굴에 관한 사항 ▲도내 혁신조달 정책 전파에 관한 사항 ▲도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 상품 발굴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조달상품 지정과 벤처나라 등록에 관한 사항 ▲벤처창업조달상품의 홍보 및 판로 지원에 관한 사항 등에서 상호 협력해나가게 된다. 또한 이날 협약으로 경남도는 조달청의 신규시책인 수요제안 육성(인큐베이팅) 제도* 및 현장 맞춤형 혁신조달 교육에서 우선적으로 배정받을 수 있게 됐다. * 기관에서 제시한 아이디어 차원의 혁신수요에 대해 전문가 그룹 자문을 통해 실행 가능한 수준으로 구체화 지원하고, 이를 수요자 제안형 과제 또는 기술개발 필요과제로 연계 그동안 중소기업들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개발해도 초기 수요가 부족하고 판로 확보도 쉽지 않아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혁신조달 제도는 행정 및 공공기관의 구매력을 바탕으로 혁신제품에 대한 초기수요를 창출하고, 아울러 판로 확보도 지원함으로써 민간부문의 혁신과 성장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도 지난해부터 도내 중소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애를 먹고 있는 것과 관련해 혁신조달을 적극 활용할 것을 대내외에 강조해 왔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7월 혁신조달을 전담할 조직을 마련하고, 도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내 기업의 혁신 시제품 등록 확대 추진, 혁신제품 사전검토 확인제 및 우선 구매 등을 통해 혁신조달 확산에 앞장서 왔다. 지난해 11월에는 제1회 혁신조달 경진대회에서 지방정부 중 유일하게 본선에 진출해 금상(국무총리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때 받은 상을 경남도에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늘 어려워 하는 것 중의 하나가 판로”라며 “혁신조달을 통해 기업인들로 하여금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잘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달 실적이 중소벤처기업들의 성장에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에, 기업들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데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혁신조달의 홍보와 확산에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청장은 “기술혁신 시제품의 초기 판로를 열어주는 공공수요를 과감하게 발굴 해 지역 내 우수한 창업‧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조달청의 혁신조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지역 내 공공기관과 조달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경남에는 도내 9개 기업의 제품 10개가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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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중심 혁신성장 거점”으로 공식 출범「울산경제자유구역청」, “수소산업 중심 혁신성장 거점”으로 공식 출범 - 산업부장관, 울산경제자유구역청 개청행사 참석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성윤모)은 ‘21.1.14일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수소산업 중심 신산업 거점으로도약코자 하는 비전을 선포하는개청 행사에 참석하였음. ※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6.3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정원확보,청장공모 등 준비를 마치고 ‘21.1.1일부터 운영중 < 행사 개요 > ·(일시/장소) ’21.1.14.(목)14:00~14:40 / 울산광역시 시청 시민홀 ·(참석대상) 산업부 장관, 울산광역시 시장, 국회의원(이채익, 이상헌, 권명호, 박성민, 서범수), 관계기관 (UNIST, 한국석유공사 등) 50명 이내 ·(주요내용) ①UFEZ 혁신생태계 업무 협약식 ②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 현장시찰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울산의 강점인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과 수소분야 융·복합을 통해 수소 산업을 미래 신산업으로 육성함으로써,지역발전과 일자리 창출의 중심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하였음. 정부는 경제자유구역을 글로벌 신산업의 거점화 하기 위해 지난해10월 발표된 ‘경제자유구역 혁신전략 2.0’이 성과를낼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정책을 추진하고 지원할 계획임. ① (인센티브 확대) 경제자유구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선정하여 외투기업 뿐 아니라 국내 입주기업에게도조성원가 이하 분양, 수의계약 허용, 지방투자보조금지원 비율 우대 등② (혁신성장지원) 경제자유구역 개발에 필요한 진입도로, 용수공급 시설 등 인프라 건설 뿐 아니라, 입주기업을 위한 혁신성장 지원프로그램도 신설 등(총사업비 42억원) ③ (규제혁신) 경제자유구역이 규제혁신 기관으로 자리매김하여 신산업 투자가 촉진되도록 규제혁신 과제 및 참여기업 발굴, 실증특례 컨설팅 지원 등 산업부는특히, 울산경제자유구역이 추구하는 수소선도 도시와 관련하여, 금년 2월부터 「수소법」 시행에 맞추어 수소 전문기업 지정,그린수소 실증 확대 등 수소경제생태계를조성해나갈 계획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은 개청행사를 계기로 ‘울산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구축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였음. 협약식에는 산업부(경자단), UNIST 등 8개 기관의 장이 참여하여수소산업 선도기업 유치 및 기업지원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함. ※ 협약기관 : 산업부(경자단), 울산 경제자유구역청, UNIST, 울산대학교,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주), 한국에너지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장관은 개청식 이후,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하여, 연구진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어려움과 입주기업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음.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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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양파, 마늘 월동작물 관리 당부지난 해 12월 상순~올 1월 상순 평균·최저기온 평년보다 대체로 낮아 배수 불량 시 서릿발 피해, 춘부병(양파)·잎집썩음병(마늘) 발생 증가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양파와 마늘 서릿발 피해 및 세균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포장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는 지난해 양파, 마늘 정식 후 기상환경이 좋아 초기 생육이 양호하였으나 지난해 12월 상순에서 올해 1월 상순까지 평균기온과 최저기온(합천기상대)이 –0.6℃, -6.5℃로 평년보다 1.8℃, 1.9℃ 낮게 나타났다. 1월 말까지 기온 또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이 낮다면 일부 배수 상태가 미흡한 양파 밭을 중심으로 서릿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밭에 물이 오랜 기간 고여 있으면 뿌리의 활력이 떨어지고 양파 춘부병이나 마늘 잎집썩음병과 같은 세균병 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양파 서릿발 피해는 배수 상태가 불량한 밭 토양이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양파 묘가 솟구쳐 올라와 나타나는 증상으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말라죽게 되므로 가능한 한 빨리 따뜻한 날을 택해 다시 심거나 흙을 잘 눌러주어서 뿌리부분이 땅 속에 완전히 묻히도록 해야 한다. 양파 춘부병과 마늘 잎집썩음병은 같은 병원균에 의해 발생한다. 주로 늦겨울부터 초봄인 2~3월에 많이 발생하지만 감염은 그 이전에 이루어진다. 초기 증상은 잎에 작고 물러진 병반이 생기는 것이고 점차적으로 잎맥을 따라서 잎집까지 확대된다. 심하게 피해를 받으면 잎집과 구의 인편도 썩는다. 병이 진전되어 구의 아랫부분이 썩게 되면 뿌리까지 썩어서 포기 전체가 죽는다. 주로 겨울과 초봄에 비가 자주 내리거나, 겨울철에 배수관리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고랑에 물이 고여 있으면 병 발생이 많은데, 병원균이 수분을 통해서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에 바람이 많이 불면 바람에 날려 온 모래에 의해 양파 잎이 상처를 받게 되고, 이 때 받은 상처를 통해 균이 침입하여 감염된다. 따라서 겨울동안에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배수 관리를 잘 해주어야 한다. 경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문진성 육종담당은 “월동 중인 양파라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수량과 품질에 큰 차이가 날 수 있기 때문에 농가에서는 기상 여건에 따른 알맞은 포장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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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문화유산 보존․계승에 1,092억 원 투입- 문화재․전통사찰 원형보존 위한 보수정비 968억 원 - 시․공간적 제약 해소 통한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 5억 원 - 재해․재난 대비 재난방재시스템 구축 및 상시관리 119억 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올해 문화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계승을 위해 1,092억 원을 투입한다. 도는 문화재 보존역량의 내실을 다지고 코로나19 이후의 시대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신기술을 활용한 보존관리 기반혁신과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에 예산을 적극적으로 편성하였다. 먼저 문화재 및 전통사찰의 원형보존을 위한 보수정비에 968억 원을 투입한다. 하동 쌍계사 진감선사탑비(국보 제47호) 등 313건의 문화재 보수정비에 917억 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합천 해인사 장경판전·함양 남계서원(한국의 서원)·양산 통도사(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보존관리에 11억 원, 고성 문수암 등 12개소의 전통사찰 보존관리에 40억 원을 지원한다. 다음으로 문화재 향유 취약계층의 시‧공간적 제약 해소를 통한 문화유산 향유 저변 확대를 위해서 5억 원을 투입한다. 김해 구지봉(사적 제429호) 무장애 공간 조성에 1억 원, 야간에도 문화재를 즐길 수 있도록 창녕 신라진흥왕 척경비(국보 제33호) 등 3개소 야간경관조명 설치에 2억 원,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대응하여 양산 통도사에 비대면 체험‧관람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빅게임 통도사’ 시스템 구축에 2억 원을 지원한다. 또한, 재해․재난에 대비한 재난방재시스템 구축과 상시관리에는 119억 원을 투입한다.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부터 문화유산을 안전하게 보존․관리하기 위한 재난방재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에 78억 원, 문화재 상시관리로 훼손 예방 및 관람환경개선을 위한 문화재 안전경비원 배치, 돌봄사업단 운영에 4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양산 북정리 고분군(사적 제93호), 창녕 송현동 마애석불좌상(보물 제75호) 등 5개소에는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 신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관리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남도는 전국적으로 많은 문화재 및 전통사찰을 보유하고 있고 보존․계승사업 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만큼, 소중한 문화유산을 원형대로 보존하여 안전하게 다시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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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나무 동해(凍害) 관리 이렇게 하세요!- 어린 유목은 동해에 더욱 약하므로 짚, 보온재 등으로 주간부 피복 - 동해 피해 과원은 전정시기를 늦추어 동해 유무 확인 후 전정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노지에서 재배하는 포도나무의 동해가 예상됨에 따라 월동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경남도의 주요 포도재배지인 거창, 함안 지역은 지난 8일 최저기온이 각각 영하 17.4℃, 영하 16.8℃로 동해 발생 한계온도인 영하 20℃에 근접하는 등 전년보다 잦은 한파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어리거나 전년도에 수확이 늦은 포도나무는 저장양분이 부족하여 동해에 더욱 취약하다. 특히 최근 도내에서 재배면적이 늘고 있는 ‘샤인 머스캣’ 포도는 유럽종 포도로 미국종인 ‘캠벨얼리’보다 내한성이 약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월동기 한파가 예상될 때에는 짚, 보온재 등으로 포도나무 주간부를 피복하거나 땅 속에 매몰하여 동해를 예방하여야 한다. 시설 내에서 재배를 하는 경우에는 찬바람이 직접 나무에 닿지 않도록 비닐을 내려 바람막이를 하는 것도 동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 월동기 동해 피해를 받은 과원은 전정(가지치기) 시기를 늦추어 동해 유무를 확인 한 후 필요한 눈 수를 남기고 전정하여야 하고, 동해 부위는 깨끗이 잘라내고 도포제를 바르는 것이 좋다.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이영숙 연구사는 “월동기 한파로 동해를 입은 경우 주간부 수피 터짐, 동고병 등의 생리 장해를 동반할 수 있어 생육기 병해충 방제 등을 철저히 하여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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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본격 재시동- 위드 코로나시대, 온·오프라인 병행 엑스포 추진 -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에서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가능 - 엑스포 사무처 조직 재정비 완료, 대행사 업무재개 전 세계 인류가 바라는 불로장생의 꿈이 현실이 되는 산삼의 모든 것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가 오는 9월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함양상림공원과 함양대봉산휴양밸리 일원에서 열린다.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는 산삼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함양을 중심으로 산삼융복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 함양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하여, ‘천년의 산삼, 생명연장의 꿈’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정부승인 국제행사이다.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경수 도지사)는 2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1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발굴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위드 코로나시대, 온·오프라인 병행 엑스포 운용으로 안전한 엑스포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엑스포가 1년 연기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엑스포 조직위는 그동안 코로나19 이전에 마련된 엑스포 실행계획을 꼼꼼히 검토한 후, 언택트 콘텐츠로의 전환이나 병행 가능한 콘텐츠들을 면밀히 분석하였으며, 신규 언택트 콘텐츠 발굴에도 박차를 가했다. 기존의 컨택트 방식의 계획에 비대면 콘텐츠, 온라인 전시관, 화상 비즈니스상담회, 랜선라이브 등 언택트 방식의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 관람객들이 엑스포를 더 안전하고 재밌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감염병 방역대책을 철저히 수립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엑스포를 방문할 경우에도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 방역관리 전반을 총괄하는 방역담당관 지정 운영, 개장 전후 행사장 전 구역 방역 소독시행, 행사장 전체 마스크 착용 의무화, 경남도와 함양군 관계기관 핫라인 협조체계 구축 등 코로나19에 대응할 수 있는 행사장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그리고 언택트 홍보가 부상함에 따라 온․오프라인의 홍보 채널 다각화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우려 없는 안전한 홍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을 비롯하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블로그, 밴드 등 sns등을 활용하여 엑스포 소식과 재미있는 내용으로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다. ◆ 함양상림공원(제1행사장) - 다채로운 콘텐츠와 항노화 체험 2021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주행사장인 함양상림공원에서는 산삼과 항노화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콘텐츠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산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공연·체험·이벤트 등의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이 좀 더 산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흥미를 유발하여 항노화산업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기존 상설전시관인 생명의 산삼관, 약용식물자원관, 힐링체험관 등은 우수한 산양삼과 약용식물자원 등을 전시하고 건강측정, 온열·반신욕 등 힐링 체험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운영된다. 비즈니스전시관인 산업교류관에서는 1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해 산삼항노화 제품의 수출판매의 교역장 역할을 한다. 산업육성 정책을 발굴하는 학술회의와 창업 정보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산양삼판매장과 유통센터에는 산양삼 부스 19개, 판매장 20개소를 갖춰 국내외 산양삼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테마전시관인 생활과학관, 미래영상관 등은 산삼의 성분과 효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흥미를 유발하고 그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된다. 그리고 직접 산삼 재배과정을 보고 배움으로써 산삼에 쉽게 다가갈 수 있다. 특히, 미래영상관은 700㎡ 규모의 돔형식의 전시관에 ‘함양에서 찾은 생명 연장의 미래’라는 주제의 영상을 상영한다. 360도 스크린을 통해 전 방향 입체영상 제공하여 전용안경으로 관람한다면 실감나는 체험이 가능하다. 또한 함양산삼과 항노화를 주제로 한 다양한 공연·체험행사, 이벤트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할 수 있는 열기구체험, 승마체험, 클라임 체험 등이 제공되며 특히 온열 테라피, 항노화식품처방(해독주스) 등 다양한 항노화 치료체험이 가능하다. ◆ 대봉산휴양밸리(제2행사장) - 자연 속에서 힐링과 스릴의 복합관광 제1행사장인 상림공원이 다양하고 다채로운 콘텐츠와 항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다면 제2행사장인 대봉산휴양밸리는 전시와 체험뿐만 아니라 휴양과 치유, 그리고 종합 산림레포츠 시설까지 더해진 체류형 휴양치유 복합관광단지이다. 지리산을 포함한 고산준봉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장 (3.93km)의 대봉모노레일과 7개 타워, 5개 코스로 이뤄진 대봉짚라인을 체험할 수 있고, 가족, 친구들과 함께 대봉산의 깨끗한 자연 속에 머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숙박·캠핑시설 등 다양한 기반시설들이 갖춰져 있다. 함양에 오랜 시간 머물면서 함양의 매력을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 연계 관광기반시설을 갖췄다. ◆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엑스포 엑스포조직위원회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295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00여 개 단체와 협력회의, 7개 유관기관과 지원협의회, 범도민지원협의회를 구성하였으며, 경상남도와 17개 시군, 도 산하기관 및 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엑스포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엑스포 본격 시동을 위해 조직위원회 조직을 다시 정비하고 코로나19로 중지되었던 대행사와의 협상도 1월 재개하여 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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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기사 대상, 코로나19 지원금 50만원 지원- 8일부터 운전기사 소속 택시회사에 신청, 택시회사 관할 시․군에 접수 - 2월 중 지급 시작 예정, 소득 감소한 법인택시기사 고용 안정 기대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에게 50만 원의 코로나19 지원금을 지급한다. 경남도는 8일, 매출이 감소한 택시회사에 소속되어 있거나 소득이 감소한 운전기사로서 2020년 10월 1일 이전에 입사하여 공고일(‘21.1.8.) 현재 계속 근무 중인 운전기사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제2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 지원 사업 계획’을 8일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0월 제1차 일반택시기사 긴급고용안정 지원사업에 이어 여전히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힘겨운 일반택시기사를 지원하기 위해 2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12월 29일 정부가 발표한 ‘코로나19 3차 확산에 대응한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에 따른 것이다. 경남도내에는 120개 택시회사에서 약 5,160여 명이 일반택시 기사로 종사하고 있다. 도는 시·군의 접수·심사를 거쳐 지급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며, 90% 이상의 일반택시 기사가 지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인택시 회사 소속 기사는 오는 8일부터 15일까지 택시회사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택시회사에서는 신청서를 취합해 18일까지 관할 시․군에 신청하면 된다. 각 시·군은 신청자에 대한 근속요건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확정한 후 고용노동부에 지원 예산을 신청하게 된다. 이후 고용노동부에서 예산을 교부하면 시·군은 2월 중으로 지원금 지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지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승객감소 등의 영향으로 소득이 감소한 법인택시기사에게 또 한 번의 위기극복의 힘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교통정책과 김도현 주무관(055-211-4393)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법인택시기사 대상, 코로나19 지원금 50만원 지원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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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 ‘미륵원명 청동북’ 보물 지정-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높이 10미터의 조선후기 대형불화, 19세기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 자료 - 함양 등구사 소장 미륵원명 청동북...고려시대 우수한 주조기법으로 만든 청동북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문화재청이 5일,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固城 玉泉寺 靈山會 掛佛圖 및 函)’과 함양 등구사 소장 ‘미륵원명 청동북(彌勒院銘 金鼓)’을 보물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보물 제2110호로 지정된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은 1808년(순조 8) 수화승 평삼(評三)을 비롯해 18명의 화승들이 참여해 제작한 것이다. 20화폭을 붙여 높이 10m의 크기로 만든 대형불화로 도상(圖像)은 석가여래 삼존과 아난존자와 가섭존자, 6존의 부처를 배치한 간결한 구성으로 화기(畵記)에 ‘대영산회(大靈山會)’라는 화제가 있어 영산회 장면을 그린 사실을 명확하게 알 수 있다. 전반적 화풍은 18세기 전통을 계승하고 색감이나, 비례, 인물의 표현, 선묘 등은 19세기 전반기로 과도기적 양식을 보여주는 작품이므로 불교회화사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 큰 작품이다. 아울러, 괘불함 역시 옻칠로 마감하고 다양한 모양의 장석과 철물로 장식한 형태를 잘 간직하고 있어 기술 측면에서도 충분한 공예 가치를 지니고 있다. 보물 제2109호로 지정된 ‘미륵원명 청동북’은 비교적 큰 크기와 뛰어난 조형성, 그리고 우수한 주조기법 등을 가지고 있는 중요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함양 등구사에서 소장하고 있다. 1190년(고려 명종 20년) 공주 미륵원에 걸기 위해 제작한 청동북으로 새겨진 명문을 통해 제작시기와 사용처, 무게는 물론 ‘미륵원’의 위치가 공주 차현(차령) 인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제작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을 땜을 통해 보수하는 등 고려시대 청동북의 제작양상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다. 노영식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재청, 고성군, 함양군 그리고 소장자인 옥천사, 등구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체계적으로 보존․ 활용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보물 지정으로 경남도내 보물은 모두 178점이 되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가야문화유산과 김석환 주무관(055-211-4575)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고성 옥천사 영산회 괘불도 및 함’, ‘미륵원명 청동북’ 보물 지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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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 차단방역 강화- 강원 영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검출 - 1월5일부터 살아있는 돼지, 사료 반입반출 제한 조치 지역 확대 -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지원 사업’ 다음 달부터 시행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강원도 영월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발견한 폐사체 6두에서 추가로 검출되어 강원도 영월군에서 총 7건이 발생하였다. 그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만 발생한 것과 대조적으로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km,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km 정도 남쪽인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되어 경남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오는 1월 5일 00시부터 경기 남양주, 양평, 충북 제천, 단양, 경북 영주, 봉화 등 6개 시군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1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도가 높은 울타리 설치 미흡 농가 65개소를 선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포획·수렵 인력 618명 투입과 포획틀 228개소를 설치하여 지난해 1만462두를 포획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포획 개체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정곤 경남도 농정국장은 “야생멧돼지 폐사체를 발견하는 경우 지자체 등에 즉시 신고하고 양성 개체가 발생한 지역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양돈농가에서는 4단계 소독실시요령과 손 씻기,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야생멧돼지에서 경기도 448건, 강원도 469건 등 모두 917건이 발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