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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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보성 벌교생태공원서 ‘세계 습지의 날’ 기념식다양한 생물의 서식처이자 탄소흡수원인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해양수산부는 22일 전남 보성 벌교생태공원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2022년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습지는 갯벌로 이뤄진 연안습지와 호수, 늪 등 내륙습지로 구분되는데 이 중 연안습지인 갯벌은 해양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정화한다. 또 바지락, 낙지 등 각종 수산물을 생산하고 지진과 해일로 인한 피해를 저감시키는 등 인류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이러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고자 ‘세계 습지의 날’을 지정해 습지보호를 위한 세계인의 약속인 ‘람사르협약’ 채택일(1971년 2월 2일)을 기념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월이 동절기인 계절 특성을 고려해 지난 2002년부터 4~5월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세계의 습지, 한국의 갯벌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한국의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도 함께 기념한다. 보성·순천·고창·서천·신안 지역에 걸쳐있는 ‘한국의 갯벌’은 높은 생물다양성과 전세계 주요 바닷새의 기착지로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7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갯벌이 우리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과 가치를 강조하고, 지역주민들이 소중히 지켜낸 세계자연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해 미래세대에 넘겨줘야 할 의무를 강조할 예정이다. 또한 보성군 관내 청소년 대표 2인은 ‘미래세대의 유산인 갯벌을 잘 보전하고 지켜나가겠다’는 청소년 선언문을 낭독하며, 갯벌과 해양생태계 보전의지를 다짐한다. 한편 해수부는 기념식과 별도로 18일부터 24일까지 습지주간을 지정해 지방해양수산청을 중심으로 연안정화 활동을 펼쳐 갯벌 보전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와 함께 해수부 온라인 플랫폼에 람사르 협약, 세계습지의 날, 세계자연유산과 관련된 콘텐츠를 게재하고 습지보호 약속하기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현수 해수부 해양환경정책관은 “갯벌생태계 회복 및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갯벌 식생·복원사업을 확대 강화하고, 갯벌의 가치를 활용한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미래 세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유산으로서 갯벌의 가치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 해양생태과(044-200-531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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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취업문 다시 열린다…글로벌 일자리 대전 개최고용노동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22일 서울 세텍(SETEC) 제2전시관에서 2022 상반기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글로벌 일자리 대전’은 국내 최대규모의 해외취업 행사로 구직자 편의를 위해 화상 면접 공간을 지원하고, 청년이 해외진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각종 부대행사를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으로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 10여 개국, 1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200명 이상을 채용 희망해 많은 청년이 해외 취업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장에서는 서류 심사를 통과하고 선발된 280여명의 청년 구직자들과 글로벌 구인 기업 간 1대1 화상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 해외진출 정보관, 이벤트관 등 부대행사도 진행해 해외 진출과 관련한 생생한 정보를 오프라인으로 전달한다.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는 ▲이력서·면접 특강 ▲워킹홀리데이, 국제기구 취업 정보 라이브 토크▲외국인 투자기업 만남의 날 등으로 구성돼 해외 취업 때 필요한 직종·지역별 특화 전략설명회를 진행한다. 해외진출 정보관은 13개의 부스에서 주요 국가 전문가 컨설팅, 취업선배 멘토링 등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관에서 인공지능/가상현실(AI/VR)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정장 대여 서비스와 같은 면접 준비 관련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한 메타버스관을 동시에 운영해 오프라인 참여가 어려운 청년들도 사전 신청을 통해 온라인 접속으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김영중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은 이날 글로벌 일자리 대전이 열리는 세텍(SETEC) 제2전시관을 방문해 청년들의 화상면접 현장과 해외취업 설명회장, 1대1 상담 부스 등을 돌아보며 행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실장은 “아직 어려운 해외 진출 여건 속에서도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청년이 글로벌 기업에서 일할 기회를 얻고, 해외취업 준비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정부는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맞이해 청년들의 글로벌 경력 형성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청년고용정책관 청년취업지원과(044-202-745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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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도 힐링도 한 번에~ 공주 여행지 4곳코로나19 방역수칙 지키며 여행하세요.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봄 나들이를 떠나고 싶으신 분 힐링 여행을 하고 싶으신 분 백제와 현대의 문화를 한 번에 즐기고 싶은 분 남한에서 최초로 구석기 유적이 발굴된 역사 깊은 땅, 백제의 수도로서 당대의 삶이 그대로 담긴 장소, 금빛 비단을 닮은 금강의 천리 물길이 수놓은 도시, 충남 공주! 공주는 대한민국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인 동시에 훌쩍 떠나 나들이하기도 참 좋은 곳이기도 해요. 살랑살랑 봄기운 느껴지는 요즘, 공주에서 즐길 수 있는 봄나들이 추천 명소를 전해드립니다. 백제 고도의 역사가 고스란히, 공산성의 봄꽃 공산성은 금강이 흐르는 해발 110m 능선과 계곡을 따라 흙으로 쌓은 백제시대의 대표적인 성곽이에요. 특히 서문인 금서로의 성벽은 대한민국의 성곽 중에서도 손에 꼽는 아름다움을 자랑하죠. 특히 봄꽃 피는 계절에 성곽을 따라 걸으면 좌우로 피어난 봄 벚꽃과 함께 공주 시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공주시민들의 나들이 명소로도 빠지지 않는 장소입니다. ※ 공산성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53-51 운영시간 : 09:00~18:00 (설날 및 추석당일 휴무) 이용요금 : 성인 1200원 / 청소년 800원 / 어린이 600원 문의 : 041-856-77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이용 시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1번 또는 125번 시내버스 탑승 후, 공산성에서 하차 ▷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한시적으로 무료 입장 시행 중에 있습니다. 자연미술을 아시나요, 자연과 미술이 공존하는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연미산자연미술공원’은 ‘자연미술’로 특성화 된 국내 유일 친환경 생태미술공원이에요. 공원의 탄생은 연미산에서 2006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개최된 것이 계기였는데요. 당시 행사를 치르고 난 뒤 설치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공주 시민들을 위한 자연 미술 공원을 조성하게 된 것이 자연미술공원의 시작이었어요.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는 국내 작가 작품 27점과 외국 작가 작품 24점 등 총 51점의 작품이 연미산 주차장부터 진입로, 등산로까지 설치되어 있어요. 이 때문에 연미산은 ‘산 전체가 미술관’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통나무를 이어 붙여 얼굴이 된 작품, 나무줄기와 덩굴이 모여 사람의 형상을 이룬 작품 등 다양한 설치미술을 감상할 수 있죠. 모든 작품들은 영구적으로 전시되는 것이 아니라, 수명의 한계에 따라 교체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썩어 스러지면 자연으로 돌아가면서요. 말 그대로 자연미술인 셈이네요. 연미산 기슭을 따라 걸으며 자연과 미술에 흠뻑 취하는 봄나들이를 즐겨보세요. ※ 연미산자연미술공원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우성면 연미산고개길 98 운영시간 : 3월~10월 10:00~18:00 (입장마감 17:00) / 11월 10:00~17:00 (입장마감 16:00) 휴관 : 매주 월요일 (12월~2월 동절기 휴관) 이용요금 : 성인(만 19세 이상) 5000원 / 청소년·어린이(만 3세 이상 만 19세 이하) 3000원 문의 : 041-853-8838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전시장 내 음식물 반입을 금지합니다. (물과 음료만 허용) ▷ 반려동물과 동반 관람이 불가합니다. ▷ 숲속 야외전시장이기 때문에 유모차 및 휠체어 이용이 제한됩니다. ▷ 피크닉 용품(돗자리, 간이의자 등) 반입이 불가합니다. 백제시대 나라의 제를 올리던 곳, 정지산 유적 공주 정지산 유적은 정지산 구릉지대에 자리잡은 곳으로, 백제 웅진 도읍기에 왕이 하늘에 천제를 지내는 제단이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적이에요. 국가의 중요시설에서만 사용했던 8잎의 연꽃잎이 새겨진 수막새가 발견됐고, 화려한 장식이 부착된 장고형 그릇받침 등 국가 제사와 관련된 유물이 출토되었기 때문이죠. 정지산 유적지는 높은 지대에 자리잡은 만큼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도 유명해요. 정지산 유적지에 다다르면 공산성과 금강의 멋진 풍경이 시원스레 펼쳐져, 노을빛 금강과 한옥마을 전경, 공주의 시티뷰까지 마음껏 누릴 수 있죠. 산책 마지막에 멋진 풍경을 찾는 분들께 최적의 장소예요. ※ 공주 정지산 유적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금성동 운영시간 : 연중무휴 주차 : 공영 주차장 이용 ▷ 정지산 유적 가는 법 : 공주중학교와 공주교육지원청 사잇길로 가다보면 우리슈퍼가 나오고 그 앞에 공영주차장에 주차. 늘푸른요양원 뒤편으로 가면 정지산 유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나옵니다. 인간을 사랑한 곰의 슬픈 전설, 공주고마나루 고마나루는 금강가의 무성한 솔밭에 있는 옛 강나루의 이름이면서, 공주의 옛 지명이기도 해요. 지금 부르는 이름인 고마나루는 웅진동 북쪽의 강가, 웅진수신지단(熊津水神之檀, 웅진단)이 마련된 곳을 이르는데요. 나무꾼 총각을 사랑한 곰을 위해, 곰의 원한을 풀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나루터 인근에 곰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낸 것이 웅진단의 시초입니다. 고마나루는 금강변에 넓게 펼쳐진 백사장과 450여 주에 이르는 마을 솔숲이 금강, 연미산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곳이에요. 솔숲을 지나, 금강의 모래사장을 봄바람 맞으며 걸으면 매일의 피로가 사르르 녹는 듯 해요. ※ 공주고마나루 위치 :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427-5 운영시간 : 연중무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 대중교통 이용 시 : 공주종합터미널에서 101번이나 125번 시내버스를 타고 공주문예회관까지 이동, 이후 도보 이동 거리 두기 상황에 따라 운영 여부 및 시간이 변동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 후 방문해 주세요! ★ 우리 모두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출처 : 대한민국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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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 향기 가득한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으로 오세요”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을 18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관람은 평일 5회(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오후 4시) 가능하다. 주말은 방역지침 완화에 따라 점진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이 봄의 기운과 생동감을 만끽할 수 있도록 팬지와 튤립, 꽃잔디 등 다양한 봄 초화류를 식재해 옥상정원을 정비했다. 아울러 나무와 숲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을 제공하는 ‘숲 해설 서비스’를 통해 풍성하고 알찬 관람이 되도록 노력했다. 관람 신청은 인터넷 포털과 세종청사 종합안내동에 위치한 접수처 등에서 할 수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옥상정원 관람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일상에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후기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세종청사 옥상정원 관람안내 바로가기 문의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 관리총괄과(044-200-1130)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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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는 환경시민 키운다…충북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국제사회의 범지구적인 기후위기 대응에 따라 맞이하게 된 탄소중립 시대. 이는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도 크고 작은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주체이자, 탄소중립이 기틀이 된 시대를 이끌 중심세대인 우리 아이들의 교육에 ‘환경’분야가 더욱 강조되고 있는 것이다. 아이들이 환경교육을 받기에 앞서, 이를 가르칠 교원과 학부모의 환경교육 역량 또한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모두에게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하는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와우(WOW)’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 속에서 ‘실천하는 환경시민 양성’이라는 비전을 토대로 지난달 22일 개관했다. 미래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공감과 성찰을 지닌 환경시민으로 자랄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환경교육을 지원함은 물론, 모두의 환경교육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이달부터 알찬 프로그램들이 본격 시작될 예정이다. 건물 외관을 비롯해 내부 시설 곳곳에 낭비 하나 없이 알차게 꾸려져 별칭처럼 ‘와우’라는 감탄사를 자아내는 충청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를 찾아가봤다. 충북 청주 우암산 곁에 자리한 센터의 별칭 ‘와우’는 우암산의 옛 이름인 와우산(소가 누워있는 형상)과 감탄사 ‘와우’를 나타내는 중의적 의미를 갖고 있다. 건물이 위치한 환경 그대로를 의미함과 동시에, 자연을 만나고 환경교육을 마주하며 느낀 감동이 있는 공간이라는 센터만의 철학이 담겨 있다. 센터는 부지 7533㎡에 연면적 3186㎡의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규모로 총 129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설립됐으며, 교육청 자체 예산으로 설립된 환경교육센터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또 환경 전문교육기관인 만큼, 건물 자체도 친환경 건축 인증을 받았다.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 녹색건축 그린 2등급 인증을 받았으며, 건물의 내외부에는 태양광, 풍력, 실내벽면녹화, 빗물저류조, 태양광스마트의자 등을 만날 수 있다. 건물 자체가 환경교육의 소재인 셈이다. 1층 건물 입구를 들어서면 지구 온도 상승 한계점 1.5℃를 유지하기 위해 배출 가능한 탄소예산이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는 ‘탄소시계’도 눈에 띈다. 또 쌀쌀한 바깥 날씨와 달리 천장에 위치한 거대한 건물 일체형 태양광 패널은 1층 전체에 따스한 온기를 선사하고, 한쪽 벽면 10m 이상을 차지한 수직정원은 흙 대신 나무 외피의 코르크를 이용해 생화로 심어져 센터의 공기를 책임지고 있다. 센터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환경교육의 체계적 지원과 환경교육 상생 플랫폼 활성화라는 목표 아래 유치원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대상으로 단체별, 개인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내부에 마련된 미션 및 체험 공간을 비롯해 그린아웃도어스쿨 숲놀이·숲체험, 무심천 및 구룡산 환경탐사, 청소년 리더 양성 등 체험형 환경교육과 학교와 가정을 연계한 학부모 환경동아리, 환경시민과 함께 하는 에코투어 등이 운영된다. 특히 교원의 환경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찾아가는 환경교육 연수, 환경교육연구회 지원 프로그램 등과 지역 협력을 통한 환경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환경교육 지원단, 지역 협력 협의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윤희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교육연구사는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라면 이곳 센터를 베이스로 삼아 함께 협력해 상생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며 “속리산국립공원과 협력해 연수 및 청소년 프로그램을,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협력해 착한에너지학교를 운영하는 등 기업, 지자체, 기관, 지역단체 등과 환경교육을 함께 주관해 실천하는 환경시민과 인재를 여기서부터 키워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1층에 마련된 ‘자연을 만나는 생태관’은 충북을 비롯한 각 지역의 생태에 대해 알아가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미선나무’를 통해 도심 속 나무가 선사하는 여러 환경요인을 살펴보고 멸종위기생물과 자연생태의 먹이그물을 이해하는 한편, 백두대간에서 뻗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산줄기를 통해 우리 국토의 생태 흐름을 탐구해보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방문객들의 환경토론을 이끌어내는 재미있는 공간도 있는데, 이 활동을 통해 축적되는 주제별 찬성과 반대 데이터는 추후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생태관의 자랑인 ‘순환하는 지구’도 눈여겨볼 만하다. 거대한 입체구로 표현된 지구에 나사의 오픈소스로 제공된 데이터 자료를 활용, 전 세계의 교통수단과 빛공해, 페이스북 이용자 수 등을 비롯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전 세계의 날씨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입체구에 표현된 사람들의 흔적을 토대로 제기되는 환경과 밀접한 질문을 던지고 우리가 더 깨끗한 미래의 환경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한다. 2층 ‘자연을 잇는 순환관’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시각적 학습보다 배 이상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자전거의 페달을 밟으며 물방울을 따라 물의 순환과정을 관찰해 물을 아껴 쓰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일상 속 친환경적인 습관을 점검해 PT병으로 가득한 벽면 속 쓰레기섬을 깨끗한 바다가 그려진 스크린으로 대체하는 특색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음식물 쓰레기를 잘 분리하고 있었는지 게임을 통해 확인해볼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한 착한 소비 실천방법,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착한 소비’ 공간도 이색적이다. 아이들이 직접 요리를 해본다는 가정 아래 착한 소비가 무엇인지 체험할 수 있다. 직접 메뉴를 선정해 필요한 재료의 바코드를 태블릿 카메라로 찍으면 점수가 매겨진다. 포장지가 적은 것,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지, 지역에서 수확한 재료 등 친환경일수록 매겨지는 점수가 높아진다. 1층과 2층이 체험 공간이라면, 3층은 학습 공간으로 꾸며졌다. 3개의 초록교실과 1개의 초록공작실에서는 1층과 2층에서 수행한 체험에서 나아가 질문과 토론을 통해 환경을 지키기 위한 일상 속 실천방법을 탐구하고 고민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센터는 사전예약제를 통해 무료로 방문객들을 받고 있으며, 누리집(www.cbnse.go.kr/eecwow)에서 방문 예약을 신청할 수 있다. 공휴일을 제외한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추후 오후 4시 이후의 야간 프로그램도 사전 접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 및 단체 신청은 학교의 ‘3월 수업과 관계 집중의 달’이 끝난 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학교 및 단체의 경우 한달 전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후 센터 담당자가 직접 연락해 일정 등을 세밀하게 맞춘다. 센터 방문 전에 사전교육이 이뤄진 후 현장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1층 생태관 및 2층 순환관에서 미션 수행을, 초록교실에서 미션과 연계한 교육활동을 진행하는 사후교육으로 운영된다. 남 교육연구사는 “교육은 결과물이 바로 나타나지 않을 수 있지만, 의미있는 움직임을 일으킬 수 있다”며 “센터의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모두가 탄소중립을 이야기하고, 종이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는 등의 활동이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일상적인 문화로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외부기관을 비롯해 타 지역 학교와 기관에서도 센터에 대한 관심이 크다. 경기도에 있는 학교에서도 방문할 예정이고, 전국 환경교사 모임의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며 “환경교육에 관심있는 모든 사람들이 올 수 있는 사랑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2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시행령안’(이하 탄소중립법)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됐다. 탄소중립법은 2050 탄소중립이라는 국가목표 달성을 위해 법정절차와 정책수단을 담은 법률로, 향후 교통, 건축 등 사회경제 전반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방면의 변화가 예고된다. 앞으로 30년도 채 남지 않은 탄소중립 시대를 살아갈 미래세대를 위해 지금의 우리는 지속가능한 대응이 절실한 때다. 그 대응의 시작점은 교육에서 출발할 수 있다.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환경교육을 통해 환경감수성을 함양하고 일상에서부터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습관이 필요하다. 이러한 점에서 ‘실천하는 환경시민’을 키워갈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의 행보가 기대된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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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충남 태안에 건립…2024년 완공지난해 완도 해양치유센터 기공에 이어 충남 태안에 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충청남도 태안군 달산포 스포츠 휴양타운에서 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성일종 국회의원, 양승조 충남도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치유’는 바닷바람·파도소리·바닷물·갯벌·모래·해양생물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체질을 개선하고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건강 관리활동으로, ‘해양치유센터’는 다양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종합시설이다. 해수부는 지난해 착공한 전남 완도를 비롯해 충남 태안, 경북 울진, 경남 고성 지역에 4개의 해양치유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에는 사업비 34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4년까지 연면적 8543㎡ 규모로 완공할 계획이다. 센터 내에는 근골격계 질환자들의 수중보행 및 운동이 가능한 해수풀과 통증·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테라피실과 마사지실, 태안의 대표 해양치유 자원인 피트로 치료하는 피트실, 소금을 활용해 치유를 돕는 솔트실 등 해양치유서비스 제공 시설이 조성된다. 또한 이용객의 건강관리와 상담을 위한 상담실을 비롯해 카페, 편의점, 라운지 등 이용객 편의를 위한 시설도 갖춰진다. 특히 해수부는 센터가 들어서는 달산포 해변 주변의 경우 해송림과 발이 잘 빠지지 않는 단단한 모래가 카펫처럼 깔린 백사장이 어우러져 있어 야외에서도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역에서 보유하고 있는 서핑, 카약 등 다양한 해양레저 콘텐츠와 해수욕장, 리조트 등 휴양 인프라를 활용해 ‘레저복합형’ 모델로 운영된다. 한편 해수부는 코로나19 이후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연안지역의 성장 동력을 이끌 신산업으로 해양치유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사계절 해양치유 콘텐츠 발굴 ▲해양치유서비스 인프라 조성 ▲해양치유산업 생태계 구축의 전략에 따른 과제들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수도권에서 접근이 쉬운 태안 해양치유센터에서 많은 국민들이 서해안의 청정 자연과 해양자원을 통해 치유받길 기대한다”며 “해양치유산업이 연안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대표적인 미래 융복합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 해양레저관광과(044-200-525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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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세종리 은행나무」천연기념물 지정 예고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이자 자연유산인「연기 세종리 은행나무(’12.12.31.지정)」를 「세종 세종리 은행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하였다. 세종 연기면 세종리 일원에는 고려말 충신이자 무신인 임난수(1342~1407)의 사당(세종시 향토문화유산 숭모각)과 그 앞에 암수 한 쌍의 은행나무가 있다. 임난수 가문에 전하는 ‘부안 임씨세보(扶安 林氏世譜)’ 목판도(1674년)의 부조사우도(不?祠宇圖)에 사당의 전면에 상당한 규모의 은행나무 한 쌍과 행정(杏亭)에 대한 기록과 은행나무 그림이 전해져 세종리 은행나무의 수령이 최소 347년 이상임을 추정할 수 있다. * 세보(世譜):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혈통과 집안 역사에 대한 기록을 모아 엮은 책 * 부조사우도(不?祠宇圖): 사우(사당)를 그린 그림 이 은행나무와 관련된 내용은 여러 사료에도 등장하는데, 충청도 공주목(公山誌, 1859)의 ‘부조사우(不?祠宇)’에는 고려 충신 임난수의 사우(사당)가 삼기면에 위치하고 그곳에 행단이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행단(杏壇)은 암수 한 쌍이 사당 앞에 대칭으로 식재된 독특한 형태로 유교문화를 상징하고 있는 전통조경 양식이다. 자연스런 주변과의 조화와 형식을 줄인 자연미를 강조한 조선 시대 전통조경에 행단은 보기 드문 정형식 재식방법의 하나로 행해졌다. * 행단(杏壇): 본래 뜻은 학문을 가르치는 곳을 이르며 공자가 은행나무단에서 제자를 가르쳤다는 고사에서 유래한 말. 은행나무 2그루를 사당 좌우에 병렬로 식재한 우리나라의 특수한 전통조경 양식을 뜻하기도 함 1934년 발간된 ‘연기지(燕岐誌)’에는 500여 년 전 임난수가 은행나무 2그루를 심었다는 기록과 더불어 세종이 이곳에 부조묘(不?廟)를 건립하도록 명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 연기지(燕岐誌): 해당 지역(연기)의 ‘읍지(邑誌, 한 고을의 연혁과 지리·인물·생활·문화·풍물 등을 기록한 책)’ * 부조묘(不?廟): 조선 시대 신주를 옮기지 않도록 허락받은 사당 위의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세종리 은행나무는 오랜 세월 이 지역에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수목으로 인식되어 왔으며 조선 시대 전통재식법을 보여주는 문화적 가치도 함께 지닌 자연유산이다. 세종리 은행나무는 암수 2그루가 사당 앞에 나란히 자라 단목으로 지정된 은행나무와 차이가 있다. 참고로, 2그루가 지정된 천연기념물로는 당진 면천 은행나무 1건이 있다. 동쪽의 수나무는 높이 20m 근원(나무의 지표경계부 둘레) 높이 둘레 6.9m 수관폭은 동-서 20.3m 남-북 20.9m이며, 서쪽의 암나무는 높이 19m 근원높이 둘레 5.4m 수관폭은 동-서 13.5m 남-북 14.3m에 달한다. 수나무는 수관이 용틀임 모양으로 방사형으로 넓게 퍼져 있고, 암나무는 수직형으로 생장하고 있어 암수가 전월산 자락의 숭모각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참고로,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는 24건(25그루)으로 지정현황은 붙임과 같다. * 용틀임: 용이 승천할 때 몸을 비틀면서 오르는 모습 또한, 부안임씨 후손들이 전하는 말에 의하면 예로부터 나라에 전쟁을 비롯한 재난이나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 나무가 울었다고 하며 매년 정월대보름에 집안이 모여 은행나무 목신제(木神祭)를 지내왔다. 이렇듯 세종리 은행나무는 후손들과 마을 주민들과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역사의 산물로서 큰 의미가 있다. 참고로 현 은행나무가 자리한 지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사업개발로 인해 LH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기존 땅을 매입, 주변 주택들이 모두 철거되었다. 앞으로 세종시에서는 세종리 은행나무가 포함된 지역을 역사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며, 전면의 국립세종수목원과 중앙공원, 국회 세종의사당 등과 북편에 위치한 불교문화체험관을 연계하여 관광명소로 활용할 계획이다. 문화재청은 「세종 세종리 은행나무」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동안 의견을 수렴한 후,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향후 지방자치단체, 지역 주민과 함께 자연유산의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세종시 세종리 은행나무>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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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오늘 충북 진천 육용오리 농장(약 9천마리 사육)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29차, 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 (가금농장발생) 29건(11.8.~, 산란계10, 육계2, 오리16, 메추리1 / 경기2, 충북6, 충남5, 세종2, 전북4, 전남10)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된 개체를 조기에 발견하고 발견 시 신속한 긴급조치를 위해 가금검사를 강화*하였으며, 이번 육용오리 농장은 강화된 정밀검사 과정에서 발견되었다. * (모든 가금) 도축장 출하 전 검사(신설), (육용오리) 사육기간 중 2회 → 3~4회, (육용오리 외 가금) 월 1회 → 2주 1회, (방역대 3km 농장) 3주간 매주 1회 → 5일 간격 의심축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이 현장에 투입되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 방역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지난 12.22일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마지막 검출된 이후 미검출되다가 최근 여러 지역의 야생조류 분변·포획 및 폐사체에서 검출되고 있는 위험한 상황이라고 설명하였다. * (분변) 1.21일 강원 철원 철원평야, 1.19일 전북 인산 만경강 * (포획철새) 1.13일 충남 아산 곡교천, 1.17·18일 전북 익산 만경강, 1.18일 전북 김제 만경강 * (폐사체) 1.23일 부산 사하 낙동강하구, 1.25일 경기 안성 안성천, 1.25·27일 경남 김해 해반천 또한 가금농장에서도 경기, 충남·북, 전남·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다양한 축종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만큼, 차단방역에 소홀함이 없도록 빈틈없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최근 가금농장 발생) 1.14일 전남 영암 육용오리, 1.21일 충북 진천 종오리, 경기 화성 산란계 2개소, 1.23일 충남 천안 산란계, 1.25일 전북 부안 육용오리, 1.29일 전북 김제 종오리, 충남 예산 산란계, 1.31일 충북 진천 육용오리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중 차량과 사람의 이동이 증가함에 따라 연후 직후 ‘전국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한 2월 3일, 농장·축산 관계시설 및 축산차량에 대한 집중소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가금농장 관계자들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출입 차량 2중 소독(고정식+고압 분무)을 포함한 농장 4단계 소독, 소독·방역 시설이 없는 농장 부출입구·축사 쪽문 폐쇄 등 방역수칙 준수와 차단방역을 꼼꼼히 실천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이와 함께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사료 섭취량·활동성 저하 등 의심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할 것”을 덧붙였다. 가축전염병 통합 신고전화 ☎ 1588-9060 / 4060 ※ 관련 보도 시 자극적인 영상·사진(모자이크 포함)이 보도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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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옛 장항제련소 부지, 그린뉴딜 사업으로 생태 복원환경부는 충남도 등 지역 지자체와 함께 옛 장항제련소 주변 오염정화토지를 친환경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환경부는 옛 장항제련소 주변인 충남 서천군 장암리 일대에 약 55만㎡ 규모의 생태습지와 생태·역사 탐방로를 조성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옛 장항제련소 굴뚝과 연계해 근대화 산업치유 역사관을 건립하는 등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날 오전 옛 장항제련소 굴뚝 인근 현장을 방문해 양승조 충남지사, 노박래 서천군수, 조도순 국립생태원장과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과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환경부는 최근 기획재정부에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은 환경오염으로 장기간 고통받아온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개선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역 발전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은 1936년부터 1989년까지 약 54년간 구리 제련 공장이 가동되면서 카드뮴, 납, 비소 등의 중금속이 배출되는 등 환경이 오염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09년 토양오염 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환경부, 충남도, 서천군이 함께 공공주도로 약 110만㎡의 토지를 매입했으며, 지난해 토양정화사업을 완료했다. 한 장관은 이날 사육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례군 곰 보호시설 외에 서천 브라운필드 사업지 내에도 추진 중인 야생동물 보호시설의 부지도 함께 점검했다. 환경부는 사육 포기된 곰이나 유기된 외래 야생동물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보호시설을 사업 부지 내에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해 동물복지 향상에 힘쓸 계획이다. 한 장관은 “오염된 옛 장항제련소 주변 지역의 재자연화를 통해 서천군 일대가 서해안 광역권의 생태거점 및 회복과 치유의 공간으로 전환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사업이 오염된 옛 산업지역을 국내 최초로 생태적으로 복원하는 사업인 만큼, 성공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환경부 자연생태정책과(044-201-7229)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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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안사구 20년 만에 축구장 9배 넓이 복원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 사구가 20년 만에 축구장 9배 넓이로 복원됐다. 모래포집기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의 모래를 퇴적했는데, 사구식물종 서식지 및 탄소흡수원으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지난 2001년부터 20년간 기지포 등 태안해안국립공원 해안사구 14곳을 복원해 사구식물종 서식지 6.575헥타르를 확보했다고 16일 이같이 전했다. 해안사구는 모래가 바람에 날려 만들어진 언덕으로, 태풍이나 해일을 막아주는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는 동시에 다양한 생물이 사는 등 생태적 가치가 높은 곳이다. 태안해안 일대의 해안사구는 1970년대부터 인공구조물이 설치되면서 파도 방향이 바뀌고 바닷모래 채취, 하천 퇴적물 유입 감소 등의 이유로 침식이 빨라져 훼손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직원 및 1000명 이상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침식된 해안사구인 기지포, 삼봉 등 14곳에 모래포집기를 설치해 지난 2001년부터 지속적으로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모래포집기는 대나무를 엮어 만든 약 1.2m 높이의 울타리로 해안가에 갈지자 형태로 설치해 두면 바람에 날려온 모래가 걸려 그 자리에 쌓이게 된다. 설치된 모래포집기의 총 길이는 약 10.7km이며, 퇴적된 모래량(부피)은 약 7만 8900㎥로 25톤 트럭 4641대 분량과 비슷하다. 복원된 해안사구에는 통보리사초, 갯그령 등 10종의 사구식물이 자연적으로 유입되어 사구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올해도 해안사구 복원 작업을 지속한다. 오는 17일 오후 태안군 안면읍 기지포 해변에서 해안사구 복원 행사를 시작으로 총 넓이 9000㎡의 사구를 복원할 예정이다. 복원 대상지는 바람에 의한 침식, 탐방객 출입 등으로 훼손된 태안 기지포(5000㎡), 먼동(2000㎡), 굴혈포(2000㎡) 등 3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오는 2025년까지 전국 해상·해안 국립공원 해안사구를 지속적으로 복원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지난 20년간의 해안사구 복원 및 생물서식지 확대 사례를 토대로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훼손지를 복원해 생물다양성 증진뿐 아니라 이를 토대로 한 탄소흡수 역할 증대에도 더욱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립공원공단 해양자원부 033-769-9484,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041-672-7267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