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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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하고 싶은 나라꽃 무궁화 명소 5곳 선정- 강원 홍천군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최우수로 선정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각 부처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7회 나라꽃 무궁화 명소 공모’ 결과 우수 지역 5곳을 14일 선정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에서는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이 최우수, 국립대전현충원 가로수와 대전시 대덕구의 대청대로길이 각각 우수와 장려로 선정되었다. 충남교육청 무궁화원과 대구시 달성군의 무궁화동산은 특별상을 수상하였다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홍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3백만 원, ’21년도 무궁화동산 조성사업비 5천만 원과 명소 선정 안내판 설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우수상과 장려상은 산림청장상과 각각 2백만 원, 1백만 원이, 특별상은 산림청장상과 7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각 부처까지 확대하여 신청을 받았으며 19개 지자체 및 기관에서 신청한 무궁화 명소 27개소를 대상으로 생육환경·규모·접근성·사후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강원도 홍천군의 무궁화수목원은 무궁화품종원 외 16개 주제원으로 6.7헥타르(ha)규모로 조성되었고 112품종 8천여 본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되어 잘 관리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산림청 김주열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나라꽃 무궁화 명소 선정을 통해 국민들에게 무궁화가 아름다운 꽃으로 인식되고 무궁화 꽃길을 여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면서 “앞으로도 국민들이 생활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무궁화 보급·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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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DMZ도 평화로워질 수 있을까?[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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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새가 가져온 기적[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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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 생명.의료 분야 국립과학관 들어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중규모 전문과학관 건립을 위해 현장실사를 마친 후보지 세 곳(강원, 울산, 전남, 가나다 순) 중 강원도(원주시)를 건립 예정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문과학관은 대전, 과천 등에서 운영 중인 대형종합과학관과 달리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전문 분야를 정하고 그 분야에 대한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형 규모의 과학관으로 * 과학관 규모(전시면적) : 대형 4,645㎡ 이상, 중형 2,322㎡ 이상, 중소형 1,115㎡ 이상, 소형 100㎡ 이상(美 과학관협회 ASTC 분류 기준) * 종합과학관 :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등 과학의 全분야를 다루는 과학관 앞서 과기정통부는 전문과학관 유치를 희망한 광역지자체 10곳 중 발표평가(7.16)를 거쳐 후보지를 3배수로 압축한 바 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강원도(원주시)가 공동으로 예산을 각각 245억원, 160억원씩 들여 2023년까지 과학관 건립을 마치고 건립 후에는 국립과학관으로 운영한다. 강원도에 들어설 과학관은 코로나 감염병 시대에 생명ㆍ의료를 주제로 하여 원주 지역 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 7곳과 협력하여 전시물과 교육 내용을 채워갈 예정이다. 과학관 건립 예정부지는 335,605㎡ 규모의 ‘캠프 롱’ 부지 내에 위치하며, 강원도(원주시)는 이곳에 과학관과 더불어 문화체육공원을 조성하여 국민들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과학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연면적 6,500㎡ 규모로 건립하고 공원 내 공동주차장을 조성하여 230대 규모의 주차가 가능하다. 이번 선정평가에 위원장으로 참여한 한민구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은 “강원도는 사업계획에서 원주에 위치한 생명ㆍ의료 분야 유관기관과협력하여 지역의 전문 분야와 강점을 잘 살렸고, 건립예정 부지의 규모와 여건이 우수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하며 “앞으로 강원 원주시에 과학관이 조성되면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이 생명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관련 분야 미래 인재들이 과학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우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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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보물 지정<안내 홍보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북 영양에 있는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12호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英陽 縣里 五層模塼石塔)’을 보물 제2069호로 지정하였다. * 모전(模塼)석탑: 석재를 벽돌형태로 가공하여 쌓은 석탑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은 경상북도 북쪽 지역인 영양읍 현리의 반변천(半邊川)과 가까운 평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옛 사역은 확인되지 않는다. 사지 주변에서 출토된 용문(龍紋)의 암막새, 탑의 치석(治石, 돌을 다듬음) 형태와 문설주의 인동문(忍冬紋, 꽃무늬와 덩굴무늬가 조화를 이룬 무늬), 일제강점기 당시 만들어진 보고서 등을 통해 신라 말 고려 초로 추정하고 있다. * 문설주: 문의 양쪽에 세워 문짝을 끼우게 만든 기둥 이 탑은 석재를 벽돌(塼)모양으로 다듬어 축조했다. 크게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로 구성되었다. 1층 탑신은 12단으로 축조하였고 남면에 감실(龕室)을 두었다. 감실은 화강석으로 된 장대석으로 좌우 문설주와 상하에 인방(引枋)을 놓아 문비(門扉)를 설치하였다. 특히, 좌우의 문설주는 표면에 당초문의 문양을 새겨 넣었다. 벽돌모양으로 석재를 다듬을 때 모서리돌을 둥글게 처리하여 탑의 조형에 부드러움을 주고자 했다. 이러한 사례는 다른 석탑과 전탑에서는 나타나지 않는 특징이다. * 탑신부(塔身部, 몸돌): 몸돌과 옥개석을 차례로 얹어서 각 층을 이루는 부분 * 감실(龕室): 작은 불상 등을 모셔둔 곳. 석탑 안에 사리나 불상을 봉안하려고 탑신 내에 감실을 둠 * 인방(引枋): 기둥과 기둥 사이, 문이나 창 아래위로 가로지르는 부재(상인방·하인방이 있음) * 문비(門扉): 석탑 초층 탑신부에 조각된 문짝을 말함. 내부 공간이 있음을 의미 * 전탑(塼塔): 흙으로 구운 작은 벽돌을 촘촘히 쌓아 올린 벽돌탑 탑신부는 5층이며 2층부터 체감을 두었고, 경북 지역 모전석탑의 체감비와 유사한 81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영양지역에 국보 제187호로 지정된 「영양 산해리 오층모전석탑」보다 규모는 작지만 같은 재료의 사용, 모전석탑 계열 형식의 5층탑, 남쪽에 설치한 감실, 체감비 등에서 유사성을 띠는 등 같은 양식을 계승하고 있다. * 체감(遞減), 체감비: 탑이나 건축물 등 여러 층으로 된 구조물의 각층 지붕(옥개부)의 끝단부가 올라갈수록 줄어드는 정도와 그 비례를 의미함. 경사각 81도는 각층의 지붕 끝단부를 아래부터 가상의 선을 연결했을 때의 수평선을 기준으로 경사진 각도를 의미 일제강점기 유리건판 사진에서 4층 일부까지 남아 있는 모습이었으나, 이후 1979년에 해체 복원 과정에서 5층으로 복원하였다. 2003년과 2014년 두 차례에 걸쳐 기단 등의 주변 보수정비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해체보수 과정에서 기단부와 옥개부 일부가 변형된 부분은 아쉽지만, 경북 지역에 집중된 모전석탑 계열의 탑이라는 희소성과 비교적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서 충분히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 옥개부: 탑신석 위에 놓는 지붕같이 생긴 돌(부재) 부위 문화재청은 이번에 보물로 지정된 「영양 현리 오층모전석탑」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 등과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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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 폐광촌의 기적, 우리나라 최초 ‘마을호텔 18번가’‘올해는 모두 꽃길만 걷게 되기를…’ 코로나19의 집요한 공세로 꽃길은커녕 초유의 전염병 사태를 견디며 가시밭길 걷느라 힘든 요즘이다. 그래도 ‘올 여름엔 진짜 꽃길 한 번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면 가볼 곳이 있다.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이다. 화사하게 펼쳐지는 꽃길이 골목에서도 기다리고 산자락에서도 기다린다. 마을호텔 18번가 풍경. 골목길이 호텔로 변한 기적 ‘누워 있는 호텔, 18번가의 기적, 꽃으로 덮인 호텔’. 정선군 고한읍 고한18리 골목길에 붙여진 별칭이자 찬사들이다. 고한파출소에서 고한시장(고한구공탄시장)에 이르는 약 500m 구간의 거리를 말한다. 한 포털사이트 지도에는 ‘18번가 기적의 골목’이란 지명으로 올라 있다. 주민들이 내건 공식 명칭은 ‘마을호텔 18번가’다. 지난 5월 19일 문 연 호텔급 숙박업소 이름이자 거리 이름이다. 고한18리 마을 전체 또는 골목길 자체가 호텔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골 골목이 호텔로 변신. 마을호텔 18번가는 약 500m 구간의 거리를 말한다. 고한파출소에서 시작되는 마을호텔에는 기존 호텔들이 갖추고 있는 편의시설들이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다’. 골목길은 객실로 들어가는 로비이면서 산책로다. 화사한 꽃으로 장식된 산책로 좌우엔 횟집, 중국집, 연탄구이집 등 ‘호텔 식당’들과 아담한 ‘호텔 카페’들이 자리한다. 세탁소도 있고 사진관도 있고 이발소도 있다. 마을회관은 회의실 겸 기념품 판매점으로 사용된다. 스타트업 지원센터 사무실인 ‘이음 플랫폼’은 호텔의 정보문화센터이자 작은 도서관, 그리고 호텔 프론트 구실을 한다. 정겨움 넘치는 고한구공탄시장과 광부들의 일상을 묘사한 다양한 벽화 그림은 덤이다. 꽃방은 15평형 객실이다. 별방은 9평형 객실이다. 문 연 객실은 별방, 빛방, 꽃방 3개다. 별방은 온돌 객실이고 나머지는 침대 객실이다. 특급호텔의 시설에는 못 미치지만 객실 내부 시설도 집기도 깔끔함해서 이용하는데 문제없다. 객실 옆 건물의 카페 ‘수작’에서는 숙박객들에게 커피, 토스트, 구운 달걀, 우유, 오렌지 주스, 씨리얼 등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또다른 카페 모두롱은 마카롱, 와플 등을 낸다. 꽃으로 장식된 마을호텔 18번가 골목. 호텔 곳곳에 화분이 놓여 있다. 고한구공탄시장 옆 벽화. 카페 수작. 마을호텔의 재미는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이다. 일반 호텔은 체크인하고 객실로 들어가면 특별히 할 게 없다. 호텔 내 편의시설이 있어도 잘 이용하지 않게 된다. 그러나 마을호텔 18번가는 다르다. 골목이 호텔이니 걸으며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다. 걷다보면 꽃화분이 놓인 꽃길을 만나고, 담장을 장식한 벽화도 마주친다. 지루할 새가 없다. 골목길을 개발하거나 조성하지 기존의 것들을 다듬고 엮어서 조성했으니 식당, 카페는 물론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다양한 상점들이 반긴다. 신기해서 들어가보고, 추억이 될까 싶어 기념품을 구입하는 재미가 있다. 안타까운 것은 코로나19로 마을이 대체로 한산하다는 점. 그래도 주민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서로 힘을 모아 야심차게 꾸린 마을호텔이니만큼 지속적으로 발전할 거라는 믿음이 있어서다. 올해 안에 객실 4개를 갖춘 2호점(해오름호텔)을 문 열고, 중장기적으로 ‘로비’(골목길) 주변에 모두 10호점의 호텔급 숙소를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8월에는 골목길 정원박람회도 다시 열 계획이다. 예쁜 꽃과 벽화로 가득한 마을호텔 우리나라 최초의 마을호텔. 우리나라 최초의 마을호텔, 골목길 재생의 모범사례 등 찬사가 따라붙지만,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건 이 마을의 변화를 주민들 스스로 일궈내고 있다는 사실이다. 고한18리는 2년 전까지도 빈 집이 수두룩한, 쇠락해가던 동네였다. ‘하루 종일 지켜봐도 지나가는 건 개 다섯 마리와 노인 서너 명이 전부’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였다고 한다. 쓰레기가 넘쳐나고 음습하던 골목에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지난 2018년이다. 일부 주민과 이장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변화를 이끌었다. 변화의 시작은 2017년 마을 토박인 편집디자이너 김진용(18번가 마을협의회 사무국장) 씨가 골목의 빈 집을 수리해 ‘하늘기획’ 사무실을 차리면서다. 김씨는 입주한 뒤 앞 건물도 새롭게 단장해 깔끔한 사무공간을 만들어냈고, 골목길을 청소하고 다듬는 데 앞장섰다. 지저분했던 골목길이 조금씩 밝아지자 주민들 인식도 달라졌다. 자진해서 청소에 나섰고, 직접 가꾼 꽃화분으로 집 앞을 단장하기 시작했다. 마을협의회 사무국장이자 마을협동조합 상임이사인 김진용 씨. “삼척탄좌가 문을 닫은 뒤 지금까지 계속 쇠락해가는 마을이죠. 주민들은 강원랜드가 들어설 때만 해도 이제 발전을 하겠구나 하고 기대를 했었어요. 그러나 그 반대였죠.” 김진용 씨의 말처럼 주민들이 떠나고 빈 집이 하나 둘 늘어가더니 골목길은 쓰레기 천지에다 밤엔 돌아다니기 꺼려질 정도로 음습해졌다. 생활도 나아진 게 없었다. 동네는 어둡고 지저분한 거리 그대로였다. 주민들 스스로 이 동네에 사는 걸 부끄러워할 정도였다고 한다. 폐허가 되다시피 한 골목길이 불과 1~2년 사이에 달라졌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청소하고 단장하며 바꿔나가면서 활기 넘치는 골목으로 탈바꿈하게 된 거였다. 마을의 발전을 주변에 기대해서는 안 된다는 걸 주민들이 절실히 깨달은 거다. 처음엔 강원랜드가 잘 되면 마을도 잘 되리라 믿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기대가 무너지고 마을이 황폐화되자 마을 사람들은 누가 뭘 해줘서 되는 게 아니란 걸 알게 됐다. 투자니 개발이니 하는 것에 대한 기대를 접으니 자신들의 손으로 마을을 가꾸자고 의기투합하게 됐다. 마을호텔 프론트. 마을회관 겸 기념품판매장. 김씨와 이장인 유영자(마을호텔 18번가 지배인) 씨는 마을만들기 협의회를 꾸리고 반장들, 젊은 지역활동가들, 예술인들과 함께 골목길 새단장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주민들은 한 마음으로 변화의 대열에 참여했다. 마을 전체를 특별한 호텔 형식으로 만들어보자는 아이디어가 나오면서 큰 그림이 그려졌다. 비용 문제로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으나, 고한읍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2달 만에 빈 집, 낡은 집 9채를 새단장했다. 지금까지 내외부 새단장을 마친 골목 안 집들은 21채나 된다. 자연스럽게 ‘마을호텔 18번가’의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았음은 물론이다. 지난해엔 골목길에서 주민들이 야생화와 다육이, 엘이디 꽃 등으로 장식하고 체험행사를 곁들인 정원박람회를 열어 큰 인기를 끌었다. 마을호텔 18번가 숙박객들은 하이원 곤돌라 이용료, 삼탄아트마인 입장료를 50% 할인받을 수 있다. 연탄구이집, 중국집, 초밥집, 곤드레밥집 등 골목 주변 식당에서도 10% 할인 혜택을 준다. 조만간 숙박객에게 고한읍에서 운영하는 방탈출카페 2곳의 무료 이용 혜택도 줄 예정이다. 탄광에서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변신한 삼탄아트마인. 만항재는 ‘환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야생화 꽃밭. 고한읍에는 여행의 즐거움을 한층 풍성하게 해주는 볼거리들이 많다. 옛 탄광시설을 보전해 대규모 문화예술 체험공간으로 꾸민 삼탄아트마인, 최근 보물에서 국보로 승격된 수마노탑이 있는 적멸보궁사찰 정암사, 그리고 ‘환상의 화원’으로 불리는 함백산 만항재 정상 주변의 야생화 꽃밭이 그곳들이다. 만항재 야생화 꽃밭길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다채로운 야생화들이 차례로 피고지며 매혹적인 자태를 선보인다. 햇살 화창한 날에도 비 오고 안개 낀 날에도 만항재 야생화 숲길은 눈부시게 빛을 발한다. ‘기어코 꽃길만 걷겠다’고 작정했다면 고한 마을호텔 18번가 꽃장식 골목길을 걸은 뒤 만항재 야생화밭 숲길로 발을 들여놓으면 된다. 여행 정보 ※ 마을호텔 18번가 : 정선군 고한읍 고한2길 36 / 010-49**-7773 찾아가는 길 자가운전 중앙고속도로 제천IC → 영월 방면 북부로 → 제천휴게소 → 영월 → 신동읍 → 문곡교차로 사북·고한 방면 → 사북 → 고한읍 → 강원랜드 사원아파트 방면 → 고한파출소(마을호텔 18번가) 주변 음식점 메밀촌막국수 : 막국수, 곤드레정식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로 79 / 033-591-3939 구공탄구이 : 쇠고기, 돼지고기 연탄구이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2길 71 / 033-592-9092 대숲마을 : 생선구이, 영양돌솥밥 /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함백산로 1673 / 033-591-9797 숙소 하이원리조트 :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265-1 / 1588-7789 하이캐슬리조트 : 정선군 고한읍 하이원길 202 / 033-560-7777 메이힐스리조트 : 정선군 고한읍 물한리길 8 / 033-590-1000 글, 사진 : 이병학 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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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문화재청-강원도와 북한 민족유산의 현황과 보호관리체계 논의○ DMZ 관련 업무협약 체결(’19.7.11, 경기도-문화재청-강원도)에 따른 공동주최 ○ 2020년 총 4회에 걸쳐 북한의 민족유산 분야에 대한 포럼 - 7월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2차 포럼 개최 경기도는 문화재청, 강원도와 공동주최로 23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호텔에서 2020년 제2차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의 주제는 ‘북한의 민족유산’으로 총 4회 개최될 예정이며, 1차는 지난 5월 14일 서울 고궁박물관에서 진행된 바 있다. 경기도․경기문화재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북한 민족유산의 현황과 보호관리체계’를 주제로 ▲북한의 건축문화재 보존현황과 과제 ▲북한 민족고전학의 성립과 전개 ▲세계유산 개성역사유적지구의 보존관리 현황 ▲북한 문화유산의 조사와 관리 ▲북한 자연유산의 현황과 과제 등 총 5개의 발표와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오태석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 등재를 위해서는 남한과 북한의 문화유산 교류와 협력이 선제적 조건이라 생각한다”며 “올해 4차에 걸쳐 개최되는 포럼을 통해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를 위한 보다 실질적인 체계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문화유산정책포럼은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남북문화재 교류협력 확대에 따른 정책수립을 위해 설치한 자문기구다. 비무장지대 보존을 위한 남북협력 방안과 남북문화재 제도의 비교분석,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안 등 주제를 정해 포럼을 개최하고 그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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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 322호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승격 기념식정재숙 문화재청장은 10일 오전 강원도 정선 정암사에서 열린 ‘정선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 승격 기념식’에 참석해 정암사 수마노탑 국보지정서를 전달하고 국보 제322호 승격을 축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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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에서 신라 앞트기식돌방무덤 확인<강원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이 조사하고 있는 강원 양양 후포매리에서 영동지역 최북단의 옛 신라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 橫口式石室墓)이 확인되었다. *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 출입시설을 만들어 추가장을 의도한 매장시설로 묘도 (墓道)는 있지만 널길이 없이 묘실의 한쪽 벽을 뜯고 출입할 수 있도록 한 무덤 * 발굴현장: 강원 양양군 현남면 후포매리 산 32번지 이번 발굴조사는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로는 처음 실시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가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공모한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강원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은 해발 300m에 자리한 양양 후포매리 산성의 주변과 그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분포하고 있으며 조사 고분(1호분)은 후포매리 산성의 남동쪽 해발 203m가량의 완만한 비탈길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봉분의 지름은 약 10m 정도로 중소형분으로 추정되며, 봉분의 상부와 동편은 깎여나갔거나 후대의 민묘(民墓) 조성 등으로 멸실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무덤방은 구릉(丘陵, 언덕 지대)을 ‘L’자 형태로 파고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덤방의 규모는 길이 3.3m, 너비 1.86m, 잔존높이 1.52m가량으로 반지상식(半地上式)이며, 평면은 긴 네모꼴에 가깝다. 무덤방은 지표면을 좁고 길게 판 후 사방을 네모로 다듬은 돌을 9~10단 가량 쌓아 올린 뒤 규모 1.8×1.2×0.3m 가량의 지붕돌을 덮었다. 무덤의 입구는 너비 92㎝ 가량으로 다듬지 않은 소형 돌로 쌓아 막았다. 출토 유물은 도굴 등의 피해로 소량의 유물만 확인되었다. 무덤방 내에서 통일신라 6세기대로 뚜껑, 소형잔을 확인했으며, 이외에도 금동제 귀걸이, 철도자(鐵刀子) 등이 확인되었다. * 철도자(鐵刀子): 손칼. 물건을 자르거나 다듬는 용도로 사용된 작은 칼 이번 조사를 통해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은 인근의 후포매리 산성과 함께 양양지역이 신라의 동해안 북진의 전략적인 요충지였음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이 시기 양양지역의 정치적 상황, 신라 고분의 지방양식과 확산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현장 공개는 7월 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발굴현장 공개 참석자들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비지정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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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랭지 씨감자 감자역병 발생 예보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강원도 고랭지 씨감자밭에서 7월 3일∼9일 사이에 감자 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해당 지역 농가와 씨감자 생산 기관에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감자역병(Phytophthora infestans)은 서늘한 온도(10∼24℃)와 상대습도 80% 이상의 조건에서 발생한다. 대관령 등 주요 씨감자 재배지의 최근 기상조건을 고려할 때, 7월 3일∼9일 사이에 감자역병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 내 고랭지 지역의 주요 씨감자 재배지인 강릉시 왕산면, 평창군 대관령면, 홍천군 내면 일대에서는 감자역병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감자역병 예보주간인 6월 26일부터는 보호용 살균제를 살포하여 역병발생을 미리 막고, 7월 3일 이후 역병이 발생하면 치료용 살균제를 살포한다. 감자역병 보호용 살균제는 만코제브, 클로로탈로닐 등이 있으며, 치료용 살균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에타복삼 등이 있다. 감자역병 방제와 관련된 약제 정보 및 사용법은 농촌진흥청 농사로 누리집(http://www.nongsaro.go.kr)을 참고해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처리한다. 감자역병은 생육기 중 환경 조건만 맞으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수확기에 비가 많이 오면 병원균이 병든 잎에서 씻겨 내려가 얕게 묻힌 덩이줄기를 감염시켜 수확 전·후 또는 저장 초기에 부패를 일으킨다. 역병에 의한 덩이줄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흙을 충분히 덮어 덩이줄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고, 지속적인 강우 예보가 있으면 지상부가 살아 있을 때까지는 살균제를 처리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감자역병은 확산 속도가 매우 빨라 방제 노력을 하지 않으면 피해가 크므로 예보시기에 알맞은 살균제를 살포해 발생과 확산을 막아야 한다.”라며, “재배지를 자세히 관찰해 역병이 발생하지 않았을 때는 보호용 살균제를 선택하고, 역병 발생이 확인된 때에는 계통이 다른 살균제들을 안전사용기준에 따라 번갈아 살포해야 방제 효과를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지삼녀 농업연구사(☎ 033-330-1920)에게 연락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