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평택시, 오미크론 변이 확산 대응에 “총력”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으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감염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평택시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일평균 80여명 정도였으나, 1월에 225명으로 치솟았고, 2월 3일에는 하루에만 500여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파력이 3배 정도 강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면서 평택시는 새로운 대응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지난 1월 15일 평택시 의사회, 감염병 전담 병원장, 경기도 관계자 등과 함께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일평균 확진자 수가 500~600명 증가하는 상황을 대비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고, 회의결과에 따라 방역대책이 새롭게 마련됐다. 평택시 오미크론 비상대책본부 운영 및 대응인력 1200여명 투입 비상대책본부 104명 / 코로나TF 65명 / 격리자 등 관리 1027명 등 7개 산하 공공기관 정원의 50% 추가 지원 계획 새로운 방역대책에 따라 1월 25일부터 ‘평택시 오미크론 비상대책본부’가 운영 중이다. 오미크론 비상대책본부는 코로나19 방역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한다. 평택시 부시장이 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시 공무원 100여명이 대책본부에서 상시로 활동하고 있다. 이외에도 평택시 의사회, 감염병 자문 교수단, 교육청, 소방서, 소상공인연합회, 외식업지부 관계자들도 평택시 오미크론 대책본부에 함께 참여해 방역 및 경제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 운영 중인 코로나19 관리 전담 TF팀 인력도 65명까지 확대했다. 해당 TF팀은 재택치료자 및 자가격리자를 원활히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곳으로, 행정적인 지원을 총괄한다. 코로나19 관리 전담 TF팀의 감독 아래 시 공무원 1천여 명은 자가격리자 및 재택 치료자를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들 공무원들은 자가격리자 및 재택치료자와 1:1로 매칭돼 의약품 및 건강관리 키트 등의 물품을 전달하고, 체온 등 건강상태를 매일 체크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는 재택치료 지원을 위해 도시공사를 비롯한 7개 산하 공공기관 정원의 50%를 지원인력으로 협조 요청해 추가 배정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시민들의 선별진료소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보건소 지원 인력도 추가 배치됐다. 지원 인력은 평택시 공무원 6명, 공군작전사령부 및 51사단 169여단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안내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특히 신속항원검사의 도입으로 인한 혼선을 방지하고 있다. 효과적 코로나19 관리 위해 의료‧방역 인프라 강화 안심숙소 4개소 마련 / 호흡기전담클리닉 확대 재택치료 의료기관 6개로 확대 / 소아전담채택치료 의료기관 지정 먼저 ‘안심숙소’를 지정했다. 안심숙소는 최근 확진자 중 30%가 가족 간 전파라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되는 것으로, 권역별로 운영된다. 남부에서는 평택대학교 기숙사와 가보호텔이, 북부에서는 메트로관광호텔이, 서부에서는 경기언어교육연수원이 안심숙소로 지정됐다.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의료체계도 확충됐다. 먼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갖추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호흡기전담클리닉’을 기존 2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무증상・경증 확진자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해 재택치료 의료기관을 기존 4개소에서 6개소로 확대했고, 지정약국도 기존 3개소에서 6개소로 추가 운영한다. 소아전담재택치료 의료기관도 별도로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평택시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환자들이 전담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될 수 있는 비상전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3차 백신접종과 어디에서나 KF94 마스크 쓰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새로운 위기도 의료진과 시민들과 함께라면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믿으며 시는 모든 자원을 활용해 코로나에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
평택시, 2022년 상반기 청년인턴 모집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청년 미취업자의 공공기관 업무 경험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해 『2022년 상반기 청년인턴』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평택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34세 이하 고등학교(최종학력) 또는 대학교 졸업자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9일(수)까지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에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24명이며, 저소득층, 6개월 이상 장기실직자 등 40%(10명)의 우선선발과 신청 자격을 갖춘 60%(14명)의 일반선발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컴퓨터 자동추첨 방식으로 결정하고, 최종 선발자는 2월 18일 평택시 누리집을 통해 게시될 예정이다. 선발된 청년인턴은 시청, 출장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3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3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근무조건은 주 5일(1일 8시간) 근무로 시급은 2022년 평택시 생활임금을 적용해 10,400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평택시청 일자리창출과(031-8024-3532)로 문의하면 된다.
-
“평택시장님! 우리 미군 확진자가 줄어들었습니다!”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윌러드 M. 빌러슨 미8군 사령관이 정장선 시장에게 주한미군의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를 설명하고, 설 연휴 및 오미크론 변이의 영향을 대비해 방역대책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알려왔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전화 통화로 진행된 이번 면담은 지난 7일 간담회 이후 20일만으로, 당시 정 시장과 빌러슨 사령관은 평택시와 미군의 긴밀한 방역 협조체계 구축과 정확한 정보 공유를 약속한 바 있다. 정보 공유 차원에서 진행된 이날 전화 면담에서 빌러슨 사령관은 미군의 확진자 감소 소식을 먼저 알렸다. 실제 평택 내 주한미군 확진자는 1월 중순 하루에만 500여명이 나올 정도로 급증했으나 현재는 하루 40명 안팎으로 크게 줄어든 상태다. 확진자는 감소세를 보이지만 미군의 방역대책은 지속될 전망이다. 빌러슨 사령관은 “국내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고, 설 명절을 앞두고 있어 저희 장병들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며 이 같은 뜻을 밝혔다. 미군부대 내 한국인 직원과 관련해서도 “재택근무를 활성화하고, 설 연휴 이후 신속항원검사를 받게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정장선 시장은 “미군 측의 엄격한 관리로 확진자가 크게 줄어 기쁘다”면서 “미8군의 적극적인 협조에 크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이어 “평택시는 한국군의 지원까지 받는 등 모든 자원을 활용해 방역에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미 간 긴밀한 협력으로 어려운 위기를 헤쳐 나가자”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와 미8군은 코로나 발생 초기부터 방역을 위해 협조해 왔으며, 부대 앞 상가 합동순찰, 코로나 워킹그룹회의 등을 함께 진행한 바 있다.
-
평택시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 2조 2,210억원 제출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22년 제1회 추경예산(안)을 본예산보다 2,053억원이 증가한 2조 2,210억원의 규모로 편성해 2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규모는 일반회계가 1,440억원(8.5%) 증가한 1조 8,372억원이며, 특별회계는 613억원(19%) 증가한 3,838억원이다. 이번 추경은 지역 현안 사업과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경기도 최초 평택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사업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을 보면 ‣평택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164억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10억원 ‣자가격리자 생필품 지원사업 등 코로나 관련 사업에 48억원이 포함됐으며 ‣지역화폐 발행지원 사업 95억원 ‣평택호 횡단도로 건설 34억원 ‣시도19호선 도로확포장 공사 35억원 ‣세월교 ~ 지방도 306호선 연결도로 개설공사 30억원 ‣모산근린공원 조성 221억원 ‣은실근린공원 조성 119억원 ‣고덕면행정복지센터 신축부지 매입비 74억원 등 현안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시 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오는 2월 16일 확정될 계획이다.
-
2022년 평택시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 모집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오는 2월 25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슈퍼오닝농업대학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슈퍼오닝농업대학은 평택시 농특산물 브랜드인 ‘슈퍼오닝’을 대학 명칭으로 정해, 평택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한 1년 과정의 농업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친환경농업과, 농업마케팅과, 체험농업과 등 3개 학과를 운영하며, 학과별 25명씩 총 75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주민등록상 평택시에 주소를 둔 농업인이나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3월 말 선발되며, 교육은 4월 6일부터 11월 9일까지 총 24주(104시간)로 운영한다. 신입생 모집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가까운 읍・면 농민상담소 또는 농업기술센터 지도정책과 인력육성팀(031-8024-4531)으로 문의하거나, 평택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평택시, 20년 이상 재직 통・리장 감사패 전달식 개최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5일 시장 집무실에서 20년 이상 재직 중인 통・리장 3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20년 이상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봉사하신 통・리장의 노고에 감사하는 의미로 마련됐으며, 57만 평택시민을 대표해 정장선 시장이 고마운 마음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장선 시장은 “오랜 기간 묵묵히 마을과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주신 통리장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통리장님들이 앞장서 방역활동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통리장님들이 우리시의 큰 버팀목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지금처럼 늘 지역 사회 안전과 발전에 힘써 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평택시통리장연합회 조군호 회장은 “20년 이상 꾸준히 마을을 지켜주시고,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해 오신 통리장님들이 감사패를 받아서 기쁘다”며, “이 감사패는 시민을 위해 통리장의 역할을 더욱 잘하라는 의미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평택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평택시,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설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 ‘2022년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방역 및 시민안전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시는 연휴 기간 총괄반을 비롯해 재난, 진료・방역, 교통, 청소대책반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시민 불편 사항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내외국인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및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을 통해 방역과 안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설 연휴기간 중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하며, 지역 내 응급・당직 의료기관과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문 여는 동네 병원・약국 정보를 평택시와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시민 편의를 위해 오는 2월 6일까지 통복시장 등 6개의 전통시장 진출입로 주변에 한시적으로 주정차를 허용하고 있으며, 봉안시설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설 연휴기간 동안 생활쓰레기 수거 민원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대행업체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일상 회복을 위해 모든 시민이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실 것을 다시한번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평택시 「부정청탁・금품 수수금지 및 갑질 근절」 서약을 통한 청렴 실천 다짐평택시 공직자 전원은 2022년을 맞아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금지와 갑질 근절 서약을 실시하고, 24일 전 직원 대표(안중출장소 세무과 윤여종, 총무과 염영하) 2명은 서약서를 평택시장(정장선)에게 전달했다. 서약서에는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상위권으로 도약한 평택시의 청렴도를 더욱 증진시키기 위해 공직사회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갑질 문화를 근절하여 청렴한 공직풍토 조성에 앞장서겠다는 직원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평택시 감사관은 “이번 서약은 청렴분위기 확산 도모를 위해 추진됐으며, 그 내용은 본인을 포함한 모든 공직자들이 지켜야 할 의무인 만큼 서약 내용을 철저히 실천하고, 간부공무원들과 더불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솔선수범하여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공직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평택시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현장 점검 나서최원용 평택시 부시장은 지난 23일(일)에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관내 유입을 막고 있는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산란계 농장 2개소에서 고병원성 AI 의심축이 확인되어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상황에서 관내 유입을 막기 위함이다. 이날 부시장은 농업기술센터 내 AI 방역대책본부 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화성시와 경계에 있는 청북읍 고잔리 지역 양계농가 방역실태를 점검한 후 팽성읍 거점소독소로 이동해 축산관계차량의 소독상황을 확인했다. 평택시에서는 거점소독소 2개소(팽성, 안중)를 운영하고 있으며, 과거 발생농장 및 대규모 농장 출입통제를 위해 선제적 통제초소 5개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무인헬기 항공방제 용역을 통해 산란계 및 종계 농장을 대상으로 축사지붕과 울타리 주변 등 소독이 어려운 구역에 대해 집중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진위천, 안성천, 남양호 등 주요 철새도래지에 대해서는 낚시금지구역으로 지정하고 출입을 금지시키는 한편, 광역방제기(3대), 가축방역차량(4대), 살수차(2대) 등을 활용해 농장 진입도로 및 철새도래지 주변도로를 권역별로 나눠 매일 순회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최원용 부시장은 “전국적으로 24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으며, 우리시 인근인 화성시에서도 확진된 상황에서 관내 유입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하며 방역관계자들을 격려했다.
-
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 전년 대비 12.8% 감소. 공동주택은 32.6% 급감지난해 경기도 부동산 총거래량이 전년도보다 1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취득신고된 과세자료를 기준으로 분석한 ’21년 연간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실거래액을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공시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을 말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거래된 경기도 부동산의 총거래량은 43만5,426건으로 2020년 49만9,546건과 비교해 12.8% 감소했다. 7월까지 전년도와 유사한 흐름으로 강세를 보이던 부동산 거래량은 하반기 들어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격한 하락세로 전환했으며, 공동주택의 경우 전년 대비 32.6% 급감했다. 반면, 개별주택과 토지, 오피스텔은 최근 2개월 거래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강세를 유지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5.7%, 16.5%, 4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던 공동주택의 거래비중은 60%에서 48%로 감소하고, 토지의 거래비중은 34%에서 45%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된 개별주택은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66억1천만 원에 거래됐으며, 공동주택의 경우도 같은 지역에 위치한 연립주택이 38억5천만 원에 매매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거래된 35만1,570건의 부동산 현실화율을 분석한 결과, 도내 공동주택 및 개별주택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각각 55%와 53%이며, 토지는 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목표한 2021년 현실화율과 대비해 주택은 70%, 토지는 94.8% 수준이다. 거래금액별 세부내역을 보면 아파트의 경우 3억 원 미만 구간과 9억 원 이상 구간의 평균 현실화율이 각각 54%와 64%인 반면, 개별주택은 각각 58%와 48%로 나타나 고가 개별주택의 현실화율이 아파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간 현실화율 변동추이는 토지의 경우 평균 49%로 비슷한 추세였지만, 공동주택은 지속적인 가격상승으로 작년 1월 이후 현실화율이 5% 낮아졌다. 비주거용 부동산의 연평균 현실화율은 57%로, 공장(지식산업센터 포함)의 평균 현실화율이 61%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인 반면, 오피스텔과 상점 등의 현실화율은 각각 58%와 57%였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매월 부동산 거래동향 및 현실화율 분석 작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월에는 이를 종합한 백서를 발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주택·토지에 대한 특성불일치와 공시지가가 개별주택가격을 웃도는 가격역전현상에 대한 일제 정비작업을 추진해 공시가격이 적정 시세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