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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2차 모집‥안전배달 생태계 구축경기도는 플랫폼 배달노동자의 안전한 노동환경을 위해 추진하는 ‘2022 배달노동자 산재보험 지원사업’의 2차 모집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급증한 디지털플랫폼 노동 중 하나인 배달 노동의 업무 강도와 위험도가 날로 높아짐에도, 이들을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가 미비한 데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처음으로 도입한 대책이다. 올해는 지난해 목표였던 2,000명보다 30% 늘어난 배달노동자 1,300명, 중소사업주 1,300명 등 총 2,6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납부 산재보험료 부담금의 90%를 최대 1년(12개월)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노동자만 지원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산재보험 신고자인 사업주의 보험 가입을 촉진하는 차원에서 중소 배달대행 사업주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 사업은 분기별로 지원자 선착순 신청을 받은 후, 근로복지공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한 산재보험 가입과 보험료 납부 등을 확인하고 지원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 2022년 산재보험 신규 가입자를 우선 지원할 방침이며, 신청 대상자 및 사업주는 4대 보험료 납부 마감일(매월 10일)까지 납부를 완료해야 한다. 올해는 총 3차례에 걸쳐 지원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으로, 이번 2차 모집은 7월 19일부터 8월 16일까지 ‘경기도 일자리지원사업 통합접수시스템(apply.jobaba.net)’ 또는 모바일 ‘잡아바’ 앱(APP)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앞선 지난 4월과 5월에 걸친 1차 모집에서는 총 237명이 지원한 바 있다. 신청 자격은 도내 음식 또는 퀵서비스 배달업무 종사자와 이들을 고용한 사업주다. 노동자 본인 외 사업주가 대리 신청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이 될 수 있다. 신청 구비서류는 지원 신청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개인정보 수집⸱이용 및 제3자 제공 동의서(통합접수시스템 내 작성), 본인 명의 통장사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연도/개인별 보험료 조회내역 등으로, 공고일 기준 1개월 이내 발급된 서류로 한정한다. 도는 이번 사업이 배달노동자들의 산재보험 가입률을 높이는 한편, 이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보호, 임금노동자로서의 자존감 회복 및 인식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진기 경기도 노동권익과장은 “이 사업은 지난 몇 년간 지속된 코로나19 상황 속에 급증한 플랫폼 배달노동자들의 안전 위협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울타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도는 앞으로도 안전한 플랫폼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고용성장본부 공익적일자리팀(031-270-9791, 9854, 96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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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등 복잡한 집합건물 관리, 온라인에서 무료로 배워요”경기도가 7월 25일부터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 관련 법률과 실무지식을 안내하는 온라인 교육과정 ‘경기 집합건물 법률학교’를 무료로 제공한다. 1개 동의 건물 안에 각각의 소유자가 있는 상가, 오피스텔을 비롯한 집합건물은 공동주택관리법이 아닌 집합건물법을 적용받는 등 관리 방식이 일반 공동주택과 다르다. 이 때문에 집합건물 입주민과 관리인은 관리비 부과, 관리인 선임 등을 두고 어려움을 겪곤 한다. 이에 도가 이번에 마련한 교육과정은 오피스텔과 상가 등 집합건물 관리에 필요한 ▲관리단 집회 절차 ▲관리인 선출 방법 ▲관리위원회 구성 ▲관리규약 제·개정 등 입주민 등이 알아야 할 실질적이고 유용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교육과정은 일반 입주민을 위한 기본교육 60차시와 관리단 임직원을 위한 실무교육 32차시로 제작했다. 집합건물 분야에 경험이 있는 변호사, 주택관리사, 공인회계사 등 분야별 15명의 전문가가 강사로 나섰다. 집합건물에 관심 있는 도민 등 누구나 경기도 누리집 ‘경기건축포털’(https://ggarchimap.gg.go.kr)에서 신청 후 수강할 수 있다. 11월 30일 이후부터는 별도 신청 과정 없이 경기도 누리집에 올라온 강의 영상을 시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 집합건물 법률학교’ 교육과정이 집합건물의 입주민 등 자치 관리 역량 향상 및 분쟁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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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제청, ‘2022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 홍보관 운영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 자동차소재부품장비 및 용품서비스전’에서 투자 유치를 위한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 전시회는 소재·부품과 완제품, 가공설비 장비와 기술, 차량 출고 후 유지·보수·운영에 필요한 용품, 서비스 등 자동차 전(全) 분야의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자리다. 주요 행사로 ▲자동차산업 기술 동향과 오픈(open) 기술 세미나 ▲해외 바이어(buyer) 초청 온라인 수출상담회 ▲미래 모빌리티(mobility) 기술관, 생활관 등 특별관 구성이 예정돼 있다. 경기경제청은 자체 홍보관을 설치해 운영하고 ▲평택 포승(BIX)지구 :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생산클러스터(cluster) ▲평택 현덕지구 : 수소 경제도시 및 글로벌 정주(定住) 환경 조성 ▲시흥 배곧지구 : 육·해·공 무인 이동체, 의료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 등 3개 지구로 개발하는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한다. 이와 함께 투자유치 전문인력을 상시 배치해 국내·외 자동차 소재·부품·장비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1:1 맞춤형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경기경제자유구역의 투자 환경과 장점 등 다양한 혜택을 설명할 예정이다. 강성문 경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과장은 “참가기업과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경기경제청의 인지도를 높이고, 잠재 투자기업을 다수 확보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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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일자리재단, 여성IT직업교육훈련 5개 과정 100명 교육생 모집경기도일자리재단이 ‘2022년 하반기 여성IT직업교육훈련과정’을 개설하고 도내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정보기술(IT)분야 5개 직업교육훈련과정 ▲자바스크립트(Javascript) 활용 ▲영상편집 제작자 ▲쇼핑몰 솔루션 마스터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디지털 디자인 실무 과정을 8월부터 개설해 교육생 총 100명을 양성한다. 교육은 도내 미취업 여성과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면접을 통해 고득점 순으로 교육생을 선발해 진행한다. 전 과정 일일 6시간씩 주 5일간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병행해 운영되며, 오프라인 과정 교육은 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용인)에서 이뤄진다. 재단은 이번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외에도 1:1 맞춤형 취업 컨설팅, 취업대비 면접교육, 포트폴리오 코칭, 취업 매칭 등 취업연계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은 다음 달 12~19일로 과정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IT새일센터 누리집(www.itsaeil.or.kr)을 확인하거나 여성새일1팀(031-270-9800)으로 문의하면 된다. 과정별 세부 교육내용 등은 다음 달 9일 ‘IT직업교육훈련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설명회 참여 사전신청자가 설명회 이후 만족도 설문 제출 시, 커피 쿠폰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한편, 지난해 여성IT직업교육훈련과정 수료생들의 취․창업률은 70% 이상, 유관기업 취․창업률은 96%에 달한다. 특히 이모티콘 크리에이터 과정의 경우, 평균 취․창업률 98.7%로 교육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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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녹색금융 실천 첫발‥1,030억 규모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녹색 혁신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올해 총 1,030억 원 규모의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을 완료하고, 탄소중립 분야 유망 기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 친환경·저탄소 기술 보유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발굴·투자해 도내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육성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조성한 정책 펀드다. 이번 1호 펀드는 도가 60억 원을 출자하고 민간 자금 등 970억 원을 유치, 최초 결성 목표인 300억 원의 3.4배, 액수로 730억 원이 더 많은 총 1,030억 원 규모로 결성됐다. 도는 당초 2022년부터 향후 5년간 총 1,200억 원 이상 펀드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었으나, 올해 1호 펀드 결성액이 목표를 초과 달성함에 따라 앞으로 2026년까지 총 2,000억 원 이상 규모의 펀드 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경기도 탄소중립펀드’는 이달부터 성장 가능성이 큰 탄소중립 분야(정부 그린뉴딜, 신·재생에너지, 저탄소 녹색성장 등)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투자에 나서게 된다. 무엇보다 도 출자액의 300%를 경기도 소재 기업에 투자하도록 의무화함으로써, 도내 탄소중립 분야 산업의 고도화와 기업 성장, 고용 활성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펀드 운용 기간은 2030년 7월까지로, 운용은 한화투자증권㈜이 맡는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 15일 도 경제과학진흥원, 한화투자증권㈜, 출자자 등과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결성총회를 통해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향후 기업발굴·투자 전략 등을 논의한 바 있다. 정도영 경제기획관은 “이번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1호’ 조성으로 경기도형 녹색금융 실천을 위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디뎠다”라며 “앞으로 도내 탄소중립 분야 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육성하여 경기도가 탄소중립 산업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도는 2021년 ‘경기도 탄소중립펀드 조성 기본계획’과 ‘경기도형 탄소중립 선도사업 추진계획’을 수립·발표한 데 이어, 2022년 6월 「경기도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안 본회의 통과로 탄소중립 실현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탄소중립 정책펀드 조성’ 사업이 포함되어 이번 펀드 사업 추진을 위한 동력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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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닥터헬기 출동 163건. 경기도 응급환자 생명지킴이 역할 톡톡지난 2월 용인시 한 공장에서 기계에 작업자의 신체 일부가 눌렸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장소와 병원과는 30km 이상 떨어져 있어 의료진과 구조대가 차량으로 공장에 이동하면 중증외상 기준 ‘골든타임’ 1시간을 지키기 어려워 보였다. 이에 도는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대기 중이던 닥터헬기(응급의료 전용헬기)를 출동시켜 2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다. 전신화상에 심정지까지 온 작업자는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끝에 의식을 찾았고, 현재 회복 중이다. 전국 최초 24시간 운영 응급환자 이송 헬리콥터인 ‘경기도 닥터헬기’가 올 상반기 동안 160건이 넘는 운항기록을 세우며 경기도 응급환자 생명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닥터헬기는 올 상반기 운항실적 163건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43건 대비 약 3.8배나 높은 실적을 보였다. 출범 첫해 2019년 운항실적 26건은 물론이고 2020년 66건, 2021년 86건보다도 훨씬 높은 기록이다. 경기도는 현재 주간에는 닥터헬기(중형 AW-169), 야간에는 소방헬기(중형 AW-139)를 운영 중이다. 중형헬기는 최대이륙중량 4천600㎏으로 대형헬기보다 크기가 작지만 엔진 예열시간이 2~3분 정도라 빠르게 이륙할 수 있어 응급 후송에 적합하다. 전국 유일의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을 위해 도는 주‧야간 분리 운영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주간에는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닥터헬기(AW-169)를 운영하며, 기존 후송 대상인 중증외상환자와 함께 3대 중증응급환자인 심근경색‧뇌졸중 환자도 이송하고 있다. 야간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헬기를 통해 외상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한다. 닥터헬기에는 전문의 1명과 간호사 1명 등 2명 이상으로 구성된 아주대 의료진이 24시간 탑승한다. 도는 안정적인 의료진 운영을 위해 올해부터 의료인력 인건비 10억 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는 올해 의료진 탑승 시간 단축과 현장 이동 시간 최소화를 위해 닥터헬기 출동 장소를 기존 수원 제10전투비행단에서 아주대병원으로 변경해 출동 시간을 감축시켰다. 다만 야간 소방헬기는 용인시 소재 특수대응단에서 출발해 아주대병원에서 의료진을 태운 후 현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운항 범위도 전국 전체에서 아주대병원 기준 70㎞(편도 30분) 이내로 변경했다. 이는 중증외상환자의 경우 1시간 이내인 골든타임 확보 효과는 물론 실제 운영 결과 환자들이 수도권에 집중되고 전남과 경북 등 다른 시도에서도 닥터헬기를 운영하는 데 따른 조치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사고 발생 후 골든타임 확보 여부에 따라 생명 유지 여부가 결정되는 만큼 닥터헬기의 역할이 계속해서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24시간 닥터헬기 운영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2019년 8월 31일부터 전국 최초로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운영하고 있다.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의료진이 탑승한 헬기가 현장으로 출동해 ‘골드타임’(중증외상 기준 1시간) 내 의료기관으로 후송하게 된다. 현재 전국에는 경기, 강원, 경북, 충남, 전북, 인천, 전남 등 7곳에서 닥터헬기를 운항 중이며, 24시간 운영은 경기도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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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8월 12일까지 산업체 집단급식소 1천670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경기도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7월 18일부터 8월 12일까지 도내 100인 미만 산업체 집단급식소 1천670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경기도, 31개 시·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점검이다. 도는 여름철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소규모 산업체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재료 및 조리식품 보관기준 준수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준수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다. 점검 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식품은 수거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단식중독 발생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 비상연락망 및 신속 대응체계를 상시 운영할 방침이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식중독이 우려되는 급식시설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식중독을 예방하겠다”며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 우려가 크다며 조리 종사자들이 식재료와 조리기구 등 위생관리를 더욱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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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7월 19일부터 국어책임관 등 교육경기도가 시·군과 공공기관 등에서 공문서 내 공공언어를 더 쉽고 바르게 작성하도록 7월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국어책임관 교육프로그램 ‘공공언어 쉽고 바르게 쓰기 강의실’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도와 국립국어원, 안양대학교 국어문화원 주관으로 경기문화재단 상상캠퍼스에서 도내 국어책임관 74명과 홍보담당자 74명 등 1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국어책임관은 국어의 발전과 보전을 위한 업무를 총괄하는 직책으로, 2005년 국어기본법 제정으로 경기도 1명(현 문화종무과장)과 31개 시‧군이 지정됐다. 2014년 관련 조례 제정 이후 도 직속기관 15곳, 공공기관 27곳 등이 추가돼 총 74명이 지정됐다. 특히 2021년 국어기본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정부 합동 평가 등에서 공공기관 공문서 평가가 의무화돼 국어책임관의 역량 강화가 요구된다. 이번 교육 내용은 ▲국어책임관의 역할과 임무를 살피는 국어책임관 제도의 이해 ▲국어정책의 현황과 과제 ▲언어복지 정책(수어·점자 진흥)의 이해 ▲공공언어의 이해 등이다. 아울러 일반 국민과 직접 소통하는 실무자들이 쉽고 바른 공공언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실습 강의도 포함했다. 경기도 국어책임관인 김영태 경기도 문화종무과장은 “국어책임관 교육은 경기도에서 올해 최초로 실시하는 사업으로, 경기도, 시·군, 공공기관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읽기 쉽고 쓰기 편한 공공언어를 사용해 도민 친화적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도 소속 공직자를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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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우수 푸드뱅크·마켓 선정해 인건비와 장비 등 추가 지원경기도가 기부 물품을 취약계층 등에 지원하는 푸드뱅크·마켓 활성화를 위해 우수사업장 1~2곳을 선정해 인건비와 장비 등을 추가 지원하는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는 7월 15일부터 29일까지 도내 푸드뱅크·마켓을 대상으로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참여 신청을 받는다. 푸드뱅크·마켓은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생활용품 등을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과 취약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상으로 나눠주는 민간사업이다. 경기도에는 1998년부터 일부 기관이 자생적으로 설립되기 시작해 현재는 86곳이 운영 중이다. 경기도는 이들 사업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개소 3년이 지나 일정 평가를 거친 사업장에 인건비(1명분)와 장비(냉동탑차 등)를 지원하는 내용의 ‘G-푸드드림’ 및 운영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전체 86곳 가운데 올해 기준으로 64곳이 ‘G-푸드드림’ 지원을 받고 있어 획일적 보조금 지원이라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대부분 받는 지원금인 만큼 경쟁의식이나 동기부여를 저해하고, 서비스 품질을 떨어뜨린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는 민선 8기 신규 사업인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물품 제공액과 이용자·기부처 수 확보, 시책사업 발굴 추진 등 실적이 우수한 사업장을 연간 1~2곳을 선발해 인건비(1명분)와 냉동탑차, 시설 리모델링 등 업체 수요에 따른 시설 기능보강, 장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7월 15일) 기준 ‘G-푸드드림’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도내 푸드뱅크·마켓 64개소다. 신청 방법은 오는 15일부터 29일까지 해당 시·군을 통해 가능하다. 도는 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물품 제공실적과 사업장 자체 사업 실적 등을 평가하고 8월 중 최종 대상자를 통보할 계획이다. 김남국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민선 8기 ‘올해의 우수 푸드뱅크·마켓’ 사업은 김동연 지사가 강조한 ‘현장 중시 행정’의 하나”라며 “앞으로도 현장과 소통을 강화해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을 계속 보완하고, 취약계층 먹거리 기본권을 적극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도내 푸드뱅크·마켓 85곳은 취약계층 5만2천108명과 1천857개 단체에 629억 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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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제조소등 정기점검 결과 제출 서두르세요”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주유소나 유류 저장탱크 등 위험물 제조소등 관리자를 대상으로 올해 안에 반드시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제조소등은 지정수량 이상의 위험물을 제조하거나 저장, 취급하는 장소로 의약품이나 화학물질 저장소, 유류탱크, 주유소 등이 해당된다. 15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위험물 제조소등 관리자는 매년 1회 이상 사업장 자체적으로 위험물 시설 정기점검을 실시한 뒤 점검을 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점검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지난 2020년 개정된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지난해 10월부터 전면 시행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올들어 지난 6월까지 정기점검 대상 1만1,733개소를 파악한 결과,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접수한 곳은 3,659개소로 접수율이 31.2%에 불과하다. 위험물 제조소등을 보유한 사업장 3곳 중 2곳 이상이 올해 절반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정기점검 결과를 제출하지 않은 셈이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연말에 정기점검 결과를 제출하면 서류 미비 등으로 인해 제출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며 가급적 3분기 안에 정기점검 결과를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경기도 소방재난본부(119.gg.go.kr) 또는 관할 소방서 홈페이지에서 정기점검 결과 작성 요령 매뉴얼을 내려받아 참고해 달라고 설명했다. 임정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재난예방과장은 “위험물 제조소등 관리자는 서둘러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결과를 관할 소방서에 제출해 어려운 시기 불이익을 당하지 않도록 신경 써 달라”며 “안전한 위험물 취급과 관리로 사고 없는 사업장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연 1회 이상 정기점검 후 결과를 제출하지 않으면 500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