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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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 살릴 기회 주고, 영수증으로 음악회 입장하세요”경기도가 광교 신청사 이전으로 위축된 수원시 팔달구 옛 경기도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19일 오후 3시부터 옛 경기도청 야외 잔디공원에서 ‘기회의 영수증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100여 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복 특화 전통시장인 ‘영동시장’과 전국 3대 순대 골목이 위치한 ‘지동시장’ 등 옛 경기도청사가 소재한 수원시 팔달구 소재 음식점, 상점, 전통시장 등에서 2만 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음악회 입장권과 교환해 입장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10월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팔달구에서 2만 원 이상 결제한 영수증을 준비하고, 행사 참여 누리집(gogreat31.com) 내 ‘티켓신청하기’에서 영수증 사진과 티켓교환권 문자메시지를 받을 연락처를 입력하면 된다. 티켓교환권은 19일 음악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좌석 구역이 표기된 입장 손목띠로 교환할 수 있으며, 당일 교환대에서도 선착순으로 영수증을 입장권으로 직접 교환할 수 있다. 영수증 1장당 1명만 입장할 수 있으며, 영수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음악회는 소상공인을 응원하는 퍼포먼스로 시작해 가수 김연자·박현빈·린·박재정 등 4명의 노래와 이야기로 1시간 40분 동안 진행된다. 영수증 인증 가능 지역 등 자세한 사항은 참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18일 경찰·소방 주관으로 사전 점검을 받는데 이어 행사 당일에도 자체 안전 관리 인원 외 경찰·소방의 협조를 받아 현장 관리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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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한자리에…경기도가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성남아트리움에서 경기도무형문화재 68개 종목을 대중에 공개하는 ‘2022 경기도 무형문화재 대축제’를 개최한다. ‘천년의 인고, 인간문화재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999년 시작돼 올해 24회째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성남시와 (사)경기무형문화재총연합회가 주관한다. 경기도무형문화재 총 68개 종목 중 사기장(청화백자), 방자유기장 등 기능 분야 40개 종목의 장인들이 제작한 작품 130여 점 전시와 경기소리(휘몰이잡기), 시흥군자봉성황제 등 예능 분야 28개 종목의 전통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참석자 누구나 무료로 공개행사를 관람할 수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경기도 무형문화재를 이해하고 전통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라며 “경기도 전통문화의 깊이를 느끼고 천년의 자랑으로 숭고한 맥을 이어온 경기문화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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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0개 기업,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2,138만 달러 수출상담 실적 달성경기도 중소기업 10개사가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서 121건, 2,138만3,500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2 자카르타 국제프리미엄소비재전’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인도네시아, 중국 3개국 202개사가 참여, 214개 부스를 꾸리며 식품·건강보조, 화장품·뷰티용품, 선물·패션 액세서리, 미용, 의료, 생활용품 등 다양한 소비재 품목을 선보였다. 경기도관에는 우수 품질 경쟁력을 보유한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했으며, 컬러렌즈, 샴푸, 화장품과 라이스칩머신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경기도관에 참가한 A사 관계자는 “현지 소비동향을 파악하고 마케팅 방향성을 수립하기 위해 참여했는데, 현장에서 질 높은 구매자 연결 지원이 이뤄져 동남아 지역 수입·유통업체들과 직접 접촉할 수 있었고, 심도있는 계약 논의도 진행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참가기업들은 경기도와 경기FTA활용지원센터가 현지 부스 설치와 운영뿐만 아니라 부스 방문 구매자(바이어)와의 통역·상담지원, 운송료 등을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고 호평했다. 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소비시장인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한국 소비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가 경기도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한-인니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CEPA)’ 체결 이후 교역품목 중 약 95%의 관세가 철폐된 만큼,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도내 기업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활용하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는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할랄인증, 수출입 통관 등 수출 애로사항 지원까지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근균 경기도 외교통상과장은 “유가·금리·환율 상승 등으로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의 통상여건이 어렵고, 해외구매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도 매우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중소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해외전시회 참여를 적극 지원해 성과를 극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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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연구원, “주민 삶의 질 높이기 위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 지속 추진해야”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3개년 계획(2020~2022)이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방향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경기연구원은 경기도내 건립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에 대한 정책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지속 추진을 위한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한 ‘생활SOC 복합화사업 정책만족도 및 추진 개선방안’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을 하나의 부지에 단일・연계 시설물로 건립하거나 리모델링하는 것을 의미하며, 2020~2022년 동안 경기도 내에 총 72개 복합화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복합화사업은 기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조성 방식에 비해 부지 확보의 용이성, 건설 및 운영 비용 절감, 기능 및 프로그램 연계성 제고 등의 측면에서 장점을 지닌다. 2020~2022년 총 3년간 경기도에서는 문화체육시설 특화형(37개소), 복지시설 특화형(29개소), 학교시설 복합화(5개소), 공공임대주택 복합형(1개소) 등 총 72개의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시설 조성을 추진 중이다. 2022년 7월 15~27일 화성시 서연이음터, 파주시 중앙도서관, 오산시 보육타운(TOWN) 등 도내 3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시설 이용자 510명을 대상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에 대한 정책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8%가 시설 이용에 대해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접근성과 이동 시간의 단축, 저렴한 이용료, 다양한 기능 및 프로그램의 연계성 등의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들의 92.7%는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시설 건립이 거주지역에서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자들은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시설 운영방식을 보완할 경우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원은 경기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방안으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조직적, 제도적 기반 마련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 지속 추진을 위한 경기도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관련 예산 확보, 시・군별 복합화시설 안배 ▲시설 건립 이후 복합화시설의 지속적인 운영 관리 및 지원방안 모색을 제시했다. 박진아 경기연구원 연구위원은 “경기도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구체적으로는 “중앙정부 차원에서 생활밀착형 사회기반시설(생활SOC) 복합화사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경기도와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설 운영과 관리를 모니터링하고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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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청년 드림 마스터’ 대상 청년 창업기업 연결망 구축 지원경기도일자리재단이 지난 14일 서울 구로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에서 도내 청년 제조창업 기업 지원을 위한 ‘청년 드림 마스터 네트워킹 데이’를 열었다. 청년 드림 마스터는 제조 분야 초기 창업기업의 시제품 기획과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재단에서 올해 처음 추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을 마무리하며 참여 기업에 다양한 인적․사회적 자본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재단 조은주 본부장, 청년 드림 마스터 5개사 임직원, 도내 창업 관계기관, 청년 제조창업 선배기업 12개사 대표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서는 청년 드림 마스터 5개 기업이 재단을 통한 지원받아 완성한 사업 성과를 관계기관과 선배 기업들에 발표하고, 다양한 창업 애로 사항과 교훈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부에서는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원 ▲경기벤처기업협회 ▲경기중소기업연합회 ▲경기도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등 도내 관계기관과 함께 사업화 성공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2부에서는 선배 기업인 도내 청년 창업가들과 청년 드림 마스터 5개 사간 창업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초기 경영 단계의 시행착오와 경험부터 사업화 전략, 마케팅 등 기업경영에 대한 비법을 공유했다. 여운태 사회적기업 어웨이크 대표는 “창업 초기에 겪을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해 공유하다 보면, 문제 해결에 들어가는 시간이 단축된다”면서 “우리 기업도 성장하는 중이지만, 청년 제조 창업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런 ‘네트워킹 데이’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주 청년일자리본부장은 “초기 창업 청년 기업가들은 사회적 자본이 상대적으로 약해 사소한 경영상의 어려움도 단순히 해결하기 쉽지 않은 경우가 부지기수”라며 “재단은 청년 창업기업에 인적․물적․사회적․생태적 자본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단은 올해 제조 청년기업 지원 경험과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3월 ‘청년 드림 마스터 2기’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 및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기획팀(031-270-972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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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행심위 “계약자가 요청했더라도 부동산 이중계약서 작성은 위법”임대차 계약 시 계약 당사자들의 요청으로 계약서를 다른 내용으로 두 번 작성해준 공인중개사에 내려진 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적법하다는 경기도행정심판위원회(이하 경기행심위)의 결정이 나왔다. 경기행심위는 A씨가 B시를 상대로 낸 ‘공인중개사법위반 업무정지처분 취소청구’에 대해 이같이 재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공인중개사 A씨는 2020년 5월 건물 임대차 계약과 관련해 당사자들의 요구에 따라 ‘건물이 매각되면 임차인은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조정한다’라는 특약사항을 넣은 1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일단 저렴하게 임대한 뒤 차후 건물을 매각할 때 임대료를 올릴 수 있도록 해 건물의 가치를 높이려는 임대인의 요청이었고, 임차인도 이에 동의했다. 그러나 이들은 같은 날 특약사항을 삭제하고 보증금과 임대료를 상향한 금액으로 계약서를 다시 작성할 것을 요구했고, A씨는 종전 계약서를 파기하지 않은 채 2차 계약서를 작성했다. B시는 공인중개사 A씨가 서로 다른 이중계약서를 작성해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했다며 업무정지 6개월을 처분했다. 공인중개사법 등에 따르면 개업공인중개사는 거래계약서를 작성할 때 거래금액 등 거래내용을 거짓으로 기재하거나 서로 다른 둘 이상의 거래계약서를 작성해서는 안 된다. 이를 위반한 경우 중개사무소의 개설등록을 취소하거나 개업공인중개사에 대해 6개월 범위 안에서 업무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A씨는 중개수수료도 받지 않고 계약 당사자들의 요청에 따라 작성한 것으로 해당 처분은 위법하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경기행심위는 공인중개사제도를 두는 목적은 사인 간의 부동산 거래의 공신력을 높이고 공정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며, 비록 대가를 받지 않아도 계약 당사자 간 분쟁 예방과 중개업자의 공정한 중개행위를 담보하기 위해 업무정지 처분은 적법·타당하다고 판단했다. 최병갑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공인중개사가 이중계약서를 작성한 것은 계약 당사자들간 합의가 있었고 대가가 없었더라도 부동산 거래질서를 무너뜨리는 위법이 명백하다”며 “위법성을 인지하지 못하고 가볍게 생각하다 계약자 본인과 공인중개사 모두 무거운 처분을 받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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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동산 사기 예방하세요”…도,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집 제작·배포경기도는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를 알리고자 사례집을 제작해 경기도 누리집과 경기부동산포털에 게시하고, 유관기관 및 시·군 담당 부서에 책자를 배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례집은 경기도에서 운영 중인 ‘기획부동산 불법행위(피해)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사례와 수사사례, 관련 판례 및 논문 등을 참고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으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실태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주요 사례 및 판례 ▲피해신고 방법 및 절차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 자가 진단과 대처법 등이 있다. 사례집에 언급된 내용을 보면 A씨는 B회사로부터 한 토지 부근에서 민자고속도로 건설, 택지 조성 등의 호재가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4천만 원에 해당 토지를 매수했다. 그러나 이 지역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상 군사시설보호구역과 민간인 통제선 등으로 실제 개발이 불가능한 곳이었다. C회사는 한 임야를 11억 원에 매입한 후 텔레마케터 등을 통해 지하철역 개통을 비롯한 거짓 호재로 홍보해 23명과 14억 원에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례집을 보고 도민들이 기획부동산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획부동산 의심 거래에 대해 수시로 정밀 조사를 추진하는 등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 12월 경기남·북부경찰청과 ‘기획부동산 불법행위 근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까지 피해신고 211건을 수사 요청했다. 그 결과 약 2억 5천만 원 상당의 매매대금 반환 7건과 사기 혐의로 15건이 검찰 송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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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주식회사,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판로지원도 ‘으뜸’!올해 경기도주식회사의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이 지난해보다 더 높은 거래 실적을 거두며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2022 경기도 중소기업 제품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을 추진, 현재까지 총 23억 9,900만 원의 거래액(올해 11월 3일 기준)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거둔 거래액 17억 3,000만 원 대비 약 1.4배 늘어난 수치다. 올해 12월 방송 실적까지 합산할 경우를 가정, 지난해 전체 거래액 기록 24억 5,000만 원을 훌쩍 넘은 약 30억 원의 거래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은 뛰어난 품질의 상품을 보유했으나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에 홈쇼핑 방송을 통한 판매 기회를 지원, 제품 시장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는 것이 골자다. 올해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는 총 약 36개 사(社)가 지원 대상에 선정됐으며, 유명 홈쇼핑 채널인 NS홈쇼핑, 공영홈쇼핑을 통해 이들의 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이 중 11개 사의 제품이 주문액 1억 원 이상인 ‘히트상품’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히트상품은 5개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더욱 효율적인 지원을 통해 2배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대표적인 예로 도내 중소기업 보타니스코리아의 갈비찜 제품이 총 주문액 2억 6,000여만 원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보타니스코리아의 황대봉 대표는 “업계가 많이 침체한 와중에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원하는 홈쇼핑 방송지원 사업에 참여해 뜻밖에 놀라운 실적을 거뒀다”라며 “앞으로도 매년 참여하고 싶을 만큼 효과가 좋았다”라고 전했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온라인 판로지원뿐만 아니라 홈쇼핑 판매 지원 역시 도내 중소기업에는 가뭄의 단비 같은 판로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소금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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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마이스 박람회’ 인천서 3년만에 대면 개최국내 최대 규모의 마이스 전문박람회가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함께 9∼10일 이틀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 마이스(MICE) 박람회 2022’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박람회는 ‘변화를 맞이하여, 기회를 찾으세요(Meet the Change, Find the Chance)’를 주제로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세계 20개국 200여 명의 바이어를 비롯해 지역 컨벤션뷰로 마이스 관련 학·협회, 관계 기업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내외 마이스 기업의 사업 설명회와 상담회 ▲한국마이스협회 콘퍼런스 ▲마이스 기업 상설 전시 ▲해외 구매자 대상 지역 및 마이스 시설 홍보 설명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또 마이스 산업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실천을 촉진하기 위해 마이스 관계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 친환경 물품 사용을 권장한다. 9일 개막식에서는 ‘한국 콘텐츠의 경쟁력과 마이스 산업’이라는 주제로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2017)>,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을 제작한 리얼라이즈픽쳐스 원동연 대표가 기조강연을 하고, ‘제20회 대한민국 마이스(MICE) 대상’ 시상식을 통해 한국 마이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관계자를 격려한다. 이어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 한국피시오(PCO)협회 표준계약서 설명회,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추계학회, 한국협단체전문가협회(KSAE) 제4회 협회의 날 행사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틀 동안 열리는 한국마이스(MICE)협회 콘퍼런스에서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구글, 국제회의산업연합(Joint Meeting Industry Council, JMIC) 등 국내외 전문가를 비롯해 주요 이해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마이스 목적지의 브랜드마케팅’ 등을 주제로 발표하고 토론한다. 아울러 마이스업계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국내 마이스업계와 해외 구매자 간 상담 회의도 연다. 사전 예약한 상담회 700여 건과 현장 진행 상담까지 포함하면 1000건 이상의 사업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226개 관계 기관과 기업의 현장 홍보관도 마련했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https://www.koreamiceexpo.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철저한 안전 관리하에 진행한다. 개막식과 국제회의 등 현장 참가자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정의 경우에는 행사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행사장 비상구와 대피 동선 확인, 안전요원 교육, 재난 및 비상 대응 소통 구축, 전담팀 운영 등으로 철저하게 대비했다. 문체부 정책담당자는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여는 박람회인 만큼, 국내외 구매자·업계 등 마이스 산업의 각 주체들이 활발하게 교류하고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문체부는 코로나 이후 더욱 치열해질 세계 각국의 마이스 행사 유치 경쟁 속에서 한국 마이스 업계가 발전하고 경쟁력을 높여 재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 문화체육관광부 융합관광산업과(044-203-2879)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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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 수도’ 경기도의 미래비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서 만나자경기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릴 ‘2022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미래산업 육성,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 행복마을 관리소 등 민선 8기 ‘기회수도’ 경기도의 주요 도정 비전을 알린다.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도’를 주제로 꾸려지는 이번 경기도관에서는 ▲더 많은 기회(미래산업), ▲더 고른 기회(균형발전), ▲더 나은 기회(지방자치) 총 3개 전시 코너를 구성해 주요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더 많은 기회’ 코너에서는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 등 경기도의 주요 미래산업의 변화·발전상과 함께, 경기도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육성 정책, 일자리 창출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 고른 기회’ 코너에서는 그간 중첩규제로 고통을 받아온 경기북부에 새로운 변화와 기회를 부여하고자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하는 ‘경기북부 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장점, 미래비전 등을 강조할 전망이다. ‘더 나은 기회’에서는 경기도가 주민자치를 기반으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운영 중인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성과를 홍보함으로써 ‘따뜻하고 안전한 지방자치’ 실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그래픽, 영상 등 다양한 시청각 자료와 함께, 자율주행버스(제로셔틀) 실물전시, 포토존 등 체험프로그램을 마련, 경기도 정책과 사업을 더 쉽고 재미있게 알아볼 수 있도록 전시관을 구성했다. 오병권 행정1부지사는 “민선 8기 경기도는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라는 도정 비정 실현을 통해 명실공히 ‘기회수도’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 참가를 통해 경기도 주요 도정을 국민에게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겠다”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자 균형발전위원회, 자치분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자체 등이 추진하는 지역발전 전략과 비전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을 통해 널리 알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엑스포 공식 홈페이지(regionexp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