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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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축평원 서울지원, 한우농가 컨설팅 지원으로 품질·농가소득 향상 기대경기도와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이 13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가축행복 도민만족 농장 컨설팅 사업’은 경기도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두 기관이 전문 컨설팅, 전문가 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됐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관계 공무원, 컨설팅 대상농가, 관할축협 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실시한 컨설팅 사업에 대한 평가와 농가별 컨설팅 중 우수사례 안내, 새봄농장 김성진 대표의 한우 우수농가 특강이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서 발표된 전년 대비 올해 성적을 비교한 결과 비육우(고기 생산을 위해 사육하는 소) 부문에서 1+등급 출현율이 9% 증가했으며, 번식우 부문에서는 번식 간격이 7.6일 단축되고 송아지 폐사율이 2.3%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농가당 658만 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안용기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농가 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한우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컨설팅을 위해 애써주신 축산물품질평가원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박종운 축산물품질평가원 서울지원장은 “한우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내년에도 양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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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시민응원전 지원한 김동연 지사, 붉은악마로부터 감사패 받아붉은악마와 2022 카타르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의 시민응원전을 공동주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붉은악마 경기지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중근 붉은악마 의장, 노형규 경기지부장, 정하선 중부지부장은 13일 경기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경기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단체응원에 아낌없는 지원으로 성공적인 응원이 진행됐고 경기도민들과 축구팬들에게 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면서 “붉은악마 경기지부 회원의 감사의 마음을 이 패에 새겨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동연 지사는 감사패를 받고 “신속하게 붉은악마, 도민들과 (시민응원전을) 함께 하겠다는 결정을 내렸고, 사람이 많이 모인 데 따른 위험 요소를 미리 예방하고 여러 대책도 만들었다”며 “도민들이 한마음으로 응원한 것이 선수들에게 전달됐다고 생각하고 (응원의 힘으로) 우리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서 아주 기뻤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신규사업으로 경기장에 오시기 어려운 취약계층, 장애인이나 어르신 등에게 저희가 바우처(도내 연고 프로스포츠구단 홈경기 대상 관람료 75% 지원)를 드린다”면서 “독립야구단 선수들 출전수당도 만들어 훈련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고 내년 도민 체육 관람 기회 증진 사업을 소개했다. 앞서 도는 ‘스포츠를 사랑하고 젊음의 열기를 분출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며 중요한 권리다. 그 열정을 안전하게 받아주고 격려하는 것도 경기도가 할 일’이라는 김동연 지사의 시민응원전 개최 취지에 따라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협력해 시민응원전을 추진했다. 이에 11월 24일 우루과이전(5천200여 명 참석)과 28일 가나전(750여 명 참석)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에서, 12월 3일 포르투갈전(1천200여 명 참석)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스포츠센터에서, 6일 브라질전(1천650여 명 참석)은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각각 시민응원전을 열었다. 네 차례 시민응원전 동안 8천800여 명이 경기도·붉은악마와 함께하면서 안전사고는 한차례도 없었다. 도는 즐겁고 안전한 경기 응원을 위해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에 배치하고, 행사 당일 입장과 귀가를 안내했다. 특히 가나전부터는 기상악화에 따라 방한 대비 텐트 등을 설치하며 우천·한파 대비 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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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건설현장 산재사고 데이터 분석해 안전가이드북 제작 등 정책 반영경기도내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사고는 ‘깔림’과 ‘떨어짐’이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사고가 빈번했다는 데이터 분석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1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과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수시 데이터 분석 사업’은 사회이슈와 도정현안에 관한 7가지 주제를 선정해 데이터 융복합 분석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공개된 과제는 ▲경기도 소재 건설현장 산재사고 현황 분석(건설) ▲천식·아토피·비염에 관한 환경성질환의 현황 분석(환경) ▲효율적 소방력 운용을 위한 재난 유형별 현황 분석(소방) ▲불법 주정차 민원·단속 현황(민원)을 비롯해 지난 10월 중간보고회에서 공개한 ▲기후변화 작물 재배치를 위한 농업기상 분석(농업)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장비 운영 분석(화재) ▲관광테마골목 등 주요 관광지 선정 전후 효과분석(관광) 등 7건이다. ‘경기도 소재 건설현장 산재사고 현황 분석’이란 주제로 진행된 건설안전 분야 데이터 분석사업은 2020년 1월부터 2022년 8월까지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에 신고된 건설사고 2,420건을 대상으로 사고종류(추락·전도·끼임·물체낙하 등), 사고객체(가시설·자재·공구·기계 등 사고를 일으킨 물건), 시설유형, 공사비 구간, 사고발생시간, 연령별 특성을 항목별로 분류해 사고의 주된 원인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끼임 사고는 2020년도 60건에서 2022년 95건으로 58.3% 늘었고, 사고 객체별로는 건설자재가 같은 기간 88건에서 158건으로 79.5% 증가해 이 부분에 대한 공사장 안전조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사고 발생은 50대 이상에서 2,370명으로 전체(3,656명)의 약 65%를 차지해 고령자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사고재해자 중 사망자 비율인 사망률은 깔림 사고(28.6%)와 떨어짐 사고(16.9%)에서 높았으며, 사고 객체가 건설기계(17.6%)나 시설물(16.7%)인 경우, 공사 시작 후 6개월 미만(12.3%)의 연 면적 1만㎡ 이하 소규모 작업 현장(11.9%)에서 상대적으로 사망률이 높았다. 도는 이번 분석 결과를 ‘2023 경기도 건설안전 가이드라인’에 담아 건설 현장에 안내하는 동시에 시기별·공정별 등 현장 맞춤형 안전관리가 강화되도록 도 현장점검 계획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경기도 환경성질환에 대한 현황 분석’ 결과 3년간 환경성질환은 알러지 비염이 전제 75.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며, 아토피피부염은 증가하는 반면 천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이다. 또한 어린이 환경성질환 진료비율(45%)이 청소년(18%), 성인(1%), 노인(1%)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효율적 소방력 운용을 위한 재난 유형별 현황 데이터 분석’에서는 경기도의 35개 소방서 및 192개 안전센터의 화재·구조·구급 출동현황을 분석했으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소방력 재배치와 향후 ‘경기도 중장기 소방력 보강계획’ 수립 시 활용할 예정이다. 수원시, 안산시, 오산시, 포천시 대상 ‘불법주정차 데이터 분석’은 불법 주정차 다발 지역의 시간대와 주변 공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효과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수원시의 경우 24개소의 불법 주정차 다발 지역을 선정해 단속 현황를 시간대별로 분류했으며, 주변 환경을 고려해 주차시설 등의 공간개선을 제안했다. 김현대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데이터 분석이 합리적인 정책을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2023년에도 경기도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저변을 확대해 과학행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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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3년 연속 ‘대상’ 수상경기도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2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결과 ‘지역사회보장 계획 평가’ 분야 3년 연속 대상,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 대상,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최우수 등 3개 분야에서 우수한 지역복지 행정을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지방정부의 지난 1년간 지역복지사업 중 모범사례를 발굴하고 지자체를 격려하기 위해 매년 지역복지분야 사업을 평가하고 있다.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분야는 4년 주기의 중장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부터 시행 결과까지 과정이 우수한 지방정부를 선발하는데 경기도는 2020년부터 3년 연속 대상을 받게 됐다. 도는 31개 시군의 지역 간 격차 해소와 사회보장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경기도 사회보장 균형발전에 관한 조례’ 개정과 복지 기준선 모니터링 수행 등 사회보장 기반 구축 등을 선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위기 도민 복지증진을 위한 생활밀착형 맞춤 지원으로 ▲경기도형 긴급복지 ▲전국 최초 극저신용대출사업 추진 ▲주거 취약계층 주거 안정과 주거비 부담경감을 위한 주거정책 확대 사업 ▲아동․청소년․청년의 사회적 기본권 보장 지원 ▲지역사회돌봄체계 등 경기도의 특색 있는 사회보장 정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사회서비스원 운영지원’ 분야는 사회서비스원 활성화를 위한 정책기반 구축과 긴급돌봄사업의 우수지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역사회 내에서 질 높은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 지원한 실적 등을 높이 평가했다.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분야는 전국 최초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 시행으로 복지사각지대 위기사례를 발굴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위기사유별 제도개선을 추진하는 등 적극행정 추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 강화로 지역 간 균형발전 기여, 현장 사례관리 전문인력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 노력 등이 좋은 평을 받았다. 한편 기초자치단체 분야에서도 시흥시와 오산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과 민관협력을 비롯한 6개 분야에서 골고루 17개 시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보였다. 윤영미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기도 사회보장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 지대 해소와 더 많은 기회, 더 나은 복지 실현으로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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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경기도…20일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 열린다유엔이 정한 세계이주민의 날(12월18일)을 맞아 경기도에서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이 열린다.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는 ‘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경기도’를 주제로 ‘2022 경기도 외국인주민 정책 토크 포럼–다다익찬(多․Diversity․益․Chance)’을 오는 20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스리랑카 대사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민 모범 고용사업장(농업회사법인 ㈜상록수, ㈜고려포장)에 상생협력 사업장 표창 수여와, 김남국 고려대 교수를 초빙해 ‘우리가 꿈꾸는 경기도’에 대해 듣는 ‘경기 두드림(Do Dream) 강연’도 진행한다. 이날 행사의 핵심은 ‘경기 두드림(Do Dream) 토크’이다. 민선8기 경기도가 표방하는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 슬로건에 맞춘 <내가 꿈꾸는 ‘다다익찬’ 경기>가 주제인데, 다양성이 더해질수록 발전과 성장의 기회도 많아진다는 의미다. ‘블랑카’로 널리 알려진 개그맨 정철규가 진행을 맡아 이란 출신 난민청년 김민혁, 파키스탄 출신 사업가 알리 무다사르 등 경기도에 거주하는 7명의 이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이밖에 한일 부부밴드 파드마(pAdma)의 축하공연과 ‘다양성이 기회가 되는 모두의 약속! 경기 두드림(Do Dream)’ 캠페인도 할 예정이다. 오경석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소장은 “다양성이 ‘창조, 교류, 혁신’의 원천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능력과 문화를 가진 외국인 주민의 기여가 늘어날수록 ‘기회와 변화의 중심 경기’는 더욱 빨리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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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목조건축자문단」 위촉…목조건축 활성화 추진경기도는 9일 경기도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해 목조건축자문단 자문위원으로 대학교수, 건축가 등 11명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열었다. 목조건축자문단은 공공분야에서 목조건축을 조성하는 경우, 기본계획 수립부터 유지관리까지 단계별로 자문을 지원하며 목조건축사업 확대와 품질 제고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도는 목조건축자문단 명단을 31개 시·군에 배포하고 경기도에 목조건축 자문을 요청하면 자문단을 구성해 지원하고 민간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김건호박사가 “국·내외 목조건축 동향”, 서울시립대학교 황경주 교수가 “목조건축의 사례”로 강의를 하고 목조건축의 활성화를 위한 경기도의 역할과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이수목 경기도 산림과장은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정책목표와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목재이용 문화가 정착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목재는 자연이 만든 탄소저장고로 역할을 해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친환경건축재료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2050 탄소중립실천을 위해 목재 건축물 확대 등 목재이용 활성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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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특사경, 고교 11곳에서 ‘찾아가는 피해상담소’ 운영. 대리입금 피해 예방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이 청소년 대상 불법 대부 행위인 일명 ‘대리입금’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11월 21일부터 12월 2일까지 도내 고등학교 11곳에서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피해상담소 운영은 사전 협의된 날짜별로 학교 내 임시 상담 창구를 마련해 불법사금융 수사 전담 수사관들이 학생들과 자유 대담 방식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직접 피해상담·접수, 신고·구제 절차 등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상담은 ‘대리입금’ 피해 예방에 집중했다. ‘대리입금’이란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아이돌 관련 상품(굿즈)이나 게임 아이템 등을 구입할 돈을 빌려주고 수고비(이자) 등을 받는 행위다. 방문 상담소 운영을 통해 대리입금의 주요 위반유형, 피해사례, 처벌 규정 등 근절교육 1천420명, 대리입금의 피해사례, 대응 요령, 불법 사금융 관련 신고·제보를 당부하는 등 예방 홍보를 위한 안내가정통신문 7천185장을 배부했다. 상담·교육은 곧 사회에 진출하는 3학년 학생을 중심으로 간담회(전교생 방송 송출), 강의 형식으로 진행됐고 캠페인 홍보활동은 교육 오전 쉬는 시간, 중식, 오후 쉬는 시간 총 3회 진행을 원칙으로 하되 학교 사정에 따라 유연하게 운영했다. 학교 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상담소 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졌으며 일부 고등학교의 경우 전 교실 방송 및 유튜브 실황 송출 등 전교생을 대상으로 불법 대리입금 대처 요령을 교육하기도 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경기도교육청과의 연계를 통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피해상담소의 지속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민헌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청소년 대상 찾아가는 불법 사금융 피해상담소 운영이 학교 측과 학생들의 적극적 참여로 마무리됐음에 감사드린다”며 “청소년은 대리입금, 성인은 불법사금융에 노출될 수 있음을 감안해 찾아가는 불법사금융 상담소의 교육내용이 모두를 아우를 수 있게 더욱더 발전된 방향으로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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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 참사는 이제 없다, 도 소방본부 다중운집 행사장 소방안전관리 대책 추진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10‧29 참사 재발방지를 위해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에 대한 소방 대응단계 발령 기준을 새롭게 마련하는 한편, 대형 사회재난대비 합동 훈련을 분기별 1회 실시한다.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위해 소방서마다 상설 교육장도 운영한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11일 ‘행사장 안전 강화로 더 견고한 도민 일상 안전 확보’란 목표 아래 이런 내용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3대 중점 추진 과제’를 마련했다며 이달부터 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3대 중점과제는 ▲선제적 안전 관리 ▲위기 대응력 강화 ▲교육 확대로 도 소방재난본부는 축제와 공연 등 행사장에 대한 체계적 안전관리시스템을 재정비하기 위해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과제별 추진 사항을 살펴보면 먼저 현장을 꼼꼼히 살펴, 사고발생 요인을 미리 제거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소방재난본부는 장소와 시간, 계절적 특성, 인파 규모 등을 고려한 소방안전분야 점검 착안 사항을 세분화하고, 본부와 소방관서 특별점검단이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서 취약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명령과 직접 안전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사고 규모와 피해 확대에 대비한 소방 대응단계 발령 기준 등을 담은 ‘다중운집 행사장 사고 대응 지침’을 새롭게 제작하기로 했다. 운집행사 정보 취득 시 경찰 상황실 간 긴밀한 정보공유를 하고, 기동순찰 실시, 안전지킴이 현장 즉시 배치 등의 내용도 담고 있다. 두 번째 위기 대응력 강화는 행사장 사고 발생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미 발생했거나 발생 가능성이 있는 재난 유형 대비 대응훈련을 연 1회에서 분기 1회로 확대 실시한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수원역 쇼핑센터에서 도 소방재난본부를 비롯한 32개 기관이 참여하는 압사‧교통사고 합동 대응훈련을 실시했는데 이런 규모의 훈련을 분기마다 1회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특히 소방과 경찰, 군 등 국가재난통신망을 활용하는 8개 기관이 참여하는 통합 무전망 훈련을 새롭게 마련해 매월 한차례 실시한다. 또한 소방재난본부 119 재난종합지휘센터(119상황실)의 재난 컨트롤타워 책임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휘센터 상황관리관을 현재 소방령(5급)에서 소방정(4급)으로 격상 배치하는 것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자체, 각급 기관 폐쇄회로텔레비전(CCTV)과 소방관서 드론, 소방헬기 등 첨단기기를 활용해 행사장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세 번째는 도민과 소방관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확대다. 먼저 소방재난본부는 도민 심폐소생술 교육 확산을 위해 소방기관마다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을 운영하고, 일터를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산에 있는 국민안전체험관에 ‘다중밀집 위기 상황 체험시설’을 설치해 밀집도별 위험 수준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도 신설하기로 했다. 경기도소방학교에도 ‘다중운집 행사 안전관리 교육과정’을 신설해 안전교육을 확대하는 한편 국내‧외 주요 ‘행사장 안전사고 사례집’을 책자와 전자책(소방관서 누리집 등 게시)으로 새로 제작해 도민 안전교육에 활용한다. 이 밖에도 소방 전문 치료기관을 통해 재난 직‧간접적 피해자와 재난을 목격한 사람 등을 대상으로 피해자 심리회복 지원도 추진한다. 조선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은 “10.29 참사와 같은 대형 사회재난 사고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부터 예방, 사고 후 조치까지 단계별로 꼼꼼히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예방 조처는 물론 현장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반복 훈련을 거듭해 사고 없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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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농기원, 경기도 육성 ‘참드림’쌀 최고품질 재배농업인 선정경기도농업기술원이 9일 화성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경기도 육성 품종인 ‘참드림’ 제5회 쌀 품평회를 개최했다. ‘참드림’은 경기도가 육성한 대표적인 쌀 품종으로 부드럽고 찰지며 단백질 함량이 낮아 밥맛이 우수하다는 특징이 있다. 올해는 16개 시군에서 36명의 농업인이 고품질 쌀 재배기술을 적용하여 생산한 벼를 출품했으며 1차 재배이력 평가, 2차 쌀 품질 분석으로 평가했다. 상위 5점은 농촌진흥청, 소비자, 학계 등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12명의 심사위원단에서 직접 쌀을 먹어본 뒤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은 연천군 최경희 농가가 차지하였으며, 최우수상은 파주시 조규남 농가, 김포시 장영철 농가, 우수상은 평택시 박노홍, 안산시 윤재영 농가가 수상했다. 또한 장려상과 특별상은 각각 2농가가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최경희 농업인은 “올해 기상 조건이 좋지 않았지만, 참드림 품종 특성에 따라 적기 이앙과 중간물떼기(벼 생육 시 1주일동안 논에 금이 갈 정도로 논을 말리는 방법), 질소시비량을 낮게 조절하는데 중점을 두고 재배했다. 앞으로도 고품질 재배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하여 소비자에게 좋은 쌀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농기원에서는 종자주권 강화를 위한 국내육성품종 종자 보급과 재배 기술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 ‘참드림’을 비롯한 국내육성 품종이 경기도 벼 재배면적의 68%인 5만 헥타르 넘게 재배되면서 지난 2019년 36%에 불과했던 비율이 2배 가까이 늘어나는 성과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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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재난본부, 다중이용시설 화재안전 점검해 64곳 불량사항 적발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1월 10일부터 12월 5일까지 경기북부 관내 11개 소방서 40명의 점검반을 동원해 다중이용시설 등 333개소에 대한 화재안전 점검 결과, 불량대상 64곳을 적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능을 마친 청소년 다수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피씨방, 노래방, 영화상영관 등의 다중이용시설과 지하층에 위치한 유흥주점, 화재 발생 시 피난이 어려운 노인관련 시설 등 피난취약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주요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비상구 폐쇄·차단 및 장애물 적치 등이며, 겨울철 난방기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와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지도 등 안전교육도 병행했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64곳의 불량대상을 적발했으며 주요 위반사항은 방화문(방화셔터) 기능장애, 피난통로 구조변경, 수신기 및 소방펌프·피난유도등 불량 등이었다. A요양원은 소방펌프를 작동하는 동력제어반을 수동으로 조작해 화재시 자동으로 작동되지 않도록 하고 있었다. B노래방은 방화셔터 연동제어기 전원을 차단하고 작동범위 내 장애물을 설치하는 등 방화셔터가 제 기능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이를 포함한 중대 위반사항 4건에 대해서는 각 관할 소방서에서 과태료 부과와 행정명령 등을 할 예정이다. 경미한 미비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할 수 있도록 현지 지도했으며 관계인이 각별하게 경각심을 갖도록 피난동선 확인, 화재초기 행동 요령 등 교육을 실시했다. 고덕근 본부장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 밀착시설의 화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화재가 빈발하는 겨울철을 맞아 다양한 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