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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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최소화’ 평택항 항만배후단지 임대료 감면경기도는 코로나19 감염증 경보 격상(경계→심각)에 따라 평택항 항만배후단지(1단계) 입주기업의 임대료를 10% 감면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임대료 감면은 입주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3월분부터 6개월간 적용한다. 임대료 납부 방법에 따라 연간 임대료를 일시납부한 기업은 감면금액을 전액 환급하고, 분기 납부한 기업은 다음 분기 분부터 2분기 분(6개월)에 대해 감면 적용한다. 도는 이같은 내용을 임대료 징수 업무를 위탁한 경기평택항만공사에 5일 통보했다. 홍지선 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은 “입주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 조치이며 약 3.8억 원의 임대료 지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후에도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이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밝혔다. 지난 2011년 평택시 포승면 신영리 일원에 경기도 예산 투자로 건설된 항만배후단지(1단계)에는 총 15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경기도가 해양수산부로부터 항만시설관리권을 설정 받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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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7대 분야 실천 전략 제시경기도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도민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5일 ‘경기도 사회적 거리두기 7대 분야 실천 전략’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3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활성화에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는 7대 분야에서 ▲도민 ▲경제계 주요 단체·기업 ▲문화예술·체육계 주요단체 ▲종교계 ▲교육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적 감염원 차단 ▲경기도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실천과제를 담았다. 먼저 도민들은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외출 및 외부 모임을 자제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 택배물품이나 배달음식은 비대면 수령하고, PC방·노래방 같은 다중이용시설이나 헬스클럽 등 다중이용 체육시설의 이용과 해외여행을 자제해야 한다. 경제계에서는 한시적 재택근무·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제를 확대 실시하고 사업장 간 출장을 자제하며 화상회의를 적극 실시하도록 한다. 경기도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긴급특별자금을 지원하고 지역화폐 할인율 및 월 구매한도 확대, ‘착한임대인’ 사업 확산, 지방세 체납징수 유예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체육계에서는 박물관이나 도서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하고 대규모 스포츠행사 및 대회를 연기·취소한다. 종교계에서는 종교행사와 집회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온라인 법회·예배·미사 등을 적극 활용하며, 교육계는 개학·개강 연기와 병행해 학원·어학원 등이 휴업에 협조하고 온라인 강의 등을 활용토록 한다. 이와 관련, 도는 어린이집 휴원에 따른 돌봄공백 방지를 위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대한 예방적 감염원 차단을 위해서는 노인요양시설이나 장애인거주시설 등 취약계층 집단이용시설에 예방적 코호트격리를 실시한다. 도는 이 기간 동안 발생하는 손실에 대해서는 보상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공직자들은 회식 및 부서 단체행사를 자제하고 대면보고 대신 부서 및 기관 간 화상회의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도록 한다. 또 임신부나 기저질환자 등 감염병 취약군은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를 실시하도록 한다. 특히 민원인의 안전을 위해 온라인, 전화상담 등 비대면 민원처리를 강화한다. 경기도는 사회복지시설 휴관 권고 등 그동안 실시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와 더불어 이번에 설정한 7대 분야 실천과제에 대한 참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속도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의 사회적 합의와 실천이 필요하다”며 “경기도 공직자부터 솔선수범해 실천하며 도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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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3단계 발열검사코로나19 국내 확산에 따른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가 늘어나는 가운데 앞으로 인천공항에서 출국할 때 출발층을 거쳐 항공기에 탑승할 때까지 3단계의 발열검사가 이뤄진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5일부터 인천공항의 여객 출국과정에서 3단계 방역망을 시범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확대 등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결정됐으며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본격 운영에 앞서 이날부터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여객을 대상으로 터미널 진입(8곳), 3층 출발층(5곳), 탑승게이트 등 3번에 걸쳐 열화상카메라와 체온계를 이용한 발열검사를 실시한다. 먼저 공항터미널 출입구에서 열화상 카메라로 1차 발열검사를 해 체온이 37.5℃ 이상인 경우 공항 내 설치된 검역조사실에서 기초역학조사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안내하게 된다. 출발층 지역에서는 보안구역에 들어가기 전 한번 더 발열검사를 하고 37.5℃ 이상이면서 상대국 요청에 따라 발열자에 대한 입국제한이 있는 노선(미국의 경우 38℃이상 승객은 탑승 거부)의 경우에는 항공사에 인계 등 발권취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로 항공기 탑승게이트에서도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UAE) 등 상대국의 요청이 있는 노선의 경우 항공사를 중심으로 발열검사를 해 발열이 확인된 승객은 탑승이 거부될 수 있다. 김상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공항도착부터 출국까지 촘촘한 방역체계를 구축해 국내·외 여객에게 안전한 항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공항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국제사회에 알리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출국 시 발열체크 등으로 인해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니 평소보다 공항에 일찍 도착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국토교통부 항공정책과 044-201-4189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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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평택 노을을 테마로 하는 시민유원지 만든다!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 4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정장선 평택시장, 권영화 평택시의장과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칭)평택노을유원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칭)평택노을유원지 조성사업은 2018년 수립된 두강물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에 따라 거점특화 계획으로 구상됐으며 팽성읍 및 평택동 안성천 고수부지 일원 약 30만㎡ 부지에 ▲아쿠아필드(수영장, 편의시설) ▲캠핑필드(오토, 카라반 캠핑장) ▲스포츠필드(축구장, 야구장, 파크골프) ▲선셋필드(산책로, 포토존) ▲프로그램필드(축제장, 분수, 리버마켓)를 2023년 까지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심지와 인접한 안성천 군문교 친수지구의 지리적인 장점을 활용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휴식·여가 공간 조성을 위한 사업현황 보고와 기본방향 및 추진계획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유원지 특성화방안, 편의시설 배치, 교통에 대한 참석자들의 의견을 검토하는 한편, 향후 시민설명회 등을 개최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 이를 반영해 하천환경 및 복합기능에 걸맞은 내실 있는 설계를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권영화 의장은 “노을동요의 발상지라는 테마를 살려 스토리가 있는 유원지 조성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의 부족한 여가와 휴식공간을 위해 낭만적인 유원지가 될 수 있도록 좋은 설계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가칭)평택노을유원지 조성이 완료되면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지는 안성천 수변공간의 정취와 문화를 즐길 수 있어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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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하나로 DMZ 도보여행 즐기자 ‥ 평화누리길 앱(App) 서비스 개시올해부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평화누리길’에 대한 이용자 종주인증과 길안내 서비스가 시작된다. 경기도는 이 같은 기능을 갖춘 어플리케이션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를 개발, 올해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스탬프 투어’는 매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는 만큼, 탐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경기도가 트레킹 인증 전문기관과 협력해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다.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12개 코스에 대한 정보는 물론, GPS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가 현재 어디를 걷고 있는지 알려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경로 이탈 시 ‘알람’을 울려 길을 잃어버릴 염려도 없다. 특히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을 위한 ‘전자인증(스탬프)’ 서비스가 주목할 만하다. 그간 탐방객들은 종이 스탬프북인 ‘평화누리길 패스포트’를 들고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각 코스 시·종점에 비치된 스탬프 도장을 일일이 찍고, 코스별 인증사진을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보내야만 ‘종주 인증’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어플리케이션은 ICT 기술을 바탕으로 코스 내 반경 50m 내에 위치해 있을 때만 기록이 되고, 각 코스의 70% 이상의 완주했을 경우에 ‘전자스탬프’가 발급돼 보다 편리하고 정확하게 종주 인증이 가능하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189km의 ‘전자 스탬프’를 모두 발급받으면, 간단한 설문조사와 함께 관련 정보가 평화누리길 관리자에게 전달, 이를 바탕으로 종주인증서와 소정의 종주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12개 코스 완주자는 발급된 전자스탬프를 초기화해 다시 평화누리길을 종주할 수 있다. 재차 완주에 성공하면 ‘명예의 전당’에 자신의 이름을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어플리케이션은 구글플레이(안드로이드)와 앱스토어(아이폰)에서 ‘평화누리길 스탬프투어’로 검색하면 누구나 쉽게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향후 불편사항을 지속 수렴해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음성으로 길을 안내하는 방식과 주변 관광지를 소개하는 기능도 추가 개발할 예정이다. 2010년 5월 8일 개장한 ‘평화누리길’은 김포·파주·고양·연천 4개 시·군 12개 코스로 구성된 총 189km의 대한민국 최북단 도보 여행길로, 해안철책, 한강, 임진강, 역사·문화 관광지 등 여러 명소들이 산재되어 있다. 도는 그간 문화·관광자원 연계, 탐방객 안전 확보, 걷기 행사 개최 등 이용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연간 40만여 명이 평화누리길을 찾고 있으며, 12개 코스 종주자수가 500여명에 이른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DMZ 비무장지대(dmz.gg.go.kr) 또는 DMZ즐겨찾기 홈페이지(dmz.ggtour.or.kr)를 참고 하거나 평화누리길 관리자(031-956-8310)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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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착한 임대인’여러분 감사합니다.정장선 평택시장이 4일 시장 집무실에 ‘착한 임대인’을 초청해 감사장을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초청된 ‘착한 임대인’은 소사벌로데오1103의 강정권 대표이사로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등 임차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본인 소유의 건물 50여개 점포에 대해 이달 임대료 20~50% 인하를 결정했다. 강정권 대표가 인하해 준 임대료는 약 1억여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는 임차인 중 꽃집을 운영하는 김 모씨도 함께 했으며, 임차인들을 대표해 꽃다발을 전달했다. 평소에도 강정권 대표는 소사벌상인회의 임용필 회장, 소사벌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그들의 고통을 같이 고민해왔다고 한다. 강정권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너무도 많은 분들이 고통 받고 있다”면서 “어려울수록 함께 고통을 나눠야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임대료 인하가 쉽지 않으셨을텐데 상생의 마음으로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강 대표께 평택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면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착한 임대인’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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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에 부는 ‘착한 임대인’ 바람평택에 ‘착한 임대인 운동’ 바람이 불고 있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4일, 남부지역 임대인들의 임대료 인하에 이어 북부지역 임대인들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탄관광특구 중심가에 있는 원영빌딩 건물주인 평택북부기관단체협의회 강천원 회장은 13개 점포의 이달 임대료 50%를 인하했다. 송탄 미군부대 앞 신장쇼핑몰에서 고기뷔페집을 운영하는 윤명순씨도 3개 점포의 3월달 임대료를 30~40% 내린다고 밝혀왔다. 신장동과 국제중앙시장에서 10여개 점포를 소유한 국제중앙시장상인회 송두학 회장은 이달 임대료 전액 감면과 함께 임차인이 원하는 계약기간 동안 임대료를 동결하기로 했다. 이같은 임대인들의 결정으로 30여명 임차인들의 고통이 덜게 됐다. 임대인들은 하나같이 “코로나19로 급격히 손님이 줄어 힘들어하는 상인들의 고통을 이해하며, 함께 나누면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결정을 하신 임대인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두가 잘살기 위한 이 운동이 계속해서 확산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임대인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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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언론인 간담회 열어 코로나19 대응현황 설명정장선 평택시장이 3일 시청 브리핑실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평택시 코로나19 대응 현황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언론인들과 관련 실‧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 상황, 지역경제 살리기 추진 사항에 대한 설명과 언론인들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상황과 관련, 확진자 5명중 1명이 퇴원했고 기존 확진자 가족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는 등 우려했던 지역 감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주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확진자 발생 초기와 같이 강도 높은 방역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신천지 시설 11개소는 지난 2월 24일 폐쇄 조치 완료 후, 1일 2회씩 공무원들이 폐쇄 유지를 모니터링 중이다. 신천지 신도 1,152명은 대부분 증상이 없으며 팀장급 공무원 30명이 매일 유선으로 이상증상 유무를 점검하고 있다. 시는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지역경제 살리기도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살리기 추진T/F가 2월부터 4개반 19명으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소상공인 특례보증에 211건 39억여원, 중소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에 9건 40억원을 지원하는 성과가 있었다. 관내 5,400백여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평택사랑상품권은 10% 특별할인 기간을 3월까지 연장했으며, 47억여원 가량이 판매됐다. 이와함께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주 1회 가족과 함께 외식하기, 지역상점 이용하기’ 운동을 사회단체와 함께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착한 임대인’운동은 평택에도 이어져 50개 점포에서 임대료 감면이 이뤄졌다. 시는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착한 임대인’캠페인을 진행하는 한편, 임대료를 감면해 준 모범 임대인에 대해서는 감사패와 꽃다발 증정 등도 계획하고 있다. 요즘 시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마스크에 대해서는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며 현재 보유량으로는 10여일 가량만 사용이 가능해 부족분에 대한 확보가 절실하다고 설명했다. 마스크를 좀더 효율적으로 사용·배부하기 위해 제한적 공급으로 장기화에 대비하고 선별진료소, 보건소, 병원, 자가격리자 등 우선순위를 정해 배부한다는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가족 감염 등 지역 내 감염이 없었던 점은 다행”이라며, “자발적인 방역 활동 및 캠페인을 진행해주시는 시민들과,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상황이 심각해 시에서도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공무원들과 고민하고 있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주 1회 가족과 외식하기, 지역상점 이용하기 등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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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50억 긴급 투입해 대규모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 운영경기도는 증가하는 코로나19 의심환자를 신속하게 검사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을 긴급 투입해 드라이브 스루(Drive-thru)형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선별검사센터는 수원월드컵경기장(P4 주차장)과 경기도청 북부청사 운동장 등 남·북부 1곳씩 총 2곳에 설치된다. 검사는 차량에 탑승한 채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의심환자가 차를 타고 일방통행 동선에 따라 이동하면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의심환자 확인 및 문진-진료(검체 채취 등)-안내문 및 약품배포’ 순서로 검사를 진행한 후, 소독을 실시하는 방식이다. 일반 병원의 경우 의사 1명당 하루 평균 검사 가능 인원이 10명 이내지만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는 1개 검사소당 최대 54명의 검사가 가능하다. 2개 센터에 10개의 검사소를 갖춘 경기도 선별검사센터에서는 하루에 최대 540명을 검사할 수 있는 셈이다. 도는 경기도내에 대규모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함으로써 코로나19 의심환자가 다수 발생하더라도 신속하게 대량의 검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의심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해 의료기관 내 감염․전파 위험을 차단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비상상황인 만큼 관련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해 3월 첫째주까지 선별검사센터를 설치하고 감염병 확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에는 이 시설을 도 의료원, 시군 보건소에서 기타 감염병 진료 등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도는 컨테이너 설치, 인건비, 보호물품․의약품 물품구입비 등 총 50억 원의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를 투입한다. 또한 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시․군에는 설치비의 50%를 도비로 지원할 방침이다. 최원용 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규모 검사가 가능하도록 한 경기도의 선제적 조치”라며 “앞으로 상황이 지속될 시 선별검사센터 운영에 재난관리기금 추가 활용을 검토하는 등 코로나19로부터 도민을 보호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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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임산부 ‧ 암환자 등에 마스크 우선 공급한다.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일, 코로나19의 취약계층인 임산부, 암환자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 마스크를 우선 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부터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수요량에는 턱없이 부족한 만큼 고위험군 대상자들이 더욱 마스크를 구하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는 평택 ․ 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등록돼 있는 대상자 중 임산부,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정신건강 질환자 등 4,623명에 대해, 2일 개인당 5매씩 우편으로 발송했다. 이와 더불어 추가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의료기관에 등록돼 있는 당뇨환자 중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의사협회 협조를 받아 각 의료기관을 통해 배부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마스크 구입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코로나19에 특히 취약한 임산부 ‧ 암환자 및 기저질환자들에게 우선 배부해 드리는 것을 시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며,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지켜주시고, 당분간 다수가 모이는 집회나 행사, 교육 등은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시는 지금까지 사회복지 및 노인복지시설 등에 135,000개, 읍면동 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131,000개, 이번 고위험군에 23,115개 등 건강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총 289,115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