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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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늪에 빠진 지역경제, 시민과 함께 살려요”평택시가 시민들과 함께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이벤트를 추진한다.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12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 공식 SNS와 시정 소식지인 굿모닝평택을 활용, 지역상권 살리기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NS 이벤트는 13일부터 22일까지 지역 음식점과 상점 등을 이용 후,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에 결제 영수증 사진과 함께 ‘#힘내요_평택소상공인’ 해시태그를 등록하고 평택시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참여 댓글을 달면 자동 응모된다. 한 사람이 여러 번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25일 평택시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굿모닝평택은 ‘우리가 지역경제 살리기 주인공’이라는 주제로 평택사랑상품권을 가맹점에서 사용하는 사진과 사연을 공모한다. 4월호 공모 마감은 3월 20일, 5월호는 4월 20일까지다. 채택된 사진은 굿모닝평택 4, 5월호 희망평택이야기 코너에 게재되며 평택사랑상품권이 경품으로 지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이벤트인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면서, “특히, 평택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10% 할인 효과가 있는 만큼 적극 활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는 평택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을 7월까지 연장하는 등 지역 상점 살리기에 주력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상품권은 11일 현재, 전년동기 대비 3배 이상(2019.03.11.까지 판매액 약 18억원)이 증가한 57억 4천여만원 가량이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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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마스크 배부평택시(시장 정장선)가 12일, 코로나19의 취약계층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배부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달 28일부터 공적 판매처를 통해 마스크가 공급되고 있지만 고령의 어르신들은 상대적으로 정보 취득이 어렵고 판매처에서 장시간 대기가 힘든 점 등 불편 해소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배부 대상은 만 70세 이상(1950년생까지) 총 4만 4,336명의 어르신들이며 12일부터 1인당 2매씩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우편 발송, 또는 공무원, 통‧리‧반장이 직접 방문 전달한다. 정장선 시장은 “70세 이상 어르신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오랫동안 대기하는 불편함이 있어 적은 양이지만 배부하게 됐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이해해 주시길 바라며, 마스크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마스크 확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평택·송탄보건소, 안중보건지소에 등록돼 있는 대상자 중 임신부, 암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정신건강 질환자 등 4,623명에 대해 1인당 5매씩 총 23,115매, 당뇨병으로 병원치료를 받는 70세 이상 어르신들 4,310명에게 1인당 5매씩 총 21,550매, 관내 11개 병의원에서 혈액투석을 받는 신장질환자 763명에게 1인당 10매씩 7,630매를 배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건강 취약 계층에게 배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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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세요” 이재명 적극적 홍보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7,183개 두 시간 만에 완판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심각한 피해를 겪고 있는 도내 학교급식 계약재배 출하농가 돕기에 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재명 지사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판매’ 홍보에 나서자 준비한 물량 전부가 두 시간 만에 완판된 것이다. 11일 도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함께 도내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시금치, 얼갈이, 아욱, 깻잎, 상추, 대파 등 엽채류 11개 품목을 담은 4kg짜리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한 상자를 2만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시작했다. 원래 이번 행사는 오는 18일까지 예정돼 있었으나 준비된 물량 7,183개가 불과 두 시간 만에 전부 판매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이 날 저녁 9시 경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착한 소비에 동참해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많은 분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도 개학 연기로 큰 피해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농산물 특성상 제때 출하를 못하면 고스란히 버릴 수밖에 없는데, 그 양이 자그마치 348톤이나 된다”며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농산물 공동 판매 행사를 시작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번 기회에 친환경 농산물로 건강한 밥상도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도 나누는 건 어떨까 생각한다”며 “연대와 응원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후 1주일 판매 예정이었던 물량은 2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 구매자들은 #코로나19농가돕기 #경기도농산물꾸러미 #착한소비 등의 해시태그를 걸며 자신의 SNS에 구매 인증샷과 참여 독려 메시지를 올리는 등 위기를 함께 하려는 자발적 움직임을 보여 감동을 자아내기도 했다. 농진원과 친농연 측은 이 지사와 경기도 측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원장은 “1주일 물량이 지사님의 도움으로 불과 2시간 만에 전부 판매됐다”며 “이후에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 급식 공급 준비 기간과 시기가 겹치는 만큼, 상황을 살피면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차 판매를 진행할 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식 경기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와 유통진흥원이 농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기 위해 발벗고 나선 것에 대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위기상황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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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2미터 거리두기 등 하지 않으면 종교시설 집회제한 명령 발동” 기독교계와 합의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미터 거리두기 등의 조건을 지키지 않을 경우 종교시설 집회 제한 명령을 발동하는 것으로 기독교계의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 지사는 11일 경기도청에서 코로나19 예방 및 종교시설 집회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규제가 목적이 아니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합리적 방안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지사는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단 및 도내 대형교회 목사 등 10여 명과 경기도 기독교 교회 지도자 긴급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종교집회 제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기독교계는 ▲행사 참가자에 대한 발열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 ▲집회시 2미터 이상 거리 유지 ▲집회 전후 사용시설에 대한 소독 조치 등을 이행할 경우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집회 시 2미터 거리두기는 많은 교인이 몰리는 대형교회의 경우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온라인 예배를 진행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기존의 온라인 예배 권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온라인 예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소규모 교회 등에 대해 철저한 방역조치가 이뤄지고 미이행 시 집회제한 명령까지 할 수 있도록 기독교계와 원만히 합의된 셈이다. 도는 온라인 예배 권고를 기본으로 하되, 온라인 예배 개최가 불가능한 교회의 경우 이번 주말 자발적 조치를 이행하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만일 자발적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해당 시설에 대해 다음주부터 집회를 제한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기자회견 직후 SNS를 통해 “어느 목사님의 말씀처럼 한국 기독교 역사상 예배와 관련하여 행정명령을 받아본 일이 없다는 점에 적극 공감한다”며 “가급적 모든 종교단체들이 자율적으로 감염예방 조치를 이행하여 행정명령을 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최악을 대비해야 하는 행정기관의 입장을 이해하여 주시고 어려운 도정에 지혜로운 조언을 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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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 출범… “방역조치 불응자 즉각 조치”경기도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차단에 보다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코로나19 대응 방역지원단’을 출범했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신천지 신도 등이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아 집단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하고 확실한 방역활동을 위한 현장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나온 조치다. 방역지원단은 도 특별사법경찰단 8개팀 11개 수사센터 125명을 중심으로 의료‧방역‧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 5명을 포함해 구성했으며, 경기남·북부지방경찰청 및 43개 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위기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민생특사경단장이 지원단장을, 각 수사팀장이 현장대응반장을 맡고, 의료‧보건 분야 교수, 변호사 등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효과적인 방역지원을 도모한다. 또 경찰과 핫라인을 구축해 비상상황 시 유기적 협력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방역지원단은 감염이 우려되는 의심환자가 검사나 자가격리 등 방역조치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할 경우, 일시적 폐쇄 및 출입금지 미이행, 집단행사 제한 및 금지 미이행시 특사경 수사센터 및 시군보건소와 공조해 경찰에 즉시 고발하기로 했다. 또 불가피하게 운영 중인 다중이용시설(성인게임방, PC방, 노래방, 독서실 등), 사업장(콜센터 등)에 대한 자체 방역활동을 중점 점검해 소독, 예방수칙 등을 자율적으로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군 보건소 등 일선현장의 방역활동에 대한 어려움 및 건의사항을 청취해 보다 효과적인 업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인치권 민생특별사법경찰단장은 “감염이 우려되는 사람이나 장소에 대한 방역조치 불응 시 경찰과 함께 강력히 대응하겠다”며 “또 2차, 3차 감염예방을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및 사업장에 대한 사전 방역조치가 중요하므로 관련부서와 연계해 중점 점검하고 업주의 자율적 방역활동이 이뤄지도록 홍보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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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평택경찰서, 범죄로부터 안전도시 조성 합심노력평택시와 평택경찰서 두 기관은 지난 10일 정장선 평택시장, 오지형 평택경찰서장, 평택경찰서 실무과장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고자 지역 치안협의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상권 살리기의 일환으로 비전동 소재 식당에서 진행됐다. 오지형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평택역 주변 구도심권 치안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두 기관 간의 지역 치안협의회 실무협의체 회의를 계기로 평택시에서 강력범죄 등 각종 사건‧사고가 감소되기를 희망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평택시와 평택경찰서가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장선 시장은 인사말에서 “평택시 지역치안을 위해 불철주야 분투하시는 경찰관의 노고를 치하드리며, 평택경찰서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두차례에 걸쳐 5천만원 상당의 ‘평택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준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원활한 경·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건설과 관련한 평택경찰서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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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 재배 시 ha당 평균 326만 5천 원 지원경기도는 도내 농업인, 법인을 대상으로 올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 시 ha당 평균 326만 5천 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 작물 재배를 유도하여 쌀 과잉 생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쌀 이외 식량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대상 농지는 2018~2019년 본 사업에 참여한 적이 있거나 2017~2019년 중 최소 1회 이상 벼가 재배된 적이 있는 농지로, 최소 1,000㎡이상 면적이어야 한다. 대상 품목은 수급 과잉 우려가 있는 8개 품목(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을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이 중 2018~2019년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품목으로 본 사업에 참여했던 농가는 올해도 동일 품목으로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단가는 ha당 평균 326만 5천 원으로 조사료 430만 원, 일반ㆍ풋거름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이다. 공익 직불금 미지급 농지는 작년 단가(조사료 430만 원, 일반ㆍ풋거름 340만 원, 두류 325만 원, 휴경 280만 원)로 지급한다. 신청은 품목별 세부 이행 조건을 확인한 후 오는 6월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에서 가능하다. 지원금은 7~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 결과에 따라 12월 중 지급될 예정이다. 김기종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은 “도내 쌀 산업 경쟁력과 타 식량 작물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이번 사업에 시ㆍ군 및 유관기관 등의 협조와 농업인(또는 법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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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딱 맞는 노동정책, 시군-노동단체가 머리 맞대 만들면 최대 5,000만 원 지원경기도가 ‘노동이 존중받는 경기 실현’을 위해 올해부터 도내 31개 시군, 노동단체와 함께 지역 특성에 적합한 새로운 노동정책 발굴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 지역참여형 노동협업 공모사업’을 추진, 참여 시군을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일방향적 노동정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역 맞춤형 ‘민관 노동정책 협력모델’을 만들어 도내에 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민선7기에서 처음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시군과 해당 시군 내 노동관련 단체가 힘을 모아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노동권 보호 및 증진 정책·사업을 발굴할 경우, 이를 경기도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1일까지다. 시군과 시군 노동관련 단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신청하면, 1차 실무심사와 2차 전문가 선정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지원대상 사업을 선정한다. 주요 공모분야는 소규모사업장 노동자 대상 노동상담․권리구제 및 교육․컨설팅, 노동자 건강권 및 휴식권 개선, 노동자 및 노동자 가족 지원, 산업단지·건설현장 등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 소규모 건설현장 노동안전 지킴이, 기타 지역별·산업별 노동환경 수요를 반영한 특화형 사업들이다. 최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사업수행에 필요한 비용을 시군당 최대 5,000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고 2개 이상 컨소시엄 구성도 가능하다. 사업수행 기간은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다. 손일권 경기도 노동정책과장은 “이 사업은 도내 시군과 노동단체가 힘을 합쳐 실효성이 높은 노동정책·사업을 발굴·시행하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모범적인 노동정책 협력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고시/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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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숲길’의 이름을 지어주세요!경기도가 ‘유네스코(UNESCO)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중 봉선사~산림생산기술연구소 4km 구간의 명칭에 대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 광릉숲은 본래 조선 세조의 능묘인 ‘광릉’의 부속림이었던 곳이다. 560여 년 동안 엄격하게 관리해온 생태계 보고로 국내에서 단위면적당 가장 많은 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0년 6월에 생태, 역사, 문화, 과학적 가치를 인정받아 생물 다양성의 보전과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조화시킬 수 있도록 유네스코로부터 국내 4번째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른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의 총 면적은 2만 4,465ha로, 포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가 일부 포함된다. 도는 광릉숲 일원이 생태와 문화관광이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명소로 거듭나도록 국립수목원, 포천시, 남양주시, 의정부시 함께 지난 2017부터 ‘광릉숲 생물권보전지역 둘레길’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명칭 공모 대상은 광릉숲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 봉선사에서부터 광릉(정문), 국립수목원(정문) 등을 거쳐 산림생산기술연구소에 이르는 총 4km의 숲길이다. 공모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경기도원스톱 소통창구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vog.gg.go.kr)를 통해 3월 29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당선작으로 ‘크낙새상’ 1명(경기도지사 표창 및 상금 50만원, 숲길 명칭 선포식 참석), ‘장수하늘소상’ 30명(상금 각 1만 원), ‘하늘다람쥐상’ 80명(상금 각 5천 원)을 선정해 시상한다. 도는 홈페이지를 통해 다수 추천된 명칭 5개 내외를 뽑은 후, 숲길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최종 공식명칭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명칭은 생물권보전지역 지정 10주년에 맞춰 오는 6월경 열릴 ‘숲길 명칭 선포식’을 통해 발표하고, 향후 특허청 상표 등록 후 경기도 및 유관기관에서 공식적인 명칭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과 사람이 상생·공존하는 광릉숲 숲길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기 위해 국립수목원, 문화재청, 포천·남양주·의정부시, 지역주민, NGO, 이용객 등과 소통·협력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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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소방, ‘코로나19’ 대응 대구·경북에 구급대 긴급 지원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인재)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상황과 관련, 대구·경북지역에 구급차 9대와 소방 공무원 18명을 긴급 지원해 활동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2일과 4일 두 차례 발령된 ‘동원령 2호’에 따른 조치다. 동원령은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필요 소방인력을 투입하기 위해 소방청장이 발령하며, 2호는 소방력의 10%가 동원된다. 이에 따라 현재 대구·경북에는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와 경기도소방재난본부를 모두 포함, 구급차 27대(북부 9대, 남부 18대), 소방 공무원 54명(북부 18명, 남부 36명) 규모의 경기도 소방자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대구·경북에 투입된 경기북부 구급차와 소방대원들은 별도의 명령 때까지 24시간 2교대 근무로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원령 이후 현재까지 53번을 출동해 55명을 이송했다(5일 오후 6시 기준). 앞서 북부소방재난본부는 구급차를 정밀 소독하고, 대원들에게 감염 보호복, 분무용 소독기 등 각종 보호장비를 지급하는 등 곧바로 임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조인재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자신의 이익보다 국민을 먼저 생각한다는 생각으로 동원령에 적극 지원해준 소방대원에 희망을 느꼈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수 있도록 전 소방 공무원이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