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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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에 집중” 당부정장선 평택시장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3일 실국소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앞으로 2주 후면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불편하더라도 확산 방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면서 “2주간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2주간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 시민 문자, SNS, 주요 거리 현수막 게첨 등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 운영 상황과 방역 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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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 발생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2일, 코로나19 11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1번째 확진자는 평택시 안중읍 송담 힐스테이트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으로 2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인천 동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9일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 격리 중이었으나 21일 증상 발현으로 재검사 결과, 22일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가족 2명을 제외한 접촉자와 이동경로가 없으며 가족 2명은 현재 자가 격리 중으로 특이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확진자의 자택 주변을 소독 완료했으며 확진자는 22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다.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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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10번 확진자, 자가 격리로 접촉자 ․ 동선 없다”평택시(시장 정장선)가 22일, 10번 확진자에 대해 자가 격리 중으로 접촉자와 이동 경로는 없다고 발표했다. 10번 확진자는 구로구 콜센터 직원으로 평택시 서정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는 3월 9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1일 격리 해제를 위한 재검사 실시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면서 “이에 따라 접촉자와 이동 동선은 없다”고 말했다. 확진자는 21일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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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8% “재난기본소득 필요하다”… “현금 아닌 지역화폐 지급 바람직” 73%○ 경기도, 도민 1,000명 대상 ‘재난기본소득’ 관련 16~17일 긴급 여론조사 실시 - 도민 78%,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하다…적정 지급액은 76만 원 수준 - 지역화폐 지급에도 도민 73% ‘바람직’… 적정 사용기한은 6.3개월 - ‘재난기본소득’ 경제활성화에 도움 75%, 국민 삶의 질 개선에도 도움 77% - 도민 70%, 코로나19로 가정경제 ‘영향 받았다’… 도민 61% 가계소득 ‘감소’ 경기도민 78%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필요성에 동의하고, 73%는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도는 지난 16~17일 이틀 간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긴급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22일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정치권과 사회 곳곳에서 도입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인지도는 74%로 높게 나타났다. ‘재난기본소득’은 미국을 비롯해 해외 각국에서도 도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정부나 지자체가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도민의 78%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경제를 살리고 위축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필요하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재난기본소득’이 도입될 경우 지급금액은 평균적으로 1인당 최소 76만 원 수준이 적절하다고 답했다. 지급대상과 방식에 대해서는 ‘취약계층만 지급시 선별과정에 비용과 시간이 들기에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이 아닌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73%가 ‘바람직하다’고 응답했다. 지역화폐 사용기한에 대해서는 ‘3개월’(33%), ‘6개월’(26%), ‘1년’(15%) 등의 순으로 높았다. ‘재난기본소득’이 경제 활성화와 국민의 삶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인가라는 물음에는 경제 활성화 75%, 국민 삶 개선 77%로 각각 응답했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경제 상황을 묻는 질문에 도민의 절대다수(98%)는 ‘심각하다’고 답해 위기감이 최고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살림살이에 영향을 받았다’는 응답이 70%에 달했으며, ‘소득이 줄었다’는 응답도 61%로 높았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67%), 화이트칼라(55%)로 나타났고, 특히 자영업자 계층에서는 85%가 소득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소득감소와 더불어 지출도 감소됐다. 가계지출 변화를 묻는 질문에 51%가 이전보다 감소했다고 응답했으며, 자영업자(58%), 블루칼라(53%), 화이트칼라(52%) 등 대부분 직업군에서 지출이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상업시설 이용 횟수 변화에서 이같은 상황이 여실히 반영되고 있다. 거의 모든 상업시설에서 ‘이용횟수가 줄었다’는 응답이 50~80%를 상회하고 있으며, ▲문화․전시시설(84%) ▲대형마트(78%) 등 대형시설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이 많은 ▲일반음식점(73%) ▲목욕업소(69%) ▲지하상가(65%) ▲전통시장(65%) ▲골목슈퍼 등 상권가(64%)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았다. ‘재난기본소득’과 관련한 의견별 공감도를 묻는 질문에는, ‘선택적 지원은 대상자 선별에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므로, 재난기본소득은 모두에게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대해 69%가, ‘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는 재난기본소득과 같이 소득을 직접 지원하는 것이 대출조건 완화 및 감세 등 간접 지원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크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73%의 도민들이 공감한다고 답했다. ‘재난기본소득’ 도입을 위해 필요할 경우 지방채 발행을 통해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도민 56%는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도민들은 복지정책에 대해 ‘선별적 복지가 중요하다’(39%)보다 ‘보편적 복지가 중요하다’(61%)고 선택, 보편적 복지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6~17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한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재난기본소득을 반드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며 “그 이유는 재난기본소득은 경제가 정상일 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난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제정책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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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어려운 급식 납품 농가, 경기도가 의왕휴게소 통해 판로 지원한다○ 경기도, 의왕휴게소에서 ‘친환경 식재료 메뉴 판매 행사’ 개최 -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진행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 겪고 있는 도내 급식 납품 농가 판로 지원 목적 - 대파, 콩나물, 양파, 상추 등 친환경 농산물 1.25톤 제공 합의 - 콩나물 달래 간장 비빔밥, 대파 토스트 메뉴 판매 ○ 한국도로공사 등이 관리하는 고속도로 휴게소 42개소 대상 ‘G푸드’ 식자재 홍보 경기도 관리 민자고속도로인 ‘서수원~의왕 간 고속화도로’의 의왕휴게소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학교개학 연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초·중·고교 급식 납품 농가들에게 새로운 판로 역할을 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오는 3월 23일부터 4월 5일까지 2주간, 의왕 휴게소에서 급식 납품 농가 지원을 위한 ‘친환경 식재료 메뉴 판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봄철 집중 출하되는 식자재가 사상초유의 개학연기로 인해 학교급식을 못하게 되자 경기도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 SOC 다중이용시설인 휴게소를 통해 판로를 마련해 주는데 목적을 뒀다. 이에 따라 대파 450㎏, 콩나물 200㎏, 양파 200㎏, 무 200㎏, 깻잎 100㎏, 상추 100㎏ 등 양평·여주 등의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특산 농산물 총 1.25톤(t)을 의왕휴게소에 공급하게 된다. 행사기간 동안 의왕휴게소는 이 같은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메뉴인 ‘콩나물 달래 간장 비빔밥’과 ‘대파 토스트’ 메뉴를 판매하게 된다. 특히 이전부터 의왕휴게소로 납품되던 식자재들 역시 코로나19로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 기존 식자재와 중복이 없도록 공급이 이뤄지게 할 계획이다. 가격은 콩나물 달래 간장 비빔밥은 5,500원, 대파 토스트는 3,500원으로 책정했다. 무엇보다 의왕휴게소는 출퇴근 또는 통학을 하는 직장인 및 대학생이 많은 점을 감안할 때, 많은 도민들이 휴게소에서 친환경 식자재로 만든 건강식품을 함께 맛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도는 경기도지사 인증 친환경 농축산물 브랜드인 ‘G푸드’에 대한 홍보물을 한국도로공사 등이 관리하고 있는 도내 42개 휴게소에 배포, G푸드 식자재에 대한 홍보와 판매 촉진을 도모하기로 했다. 만약, 휴게소 측에서 G푸드 식자재를 사용한 메뉴를 요청할 경우,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을 통해 도내 급식 납품 농가에서 생산된 친환경 식자재가 우선 공급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전광판, 포스터 등을 통해서도 적극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의왕휴게소의 경우, 하루 평균 약 1만여 명 이상이 이용하는 SOC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친환경 식재료로 만든 메뉴들을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농민들에게 많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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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동방항공 부당해고 승무원 만나 "대한민국 자존심에 관한 문제 ‥ 가능한 모든 방법 다 찾을 것"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최근 중국동방항공측이 한국인 승무원을 부당하게 집단 해고한 것에 대해 “대한민국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규정하며 경기도가 나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20일 오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중국동방항공 집단해고 승무원 및 법률대리인 20여명과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뜻을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한국인 승무원에 대한 사측의 차별과 부당 노동행위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사실상 해고’인 갑작스러운 기간만료 통보로 큰 상실감을 겪고 있는 해직 승무원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로 다들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 구성원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에 대해 한국 정부의 일원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일이고, 국가적 자존심에 관한 문제이기 때문에 경기도가 할 수 있는 가능한 방안을 다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국제적 문제로 만드는 것이야 말로 문제의 실마리를 찾고, 중국 정부 또는 중국 소속 기업으로 하여금 대한민국을 우습게 여겨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 지사는 “이럴 때일수록 우리가 만만한 존재가 아니라는 점을 전 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도가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여러분들의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동방항공 해직 승무원들은 2018년 3월 계약직으로 입사한 이래 약 2년간 근무해왔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이후 한-중 노선 운영 곤란에 따른 경영 악화 등의 사유로 지난 11일 정규직 전환 불가(기간만료)를 통보받았다. 이들은 지난 2월부터 노사 협의에 따른 고통분담 차원에서 유급 휴직 중인 상태였고, 사측에서는 최근까지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하는 유니폼 신청안내와 안전교육을 실시했기 때문에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높았다. 동방항공 측은 통상 2년여 간 계약직으로 근무한 직원들을 무기계약직으로 채용해 왔기 때문이다. 특히 사측이 계약 갱신을 여러 차례 약속한 만큼, 여행객 감소와 경영 악화를 이유로 사전 동의 없는 해고는 부당한 조치라며 ‘중국동방항공 14기 대책위원회’를 꾸려 법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이에 도에서는 해직 승무원 73명 중 경기도민 19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고, 이번 부당해고를 엄중하게 인식해 중앙부처, 외교라인 등 다양한 대응 수단을 동원해 권리구제를 위한 각종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다. 우선 고용노동부에 특별근로감독 시행을 건의하고, 외교부를 통해 주중한국대사관, 주상하이총영사관에 사실조사 의뢰를 요청했다. 아울러 도지사 명의의 서한문을 중국동방항공 측에 보내 한국인 승무원 차별 의혹 규명 및 부당 해고 원복을 촉구했다. 도는 앞으로도 국제기구를 통한 문제제기, 노동위원회를 통한 구제절차나 민사소송 제기 지원 등 다양한 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 침해받은 노동권 회복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한편, 동방항공 14기 대책위 측은 이날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서 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은 서한문을 이재명 지사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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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 타개 위한 긴급 추경편성○ 이재명 지사, 20일 브리핑 열고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 편성안 도민 보고 - 올해 본예산보다 1조 1,917억 원 증액한 28조 2,300억 원 예산안 도의회 제출 - 자체 재원 1,500억원 마련. 소액대출과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사용 ○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 지원에 7,058억 원 투입 ○ 중소기업․소상공인 회복지원 예산에 461억 원 투입 ○ 감염병 대응 및 방역체계 확충…직간접적 보건·방역 사업 예산 516억 원 ○ 이 지사 “코로나19 대응과 도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초점 맞춰 편성” - “지원의 사각지대서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하거나 이조차 어려운 이들이 당장 입에 풀칠이라도 하게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밝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19로 인한 비상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경기도 자체사업으로 극저신용자 소액대출 1,000억원, 취약계층 긴급지원에 500억원 등 총 1,500억원을 지원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총 1조 1,917억 원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긴급 추경예산안을 발표했다. 경기도의 3월 추경은 2010년 이후 10년 만이다. 이재명 지사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우리의 안전 뿐 아니라 삶마저 위협하고 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가 도래하고 있다”면서 “거리는 비었고, 자영업자는 직격타를 맞았다. 모든 도민과 국민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코로나19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추경에서 올해 일반회계 본예산의 약 5.1% 규모인 1조 1,917억 원을 증액했다. 추경예산 총 규모는 28조 2,300억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24조 7,862억 원이다. 1조 1,917억 원의 재원은 종자관리소 부지매각수입 등 도 자체재원 5,975억원과 국가보조금 등 5,942억원으로 마련했다. 이 지사는 이번 추경이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회복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감염병 대응체계 확충 등 3가지 분야에 쓰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도민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7,058억 원을 전격 투입한다. 대표적으로 ▲한시적인 아동양육 지원, 저소득층 생활 지원 등 긴급복지 지원 4,611억 원 ▲코로나19 극복 소액금융 지원 및 긴급지원 1,500억 원 ▲지역화폐 발행 및 공적일자리 확대 등에 947억 원이 반영된다. 이 가운데 소액금융지원은 코로나19로 생계가 어려운 신용등급 7등급 이하 875,653명(2018.8.31.기준) 가운데 경기도 거주 1년 이상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다. 도는 이들에게 5년간(원하는 경우 5년 더 연장해 총 10년간) 연 1%의 이자로 1인당 50만원을 즉시 무심사 대출하고 급박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도 300만원까지 심사를 최소화 해 대출할 예정이다. 수요가 많아 1천억원을 모두 사용하게 되면 향후 1,000억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긴급지원은 취약계층(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로 재산 2억 4,2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가운데 코로나19로 1개월 이상 소득이 없거나 매출이 50% 이하로 감소됐지만 정부 긴급복지사업에서 제외된 10만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50만 원씩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도는 추경 확정 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지원금을 읍면동을 통해 지원할 계획으로 이르면 4월 초순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현금지원이 아닌 극저신용자 무심사소액대출에 주력하는 이유는 재원부족으로 모두를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소액의 현금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고육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 지사는 이어 “2,000억원의 재원도 50만원씩 지급하면 40만 명만 혜택을 볼 수 있는데 경기도민 1,360만 명 중 3%에 불과하다”면서 “지원의 사각지대에서 고금리 대부업체를 이용해야 하거나 이조차 어려운 이들이 당장 입에 풀칠이라도 하게 하는 것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경제적 직격타를 입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금융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을 위한 특별자금 지원 293억 원 ▲소상공인, 전통시장 지원 168억 원 등 총 461억 원을 증액한다. 세 번째,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확충을 위해서는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125억 원 ▲격리자 생활지원비 지원 225억 원 ▲코로나19 긴급대책비 63억 원 등 총 516억 원을 추가 편성했다. 이 예산은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과 역학조사활동 사업, 선별진료소, 예방적 코호트격리시설, 복지시설 지원에 이르기까지 감염병 관련 사업들의 원활하고 신속한 진행을 위해 쓰이게 된다. 도는 자가격리자들에게 생활지원비를 지급하는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경기도는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고 있다”며 “오늘 발표한 사업들을 차질없이 집행해 하루 빨리 도민들의 근심을 덜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추경예산안은 이날 도의회에 제출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코로나19 원포인트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이미 코로나19 조기 대응의 일환으로 예비비, 재난관리기금,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328억 원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또 청년층의 소비여력을 높이고 지역상권의 신속한 회복을 도모하고자 분기별로 지급하던 청년기본소득 예산 1,500억 원을 상반기 내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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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도서관 임시휴관에 따른 북스루,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 시행평택시 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도서이용을 돕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예약도서 대출 서비스-북스루(Book-thru)를 시행하고 있다. 배다리, 팽성, 안중, 지산초록, 장당도서관 등 거점도서관에서 운영중이며,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ptlib.go.kr)를 통해 원하는 도서예약 후 도서관을 방문하여 대출 처리된 도서를 찾아가는 서비스이다. 예약 신청 다음일로부터 3일 이내에 수령이 가능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2시에서 16시 사이에 방문해야 하며, 1인당 3권까지 예약 가능하다. 또한, 대출 시 회원증 또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가족 간 대리수령은 주민등록등본을 가지고 오는 성인에 한해 가능하며, 도서 반납은 무인반납함을 이용하면 된다. 북스루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아이들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던 중 이렇게라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너무 기쁘다”며, “야외 활동을 할 수 없는 요즘 같은 시기에 단비 같은 좋은 소식이다”라고 반겼다. 도서관 관계자에 따르면 “시행 첫 날임에도 500여권의 도서가 예약됐고, 현재도 문의 전화가 많아 향후 이용확대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으며, 모든 도서는 책소독기를 통해 소독완료 후 제공된다”고 말했다. 예약도서 안심대출 서비스 북스루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도서관(031-8024-5491)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배다리도서관 031)8024-5467 5497 팽성도서관 031)8024-5481 안중도서관 031)8024-8346 지산도서관 031)8024-7451 장당도서관 031)8024-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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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20년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산 예방 및 지역경제살리기 대책 마련을 위해 민·관·군·경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 1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시청 통합방위종합상황실에서 열린 회의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평택시의회 권영화 의장, 각 군 부대장, 평택경찰서장을 비롯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군 정찰분대용 드론 평시운영방안, 코로나19 발생 조치상황 등 현황 보고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는 평택시 코로나19 대응 상황, 지역경제 살리기 대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를 위한 관계기관 사이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상호지원 방안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정장선 시장은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확고한 대비태세 확립과 유기적인 협조체제 구축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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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사업’ 공모경기도는 도내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의 차별성·특수성을 반영한 관광테마골목을 선정하고, 홍보·마케팅·컨설팅 등의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관광테마골목이란 역사·문화·체험·맛집·생태·레저 등과 연계할 수 있는 여행콘텐츠를 보유하고, 이를 관광 상품화 할 수 있는 골목 등을 일컫는다. 예를 들면, 대구시의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은 가수 김광석이라는 테마와 거리가 보유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토리텔링 골목으로 재탄생시킨 대표적인 우수사례이다. 도는 공모를 통해 총 7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경기관광공사에서 해당 시·군 및 지역협의체와 협의를 거쳐 1곳 당 1억 8,000만 원 정도의 예산을 시·군의 직접 활성화 사업에 지원한다. 선정된 사업대상지에는 ▲전문가 자문 및 밀착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 강화 지원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관광코스 및 테마 프로그램 개발·운영 ▲맞춤형 홍보 등의 활성화 지원을 한다. 공모 신청은 시·군별 2곳 이하로 선정해 경기도에 신청해야 한다. 단, 시·군은 신청사업 예정지에 근거지를 둔 지역협의체를 공동 신청자로 지정해야 한다. 공모 신청 및 접수기간은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이며, 해당기간 내에 공문으로 신청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o.or.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영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도에는 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숨은 매력지가 매우 많아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광테마골목 7곳을 선정하고, 컨설팅, 콘텐츠 개발, 홍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며 “이는 지역관광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해 ▲골목 등의 관광자원 2만 6,140건 전수조사 ▲관광 콘텐츠 3,490건 발굴 및 DB 구축 ▲스토리텔링형 특화 콘텐츠 101건 개발 ▲누리소통망(SNS) 다매체 활용한 영상 홍보 등을 추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