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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행<경복궁 근정전에 야간 조명을 밝혀놓은 모습>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올해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개최한다. 2020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오는 9월 2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82일간 개최하며,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입장마감 오후 8시 30분)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1일 최대 관람인원은 4,500명으로, 사전예매(1일 2,500명)와 현장발권(1일 2,000명)으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예매를 희망하는 분들은 ‘네이버 예약’으로(https://booking.naver.com) 예매하고 관람 당일 본인 신분을 확인한 후 관람권을 배부 받아 입장한다. 현장발매는 관람 당일 경복궁 광화문 매표소에서 관람권을 구매하여 입장할 수 있으며, 사전예매와 현장발매 모두 1인당 최대 4매까지 구매할 수 있다. * 일반인(만 7세 이상 내·외국인) : 4,500매[사전 인터넷(네이버 예약)예매 2,500매·현장구매 2,000매 * 본인 확인용 신분증: 주민등록증, 면허증, 여권, 기타 학교의 장이 발급한 ‘사진’이 부착된 학생증 2020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사전예매는 오는 21일 오후 2시에 시작하며, 관람료는 3,000원으로 경복궁 주간관람 요금과 같다. 이번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무료관람 대상자는 국가유공자·장애인, 만 6세 이하 영·유아, 한복착용자로 사전예매 혹은 현장발매 없이 입장할 수 있다. * 만 6세 이하 영·유아의 보호자는 사전예매 또는 현장발매 필수 *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은 흥례문에서 관련 신분증 제시 * 경복궁 야간특별관람은 '특별관람'으로 만 65세 이상 어르신 무료입장 불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야간 특별관람을 찾는 관람객들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코로나19로 일상생활에 지친 삶을 치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예매를 하지 못한 경우에는 상시 야간관람이 가능한 창경궁과 덕수궁(오후 8시까지 입장, 오후 9시까지 관람/월요일 휴무)을 이용할 수 있다. * 8월 19일부터 10월 27일까지는 경복궁 내 주차장 공사로 차량 주차가 어려우므로 대중교통 이용 바람 경복궁관리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객 마스크 착용, 입장 전 발열 확인, 안전거리(2m) 두며 관람하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복궁관리소 누리집: www.royalpalace.go.kr(☎02-3700-3900∼1)■ Gyeongbokgung Palace Special Open Night in 2020 - Ticket Reservation Open : 14:00, August 21 - Ticket Reservation : Naver Booking(https://booking.naver.com) - Event Period : September 2~December 4, 2020 * Closed on Tuesdays * Special Open during Royal Culture Festival : October 13, 2020. - Admission Time : 19:00~21:30(Last admission 20:30) - Ticket Price : 3,000 won - A person can purchase up to four tickets.[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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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정기연주회, 9월 14일 개최서울시 지정 전문예술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이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는 정기연주회를 9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정통합창음악 전문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2007년 창단 이후 10여년간 합창음악의 근간이 되는 정통레퍼토리를 끊임없이 무대에 올리고 순도 높은 연주를 통해 많은 합창 팬들과 전문 합창인들로부터 찬사와 지지를 받아 왔다.특히 이 단체는 4년 연속 독일순회연주,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예술의 전당을 비롯 KBS 클래식 FM 기획공연에 초청되는 등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이번 연주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하며 ‘C장조 미사’를 비롯해 친숙한 베토벤의 성악, 기악곡으로 된 합창 편곡작품들을 연주한다.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바흐를 비롯한 바로크시대 작품을 통해 다져진 깊이 있는 해석과 완성도 높은 연주력으로 모차르트 ‘레퀴엠’을 롯데콘서트홀에서 2017년 연주한 바 있으며 한국단체로서는 최초로 음반을 출시해 국내 음악계에 큰 반향과 호평을 받은 바 있다.이번 연주의 솔리스트를 비롯해 오케스트라는 바로 레퀴엠 음반녹음에 참여했던 연주자들이 다시 모여 연주한다. 뛰어난 화성감과 블렌딩, 고급스러운 음색으로 국내 유수의 합창 지휘자들로부터 롯데콘서트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연주단체라는 평가를 받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의 이번 연주는 또 한 번의 화제와 감동의 시간이 될 것이다.탄생 250주년을 맞아 일 평생 고통스러운 운명에 맞서 초인적인 투쟁의 삶을 살았던 베토벤이 그의 초월적인 음악을 통해 이 시대에 건네는 위로의 메시지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이번 연주는 롯데콘서트홀과 인터파크에서 선 예매 기간인 8월 15일까지 30% 할인된 금액으로 예매할 수 있다.◇프로그램Ludwig van Beethoven (1770-1827)arr. C. Gottwald / Neue Liebe, neues Leben, Op. 75, 2arr. G. Messalira / O care selve, WoO 119arr. H. Breuer / Psalm 121, Op. 130, 5(Cavatina)arr. H. Breuer / Alleluia, WoO 59(엘리제를 위하여)arr. G. B. Bierey / Kyrie(월광소나타)L. v. Beethoven / Elegischer Gesang, Op. 118IntermissionMesse in C, Op. 86 (C장조 미사)◇주요 연주자지휘: 김선아합창: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오케스트라 협연: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Collegium Musicum Seoul)피아노: 김예송오르간: 채희영소프라노: 전수미메조소프라노: 백재은테너: 김세일베이스: 정록기△ 지휘 김선아-연세대학교 교회음악과 졸업(B.M., 오르간 전공)-독일 Düsseldorf 국립음대(국가고시A-Examen, 교회음악) 졸업-독일 Düsseldorf 국립음대(Diplom, 합창지휘) 졸업-독일 뒤셀도르프시 Philippus-Kirche 교회음악감독(Kantorin) 역임-국립합창단 부지휘자, 한국합창연구학회 회장, 바흐솔리스텐서울 지휘자 역임-국립합창단, 부천, 성남, 시흥, 원주시립합창단 객원지휘-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일본쓰루고음악페스티벌, 춘천국제고음악페스티벌, 독일 Linnich Kultursommer, 금호스페셜, 서울오라토리오페스티벌, 한국합창심포지엄, 한국합창대제전 등 초청연주-일본 타카라츠카 국제합창콩쿠르, 야마나시 고음악콩쿠르, 여수 국제합창콩쿠르 입상-Sony Classical, AUDIOGUY 레이블에서 다수의 음반 녹음-현재: 단국대학교 합창지휘 초빙교수, 한국교회음악협회 이사,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지휘자,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음악감독△ 소프라노 전수미-예원학교, 서울예술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독일 Mannheim 국립음대 Diplom(전문연주자과정), Examen(최고연주자과정) 졸업-세종콩쿠르 대상, 이대웅콩쿠르 1위-한국과 유럽 등지에서 다수의 독창회 및 요한수난곡, 메시아, 천지창조 등 오라토리오 독창자로 협연-Die Zauberflöte, Le nozze di Figaro 등 오페라 주역 출연-현재: 성결대학교 객원교수, 서울예술가곡협회, 우리가곡연구회, 독일가곡연구회 회원△ 메조소프라노 백재은-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뉴욕 메네스 음악대학 석사, 전문연주자과정 졸업-뉴욕 메트로폴리탄 국제콩쿠르 입상, 슈리브포트 오페라 ‘올해의 성악가 콩쿨’ 입상, 대한민국 오페라대상 신인상 수상, 자랑스러운 현대인상 수상-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오페라단, 뉴욕 슈타콰 오페라단, 그린스보로 오페라단, 버지니아 오페라단, 중국 푸저우 오페라단, 폴란드 키푸라 페스티벌, 국립오페라단 등 국내외 오페라 단체와 오페라 다수작품 주역으로 출연-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국립합창단, 그리니치 코럴 소사이어티, 아칸소 필하모니오케스트라, 폴란드 신포니에타 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유수 음악 단체와 독창자로 협연-현재: 서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출강△ 테너 김세일-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 스위스 제네바 음악원, 스위스 취리히 음대 최고 연주자 과정 졸업-아테네 마리아 칼라스 콩쿠르 2위, 취리히 키바니스트리트 듀오 콩쿠르 1위, 스위스 베르비에 페스티벌 최고의 성악가상 등 수상-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비엔나 뮤직페라인,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네덜란드 오페라 스튜디오, 베를린 국립 오페라 극장, 취리히 톤할레, 루체른 헨델 페스티벌, 예술의전당 오페라 등 국내외 주요 극장과 음악 축제 초청 연주-유럽 주요 무대에서 바흐의 <마태 수난곡>, <요한 수난곡> 에반겔리스트(복음사가)역으로 활동-국립합창단 <메시아>, KBS교향악단 <카르미나부라나>, 금호아트홀 <보컬시리즈> 등 참여, 코리안심포니, 바로크합주단, 대전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등과 협연-2011, 2012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차세대 예술인 선정-2015 EBS 라디오 ‘클래식 드라이브’ 진행자, 2016 고양문화재단 마티네콘서트 진행자 역임-현재: 국립강원대학교 부교수△ 바리톤 정록기-한양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독일 Karlsruhe 국립음대 Diplom(전문연주자과정) 졸업-뮌헨 ARD 국제콩쿠르 수상, 슈투트가르트 볼프 국제콩쿠르, 쯔비카우 슈만 국제콩쿠르 우승-일본 문화청 주관 예술상 대상 수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베를린 아들러 메니지먼트 소속으로 베를린 필하모니, 뮌헨 가슈타익, 프랑크푸르트 알테오퍼, 런던 위그모어홀, 에딘버러 페스티발, 파리 루브르 홀,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쮜리히 톤할레, 밀라노 아우디토리움, 토론토 마세이홀, 도쿄 아사히홀 등 유명연주홀에서 릴링, 쿠프만, 프뤼베크, 체카토, 슈라이어, 스즈키 등의 거장 지휘자와 게이지, 횔, 드레이크 등의 저명 피아니스트들을 파트너로 콘서트 및 독창회 전문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서울시향, KBS교향악단, 국립 및 주요 시립합창단과의 협연 및 독창회로 국내 활동 중-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전임강사 역임-현재: 한양대학교 교수◇콜레기움 보칼레 서울(Collegium Vocale Seoul)바로크 시대(1600-1750)의 합창, 교회 음악을 중심으로 그 당대의 양식과 스타일을 연구하여 연주하는 새로운 바로크 합창 음악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2007년 창단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국내외에서 성악이나 합창 지휘를 전공하고 솔리스트, 시립합창단원, 합창 지휘자로 활동 중인 전문음악가들이 모인 합창단이다.카리시미의 오라토리오 ‘예프테’ 한국초연, 프랑스 바로크 작곡가인 M. 샤르팡티에의 ‘성탄미사’ 한국초연, H. 쉬츠와 J. S. 바흐의 모테트 등 바로크 음악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한국고음악협회, 서울시합창연합회, 한국합창연구학회, 한국합창총연합회 등 학계 초청연주를 비롯해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주최로 바흐콜레기움재팬(Bach Collegium Japan)의 지휘자 마사아키 스즈키(Masaaki Suzuki, 예일대 교수), 슈투트가르트 캄머코어(Kammerchor Stuttgart)의 지휘자 프리더 베르니우스(Frieder Bernius) 초청 세미나 시범연주, 연세대 음악연구소 초청 헨델 페스티벌에서 ‘딕싯 도미누스’를 세계적인 바로크 바이올리니스트 료 테라카도(Ryo Terakado, 헤이그 왕립음악원 교수)의 지휘로 연주하는 등 세계적 대가들과 호흡을 같이했다.또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로마 악파와 베네치아 악파, 17세기 북독일 악파, F. 멘델스존의 합창음악, 19세기 독일합창음악, M. 뒤르플레의 레퀴엠, 브람스의 세속합창음악 등 전 시대에 걸쳐 음악사적 의미를 지닌 정통합창음악들을 합창애호가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2013년 제1회 여수세계합창제에서 종교음악부문 입상했고 2016년 제32회 일본 타카라즈카 국제 챔버콰이어 콩쿨에서 3개 부문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두며 한국합창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2017년 창단 10주년을 맞은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J. S. 바흐의 모테트 전곡연주를 LG아트센터 전석 매진으로 성공리에 마쳤으며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을 겸한 독일 5개 도시 순회연주와 롯데 콘서트홀에서 W. A. 모차르트의 ‘레퀴엠’ 연주를 호평가운데 마무리했다.콜레기움 보칼레 서울은 2016년 첫 정규앨범 ‘Motets’를 Sony Classical 레이블로 발매한 뒤, 2018년 오디오가이(AUDIOGUY) 레이블로 W. A. 모차르트 ‘레퀴엠’ 음반을 발매했으며 4년 연속 독일순회연주, 성남아트센터, 인천문화재단, 예술의 전당, KBS 클래식 FM 기획공연 ‘여름음악학교’에 초청되는 등 전문연주단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콜레기움 무지쿰 서울(Collegium Musicum Seoul 음악감독 김선아, 악장 백승록)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G. P. Telelmann과 J. S. Bach가 라이프치히에서 함께 연주했던 ‘Collegium Musicum’의 음악사적 의미를 기리며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연주하는 시대악기 연주단체로서 2016년에 창단됐다.유럽과 미국에서 T. Koopman, J. Savall, M. Suzuki, W. Christie, S. Kuijken, R. Terakado, M. Huggett, A. Bernardini, W. Kuijken 등 세계적인 바로크 연주자들과 함께 수학하며 연주한 전문 고악기 연주자들로 구성된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창단 이후, 바로크 전문합창단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파트너십을 가지고 협연하고 있다.또한 원주시립합창단, 시흥시립합창단, 공주시립합창단, 인천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아산시립합창단, 앤썸코랄과 J.S.바흐 ‘b단조 미사’, 헨델의 ‘메시아’, 비발디 ‘글로리아’, 슈베르트의 ‘미사’, 모차르트의 ‘레퀴엠’ 등의 작품들을 성공적으로 협연했다.최근 Audioguy 레이블로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함께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발매했으며 앞으로도 국내 음악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악장: 백승록(Baroque Violin)-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관현악과 졸업-네덜란드 헤이그 왕립음악원 바로크 바이올린 전공 학사, 석사 졸업(사사: Ryo Terakado)-Il Gardelino, Orchestra of 18th century, Bach Collegium Japan, Sigiswald Kuijken, Frans -Brüggen, Philippe Herreweghe와 연주-현악 전문잡지 스트라드에 ‘역사주의 연주의 이해’ 연재-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 출강, Confrerie Musica 리더,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악장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 http://www.collegiumseoul.com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http://www.collegium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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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빵집 ‘이성당’ 서울 콩국수 ‘진주회관’ 등 백년가게 선정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진 군산 ‘이성당’과 서울 콩국수 맛집 ‘진주회관’ 등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의 성공모델인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 전국의 백년가게가 모두 485개로 늘었다고 10일 밝혔다. 업종별로는 군산의 ‘이성당’, 서울의 ‘진주회관’, 부산의 ‘내호냉면’ 등 음식점업이 43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다. 이 외에도 떡 방앗간, 자동차 공업사, 제면소, 호스텔 등이 선정되면서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업종의 ‘백년가게’가 발굴됐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추천제를 통해서도 30개 업체가 새로 선정돼 국민이 추천해 발굴된 ‘백년가게’는 총 49개로 늘었다. 이번에 선정된 전북 군산의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산 쌀 등 국내산 원재료 사용으로 국내 농가와 상생하고 전화·온라인 주문 도입 등 고객의 수요에 맞춘 경영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이곳의 대표 상품은 단팥빵과 야채빵이다. 서울 중구의 진주회관은 2대가 가업을 승계, 최고의 원재료를 사용한다는 철학 아래 원산지 계약 재배한 100% 국산콩을 직접 갈아 콩국을 만들고 있다. ‘서울특별시 미래유산’으로도 선정됐다. 부산 남구의 내호냉면은 4대가 가업을 승계,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부산 우암시장의 소문난 맛집으로 허영만의 ‘식객’에도 소개된 바 있다. 음식나눔 봉사를 통해 사회공헌에 이바지하고 있다. 중기부는 지난 2018년 6월부터 소상공인 성공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업력 30년 이상 가게(소상공인 등)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 지속가능성 등을 평가해 ‘백년가게’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백년가게에는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국내 유명 O2O 플랫폼(식신)과 언론을 통한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중기부는 정부의 외식 소비쿠폰 발행을 통한 소비 붐업을 위해 ‘백년가게 방문 인증샷’ 이벤트를 14일부터 9월 4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백년가게’ 방문자가 방문 사진을 웹페이지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 태블릿 PC, 온누리 상품권 등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는 백년가게 공식 홈페이지(100year.sbiz.or.kr),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blog.naver.com/marketagency), 식신 인스타그램(@siksinhot)에서 확인 가능하다. 중기부 관계자는 “그동안 소상공인들이 켜켜이 쌓아온 시간은 그 자체로 훌륭한 역사와 전통”이라며 “백년가게 브랜드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백년가게가 다른 소상공인들의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과 042-481-4335/1633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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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창덕궁 달빛기행 상반기 진행사진 - 연경당 전통예술공연>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함께추진하는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이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11년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단되었으나, 시민들의 안전한 문화향유확대를 위해 이번 하반기 일정은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8월 중순부터 개최한다. 하루 2회, 회당 120명씩,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요일 특별일정 등이 있던 예년과 달리 이번에는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고려하여 하루 5회, 회당 20명씩으로만 축소 운영하고,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일정 없이 내국인만을 위한 일정으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했다. 참고로 달빛기행은 지난 상반기 일정을 5월 28일 시작했으나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대응에 따라 운영 하루만에 중단된 바 있다. 창덕궁 달빛기행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은은한 달빛아래 창덕궁을 거닐며 자연과 전각의 조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특히 창덕궁 후원에서 숨 멎는 야경인 부용지·주합루와 새롭게 추가된 애련정 판소리 공연까지 모두 만나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달빛기행」 참여객들이 안심하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회당 참여 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여 관람객 간 적정거리를 확보하며, 참여객은 입장 전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발열여부를 확인 후 개별로 정보무늬(QR 코드)를 발급받아 제시한 뒤 행사장에 출입할 수 있다. 또한, 참여객의 밀집을 피하기 위해 프로그램 운영 내용을 일부 변경하여 전통공연 단체 관람을 소규모로 진행한다.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입장권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1인당 2매까지 사전 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1인당 요금은 3만원이다. 인터넷 예매가 불편하신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1인당 2매까지 전화(옥션티켓 ☎1566-1369)로 예매가 가능하다. 「2020 창덕궁 달빛기행, 한 여름밤의 특별한 시간」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cha.go.kr),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210-3503)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만끽하고 궁궐의 야경과 어우러진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는 동안 바쁜 일상 속 여유와 낭만을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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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주택공급, 일반분양·공공분양·장단기 임대 균형 고려”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수도권 대규모 주택공급 대책과 관련해 “주택공급물량의 양적 확대와 함께 그 물량 내용면에 있어서 일반분양은 물론 무주택자·청년 등을 위한 공공분양, 장단기임대 등이 최대한 균형되도록 고려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주택공급확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서울권역 등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이번 공급 대책 수립 시 주택공급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과 메뉴를 제로베이스에서 검토했다”며 “미리 밝힌 대로 태릉골프장은 검토하되 그 외 그린벨트는 미래 세대를 위해 보전한다는 원칙 하에 대상으로 선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질의 택지 확보를 위해 정부·지자체 시설과 유휴부지를 검토하는 과정에서 관계부처와 지자체의 협조가 절대적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그동안 정부는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수급 양 측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수요측면에서는 수요관리대책 등을 통해 주택투기에 대한 기대수익률을 낮춰 투기수요를 차단했고, 공급측면에서도 공급물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홍 부총리는 “다만 주택공급 선행지표인 인허가가 2018년 이후 크게 늘지 않은 반면 가구분화, 미래수요 현재화, 아파트 노후화 등 신규주택 공급요구는 증가했다”고 말했다. 앞으로 부동산 시장을 철저히 점검해 시장 교란행위에 엄정 대처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부동산시장 안정화 정책의지는 매우 확고하며 앞으로도 추호의 흔들림 없이, 좌고우면 없이 견지해나갈 것”이라며 “향후 강력한 대책 추진을 통해 부동산시장 절대 안정을 도모하고, 철저한 시장점검을 통해 시장교란행위 발본색원 노력을 기울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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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제조 2.0 본격 시동, 인공지능(AI) 활용한 제조 플랫폼 구축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7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1차 인공지능(AI)·제조데이터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 7월 23일 정부가 발표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이하 고도화 전략)」의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동 전략의 핵심기반이 되는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의 구축방안을 시작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은 ①제조공정의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하고 인공지능(AI)솔루션 개발을 지원하는 데이터 인프라와 ②인공지능(AI)전문가, 대학, 연구기관의 네트워크를 통합해 일컫는 것으로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된다. 중기부는 올해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구축의 첫 단계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를 선정하고 뿌리산업 분야의 중소기업들이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 수치제어(CNC) 머신, 프레스 등 핵심설비의 데이터셋 구축과 인공지능(AI)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과 솔루션 실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스프레임(PosFrame, 포스코 ICT), 넥스플랜트(Nexplant,삼성 SDS), 프리딕스(Predix, GE),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Simens) 등 국내외 제조 플랫폼의 활용 영역, 데이터 수집·저장·활용 방법, 특징에 대해 포스코 ICT측에서 발표하고 중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전략위원들은 토론에서 ①중기부에서 구축하는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제조 플랫폼이 운영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하고, ②중소벤처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내 제조현장에 적합한 기능을 발굴·서비스해야 하며, ③중소벤처기업이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플랫폼 개발사와 지속적인 기술지원 방안에 대해 강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 「제1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겸 제1차 한국판 뉴딜 관계장관회의」에서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 후속 조치로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을 발표하고, 기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업그레이드하는 스마트제조 2.0의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앞으로 전략위원회는 마이제조데이터, 5G+인공지능(AI)스마트공장, 디지털 클러스터 등 고도화 전략의 중점 사업들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중기부 조주현 중소기업스마트제조혁신기획단 단장은 ”인공지능(AI) 중소벤처 제조 플랫폼(KAMP)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활용을 본격화하고, 제조데이터 제공자의 수익모델을 창출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열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제조혁신정책과 김성진 사무관(☎ 044-865-9761)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붙임 국내·외 제조 플랫폼 □ PosFrame(포스코 ICT) ○ 생산현장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처리하여, 빅데이터분석과 AI를 활용하여 생산현장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구현하는 플랫폼 ○ 공정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데이터를 수평·수직으로 실시간 연결하여 전후공정 간 연계분석, 불량원인자 추적, 빅데이터·AI모델 기반 최적제어 및 실시간 설비고장 예지 등 * 2019년 국내최초로 선정된 세계등대공장에 적용된 스마트팩토리 플렛폼 □ Nexplant(삼성 SDS) ○ 인공지능 기반 분석 플랫폼인 브라이틱스 (Brightics)* 적용 * 방대한 제조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시각화하여 솔루션을 제시하는 처방형 알고리즘의 AI 분석 플랫폼 ○ 부품 계측 데이터와 제조 빅데이터를 분석, 머신러닝 기법으로 제품 불량을 미리 감지하고 수백만 장의 양품·불량품 이미지를 자동으로 분류 □ MindSphere(지멘스) ○ 클라우드 기반 개방형 IoT 플랫폼으로 IoT에서 생성된 풍부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 ○ EWA(Electronics Works Amberg factory) 스마트 공장은 마인스 스피어에 디지털 트윈을 접목하여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고 있고,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체 공정의 75%가 자동화로 진행 中 □ Predix(General Electric, GE) ○ GE가 ‘11년부터 10억 달러를 투자하여 개발한 산업 IoT 어플리케이션 플랫폼으로 모든 기계를 지능화하는 데 필요한 소프트웨어*와 관련 서비스를 통해 산업 인프라 및 운영 전반에 혁신을 유발 * Edge-to-Cloud 플랫폼, 디지털 트윈, SaaS 어플리케이션 등의 기술 제공 ○ GE는 프레딕스를 통해 항공기 엔진 및 발전기의 단순 판매 사업에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 중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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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근대산업시설, 왜곡된 역사29일 서울 중구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류 공동의 기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국제사회의 신뢰’라는 주제와 ‘일본 근대산업시설, 강제노동의 진실과 왜곡된 역사’라는 부제로 한일관계 국제포럼이 열리고 있다. 이날 포럼은 화상 회의 방식으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진행되었고 유튜브로 생중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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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알뜰교통카드, 서울시 전역서 사용할 수 있다앞으로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줄일 수 있는 광역알뜰교통카드(알뜰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국민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알뜰카드 사업대상 지역이 17일부터 서울시 전역으로 확대된다고 16일 밝혔다. 현재까지 서울시는 알뜰카드 사업에 자치구 단위로 참여, 5개구(종로·중구·구로·서초·강남) 주민들만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이번에 서울시가 시 차원에서 사업에 참여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서울시민 누구나 알뜰카드를 사용해 대중교통비 절감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알뜰카드는 대중교통 이용 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지급(최대 20%)하고 더불어 카드사가 추가할인(약 10%)을 제공, 대중교통비를 최대 30% 절감할 수 있는 교통카드이다. 서울시 전 지역이 참여함에 따라 알뜰카드는 대중교통수송분담률이 높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과 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세종) 전 지역에서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대상지역은 128개 시·군·구 (기존 108개)로 확대돼 전국 인구의 80%가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알뜰카드 이용자는 이달 10일 기준 8만여명으로 20∼30대 이용자가 82%를 차지한다. 서울시 참여를 계기로 이용자는 조만간 10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희망자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누리집(http://alcard.kr)에서 카드를 신청·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다. 카드 신청·발급은 사업대상지역 주민(주민등록기준)만 가능하나 카드 사용 및 마일리지 적립은 지역과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후불카드 발급이 어렵거나 실물카드 대신 모바일 결제를 희망하는 이용자들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알뜰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제로페이형 모바일 광역알뜰교통카드’를 도입, 선택의 폭을 확대할 방침이다. 장구중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광역교통요금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지역의 주민들이 알뜰카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방 대도시권역을 중심으로 신규지역 확대를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대광위광역교통요금과 044-201-508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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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지구 지정 완료…정비사업에 속도낸다국토교통부는 서울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 지역을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영등포 쪽방촌에는 현재 360여명이 6.6㎡ 이내의 좁은 공간에서 거주 중이다. 이들은 평균 22만원의 임대료를 내고도 단열, 냉·난방 등에 취약하고 위생상태도 매우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실정이다. 쪽방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리모델링 사업 등이 시행됐으나 노후화된 쪽방에는 효과가 미미했고 임대료 상승 및 새로운 쪽방주민 유입으로 이어지는 등 한계가 있었다. 또 지난 2015년 토지주를 중심으로 추진된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쪽방주민 이주대책 등이 부족해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이에 국토부·서울시·영등포구·LH·SH는 영동포 쪽방촌을 공공주택사업으로 정비하는 방안을 마련, 지난 1월 발표한 바 있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영등포구·LH·SH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참여한다. 기존 쪽방촌을 철거하고 쪽방촌 일대 약 1만㎡에 쪽방주민을 위한 영구임대주택 370호, 젊은 층을 위한 행복주택 220호, 분양주택 600호 등 총 1200호를 공급한다. 영구임대주택단지에는 쪽방 주민들의 취업, 자활 등을 지원하는 종합복지센터를 도입하고 무료급식·진료 등을 지원하는 돌봄시설도 재정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행복주택단지에는 입주민과 지역주민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유치원·도서관·주민카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할 예정이다. 영등포 쪽방촌 공공주택사업은 쪽방주민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위해 지구 내 우측에 기존 건물 리모델링 등을 통해 선이주단지를 조성, 사업기간 중 쪽방주민이 임시 거주토록 하고 공공주택이 건설되면 돌봄시설과 함께 영구임대주택으로 재정착하게 된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국토부·서울시·영등포구·LH·SH·민간 돌봄시설이 참여하는 민·관·공 전담조직(TF)을 운영 중이다. 민·관·공 전담조직(TF)를 통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쪽방주민 의견수렴 등을 거쳐 쪽방주민 임시이주·재정착, 복지시스템 구축 등에 대한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쪽방주민들의 자활·취업을 위해 사업기간 중 건설공사 등에서 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안 등도 마련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에 창의적인 건축디자인, 효율적 단지 배치 등을 위한 설계공모를 진행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2021년 중 지구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말 착공할 예정이다. 지구계획 수립과 함께 보상절차도 진행된다. 지자체·사업시행자·토지주로 구성된 보상협의체를 통해 토지주에게는 정당보상하고 영업활동을 하는 이들은 공공주택단지 내 상가 등을 통해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쪽방주민들이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에서 거주할 수 있고 오랫동안 낙후된 도심환경은 깨끗하고 쾌적하게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대선제분 복합문화공간 조성(2020년),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2021년), 신안산선 개통(2024년) 등과 함께 영등포구가 활력 넘치는 서남권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공공택지기획과 044-201-4541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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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서울·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 1곳씩 신규 허용정부가 서울과 제주에 대기업 시내면세점을 각각 1곳씩 신규, 허용했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김용범 제1차관 주재로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열고 대기업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로 추가로 2개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대기업은 서울 1개, 제주는 조건부 1개다. 코로나19로 면세점 상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특허 결정 이후 특허공고 절차 및 사업 준비기간 등을 고려할 때 향후 코로나19 이후의 시장에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과 잠재적 사업자에 대한 진입장벽 완화 등을 고려해 신규특허 부여를 결정했다. 제주의 경우 지역 소상공인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 향후 2년 간 지역 토산품·특산품에 대한 판매 제한 및 지역 소상공인과 상생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코로나19로 매출이 감소하는 등 영업환경 악화 등으로 신규 특허에 신중하자는 일부 의견도 제시됐으나 잠재적 신규 사업자에 대한 진입 장벽 완화 필요성 및 그간 시장 성장상황 등을 감안했다. 최근 3년간 매출증가율을 보면 서울은 평균 38.2%, 제주는 평균 47.9%를 보였다. 부산과 경기는 대기업 신규특허 가능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영업환경 악화, 지역 여건 등을 감안해 올해는 신규 특허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서울 및 시내면세점이 없는 지역에 대해 제한 없이 개별기업 신청에 특허를 부여한다. 서울 및 시내면세점이 없는 광주, 대전, 세종, 강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지역은 중소·중견기업의 상시진입 원칙을 감안해 기업 신청이 있을 경우 특허 심사 후 부여하고 시내면세점이 있는 지역은 중소·중견기업 영업상황 악화, 코로나19 영향 등을 고려해 신규특허를 부여하지 않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은 지역별 특허 신청 공고(‘20년 7월) 후 신청 기업에 대해 특허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또 ‘중소·중견기업의 면세점 시장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특허심사 평가기준 개선’을 추가적으로 심의·의결했다. 현재는 중소·중견기업의 신규 특허 부여 시 보세구역 관리역량(350점), 운영인 경영능력(35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130점), 사회환원·상생협력(170점) 등 4개 영역 평가 후, 600점(60%) 이상일 경우 신규 특허를 부여했다. 이러한 평가분야 중 사회환원·상생협력 등의 기준은 중소·중견기업이 충족시키기 어려워 진입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위원회는 논의를 통해 사회환원·상생협력 등의 배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의결했고 세부항목 중 중소·중견기업이 충족시키기 어려운 “중소·중견기업 지원 방안의 적정성” 등의 평가 비중을 축소했다. 위원회 의결 내용을 반영해 기획재정부에서는 위원회 심의 결과를 관세청에 통보하고 관세청에서는 위원회 결정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평가배점 개편 등을 추진, 이후 공고되는 특허 심사 분부터 개편된 평가지표를 적용할 계획이다.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관세제도과(044-215-4413)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