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경북도, 원전산업 생태계 역량 강화와 육성에 머리 맞대…경북도는 6일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도내 원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육성·기술개발·인재양성 및 국책사업 유치 등 협력과제 발굴을 논의하기 위한 ‘제2차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두산에너빌리티, 포스텍, 동국대, 한동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등 도내 산·학·연 기관 전문가들이 위원으로 참석했다.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통한 원전 최강국 도약이라는 목표를 담은 정부의 국정과제에 맞춰 경북도 또한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시작으로 국비 확보와 연계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산업 동향 파악과 정책 아이디어 발굴에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원전 관련 산·학·연·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원전산업 기술 및 사업화, 정책 동향 등 다양한 정보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국내 가동 원전의 절반이 위치하고 있으며 설계부터 건설․운영 및 폐기물 관리를 담당하는 모든 기관이 위치하고 있는 원전의 전주기 운영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지역인 만큼 다양한 원전산업 생태계 조성의 적합지로 꼽힌다. 장상길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도내 원전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해 정부의 원전산업 생태계 복원 정책에 있어 경북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히고, “원전산업 육성 협의회를 통해 실질적인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늘 파종부터 피복까지 기계로 한 번에 해결!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지난 5일 영천 금호읍 냉천리에서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확산을 위한 「마늘파종 기계화 재배모델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시회에는 도내 마늘재배 농가, 농촌진흥청, 대학 및 시군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해 밭작물 기계화 확산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으며, 트랙터 부착형 직진자율주행장치와 두둑 성형부터 파종, 제초제 살포, 피복까지 동시 작업이 가능한 파종기 등 조파식 3종이 시연됐다. 특히,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직진자율주행장치는 트랙터에 부착하는 형태로 기존 트랙터에 부착하면 직진자율주행이 가능해져 일체형 자율주행장치 대비 경제성이 높아 농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 마늘 파종기 가운데 일관작업형으로 두둑성형-파종-제초제살포-피복 작업이 동시에 되는 파종기가 눈길을 끌었으며, 이 또한 농촌진흥청과 산업체가 공동 개발한 것이다. 한편, 경북은 전국 2위(재배면적 4,461ha)의 마늘 생산 지역으로 영천, 의성, 고령이 주산지로 지정되어 있다. *주산지 지정 기준: 면적 300ha이상, 생산량 3,948톤 이상 우리나라 마늘 주산지의 재배 단계별 기계화율은 67.8%지만, 파종 단계에서는 21%에 그쳐 기계 파종을 할 경우 인력 대비 노동력은 98%, 생산비는 82% 감소해 마늘 주산지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밭농업 분야는 낮은 기계화율로 인해 인건비 지출이 높아 경영비 부담이 커지고 있어 농가 소득이 안정적이지 못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파종작업에 드는 노력과 비용이 감소되기를 바라고, 기계화 확산으로 규모화해 농업대전환을 견인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밭농업 분야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농업기계 개발뿐만 아니라 기계화에 적합한 품종 및 재배 기술 개발도 병행 연구해 농가에 신속히 보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위급할 땐, 도로명주소로 신고하세요!경북도는 2023년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내 도로명주소 홍보부스를 운영해 사건·사고 등 위급 신고 시 위치정보를 도로명주소로 활용하는 방법과 필요성을 알려 참가한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된 주소정보시설*을 이용해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설명과 안내, 홍보 리플렛에 있는 퀴즈,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하고, 어린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동화(헨델과 그레텔)를 각색한 국가지점판 홍보 동영상을 방영했다. * 주소정보시설 : 도로명주소판, 국가지점번호판, 건물번호판, 기초번호판 사물 주소판 및 주소정보안내판 또 행사 메인무대에서는 도로명주소 OX퀴즈를 진행해 정답을 맞춘 참가자들에게 경품을 나눠주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여 주소를 처음 익히는 아이들과 지번 주소가 익숙한 부모님들에게 도로명주소의 간편함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서보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안전경북 아이행복 드림페스티벌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도로명주소를 쉽고, 재밌게 설명할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도로명주소가 완전히 우리 일상에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도, 삼국통일 역사적 장소‘경주’에서 평화통일 염원경북도는 6일 경주 통일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통일서원제’를 개최했다. 통일전은 신라의 삼국통일 위업을 기리고, 민족의 최대 숙원인 남북통일에 대한 뜻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77년 경주에 통일전을 건립하고, 내부에는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신라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삼국통일의 대업을 완수한 문무대왕 영정을 모시고 있다. 그동안 통일 서원제는 신라 삼국통일의 위업을 기리고, 대한민국의 화합과 남북통일의 염원을 모으는 행사로 신라가 매초성 전투AD 675. 9. 29.에서 당나라를 물리치고 삼국통일을 완수한 날인 10월 7일에 즈음하여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는 도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태극꽃 지도 만들기를 시작으로 대북 공연, 신라 고취대 연주, 헌화 및 분향, 통일 서원문 낭독, 신라 선예술단의 「화합과 통일염원」공연, 한마음 퍼포먼스, 우리의 소원 노래 제창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열리는 행사는 그동안 경주시에서 운영·관리해 오던 통일전의 관리권을 경북도로 이관시켜 도가 직접 운영·관리하는 첫해에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에서 남다르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더 나아가 도내 주요 호국․보훈․통일 시설인 경주 「통일전」과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청송「항일의병기념공원」을 통합한 후, 향후 호국보훈재단을 설립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선양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통일전을 중심으로 신라의 삼국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화랑정신과 위대한 문화유산을 계승·발전시켜 나가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장 약했던 신라가 삼국통일을 이뤄낸 것은 당시 개방과 포용의 신라 정신과 화랑, 태종무열왕 김춘추와 김유신 장군, 문무대왕 등 영웅들이 있어 가능했다”라며, “경북은 신라가 이룬 통일의 경험과 저력을 보유한 웅도로서, 경북이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앞장서나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10월 6일부터 8일까지 경주에서 열려 - - 22개 시군, 100여 개 산림관련 기업·기관·단체·학계 등 참여, 산림정보 한자리에 -경북도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경주엑스포대공원 천마광장 일원에서 “숲이랑 놀자. 포레스트 경북!”이라는 주제로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경상북도 산림박람회는 기후변화 시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정책에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경북형 산림 뉴딜 산업의 선도적 추진과 경북 산림정책 홍보를 위한 행사로 지금까지 경북도에서 추진해 온 산림정책 전반을 대내외에 널리 소개한다. 이번 박람회는 숲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 새로운 행복 경북을 실현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 및 유관기관·단체들이 참여해 경북의 숲과 관련한 산림관광 정책 홍보 및 산림치유, 휴양, 레포츠 등 다양한 정보와 청정 임산물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산림정책 주제관은 산림자원 홍보관, 산림관광관, 탄소나무관으로 구성되어 정보를 제공하고, 경북의 숲 교류관에 경북의 아름다운 산림 관광지와 산림자원을 액티비티한 파노라마 미디어와 서라운드 음향으로 마치 숲속에 들어온 듯한 공간 분위기 연출로 디지털 숲을 표현한다. 또한, 22개 시군 산림홍보관, 100여 개 산림 관련 기업관 및 단체관 등은 시군 산림정책 홍보와 지역 산림 관광지, 산림휴양·치유시설, 숲길, 산림레포츠 체험, 목재문화체험, 우수임산물 홍보 등 각종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가을철 가족 단위 주말 참관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해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❶산책하며 숲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숲해설 ❷가족과 함께하는 그림책 숲테라피 등 숲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탄(소중립)생(태전환)숲(체험)유아숲 놀이터 ❸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숲체험과 숲이야기 경연을 하는 어린이 숲사랑올림피아드 대회 등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과 숲속 휴게 쉼터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산림박람회는 첫째 날 개막식을 시작으로 전시장 투어 및 전시·체험행사, 둘째 날 제22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학술토론회, 마지막 날 숲테라리움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등 각종 체험행사와 경북 우수임산물 라이브커머스 기업관 판매촉진과 함께 활기찬 박람회 분위기를 통해 산림관계자들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학술프로그램으로는 ‘숲에서 만나는 탄소중립 해외사례’등 경북 영유아 탄생숲 교육세미나가 있으며, 경북산림포럼을 통해 도내 산림 관련 대학교수님들과 함께 ‘변화하는 환경과 경북지역 산림 보존’ 등 4가지 주제로 학술발표와 토론회(심포지엄)를 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도민들에게 탄소중립의 소중함과 산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숲에서 일하며 숲과 함께 쉬는, 행복한 삶이 있는 경북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하며, “임업 소득증대와 산림 일자리 확대, 산림휴양 및 산림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정책 발굴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림박람회 행사장은 무료 관람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2023 경상북도 산림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공식 홈페이지 https://gbforestexpo.co.kr
-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에서 만나는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경북도는 10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울진 죽변면에 위치한 경북해양과학단지(이하 GMSP)에서 해양수산부, 울진군과 공동으로 「제1회 대한민국 해양과학산업 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GMSP에 입주해 있는 환동해산업연구원,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동해연구소가 협력해 해양과학산업관 및 연구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체험·교육·이벤트 프로그램, 경북해양과학산업 포럼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최신 정보를 제공한다. 6일 개막식에는 해양수산부, 경북도, 울진군, 국립해양과학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환동해산업연구원 관계자와 해양과학산업 분야 전문가, 기업체, 참관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30여 개의 해양과학 관련 산업체가 참여하는 해양과학산업 전시관을 운영해 주요 기술 및 제품과 GMSP에 입주해 있는 기관들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형 인공해초나무의 현재와 향후 발전 방안 및 동해안 해양심층수 산업화 방안 등을 주제로 해양과학산업 포럼을 개최해 해양산업 정책에 대한 산·학·연의 소통 강화의 장을 마련한다. 관람객들에게 온 가족이 참여해 해양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과학마술, 샌드아트, 레고 만들기, 해양과학 가족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체험부스 및 이벤트를 운영하고, 해양과학 업사이클링 메이커톤 발명대회 수상작 전시, 연구선 승선 및 해양로봇 체험,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험 및 강연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는 해양바이오메디컬 실증연구센터 건립, 심해과학센터 건립, 수중글라이더 핵심장비 기술개발 및 운영센터 구축, 해양레저장비 및 안전기술 개발, 고품질 해양그리드 데이터서비스 개발 등 동해안의 우수한 해양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해양과학 산업을 지역 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축전을 통해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우수한 해양자원을 가진 동해를 품고 있는 경북이 해양과학생태계를 선도해 나가는 중심이 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북 자치경찰, 이상동기 범죄 예방 집중 교육으로 도민안전 지킨다최근 잇따른 이상동기 범죄 사건으로 주민 밀착형 치안 정책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자치경찰위원회가 6일 경주에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동부권 6개 경찰서(경주, 포항 남부, 포항 북부, 영천, 영덕, 울릉경찰서) 50여 명의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최근 도민들이 불안감을 느끼는 범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집중 교육을 시행했다. 경북자치경찰위원회는 2021년 5월 출범 이후 2022년부터 자치경찰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4~5회 교육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은 올해 들어 북부권(4월 안동), 서부권(6월 문경) 개최에 이어 세 번째다. 이날 교육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이상동기 범죄와 관련해 △이상동기 범죄와 정신장애인 대상 범죄 예방 및 대응방안(대경대 경찰탐정과 장철영 교수) △성평등 치안역량 강화! 성인지 감수성으로부터(사단법인 포항여성회 윤경희 이사) △스트레스 대처와 자기돌봄(대구한의대 심리치료학부 이정애 교수) 특강으로 마무리됐다. 이순동 경북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심각성이 더해지는 이상동기 범죄로 대응 방안이 요구되고 있고, 자치경찰위원회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현장 인력에 대한 역량교육을 강화하고, 범죄 예방 및 대처에 긴밀히 대응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윤곽 드러나경북도는 6일 동대구역 회의실에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사업 추진을 위한 「경북도립미술관 건립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도민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공할 경북 대표미술관으로서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검토를 위해 미술 문화, 미술관 운영, 교육, 건축, 지역예술인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가 동시에 열렸다. 건립자문위원들을 비롯해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보고회에서는 미술관의 이미지와 기본구상 등 미술관 운영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질의응답 및 토론 순으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이번 보고를 통해 미술관의 적절한 규모와 사업예산의 타당성을 도출하고 준비조직, 소장품 수집계획 등 미술관 운영의 세부 계획들을 수립해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신청에 대응한다. 경북도는 융복합 전시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첨단화 시스템 장비구축으로 미래지향적 미술관의 이미지를 조성하여 미래 수요에도 대비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립미술관의 차별성 확립을 위해 어린이미술관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등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교육적, 체험적 기능의 미술관 운영을 구상 중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북도립미술관은 지역의 전통을 미래에 전달하고 동시대와 호흡하며 세계와 연결되는 미술관으로 건립해 도민들을 위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북도립미술관은 도청 이전 신도시 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1499번지 일원에 건립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올 4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미술관 운영, 건축·조경, 문화·예술, 교육 등 각 분야의 전문가 18명으로 구성된 건립자문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
해외유입 홍역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방지 총력경북도는 지난 4일 카자흐스탄 국적의 외국인 1명이 본국 방문 후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9월 21일 홍역으로 진단받은 카자흐스탄 국적 지인과 접촉했으며, 9월 30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입국 후 10월 1일부터 발열, 발진,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자 홍역 의심 환자로 신고되어 조기 격리했고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경북도는 방역대책반과 현장대응팀을 운영하여 추가 전파를 차단하고자 위험 요인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홍역은 접종 시기가 되지 않아 미접종한 영아에서 발생하였으며, 홍역은 평소 예방접종으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생후 12~15개월 때 1회와 만 4~6세 때 2회에 걸쳐 반드시 예방백신(MMR)을 접종해야 한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호흡기 비말(침방울 등) 및 공기를 통해 전파되므로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홍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평소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 기침, 콧물 등의 감기 증상과 함께 발열을 동반한 발진이 있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며 다른 사람과 접촉을 최소화하고 관할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
안심하고 즐겨요! 안전한 가을 축제!경북도는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시군 및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축제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10월은 연중 각종 행사가 많은 시기로 도내에서 30여 개의 축제가 개최된다. 지난 2일 개막한 2023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영주 풍기인삼축제와 문경 약돌한우축제 등에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관할 시군 및 경찰·소방·전기·가스 등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성 여부 △시설물·전기·가스 등 장비의 관리 실태 점검 등이며, 지적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해 참가자들이 안전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인파 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경찰·소방과 협조하여 인파 분산 시행 방안을 마련하고 긴급차량 이동로를 명확히 설정하는 등 인파 안전관리에 중점을 둔다. 대표 사례로 행사장 군중 관리를 위해 고령 대가야축제에서 360도 무지향성 스피커*를 활용한 이동식 대중 경보장치를 도입한 바 있으며, 포항 국제불빛축제에서는 인파 관리용차인 DJ폴리스**를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했다. * 무지향성 스피커 : 소리가 전후․좌우․상하의 각 방향으로 한결같이 퍼져나가는 스피커 ** DJ폴리스 : 약 2m 높이 승합차 위에서 경찰관이 인파 밀집 정도를 보며 안내 방송을 해 인파가 몰리는 것을 막고 보행 방향을 통제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연중 가장 많은 행사가 개최되는 가을철인 만큼 곳곳에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축제를 찾아온 분들이 안전하게 즐기도록 사전 점검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