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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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농기계 안전사고 급증, 안전수칙 준수 당부!경상북도는 지난 8일 경주시 건천읍 한 농로에서 A씨(80대)가 몰던 경운기가 옆으로 넘어져 안타깝게 운전자가 숨지는 사고 등 최근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수칙을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기준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 사상자는 총 486명(사망 28, 부상 458)이다. 농기계별 사고 현황을 살펴보면 경운기 302건(62.1%), 트랙터 63건(13%), 농약살포기 27건(5.6%)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70대 170명(35%), 60대 126명(25.9%), 80대 116명 (23.9%), 50대 48명(9.9%), 40대 12명(2.5%) 순으로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도 농기계 안전사고 관련 사상자는 총 652명(사망 31, 부상 621)이었으며 특히, 수확 철인 10월에만 총 90명(13.8%)이 발생하였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농촌지역에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운전 미숙으로 인한 전복, 추락 등의 사고가 계속 증가하는 만큼 농기계 사용과 관련해 △작업 전·후로 농기계 안전 점검 △경사로·좁은 길·커브길 운전 시 주변 안전확보 및 감속 운전 △음주운전 금지 등 교통법규를 준수 △작업에 적합한 보호장구를 착용 및 농기계에 반사판 등 등화 장치를 부착 △농기계에 동승 등 주의 사항을 당부했다. 이영팔 소방본부장은 “가을철 농기계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면서 “사고 예방을 위하여 운전자 스스로 안전 수칙 준수와 꼼꼼한 농기계 점검 등 안전에 관한 주의를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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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신공항 화물터미널 복수 설치 대안 검토중”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신공항 수송전용 화물터미널과 민간항공수송 화물터미널 분리 방안 마련”을 언급한 가운데, 경북도는 항공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공항에 화물터미널을 2개 이상 배치하는 대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이남억 경상북도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은 “대구경북신공항이 항공물류 허브공항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니즈에 맞게 화물터미널과 항공물류단지를 조성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며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를 위해서 화물터미널을 복수로 설치하고 화물 종류에 따라 활용을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경북연구원이 개최한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화물터미널 위치와 관련해 공급자인 행정기관이 판단할 것이 아니라, 수요자인 물류기업들의 요구(Needs)를 충족할 수 있는 공항시설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일반 화물의 경우 상대적으로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고 일정 거리 운송이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바이오․백신 콜드체인이나 신선 농산물 등은 신속한 운송과 통관이 필수적이라 물류단지와 화물터미널의 연접성이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세계 항공화물 물동량 10위 이내의 대표적 물류공항인 홍콩 첵랍콕(홍콩), 멤피스(미국), 상하이 푸둥(중국), 타이완 타오위안(대만), 로스엔젤레스(미국) 국제공항의 경우 화물터미널이 2개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물류단지도 연접해 있다. 그 결과 첵랍콕 공항은 대표적인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물류 허브가 됐으며, 멤피스 공항은 글로벌 특송업체인 페덱스의 슈퍼 허브로 공항 주변 물류센터에는 22개국 13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입지하고 있다. 경북도는 대구경북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서 제안된 화물터미널에 더해서 글로벌 전자상거래 기업이나 바이오․백신 콜드체인 및 신선 농산물 등을 처리할 수 있는 추가의 화물터미널을 의성 지역에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며 관계기관과 협의중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페이스북을 통해 “공항 건설 주관부처들과 충분한 토론을 갖고 과학적·합리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대구경북신공항이 세계적 물류전문 경제공항으로 발전하기 위한 목적지까지 우리 모두 손잡고 갑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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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이루어지는 경(산)청(도)투어’, 경북관광상품 왕중왕 영예경북도는 ‘2023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최종 평가 결과 ‘경산시+청도군’권역연계 상품이 왕중왕(대상)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 9월 말 영주 선비세상에서 경북 대표관광상품 왕중왕전 공모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전문심사단 평가를 거쳐 최종 왕중왕(대상)을 선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본선에 진출한 6개 상품을 대상으로 △팸투어 참가자 평가(20%) △박람회 참관객 현장평가(10%) △온라인 투표평가(20%) △전문가 평가(50%)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을 평가해 최종 선정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경산시+청도군(남부권)’의 ‘소원이 이뤄지려면 경(산)청(도)어때?!’상품은 소원성취의 핫플레이스인 경산 갓바위와 MZ세대들이 좋아하는 청도의 액티비티, 이색카페, 프로방스 야간경관 등 체험거리를 접목한 상품으로, 경산 송림한옥마을에서 하룻밤 숙박하며 한방체험 및 승마체험을 즐길 수 있는 1박 2일 힐링 여행상품이다. 소원 기도로 유명한 갓바위를 핵심 콘텐츠로 하여 각 세대 마다 가지고 있는 소원성취를 위한 여행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특히, 많은 대학교가 소재한 경산의 강점과 MZ세대들이 큰 관심을 갖고 많이 방문하는 청도의 힙한 콘텐츠를 접목하여 두 시군의 약점을 서로의 강점으로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영덕군’의 ‘삼촌(농촌․어촌․산촌) 여행’은 농촌(과일따기)과 어촌(선상 해돋이, 블루로드 트레킹), 산촌(메타세콰이어숲) 등 삼촌(三村)을 동시에 즐기는 상품을 테마로 웰니스 관광 1번지 영덕의 매력을 듬뿍 담았으며 영덕이 가진 자연 자원을 활용해 전통과 자연, 힐링 3가지 요소를 경쟁력 있는 상품으로 구성했다는 평가다. 또한, 우수상을 받은 ‘포항시+울릉군(동해안권)’의 ‘동해 뱃길따라 울퐝투어’는 포항의 ‘K-드라마’촬영장 순례와 울릉의 생태힐링 투어코스가 결합된 상품이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유명해진 포항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청하시장과 스페이스워크 등 MZ세대들의 포토존 성지를 둘러보고 크루즈를 타고 울릉도에서 생태힐링투어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울릉을 즐길 수 있는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에 경북 대표관광상품 공모 결과 선정된 상품들은 시군이 권역별로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강점은 더욱 극대화하여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 대표적 사례”라며, “앞으로도 경북 관광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관광자원의 특장점을 잘 살려 많은 분들이 경북의 멋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이들 3개 상품에 대해 경북을 대표하는 여행상품으로 적극 육성하고 많은 관광객이 여행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함과 동시에 상품 운영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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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안에 영화,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경상북도와 예천군은 14일 오후 7시 경북도청 신도시 패밀리파크에서 영화 관계자 및 관람객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이형식 도의원, 윤상환 경북도 문화산업과장과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배우 정태우, 김이경 등이 참석했다. 2019년 처음 개최된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영화를 찍고 출품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스마트폰 영화제로서, IT 강국 대한민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한 새로운 영화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취지로 시작해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였다. 특히, 올해는 해외 10개국을 포함해 총 584편의 작품이 접수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이 중 54편의 작품이 학생부, 일반부, 시니어부, 예천온에어부 등 4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개막식은 변형우 영화제 부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이대현 심사위원장의 심사평과 수상작 54편에 대한 시상으로 진행되었다. 각 부문별 대상은 ▲(일반부) 이도경의‘현모양처’ ▲(학생부) 정세훈의 ‘학교를 빠지는 N가지 방법’ ▲(시니어부) 권나연의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멀어져갈 뿐이다’ ▲(예천온에어부) 박민지의 ‘TMI’가 차지했다. 수상작 54편은 14일부터 15일까지 메가박스 경북도청점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중앙아시아의 키르기스스탄에서도 예천국제스마트폰영화제를 벤치마킹해 오는 11월 25일 수도 비슈케크에서 국제스마트폰 영화제를 개최하게 되면서 본 영화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윤상환 경북도 문화산업과장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누구나 영화를 찍을 수 있다’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시작된 영화제가 경북에서 꾸준히 개최되고 있어 뿌듯하고 자랑스럽다”라며, “10회, 20회까지 이어지는 명실상부 세계가 인정하는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K-컬처를 선도할 수 있는 경북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의 문화산업 성장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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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소방본부, 험지펌프차 4대 추가 배치!경북소방본부는 지난 9월 22일 산불 진화에 탁월한 성능을 갖춘 험지 펌프차 4대를 일선 소방서에 추가로 배치했다고 밝혔다. 험지 펌프차는 2022년 처음 도입되어 영덕소방서와 울진소방서에 각 1대, 119산불특수대응단에서 2대를 운용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이 도입된 차량 4대는 포항남부소방서, 경주소방서, 김천소방서, 안동소방서에 1대씩 배치되었다. 차량 도입에 발맞춰 경북소방본부에서는 험지펌프차가 신규로 배치되는 소방서의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험지 펌프차 운영 방법에 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봉화군 주실령 인근에서 주행 중 산악지형 방수 등 가을철 산불 발생에 대비한 특별 훈련도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된 험지 펌프차는 벤츠 유니목 차량을 개조하여 만든 고압 호스릴을 장착한 소방차로 험지 및 약 1m 정도의 침수지역에서도 운행 가능하고 주행 중 방수 기능을 갖추는 등 산불 진화 능력이 매우 뛰어난 차량이다. 이러한 뛰어난 성능을 바탕으로 작년 겨울과 올해 봄철에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현장에서 대단한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경북소방본부는 산불의 효율적인 진화를 위해 2024년 9월까지 험지 펌프차 6대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경북은 13,337㎢의 넓은 면적의 산림을 보유하고 있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은 지역이다”라며, “앞으로도 험지 펌프차와 같은 고성능 산불 진화 장비를 적극 보강해 우리의 소중한 산림자원과 도민 안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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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경북 관광 활성화에 1억 1,200만 원 기부경북도는 지난 1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현지에서 경상북도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부금 1억 1,2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를 통해 김병탁 회장을 비롯한 회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을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열린 경주 보문단지 관광역사공원 기공식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가 보문관광단지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의미 있는 기념공원 조성에 동참하고자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추진됐다. 관광역사공원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50억 원을 들여 현재 보문관광단지 내 사랑공원을 전체적으로 리모델링하면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조형물, 포토존, 산책로 등 체험ㆍ휴게 공원으로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11월 준공 예정이다. 김병탁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은 “보문단지가 도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의미 있는 역사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적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세계 각지에서 고향 경북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해외자문위원님들의 정성에 감사드린다”라며 “해외자문위원협의회의 뜻을 되새겨 관광역사공원을 역사적인 랜드마크로 조성해 관광도시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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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해외자문위원협의회 정기총회 美 LA에서 개최경북도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LA 롱비치호텔에서 김병탁 협의회장(미국 시카고)을 비롯한 25개국 70여 명의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개최된 회장단 회의에서는 제11기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고 새로이 구성된 제12기 서정배 협의회장을 비롯한 12명의 회장단을 새로이 선출해 그간 협의회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별 협의 안건 및 총회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총회 및 대륙별 분과회의에서는 지역별 정보공유 및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특히 대학생 해외인턴사업, 해외자문위원 연계 차세대 글로벌 리더 육성, 투자유치, 해외마케팅, 민선8기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지방시대와 연계한 사업 발굴에 아이디어를 모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올해 경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제정한 「경상북도 재외동포 청소년의 정체성 함양 지원 등에 관한 조례」와 관련해 경북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K-디아스포라 사업의 확대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재외동포는 전 세계 193개국에 750만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청소년(9~24세)은 200만 명가량으로 2~4세대가 대부분으로 한국과는 문화·언어적으로 상당한 괴리를 두며 생활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곳곳에 있는 750만 재외동포의 정체성을 강화하기는 실로 어렵지만 중요한 일이다. 최빈국에서 눈부신 경제성장과 민주화를 동시에 이룩하여 이제는 전 세계가 부러워하는 대한민국은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의 자부심과 정체성 함양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제12기 새로운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서정배 회장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자문위원의 화합과 전 세계로 연결된 자문위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일자리, 투자유치, 해외교류 등 민선8기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도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자가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기총회에서 제11기 해외자문위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민선8기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 수 있도록 제12기 자문위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해외 민간외교 역할을 충실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자문위원을 위촉 운영하고 있다. 국제교류, 투자통상, 대학생 해외인턴사업 추진과 같은 해외 일자리 창출 등 자문을 위해 현재 43개국 115명의 해외자문위원들이 민간외교의 중추적 역할을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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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LA 한인축제서 K-푸드·K-관광 선도!경북도는 현지시간 12일에서 15일까지 4일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열리는 ‘제50회 LA 한인축제’에 경북의 우수 농수산물 판매와 관광 홍보를 위해 참가했다. LA 한인축제는 1974년 한인타운 올림픽가에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해외 한인사회 최대 종합문화 예술 잔치로 성장했으며 한국 농수산 엑스포, 일반 상품 판매 부스, 홍보 부스,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3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남가주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다. 경북도에서는 과일즙, 고추장, 홍삼, 재래김, 건어물, 인견, 도자기 등 지역 우수 농수산물 및 공산품 생산업체 35개 사가 참여하여 29개 부스를 운영하며 LA 교민과 현지인들에게 다채로운 경북의 맛과 멋을 알린다. 또한 경북도는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경북을 세일즈하다’라는 주제로 15개 부스에서 지역 관광지를 소개하는 관광홍보관 운영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아울러, 2025년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홍보관 운영과 100만인 서명운동도 함께 진행한다. 경북관광 홍보관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인기 드라마 촬영지, 가을 축제 등 테마별 관광 콘텐츠를 소개함으로써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제공하기 위해 미니 문화유산 만들기 등 전통 DIY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고, 지역 유명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포토 키오스크를 마련했다. 또 웰니스, 세계문화유산 등 경북의 수려한 역사·자연환경을 활용한 쉼터를 운영함으로써 관람객 편의를 제공했으며, K-뷰티체험에서 한복체험, 포토존(경북 주요관광지)에 이르기까지 동선을 고려한 다양한 이벤트존 운영으로 한인축제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대상으로 방문 세일즈콜을 개최해 경북관광 상품 소개와 판매로 경북 방문을 유도했으며, 현지 유관기관과 네트워킹을 통해 경북이 가진 관광자원을 적극 알림으로써『REAL KOREA – 경북』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LA 한인축제 현장을 방문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LA 한인축제에 참가한 경북의 우수업체들이 생산품을 널리 알려 현지 수출 판로개척 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하며, “이번 경북관광교류전과 같이 경북의 다양한 K-콘텐츠로 관광상품은 물론 우수 생산품들도 글로벌시장을 함께 선도할 수 있도록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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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개최경북도는 10월 13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주제로 2023년 경상북도 자활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19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경상북도지역자활센터협회가 주관하고 경북광역자활센터와 19개 지역자활센터의 자활사업 종사자와 참여자 등 1,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공자 표창 △비전 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부대행사로 자활생산품 전시, 자활 사진전 등이 함께 열려 자립과 자활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유공자 표창에는 경상북도지사상 17명,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6명, 경북지역자활센터협회장상 18명 등 저소득층의 자립 여건 조성에 이바지한 공무원과 자활센터 종사자 및 자활사업 참여자 총 51명에게 수여되었다. 특히, 자활사업 성공 수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칠곡자활센터 최정민 씨의 “또 다른 삶의 문”이라는 수기 낭독은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사망 후 실의에 빠져 있다가 자활사업에 참여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이제는 호국푸드코트 사업단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며 행복한 미래에 대해 꿈꿀 수 있게 되었다며 3,400여 명의 자활참여자들에게 자활 의지를 북돋웠다. 이어서 ‘사회통합과 안전망 구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이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경상북도 자활의 희망찬 미래를 위한 퍼포먼스를 했다. 자활사업이란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에게 기능습득을 지원하고 근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경북도는 △자활근로사업 △자활센터 운영지원사업 △자산형성지원사업 △자활기금사업 등16개 사업에 총 61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여 저소득층의 자활․자립을 돕고 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자활한마당 행사를 통해 경상북도 자활인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경북도는 자활사업 활성화와 자활 인력의 근로 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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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나는 모자 축제!‘2023 세계모자페스티벌’개막경북도와 상주시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상주 태평성대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2023 세계모자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세계적인 OTT 플랫폼의 흥행작인 ‘킹덤’으로 전통복식의 일부인 ‘갓’에 대한 세계적 관심을 계기로 한국한복진흥원과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모자 뿐만 아니라 세계 전통모자를 문화 콘텐츠로 확장시켜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하고자 올해 처음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이름을 올릴 만큼 축제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뜨겁다. 10월 13일 19시 개막식에는 ‘시공을 초월하여 상상을 주도하는 판타지 쇼, 상주! 모자와의 백년가약’이라는 개막 주제공연을 통해 상주의 지역 설화에서 유래된 인물(공갈)을 모티브로 모자를 활용한 연극과 드론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한국한복진흥원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지원받아 3일간 상산관에서 세계전통모자전시관을 운영한다. 우리나라 전통 의관인 ‘갓’을 비롯한 세계 70개국의 모자를 전시하여 국내 유일의 모자를 소재로 한 축제의 정체성을 반영하고, 전통복식문화에 대한 관심과 국제적 인지도를 확장해 한국 복식의 글로벌화를 추구할 예정이다. 또한, 14일에는 모자를 통한 문화콘텐츠 확장을 위해 「‘Oh my 갓! 춤사위 한마당’ 모자댄스경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일 폐막식은 ‘세상의 모든 모자’라는 주제로 세계전통모자패션쇼를 개최해 우리나라 전통복식의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의 전통과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모자 패션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시축제추진위원회는 시민주도형, 참여형 축제로 만들고자 △모돌이 도전 Hat, 올해의 모자(Hat of the year) 선정, 당신을 축복 Hat 등 시그니처 프로그램 △상주예술마당, 시민어울마당 등 경연·공연 △만들지 모(帽), 추억 Hat, 모자나라키즈랜드 등 다양한 참여·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개막식에서 “모자는 세계 어디서나 누구나 가지고 있는 사연이 담긴 일상의 콘텐츠로서 이번 행사를 통해 발전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모자를 통한 전통복식 문화의 진흥과 한국이 글로벌 모자 문화축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