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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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극복‘G-공감지기’가 함께하겠습니다경북도는 11월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경상북도 G-공감지기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료생 108명을 비롯한 시군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로움 특강, 6개월간 교육과정 회고 영상 시청, 수료증 전달 및 수료 소감 나누기, G-공감지기 추후 활동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G-공감지기’는 경북(Gyeongbuk)의 모든 세대(Generation)를 포용하고 소통하여 속마음을 참되게 알아주는 친구, 이웃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외로움 극복을 위해 지난해 11월 전국 최초로 실시한 대화기부운동의 활성화를 위해 보다 질 높은 상담과 대화를 제공할 대화기부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1기 수료생들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기본-심화-실전 활용 과정의 20회차 90시간에 걸쳐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이해, 공감지기 역량개발 및 활동실습까지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했다. 앞으로 G-공감지기는 △전문 대화기부자 △정신건강․자살 고위험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의뢰 △정신건강․외로움 문제 알리미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수료식에서 교육 소감을 발표한 울진군 전진수 공감지기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마음이 힘든 이들에게 위로가 되어주고, 외로움을 완화시켜줄 수 있음을 배웠다. 대화상대가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외로움 등 마음건강을 챙기는 일은 우리 모두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사회적 문제로, 교육 과정은 끝났지만 G-공감지기 활동은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전문 교육과정을 수료한 G-공감지기 여러분들의 지식과 역량을 적극 발휘해 실제 현장에서 마음이 어렵고 힘든 분들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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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한일지사회의 개최... 한·일 간 협력의 새로운 지평 열어갈 것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0. 31(화)~11. 3(금) 3박 4일간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된 제7회 한일지사회의에 참석하여 양국 지방정부의 공통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6년 만에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개최되는 한일지사회의는 1999년 이후 2년마다 양국이 번갈아 개최해 왔으나, 2017년 11월 부산을 마지막으로 코로나19 및 한일관계 악화로 중단되었다. 올해 1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일본전국지사회장(돗토리현 히라이 신지 지사)이 만나 한일지사회의 개최를 전격 합의한 데 따른 것으로 한일 양국 지방정부에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되었다. 이번 한일지사회의에는 한국에서는 경북, 인천, 세종, 강원, 전북의 5개 단체장이 일본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현 전국지사회장 지자체)을 비롯하여 도치기, 야마나시, 시즈오카, 시가, 돗토리, 오카야마, 히로시마현 지사와 나가노, 교토, 후쿠오카 부지사 등 11개 단체장(부단체장)과 한자리에 마주 앉았다. 11월 1일 개최된 한일지사회의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지방 균형발전, 한일 지자체 간 협력 등의 테마를 선정해 자유토론을 통해 각 지방정부가 갖고 있는 당면 현안 사항 및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한일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공동성명서」를 발표했으며, 2025년 한일 양국의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여 제8회 한일 지사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키로 합의했다. 11월 2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타케다 료타 간사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5월 총리의 한국 방문으로 양국 간 셔틀외교 복원에 대한 깊은 감사를 표했다. 덧붙여, 한일지사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한일 정상 간의 한일관계 개선에 대한 일본의 적극적인 노력에 대해 사의를 표하는 등 광폭의 지방외교를 소화하여 그동안 경색된 국가 및 지방간 교류 협력에 큰 물꼬를 튼 것으로 평가된다. 이철우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경북도지사)은 “북핵 위협과국가 간 갈등 및 전쟁 등으로 한층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동북아시아에서 한일 양국 관계 개선은 필수 불가결하며, 양국 지방정부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 지방 균형발전과 한일 간 협력 등 공통문제 해결에 대해 더 많이 고민하고 공동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술과 친구는 오래될수록 좋다는 말이 있듯이, 오랜 세월 동안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는 교류를 추진해 온 만큼 오늘의 만남을 계기로 양국 지방정부의 인적·물적 교류가 더욱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일지사회의는 1998년 2월 김대중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당시 일본 전국지사회장 쓰치야 요시히코 사이타마현 지사가 양국 지자체 간 교류를 제안해 처음 논의되었으며, 1999년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가 구성되면서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 증진 및 공동협력 방안을 위해 창립됐다. 우리나라 17개 광역 시·도 지사와 일본 47개 도·도·부·현 지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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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 협약체결!경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미래기술선도형 18개 과제 중 하나인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Digital Transformation, 디지털전환)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사업비 148억원(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5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구미시와 성주군에 마련하고, 뿌리기업들의 제조공정 혁신을 지원해 지역 뿌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두고 있다. * 뿌리산업 : 제조업 전반에 걸쳐 활용되는 기반 공정기술과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로봇, 센서 등 제조업의 미래 성장 발전에 핵심적인 차세대 공정기술로서 금형, 용접, 표면처리, 소성가공, 열처리, 주조 등의 기술분야와 연관된 산업 이 사업은 뿌리산업 16개 분야 중 금형 부분의 거점지로 구미시와 열처리 부분 거점으로 성주군이 함께 지역 금형, 열처리 뿌리산업의 열악한 환경을 개선하고 고효율, 저비용의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토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 및 제조공정혁신을 위한 플랫폼과 장비 구축, 디지털 전환 컨설팅, 공정지원 및 평가지원, DX 플랫폼 활용지원, 시제품 제작 및 지식재산권 출연 지원 등을 지원한다. 뿌리산업 공정별 대표 모델 구축, 산·학·연 역량 교류회 등 상생·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뿌리산업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뿌리제조 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구미시와 성주군은 뿌리산업 기업이 많은 지역으로 「뿌리산업 제조공정혁신 지원을 위한 DX기반구축」사업 추진을 통해 뿌리기업 디지털 전환으로 제조업 근간인 뿌리산업의 디지털 전환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구미시와 성주군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핵심 사업임을 인식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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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를 잇는 한옥」 2023 한옥문화박람회 개최경상북도는 11. 2(목)부터 11. 5(일)까지 4일간 ‘2023 한옥문화박람회’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 「가치를 잇는 한옥」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2023 한옥문화박람회’는 경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경주화백컨벤션센터가 주관하여 전시, 컨퍼런스, 부대행사로 나누어 개최된다. 전시 분야에는 한옥 건축자재,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 40개 업체, 140개 부스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전시 분야 외에도 한옥 분야 명사를 초빙하여 △한옥 주거문화를 선도하는‘최신 트렌드 컨퍼런스’ △한옥 시공부터 유지보수까지‘시공 컨퍼런스’등을 진행하는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이해도를 높인다. 아울러 한옥건축 시 필요한 건축비용, 자재 등에 대한 경주건축사회 소속 건축가들의 한옥건축 상담이 현장에서 진행되며, 한옥과 어울리면서 트렌디한 케이(K)-문화 체험으로 한식디저트, 한옥정원, 향낭 만들기 등 한옥 문화 클래스가 운영된다. 이 밖에도 홈페이지 사전접수를 통해 경주지역 운곡서원, 교촌한옥마을, 한옥카페 등을 둘러보면서 아름다운 경주 한옥을 배경으로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 스냅사진 작가와 함께하는 감성 사진 촬영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전통한옥의 멋과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현대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도록 개발한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를 안내하여 한옥건축을 희망하는 국민 누구나 이 모델을 활용해 건축설계비용 절감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경북형 한옥표준설계도서 -총 4개 유형 32종 : ㅡ자형 9종, ㄱ자형 12종, ㄷ자형 8종,ㅁ자형 3종 -경상북도홈페이지(www.gb.go.kr) 또는 시․군 건축부서에서 열람 및 다운로드 전통 한옥 건축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옥건립지원사업’**관련 그간의 건립된 한옥 사진을 전시하고 정책 자료를 제공하는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한옥건립지원사업 -바닥면적 60㎡이상, 신청 건당 4천만원 한도 지원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상북도가 천년고도 경주에서 한옥박람회를 개최함을 뜻깊게 생각하며, 이번 박람회가 한옥에 대한 가치·정보 공유의 장이자 한옥 관련 사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케이(K)-문화의 대표인 한옥을 널리 알리고 발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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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대전환 들녘특구! 개별 영농에서 기업형 농산업으로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대전환 들녘특구 조성사업으로 기계화된 대규모 공동영농과 이모작, 6차산업 융복합을 통해 경북농업을 개별 영농에서 기업형 농산업으로 대전환한다. 들녘특구는 경북이 지방시대를 선도할 민선 8기 이철우 도지사의 농업대전환 핵심과제로 밀 밸리특구는 구미시 도개면, 식량작물 특구는 포항시 흥해읍, 경주시 천북면, 경축순환 특구에는 울진군 평해읍을 4개소를 선정해 특구별 특화된 전략으로 경북형 농산업 혁신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밀 밸리화 특구인 구미시 도개면은 90호 농가가 120ha에 콩 수확 후 밀, 양파를 재배하는 이모작을 한다. 이모작 시 특구단지 공동영농 소득은 22억 5천1백만 원으로 벼만 재배했을 때보다 2.5배 높아지며, 1ha당 농가소득은 벼 단작일 때 보다 콩과 밀 이모작은 1천5백7만 원으로 2배, 콩과 양파는 3천6백2만 원으로 4.9배 높아진다. 재배한 우리밀 가공·유통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북 최초 고품질 우리밀 제분시스템을 도입해 경북도민이 1년간 소비하는 밀가루의 14%에 해당하는 연간 1만 4천만 톤의 밀가루를 생산한다. 생산된 우리밀 소비처 확보와 6차 산업화를 위해 지역 12개 제과제빵협회와 연계해 우리밀빵을 개발 중에 있다. 개발한 우리밀빵은 지역 베이커리 등을 통해 판매 예정이며, 우리밀 체험학습장도 구축·운영해 기업형 농산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특히, 밀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과 제분시스템 운영 고도화를 위해 현재 230ha의 경북도 밀 재배면적을 4천ha까지 확대하면 경제적 파급효과가 308억 원 정도로 전망된다. 식량작물 특구인 포항시 흥해읍은57호 농가가 101ha의 들녘에 벼와 콩을 수확 후 밀과 보리, 조사료를 재배한다. 청년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청년농업인과 함께 창업모델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만들고, 체험을 위한 딸기 수경재배 하우스 설치와 벼·콩 소포장 판매로 소득을 더 높일 계획이다. 또 다른 식량작물 특구인 경주시 천북면은 136호 농가가 100ha에 벼와 콩 재배 후 밀과 조사료를 재배하며, 청년농업인과 협업체계를 구축해 조사료 영농대행과 경북도 육성 콩 신품종 ‘두리’ 활용 가공 및 농촌 체험으로 청년농업인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증대한다. 경축순환 특구인 울진군 평해읍은 180호 농가가 120ha에 벼와 콩 재배 후 밀과 조사료를 재배하고 조사료 열풍건조시스템을 도입해 연간 1,440톤의 양질의 건초를 생산해 20kg 소포장 유통시스템 구축한다. 식량작물 특구인 포항시 흥해읍 흥부영농조합법인 황종욱 대표는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농지를 구하는 것과 노동력 부족이다. 들녘특구의 농지 투자라는 획기적인 발상과 기계화된 공동영농이라는 모델은 많은 청년들이 경북에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경북농업을 바꿀 것으로 생각한다”며 “들녁특구를 농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꼭 성공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내년에는 병해충·재해 대응 기술, 들녘 단위 생육진단 정보기술 등을 현장에 적용해 극한 호우 등 재해 대응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농업은 지금 바뀌어야 한다”며, “특구 환경에 맞는 기술 적용과 6차산업 융복합화 등 특구별 특화전략으로 들녁특구를 청년, 기술, 소득이 융합된 농업대전환 특화모델로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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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현장소통 강화경북도는 11월 2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기업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내 투자기업,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신청기업과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기업 해피모니터는 2010년부터 경북 도내 투자기업과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기업이 직접 제기하는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경북도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350여 건의 기업애로 및 고충 사항을 해결했으며, 현재 235명의 기업해피모니터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기업해피모니터 위촉장 수여와 함께 산업 전문가 특강, 국내 복귀 투자보조금 제도 안내, 기업 애로사항 청취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신규 기업해피모니터로는 △김천 소재 ㈜우진산전 우경수 부장 △구미 소재 ㈜코마테크놀로지 강우상 부장, 자화전자(주) 지현상 대리 △상주 소재 ㈜동천수 김경태 실장, ㈜아바코 박세훈 팀장 △고령 소재 아이피테크 안소진 과장이 위촉되었다. 전문가 특강으로 도내 전기버스 완성체 기업인 ㈜우진산전 김광석 전무가 「전기 자동차 사업의 이해」에 대한 특강을 해 참여 기업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특강 이외에도,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국내복귀투자보조금 신청 요건, 절차, 지원 내용 등 보조금 제도를 안내해 기업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소하고 해외 진출 기업의 재투자를 유도하는 좋은 계기를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이 주재한 기업 애로사항 청취 시간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고용시장 환경 등의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부터 올해 3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22개 기업에 1조 3,166억 원을 투자 유치해 1,318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지역에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는 중앙부처, 국무조정실 등과 소통․협력하여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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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통한 장애인 자립, 밝은 내일 꿈꾼다경북도는 11월 2일 안동실내체육관에서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경북협회의 주관으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종사자 및 근로장애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장애인 직업재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2009년부터 “일(1)이 없으면(0) 삶(3)도 없다(0)”라는 의미로 10월 30일을 기념일로 정하여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안동재활원 “J·H·Team”의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1부 유공자 표창, 감사패를 전달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의 날 기념식, 2부는 참여 근로장애인과 종사자의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부대행사로 농특산물, 커피, 입욕제 등 다양한 중증장애인 생산품들도 선보였다. 경북도는 기념식에서 장애인 직업재활 분야에 공헌한 유공자 6명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장애인 직업재활과 복지 실현을 위해 묵묵히 노력한 직업재활시설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또 장애를 극복하고 활발히 근로활동을 하는 근로장애인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응원을 전했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일이 최고의 복지로, 도에서도 장애인이 일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고, 가족·이웃과 더불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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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인명피해 제로 목표“2023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시행경북소방본부는 화재 발생 위험이 큰 겨울철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11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4개월간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1월부터 2월까지 시행되었던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과 인명피해 저감에 매우 탁월한 효과와 성과를 보여준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시행하는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은 ‘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6대 전략에 21개 과제를 지정해 운영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추진하는 소방 안전 대책으로는 △숙박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화재 취약 시설에 대한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지도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162개소에 대한 지도점검 △지하층에 대공간을 보유하고 있는 건축물의 피난 안전관리를 위한 지도점검 및 화재 안전조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 겨울에는 공동주택 화재 예방에 초점을 맞춰 도내 공동주택 2,730개소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안전관리자와 관계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피난 행동 요령 및 안전 매뉴얼 제작‧보급, 피난 시설 사용 방법 교육‧홍보, 옥상 출입문 자동 개폐 장치 설치 유도 등을 추진한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겨울철은 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우리 생활 공간에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다”라며, “적극적인 겨울철 소방 안전 대책 추진으로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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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시작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전국에 걸쳐 발생하고 있는 소 럼피스킨병 발생을 막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긴급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럼피스킨병 긴급 백신접종 시작 (상주축산농가) 소 럼피스킨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국내 처음 발생한 이후 경기, 강원, 충북, 전남, 전북, 경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경북도는 농식품부에서 배정한 긴급 백신 83만여 두분을 11월 1일 01시~06시 사이 3회에 걸쳐 22개 시군에 공급한다. 백신을 인수한 시군에서는 읍면을 통해서 농가로 전달하여 접종을 시작하며, 사육 규모에 따라 50두 이상 농가는 자가접종을 하고 5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사,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백신접종단의 지원을 받아 접종하게 된다. 농가에서는 백신 인수 즉시 서둘러 백신접종을 완료해 줄 것과 제조사의 설명서에 따른 피하 접종 및 접종 용량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약 3주) 등을 고려할 때 럼피스킨병의 안정화는 11월 말경으로 전망하였다. 지난 19일 충남 서산 첫 발생 이후, 현재까지 경북 도내 럼피스킨병 발생은 없으며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4개 가축시장 폐쇄, 거점 소독시설(25개소) 및 공동방제단 운영 강화 △보건부서 협조를 받아 흡혈곤충 방제 △특별교부세 970백만 원 확보 및 시군 배부 △가축방역심의회 개최에 따른 발생 시·도 소(생축) 반입금지 등 방역 조치를 통해 청정화를 유지하고 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백신접종 후 항체 형성 기간인 3주 경과까지는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소 사육 농가에서는 지속적인 소독과 침파리 등 흡혈곤충 방제를 철저히 해주시고, 고열, 식욕부진, 전신에 혹(결절)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해당 시군 또는 동물위생시험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럼피스킨병 발생 현황【2023.10.30일 기준】 ❍발생건수 : 67건*(①충남 24, ②경기 26, ③충북 1, ④인천 7, ⑤강원 5, ⑥전북 2, ⑦전남 1, ⑧경남 1) ①서산11, 당진8, 태안1, 홍성1, 아산2, 논산1 ②평택4, 김포4, 화성7, 수원1, 연천3, 파주2, 시흥1, 여주1, 포천3③음성1, ④강화7, ⑤양구2, 횡성1, 고성1, 철원1, ⑥부안1, 고창1 ⑦무안1 ⑧ 창원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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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와! 뷔페 말고 바페(BAFE)는 처음이지?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상기후로 인해 지구촌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건강과 환경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대안, 그것이 바로 대체식품*이다. * 대체식품이란 동물 단백질을 대체한 식품으로, 식물성 대체식품, 곤충단백질 대체식품, 배양육 등 총 5개 유형으로 구분함 이에 경북도에서는 건강한 미래 먹거리 개발 및 대체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으로 관련 전문가들과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11월 1일(수) 포항 포스코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대체식품 산업 생태계 구축 글로벌 포럼(BAFE)*」개최한다고 밝혔다. * BAFE는 Building Alternative Food Industry Ecosystem Global Forum의 약자를 말함 경북도,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주관으로 개최되는 포럼은 세계 3대 대체식품 관련 장비기업인 스위스 Bühler(이하 뷸러)와 대체단백질 관련 국제적인 비영리 조직인 GFI(Good Food Institute) 전문가 및 관련업계 스타트업 등 150여 명이 참여했다. 글로벌 식물성 대체육시장은 2022년 기준 약 79억 달러(11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연평균 14.7%로 성장해 2027년 약 157억 달러(21조)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상용화된 대체식품의 대부분이 식물성 대체식품에 속하며, 기존 육류 대비 포화지방산 함량이 낮아 개인 건강에 도움이 되고 생산과정이 친환경적이다. 또한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20~30대를 중심으로 식물성대체식품이 ‘가치소비’로 인식되고 있어 업계에선 이 시장을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K-키친프로젝트를 추진해 국내 푸드테크 분야(스마트제조) 주도권을 선점한 데 이어 식물성 대체식품분야 확장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날 포럼은 경북도-포항시-뷸러-연구기관 간 업무협약 체결 및 발대식을 시작으로 △대체식품의 필요성 및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GFI와 뷸러 전문가들의 기조연설 △대체식품 산업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산·학·관 전문가 패널 토의 △대체식품 스타트업 피칭대회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업무협약으로는 경북도, 포항시, 뷸러, 경북경제진흥원 등 5개 기관이 모여 △K-키친 프로젝트 추진 및 대체식품 육성을 위한 협력 △대체단백질 식품 가공기술 공동연구 및 프로그램 개발 △푸드테크 분야 신기술 및 글로벌 트렌드 자문 및 정보 공유 △글로벌 대체식품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정적·기술적 지원 등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선포식에 이은 기조연설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식품 솔루션”(아파나 벤카테시 뷸러혁신책임자)과 “대체식품의 필요성”(마나사 라비쿠마(GFI전문가)을 각각 제시해 참관객들에게 기후위기의 실상을 알리고 식량난 극복의 방법을 제언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관련학과 학생 등 참관객들을 대상으로 한 대체육 블라인드 테스트는 기존대체육에 대한 선입견을 깨고 대체식품의 가능성과 시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전국 대체식품 관련 유망 스타트업 6개 기업을 대상으로 IR피칭*대회를 실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기업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 IR(Investor Relations)피칭은 투자유치를 목표로 스타트업이 발표를 통해 투자자들을설득하는 과정을 말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