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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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제5회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대상 수상!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지난 16일 제주 빠레브호텔에서 열린 「제5회 전국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에서 전국 1위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소방본부 참가팀(소방장 권선영, 소방장 이정안, 소방장 이승재, 소방장 노경우)은 ‘신생아 소생술‘에 대한 주제로 발표해 효과적인 강의기법과 열정적인 강의로 우수한 평가를 받아 대상의 영예를 누렸다. 구급전문교육사 강의 경연대회는 구급전문교육사의 강의 역량을 강화하여 양질의 구급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5번째로 개최되었다. 1차 예선에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에서 선발된 구급교육사들이 참가하여 교육계획서, 교안 및 서면을 통해 9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전문 심사위원과 전국 구급대원으로 구성된 현장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을 받은 신생아 소생술 강의는 최근 3년간 분만 진통을 호소한 119구급대 출동 통계를 바탕으로 갓 태어난 신생아 중 심폐 적응이 불안정한 신생아에 대해 생명 유지를 위한 신생아 응급처치, 신생아 소생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편, 구급전문교육사는 119구급대원 중 강사 양성 과정을 수료해 동료 구급대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응급처치 경험 등 구급활동 전반에 대한 지도와 교육을 수행하는 119구급 전문강사로, 도내 전체 1,257명의 구급대원 중 82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각종 현장의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구급대원들의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 활동을 이어가 도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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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 직거래장터로 소비자와 소통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사)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회장 김미경) 주관으로 2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경상북도 농업인회관에서 직거래장터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시군 대표 먹거리를 활용한 지역특산물 홍보 판매’라는 주제로 청송 사과, 경주 된장, 영덕대게 어묵, 구미 마 떡볶이 등 22개 시군의 정보화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과 시군 대표 먹거리를 소개한다. 또 농산물 판매뿐만 아니라 농산물 경매행사, 통기타 연주, 인기가수 초청 공연 등 방문한 소비자들을 위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는 22개 시군 1천25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인 단체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을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다양한 SNS 채널을 활용해 홍보 판매하고 있다. 온라인 직거래를 위해서는 먼저 고객 확보가 필요한데, 이번 직거래 장터를 통해 우수 농산물을 홍보하고 향후 다양한 온라인 고객을 확보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경북의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특산물을 준비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정보화 농업인 육성을 위한 다양한 경영 마케팅 교육과 홍보 행사로 더 좋은 농산물을 공급하고 소비자와 상생하는 길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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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 정책자문위원회 동행경북도는 11월 20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배한철 도의회 의장, 박성진 정책자문위원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도 실·국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강상기 정책기획관이 「민선8기 1년 도정 성과와 향후 3년 도정 운영 방향」에 대해 소개한 후,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지방시대! 경북 도정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정책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이철우 지사는 “대한민국이 초일류 국가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가 운영의 판을 완전히 바꿔 지방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각 분야별 전문가인 위원들이 공무원들이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해 경북이 주도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함께하자”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자문위원들은 “민선8기 들어 경북의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확대되고 있어 지역 발전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지방시대를 열어 대한민국의 판을 바꾸겠다는 도정 철학이 성공할 수 있도록 자문위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회답했다. 경북도 정책자문위원회는 사회 각 분야별 전문가를 10개 분과로 구분해 위촉하고, 주요 정책에 대한 자문을 통해 도정을 연구 중심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2019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는 도정 최대 자문 위원회로, 올해 5월 새롭게 구성된 제3기 위원회는 172명 규모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향후 2년간 기획행정혁신분과, 지방시대정책분과 등 10개 분과로 나눠 도정 정책 자문과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제3기「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 ▸(인원) 172명(연임 4명, 신임 168명) ※ 2기 정책자문위원 : 184명 - 위원장 : 박성진(포스코 산학연협력실장) ▸(임기) 2023. 5. 1 ~ 2025. 4. 30(2년) ▸(분과) 10개 분과 (기획행정혁신, 지방시대정책, 재난안전, 과학경제산업, 문화관광, 농축산유통, 환경산림자원, 복지보건아동, 지역개발, 동해안발전) ▸(위원 분야별) 학계 70명(40.4%), 기업인 27명(15%), 협회·단체 27명(15%), 연구 26명(15%), 기타 현장전문가 13명(7.5%), 도의원 10명(7%) * 국책연구원 25명, 화공특강 전문가 13명, KBS PD·유투버 각 1명 등 ▸(역할) 도정 정책에 관한 자문, 목표설정, 비전제시, 아이디어 발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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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국 최초 확장형 하이브리드(Web+App) 메타버스 플랫폼‘메타포트’서비스 오픈경북도는 11월 20일 「경북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이하‘메타포트’)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메타포트는 경상북도가 2022∼2024년까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을 메인 공간으로 구성하여 가상과 현실을 연결하는 경북 메타버스 통합 플랫폼이다. 메타포트는 이용자들이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체험을 통해 디지털 경제의 핵심인 메타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과 기업이 가진 신기술을 선보여 경북이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개발하게 되었다. 메타포트는 전국 최초 확장형 하이브리드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웹3.0 기술을 응용하고, 웹(Web)과 앱(App)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하며 Open-API*를 이용하여 무한한 확장성을 고려하여 만든 플랫폼이다. * API: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사이의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나 메시지 형식 메타포트가 제공한 Open-API를 통해 로그인, 아바타 등 연동이 가능해져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학교 등이 보유한 메타버스 콘텐츠를 하나의 통합된 서비스처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받지 않고, 웹 페이지(https://gb.go.kr/metaport)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메타포트 앱(App) 버전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받은 뒤 이용할 수 있다. 메타포트에 접속하면 우선 메인 화면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에서 나만의 아바타를 만나게 된다. 마이크, 메시지 입력창 등이 있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며, 미니맵을 이용하면 메타포트 내 각 공간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공항 로봇을 만나면 카트레이싱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쇼핑몰에서는 롯데면세점 등 5개 면세점과 지역 고향장터 사이소가 있어 면세품 쇼핑과 다양한 지역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경북도청에서는 도정과 관련된 다양한 자료를 로비에서 E-Book*, 영상갤러리와 사진갤러리를 통해 볼 수 있다. * 경북도청 홈페이지에 있는 어게인경북(도정홍보지)을 메타버스 E-Book으로 볼 수 있음 XR체험존으로 이동하면 체험존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 방문 예약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실에서는 멋쟁이 캐릭터와 함께 신라시대 와당을 활용한 퍼즐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지사실로 이동하면 이철우 도지사와 함께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경북을 상징하는 낱말퀴즈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컨벤션홀에서는 다양한 경북의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다. ▲컨퍼런스홀은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한 공간으로 지역 기업들이 세미나와 설명회 등을 개최할 수 있다. ▲전시홀에서는 각 기업의 특색있는 홍보관 개설이 가능하며, 영상회의 사무실 등을 무료로 제공하여 지역 기업들의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3단계로 개발되는 메타포트는 지난해 메타버스 공간에 통합신공항을 메인 플랫폼으로 하여 쇼핑몰(면세점)을 구성하고 아바타, 채팅·회원가입, 사이트 연동을 위한 오픈 API 기능 개발 등 플랫폼 기반을 조성했다. 올해는 플랫폼 확장을 위해 경북도청, 컨벤션홀, 지역특산물 마켓 사이소 등 공간디자인을 설계했으며, 모바일 단말기 지원을 위한 앱 기능 등을 개발했다. 내년에는 관광, 교육 서비스 기능 구축 등 이용자 접근성 향상과 다양한 메타버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콘텐츠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가상투어 기능을 통해 관광지를 안내하고, 학교·교육용 강의실 연계 기능을 구현하여 메타버스에서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메타포트는 국내 최초 확장형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웹과 앱 방식을 모두 활용하여 개방성과 무한한 확장성을 고려해 개발한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의 메타버스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넘어 글로벌 디지털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 데 전략적으로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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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인구감소 대응 정책 수립도 빅데이터 기반으로!경북도는 11월 20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 이주화 LX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장, 수행사, 자문단,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 대응 정책 수립을 위한 인구-산업 통합플랫폼 「GBinPLUS+」1단계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했다. 「GBinPLUS+」는 지난해 8월부터 경북도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는 공간정보 기반의 전국 최초 광역-기초 공동 업무 활용 플랫폼으로, 도와 시군은 인구감소지역 추적 관리와 원인 분석을 실시간으로 하여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으로는 ➊통계 시각화 ➋데이터 분석 지원 ➌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➍정책 평가 지원 ➎대민포털(우리마을자원 둘러보기) 등이 있다. 통계 시각화서비스는 인구통계, 전입․전출, 경북 특화통계, 산업통계, 인구감소지수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시각화하여 각종 인사이트(insight)를 도출할 수 있다.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는 지도 기반 분야별 공공데이터를 다양한 통계분석 기능을 통해 인구감소 현상에 대한 사회적 요인 분석이 가능하다.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서비스는 통신사 및 카드 데이터를 활용하여 경북(시군 포함)의 시간대별 인구이동 및 소비패턴을 분석하여 지역 맞춤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 수립이 가능하다. 정책 평가 지원서비스는 정책 시행 지역의 결과 평가를 위한 지표 선정 및 데이터 비교 분석을 통해 각종 정책의 실효성을 평가할 수 있다. 대민 포털‘우리마을자원 둘러보기’는 아동복지시설 등 마을자원 데이터 및 정책 안내에 대해 차트와 지도를 활용하여 대민 서비스를 제공한다. 「GBinPLUS+」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구축·운영할 계획이며, 2024년에 시행할 2단계 사업에서는 생활·투자·상권 입지 분석, 청년 취·창업 정보 등을 신규 서비스로 개발하고, 기존에 제공하던 공공데이터 범위를 확대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GBinPLUS+」는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인 분석을 통해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수립하고, 도와 시군이 함께 인구감소 문제를 극복하고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여 지방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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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경북도, 이차전지, 철강산업 탄소중립가속화 강화 방안 협의경북도는 20일 포스텍 內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포항시 및 포항 투자 주요기업,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정책 경북 소통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제1차 지방시대종합계획에 맞춰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해 산업부와 경상북도, 포항시, 유관기관들이 모여 포항 블루밸리산업단지 투자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의 지자체 관심사항인 기회발전특구를 위시한 산업부의 지역발전정책 공유를 시작으로 경북의 주요 현안인 △기회발전특구 지원 강화와 근거법인 지방투자촉진특별법 국회통과 촉구 △지방투자촉진 보조사업 국비 상한액 확대(100억→200억)를 포함한 투자기업 지원 강화와 절차개선 △투자유치 MOU기업 지원을 위한 건의사항 등 기업하기 좋은 경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산업부에 건의하였다. 또한 이 자리에는 포항 블루밸리산단 투자 이차전지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 관계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에서 필요한 용수, 전력, 폐수처리 등 인프라의 원활한 구축 △정부 R&D사업 대응을 위한 뉴로메카, 로봇융합연구원, 로봇산업진흥원, 포스텍을 연결한 로봇산업 산학연 협의체 활성화 등 기업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사안들을 산업부, 경북도, 유관기관에 공유하고 대응책을 함께 모색하였으며 주요 안건들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이 도출되는 성과를 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경북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투자기업에 대한 한도 없는 인센티브 제공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으며, “진정한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가 선행되어야 하며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한 산업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민선8기 투자유치 MOU기업의 건의 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투자 관련 규제나 민원으로 야기되는 투자 지연 등 불편 사항이 없는지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찾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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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우수 수의인력 확보 위한 설명회 열어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20일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수의직 공무원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한 홍보·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졸업 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한창 많을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및 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축방역과 먹거리 위생, 반려동물과 야생동물 분야의 경상북도 수의공무원 업무와 역할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공무원 국외훈련 기회, 유연근무 제도 등 워라벨을 추구하는 근무환경 변화에 대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한편 최근 럼피스킨,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 발생 증가로 가축방역관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나, 매년 수의직 공무원 신규 채용 응시자*는 계속 미달하는 등 가축방역관 인력 충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수의공무원 채용/모집 현황 : (`21년) 5명/11명, (`22년) 4명/10명, (`23년) 1명/14명 현재 경북도 수의직 공무원은 총 100여 명으로 본청 동물방역과를 비롯하여 동물위생시험소, 축산기술연구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축방역뿐만 아니라 동물의 건강과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홍보·설명회를 통해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졸업을 앞둔 예비 수의사들에게 수의직 공무원의 업무와 역할 그리고 중요성 등을 알림으로써 미래 국가 방역 인력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홍보·설명회 뿐만 아니라 가축방역관 현장체험 제공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수의 인력 확보에 노력할 계획이다. 김규섭 경상북도동물위생시험소장은 “경북도는 앞으로 우수한 수의인력 확보뿐만 아니라 대한수의사회,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 등 중앙조직과 연계하여 수의직 공무원의 처우개선에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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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으로 경북 농업 활로 개척경상북도농업기술원이지역에 맞는 특화작목 발굴·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지역특화시범사업」이 농업 현장의 문제해결과 사업화 등을 통한 소득증대로 농업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특화시범사업은 지역 특성에 맞는 작목과 새로운 기술을 접목해 사업화하는 공모사업으로, 2010년 처음 시행해 120개소 사업을 추진했으며 시군 특화작목을 육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도 13개소의 지역특화시범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과 새 소득원 창출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고 있다. 포항시는 「다솜쌀 재배단지 조성사업」으로 경북도 육성 벼 품종인 “다솜쌀” 재배단지를 150ha 조성하고, 수출용 쌀 밥맛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시설을 구축해 두바이에 100톤을 수출했다. 영양군의 「여름딸기 스마트팜 고설재배 사업」은 260평 비가림하우스에서 지난 8월에서 10월 말까지 여름딸기를 생산하여 kg당 25,000~ 40,000원에 판매해 새로운 소득원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카페 및 디저트 문화 확산에 따라 여름딸기 수요가 급증하고 있고 소량 구매를 위해 영양까지 직접 방문하는 고객도 줄을 잇고 있어 영양군에서는 여름딸기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여름딸기: 6월~11월 수확, 주요품종으로 고슬, 미하, 무하 등이 있음 또 한우 축산 농가가 많은 경주시에서는 「사료작물 고품질 혼합건초 생산기반 구축 시범사업」으로 수입 건초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료용 옥수수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로 만든 혼합건초를 생산하여 지역 번식우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역특화시범사업은 농업 현장의 니즈(Needs)를 발 빠르게 시범 적용함으로써 사업효과가 매우 뛰어나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북 농업·농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사업화를 통해 농업의 활로를 개척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에도 긴 장마에 대비해 복숭아 탄저병 발생 최소화를 위한 「조생종 복숭아 조기 수확 모델 구축 사업」으로 안정적인 생산 방안을 제시하고, 특색 있는 특화작목 육성을 위한 「홉 재배 특화단지 조성사업」 등 12개 사업 추진으로 지역특화 작목 육성 등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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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우수농산물 선정심의회」9개 우수업체 선정경북도는 지난 15일 ‘2023년 우수농산물 선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명품화 육성사업자 2개소와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지정 7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지정 우수농산물은 ‘경상북도에서 생산․가공하고 표준규격 등급이 상품(上品) 이상으로, 잔류농약 또는 안전성 기준을 준수하여 도지사가 품질 및 안전성을 인정하는 농산물 및 가공품’으로 연간 5억원 이상 매출규모, 일정 수준의 품질기준과 안전성이 검증된 업체에 대해 상표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명품화 육성사업 대상자는 161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지정자 중 지정된 후 1년 이상 경과한 업체로, 현장조사 프레젠테이션 발표 등 심의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선정업체로는 도내산 고품질 원료를 사용하고 균일한 맛이 우수한 경주의 찰보리빵 및 경주빵 생산업체인 신라명가, 각종 국내외 인증과 특허기술로 제품개발이 돋보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성의 흑마늘 가공품 생산업체인 웰빙바이오 2개소가 선정되어 브랜드 개발, 마케팅․홍보, 인증비 등 개소당 2억원을 지원받는다.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지정자는 모이식품(경주/동충하초), 농업회사법인(주)우돈엠피피(안동/축산물), 농업회사법인굿파머스그룹(주)(상주/딸기),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경산/포도), 안계합동미곡종합처리장(의성/쌀), 에버그린(청도/만가닥버섯), 농업회사법인(주)농부플러스(칠곡/참․들기름)등 7개소다. 선정된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는 개소당 포장재, 입간판 설치비 등 2천만 원씩 3년간 6천만 원이 지원된다. 우수농산물로 지정된 우수업체는 경북도에서 발간하는 우수농산물 구매 가이드에 수록되어 전국 유관기관 등으로 홍보되며, 경상북도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우수농산물 인증상품 특별관에 입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책자로 제작되던 우수농산물 구매가이드 외에도 e-book을 별도 제작하고 경북도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공유하여 우수농산물 정보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경북도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특산물의 신뢰 확보와 인지도 제고 등을 통한 판매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난 1997년부터 경상북도 우수농산물 상표사용자 161개소 61개 품목을 지정․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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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수화기“톡톡...”119대원 발빠른 대처로 병원 이송 - 경북소방 119접수요원, 수화기 두드리는 소리로 구급 상황 신고자와 소통 -신고자의 수화기를 두드리는 소리를 지나치지 않고 구급 상황임을 포착해 구급차를 출동시킨 경북소방본부 소방관의 활약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 새벽 4시 50분경, 경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에 119신고가 접수됐다. 휴대전화로 전화를 건 신고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수화기를 ‘톡톡톡톡톡’ 두드리기만 했다. 최장헌(45) 소방위는 “119상황실입니다. 119도움이 필요하십니까?”라고 물어도 아무런 대답이 없자 잠시 후 “말씀을 못하는 상황입니까?”하고 다시 물었고 그제야 신고자가 ‘톡톡’하고 두드렸다. 최 소방위는 구급차를 바로 보내겠다고 신고자를 안심시키는 것은 물론 119위치정보시스템상의 위치가 맞는지 수화기 소리로 재차 확인하며 정확한 주소를 문자로 보내달라고 안내했다. 신고자는 문자로 정확한 위치와 자신의 상태를 다시 신고하였고, 신고한 지 불과 10분여 만에 포항남부소방서의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해 60대 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가 후두암으로 수술 받은 적이 있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박치민 119종합상황실장은 “상황실 직원의 침착한 대응과 발 빠른 대처로 도민을 구해낸 순간”이라고 말했다. 최 소방위는 “매뉴얼대로 조치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작은 신호라도 놓치지 않기 위해 더욱 세심하게 119신고를 접수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119신고는 기존 음성통화 신고 외에도 문자, 영상통화, 앱 등을 통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사진·동영상 전송이 가능하며, 외국인이나 장애인 등 의사소통 또는 음성통화가 어려운 상황에도 신속한 상황 전달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