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평택시, 코로나19 72~73번째 확진자 발생평택시(시장 정장선)가 6일, 코로나19 72~73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72번 확진자는 20대 여성 미군, 73번 확진자는 20대 남성 미군으로, 지난 4일 오산미공군기지 입국 후 검사를 실시하고 6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부대 내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시 관계자는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며 추가로 확인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보도자료는 관련 발생 상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양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창고나 도로가에 저장한 양파는 빠른 시일 내 판매해야 - 장기 저장 양파는 품질 상태 확인 후 충분히 건조시킨 후 저온저장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는 간이 저장한 양파와 다음해까지 저장할 양파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 지원을 나섰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양파의 50~60%는 저온저장고를 활용하고 있다. 오랫동안 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한 양파를 충분히 건조시켜야 하는데, 대략 한 달 정도 양파 바깥 껍질과 줄기를 자른 목 부분이 충분히 말라서 견고하게 봉합이 될 때까지 건조시키도록 한다. 품종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보통 9월 하순이면 양파는 휴면 상태에 들어가는데, 이 시기부터 새 뿌리가 나오고 양파 속에서 새눈이 나와 양파의 품질을 현저히 떨어뜨린다. 따라서 상온에서 간이 저장한 양파는 품질이 떨어지기 전 판매를 하거나 저온 창고에 보관해야 한다. 저온 창고에 저장한 양파를 10월부터 판매 할 것인지, 이듬해까지 저장해 두었다가 판매할 것인지를 결정할 때는 현재의 양파 품질 상태를 세밀히 관찰해야 한다. 대체로 병원균에 감염된 양파는 수확 후 2~3개월 이내에 부패가 많이 진행되기 때문에 외관 상태나 냄새로 어느 정도 확인이 가능하다. 부패가 진행된 양파는 조기에 판매해야 한다. 이듬해 3, 4월까지 오래 저장하는 양파의 경우는 병에 의한 부패도 많지만 물러져서 판매를 못하게 되는 일이 많다. 그 원인은 운반과 적재과정에서 외부 충격을 받은 양파의 호흡작용으로 창고 내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파 저장 전 바깥 껍질을 충분히 건조시키고 운반과 적재 과정에서 심한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하며, 너무 높게 쌓아서 아래쪽 양파 망이 압력을 많이 받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러 휴면기가 끝나는 9월부터는 양파의 호흡량 증가에 따라 저장고 내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창고 문을 열어주어 환기를 시키는 것이 좋다. 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 박사는 “수확한 양파를 고품질로 판매하기 위해서는 저장기간과 저장방법을 미리 결정해서 저장을 해야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다” 고 당부했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 이종태 연구사(055-254-152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양파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 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세종시로 찾아간 바다 속 보물<안내 홍보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직무대리 심영섭)는 정부혁신의 하나로 해양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인식 확대와 국립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하 태안전시관) 홍보를 위해「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를 7월 7일부터 8월 30일까지 세종시립민속박물관(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서 개최한다.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는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운영하는 이동박물관으로, 전국 각지로 찾아가 우리나라 바다에서 발굴한 다양한 해양문화유산을 선보이는 전시다. 태안 전시관은 2018년과 2019년에 태안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해양문화재」를 운영하였고, 올해는 영역을 확장하여 내륙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도 해양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전시를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에서는 청자두꺼비모양벼루 등 보물 3점을 포함한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의 대표적인 유물(복제품)과 국내 유일의 수중발굴·탐사 전용선박인 누리안호 모형 등을 선보이며, 수중 발굴된 목간 모양의 교구를 활용한 체험도 마련하였다. 전시가 열리는 세종시립민속박물관은 폐교된 금사초등학교를 개조하여 만든 공간으로 세종시의 민속자료 전시와 각종 민속놀이,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찾아가는 해양문화재」 전시 기간에도 ‘전의지역 초등학교 기록전’을 함께 관람할 수 있다. 개관시간은 화~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오후 5시 30분 입장 마감)로 관람료는 무료다.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목포와 태안의 해양유물전시관을 통해 해양문화유산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알리기 위한 전시와 행사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의 기획과 제공으로 더 많은 국민이 해양문화유산을 가까이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도산서원에서 개막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의 서원 통합보존관리단(이사장 이배용)이 주관하는 2020년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축전 개막행사가 7월 3일(금) 오후 3시 30분 안동 도산서원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축전은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된 9개 서원(도산, 병산, 소수, 남계, 옥산, 필암, 도동, 무성, 돈암서원)에서‘서원, 세계의 꽃이 되다’라는 주제로 7월 한 달간 다채롭게 진행된다. 소수서원 박물관에서 6월 15일(월)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호신 화백의「한국의 서원」 초대전과 6월 29일(월) 국립전주박물관 특별전을 전야행사로 시작해 9개 서원의 다양한 통합․개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안동 도산서원에서는 한국의 서원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하는 축전 개막식 및 경축음악회가 열렸다. 개막식에는 퇴계 이황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상황 무대극인‘인류의 스승 퇴계 선생’, 국악 실내악 및 전통 타악기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어 진행된 경축 음악회에서는 도산 12곡 합창과 판소리, 가야금 등의 국악과 소프라노, 바리톤, 첼로, 플롯, 피아노 등의 서양 음악이 한데 어우러진 음악의 판타지를 만날 수 있다. 7월 2일(목)부터 19일(일)까지 2주간 ‘도산서원, 인류의 정신 가치를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도산서원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다. 한편, 병산서원에서는‘서애 선생의 나라 사랑’이라는 주제로 충효 기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박 3일을 서원에서 지내며 서애 류성룡 선생의 나라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계획됐다. 또한, 요즘 떠오르고 있는‘서원 스테이’를 즐길 수 있다. 7월 한 달간 총 6회 진행된다. 세계유산축전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국내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국민이 향유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세계유산을 대상으로 한 전통 공연, 재연행사를 비롯해 세계유산 관련 세미나,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올해 세계유산축전은 7월 한국의 서원을 시작으로 8월 경상북도, 9월 제주도에서 특색 있는 세계유산축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7월 한 달간 세계유산 한국의 서원을 방문해 축전을 즐기고 체험하는 것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성리학의 본산인 서원의 참된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도, 도내 스포츠선수 인권보호 개선방안 마련- 故 최숙현 선수 폭행사건,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협조하여 진상조사 -‘스포츠인권침해조사단’설치, 도내 全 실업팀 선수 인권침해 조사 - 민선체육회에‘악습의 틀’벗고 새로운 체육문화 조성에 앞장 설 것을 당부 고인이 되신 故 최숙현 선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합니다. 7월 6일 경북도는 도내 칠곡 출신의 故 최숙현 선수가 인권침해와 가혹행위에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건에 대해 입장 및 대책을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먼저“탁월한 기량을 꽃피우지 못하고 유명을 달리 한 고인이‘죄를 밝혀 달라’는 메시지를 남길 만큼, 어린 선수가 겪어야 했을 고통과 괴로움을 생각하면 참담하고 비통한 마음이 앞선다”면서,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 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사건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검찰조사와는 별도로 문체부․대한체육회와 협조하여 철저하게 진상을 밝히고, 비위관계자에 대해서는 민형사상 엄중한 책임을 물어 고인의 억울함을 풀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그동안 체육계 내부에서 전근대적이고 비정상적인 관행에 대해서는‘민선체육회로 새로이 출범한 체육계가 스스로 인권이 보장되는 새로운 체육문화 조성에 뼈를 깎는 자세로 앞장서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잘못된 체육회의 관행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 혁신을 위해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스포츠인권 침해 조사단’을 운영하여 시군 및 도체육회와 함께 도내 419명의 전 실업팀 선수들을 대상으로 폭행․폭언 등 인권침해 긴급실태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체육인들의 고민을 해결하고 비위를 제보 받는‘스포츠인권 콜센터’도 설치하여 선수들의 억울한 인권침해에 항시 귀를 기울이고 각종 비리를 사전에 예방토록 하고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가 참여하는‘스포츠 인권보호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여 인권과 자율성이 보장되는 선진스포츠 현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체육계 인권 침해 사태들과 관련하여 체육관련 전문가, 체육 원로 등과 함께 ‘경북체육 선진화 자문단’을 구성하여 제도 전반에 대해 고민하고 근본적인 대책 마련에도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비정상적인 관행을 하루빨리 뿌리 뽑아 다시는 이러한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평택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시동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지난해 돼지열병부터 시작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지원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공연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기 위한 해결사로 나섰다. 평택시는 6일, 코로나19속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을 비롯 생활 속 공연 두기 등 슬기로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마련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와 평택시가 함께 주관해 평택시 서부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예술단체 30팀이 참가하는 ‘경기 방방콕콕! 평택 예술인의 날’ 공연 영상을 촬영한다. 공연은 유튜브‘경기예술방송국’을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관내 초·중 및 특수학교 13개교를 찾아가는 ‘마수리 교실 극장’은 매월 마지막 주 ‘경기문화의 날’사업으로 7월말부터 11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미협력과와 평택시국제교류재단이 시민들과 주한미군을 위해 마련한 행사도 있다. 7월말부터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한·미 양국 의료진을 찾아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찾아가는 덕분에 카페’와 함께 주한미군이 많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렌탈하우스를 방문하는 ‘찾아가는 발코니 음악회’가 진행된다. 지난해 10월 송탄쇼핑몰로와 팽성 로데오 거리에서 지역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던 ‘젊은 문화거리’도 준비 중이며, 8월말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한여름밤 랜선 음악회’는 한·미 주요 지휘관 등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네이버TV 등으로 송출해 시민들과 온라인에서 만날 예정이다. 올해 4월부터 업무를 개시한 평택시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문화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달 26일부터는 지역 미술인 50명이 하나된 마음으로 ‘내일을 그리는 희망 담벼락’벽화를 제작, 전시하고 있다. 소풍정원을 시작으로 8월말까지 배다리공원, 안중현화 근린공원, 이충분수공원으로 이어지는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을 보인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예술인들이 학교를 찾아가 진행하는 ‘사회적 공연 두기 버스킹’도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8월말부터 국·공립 및 민간 공연단체의 우수공연을 진행하는‘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총 5작품과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 시민예술단 공연 등이 시민들과 교감하기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밖에도 문화예술과에서는 지역 문화예술분야 17개 분야 총 사업비 28억원을 지원하는‘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사업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시행할 예정이다. 사업별 예산은 ▲음악분야(82백만원), ▲국악분야(40백만원), ▲미술분야 (83백만원), ▲사진분야(66백만원), ▲문학분야(23백만원), ▲연극분야 (70백만원), ▲무용분야(10백만원), ▲영화분야(20백만원), ▲연예분야(45백만원), ▲평택호예술관 프로그램(42백만원), ▲문화지대기반활성화(742백만원), ▲시민예술단(200백만원), ▲기획공연(180백만원), ▲지역축제(895백만원), ▲문화의 날(140백만원),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196백만원)으로 평택예총 및 8개 지부, 평택문화원, 평택시문화재단이 주관한다. 정장선 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활동이 침체되고 생계의 위협까지 이르는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확산에 적극 대응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예술인과 시민들께 위로를 줄 수 있는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개방형 수장고’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 개관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은 세계기록유산을 국민들이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 개관행사는 오는 7월 7일(화) 10시 한국국학진흥원 대강당과 전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은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든 시설물이다. 문화재청과 경상북도, 안동시의 재원으로 2017년 11월 착공하여 2019년 12월에 완공하였다. 전시체험관은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를 구비하고 지상 1층에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를 마련하였다. 지상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그동안 세계기록유산은 장판각과 현판 전문수장시설에 보관되어 안정적으로 관리되었다. 그러나 세계기록유산의 안전한 보관을 위해 비공개로 운영되었기 때문에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었다. 이번 전시체험관 개관을 통해 이제 누구나 편하게 세계기록유산의 실물을 관람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한국국학진흥원의 적극적인 유네스코 기록유산 등재 노력으로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 2017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2016년 「한국의 편액」, 2018년에는「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 등재시켰다. 한국국학진흥원은 국내에서 세계기록유산을 가장 많이 보유한 기관으로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가치를 한층 높여 주었으며 명실공이 기록유산의 보고(寶庫)라 할 수 있다. 향후 전시체험관 내 AR/VR 체험관이 구축되면 세계기록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공유할 수 있는 장소로서 더욱 빛날 것으로 기대한다.
-
경기도,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차액 지원대상 확대○ 전출가구 차액 추가지원 7월 6일부터 8월 중순까지 행정복지센터 신청‧접수 - 기존(전입 3.24.~3.28. / 전출 3.30.~4.8.)외 4월 9일 이후 전출가구 대상으로 도·시군 재난기본소득 미수령가구 지원 확대 - 전출가구는 ‘행정안전부 문서24’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신청 가능 - 정부 지원기준액과 경기도민 지원기준액의 차액, 가구별 5만2천원~12만9천원 지급 예정 경기도가 이사 때문에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덜 받게 된 가구에 대해 차액 지원을 하고 있는 가운데 지원대상을 4월 9일 이후 전출가구로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도는 전액 도비로 모든 도민에게 1인 1회 10만 원씩 재난기본소득을 우선 지원했고,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도가 부담해야 할 지방비 부담금 약 12.9%를 제외하고 지급됐다. 이에 도는 도 재난기본소득과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의 지급기준일 차이 발생으로 도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할 수 없는데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덜 받는 전출입가구를 대상으로 지난달 1일부터 차액을 지원해왔다. 3월 24일부터 3월 28일까지 타 시도에서 경기도로 전입한 가구 또는 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경기도에서 타 시도로 전출한 가구를 대상으로, 7월 2일 기준 1,883가구에 1억3천여만원이 지급됐다. 이번에는 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시작일인 4월 9일 이후 경기도나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을 신청하지 못하고 타 시도로 전출한 가구까지도 차액보전을 해주기로 한 것이다. 기존 전출입가구를 포함해 신규 추가로 차액보전 지원대상이 되는 가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마감일인 8월 중순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방문신청 또는 ‘행정안전부 문서24’에서 온라인 신청(전출가구)이 가능하다. 차액 지원금액은 ▲1인가구 5만2천원 ▲2인가구 7만7천원 ▲3인가구 10만3천원 ▲4인가구 12만9천원이다. 다만 가구원 중 일부가 도나 시·군의 재난기본소득을 수령해 정부 지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추가 지원에서 제외되며, 실제 정부기준액에 모자란 금액분에 한해서 추가지원 된다. 전출가구 추가지원의 자세한 신청절차와 지원금액은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
도, 방문판매업소·유흥주점 대상 집합금지 행정명령 19일까지 연장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코로나19 감염사례가 늘고 지역사회 추가확산이 우려되자 경기도가 방문판매업체와 유흥주점 등에 내린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연장했다. 경기도는 6일부터 오는 19일까지 2주간에 걸쳐 도내 방문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방문판매업 등 집합금지 연장’ 행정명령을 내렸다. 앞서 도는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이들 장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 집합금지 대상은 다단계판매업체 10개사, 후원방문판매업체 755개사, 방문판매업체 4,084개사 등 모두 4,849개사다. 이들 업체들은 해당 기간 동안 집합 홍보, 집합 교육, 집합 판촉 등 일련의 집합활동이 금지된다. 이와 함께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행정명령도 오는 19일까지 2주 더 연장했다. 지난달 8일 이들 시설에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이후 두 번째 연장이다. 집합금지 대상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bar) 등) 476곳, 콜라텍 63곳, 단란주점 268곳, 코인노래연습장 88곳 등 895곳이다. 도는 3일 기준 도 전체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은 8,374곳 가운데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한 7,479곳을 제외한 895곳만을 집합금지 대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시군 집합금지 해제 심의위원회에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 확약서를 제출해 승인받았거나 앞으로 제출하고 승인을 받을 경우 조건을 이행하며 집합가능토록 했다. 수칙 위반 시에는 즉시 집합금지 및 벌칙조항을 적용할 방침이다. 관리조건은 ▲모바일 QR코드 인증을 통한 방문자 관리 시스템 활용 ▲영업장 출입구 CCTV 설치 ▲밀집도가 높은 시설은 허가면적 4㎡ 당 1명 또는 손님 이용면적(홀, 룸 등) 1㎡ 당 1명으로 제한 ▲테이블 간 간격 1m 유지, 1일 2회 이상 환기 및 소독 실시 ▲출입구 발열, 호흡기 증상여부 확인 및 최근 해외 여행력 확인 ▲업주, 종사자 및 이용자 전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이용자 간 최소 1m ~ 2m 거리 유지 등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감염 확산세가 수도권과 대전, 광주에 이어 대구까지 번지면서 지역발생 환자가 다시 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측 불가능한 장소에서 이용자 간 밀접접촉으로 인한 감염사례가 계속되고 있어 행정명령을 연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에서 신라 앞트기식돌방무덤 확인<강원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의 허가를 받아 (재)강원고고문화연구원(원장 지현병)이 조사하고 있는 강원 양양 후포매리에서 영동지역 최북단의 옛 신라 앞트기식돌방무덤(횡구식석실묘, 橫口式石室墓)이 확인되었다. * 앞트기식돌방무덤(橫口式石室墓): 출입시설을 만들어 추가장을 의도한 매장시설로 묘도 (墓道)는 있지만 널길이 없이 묘실의 한쪽 벽을 뜯고 출입할 수 있도록 한 무덤 * 발굴현장: 강원 양양군 현남면 후포매리 산 32번지 이번 발굴조사는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에 대한 정식 발굴조사로는 처음 실시한 것으로,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유산협회(회장 서영일)가 ‘비지정 매장문화재’의 학술적 가치를 규명하기 위하여 공모한 「매장문화재 학술발굴조사 활성화 사업」의 하나다. 강원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은 해발 300m에 자리한 양양 후포매리 산성의 주변과 그 남동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에 분포하고 있으며 조사 고분(1호분)은 후포매리 산성의 남동쪽 해발 203m가량의 완만한 비탈길 일대에 자리하고 있다. 봉분의 지름은 약 10m 정도로 중소형분으로 추정되며, 봉분의 상부와 동편은 깎여나갔거나 후대의 민묘(民墓) 조성 등으로 멸실된 상태였다. 조사 결과, 무덤방은 구릉(丘陵, 언덕 지대)을 ‘L’자 형태로 파고 조성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무덤방의 규모는 길이 3.3m, 너비 1.86m, 잔존높이 1.52m가량으로 반지상식(半地上式)이며, 평면은 긴 네모꼴에 가깝다. 무덤방은 지표면을 좁고 길게 판 후 사방을 네모로 다듬은 돌을 9~10단 가량 쌓아 올린 뒤 규모 1.8×1.2×0.3m 가량의 지붕돌을 덮었다. 무덤의 입구는 너비 92㎝ 가량으로 다듬지 않은 소형 돌로 쌓아 막았다. 출토 유물은 도굴 등의 피해로 소량의 유물만 확인되었다. 무덤방 내에서 통일신라 6세기대로 뚜껑, 소형잔을 확인했으며, 이외에도 금동제 귀걸이, 철도자(鐵刀子) 등이 확인되었다. * 철도자(鐵刀子): 손칼. 물건을 자르거나 다듬는 용도로 사용된 작은 칼 이번 조사를 통해 양양 후포매리 고분군은 인근의 후포매리 산성과 함께 양양지역이 신라의 동해안 북진의 전략적인 요충지였음을 규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임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추가 조사를 통해 이 시기 양양지역의 정치적 상황, 신라 고분의 지방양식과 확산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발굴현장 공개는 7월 6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 코로나19와 관련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하여 발굴현장 공개 참석자들은 발열 확인과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여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비지정 매장문화재 발굴조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술·역사적 가치를 지닌 유적들이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