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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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군‧지‧협, 국회 공청회 추진평택시(시장 정장선) 등 전국 16개 지자체로 구성된 ‘군 소음 피해 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회장 정장선 평택시장, 이하 ‘군지협’)가 지난 8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긴급 군지협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군 소음에 따른 정당 보상 요구를 위해 지자체․국회의원․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국회 공청회’를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국방부에서 지난 5월 군 소음법 관련 시행령‧시행규칙(안)을 공개했지만 과도한 사유재산권 침해 및 민간공항과의 형평성 등의 문제로 지자체 및 주민들의 반발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평택시를 비롯한 군지협은 ‘1차 군지협 실무자회의’를 개최하고 하위법령에 대한 지자체 의견을 모아 국방부에 수정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요구에 따라 국방부는 지난 3일 지자체 의견이 일부 반영된 수정안 주요내용을 군지협 회장인 평택시에 통보했다. 수정안에는 시설물 설치 제한 규정 완화 및 소음대책지역 타당성 검토주기 단축 등 지자체 및 주민들이 요구한 사항이 일부 반영됐다. 그러나 여전히 소음보상기준, 주민지원사업 추진, 토지매수 등 민간공항 보상법과의 상당한 차이가 있어 논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평택시와 군지협 지자체들은 국회의원과 연계한 ‘국회 공청회’를 추진해 전문가 ․ 공무원 ․ 주민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시 및 군지협 소속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하위법령 수정안이 마련됐지만 아직도 민간공항법에 비해 보상내용 및 주민지원사업 부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와 함께 국방부에 계속해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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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라면 꼭!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받으세요경상북도는 미래세대의 건강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을 기존 안동․예천 지역에 이어 7월부터 포항지역까지 확대 공급한다고 밝혔다. 시범 사업지인 안동․예천․포항에 거주하고 올해 1월 1일 이후 임신 또는 출산한 임산부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의 영양플러스 사업에 수혜 중인 임산부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되나 영양플러스 사업 종료 후 신청 시에는 지원가능하다. 사업신청은 주민등록 기준 읍․면․동 사무소 방문접수 뿐만 아니라 비대면 방식인 이메일, 팩스 신청도 가능하며, 사업신청서와 함께 임신 및 출산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연간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 받을 수 있다. 공급업체의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때, 20%만 본인부담 하면 80% 할인된 가격으로 친환경농산물이 배송된다. 농산물 꾸러미는 4만원부터 6만원으로 경북 지역에서 생산되는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엄격히 선별해 구성되며, 자세한 내용은 지역별 온라인 쇼핑몰에서 확인 가능하다. ▴안동․예천 www.andongfood.net , ▴포항 www.phlocalfood.co.kr 6월말 기준 안동․예천지역은 438명의 임산부에게 965건의 꾸러미를 공급했고, 포항지역에서는 사업 시작 전부터 594명의 임산부가 사전신청을 해 본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였다. 조환철 친환경농업과장은 “임산부의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경북 친환경농산물이 힘을 보탤 수 있길 바라며, 농산물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운 하절기에도 가정까지 안전하게 배송될 수 있도록 관리․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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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의료관광에서 관광활성화 돌파구 찾는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칠곡군 향사아트센터에서 백선기 칠곡군수, 조현석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차순도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청년CEO, 군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시 뛰자 경북’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와 칠곡군수, (사)경북관광진흥원 이사장, 메디시티대구협의회장은 의료관광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수준의 의료인프라가 갖춰진 대구를 찾은 국내외 의료관광객들이 도내 관광휴양시설에서 치유‧힐링 할 수 있도록 경북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진행을 맡아 코로나 대응 방역 등 위기극복, 민생경제 활성화, 농어업분야 지원, 관광 활성화 및 지역발전 방안 등 경북의 재도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해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시민의 자제력과 희생정신으로 코로나 확산세를 꺾을 수 있었지만 소상공인과 기업 등 민생경제가 바닥까지 떨어졌다. 죽을 상황에서도 살길을 찾는다는 사중구생(死中求生)의 심정으로 시군을 찾아다니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시민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라도 경청하고 하나하나 실행해 나가고 있다”라며 도민들이 지금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다시 뛴다는 마음으로 힘을 내고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간담회를 마치고 이철우 도지사는 U자형칠곡관광벨트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왜관읍 호국의다리 일대의 칠곡평화분수 개장식에 참석하여 평화와 힐링이 어울어진 지역의 관광명소 탄생을 축하했다. 개장식에 이어 이철우 도지사는 군민건강 걷기대회에도 직접 참여해 군민 500여명과 함께 건강을 지키고 도민과의 소통의 시간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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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년의 시간이 빚은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50만년의 시간이 빚은 청정의 자연생태와 유구한 역사가 넘실대는 ‘한탄강’이 우리나라 네 번째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중인 ‘유네스코 제209차 집행이사회’에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최종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인증 대상은 한탄강이 흐르는 경기도 포천시 유역 493.24㎢, 연천군 유역 273.65㎢, 강원도 철원군 유역 398.72㎢ 총 1,165.61㎢로, 이는 여의도 면적(2.9㎢)의 약 400배에 달하는 크기다. 이에 따라 화적연, 비둘기낭 폭포, 아우라지베개용암, 재인폭포, 직탕폭포, 고석정, 철원 용암대지 등 총 26곳의 지질·문화 명소들이 등재됐다. 세계지질공원은 미적, 고고학적, 역사·문화적, 생태학적, 지질학적 가치를 지닌 곳을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자 지정하는 구역으로, 세계유산, 생물권보전지역과 함께 유네스코의 3대 보호제도 중 하나다. 한탄강은 DMZ 일원의 청정 생태계와 함께 50만~10만 년 전 북한 오리산에서 분출한 용암이 굳어 만들어진 주상절리와 베개용암 등 내륙에서 보기 어려운 화산 지형이 잘 보존돼 지질학적 가치가 매우 높고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장관을 자랑한다. 이 같은 지질학적 자연 환경 뿐만 아니라 전곡리 선사유적지부터 고구려 당포성, 평화전망대에 이르기까지 역사·문화적 명소가 많이 소재해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강원도와 함께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과 강원평화지역 국가지질공원으로 각각 지정·관리해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난 2016년 3월 상생협력을 체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공동으로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위한 공동 학술연구용역은 물론, 세계지질공원 평가위원 초청 설명, 국내전문가 현장점검, 유네스코 예비 및 현장 평가 등 한탄강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재명 지사와 최문순 지사 명의의 서한을 유네스코 본부에 전달했으며, 2018년 11월 30일 세계지질공원인증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 지난해 9월 후보지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 인증회의를 통해 최종 지정의 성과를 이뤘다. 도는 4년 주기로 세계지질공원 재인증을 거쳐야 하는 만큼 지질학적 가치 입증을 위한 학술연구용역, 지질명소 정비사업 등을 지속 추진하고, 국내외 탐방객들을 위한 다양한 지질교육·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경기북부 지역발전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단초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명 지사는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경기도와 강원도, 포천시, 연천군, 철원군이 합심해 노력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한탄강이 국내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보전과 발전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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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대상 레지오넬라균·녹농균 실태조사○ 여름철 의료기관 내 감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조사 - 최근, 레지오넬라증 신고 증가로 감영병 안전 환경관리 중요성 대두 - 경기도립의료원 6개 대상 병원환경에 대한 병원체 조사 ※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7월부터 9월까지 수원병원, 안성병원, 이천병원,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녹농균 실태를 조사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수원병원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소독과 시설관리 중요성 등의 근거를 제공했다. 올해는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 모두 참여의사를 밝혀 확대 실시하게 됐다. 조사는 병원별로 냉각탑수, 저류조, 병동 내 병실, 중환자실 냉·온수 등을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이나 녹농균 유무 검사를 하게 된다. 오염된 경우에는 원인 파악, 해법제시, 최종 문제까지 해결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국내 환자 발생이 2015년 45명에서 2019년 501명으로 증가 추세이고 이로 인한 폐렴 사망률은 약 10%에 이른다. 병원 내 감염이나 면역 저하자는 사망률이 25%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레지오넬라증은 3급감염병으로 대형건물의 급수시설, 냉각탑수, 분수, 대중목욕탕 욕조수, 에어컨디셔너, 자연환경의 물 등에 존재하던 레지오넬라균이 비말형태로 호흡기를 통해 사람에게 흡입돼 감염된다. 녹농균은 의료감염의 원인으로 감염 부위에 따라 피부감염, 패혈증, 수막염 등 다양한 감염증을 유발할 수 있다. 둘 다 여름철 주요 감염증의 원인으로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가 도민이 많이 이용하는 공공의료기관의 환경을 개선해 감염병 예방은 물론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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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도로의 날’ 기념식 개최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협회는 7일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을 맞아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2020 도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도로의 날은 경부고속도로 개통일(1970년 7월 7일)을 기념해 도로교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도로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2년 제정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등에 따른 어려운 경제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겠다는 다짐과 희망을 담아 ‘기적의 50년! 희망의 100년!’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라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 1일 착공해 2년 5개월만인 1970년 7월 7일 준공·개통했다. 당시 연인원 892만명, 연장비 165만대, 공사비 429억원 등을 투입해 428km의 고속도로를 완성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의 탄생은 우리 경제의 발전과 사회문화 확산 계기를 낳았다. 수송 구조가 철도에서 도로 위주로 변화되며 화물수송의 신속·대량화가 이뤄졌다. 또 경부축을 따라 산업단지가 증가하고 생산활동인구가 유입되며 도시는 성장할 수 있었다. 전국의 일일생활권화로 현대화·도시화 및 국가 균형발전 촉진의 원동력이 됐다. 행사장 사전 방역, 3중 발열 체크 등 생활속 거리두기와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된 기념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손명수 국토부 2차관,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석주 동성엔지니어링 상임고문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도로교통 분야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77명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와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도로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 재도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토교통부 도로정책과 044-201-3884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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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성 ‘부여 나성(서나성)’발굴조사 착수<남동쪽에서 바라본 조사 대상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부여군(군수 박정현), (재)백제고도문화재단(원장 이기운)은 정부혁신 과제의 하나로 백제 사비도성의 외곽을 둘러싸고 있는 ‘부여 나성’(사적 제58호) 구간 중 부소산성 서쪽 성벽에서 구드래 방향 구간에 서나성이 존재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발굴조사를 지난 3일 시작했다. * 발굴현장: 충남 부여군 부여읍 구교리 산6-2번지 일원 부여 나성은 백제가 사비로 천도(538년)하면서 사비도성 방어와 함께 도성 내외부의 공간적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쌓은 성으로 알려져 있으며, 도성의 4면에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을 ‘동나성’, ‘북나성’, ‘서나성’, ‘남나성’으로 부르고 있다. 부여 나성에 대한 발굴조사는 1991년 동나성 구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여 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다. 그동안의 조사를 통해 동나성과 북나성은 성벽의 실체와 지형에 따른 다양한 축조 기법을 사용했다는 것을 확인했으나, 서나성과 남나성은 아직까지 그 실체도 모호한 상태다. 사비도성의 서쪽과 남쪽은 천연 해자(垓子) 역할을 하는 금강이 흐르고 있어 그 존재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다. * 해자(垓子): 성벽 주위를 둘러싼 인공의 고랑 혹은 자연하천을 통해 적의 접근을 막는 방어시설 서나성의 성벽은 부소산성 서쪽 성벽에서 구드래 방향으로 존재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지만, 현재 지표상에서는 그 실체가 명확하지 않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서는 서나성의 성벽이 지날 것으로 예상되는 구간의 성벽 체성부를 확인하고, 서나성 성벽으로 추정되는 남쪽의 평탄지 일대에 대한 유구 존재 여부를 확인할 것이다. * 체성부(體城部): 성벽을 이루는 몸체 부분 문화재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서나성의 존재 여부와 부여 나성의 구조와 실체를 보다 명료하게 밝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백제역사유적지구 내 부여 나성을 체계적으로 조사할 수 있도록 지원해 동아시아 도성사에서도 의미가 큰 백제 사비시기 도성제 구축 양상을 규명하고, 백제 왕도의 면모를 회복하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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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과 K세일의 두 번째‘동행’, 이번엔 미니콘서트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오는 7월 10일(금)부터 12일(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온·오프라인 결합형 콘서트로 ‘대한민국 동행세일과 함께하는 미니콘 (대한민국 동행세일 with MiniCon)’ (이하 특별행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소비 진작을 위해 6월 26일부터 개최된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올림픽공원,숭례문광장), 전주, 청주, 창원을 거쳐 오는 7월 12일(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7일간의 대단원의 여정을 화려하게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특별행사는 K뷰티, K인플루언서, K팝 등 트랜디한 콘텐츠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컨벤션(Convention)과 콘서트(Concert)를 결합한 미니콘(MiniCon) 포맷으로 구성되며, 코엑스 동문광장의 ‘오프라인 판매존’과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로 브랜드K 제품 및 중·소상공인의 온·오프라인 판촉을 지원하고, 매일 저녁 달라지는 3가지 테마의 콘서트를 통해 국민들과 중소·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행사 일정 > 시간 7월 10일 (금) 7월 11일 (토) 7월 12일 (일) 15:00∼15:30 미니 콘서트 1 방송촬영 (프리한마켓10) 미니 콘서트 with 튠업 1 미니 콘서트 with 튠업 1 16:00∼16:30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테이지 [윰댕+회사원A/푸드토크쇼] 인플루언서 라이브스테이지 [박미선/미선임파서블] 미니 콘서트 with 튠업 2 16:30∼17:00 17:00~17:30 인플루언서 라이브스테이지 [대도서관/대도박스] 17:30∼18:00 미니 콘서트 with 튠업 2 브랜드K 인증서 수여식 18:30∼19:00 미니 콘서트 with 튠업 3 브랜드K 홍보대사 사인회 [박지성 선수] 방송촬영 (겟잇뷰티-라라리뷰) 20:00~20:20 개막식 피날레 콘서트 (테마: 힐링 콘서트) 피날레 콘서트 (테마: K-POP 콘서트) 20:30∼21:00 피날레 콘서트 (테마: 대국민 콘서트) 21:00 ~21:30 11:00 ~ 19:00 판매부스, 홍보부스 15:00 ~ 16:30 17:00 ~ 18:30 18:30 ~ 20:00 라이브 커머스 (‘가치삽시다TV’를 통해 창원과 교차 진행) 특히, 이번 특별행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계기가 되었던 만큼 3일간 매일 약 100명의 ‘코로나 의인’들을 초청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함께 대국민 콘서트를 즐기는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기획된다. ① K팝과 K세일이 하나되는 특별한 동행 대한민국 동행세일‘은 ’K-팝·K-뷰티·K-방역 등 ‘K 브랜드’에 비대면 라이브 커머스를 연계하여 K-세일이라는 온라인 판매의 새로운 영역을 구축하였다. 코로나19가 바꾼 디지털 소비경제의 핵심 홍보수단으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와 K-팝을 융합한 새로운 K-세일의 확산을 통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 판매와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지난 7월3일 K-팝과 함께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숭례문 특별행사’는 유튜브와 네이버 VLIVE를 통해 전국과 전 세계로 생중계돼 재생수 83만7,000회, 좋아요 4,500만개, 실시간 댓글 15만개를 기록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함께 비대면 라이브방식의 새로운 시도가 세계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실감케 했다. 이번 코엑스 현장(‘글로벌 특판관’)에서도 중국(티몰) 및 신남방 대표 쇼핑몰(쇼피, 큐텐 등) 내 온라인 한국관을 활용한 특별 할인전과 K-pop 연계 기획전을 개최하고 동행세일 현장(코엑스‘글로벌 특판관’) 스튜디오와 중국 현지 스튜디오(청도)를 연결한 왕홍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내수 판매뿐만 아니라 수출도 동시에 지원한다. ② 인기 아티스트와 인플루언서들의 참여 행사장에는 특설 무대에서 인기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진행되는 라이브 스테이지와 가치삽시다TV와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도 준비돼 있다. 라이브 스테이지에는 윰댕과 회사원A의 ‘푸드토크쇼’, 박미선의 ‘미선임파서블’, 대도서관의 ‘대도박스’가 예정돼 있으며, 라이브커머스에는 3일간 9명의 인플루언서들이 교차로 함께한다. (더수지, 쏭냥, 산토끼, 윤쭈꾸, 혜서니, 꽈뚜룹 등) 매일 저녁 8시에 진행되는 피날레 콘서트는 (10일)대국민콘서트, (11일) 힐링콘서트, (12일)K-POP콘서트를 테마로 진행되며, 강산에, 데이브레이크, 10센치, 정인, 김필, 볼빨간 사춘기, TOO, 골든차일드, 온앤오프가 아티스트로 참여한다. ③ 라이브 커머스 특별판매 대한민국 동행세일 마지막 현장 라이브커머스는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식품과 리빙 제품 위주로 서울과 창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전문 쇼호스트와 함께 유명 인플루언서들도 함께 참여해 완판 행진에 도전한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시작 후 27개 제품이 완판됐고 서울 특별행사 기간에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등 5개 부처 장관*이 직접 출연해 5개 제품을 완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지난 7월 4일에는 전주 남부시장에서 진행된 전통시장 첫 라이브커머스에 소진공 이사장이 참여해 부안전통시장 ‘참뽕간장새우’와 고창전통시장 ‘바지락라면’ 완판을 달성하며 전통시장도 라이브커머스에 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한편,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라이브커머스가 전통시장의 활로를 모색하는 새로운 방법임을 증명했다. 이러한 완판 여세를 몰아 이번 서울행사에서도 라이브커머스가 진행되는 첫날(7.10) 경찰청장, 환경부장관, 국민권익위원장이 스페셜 쇼호스트로 참여해 DMZ 장단콩 초콜릿, 업사이클 고래가방, 성주참외를 홍보․판매함으로써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계기로 라이브커머스가 활성화되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판로 디지털화를 통해 대한민국 어느 곳에 있더라도 그 지역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성장 할 수 있으며, 내수 활성화를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경쟁력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④ 공개방송 촬영 한편, 현장과 스튜디오를 잇는 공개방송 촬영 또한 예정돼 있다. 핫한 아이템, 라이프 스타일 제품 등을 소개하는 ‘프리한마켓10’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K’ 제품 10개를 선정·소개하는 특별 회차 편성을 통해 브랜드K 제품을 홍보하며, 대한민국의 대표 뷰티 프로그램 ‘겟잇뷰티’의 SNS 라이브 코너인 ‘라라리뷰’를 통해 중소상공인들의 제품을 소개·리뷰하는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진행한다. < 대한민국 동행세일 특별방송 편성일정 > 구분 프로그램 방송 (올리브) 프리한마켓10 (온스타일) 겟잇뷰티_라라리뷰 7.27(월) 19:50 올리브 채널 방송 8.4(화) 19:20 tvN아시아 채널 방송 7.31(금) 20:30 온스타일 채널 방송 ⑤ 브랜드K 2기 인증서 수여식과 홍보대사 비대면 사인회 진행 이번 동행세일 행사에서는 브랜드K 선정 스토리를 담은 영상과 무대와 현장을 잇는 찾아가는 수여식 등 비대면 방식의 인증서 수여 이벤트가 브랜드K 홍보대사 박지성 선수와 함께 진행된다. 지난 4월 브랜드K 2기에 선정된 81개 제품을 특별행사 본무대 대형화면을 통해 소개하고, ‘찾아가는 인증서 수여식’ 콘셉트를 바탕으로 가치삽시다 캐릭터 ‘셀리와 바이’가 대표 5개 제품을 직접 찾아가 인증서를 전달한다. K뷰티, K방역, K식품, K주방, K생활의 5개 분야에서 각 분야 1위 업체를 선정하여 브랜드K 2기 제품들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담았으며, 각 분야별로 투쿨포스쿨(바이로댕쉐이딩), 씨엔투스성진(방역마스크), 경남제약(레모나), 광주요(광주요식기), 다온에스아이(변기클리너) 제품이 최종 선정됐다. 이어서 진행되는 ‘브랜드K 홍보대사 비대면 사인회’는 홍보대사 박지성 선수가 함께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이슈가 중요해진 만큼, 라이브 스트리밍을통해 투웨이(Two-way) 커뮤니케이션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직접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으로 접속한 시청자들과 함께 근황 토크 및 인터뷰, Q&A, 브랜드K제품 관련 다양한 퀴즈 등을 진행하며 박지성 선수의 친필사인을 전달할 계획이다. ⑥ 홍보 및 확산 22개 브랜드K 제품 전시·판매부스 운영과 함께 서울·경기지역 우수상품 및 전라남도 홍보부스의 오프라인 참여, 경상남도 창원과의 이원 연결을 통해 전국으로의 분위기 확산 효과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남구청과의 협업을 통해 ‘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서울 삼성역 인근) 옥외 전광판과 코엑스 실내 미디어를 활용, 동행세일 홍보스팟 영상과 컨셉영상(나비)을 집중적으로 송출하여 사전 붐 조성 및 행사 기간 몰입도 제공한다. CJ 올리브네트웍스의 올리브영 전국 매장의 미디어(총 1,218사이트)를 활용한 오프라인 홍보도 함께 진행 중 (6.26~7.12)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상황임을 감안해 현장 참석자를 최소화하는 대신 무대에서 진행되는 모든 콘서트 장면을 CJ ENM의 OTT 서비스 ‘TVING’을 통한 라이브 생중계로 진행해 더 많은 국민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⑦ 작은 날개짓이 모여 영동대로를 밝히는 ‘동행세일 테마존’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3일간 진행되는 특별행사와 연계해 삼성역 일대에는 ‘동행세일 테마존’이 구성된다. 7월 2일(목)부터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를 잇는 21개 가로등에 ‘동행 나비’가 설치·운영 되고 있으며, 특별행사의 시작에 맞추어 낮과 밤을 밝힐 나비터널 포토존도 운영 될 예정이다. (7.31까지) ‘나비효과’에서 모티브를 얻은 동행세일의 ‘동행 나비’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국민이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중소·소상공인이 함께 하며 더 큰 희망으로 확산된다는 의미를 담아 6월 19일부터 사전홍보를 통해 전국에서 그 힘찬 날개짓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625마리의 작은 나비들이 만드는 큰 날개짓을 형상화한 나비 터널의 경우, 낮에는 햇빛에 의해 바닥에 나비의 컬러 그림자가 드리우고, 밤에는 LED 조명으로 날아가는 나비들의 모습을 빛으로 연출함으로써 ‘빛나는 동행’을 표현했으며,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나비터널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희망의 날개짓의 의미를 나누는 포토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행세일 테마존’은 지난해 겨울 진행되었던 브랜드K ‘빛나는 크리스마스마켓’의 여름 버전으로 기획됐다. ⑧ 민-관 협력을 통해 더욱 강화된 K 방역, ‘대한민국 동행세일’을 끝까지 안전하게 지켜낼 것 코로나19 발생 이후 떠오른 대한민국의 숨은 저력 ‘K-방역’이 동행세일에서도 그 힘을 발휘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시, 강남구, 중소기업유통센터 등에서 철저한 방역 지침을 제시·수행 하고 있으며 코엑스, CJ ENM, 세스코 등 민간에서도 안전한 행사장을 만들기 위해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의 방문이 예상되는바 행사장의 정기적인 소독 및 입장객 대상 발열체크, 사회적거리 유지, 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자동 손소독기와 비닐장갑 착용 의무 등 각종 방역 관리를 철저히 준비할 예정이다. 이 보도 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과 공윤 사무관(☎042-481-1656), 양동학 주무관(☎042-481-4484)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자료제공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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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 특별감사 착수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협조 요청에 의해 경주시청 소속 철인3종선수 인권침해사건의 명백한 진상 규명을 위해 경주시와 경주시체육회를 대상으로 경북도 특별조사․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감사반은 경상북도 3명, 경상북도체육회 2명 등 총 5명으로 구성하여 7월 8일부터 10일간 실시하고, 필요할 경우 감사기간 연장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감사는 관련 민원사항 처리과정의 적정성, 선수 인권보호 체계, 실업팀 운영실태 등에 대한 전반을 감사하고, 감사결과에 따라 선수 인권침해 등 비리가 확인될 경우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통해 명백히 진상을 규명하고 체육계 내부에 만연해 온 폭행․폭언 등 비정상적인 인권침해의 관행을 하루 빨리 뿌리뽑고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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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脫)일본 기술독립 선언 1년‥새로운 소부장 산업 생태계 만든 비결은?○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잡고 경제 독립” 경기도의 탈 일본 가속화 1년 성과 ① TF팀 구성 및 긴급 추경예산 편성 등 발빠른 대처 ② 소부장 육성 마스터 플랜 수립 ③ 자금·인력 긴급 수혈 ④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⑤ 소부장 산업 인프라 조성 ⑥ 투자유치 및 수입선 다변화 지난해 7월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규제 조치를 시행한지 어느덧 1년이 지났다. 당시 경기도는 “일본 중심의 독과점 상황을 바로잡고 경제독립의 기회를 마련하라”는 이재명 지사의 정책의지에 따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 TF구성, 긴급 추경예산 투입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그 결과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관련 인프라 조성, 투자유치 다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결과물들이 속속히 드러나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일본 수출규제 대응 ‘경제·기술 독립’ 선언 1년을 맞아 그간 소재·부품·장비 산업계에서 거둔 주요 성과들을 살펴봤다. ◆ ‘위기가 곧 기회’ 그 누구보다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경기도 경기도는 일본 수출규제 조치 발표 당시 가장 큰 타격을 입을 지역으로 예상돼왔다. 대표적인 규제 품목인 반도체 산업이 집중돼 있고, 전국에서 소·부·장 관련 기업들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소재한 지역이기 때문이다. 이에 도는 수출규제 발표 사흘만인 7월 4일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대책을 발표한데 이어 수출규제 대응 TF팀을 구성, 피해신고센터 개소, 현장간담회 개최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다. 또한 지난해 9월 도의회 만장일치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인 326억 원 규모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며 혼란스러웠던 상황을 무난히 수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기술독립 가는 지름길을 찾아라’ 소부장 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 수립 성공적인 긴급처방에 이어 경기도는 지역특성에 맞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체계적인 국산화를 도모하기 위한 전략 수립에 돌입, 올해 5월 ‘경기도형 소재부품장비 산업 육성 기본계획’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용역에서는 ‘글로벌 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의 거점 조성’이라는 비전 아래 핵심전략 품목 선정 및 육성, 대중소기업 상생기반 구축, 산학연 클러스터 촉진 등 3대 전략 10개 과제가 제안됐다. 도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7월중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 이를 토대로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 판로지원, 인프라 구축 등에 최소 2,0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 ‘소부장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자처’ 자금·인력 긴급 수혈 도는 도내 소부장 산업 분야 기업들의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자금·인력 분야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먼저 지난해 10월부터 소재부품장비 시설투자와 운전자금에 소요되는 비용을 위해 1,500억 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 현재까지 200여개 기업의 원활한 자금 융통을 도왔다. 더불어 경기도가 50억 원을 출자해 ‘소부장 국산화 펀드’ 조성을 추진 중으로, 조성이 완료되면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투자에 숨통을 틔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 반도체 소자 제작과정과 장비운영설계과정 등을 운영해 실제 업계가 원하는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도 주력했다. ◆ ‘마침내 실현된 기술독립의 꿈’ 경기도형 소부장 연구개발(R&D) 경기도는 ‘기술독립’ 실현을 위해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연구개발 사업비 지원, 시스템반도체 소재·소자 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의 소재부품 연구개발 사업들을 마련해 추진해왔다. 특히 기술개발 예산을 대폭 늘려 연간 300억 원 이상을 도내 기업에 지원, 이에 힘입어 많은 업체들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화성시 소재 중소기업 ㈜써브가 대표 성공 사례다. 이 기업은 경기도의 지원으로 ‘항공기용 화물 팔레트’ 개발에 성공, 국내 최초로 미국연방항공청(FAA)의 인증을 받았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던 항공기용 부품을 국산화해 국내로 공급하고 해외시장 진출 발판도 마련하게 됐다. 이 밖에도 ‘기술닥터’와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사업은 시작 이래 1,148건의 기술애로를 해결하고 2,979편의 기술개발 논문 발표 및 1,020건의 특허를 출원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 ‘미래를 위한 큰 판을 짜다’ 소부장 산업 인프라 조성 장기적인 관점에서 독자적인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소부장 산업관련 ‘인프라’ 확충에도 적극 힘썼다. 그 일환으로 반도체 핵심소재를 생산하는 동진 일반 산단이 승인될 수 있도록 뒷받침하고, 안성과 평택에 반도체 분야 산단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달에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시화 국가산업단지’에 대한 특화단지 지정신청서를 산업통상자원부로 제출했다. 특화단지는 소부장 기업들 간의 집적화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유도하고자 올해 시행된 특별법에서 처음으로 명문화된 제도다. 산자부에서는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에서 1~2개소만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지는 수도, 전기, 가스 등 필수적 기반시설 설치비용을 국가로부터 보조받고, 국유·공유재산에 대한 임대료 감면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한,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어 다른 지역보다 완화된 규제환경 속에서 혁신적 연구개발이 가능해진다. 도는 특화단지 지정을 위해 관련기관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일본 밖으로 시야를 넓혀라’ 투자유치와 수입선 다변화에 적극 앞장서 최근에는 외국기업에 대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기업의 기술력만으로는 단기간 내 빠른 공급안정화 달성이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우선 지난해 9월 세계 1위 반도체 장비회사 미국의 램리서치와 R&D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 MOU를 체결했다. 용인 지곡산단에 들어서게 될 이 센터의 구축으로 소부장 전문인력의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10월에는 러시아와의 기술협력 강화를 위한 ‘경기-러시아 기술협력센터’를 개소, 러시아의 첨단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도내 기업의 혁신기술 상용화와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재·부품기업 대상 해외 IR, 지역별 민간전문기관 선정 등 일본기술 독과점에서 탈피, 수입선 다변화와 글로벌기업과 연계성 강화에도 적극 힘쓰고 있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제는 단기적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정한 기술독립, 더 나아가 기술 선도 강국으로 성장하는 토대를 다져야할 때”라며 “장기적 관점에서 기술개발은 물론, 산학연 간 연계협력, 과감한 제도개선, 적극적 투자 유치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