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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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한 달 살기’ 예비 귀농자 모집안동시가 예비 귀농자를 대상으로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동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귀농을 희망하는 타 시지역 거주 도시민(만18세 이상 만 55세 미만)이 한 달 동안 안동시(서후면)에 거주하며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시에서는 처음으로 시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15가구 30명(가구당 2명씩)을 모집해 3기에 걸쳐 운영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26일까지 1기 5가구, 7월 26일까지 2기 5가구, 8월25일까지 3기 5가구를 접수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1기는 7월 3일부터 26일까지 2기는 8월 1일부터 25일까지, 3기는 9월 4일부터 26일까지 안동시 서후면 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 : 조영호, 서후면 봉정사길 163-4 소재)에 머물며 농촌 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참여자에게는 1인당 30만 원씩 지급하며, 숙박(봉정사국화 농촌체험휴양마을)과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한 달간 진행되는 세부 프로그램에는 ▶영농기술 교육 ▶농촌 일자리체험 ▶ 우수 귀농 현장체험 ▶ 농산물유통정보를 위한 견학 등이 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의 안정적인 귀농과 정착에 기여하고 고령화가 심화하는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길 기대하고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귀농은 도시에서의 삶과 생활 패턴이 바뀌는 큰 변화이고, 그 대비를 얼마나 했는가가 농촌 정착의 성공 여부를 좌우한다”라며 “안동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면서 농사와 농촌문화를 직접 경험함으로써 계획한 귀농을 직접 현실에서 준비하여 성공적인 귀농정착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안동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https://www.returnfarm.com:444에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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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경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주제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한「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코로나19 엔데믹으로 행사규모와 참여인원이 확대된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신희현 육군제2작전사령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등 기관단체장과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 유공자, 군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5일 62년 만에 국가보훈부로 공식 출범한 영상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헌화・분향, 호국보훈의 달 영상 상영, 추념공연(편지낭독), 추념사 등의 순으로 행사는 진행됐다. 특히 6.25 참전유공자로 2016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故 육군일병 백재학 님의 딸(백정숙, 대구시낭송예술협회)이 아버지에게 전해 들었던 낙동강 전투의 힘들었던 상황과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아 ‘그리운 아버지 전상서’를 낭독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유족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게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참전용사들께 드리는 수당을 지속적으로 상향하고, 경북의 독립운동 역사가 대한민국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마음 깊이 새기며, 후손들에게 어디에 살든 보통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경북이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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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안동시립박물관 2차 유물 공개 구입안동시립박물관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도 유물 공개 구입을 추진한다. 구입대상 자료는 안동지역 관·사찬 사료(고문서 등) 및 서예·회화자료와 민속자료(복식, 서화, 병풍, 판화 등) 및 근현대 자료 등이다. 유물매도신청은 6월 12일부터 23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에 게재된 공고문에 따라 신청서와 유물명세서, 유물내력서 등을 작성하여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구입 대상 선정은 안동시립박물관 유물수집자체평가회 및 유물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진행된다. 유물평가위원회는 문화재위원 2~3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위원회에서 평가한 금액을 토대로 최종 구입한다. 공고문에 안내된 제외 대상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립박물관‘공지사항’및‘박물관 새소식’란을 참고하여 관련 공고문 및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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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일만항에 ‘11만톤급’ 대형 국제크루즈 띄운다경북도는 5일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한 도, 포항시 기관단체장,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영일만항에서 국제크루즈 유치 시범사업의 첫 출항식을 개최했다. 그간 영일만항에는 주로 5,200톤에서 50,000톤급이 입항했었으나, 내년 8월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기능 확장 준공에 앞서 이번 출항식을 통해 포항에서도 대형 국제크루즈선(코스타세레나호, 114,500톤)을 띄울 수 있다는 것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범운항은 크루즈 운항의 모항지나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의 가능성을 점검하고 운항 상 문제점을 분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크루즈 관광 일정은 5일 영일만항을 출발해 11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 대만 기륭을 7일간 다녀오는 코스다. 특히, 이번 탑승객은 전국에서 3,000여 명이 모집됐으며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투어, 숙박, 교통 등을 연계한 관광 상품을 구성함으로써 지역 상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탈리아 선적의 코스타세레나호는 길이 290m, 너비 36m의 11만4천톤급(총 14층) 크루즈선으로 1,100명의 승무원과 3,780명의 승객이 탑승 가능하다. 코스타세레나호에는 1,500개 객실, 대극장, 4개 레스토랑, 13개 라운지바와 크고 작은 4개 수영장과 스파, 피트니스센터, 카지노, 면세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져 있다. 또 대극장공연, 영화상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바다 위의 리조트라 할 수 있다. 크루즈 관광산업은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대형 국제크루즈선의 모항 또는 기항 유치를 통해 대규모 국제 관광객 증대, 선용품 해외 수출, 크루즈 전문 인력 양성, 승무원 해외선사 취업 지원 등 연관 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경북도와 포항시는 국제크루즈 관광 분야에서 항만 여건 부족으로 부산, 인천, 강원 등 타 지역에 비해 후발주자였으나, 국제여객터미널이 준공되면 대형 크루즈 선박의 입항이 가능하게 되어 크루즈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경북도는 해양관광산업의 최적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크루즈 기항지 유치 포트세일즈 강화 △러시아, 중국, 일본 등 환동해권 도시 신규노선 개발 △해양관광, 역사관광, 도심관광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해수부 등 관계부처 관심 유도 및 온라인 마케팅 강화 등 동해안 크루즈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포항 영일만항을 경북 해양관광의 중심항이 될 수 있도록 크루즈 관광산업 인프라를 확대하고 경북의 관광명소와 연계한 크루즈 관광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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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인도 열차사고 조기수습 기원”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현지시간 2일 발생한 인도 열차 3중 충돌 참사와 관련해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조기 수습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4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얼마 전 인도를 방문해 UP주와 자매결연 델리대 특강 등 인적교류 활동을 했는데 며칠 전 열차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안타깝기 그지없다”며 명복을 빌었다. 이 지사는 “대학생들의 한국에 대한 열망이 눈에 아른거리고 인도 지방정부에서 우리도와 교류를 희망하고 있다”면서, “인구 세계1등 국가 인도에 유학생과 노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북도의 정성이 잘 전달되도록 우리 모두 열차사고 수습에 힘을 모으자”라고 전했다. 한편, 이철우 지사는 지난달 22일 인도를 방문해 UP주 요기 아디티아나트 총리와 만나 우수 대학생들의 경북 유학 지원과 우수 인력의 경북 취업 지원 등에 관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23일에는 인도 델리대에서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직접 영어로 특강을 하고 유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어 네루대와 수바르띠대를 방문해 한국어 교육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등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교류를 확대해 우수한 인재로 알려진 인도 대학생을 유치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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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마이크’안동편 개최, ‘청춘! 무대로 나오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2023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안동 편이 6월 4일 개목나루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TAI, 극단우릿, 최찰랑이와 낭만밴드, 홀리오리다, 심상명팀이 출연하여 마술, 국악, 대중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구성된다. 「2023 문화가 있는 날」<청춘마이크> 경상권 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경상지역 전역(대구, 부산, 울산, 경북, 경남)에서 열릴 예정으로 경상권 청년예술가들이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있던 시민들에게 멋진 공연으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본 공연과 관련한 사항은 ㈜예술마을민아트홀(www.artvip.co.kr)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문화가 있는 날)이 포함된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문화시설에서 무료 관람, 할인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관련 정보는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를 통해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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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경북도-구미시 방산혁신클러스터 구축 업무협약경북도는 2일 구미시청에서 지난 4월 공모 선정된 ‘경북․구미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이철우 경북도지사,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김장호 구미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성공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곽호상 금오공대총장, 김동제 경운대총장, 이기택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 박배호 LIG넥스원 구미생산본부장, 지역 방산중소기업 관계자 등이 배석해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에 대한 지역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클러스터사업 사업단 및 지역협의회 구성 △유무인복합체계분야 특화 이행안(로드맵) 수립 △방산특화개발연구소 구축 및 운영 △방산특화 연구·시험·실증 등 기반(인프라) 지원 △국방신산업관련 기술개발 및 성과물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 민수기업 방산진입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방산 혁신클러스터사업은 방산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해 5년간 총 499억원(국비 245억 원, 지방비 254억 원)을 투입해 유무인복합체계 중심의 방위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먼저 구미1국가산업단지에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첨단방위산업진흥센터(3개동, 4,000㎡)를‘24년까지 구축하고, 환경/신뢰성 장비, 전자기적합성 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유무인복합체계 기반 지역 특화 방위산업 육성을 위한 방산특화로드맵 전략 수립과 경북 방위산업 성장 모델을 제시하고, 지역기업과 대학 등의 협력체(컨소시엄)로 구성된 개방형 프로젝트 랩 형태의 방산특화연구소를 운영해 유무인복합체계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 무기체계에서 중소기업은 소재․부품을 생산해 체계기업에 납품하는 형태에 그쳤으나, 앞으로는 소형무인자폭로봇, 소형정찰로봇, 특수목적 드론 등 첨단소형무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도 방산 완제품의 생산과 군 전력화, 해외수출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위해 첨단소형무기체계 기술과제 개발, 시제품제작, 시혐평가지원, 기술이전을 통한 제품화 지원 등 다양한 기업지원과 국방창업 및 우수민수기업의 방산진입을 위한 컨설팅 등도 병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방위사업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추진과 연계해 방산 중소기업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지원해 주는 ‘방산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을 별도로 계획하고 있으며, 2024년부터 3년간 총 34억원을 투입해 설비와 금형의 고도화를 통해 방산부품의 생산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구미에는 1976년 자주국방의 기치 아래 LIG넥스원의 전신인 금성정밀공업이 설립되어 방위산업의 초석을 다져왔고, 현재 세계적 방산기업으로 성장한 한화시스템과 LIG넥스원이 위치한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중심지다”면서, “방산혁신클러스터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해 지역 방산중소기업들이 국내외 방산시장을 선점해 세계적인 방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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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의원, “백신산업 전주기 구축한 안동,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 최적지”김형동 국회의원(국민의힘, 경북 안동·예천)은 mRNA 활용 백신개발 기술센터 설립 기본 실시 설계비 10억 확보(2023년 국비)와 안동 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이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 나서며 안동을 대한민국 바이오·생명산업의 수도로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형동 의원은 1일(목) 국회에서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을 만나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에서 경북(안동)이 지정될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청했다. 한국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 인력양성 허브 의향서를 제출할 당시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을 통한 연 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양성을 제안했고, 세계보건기구(WHO)는 한국을 중·저소득국의 백신 자급화를 위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지정(22.2.23)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사무국, 강의실, 실험·실습 공간, 강사 대기실 등 연면적 3,330㎡ 이상(장비 63종)의 시설을 갖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사업 후보지 모집 공고를 지난 5월 1일에 게시했고, 경북도는 사업제안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동은 연구기관(R&D)·컨설팅(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바이오백신오픈이노베이션센터), 비임상(백신개발 기술센터·백신 상용화 기술지원센터·임상 및 상용화(동물세포 실증지원센터), 핵심기업(SK바이오사이언스·SK플라즈마, 전문인력양성(안동대학교·안동과학대학교·가톨릭상지대학교·백신전문인력양성센터) 등이 위치하고 있고, KTX 중앙선과 중앙고속도로, TK통합신공항(2030년 개항)에서 30분 이내 거리라는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오늘 보건복지부 면담은 김형동 의원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의 안동 유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의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구축 사업의 공모 기간(6월 2일)이 끝나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이뤄졌다. 김형동 의원은 “안동은 연구기관(R&D)·컨설팅, 비상임·임상·상용화, 전문인력양성, 핵심기업이 집적된 백신산업 전주기를 구축했기 때문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의 최적지”라며, “안동이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생명산업의 수도로 거듭나고,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인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유치 선정의 당위성을 황승현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장에게 강조했다. 한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에는 인천 송도(연세대), 경기 시흥(서울대), 충북 오송(KAIST), 전남 화순(전남대) 등이 뛰어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6월 말에 선정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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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새로운 도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발대식 개최경북도는 2023년 경북살이 청년실험실 발대식을 1일 경산 청년실험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북살이 청년실험실은 청년 프리랜서를 대상으로 창업 및 경력 개발지원을 통해 지역 내 일감을 연계시키고, 마을 유휴공간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 및 지역 탐색활동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 공모 후 서면 및 현장평가를 통해 영주(로컬다이닝프로젝트), 경산(프리드랩), 성주(소풍마을) 총 3개소가 선정됐으며, 개소 당 3억 원씩 2년간 지원될 예정이다. 영주 실험실(로컬다이닝프로젝트)은 자연 속 공유 주방에서 F&B분야 취·창업을 꿈꾸는 프리랜서들을 지원하고, 경산 실험실(프리드랩)은 청년 디자이너와 지역산업을 잇는 온·오프라인 디자인 플랫폼을 조성하며, 성주 실험실(소풍마을)은 소풍을 컨셉으로 농창업 관련 로컬 콘텐츠를 개발해 청년 프리랜서들과 함께 지역의 가치를 만든다. 발대식을 통해 각 실험실의 사업계획 발표, 우수사례 특강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으며, 연대 퍼포먼스 등 도-시군-참여청년들이 성공적인 실험실을 만들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차순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경북에 살아보며 지역 활동과 창업 가능성을 시험해보고, 로컬의 기회와 매력을 활용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이 정착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도와 시군이 협업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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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지속가능한 안동 위한 농축산·임업 정책’ 특강 펼쳐권기창 안동시장이 6월 1일 정례조회를 맞아 전 직원들에게 안동시 농업 정책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각 부서 1,000여 명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공감을 나눴다. 이날 권 시장은 '지속가능한 안동을 위한 농축산·임업 정책'이라는 주제로 미래 안동의 발전상을 그리며 농업 분야 실정을 딛고 앞으로 추진해나가야 할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했다. 권 시장은 ‘한 나라가 선진국이 되려면 농업 분야에서 선두를 차지해야 한다’라며 우리 농촌의 현실을 재조명했다. 농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농촌일손 부족, △농업보조금 불신, △부족한 농업용수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선 현 농촌 일손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를 도입했고, 향후 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이와 결합해 효과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외에도 대도시 유휴 근로자 유치, 농가 현실에 최적화된 자원봉사 체계 구축도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보조금 제도 개선을 위해, 낭비성 보조금을 근절하고 중복지원을 막아야 한다고 주지했다. 권 시장은 농기계 구입이 농가 부채의 주원인 중 하나라고 꼽으며 보조금 지급 위임 제도 폐지로 투명한 가격 구조를 실현하고 농기계 임대 배달 서비스 추진으로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며 앞으로 농기계 임대 사업소를 더 확충하고 100% 배달 시스템으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안동 농민이 농산물 공판장에서 수확물을 선과 받는 데서 생기는 역차별도 해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조직개편으로 농정 3과와 농업기술센터를 통합해 농업 행정의 효율성을 끌어올리며 미래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업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는 구상을 공유했다. 브랜드 창출 전략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안동 사과, 안동 고추 등이 생산량 면에서 전국의 수위를 다투지만 정작 고급화를 이루지 못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다며 하루빨리 확실한 브랜드를 창출하는 마케팅을 진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축산 분야에서도 동물복지 인증 등으로 완전히 차별화시키고 꿀 산업도 전국 1위의 생산량을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산불피해지역 중심으로 아카시아 나무 등 밀원수목을 식재해 특화시키는 한편,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할 필요성을 제시했다. 안동시 면적의 70%가 산림지역으로 이제 산림을 보존만 할 것이 아니라 활용해야 한다며 산양삼 재배단지 육성, 낙엽송·편백 등 이용가치가 높은 수종으로 경제림을 조성해나가야 한다고 했다. 금소생태공원을 국가정원 지정이라는 큰 목표를 두고 가꿔나가고, 산림·한방 테라피 등 휴양시설, 패러 글라이딩, 산악 자전거 등 레저스포츠 도입으로 산림휴양레포츠단지도 조성한다. 또한, 도심 내 숲 조성으로 걷고 싶은 길,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가자며 이날 특강을 맺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이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공직자들이 현재의 생각을 모두 바꾸고 대학원에서 교육도 받고 국내와 해외 선진지에서 견학도 하면서 업무 역량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라며 “관성적인 행정이 아니라 안동시가 대한민국 대표 성장 모델도시가 된다는 목표로 전 공직자가 도전과 혁신을 거듭해나가자”라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4월 정례 조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문화적 재생’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는 약 400여 명의 직원이 현장에서 소통하고 각 부서 1,000여 명이 생중계 영상을 시청하며 공감을 나눴다. 권 시장은 전통시장은 정과 흥과 덤의 문화와 삶의 애환이 있는 장소이며, 인간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제 전통시장은 단순한 상품의 유통을 넘어 정보를 교류하고, 문화를 영위하고 관광의 공간으로 변해가고 있다며 현 트렌드를 짚었다. 전통시장이 부활하기 위한 방안으로 △ 물건을 쉽게 구매하는 다양한 수단과 방법, △집객을 위한 공연·전시 프로그램, △놀이방, 시장방송국 등 고객 편의 시설, △상품진열과 상징 조형물 등에 의미와 가치 부여, △시장과 주변지역이 가진 고유의 문화자원 활용 등을 들었다. 먼저, 부천 중동시장, 서울 연서시장을 예로 들며 문화 판촉활동이 왕성하게 이루어지려면 신용카드, 각종 상품권, 제로페이 등 결제 수단이 노점상까지 자유로워야 하고, 문화쿠폰과 공동택배, 마일리지 적립 등으로 적절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판매에 있어 소비자의 감성에 호소할 수 있는 스토리를 담고, 발길을 붙잡는 간판, SNS마케팅을 활용할 필요성도 전했다. 다음으로, 중국 동문 야시장, 경주 중앙시장, 전주 남부시장의 청년몰처럼, 시장에는 다양한 전시·버스킹 이벤트, 야시장, 벼룩시장, 풍물시장, 장터 운영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돼야 방문이 늘어난다고 봤다. 전통시장은 쇠락, 소외된 공간이라는 인식을 상쇄하기 위해 문화시설 편의·특화시설을 설치해 시장에 내재한 문화를 깊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번 논의에서 권 시장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전선지중화로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벽화, 바닥그림으로 고유의 장소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상품과 간판, 복장 색통일로 컬러마케팅을 하고 조리과정을 공개해 오감을 자극하면서 투명한 원산지로 고객의 신뢰를 얻는 방안을 소개했다. 시선을 집중하고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상품진열, 구매를 촉진시킬 수 있는 소량 패키지, 심볼, 로고, 캐릭터 등의 상징물, 공동브랜드를 활용해 독특한 장소로 각인시키고 시각적 아름다움을 전해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장보러 간다’는 말에는 물건을 사고파는 사람 외에도 공간을 체험하고 문화를 향유 사람이라는 의미가 포함돼 있다”라며 “전통시장이 낡은 행태를 지닌 지난 시대의 산물이라는 인식을 넘어 현재의 눈으로 재해석됐을 때 전통을 깬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으며 우리의 문화를 빚어내는 지속가능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맺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