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역대 최고 경쟁률’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발족경상북도는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경북 홍보를 위해 ‘2024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 70명을 공식 발족하고, 3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500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인 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포터즈들은 앞으로 문화, 관광,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취재한 생생한 이야기로 경상북도를 국내외에 알리며 홍보활동을 한다. ※ 총 70명 선발(경북 38명, 타 지역 32명) / 500명 지원(경북 241명, 타 지역 259명)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경상북도 SNS 서포터즈는 지난 10년간 3,888건의 게시물을 통해 누적 조회수 1,031만 회를 기록하며 경북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이번 발대식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극복과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등 도정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홍보해 달라며 당부했다. 유명 여행 커뮤니티인 조병관 여행에미치다 대표는 서포터즈 활동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도는 올해부터 서포터즈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전문가가 동행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또한, 개인 미션 수행을 통해 도 공식 유튜브 ‘보이소TV’ 및 ‘여행에미치다’ 플랫폼과의 협업 기회도 제공하고, 연말 시상에서 도지사 상장도 수여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은 천천히, 자세히 볼수록 매력 넘치는 지역이다”고 말하며, “전국에서 모인 SNS 서포터즈 여러분들이 경북의 다양한 한류 스토리를 전 세계에 알려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북도, 산림청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경주 개최 확정경상북도와 경주시는 오는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경주 엑스포대공원에서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함께 산림청의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개최 공모에 참여해 선정됐다. 산림청은 현장 심사를 거쳐 경북 경주시(엑스포대공원)에서 경북도 산림박람회와 연계 개최를 결정했다.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는 산림의 고유가치를 재조명하고 산림과 임업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행사로, 8만 명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측한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준비해 국민에게 산림의 소중함을 알리고 숲의 즐거움을 찾도록 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곳이며, 특히 연간 약 14만 명의 외국인 방문객도 찾는 세계적 관광명소로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산림정책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조현애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개최지 경주의 특성을 잘 살려 산림 관련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다채롭게 준비하겠다”며, “가을 단풍 나들이 시기에 열리는 2024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
경북도, 맞춤형 시책 마련해 청렴문화 선도한다!경북도는 2일 도청 원융실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청백리 회의’를 개최하고 2024년 반부패·청렴 정책을 논의했다. 경상북도 청백리 회의는 경상북도 반부패·청렴 정책을 총괄하는 기구로 지난해 도지사를 의장으로 행정부지사와 청렴정책 핵심 협조부서 실·국·과장 등 총 19명으로 구성돼 있다. 도지사가 직접 회의를 주관하여 도의 청렴 좌표를 진단하고 중점 시책을 개발하여 부서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 및 청렴정책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권익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경북도가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분야와 역점 시책들이 논의되었다. 올해 경북도는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정하고 투명한 도정 실현을 목표로 도민 체감형 반부패 정책을 추진하는데 역점을 둔다. 우선 도민 생활과 밀접한 공사, 용역, 보조금, 민원 등 4대 대민업무 만족도와 청렴체감도를 높이는데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실시된 청렴해피콜*설문결과에 따르면 업무 절차·기준의 투명성 및 통일성 부족, 업무절차 간소화, 업무처리 지연, 소통 부족 등 업무처리 과정에 대한 다양한 도민의 의견이 제기되었다. * 공사․용역․보조금․민원 업무 경험 도민들을 대상으로 불편․불만사항 접수해 도정에 반영하는 제도 도는 올해 도민 체감형 반부패 청렴정책 4대 방향으로 △부패취약 분야 대민 정책소통 강화, △부패행위 엄정대처, △청렴규범 생활화, △인센티브 강화 등으로 정하고, 세부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앞으로, 이날 논의된 세부 실천과제들을 보완하여4월말까지 ‘2024년 도 반부패·청렴 종합계획’을확정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에게 전해지는 말 한마디가 도민이 우리를 바라보는 모습과 직결된다”면서“항상 친절한 자세로 업무를 추진하고, 도민에게 불편을 주는 관행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적극 개선해 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도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부패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하게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경북도는 작년 권익위 평가에서 독창성 있는 청렴시책 추진 등으로 광역단체 중 최고등급 달성, 4년 연속 2등급 달성 등 청렴도 최상위 기관으로 평가 받았다.
-
과수 냉해 피해 예방용 열풍방상팬, 면세유 지원 된다!이달 1일부터 과수 농가는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사용하던 열풍방상팬(노지용 난방기)의 원료로 일반 경유 대신 면세유를 사용*한다. *(현행) 온실(비닐하우스 포함), 축사용 → (확대) 노지용, 온실용, 비닐하우스용, 축사용 이는 김학홍 행정부지사가 2월 14일 영주 현장을 방문한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장관에게 농가들이 열풍방상팬 설치 증가로 경영비에 부담이 늘어 어려움을 겪자, 면세유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특별히 건의해반영된 결과이다. 이에 따라 농가에서는 개정된 특례 규정*에 의해 지역농협에 농기계를등록 후 면세유를 이용할 수 있다. *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 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대한 특례규정(3.22) 이번 조치로 농가 경영비가 ha당 연간 45만6천원 정도 절감*되어 농가에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도 사과재배 면적의 15%(3,000ha)까지확대 보급 시 14억원 정도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 (면세유) 일반 경유 비용보다 25% 정도 절감(1,540원 → 1,160원) 연간 유류비 절감 효과(1ha 기준, 3.31일 영주시 평균단가) ‣(면세유 미적용): 열풍기 6대×20ℓ(경유, 5시간/일)× 1,540원×10일/연 = 1,848천원 ‣(면세유 적용): 열풍기 6대×20ℓ(경유, 5시간/일)× 1,160원×10일/연 = 1,392천원(456천원 경상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생육 관리가 정말 중요한시기다.농가에서도 저온 피해 경감제 적기 살포 등 기상재해 대비에 만전을기해 달라“며 ”우리 도에서도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국비 확보, 제도 개선 건의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불영계곡 한눈에, 새로운 민물고기생태체험관에 오세요경북도 민물고기연구센터가 운영하는 생태체험관이 전시물 설치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2일부터 재개관한다. 민물고기연구센터는 관람객이 적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임시 휴관하고, ‘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실내 리모델링, 진행 전시 어류 보충, 관람객 편의 사항 개선 등을 진행했다.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천연기념물, 멸종 위기종, 이웃 나라 물고기 등 7개 학습 테마와 낙동강, 왕피천, 기수역 등 6개 생태계별 테마로 꾸몄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고 불리는 경북 울진의‘불영계곡’을 주제로 한 조형물도 새롭게 설치해 웅장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또한, 로비 리모델링과 관람 진입로를 새롭게 정비하고 대형어류 전시 수조와 수달 등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함께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생태체험관을 처음 찾는 관람객뿐만 아니라 기존 체험관을 방문했었던 관람객에게도 신선한 경험을 제공해 재방문율을 높인다. 여기에 더해 울진군과 협의를 통해 덕구온천, 죽변·후포항, 불영사 등의 지역 관광 명소와 함께 스탬프 투어를 제공해 침체한 지역 관광 활성화와 경기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물고기 소재 전시시설 중에서 규모와 전시 어종이 최고 수준으로 울진군 내 위치한 국립해양과학관, 울진아쿠아리움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2006년 개관 이후 180만 명이 다녀간 체험관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인 10만 명을 목표로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월요일 휴관)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경곤 해양수산국장은“경상북도 민물고기생태체험관만의 특화된 새로운 볼거리와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영농철 농업기계 사고 안전수칙 준수로 예방하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기계 사전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해 경상북도 농업기계 안전사고 사상자는 626명으로, 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되는 4~5월에안전사고가 집중돼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지역 고령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사상자 중 60대 이상이 85%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영농철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첫째, 영농철 시작 전 농업기계와 농작업 장소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야 한다. 작업자는 농업기계 안전장치, 등화 장치, 오일 상태, 타이어 압력, 배터리 충전 상태 등을 미리 정비하고 농로, 논·밭 출입로 등을 점검해 무너지거나 사고 위험이 있는 곳은 보수한다. 둘째, 농업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사용한다. 농업기계 기종별 올바른 조작 방법을 숙지하고 적합한 복장·작업모 등 사고방지에 필요한 보호구를 착용하며, 사용 중 점검 시 반드시 엔진을 끄고 평탄한 곳에서 점검한다. 또, 높이가 있는 포장 등을 진입할 때 직각 또는 디딤판을 이용해 안전하게 진입하고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하여 방어운전을 하며, 야간에는 꼭 등화 장치를 작동시키고 운행한다. 셋째, 항상 안전의식을 가지고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응책을 숙지하여 안전사고에 대비한다. 농업기계 사고 예방과 긴급상황 발생 시 대비를 위해 2인 1조로 농작업을 실시해 긴급사고 발생 시 연락 체계를 확보한다. 응급처치에 대한 지식을 평소 몸에 익혀둔다. 특히, 농작업 중 음주 운전은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넷째, 여유를 가지고 농작업을 실시한다. 사고는 한순간에 일어나므로 자신을 과신하지 말고 신중한 자세로 여유를 가지고 작업해야 한다. 농작업 전·후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고, 피로가 축적되지 않도록 1시간 작업 뒤 10분 휴식 시간을 가지며 농작업을 하루에 8시간 넘기지 않는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농작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다.”라며 “농업인 스스로 안전의식 강화와 농업기계 사전점검, 안전 수칙 준수로 안전한 농작업을 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기계 안전 사용 의식강화와 안전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모든 교육과정에 필수과목으로 농업기계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경북도, 모든 중진료권에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지역책임의료기관 선정 공모’에서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경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경북 지역 모든 중진료권에 책임의료기관이 지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역 간 의료격차 해소와 공공보건의료 책임성 강화를 목적으로 2019년도부터 의료수급·접근성, 인구 규모, 행정구역 등에따라 전국을 17개 권역(시도)과 70개 중진료권(시·군)으로 나누어 책임의료기관을 확충해 왔다. 경북도는 6개 중진료권으로 나뉘어,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중진료권에는 포항·김천·안동의료원 3곳과 영주·상주적십자병원 2곳을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했다. 하지만 경주권(경주·영천·경산·청도)은 지역 내 공공병원이 한 곳도 없어 지금까지 필수 의료전달체계의구심적 임무를 수행할 책임의료기관이 미지정된 상태였다. 이번 공모에 민간의료기관까지 대상범위가 확대되면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이 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의 자문을 받아 공모에 응모해 선정됐다.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도내 유일 의과대학을 보유하며 지역응급의료센터와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 운영 등에서 보여준 공공적 역할 수행이 선정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했다. 황영호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이번 선정으로 경북도의 필수의료 강화 정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모든 책임의료기관이 진료권 내에서 허리 역할을 수행할 수있도록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소사육농가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시작!경상북도는 소 제1종 법정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도내 전체 소 사육 농가에 대해 럼피스킨 백신 일제 접종을 시작했다. 소 럼피스킨은 지난해 충남 서산에서 국내 첫 발생 후 전국적으로 총 107건, 경북도는 2건(김천, 예천)이 발생하였다.‘23년에는 신속한 백신접종과 방역으로 조기에 안정되었으나, 소의 면역력 유지를 위해 1년 이내 추가접종이 필요한 상황이다. 2023년 럼피스킨이 발생한 김천, 예천은 위험도평가 결과 위험지역으로 분류되어 2개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 10만 마리에 대하여 흡혈 곤충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전인 4월에 우선 접종한다. * 전업농(50두 이상) : 4.1.∼4.14.(2주), 소규모 농가(50두 미만) : 4.1.∼4.30.(1개월) 나머지 시군에서 사육하는 소는 5월부터 10월까지 차례대로 접종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백신은 접종 용량 1ml로 피하 접종 방식이며, 조기 접종을 위한 10만 두 분은 김천시와 예천군에 3월 27일 배부했다. 럼피스킨 백신은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하며, 50두 미만 사육하는 소규모 농가는 공수의, 공무원, 축협 직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이 지원하며, 50두 이상을 사육하는 전업농가는 자가접종으로 추진된다. 럼피스킨 백신접종 부작용에 대한 농가의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구제역백신과 동시 접종 후 폐사·부상·유사산 발생 시 보상기간을 당초 2주 이내에서 4주 이내로 연장하고, 고열·식욕부진 등의 경감을 위해 스트레스완화제를 지원한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난해 럼피스킨 발생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신속한 백신접종으로 조기 종식을 이끌 수 있었다.”며, “럼피스킨 백신접종을 철저히 추진하고, 질병전파 매개체인흡혈곤충 관리를 위해 농장 위생에도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경북도, 관련기관과 똘똘 뭉쳐 마린펠로이드 산업화에 나선다경상북도는 3월 29일 울진군청에서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산업화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한국콜마,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환동해산업연구원이참여해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산업 육성과경쟁력 강화를위해 상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업무협약은 △마린펠로이드 활용 상용화·산업화 연구 및 제품개발△마린펠로이드 활용 바이오산업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이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마린펠로이드를 활용한 지역산업 연계 지원방안 마련△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자료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삼고 있다. 마린펠로이드는 동해(심해)에서 지질학적, 화학적, 물리적 과정에 의해오랜 시간 형성된 점토를 약리적 효능 및 기능성을 갖도록 가공한 물질이다. 경상북도와 울진군은 지난해부터 6억을 투입해 동해에만 존재하는균일 입자의 마린펠로이드를 발굴하고 화장품 원료 효능평가, 해양 치유 자원 활용 등 해양바이오산업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를 진행한 환동해산업연구원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식약처 지정)에의뢰해 마린펠로이드의 보습, 미백, 주름 개선, 항산화, 항염 등에 관한 효능을인정받았다. 연구원은 한국, 미국, 중국 등 화장품생산 주요 3개국에마린펠로이드를 원료 등록 후 마스크팩, 클렌저, 온열 크림, 에센스, 로션 등 시제 화장품5종을 제작했다. 이러한 사업 추진 결과, ‘동해안 마린펠로이드 바이오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사업’(2024년~2029년, 199억)은 해양수산부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는다. 경상북도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마린펠로이드 산업화 플랫폼의 안정적인 운영과 울진군 해양 치유센터 내 치유 자원으로의 활용 등으로 인해 환동해지역의 해양바이오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해양바이오산업은 매년 7% 이상 성장이예상되는블루오션으로 경상북도는 동해안의 우수한 연구시설 인프라를기반으로이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언급하며
-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 착수저출생과 전쟁에 나선 경북도가 저출생 극복 핵심 과제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연구에 들어간다. 경북도는 올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총 6천만 원을 들여 ‘저출생과 전쟁 핵심 과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될 연구용역은 ▲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조성‧운영 방안 ▲ 저출생 극복을 가로막는 분야별 규제 발굴 및 규제 애로 해소 방안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중장기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조사 ▲ (가칭) 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등 총 4건이다. 경북연구원의 정책과제로 진행되는 (가칭) 인구정책연구원 설립 기본구상 건을 제외하곤, 앞선 3건은 민간 계약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이번 용역에서 분야별 현황과 지역 여건을 상세히 분석하고 해외 및 민간 우수사례 등을 두루 살펴 국가 정책 등과 정합성 있는 핵심 과제 발굴에 중점을 둔다. 우선, 우리 동네 돌봄 마을 활성화 및 돌봄 융합 특구 연구용역에서는 도의 역점 시책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사업의 효율적 운영과 관리 방안을 살펴본다. 특히, 저출생 극복의 핵심 사업으로 도가 정부에 건의 중인 ‘돌봄 융합 특구’에 대해서는 실행 방안, 추진 체계, 예산 투입 등 세부 과제들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또한, 저출생 대응 속도전에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불필요한 규제 발굴에도 나선다. 저출생은 돌봄, 주거, 일자리, 기업,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다양한 영역의 난제들이 얽힌 만큼, 현장에서 느끼는 숨은 규제가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장과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를 적극 발굴해, 과감한 제도개선을 정부에 요청할 계획이다. 중장기적 과제 발굴 및 타당성 연구도 진행한다. 도는 저출생 극복은 출산․양육 등 단기 대응과 함께, 근본적인 구조 개혁 등 중장기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국가균형발전, 고령화 대응, 이민 활성화, 교육개혁, 공동체 정신 등 중장기적 사회구조 재설계 등 광범위한 분야를 다룰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최근 국가‧지역의 저출생 및 인구 분야의 체계적인 연구에 대한 필요성을 실감하고,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전담 연구기관 설립 연구도 진행한다. 경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설립 타당성 및 기능, 운영 방안 등을 도출해 (가칭) 인구정책연구원을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4월 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6월 말까지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 결과는 「경북 주도 저출생 완화‧반등 기본계획」에 반영하고 국비 유치, 규제 개선 등 정부 건의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저출생 반등을 위해서는 기존 제도와 시각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또한 단편적 접근보다는 거시적이고 중장기적인 정책을 포함한 다양한 해결책이 필요한 만큼,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에 첨병 역할을 할 주요 과제를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