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경북도, 다소비 음료류의 인공감미료 사용실태 조사 실시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3월부터 10월까지 도내 대형마트에서 유통 중인 다소비 음료류를 대상으로 인공감미료 함량 실태를 조사한다. 도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판매 중인 탄산음료, 과채음료, 혼합음료 등다소비 음료류 100건을 자체 수거하여 인공감미료 5종(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아스파탐, 수크랄로스, 네오탐)의 함량을 분석한다. 인공감미료는 식품에 단맛을 부여하는 식품첨가물로서 국내에서 사용 허가된 인공감미료는 모두 22종이며, 식품유형에 따라 식품첨가물공전에 사용기준을 정하여 관리하고 있으나 아스파탐을 비롯한 일부 인공감미료는 음료류에 대한 사용기준이 설정되어 있지 않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난 2023년 7월에 아스파탐을 인체발암가능물질(2B)로 분류한 것을 비롯하여 섭취량과 안전성에 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가공식품에 첨가한 인공감미료의 명칭과 용도는 원재료명에 표시하도록 규정되어 있지만, 영양성분 표시 대상으로 분류되지는 않아 제품을 통해 정확한 함량정보는 확인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번 조사로 음료류의 인공감미료 함량을 파악하고, 사용기준에 따른 적합 여부를 확인해 소비자들에게 인공감미료 사용실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창일 보건환경연구원 식의약연구부장은 “인공감미료 사용량이 증가하고 섭취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이번 조사로 도민의 불안감 해소와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사회간접자본(SOC)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 대책회의경북도는 내년도 정부예산 단계별 편성 절차 시기에 맞춰 도에서건의한 각종 사업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일찌감치 준비한다. 이를 위해 도는 13일 도청에서 2025년 국가지원 사회간접자본(SOC)국비확보및 2024년 주요 현안 공유와 협력 모색을 위한 도-시군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가지원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국비확보 및 주요현안에대한 설명에 이어 시군별 건의 및 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문경~김천 철도,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금호 연장및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77개 도로․철도사업 2조 5,222억원의 국비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국비 확보와 관련한 기법 등을 서로 전하며 내년도 예산 확보에 최선을다할 것을 다짐했다. 아울러, 향후 신규사업 발굴 및 도로 노선승격 등을 통해 국비확보를 할 수 있는 장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논의도 추진했다. 국토부는 금년도에 장기적 관점에서 도로 기능 변화 등을 고려한 도로등급 조정 등 노선 지정 및 변경을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에는 제6차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2026~2030),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2026~2035)이 확정 예정이므로경북도는 각 시·군과 연계하여 후보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한 발 빠른 논의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상호정보교류 및 공동 대응 등 실행력 제고를 위한 참석자 간 다양한 의견이오갔다. 배용수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2024년 국비 예산으로 2조 4,516억원을 확보한 것은 도와 시군이 각자 최선을 다해 준 결과”라며 “올해도 도와 시·군이 중앙부처와 국회를 방문해설득하며 발로 뛰는 행정으로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주문했다.
-
경북도, 영양군 케이푸드(K-food) U시티 설계 완료!경상북도는 1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영양군과 국립안동대학교, 영양 내 3개 고등학교 및 17개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영양군 K-foodU시티’(이하 영양 U시티)를 조성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도창 영양군수와 김동기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과장,임우택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최병국 영양고등학교장, 김옥순 영양여자고등학교장, 신호빈 수비고등학교장을 비롯한 이동훈 발효공방1991 대표, 손병근 SPC삼립 전무이사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주요내용으로 경북형 K-U시티 정책 방향, 안동대학교 식품공학과 영양캠퍼스 조성, 음식디미방 기반으로 K-food 고부가산업화지원센터 설립 등이 제시되었고, 기업에서 필요한 인력양성 및 인력 수급 계획 등을 건의하는 영양 K-food U시티 조성을 위한 설계를 완료했다. 경상북도 김동기 지방시대정책과장은 지방시대 선도모델인 ‘경북형 U-city’프로젝트를 소개하고, 지역전략산업기반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군-대학-기업의 인력양성체계 구축과 주거안정을 위한 명품도시 건설, 문화복지를 통한 정주여건 개선 지원 방안 들을 설명했다. 국립안동대학교 김태완 교수는 영양군내 산재된 식료품 및 음료제조 기업 30여개를 스마트농업생산, 전통발효식품, 전통음식, 밀키트제조업, 건기식 및 농식품 부산물 업사이클링 기업 총5개 지원기업으로 분류해 음식디미방 기반의 고부가산업화 기반 구축 및 사업화를 제시하고 국립안동대학교 영양캠퍼스를 통해 상품기획 및 제품개발·분석과 인력양성 등을 지원키로 했다.
-
농산물 디지털 마케팅 리더! 경북정보화농업인 한자리에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영천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에서“2024년 경북 정보화농업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이하 경북정농) 임원, 시군 지회 임원, 관계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정보화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정보 교류, 농업·농촌의 정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타 분야 체험을 통한 농산물 디지털 마케팅 소재를 발굴하고 현장에 활용하기 위해 서원 투어, 우리 가락 등 충효 문화를 체험했으며, 정보화농업 발전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또, 경상북도에서 제작한 저출생 선포식 영상을 시청하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저출생 극복에 대한 협의의 시간도 가졌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4통 5달의 교통요지이고, 별의 도시인 영천에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경북 정보화농업인들이 디지털 마케팅 리더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며, “또한 경북 농업·농촌의 인구소멸 위기 문제를 깊 이 인식하고, 지역의 리더인 정보화농업인들이 저출생 극복 문제해결에 누구보다 적극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
기후변화 대응 농작물 현장애로 병해충 진단사례집 발간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작물의 병해충 등 주요 문제점에 대한 민원 진단과 대처방안 사례를 모은‘농업현장 문제해결! 2023 농작물 병해충 민원 진단 사례’를 제작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제작한 사례집 1천 부를 지난 11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 관계기관, 농업인들에게 배포했다. 경북농업기술원이 2023년 도내 농업인들로부터 농업 현장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농작물 병해충 진단 의뢰 민원 171건을 분석했다. 그 결과 8월에 41건으로 가장 많은 분석 의뢰가 접수됐고, 다음으로 7월(18건), 6월(17건) 순으로 나타났다. 접수된 병해충 의심 시료 분석 결과 곰팡이에 의한 병 59건, 세균병 29건, 바이러스 피해 19건, 해충 5건, 생리장해 55건, 약해 2건, 기타 2건이 있었다. 기후변화에 의한 신규 병해도 진단돼 대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발간된 책자는 위에서 분석한 내용 중 주요 사례 55건을 엄선해 농업인과 관계자가알기 쉽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진단 방법과 대응책을 제시했다. 수록된 진단 사례는 채소(22건), 과수(15건), 벼(8건), 화훼(4건), 기타(6건)이며, 농업인과 농촌지도기관의 교육 및 기술 지도에 유용한 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영숙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기후변화와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자 신속한 병해충 정밀진단과 대처방안을 제공해 농업 현장의 문제점을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엠브레어, 경북 항공산업 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경상북도와 브라질의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엠브레어가 경북도내 항공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11일 ~ 15일까지‘엠브레어 & 경북 항공산업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엠브레어와 경북도 사이에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항공정비 및 항공운항 교육 제공, 우수학생 브라질 본사 현장학습 및 싱가포르 지사 인턴십 지원 등 지역 항공산업 인재 양성과 항공기업 취업 등을 위해 기획됐다. 11일 경운대 강당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마시아 도너(Marcia Donner) 주한브라질 대사,김동제 경운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 아담 영 엠브레어 아태지사 마케팅 부사장, 대한항공 우상준 부장, KAEMS 채언수 본부장, ㈜STX에어로서비스 송찬근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경운대․구미대․경북전문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5일간의 교육에서 참가 학생들은 항공기 유지․보수‧정비 MRO(Maintenance, repair, overhaul), 항공운항 지원, 최신 디지털 항공 서비스 개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실질적인 케이스 스터디를 통해 현장감 있는 학습을 경험한다. 엠브레사에서 참가한 전문가들은 학생들에게 항공산업의 다양한 측면 교육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강의를 한다. 강의에는 브라질 최고의 과학기술대학인 ITA(Aeronautics Institute of Technology)의 연구원이자 공군에서 1,500시간 이상의 전투기 비행 경험을 보유한 파일럿인 마르케스(Henrique Costa Marques) 교수, 25년 이상의 항공 분야 경력을 자랑하는 항공기술 전문가로 현재 엠브레어 비행 운영 부서의 강사 및 제품 개발 수석 전문가 밀튼 페토사(Milton Feitosa) 선임 엔진니어, 최첨단 디지털 서비스 개발 전문가 알레산드로 지아코토(Alessandro Giacotto) 선임 엔지니어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경북도에서 초청한 대한항공, KAEMS, STX에어로서비스 등 대한민국 대표 항공MRO 기업의 현장 전문가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MRO 기업의 최고 전문가가 실제 항공기 정비 현장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항공기 정비 최신 트렌드, 기술 동향, 항공MRO기업 취업 안내 등도 함께한다. 경북도는 항공산업 프로젝트와 병행해 페덱스, SF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물류기업과 연계한 항공물류 인재양성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향후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는 사업으로 확대한다. 아리안 메이어 엠브레어 민항기부문 대표이사는 “엠브레어는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고려해 브라질 본사의 교관 및 브라질 최고 과학기술대학인 ITA 교수진을 직접 초빙했다. 이번 행사로 엠브레어와 경상북도간의 협력이 한 층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경상북도는 청년들이 글로벌 항공산업의 인재로 성장해지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하며“앞으로 대구경북공항 개항을 계기로 경북도가 세계적인 항공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항공기업 유치, 항공산업 전문가 양성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에 본사를 둔 엠브레어는 세계 최대의 중소형 항공기제작사이다. 연매출은 미화 50억불(한화 6.5조원) 규모이고, 150석 이하 중소형 항공기 분야에서 30% 정도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포항경주공항에서 엠브레어의 소형항공기인 E190-E2가 울릉도 선회비행에 성공함으로써 울릉도 취항이 가능함을 보여 주기도 했다. 한편, 경상북도는 오는 5월 29일~31일, 3일간 구미코(Gumico)에서 글로벌 항공방위물류 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에는 항공기업 전시․홍보관, 수출상담회, 항공방위물류 세미나, 청년 취업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엠브레어, 대한항공, Bell, SAFRAN, 보잉, 에어버스 등 글로벌 항공기업의 참가가 예정돼 있다.
-
2024년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영양군, 영덕군 최종 선정경상북도는 마을 주변 자투리땅이나 유휴뷰지, 공한지 등에 지역맞춤형 마을숲정원을 조성한다. 경상북도는 8일 2024년도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 사업지로 영양군과영덕군을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했다. ‘경북형마을숲정원 조성사업’은 지난해 신규시책으로 경북 내 마을 주변 자투리땅, 유휴부지, 공한지 등을 지역맞춤형 마을 숲 정원으로 조성해 녹색생활 공간 확충과 생활속 정원문화 활성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고사진) 의성 실외공원 올해 선정된 영양군 ‘선바위 마을숲정원’ 은 입암면 신구리 95-7 1,500㎡ 부지에 영양군 분재야생화테마파크와 연계한 정원 조성으로 마을주민 이용과 더불어 선바위관광지를 활성화한다. 영덕군 ‘강구항 마을숲정원’ 은 강구면 삼사리 일원 4,328㎡ 부지에 주민 휴게공간 제공 및 이미 조성된 실외 정원과 연계한 테마정원 조성으로 진출입부 경관개선과 관광 영덕 이미지를 높인다. 현재 사업대상지는 영양군, 영덕군 내 방치된 대규모 유휴지로정원 조성으로 인근 마을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및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해 녹색생활환경을 제공한다. 도는 올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에 맞는 대상지요건 충족지역을 수요조사 한 후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 특히대상지의 규모, 입지 및 마을 주변 접근성, 사후관리 용이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종 대상지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사업지는 총 2개소로 3억 6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개소당 1억 8천만원 내외로 지원받는다. 조현애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시군 마을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정원을 접할 수 있도록 인프라확충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 고 말했다.
-
경북도, 청렴해피콜 개편.. 청렴체감도 높인다!경북도는 소속 공무원의 청렴도와 업무 만족도를 민원인에게 직접 묻는 청렴해피콜을 개편 운영한다. 청렴해피콜은 공사․용역․보조금․민원 업무 경험 도민들을 대상으로 불편․불만 사항을 듣고 해소하기 위해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불편․불만․건의 사항에 대한 부서의 피드백을 강화해실효성을 높이고, 공사․용역 등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해서는상시 감시 기능을 한층 강화해 부패 및 불공정 관행 근절에 중점을 둔다. 도는 매월 전문상담원의 전화 설문으로 접수된 불편‧불만 사항은 감사관실 직원들로 구성한 청렴 기동대가 현장에 투입돼 구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당 부서와 청렴 간담회를 열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한다. 청렴에 대한 다짐과 공직자 비리 신고 창구 등을 안내하는 청렴알림문자 발송은 물론 부서장 클린콜 제도도 시행한다. 또한 대민업무의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렴해피콜 대상 업무에 대해 친절도‧신속성‧전문성‧소통 등 5개 항목에 대한 업무 만족도를 실국 단위로 격월 조사한다. 청렴해피콜 등 청렴 부서에 대한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청렴해피콜 부서 평가를 최초 도입해 우수 부서를 포상하고(5개 부서, 총 500만원), 청렴우수 부서에 대해서는 현판 설치와 종합감사 면제(또는 유예) 등 적극 우대한다. 서정찬 감사관은 “도민이 체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세심하게 귀를 기울이는 한편, 부패행위나 불공정 관행을 근절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3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 2등급(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으며, 청렴 노력도에서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방자치단체(자치구 제외) 237곳 중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했다.
-
이철우 지사, “지금 환자 곁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8일 안동병원 병원장과의료진을 만나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의대 정원 증원에 따른 의료계 집단행동이 2주 이상 지속되면서 현장을지키는 인력들의 피로가 누적되는 가운데, 진료 상황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지사는 응급실 운영 상황 확인을 시작으로 환자들이 있는 병동을 방문해 환자와 보호자를 위로하고 쾌유를 빌었다. 응급실에 들른 이 지사는 의료진에게 “지금 이 상황을 지키는 여러분이 영웅이다”며 격려했다. 이후 병원장과 만나의료진의 노고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비상 진료대책과 응급환자 대응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쓰는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철우 지사는 “고령인구가 많은 경북의 주민들은 더욱 마음을 졸이고 불안해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러한 때에, 의사의 본분을 지키며 묵묵히 현장을 지키고 계신 여러분의 헌신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도민들이 여러분의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등경북 북부 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종합병원 / 1,046병상 / 25개 진료과 / 중환자실 76병상 / 권역응급의료센터(25병상) 경상북도는 ▲전공의 수련 대형 병원을 중심으로 실국장급 전담 책임관 지정 ▲3개 도립의료원 평일 2시간 연장근무 및 주말․공휴일 운영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의료진 수당 지급 ▲ 의료현장으로조속한 복귀를 바라는호소문 발표 등 의료공백 최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
경북도, 저출생과 전쟁 주요 사업 상반기부터 시행!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저출생과 전쟁 전략구상이라는 뼈대 완성 후 유례없는 속도로 세부 실행계획까지 내놨다. 2주 만에 전략구상에서 실행계획까지 마련했다. 경북도는 7일 도청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재로 ‘저출생과 전쟁 과제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핵심은 ▴조기 추경 ▴조기 시행 ▴조기 체감 등 속도감 있는 정책 집행이다. 이날 보고회는 실과에서 마련한 4대 분야 72개 실행계획 보고에 이어 조기 추경 등 재원 확보, 시범사업 우선 추진 등 정책이 현장에서 빠르게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중점 논의 되었다. 집행 방향 조기 추경 조기 시행 조기 체감 4대 분야 (72개 과제) 경제 환경 개선 문화 환경 개선 완전 돌봄 (30개) 안심 주거 (16개) 일‧생활 균형 (12) 양성평등 (14) 후속 도정 전 분야 구조개혁 추진 특히, 온종일 완전 돌봄 분야의 핵심 과제인 ‘우리 동네 돌봄 마을’과 중소기업 근로 시간 단축을 통한 ‘조기 퇴근 돌봄’ 등은 세부 추진계획과 재원 집행 방안까지 마련돼 곧 현장에서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안심 주거 분야의 ‘신혼부부 임차보전금 이자 지원’과 ‘청년 신혼부부 주거 안정 월세 지원’ 등은 구체적인 수혜 대상과 지원 금액을 마련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면 바로 집행될 예정이다. 양육 친화형 공공임대주택은 756세대로 올해 건설 기술심의 등 사전 절차가 본격 이행되고, 이외 5개 시군에 지역 밀착형 공공임대주택 200호를 공급하고 사업비를 이번 추경부터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나머지 시군도 협의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공임대주택을 확대한다.앞으로 건축되는 공공임대주택에는 ‘우리 동네 돌봄 마을’ 등 육아 친화 시설을 반드시 설치하고 관련 시설도 집적화시킨다. 공직에서는 부모가 긴급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데리고 근무할 수 있도록 ‘아이 동반 근무 사무실’을 상반기 내 마련하고, 전국 최초로 ‘아빠 출산 휴가 한 달’, 보육 휴가 등을 시행한다. 도청에서 시범 운영 후 모델을 완성해 민간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완전 돌봄 클러스터(특구) 조성, 우리 동네 돌봄 마을 시범사업 운영 지원, 산단 특화 돌봄‧교육 통합센터 건립 등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핵심 과제는 정부에 예산지원을 건의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눈에 보이고 느낄 수 있는 초저출생 정책을 추진 하라" 고 당부하며 "저출생 위기는 이미 시작됐으며 현재 저출생과의 전쟁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으니 모두가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고 말했다. 이어서 "국민들이 저출생 정책을 현장에서 체감하도록 추진하고, 아이 낳으면 좋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홍보에도 집중해야 된다"며 "초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해 예산등 모든 가용 수단을 활용하라" 고 지시했다. 향후,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3~4월), 저출생과 전쟁 현장 토크쇼(4~5월), 국회 세미나(5월) 등을 개최하고 5월 중 경북 주도 대한민국 저출생 극복 기본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