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뉴스 뉴스목록
-
K-방산 전성기...방산혁신클러스터 경북 구미가 중심지난해 방산혁신클러스터로 지정된 경북 구미가 LIG넥스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로 K-방산 전성기를 주도하며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중심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29일부터 3일간 구미코에서 개최되는 ‘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 개막식’에서 방산 선도기업 LIG넥스원이 2027년까지 구미사업장에 2,000억원을 투자한다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LIG넥스원은 정밀 유도무기와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 등 육해공 전 분야에서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한다. 2022년부터 2025년까지 구미사업장에 1,100억원을 투자해 현재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최근 K-방산 외연 확장, 급변하는 세계 안보 정세 등으로 무기체계 수출이 증가하자 LIG넥스원은 구미사업장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2,000억원을 추가 투자해 시설 확장과 미래사업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LIG넥스원 구미 하우스에서 양산되는‘천궁-Ⅱ’는 2022년 아랍에미리트(UAE)에 35억달러(4조6천200억원), 2023년 11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4조2천2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K-방산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2032년에는 유도무기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27.5%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LIG넥스원의 투자로 구미 방산 혁신클러스터 유치에 큰 동력을 얻었고, 그 결과 국내 대기업 방산 분야 추가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면서 “경상북도는 구미를 중심으로 방산기업의 산업생태계를 확충하는 데 적극 지원해, 구미가 글로벌 방산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24항공방위물류 박람회(GADLEX 2024), 구미에서 개막‘2024 항공방위물류 박람회’가 29일 구미코(Gumico)에서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국방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방위사업청․공군이 후원하고 국내 최대 항공우주․방산 전시회인 ‘서울 ADEX’를 개최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이하 항공우주협회)가 주관한다. 29일 본 행사에는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유재문 공군군수사령관, 김민석 항공우주협회 부회장, 백순창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기업체 대표 등 주요 내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개막식 현장에서 세계 최대 특송사인 페덱스와(한국지사장 박원빈)와 도내 신선농산물 항공수출 개시 기념식을 가지며 성공적인 박람회 시작을 알렸다. 페덱스는 도내 농산물을 항공특송으로 신속하게 운송하고 지역 수출 농가는 항공운임 할인을 지원받는다. 서비스는 6월부터 개시되며 7월부터 경산 복숭아, 김천 포도, 성주 참외, 고령 딸기 등이 페덱스 항공특송을 이용해 수출된다. 향후 경상북도는 페덱스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농산물 항공수출과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대구경북공항이 개항하면 화물노선을 개설하고 이를 강화할 예정이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 활성화와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해 기획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대비 확대된 규모로 100여 개 기업이 전시 부스‧상담회 등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기업 전시관 ▴방산ㆍ물류 세미나 ▴절충교역 연계 수출상담 및 기업지원 컨설팅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화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한국항공서비스(KAEMS), 엠브레어(브라질),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남방항공(중국),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SF익스프레스, 중국),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등 각 분야 선도기업이 참가한다. 이와 함께, 방위사업청, 코트라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한국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또, 절충교역 수출상담회에는 에어버스, 보잉,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 10여 개의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이 참여해 국내기업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한다. 절충교역 수출 상담 과정에서 도내 소재 중소기업과 해외업체 간 항공용 소재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경북도는 수출매칭도가 높은 대상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절충교역을 경북 항공 방위산업의 주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시대를 대비해항공‧방위‧물류산업 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대한민국 중심부에 위치한 신공항이 건설되면, 대구‧경북이 연계해 항공 및 공항 관련 산업은 물론 방위, 물류, 문화관광산업 등에 있어 대한민국 제2의 경제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철우 도지사, 영남대 개교77주년 기념 글로벌 새마을포럼 특별강연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8일 인터불고 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린 영남대학교 개교 77주년 기념 글로벌 새마을포럼(GSF)에서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글로벌 시대! - 지속 가능한 지구촌 빈곤퇴치의 희망, 경상북도의 새마을운동 세계화’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쳤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에서 새마을운동의 세계화에 주도적인 기여를 한 경상북도지사에게 특별히 요청해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포럼은 ‘인류 공영의 열쇠, 한국발전 경험 공유-새마을국제개발공유사례를 중심으로’란 주제로 개최됐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라마 펠릭스 기니 농림부장관, 자담바 바트 에르데네 몽골 국회의원, 데시 두카모 달키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 바쿠라무사 은쿠비토 만지 주한 르완다 대사와 유학생 등 25여 개국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적 순간마다 경상북도의 정신과 저력으로 우리나라 발전을 이뤄냈으며, 특히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발전해 ‘원조받던 나라’에서 ‘도움 주는 나라’가 된 세계사에 유일한 국가”라고 말했다. 이어서 “인류 발전과 교류‧협력을 넘어 지방 외교를 실현하는경상북도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는 등 세계에서도 인정한 새마을운동 자부심으로 인류공동 번영을 위한 새로운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2005년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16개국 77개 마을에 ‘새마을 시범 마을’을 조성해 가난 극복의 경험을 세계와 공유하고 있다. 특히, 올해를 ‘새마을운동 대전환 원년’으로 선포하고 새마을 세계화 사업을 국가 변혁 프로젝트로 대전환해 진행하고 있다. 대변혁 프로젝트 국가는 스리랑카와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으로, 스리랑카는 중앙부처 내 새마을운동 전담 기구를 설치하고,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은 대통령실 산하에 새마을 위원회를 설치해 민간주도에서 국가주도로 전환했다. 지난 4월에는 디네시 구나와르데나 스리랑카 국무총리가 경북도를 방문해 새마을 운동 보급에 감사를 표시했으며, 양국 간 다양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2011년 11월 개원한 영남대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2012년부터 예산을 지원해 현재까지 46개국 249명의 글로벌 새마을 지도자를 양성하는 등 새마을운동의 세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
이철우 도지사,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직접 챙겨경북도는 27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풍수해)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점검 회의에는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실․국장, 경북교육청․경북경찰청․대구지방기상청․제50보병사단․전력공사․수자원공사․농어촌공사․도로공사․적십자사․KT 등 관계기관과 22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날 점검 회의는 여름철 자연재난(태풍, 호우)으로부터 ‘인명피해 ZERO’, ‘재산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기관 간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경북 북부지역에 유례없는 극한호우로 많은 인명 피해가발생한 바가 있고, 최근 중국 광둥성·두바이·케냐 등 전 세계적으로도물 폭탄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다시는 인명피해가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깊은 뜻이 담긴 점검 회의이기도 하다. 경북도는 올해부터 재난관리 체계를 사후 복구에서 사전 대비체계로대전환한다. 도는 4월 말까지 ▴지난해 호우·태풍피해 복구 사업장(1,915개소), ▴산사태 취약지역(5,396개소), ▴재해예방사업장(204개소), ▴우수유출 저감시설(14개소), ▴재난․경보시설 4,887개소) 등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해 일제 점검·정비를 마쳤다. 특히, 경북도는 도민 생명 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1월부터 5월까지 여름철 풍수해 대책을 준비한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K-CIitizen First)을 적극 가동한다. 경북형 주민대피시스템(K-CIitizen First)은 우선, 취약시간(야간)에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상황전파가 어렵고 대피가 어려울 뿐 아니라 대피 시 안전사고 위험이 도사리는 만큼 ‘12시간 전 사전대피 예보제’를 시행해 일몰 전까지 대피 완료한다. 둘째, 5,189개 마을에 이․통장,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2만 4,920명으로 구성된 ‘마을순찰대’를 가동해 위험징후 감시와 재난 상황을 전파하고 주민 대피를 지원(소요 예산 26억원 확보)한다. ※ 마을순찰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5월 24일 문경시에서 첫 발대식을 가졌고, 6월 중순까지 모든 시군에서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도에서는 6월 17일 22개 시군 300여 명이 모여 발대식을 가진다. ※ 4개 시군(영주,문경,예천,봉화)은 경북도와 시군 합동으로 주민대피훈련과 교육을 마쳤고, 나머지 18개 시군은 5월말까지 시군 자체훈련을 한다. 셋째, 대피 명령에도 불구하고 거부하는 주민은 경찰, 소방, 이․통장, 전담 공무원으로 구성된 ‘주민대피협의체’를 가동해 강제 대피 조치한다. 마지막으로, 3월 말까지 마을대피소 5,725개소에 대한 1차 점검에서 603개소의 위험 마을대피소를 확인했고, 5월 말까지 전문가와 합동으로 2차 점검을 완료해 부적합 대피소는 변경 지정(대피소별 메가폰․랜턴 등 안전 물품 비치, 5억원)등을 추진한다. 이철우 도지사는 각 기관이 추진하는 공사 현장추진 상황,사전통제와 주민 대피계획, 취약계층 안전관리까지꼼꼼하게 점검하고,비상 상황 시 인력·장비·자재 지원 등기관 간 상호 응원에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자연재난은 막을 수는 없지만 철저한 사전 대비와 사전대피 등 과잉 대응으로 피해는 막을 수 있다”며, “올해만큼은 인명피해없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
이철우 도지사,‘저출생 특별법 제정’정부에 강력 건의지난 13일, 저출생 극복 100대 실행전략을 발표한 경상북도가 외연을 넓히며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김민석 정책실장, 안성렬 저출생과 전쟁본부장 등은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27일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핵심사업 반영 ▴국가 차원의 정책 뒷받침 ▴현장규제 개선 등을 건의했다. 먼저, 저출생 관련 모든 정책을 규제 장벽 없이 실험할 수 있는 ‘융합돌봄특구’ 시범 지구를 경북에 지정해 달라고 건의했다. 도는 도청신도시 일원에 돌봄 관련기관과 민간 시설 등이 집적된 특구를 디자인해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의 인구정책 연구기관 설립이 필요하다고 보고, ‘(가칭)국립 인구정책연구원’의 경북 설립을 강력히 건의했다. 도는 프랑스의 경우, 인구학연구소 설치가 저출생 위기 반전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이날 면담에서는 특별법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대가 이뤄졌다.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기존의 틀을 뛰어넘는 대책들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저출생 대책 특별법’의 신속한 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현장의 크고 작은 규제 개선도 심도깊게 논의됐다. 도는 우선, 지난 2월 건의한 ‘저출생 대응 콘트롤타워 설치’ 등을 정부가 신속하게 반영해 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정부는 최근 대통령 지시로 ‘저출생대응기획부’와 ‘저출생수석’ 설치 등을 추진 중이다. 도는 현장에서 추가로 발굴된 과제 중에서, 다자녀 가구에 대해서는 국민주택 규모(85㎡ 이하)를 확대해 줄 것과 가족친화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범위 확대 등을 설명하고 건의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현장 중심으로 디자인한 100대 실행전략도 분야별로 설명하고, 정부 정책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은 국가 존립이 걸린 사안인 만큼, 일반적인 대응으로는 안 되고, 특별법을 통해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한다. 경북이 먼저 정책을 실험해서 모델을 만들고 전국에 확산시킬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달라”고 뜻을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이후, 국무총리실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을 잇달아 방문하는 등 정부와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일본 여행업계 및 언론사와 함께 떠나는‘경북 미식(美食)여행’경상북도와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3일에서 24일 양일간 일본 여행업계와 언론사관계자 50여 명을 경북 안동지역에 유치해 팸투어를 추진했다. 이번 팸투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년 국교 정상화 60주년기념으로 일본 관광시장을 겨냥해 특별 관광상품 개발 기반을 마련하고관광콘텐츠를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경북 안동을 방문지로 선정한 이유는 안동이 일본여행업협회(JATA)가 선정한‘한국미식 30선’에 포함된 수준 높은 음식문화를 가지고있으며 가장 한국다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도시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팸투어단은 이틀간 안동 대표 음식인 안동찜닭을 비롯한 안동갈비, 육회비빔밥, 한옥카페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경북의 미식문화에 대한이해를 높였다. 아울러 이들은 안동의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과 월영교 등을 둘러보며경북이 가진 풍부한 문화유산과 관광명소를 체험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회마을에서는 전통가옥과 건축물, 마을 전경등을 자세히 관람하고 촬영과 취재에 열중했다. 이어 저녁 무렵에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다운 명소로‘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으로 선정된 월영교에서 멋진 분수쇼를 감상하며 야간 경관을 즐겼으며 문보트에 탑승해 강 위를 유유히 떠다니며 한국의 옛 선비문화를체험했다. ※ 2023년 문체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중 안동 2건 선정(월영교와 문보트, 선유줄불놀이)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일본인 여행업계 관계자는 “하회마을과 안동찜닭 등안동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경북을 제대로 느낄수 있었고 앞으로 다양한 경북 특화 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일본의 영향력있는 여행업계와 언론사 관계자들에게 경북의 대표 음식과 매력적인 관광지가 알려져 앞으로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일본은 방한 외래관광객의 주요 국가인 만큼앞으로도 지속해서 일본인이 선호하는 맞춤형특별관광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고: 경북도 해외관광객 입국자 수> [2023년 12월말 기준] 해외관광객 입국통계 1위(231만명) : 2019년 대비 70%회복, 2022년 대비 680%증가 [2024년 3월말 기준] 해외관광객 입국통계 2위 (66만명): 2020년 대비 57%증가, 2023년 대비 88%증가 * 기 준 : 동월 대비
-
경북도,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 요리교실 개최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녀와 함께하는 아빠 요리 교실’을 23일 도청 맛남광장(요리실습실)에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출생과 전쟁 중인 경상북도가 도청 남성 직원부터 공동육아에 대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추진한 아빠 육아 교육 사업의 일환으로, 요리를 통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독려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공동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대상은 5~7세 자녀를 둔 남성 직원으로, 이날 16명의 아빠와아이들이 참가했다. 아빠와 자녀는 2인 1조로 전문 요리 강사의 설명에 따라 유부초밥, 핫도그 샌드위치, 과일꼬치로 구성되어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나들이 도시락’을 완성했다. 또, 아빠가 요리사가 되어 자녀와 소통하며 만든 특별한 요리를 가족모두가 함께 맛볼 수 있도록 예쁘게 포장해 집으로 가지고 가는 등 함께하는 육아에 대한 즐거움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박00주무관은 “평소 가족을 위해 요리해 보고 싶다고 생각 했는데 이렇게 아이와 함께 요리할 좋은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는 집에서도 틈틈이 아이, 아내와 함께 요리를 해볼 생각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일‧가정의 양립과 공동육아 활성화를 위해 3~7세 자녀를둔 초보 아빠들에게 다양한 상황별 육아 방법을 교육하고, 체험학습, 캠핑 등 아이와 좋은 추억을 쌓아가는 프로그램들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수 경상북도 안전행정실장은“여성의 활발한 경제활동 참여에도 불구하고, 양육과 돌봄은 여전히 여성의 몫이라는 인식이 결혼과 출산 기피 현상을 초래한다”며, “아빠 육아에 대한 긍정 경험 확산을 위한 돌봄 정책을 추진해 저출산과 전쟁을 필승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 전기자동차 전문정비인력 300명 집중 육성경상북도는 경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이사장 임무근), 영남이공대학교와 함께 5월 25일부터 9월 22일까지 4회에 걸쳐미래형(친환경) 자동차(이하‘친환경 자동차’) 현장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 도내 등록차량 1,542,799대 중 친환경 자동차 95,124대(6.1%)(2024년 현재) 이번 교육은 지난해 9월 3개 기관이 체결한 ‘미래형(친환경) 자동차 현장전문인력양성’ 양해각서(MOU)에 따른 것으로, 산업 기술 발전으로 증가한 전기차 정비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한다. 영남이공대학교(스마트 e-모빌리티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교육에는 권역별 전문정비업 종사자 25명을 4회에 걸쳐 선발해 연간 100명, 3년간 총 300명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 도내 자동차 전문정비업 2,151개 업체, 2,582명 종사(2024년 현재) 주요 교육 내용은 ▴감전․화재 등 안전 지침 ▴전기차 고장 진단‧정비 ▴배터리수리 등 친환경 자동차와 관련된 현장 실습 위주로 교육한다. 세부교육과정은▴고전압 장치 화재예방 대책 ▴전기차절연복, 공구관리▴전기모터, 배터리 구성장치 ▴HPCU 스캐너 진단▴전기차, 하이브리드차량 배터리 탈부착 등 현장에서의 차량 점검에 필수적인 내용을 배운다. 경상북도는 전문 인력 300명 양성으로 도민들이 도내어디서나 친환경 자동차 정비 서비스를 받고, 자동차 정비 기술 인력의기술 고도화로 정비 산업 선진화를 기대한다. 최영숙 경상북도 경제산업국장은 “친환경 자동차의보급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운전자와 정비사업자의 안전을 위해 교육을 했다”며, “이번 교육이 경상북도 자동차정비 산업 발전과전문 인력의 정비능력 함양에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북도,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 개최경상북도와 전라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북·전북관광협회가 주관한 제24회 영호남 관광교류전이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경주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호남 관광교류전은 1998년 경상북도와 전라북도의 자매결연을 계기로2000년부터 상호 순번제로 개최되는 행사로서 올해 24회를 맞이했으며,2021년 코로나19로 인해 미개최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년 영호남 화합은물론 양도의 주요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특별 시책과 관광 전반 상생발전을논의하는 교류의 장으로 역할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총 53명의 양 도의 시군 관광 분야 공무원, 여행업계, 관광관련 기관 등에서 함께 참여해 지역의 우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통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영호남 관광교류전 공식 행사는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양도대표 관광자원과 관광지 소개와 함께, 2025년 APEC 경주 유치 관련 조영화 경주시 관광정책팀장의 유치현황 발표가 이어져 행사 의미를더했다. 공식 행사에 이어 주요 관광자원 현장 답사 시간에는 대릉원, 천마총 등역사 문화유산을 둘러보고, 황리단길을 방문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서 화제가 되는 사진 촬영 명소, 카페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3년 한국관광 별’올해의 관광지 및 ‘2023~2024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등에 빛나는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관람 할 때는 탄성이 이어졌다. 전북에서참가한 한 공무원은 “인터넷과 SNS에서 자주 접한 동궁과 월지의 야경을 직접 관람해 보니 연못에 비친 나무와 건물, 조명이 매우 조화롭고아름답다. 돌아가서도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저녁 만찬 시간을 활용해 각 참가자의 자유로운 아이디어 제안과 의견교환을 통한 양 도의 관광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고, 2일 차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불국사와 경주엑스포대공원을 관람했다. 권철원 경상북도 관광정책과장은 “'영호남 관광교류전은 지역 간 협력과상생을 통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통해 양 지역의 관광자원을 공유하고, 더욱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앞으로도 양 도의 관광산업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밝혔다.
-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구미에서 성황리 개막!경상북도는23일 대한민국 산업화 1번지 구미에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개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전은 18만 경북 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새희망 구미에서 하나되는 경북의 힘!’이란 대회 구호 아래, 구미 금오산에서 채화된 성화가 타오르는 주경기장 구미시민운동장 외11개경기장에서 개최된다. 21개 시․군 5,000명(선수 및 임원 2,465, 자원봉사 및 운영요원 등 2,535)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는 육상, 씨름 등 10개의 정식종목*과 3개의시범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 정식종목(10): 육상, 게이트볼, 씨름, 역도, 배드민턴, 탁구, 족구, 파크골프, 당구, 볼링 ** 시범종목(3): 수영, 한궁, 슐런 개회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1개 시군 기수단과 선수단 입장, 안용우 경북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의 개회선언, 김장호 구미시장의 환영사, 이철우 도지사의 대회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및 임종식교육감,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의 축사, 선수․심판 대표 선서, 성화 점화 순으로 진행됐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파워 넘치는 유캔크루팀의 스트릿댄스 퍼포먼스와 ‘트롯바비’가수 홍지윤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져 체전의 분위기를 한층고조시켰다. 한편, 경상북도, 구미시,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는 대회 기간 선수들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경기장별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 부스와응급차 운영 등 신속한 후송 체계를 마련해 선수단 안전에 대해 빈틈없이 준비했다. 또한 대회에 앞서 안전사고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짐에 따라사전 안전 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하고 교통 대책을 마련하는 등‘도민안전’을 최우선 가치로‘안전한 대회’를 만들기 위해 힘 쏟았다. 이철우 도지사(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는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구미시민과 김장호 구미시장 등 관계자들께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 대회가 단순히 승패를 가르는 자리가 아니라, 우리가 모두 서로를존중하고 배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라고, 평소 갈고닦은 기량과 불굴의 투혼, 스포츠 정신을 바탕으로 멋진 드라마를 완성해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제26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는 24일 16시 구미박정희체육관에서단체 시상과 대회기 전달(구미시➝김천시)을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